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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30주년’ 윤도현이 살아가는 힘..음악으로 걸어가는 길 [줌人]

과거 히트곡들이 릴스 및 유튜브 숏츠 등 숏폼을 타고 재조명 받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가운데, 윤도현과 그의 소속 밴드 YB의 구(舊) 곡들도 최근 잇달아 주목 받고 있다. 윤도현이 2005년 발표한 솔로곡 ‘사랑했나봐’나 YB가 2011년 발표한 ‘흰수염고래’가 대표적이다. 이들 곡이 숏폼을 통해 새 숨결을 얻으며 초등생들 사이에도 회자되는 등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얻으며 스테디셀러로 거듭나고 있다. 명곡의 힘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명곡을 탄생시킨 이 뮤지션의 ‘현재진행형’ 활동상 또한 눈길을 끈다. 윤도현은 1994년 솔로 1집을 발표,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는데 연차를 무색하게 하는 ‘열일’ 행보가 인상적이다. 특히 내년 YB 결성 30주년을 앞둔 그는 현재 밴드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YB 활동과의 병행 어려움에 최근엔 2년간 맡아 왔던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DJ직도 내려놨다. 윤도현은 DJ 하차 소식을 직접 밝히면서 “YB 활동을 계속하고 있고, 밴드의 유지와 공연은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며 “창작 작업, 앨범 제작, 이미 오래전에 계약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등 병행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고 청취자에 양해를 당부했다. 라디오를 통해 매일 청취자를 만나는 일은 어렵게 됐지만 공연장에선 여전히 혈기 왕성한 윤도현과 YB를 만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4개월간 2024 YB 투어 ‘라이츠 : 인피니티’를 통해 전국 각지의 팬들을 만나온 이들은 7월 이후 본격 페스티벌 시즌이 도래하며 ‘청춘썸머나잇 – 고양’, ‘장흥 Rock 페스티벌’. ‘JUMF 2024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제 2회 강진 하맥축제’, ‘2024 KT 보야지 투 자라섬’, ‘2024 파주포크 페스티벌’, ‘러브 칩스 페스티벌 2024’, ‘2024 경춘선숲길 가을음악회’,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4’, ‘2024 페스티벌 광명’ 등 그 수를 헤아리는 게 무의미할 정도로 많은 페스티벌에 단골 뮤지션으로 출연하고 있다. 올해 들어 밴드신이 크게 주목 받으며 록 음악이 가요계 대세 장르로 약진한 분위기 속, 음악과 무대 열정 만큼은 여전히 푸릇한 청춘이자, 대세 중 대세 행보다. 최근 윤도현은 후배 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신곡 ‘인스테드’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가 하면, 이들의 단독 콘서트 무대에도 게스트로서 참여해 공연을 빛내는 등 밴드 선배로서 후배를 든든하게 지원사격 하기도 했다. 또 앞서 언급한 윤도현의 ‘사랑했나봐’는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이 지난 8월 공개한 올여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순위에서 무수한 인기곡을 제치고 8위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19년 전, 2005년 발매된 곡으로서 눈에 띄게 높은 순위로 이목을 끌었다. 윤도현은 자타공인 한국 대표 록발라드 보컬리스트이자 명MC, 명DJ, 뮤지컬 배우로서 쉼 없이 이어온 다양한 궤적의 활동으로 현재에 이르렀지만, 그 자신보다는 소속 밴드로서의 특별한 시점을 준비하는 데 몰두하고 있다. 2002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국민밴드’로 거듭난 뒤에도 다수의 히트곡을 내놓으며 활동을 이어온 YB는 어느덧 밴드신에서도 대선배의 지위에 올랐지만, 여전히 뜨겁게 타오르는 열정 만큼이나 새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윤도현은 올해가 개인의 데뷔 30주년이지만 그에 대해 큰 의미를 두기보단 내년 YB 30주년을 맞아 앨범 작업과 다양한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암 투병이라는 인생의 큰 파고를 넘기면서도 완치 후에야 비로소 세상에 꺼내놨을 정도로 마이크를 놓지 않는 모습은, 그에게 있어서 음악이 갖는 의미를 새삼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음악은 ‘30주년’ 윤도현이 살아가는 힘, 걸어가는 길이다.한편 YB는 최근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69세 이하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에서 ‘21세기 가장 사랑받은 밴드’ 1위에 오르며 명실상부 국민밴드의 위용을 과시했지만 내년 30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영국 출신 기타리스트로 15년간 YB에서 함께 한 스캇 할로웰이 오는 13일을 끝으로 팀을 떠나는 것. 오는 10일 홍대 롤링홀에서 열리는 YB 콘서트 ‘커튼콜’이 스캇 할로웰의 마지막 공식 공연이 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7 05:55
예능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야생서도 실력 폭주... “다 이길 자신 有” (생존왕)

