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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지코X리라스 ‘듀엣’ 리릭 비디오 공개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가 신곡 가사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지코는 22일 오후 10시 공식 SNS에 새 싱글 ‘듀엣’의 리릭 비디오를 게재했다. 신곡을 함께 작업한 일본 유명 뮤지션 리라스(요아소비 이쿠라)가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의 현장 비하인드를 담았다. 영상은 일본에서 촬영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살렸다.지코와 리라스의 만남을 녹인 노랫말이 돋보인다. “Tokyo to Seoul 時空を超えて”(Tokyo to Seoul 시공을 초월해), “二人で重ねる melody”(둘이서 쌓아 올리는 melody) 등 일본어 가사와 “정반대의 음색, 따로 노는 그림체”, “물감을 섞듯이 swirl swirl 연주해 Let’s duet” 같은 한국어 노랫말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두 사람은 각자 파트의 작사를 맡아 자신들의 음악색을 드러냈다.뮤직비디오의 비하인드 영상도 볼거리다. 지코와 리라스, 다양한 댄서들의 자유분방한 순간은 촬영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한다.‘듀엣’은 ‘이상적인 상대와 듀엣을 하면 어떨까?’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노래다. 한국 힙합과 일본 밴드음악을 대표하는 지코, 리라스의 만남 만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지코와 함께 ‘스팟! (feat. 제니)’을 작업한 프로듀서진이 작곡,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듀엣’은 21일 오후 5시 한국 유튜브 차트 ‘인기 급상승 음악’에서 정상을 찍고 23일 오전 7시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또한 21일 자 한국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6위, 한국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23위에 자리하는 등 차트 상위권에 포진했다. 또한 23일 오전 7시까지 일본, 홍콩, 대만,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에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20일 자 한국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1위에 올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2.23 09:31
연예일반

최수영 “할리우드 진출, 너무 외롭고 서러워…울었던 적도” (살롱드립)

배우 최수영이 할리우드 영화 ‘발레리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16일 유튜브 채널 ‘테오’에는 ENA 새 드라마 ‘아이돌아이’의 주역 최수영, 김재영이 출연한 ‘살롱드립’ 119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다.해당 영상에서 최수영은 ‘발레리나’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나는 인생을 다시 생각해 보게 된 계기였다. 3주 정도였는데, 그 시간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이어 “혼자 갔다. 영화 제작사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다 케어해줘서 아무도 없어도 됐다”면서도 “혼자 가니까 외로운 시간이 있었다.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 없는데 모든 것이 서러웠다”고 털어놨다.최수영은 “문화도 다르다. 나도 영어를 한다고 하는데 집에서 괜히 그 사람 표정을 다시 생각하면서 ‘혹시 아까 했던 말이 욕 아닌가?’ 싶었다”며 “그래서 다음 날 가서 그 사람 살피고 괜히 입을 닫고 혼자 이어폰 끼고 그랬다”고 회상했다.그는 또 “그렇게 혼자 청승을 떤 시간이 일주일 있었다. 혼자 너무 외롭고 집에 가고 싶은 시간이었다. 근데 그다음부터는 잘 있었다. 반드시 보내야 하는 (힘든) 시간이 있는 거 같다”며 “사실 한번 울었던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12.16 19:36
예능

‘케냐 간 세끼’ PD “밀도 높고 농후한 케미”…규현 ‘분실폰’의 행방은 [인터뷰②]

