그룹 세븐틴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Ruby’ 공개가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2일 자정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븐틴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 ‘Ruby’(루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속 우지는 고조되는 사운드와 함께 고뇌에 빠진 듯한 모습으로 욕조에 누운 채 등장, 시작과 동시에 시선을 사로잡는가 하면, 적색 수트, 셔츠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렬한 눈빛으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분위기가 전환되자 여자 웃음소리가 들리며 영상이 마무리돼 호기심을 자극, 하루 앞으로 다가온 우지의 ‘Ruby’ 음원과 뮤직비디오 본편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Ruby’는 그간 독보적인 음악색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준 우지의 첫 솔로 믹스테이프로, 영어 곡이자 전 세계 팬들에게 선물 같은 노래다.
한여름 이글거리는 태양을 연상케 하는 적색의 보석 ‘Ruby’처럼 강렬하고 선명한 록(Rock) 기반의 음악 스타일에 우지 특유의 섬세한 곡 작업 방식과 맞물려 한 곡 안에서 다양한 장르와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우지는 앨범 프로듀서이자 보컬팀 리더로 세븐틴 내 음악적 중추 역할을 하며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해왔다. ‘Ruby’를 통해 작사, 작곡 등 프로듀싱의 영역뿐만 아니라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내면의 또 다른 자아를 과감히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세븐틴 우지는 오는 3일 오후 6시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애플 뮤직 등 미국 유명 음원 사이트와 글로벌 음악 플랫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첫 솔로 믹스테이프 ‘Ruby’를 발표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사진=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