생존왕의 자리에 도전할 마지막 퍼즐 ‘국가대표 팀’의 활약상이 담긴 네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내달 7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신규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 (이하 ‘생존왕’)에서는 ‘수영 황태자’ 박태환 ‘육상계 카리나’ 김민지 ’조선대표’ 정대세가 ‘월드 클래스’의 정신력과 피지컬로 정정당당히 ‘생존왕’의 왕관을 거머쥐기 위해 나선다. 80억 인구 중 운동 능력으로는 자타공인 정점에 있는 ‘국가대표 팀’의 위풍당당한 입장에 “전 세계 수영 1등을 어떻게 이기냐”며 “확실히 선수는 선수다”라는 아우성이 쏟아졌다. ‘국가대표 팀’의 홍일점인 육상 국가대표 상비군 김민지는 “달리기로 하면 제가 다 이길 자신 있다. 여기서 저를 이길 사람은 없다”며 예능 ‘피지컬:100’의 우승자 아모띠의 도전도 호기롭게 받아들였다. 많은 출연진이 아모띠의 승리를 점친 가운데, 휘슬이 울리자마자 김민지는 압도적인 승리로 대반전을 선사했다. 또, ‘인민 루니’로 불린 전 북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정대세가 진흙탕 속에서 한 손으로 장어를 잡아채는 장면도 시선을 강탈한다. 한국 최초 올림픽 수영 금메달의 주인공 박태환은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확실하다. 박태환은 ‘물 괴물’이다”, “포유류하고 어류의 혼혈”이라는 타 멤버들의 두려움 섞인 찬사 속에 여유롭게 바다 수영을 즐겼다. 박태환은 “우승했을 때의 이 기분을 매번 느껴야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리며 ‘마린보이’의 귀환을 선언,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생존왕’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도 공개 예정이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29 18:56
뮤직