‘케냐 간 세끼’ 김예슬 PD가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케미스트리에 만족을 표했다.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케냐 간 세끼’를 공동 연출한 김예슬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김 PD는 “가장 밀도 높고 농후한 케미였다. 스스럼없이 험한 말도 하고 날것으로 싸울 때가 많은데 하나도 걱정이 안 됐다. 너무나 친하기에 가능해서다”라며 “같이 한 세월이 오래됐기에 ‘생활친구’, 비즈니스보다 진한 우정을 볼 수 있던 조합”이라고 말했다.연출자로 바라본 출연진의 장점도 언급했다. 김 PD는 “이수근은 촬영장에서 너무 재밌다. 순발력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은지원은 가교처럼 이수근과 규현 사이에서 샌드위치 사이에 낀 둘째 역으로 여행의 목적지까지 끌고가는 역할을 했다”고 치켜세웠다.이어 규현에 대해선 “비관 캐릭터라고는 하시는데, 항상 즐겁기보단 하나하나 툭 쏴주는 게 웃음 포인트였다”며 “하다못해 핸드폰도 한번 잃어버리는 큰 에피소드를 만들어주셨다. 다들 각자 포지션에서 웃음 포인트를 만들었다”고 했다.1회를 장식한 규현의 휴대폰 분실 비하인드도 전했다. 김 PD는 “휴대폰을 찾으려고 카메라(촬영분량)를 다 돌려봤다. 비행기 안에 두고온 줄 알았는데 잘 들고나와서 밖에 내리자마자 석양을 촬영한 뒤 공항 터미널로 가는 버스 안에서 흘린 것 같더라”며 “아마 버스 틈 사이에 있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케냐 간 세끼’는 코미디언 이수근, 가수 은지원, 규현의 아프리카 여행기를 담은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나영석 PD가 이끄는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의 인기 IP ‘신서유기’의 스핀오프로 공개된 웹예능 ‘아이슬란드 간 세끼’의 확장판으로, 총 6부작 공개됐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2.09 12:08
예능

김민종 “서장훈 때문에 ‘글래머 좋아하는 사람’ 이미지 생겨…억울” (라스)

‘라디오스타’에 김민종이 출연해 최근 1억 뷰를 넘긴 장발 릴스에 대한 반응부터 솔직한 솔로 라이프까지 대방출한다.오는 3일 수요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민종, 예지원, 김지유, 말왕이 함께하는 ‘솔로의 품격’ 특집이 펼쳐진다.김민종은 최근 술을 줄이며 라이프 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고백한다. 또 예지원과 호흡을 맞춘 영화 ‘피렌체’ 출연을 위해 장발로 변신하며 노개런티를 결심했던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하지만 바로 “특별 계약서를 따로 썼다”라며 “‘라스’가 좀 도와달라”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그는 영화 ‘낭만자객’을 함께한 윤제균 감독이 그동안 ‘해운대’-‘국제시장’-‘색즉시공’ 등을 연출했다고 언급하면서 “조만간 러브콜 줄게”라는 말을 들은 지 20년이 흘렀다고 밝힌다. 그러면서 “감독님 언제 연락 주시냐”라고 호소해 폭소를 유발한다. 김민종은 지난 ‘라스’ 출연 때 서장훈의 한마디 때문에 ‘글래머 좋아하는 사람’ 이미지로 굳어졌다고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그는 “‘라스’ 때문에 청춘사업이 막을 내렸다”라며 웃픈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한편, 늦은 밤 영상 통화를 3시간 동안 한 특별한 인연도 언급하는데 상대의 잔소리 섞인 조언을 성대모사로 재현해 MC들과 게스트들의 박장대소를 이끈다. 이어 남자들의 심금을 울리는 가사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 김민종의 명곡 메들리가 펼쳐진다. 폭풍 가창력의 소유자 김민종이 ‘그대여~’ 한 소절을 부르자 예지원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기립 박수를 치는 등 스튜디오가 들썩였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MC 김구라는 김민종이 주옥같은 가사들을 ‘직접 작사했다’라며 그의 작사 능력을 높이 추켜세워 흐뭇하게 한다.김민종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한 솔직한 토크는 12월 3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2.02 08:26
연예일반

[TVis] 주영훈 “최고 효자곡=엄정화 ‘페스티벌’… 나이트 클럽서 영감” (4인용식탁)