[QWER 컴백①] 상처 딛고 틔운 싹, 전소연 만나 ‘알고리즘스 블러썸’ 꽃 피운다

‘대세’ 걸밴드 QWER이 뜨거웠던 1년 서사의 꽃을 피운다. QWER이 23일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으로 돌아온다. 지난 4월 타이틀곡 ‘고민중독’으로 음원차트에 파란을 일으킨 미니 1집 ‘마니또’ 이후 5개월 만의 컴백이다. 데뷔곡 ‘디스코드’로 산뜻하게 데뷔한 뒤 ‘고민중독’으로 연타석 히트에 성공한 QWER은 이번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음악 팬들과의 교감을 꿈꾼다. ◇QWER의 서사를 담다 앨범 타이틀 ‘알고리즘스 블러썸’은 QWER이 하나의 팀으로서 새롭게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이야기를 ‘알고리즘이 피워낸 꽃’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새로운 성장 서사다. QWER은 밴드 결성에 앞서 이미 대중에게 친숙했던 멤버도 있었지만 기존 명성이 음악으로 거둬낸 결과는 아니었기에 결성 당시엔 신선하다는 반응보다는 ‘이슈성’ 기획형 밴드라는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데뷔 싱글 ‘디스코드’로 통쾌한 반전을 선사하며 기대감을 심어준 이들은 이후 ‘고민중독’을 통해 대중의 코드에 부합하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자타공인 ‘최애 밴드’로 거듭났다. 이같은 QWER의 성장 서사는 ‘알고리즘스 블러썸’에 고스란히 담긴다.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 측은 22일 일간스포츠에 “QWER은 이번 앨범을 통해 보편적이지 않은 공간에서 심겨진 씨앗으로, 동시에 사랑과 상처를 양분삼아 돋아난 싹으로, 더불어 세상에 보인 적 없던 새로운 꽃의 모습으로 자신들의 성장과 여정을 그린다”고 설명했다. 앨범에는 웅장한 무드의 일렉트로닉한 트랙 ‘인트로’를 시작으로 록킹한 기타 리프와 대비되는 발랄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가짜 아이돌’, 진취적인 메시지를 펑키한 기타 리프와 셔플 리듬 위에 녹여낸 ‘사랑하자’, 쵸단과 마젠타의 듀엣곡으로 몽환적인 색채감이 전반에 녹여진 ‘달리기’ 등이 담긴다.또 드라마틱한 음악적 구성이 인상적인 ‘안녕, 나의 슬픔’, 에너제틱한 밴드 사운드와 스트링이 어우러져 가슴 뛰는 벅찬 감성을 전해주는 ‘메아리’ 그리고 ‘아우트로’ 등 총 8곡이 수록된다. ◇(여자)아이들 소연 지원사격…도전 통할까선공개곡 ‘가짜 아이돌’로 반향을 일으킨 이들은 정식 타이틀곡에선 (여자)아이들 소연(이하 전소연)과의 역대급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QWER은 (여자)아이들의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전소연 역시 QWER의 미니 2집 선공개곡 ‘가짜 아이돌’ 뮤직비디오에 특별출연해 남다른 인연을 이어갔는데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으로 QWER을 전폭적으로 지원사격 한 사실로도 화제가 됐다. 전소연은 (여자)아이들 데뷔 초부터 자체 프로듀싱의 중심에서 활약한 멤버로 다양한 음악색을 보여왔는데 가장 최근 히트한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에서 일상 소재 가사를 밴드 색채의 음악에 담아내며 성공한 바 있다. 이에 걸밴드 QWER과 프로듀서 전소연의 만남을 고대하는 팬들의 바람이 컸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 실제로 성사돼 반응이 뜨겁다. 타이틀곡 ‘내 이름 맑음’은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피아노와 기타의 테마, 서정적이면서도 힘찬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소속사는 “한 편의 일기를 보는 것 같은 섬세한 감정선과 함께, 아픔을 딛고 나아가겠다는 고백적이고 희망찬 메시지를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다만 이전 타이틀곡들이 프리즘필터 뮤직그룹 소속 작곡가들의 작품이었던 점을 떠올리면 QWER에게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외부 작곡가의 곡을 전면에 내세우는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다. 전소연과 QWER의 시너지가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23 05:50
연예일반