주영훈이 1990년대 K-팝 전성기를 만들어냈던 ‘폭발적 작업량’의 비밀을 털어놨다.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주영훈, 윤다훈, 윤정수, 박경림이 출연해 90년대 활동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주영훈은 “많이 만들 때는 한 달에 30곡 정도를 작사·작곡했다”며 당시의 살인적인 작업량을 먼저 언급했다.이어 그는 “화이트보드에 곡을 써야 하는 유명 가수 이름이 쫙 적혀 있었다”며 “어릴 때니까 놀기도 해야 하고, 나이트클럽도 가야 했다. 영감을 얻기 위해”라고 고백했다. 단순한 유흥이 아니라 ‘필드 조사’의 일환이었다는 것.주영훈은 “사람들이 가만히 있다가 갑자기 확 나가는 노래가 있다”며 “전주의 힌트, 테마의 느낌을 잡기 위해 클럽에 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박경림은 “일종의 시장 조사였네”라며 “그래서 터보나 엄정화 노래에 그런 전주가 나올 수 있었구나”라고 감탄했다.그중에서도 주영훈은 ‘최고의 효자곡’으로 엄정화의 ‘페스티벌’을 꼽았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2.01 21:39
스타

“K뷰티 힘은 디테일”…‘퍼펙트 글로우’ 차홍·포니, 뉴욕서 확인한 글로벌 위상 [종합]

“K뷰티의 힘은 디테일에 있다.”헤어 디자이너 차홍과 뷰티 크리에이터 포니가 tvN 예능 ‘퍼펙트 글로우’를 통해 미국 뉴욕 현지에서 체감한 K뷰티의 위상에 “놀랍고 감동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퍼펙트 글로우’와 함께하는 ‘뷰티 톡’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헤어 디자이너 차홍, 뷰티 크리에이터 포니, 박희연 ‘퍼펙트 글로우’ CP 겸 CJ ENM 예능제작사업부장, 염지혜 CJ올리브영 브랜드전략 유닛장, 서유현 트렌드코리아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K뷰티의 글로벌 인기 현상과 성공 요인, ‘퍼펙트 글로우’로 보는 K뷰티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지난달 8일 첫 방영된 ‘퍼펙트 글로우’는 국내 정상급 헤어·메이크업 전문가들이 뉴욕 맨해튼에 한국식 뷰티 살롱을 열고 K뷰티의 디테일을 현지 고객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예능으로, 차홍·포니를 비롯해 배우 라미란·박민영·주종혁 등이 출연한다. 차홍은 “출연 전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만큼 기대도 컸지만, 불특정 다수의 현지 고객을 직접 만나야 한다는 점에서 걱정도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발 상태가 한국인과 너무 달라 처음엔 멘붕에 가까웠다”며 “그래도 ‘한국적인 디테일’을 살리자는 팀의 공감대가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그는 “고객을 섬세하게 바라보는 한국적 미용 문화에 현지인들도 감동하더라”며 “한국에 와본 적 없는 분들조차 한국 뷰티 제품을 놀라울 정도로 잘 알고 있었다. 한국이 세계의 기준점이 되는 순간을 실감했다”고 전했다.포니 역시 “한국은 인종적 다양성이 적다 보니 K뷰티 제품이 해외에서 얼마나 적용될지 걱정이 컸다”면서도 “막상 촬영해보니 고객들이 메이크업 후 변화된 모습을 보고 감동했고, 그 점이 K뷰티에 대한 자부심을 키워줬다”고 말했다.그는 “5년 전 미국 활동 당시엔 K뷰티를 일일이 설명해야 했지만, 이제는 현지인들이 기본적인 제품군을 알고 있고 사용 경험도 많다”며 변화의 흐름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K뷰티는 한 제품 안에서도 텍스처나 색감이 세분화돼 있다. 이런 ‘조색의 섬세함’이야말로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강점”이라고 강조했다.출연진의 팀워크도 ‘퍼펙트 글로우’의 또 다른 매력으로 언급됐다. 차홍은 “촬영 내내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며 “특히 라미란은 현장에서 누구보다 따뜻했고, 박민영은 실제로 애교가 많고 러블리해 밝은 분위기로 매장을 계속 정돈해줬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박 CP는 프로그램 기획 배경에 대해 “K뷰티를 향한 인기와 트렌드를 시의성 있게 담고 싶었다”며 “K뷰티를 알리는 프로그램이기도 해서 사명감을 가지고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까지 새로운 흐름을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총 10부작인 ‘퍼펙트 글로우’는 반환점을 앞두고 있다. 박 CP는 “각 분야 최정상 전문가들이 만나 시너지가 폭발하는 지점이 본격적으로 드러난다”며 향후 방송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2.01 15:36
영화

‘정보원’ 조복래, 선구안 대단하네 “주연 양보, 허성태 직접 추천” [인터뷰②]

조복래가 ‘정보원’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이야기했다.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정보원’의 배우 조복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이날 조복래는 “사실은 작게 시작한 영화다. 김석 감독님이 학교 선배인데, 몇 년 전부터 안부를 물으며 작품 준비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며 “저도 독립, 저예산영화를 많이 찍을 때였고 감독님의 상업영화 데뷔작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컸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원래 (주인공) 오남혁 역을 저로 생각할 정도로 예산이 작았던 영화다. 그래서 ‘내가 차라리 조태봉 역을 하고 좋은 배우를 추천하겠다’면서 허성태 형을 추천했다”고 깜짝 고백했다. 허성태가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면서 제작사에서도 규모를 지금 형태로 키우게 됐다는 설명이다.주인공 역을 양보한 것에 대해선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 내가 비리 형사를 연기하기엔 나이도 아직 어리고 외모적으로도 안 맞았다”고 단언했다. 사실상 제목인 정보원 역으로서 ‘진주인공’인 자신의 역에 대해선 “태봉은 너무 사랑스러운 역할이고, 콘티부터 만화적인 부분이 많았다. 그런 장르를 좋아해서 과장된 표현, 익살스러운 부분을 잘 녹이면 우리 영화의 개성이 될 수 있고, 허성태 형의 매력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허성태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선 “다른 대안의 선배님이 떠오르지 않았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오남혁 역에 이렇게까지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다른 대단한 선배님들이 하셨다고 해도 작품이 이렇게 마케팅적으로도 크게 주목받진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계산한 건 아니고, 소박하게 추진했지만 지금의 ‘정보원’이 있는 건 제 노력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한편 ‘정보원’은 강등당한 후 열정도 의지도 수사 감각도 잃은 왕년의 에이스 형사 오남혁(허성태)과 굵직한 사건들의 정보를 제공하며 눈먼 돈을 챙겨왔던 정보원 조태봉(조복래)이 우연히 큰 판에 끼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코미디다. 내달 3일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1.27 11:16
생활문화

원텍, 비비와 함께한 ‘오오오 올리지오’ CM송 화제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전문기업 원텍㈜이 글로벌 모델 비비(BIBI)와 함께한 신규 CM송 ‘오오오 올리지오’를 공개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올리지오 글로벌 모델인 비비는 음악·연기·패션을 아우르는 대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해 브랜드 이미지를 음악적으로 재해석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중독성 있는 반복 후렴과 몽환적인 사운드가 특징으로, 공개 직후 SNS에서는 “비비가 부르니 광고 노래도 퀄리티가 다르다”, “음색이 브랜드 이미지랑 완벽하게 맞는다”는 반응이 이어졌다.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제작된 영상에서는 비비가 브랜드 메시지를 모티브로 한 ‘상승 퍼포먼스’를 선보여 콘텐츠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해당 음원과 영상은 올리지오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며, 음원 공개 기념 스토리 공유 이벤트도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이후 인터뷰 영상,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비하인드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한편, 올리지오는 모노폴라 고주파(Monopolar RF) 방식으로 피부 깊숙이 열에너지를 전달해 조직 응고를 유도하는 의료기기다. 짧은 시술 시간과 빠른 회복, 높은 안전성을 강점으로 국내외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전 세계 30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올리지오를 시작으로 올리지오 X, 올리지오 KISS를 차례로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25.11.25 17:38
뮤직

비비업 “미니 1집 ‘본’, 그룹 정체성 또렷이 표현…노력·진심 가득” [일문일답]