베이비몬스터, 아현 합류 7인조 첫 완전체 어떨까 ①

비로소 7인조 ‘완전체’로, 진짜 시작이다. YG표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1일 0시 미니 1집 ‘베이비몬스터’(BABYMONS7ER)로 컴백했다. 각 기획사들이 자존심을 걸고 내놓고 있는 ‘5세대’ 신인 걸그룹 대결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블랙핑크 후속으로 선보인 베이비몬스터도 2024년부터 본격 여정을 시작한다. ◇아현 없는 베몬은 맛보기? 이번이 진짜다 베이비몬스터는 루카·파리타·아사·아현·라미·로라·치키타로 구성된 7인조 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5월 프리 데뷔곡 ‘드림’을 시작으로 그 해 11월 ‘배러 업’을 발표했다. ‘드림’과 ‘배러 업’에 이어 올해 초 ‘스턱 인 더 미들’까지 발표하며 총 3곡을 이미 선보인 만큼 사실상 데뷔라기보단 컴백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 만한 상황이지만 YG는 이번 컴백을 ‘공식 데뷔’로 규정하고 있다. 자타공인 ‘확신의 올라운더’인 멤버 아현이 건강상의 이유로 데뷔곡 작업에 빠졌는데 이번 활동부터 합류해 완전체로 활동에 나선다. 아현은 베이비몬스터 데뷔 리얼리티 당시부터 YG가 극진히 아끼던 멤버였으나 ‘배러 업’ 발표 직전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탈퇴설’ 등 각종 루머가 불거졌지만 올해 초부터 베이비몬스터 작업에 합류, 소리 없이 강한 내공을 담아냈다.YG는 아현이 합류한 이번 컴백을 공식 데뷔라고 대대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기존 여섯 멤버와 시너지를 통해 ‘진짜’ 완전체 베이비몬스터를 보여준다는 각오다. 소속사는 “베이비몬스터가 이번 미니 1집을 통해 차세대 YG를 대표할 신예(BABY)의 무한한 잠재력과, 괴물(MONSTER)같은 실력에서 비롯된 이유 있는 자신감 등 일곱 명으로 비로소 완전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 ◇블랙핑크 잇는 YG 기둥 될까 아현의 합류로 화제몰이에 성공한 베이비몬스터는 미니 1집을 기점으로 공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음악방송 출격은 물론,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타이페이, 태국 방콕까지 아시아 5개 지역으로 이어지는 팬미팅 투어도 일찌감치 확정했다. 이들은 또 오는 8월 18일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서머소닉 2024’ 출연도 확정했다. ‘서머소닉’은 현지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하는 일본의 대형 음악 페스티벌로 베이비몬스터는 신인임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글로벌 대세임을 분명히 했다. 앞서 ‘배러 업’으로 보여준 잠재력의 결과다. ‘배러 업’은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인 QQ뮤직 MV 차트, 21개국 아이튠즈 송 차트, 일본 최대 플랫폼인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차트 등에서 1위를 석권했다. 또 그해 발매된 데뷔곡 중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톱 50에 진입하며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이같은 분위기 속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의 뒤를 이어 YG의 미래 기둥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가요 관계자는 “베이비몬스터가 ‘블랙핑크 동생그룹’이라는 타이틀로 큰 기대 속 출발했지만 ‘배터 업’으로 보여준 결과물은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YG 새 걸그룹이라는 글로벌 기대가 여전히 유효한 만큼 이번에 아현 합류와 함께 선보이는 신곡이 향후 베이비몬스터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진짜 지표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타이틀곡 ‘쉬시’는 YG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녹아든 힙합 장르의 댄스곡으로, 바로크 스타일의 피아노 선율과 웅장한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한데 어우러져 압도감을 선사한다. 베이비몬스터는 ‘쉬시’를 통해 세상을 놀라게 만들겠단 당찬 포부를 노래한다. 안무는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더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1 00:01
연예일반

‘권모술수’ 주종혁, 2월 첫 일본 팬미팅 개최

배우 주종혁이 해외 팬들과 만난다.주종혁의 첫 팬미팅 ‘주종혁 일본 팬미팅 2023’(JOO JONGHYUK JAPAN FANMEETING 2023)이 오는 2월 4일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열린다.주종혁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권모술수 권민우 변호사 역을 맡아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이후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자타공인 대세 배우로 거듭난 주종혁은 특히 지난해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2 마마 어워즈’에서 등장만으로도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며 인기를 입증했다.이처럼 현지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팬미팅은 주종혁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해외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다양한 토크와 이벤트는 물론, 팬들과 보다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줄 예정이다. 해외에서의 첫 팬미팅 이후 국내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은다.주종혁은 “데뷔 이후 처음이자, 생애 첫 팬미팅을 열게 되어 감개무량한 마음이다. 작년 한 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사랑해주시고 저 주종혁을 애정해주신 팬 여러분들 덕분이다. 팬미팅 때까지 많이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미팅 개최 소감을 전했다.주종혁은 2015년 독립영화 ‘몽마’로 데뷔해 넷플릭스 시리즈 ‘D.P.’ 이효상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해피니스’에서는 감염병에 걸린 헬스 트레이너 승범 역을, ‘유미의 세포들’에서는 게임 개발자 루이 역을 연기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스럼을 증명했다.지난해 연말 KBS2 단막극 ‘아쉬탕가를 아시나요’에서 첫 주연을 맡았으며 최근 장건재 감독의 영화 ‘한국이 싫어서’ 주연으로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26 17:11
연예일반

조세호·차태현·이석훈 ‘동서남북’ 10월 4일 첫 방송

‘가을 남자들’ 조세호, 차태현, 이석훈이 여행 예능으로 뭉친다. ENA 오감만족 여행 예능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동서남북’)이 10월 4일 첫 방송을 선보이는 가운데 조세호, 차태현, 이석훈, 박상영이 그 시작을 함께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MC들 모두 ‘동서남북’을 통해 요즘 가장 핫한 북 투어와 북스테이의 세계에 빠져든다고. 이에 개성 만점 동네 책방들과 기상천외한 책 덕후들, 특급 게스트들이 등장하는 ‘동서남북’의 첫 회에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 ‘동서남북’ 측은 29일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틀에 박힌 서점은 가라 같은 곳을 가더라도 캠핑, 액티비티, 맛집 투어 등 콘셉트에 따라 여행의 색깔은 확연히 달라진다. ‘동서남북’은 수많은 여행 콘셉트 중 ‘북투어’를 택한 여행 예능이다. ‘북투어’를 원하는 이들이 늘면서 도서관처럼 책을 원 없이 읽으며 숙박까지 할 수 있는 ‘북스테이’ 명소가 최근 붐을 이루고 있다. ‘동서남북’은 북스테이를 위한 핫플레이스, 소박하지만 강력한 개성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동네 책방들까지 구석구석 찾아가며 몰랐던 여행지를 추천한다. # 책 영업하는 ‘우리끼리 베스트셀러’ 코너 4 MC는 ‘동서남북’을 통해 진정한 독서가로 거듭난다. 북투어의 끝에는 MC들이 동네 책방들로부터 각자 책을 추천받고 이 책들을 직접 읽어본 뒤 자신의 책을 ‘영업’ 하는 ‘우리끼리 베스트셀러’ 코너가 마련된다. MC들과 특급 게스트들이 직접 읽어주는 맛깔나는 구절들과 함께 왜 이 책을 읽어야 하는지를 설명하는 치열한 영업 전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각자 내로라하는 입담의 소유자인 MC들과 앞으로 찾아올 게스트 중 누가 ‘영업왕’을 차지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 전 세대를 만족하게 할 ‘스낵형 콘텐츠’ ‘방구석 시인’이자 동네 책방 가이드가 된 조세호, ‘국민 호감남’이자 공감의 제왕인 차태현, 대세 뮤지션이자 ‘죄 많은 목소리’의 가수 이석훈, 자타공인 ‘책 덕후’ 박상영 소설가는 저마다의 장기를 살려 ‘동서남북’을 정보의 집합체이자 모두가 즐기는 스낵형 콘텐츠를 완성한다. 기상천외한 동네 책방 정보는 물론 편안한 여행 예능다운 먹방, 책과 여행에 어울리는 음악, 출연자들의 속 깊은 이야기까지 따라오는 ‘동서남북’은 바라보기만 해도 ‘행북’(Book)한 방송을 지향한다. ‘동서남북’은 10월 4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첫 방송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9.29 17:38
연예일반