그룹 비비업(VVUP)이 미니 1집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비비업은 지난 20일 미니 1집 ‘본’(VVON)을 발매했다. ‘본’은 ‘VIVID’, ‘VISION’, ‘ON’ 세 단어의 결합으로 탄생한 타이틀로, ‘빛이 켜지는 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발음상으로는 ‘Born’, 철자상으로는 ‘Won’과 유사한 것에서 착안해 비비업은 태어나고, 깨어나며, 이겨내는 존재로서의 서사를 전개했다.특히 비비업은 컴백에 앞서 태몽을 테마로 한 티징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비비업은 한국적인 요소를 그들만의 트렌디한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 팬들에게 독보적인 존재감을 또 한 번 각인시켰다는 평이다.다음은 데뷔 첫 미니앨범 ‘본’을 발매한 비비업의 일문일답이다.Q. 데뷔 첫 미니앨범 ‘본’을 발매하게 됐습니다.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요?킴: 정말 설렙니다. 데뷔 첫 미니앨범인 만큼, 비비업의 정체성을 가장 또렷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제작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제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녹아든 것 같아요. 마음을 다해 만든, 노력과 진심이 가득 담긴 앨범을 팬분들께 들려드릴 수 있게 돼 정말 기쁩니다.팬: ‘본’을 통해 비비업의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외국인 멤버로서, 준비 과정에서 한국적인 요소들을 많이 배울 수 있던 것 같아 더욱 특별한 앨범입니다. 수연: 데뷔 1년 만에 선보이는 첫 미니앨범인 만큼 뜻깊고 소중한 것 같습니다. 이번 앨범을 통해 비비업만의 매력을 대중분들께 확실히 알리고 싶습니다.지윤: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더 소중한 앨범입니다. 특히, 타이틀곡 ‘슈퍼모델’은 선공개곡 ‘하우스 파티’와는 또 다른 분위기고, ‘인베스티드 인 유’는 첫 팬송이라 더욱 의미가 남다른 것 같아요.Q. 첫 번째 미니앨범 ‘본’의 간략한 소개 부탁드려요.수연: ‘본’라는 단어에는 여러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팀으로서 새롭게 ‘태어나다(Born)’라는 의미도 있고, 철자가 비슷한 ‘WON’처럼 새로운 여정을 성공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담고 있습니다. 타이틀곡 ‘슈퍼모델’과 팬송 ‘인베스티드 인 유’, ‘하우스 파티’, ‘기디 보이’, ‘포 라이프’ 등 5곡과 각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 버전까지 10곡으로 구성했습니다. 각 곡마다 매력이 뚜렷해 계속 듣고 싶어지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Q. 타이틀곡 ‘슈퍼모델’의 리스닝 포인트는 무엇이고, 곡을 표현하는 데 가장 중점 둔 부분이 있다면요?지윤: 1절 코러스에서 네 멤버가 동일한 가사를 각자의 매력으로 표현한 부분이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기존 비비업의 밝고 힘찬 무드와 달리, 이번 곡은 몽환적이고 성숙한 분위기가 느껴져 그 차이를 표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또한, 가사처럼 슈퍼 모델이 된 모습을 상상하며 음악이나 퍼포먼스에도 자신감과 여유가 묻어나게끔 연습했습니다.Q. 외국인 멤버들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주제인 태몽을 이번 앨범의 테마로 택한 이유와 기억에 남는 비하인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킴: 인도네시아에는 태몽이라는 개념은 없지만, 제가 태어난 날 많은 비가 내리고 집 앞에 오래된 코코넛 나무가 쓰러졌다는 이야기를 준비 과정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당시의 일을 어머니께 직접 물어보고, 또 처음 들려주셔서 신기했습니다.Q. 도깨비, 호랑이 등 한국적인 요소를 비비업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해 화제였습니다. 콘셉트를 소화하기 위해 기울인 노력이 있을까요?팬: 한국적 요소를 이해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멤버들과 함께 많이 공부했습니다. 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 태국에 존재하는 도깨비에 대해서도 함께 조사하며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수연: 한국적인 요소를 더 잘 알고, 실제 콘셉트에 담아내기 위해 도깨비, 호랑이 등에 대해 직접 조사하며 PPT를 제작했습니다. 덕분에 앨범이나 콘셉트에 대한 이해도가 확실히 높아졌습니다.Q. ‘본’을 통해 비비업이 팬들이나 대중에게 어떤 팀으로 기억되고 싶나요?수연: 어떤 콘셉트도 카멜레온처럼 잘 소화해내는 그룹이자, 각 멤버별 매력과 장점이 잘 어우러져서 조화로운 팀워크를 보여주는 그룹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Q. 수록곡 ‘기디 보이’ 작사진에 태국 멤버 팬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어 가사를 쓰는 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또 어떤 이야기를 녹이고 싶었나요? 팬: 작사에 참여한 건 처음이었는데, 노래를 부르면서 더 입에 잘 붙는 단어를 택하거나, 화자의 애티튜드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표현들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아직 모르는 단어들이 많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고민 끝에 심플하지만 임팩트 있는 단어를 사용해 누구나 쉽게 노래를 따라할 수 있게 한 점에선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첫 팬송 녹음 당시 마음가짐이 어땠는지, 비니(팬덤명)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킴: 팬들이 주는 사랑과 힘을 가장 먼저 떠올렸습니다. 이 곡을 통해 팬분들께 받은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비비업을 믿고 응원해 주시는 마음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이 노래가 비니에게 전하는 저희의 약속처럼 느껴졌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성장하고, 노력하고, 함께할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지윤: 첫 팬송이라 떨리고 설렜습니다. 녹음할 때도 앞에 비니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가사마다 감정을 곱씹으며 녹음하려 노력했습니다. 누구나 노래를 듣고 따뜻한 위로나 사랑이 느껴질 수 있게끔 진심을 담아 불렀습니다. 팬 여러분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소중합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21 19:25
뮤직

“키야가 딸 하루와 동갑”…타블로, 키키 신곡 작업기 공개

‘젠지미’ 그룹 키키가 신곡 ‘투 미 프롬 미’ 프로듀싱을 맡은 타블로의 작업기를 공개했다. 최근 키키는 공식 SNS를 통해 지난 4일 발매된 신곡 '투 미 프롬 미'에 대한 타블로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긴 영상 다섯 편을 공개했다.타블로는 영상을 통해 멘탈 유지법부터 하루 24시간의 의미, ‘투 미 프롬 미’ 제목의 유래, 딸 하루와의 작사 비하인드까지 곡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타블로는 멘탈 유지법에 대해 “내가 나이기 싫은 날들이 많았지만 다른 사람이 아니라 나한테 이런 일이 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나는 많이 겪어봤으니까”라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하루 24시간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설명하며 “매일 아침 복권이 하나씩 생기는 거다. 복권은 당첨인지 아닌지 확인하기 전까지 기대를 가질 수 있다. 그래서 눈 떴을 때 ‘이 24시간이 나에게는 복권이다’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특히 타블로는 키키의 신곡 ‘투 미 프롬 미’ 제목이 딸 하루와의 대화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하루한테 요즘 어떤 게 가장 힘드냐고 물어보니 고민을 어른들한테 얘기하면 공감이 아니라 해결책을 제시하고, 친구들에게 얘기하자니 모두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얘기하기가 힘들다더라. 그래서 ‘아, 내가 나한테 필요한 말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서 ‘투 미 프롬 미’가 떠올랐다”고 설명했다.이어 키키의 막내 키야가 하루와 동갑이어서 ‘아이가 이런 생각과 걱정들을 갖고 버텨 나가는구나’라는 생각에 작업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타블로는 “하루는 힘든 일에 대해 울면서 털어놓다가도 금방 춤을 추는 아이”라며 “이 노래 역시 가사는 좀 무거울 수 있지만 되게 신난다, 울다가도 춤 출 수 있는 노래라고 생각한다”고 의미를 더했다.타블로가 프로듀싱한 키키의 신곡 ‘투 미 프롬 미’는 고민을 털어놓는 가사와 경쾌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키키의 솔직함과 타블로 특유의 멜랑콜리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다. 키키는 ‘투 미 프롬 미’ 발매와 동시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협업 웹소설 ‘Dear. 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를 론칭해 음악과 웹소설의 시너지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작품 속에서 다섯 명의 다채로운 캐릭터로 변신, 다양한 퀘스트를 수행하며 원래 세계로 돌아오는 여정을 그린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11.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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