‘스맨파’ 계급 미션 음원 공개…지코→기리보이 참여

‘스트릿 맨 파이터’(‘스맨파’) 계급 미션 음원이 공개된다. 5일 엠넷 예능 프로그램 ‘스맨파’ 측에 따르면 계급 미션 음원이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먼저 리더, 부리더 계급에서 메인 댄서가 되기 위해 쟁쟁한 경쟁을 펼쳤던 지코의 ‘새삥’과 윤미래, 비비가 참여한 ‘로우’(LAW) 뿐 아니라 그레이, 로꼬, 쿠기가 참여한 ‘스위티’(Sweaty), 기리보이의 ‘100℃’, 그루비룸이 프로듀싱하고 식케이와 미란이가 피처링한 ‘휘슬’(Whistle)까지 댄서들만을 위한 다섯 곡의 음원이 공개된다. 최강 힙합 크루 뱅크투브라더스는 언더 힙합의 시초로, 90년대 정통 힙합 댄스를 자신들만의 바이브로 재해석하며 10년째 힙합 계보를 잇고 있다. 힙합 신 21년 차 리더 제이락과 배틀 신에서 신흥 엔진으로 떠오른 고프, 언더와 오버를 넘나드는 필독 등 프리스타일 장인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유니크한 젠더리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어때는 유일무이한 매력을 지닌 크루이다. 약자지목 배틀과 계급 미션에서 모든 곡들을 ‘어때 화’ 시키는 마성의 매력으로 자신들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어벤져스 크루 엠비셔스는 최고의 댄서를 뽑기 위한 치열한 검증 끝에 탄생한 크루로 모든 댄서들이 리스펙하는 최강 배틀러 오천부터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천재 크럼퍼 노태현 등 각자 뛰어난 개성과 실력을 가진 멤버들로 구성됐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대중들의 선택을 받은 만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스타일리시한 무브의 YGX는 빅뱅, 2NE1, 블랙핑크 등의 댄서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쌓은 크루. 비주얼로 유명한 쌍둥이 댄서 권트윈스와 걸그룹 오마이걸 유아의 친 오빠 준선 등 피지컬과 댄스 실력을 모두 갖추고 있고, 특히 일대일 배틀 중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센스 있고 위트 넘치는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자타공인 네임드 크루 원밀리언은 엑소, 트와이스, 워너원 등 탑 아이돌들의 역대급 퍼포먼스를 탄생시켰다. 안무계 미다스의 손 백구영과 아이돌들의 수많은 히트 안무를 탄생시킨 K팝 안무의 대가 최영준을 필두로 여유 넘치는 퍼포먼스와 실력으로 ‘스맨파’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 내고 있다. 현재 가장 핫한 댄스 크루인 위댐보이즈(WeDemBoyz)는 대세 중의 대세로 손꼽히는 라이징 크루로 평가받고 있다. ‘스맨파’ MC 강다니엘과 샤이니, 제시, 엔시티, 슈퍼엠 등 K팝 스타들의 안무를 담당하며 트렌디함과 압도적인 영향력으로 수 많은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국을 넘어 전 세계가 리스펙하는 저스트절크는 댄서 신 뿐만 아니라 대중들에게도 알려진 크루. 세계적인 대회인 ‘2016 바디 락 댄스 컴페티션’(Body Rock Dance Competition) 한국 팀 최초 우승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는 등 화려한 스펙을 갖고 있지만 ‘스맨파’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프라임킹즈의 리더 트릭스는 크럼프 세계대회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 챔피언에 등극했고, 훈훈한 외모와 탄탄한 몸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넉스도 세계대회에서 우승했던 크럼프의 대가이다. 이외에도 강력한 에너지와 파워를 가진 댄서들이 모여있는 월드챔피언 크럼프 크루답게 ‘스맨파’ 일대일 배틀에서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글로벌 무대를 사로잡은 K팝 안무,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퍼포먼스까지 자신들만의 확고한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8크루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엠넷 ‘스트릿 맨 파이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9.05 11:24
스포츠일반

시즌 네 번째 빅매치…정종진·양승원·정해민 '2인자 대결' 초점

올 시즌 네 번째 빅 매치가 열린다. 제12회 스포츠동아배 대상경륜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광명 벨로드롬에서 개최된다. 경륜계 간판스타 정종진을 비롯한 전반기 돌풍의 주역 양승원과 정해민이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과 세종의 간판 김희준, 김관희와 전북의 에이스 최래선이 뒤를 받칠 것으로 보여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올 시즌 61연승 기록과 대상경주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 임채빈은 제외됐다. 정종진은 임채빈에 이어 2인자 자리도 위협받고 있다. 최근 새로운 얼굴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자칫 여기서 무너진다면 이제 한물간 선수로 평가를 받을 수도 있다. 그만큼 이번 대상의 우승 트로피는 정종진에게 너무도 절실하다. 정종진은 협공을 도모할 수 있는 수도권에 친분 선수들이 많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지나친 중압감은 스스로를 괴롭힐 수 있어 막판까지 집중력을 잘 유지하는 게 관건이다. 양승원과 정해민이 2인자 자리를 노리고 있다. 양승원은 임채빈에게 유일한 1승을 거둔 기대주다. 그는 연대세력 없이는 사이클 특성상 정상의 자리에 올라서지 못한다는 불문율을 깨고 슈퍼특선반에 오른 충북지역의 자존심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큰 경기에 연대세력 부재가 예상되는 만큼 초반 적절한 위치 선정을 통해 체력 부담을 줄이고 막판 임팩트를 확실하게 가져가는 것이 관건이다. 정해민 역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명이다. 자타공인 경륜계 스트롱맨으로 통하는 정해민의 파워는 그야말로 최상급이다.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 경쟁자들이 연계를 선호하는 타입인 데다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선수들과도 두루두루 친분을 나타내고 있는 점도 장점이다. 다만 유독 큰 경기에 임할 때의 중압감이 커 잦은 실수를 남발한다는 점이 아쉽다. 박창현 경륜 전문가는 “정종진이 우승후보인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도전세력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를듯해 이전 대상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를 것”이라며 “이전 대상경주에서 우승했던 전원규처럼 그 주 컨디션이 좋거나 기습 능력을 가진 선수, 상황에 따라 마크 전환에 능한 테크니션들의 반란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온라인 발매 1주년 기념 스피드-펍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광명스피돔에 입장하는 고객에게는 시원한 무알콜 주류가 제공되고, 경륜경주에 연속으로 적중한 고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베팅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02 18:19
연예일반

‘더도어’ 김종민→이찬원 ‘예능 대세’ 총출동 공식 포스터 공개

‘예능 대세’들이 ‘더도어 : 이상한 나라로’(‘더도어’)로 뭉친다. ‘더도어’가 U+아이돌라이브 공식 SNS들을 통해 출연진들의 캐릭터와 케미가 돋보이는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도어’는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각자 맡은 역할로 미션을 수행하며, 이를 방해하는 숨은 ‘조커’를 찾아 상금을 획득하는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매주 다른 장소, 상황에서 벌어지는 ‘이상한 나라의 미션’에 도전하는 멤버들은 어떤 상황, 조건에서도 완벽 적응해 미션을 방해하는 조커와 이런 조커를 찾아 제거하는 머니 사냥꾼으로 나뉘어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펼친다. 예측 불허의 ‘리얼 미션’과 각 회차마다 개성 넘치는 ‘부캐’로 변신한 멤버들의 활약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더도어’는 이름만으로 빅재미를 예고하는 예능인, 예능돌이 총출동해 기대를 자아낸다. ‘넘사벽 예능 천재’ 김종민, ‘만렙 센스 능력자’ 신동, ‘新예능 치트키’ 한해, ‘팔색조 콘셉트 장인’ 백호, ‘자타공인 개그돌’ 서은광, ‘하이텐션 해피 바이러스’ 승희, ‘만능 트롯돌’ 이찬원까지 막강한 멤버들이 예측불허 상황극을 통해 완벽한 연기부터 예리한 추리까지 풀가동하며 극강의 재미를 선보인다. ‘더도어 : 이상한 나라로’는 오는 8월 5일 오후 6시 U+아이돌라이브에서 첫 공개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07.29 13:18
연예일반

나영석 PD 신규 女예능 '뿅뿅지구오락실' 24일 첫방

신선함은 잡았다. tvN 신규 예능 ‘뿅뿅 지구오락실’이 오는 24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뿅뿅 지구오락실(연출 나영석·박현용)’은 지구로 도망간 달나라 토끼를 잡기 위해 뭉친 4명의 용사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이색적인 태국을 배경으로 각종 게임이 펼쳐지며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4명의 용사로는 이은지,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이 합류한다. 자타공인 대세 코미디언 이은지, 각종 예능에서 센스 넘치는 입담을 보여준 미미와 넘치는 끼의 소유자 이영지, 숨겨진 예능 포텐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안유진은 출연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3일 공개된 첫 티저 영상에서는 범상치 않은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난 머리에 피도 안 말랐어요”라며 냅다 고백하는 이영지, 모든 관절을 꺾으며 화려한 춤 실력을 자랑하는 미미, 화가 잔뜩 난 개로 돌변한 이은지, 주변의 만류에도 은은한 눈빛으로 원샷을 욕심내는 안유진은 예능 은둔 고수들의 총집합에 기대감을 더한다. “카메라 꺼! 우리 애 현타 왔잖아”라며 소리치는 이은지와 바닥에 주저앉은 미미는 이들이 선보일 신선한 케미에 궁금증을 높인다. 연출을 맡은 박현용 PD는 “'뿅뿅 지구오락실’은 태국을 배경으로 출연진들이 각양각색의 게임과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멀티버스 액션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다. 늘 게임에 진심인 나영석 PD를 필두로 제작진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게임들과 이은지, 미미, 이영지, 안유진의 독특한 시너지가 다양한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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