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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마치X라스, 여름날의 풋풋한 고백 담은 ‘우리 둘 사이’ 발매

싱어송라이터 마치와 라스가 ‘사이 프로젝트’ 신곡을 가창한다.마치와 라스가 참여한 ‘사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트랙 ‘우리 둘 사이’는 감미로운 소울 감성을 담은 R&B 팝 곡으로 도입부부터 흘러나오는 Rhode와 String 선율, 이들의 섬세한 보컬이 귀를 사로잡는다. 두 남녀가 서로의 깊어진 마음을 확인하고 사랑을 시작하는 과정을 담은 달콤한 가사는 곡 특유의 설렘과 풋풋함을 표현, 곡의 매력을 극대화했다.‘우리 둘 사이’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인 케이윌의 ‘말해! 뭐해?’를 시작으로 ‘동백꽃 필 무렵’, ‘커튼콜’,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성스러운 아이돌’ 등 많은 드라마 OST의 히트곡을 작업한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허성진과 다수의 작품을 함께 작업했던 작곡가 DUNK와 공동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이들이 참여한 ‘사이 프로젝트’는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사랑하고 이별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 변화를 노래하는 프로젝트로 앞서 엑소 첸의 ‘꽃잎이 지기 전에’, 프로미스나인 박지원의 ‘네게 말해 (이 여름밤)’를 발표, 봄과 여름의 풋풋하고 낭만적인 감성을 그려내며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가창자로 참여한 마치는 2019년 데뷔, 이후 ‘아직은 낭만’, ‘러브 이즈 어 매직’(Love is a magic), ‘새벽에게’ 등 다양한 앨범을 발매하며 싱어송라이팅 능력을 뽐낸 한편 트와이스의 ‘톡 댓 톡(Talk That Talk), ‘셀러브리티’(Celebrate), ‘갓 더 스릴스’(GOT THE THRILLS)등을 작곡하며 작곡가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라스는 EDM, 힙합,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폭넓게 소화하는 2인조 프로듀서 듀오로 아이브의 ‘에프터 라이크’(AFTER LIKE) 편곡 참여는 물론 지난해 프라우드먼과의 컬래버 앨범 ‘런 런’(RUN RUN), (여자)아이들의 미연과 함께한 싱글 ‘봄노래’ 등을 발매하며 가수 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다.한편 ‘사이 프로젝트’의 세 번째 트랙 ‘우리 둘 사이’는 29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8.2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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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진, tvN '별똥별+내일의 연인들' 출연 확정

배우 박소진이 tvN 새 드라마 '별똥별' 주연 합류와 더불어 단편 출연작 '내일의 연인들'의 서울독립영화제 초청 소식을 알리며 단단한 연기 행보를 이어나간다. 내년 방송될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스타 케어의 최전선에 있는 매니지먼트 홍보팀장 이성경(오한별)과 그의 천적이자 완전무결 톱스타 김영대(공태성)의 애증 가득한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담는다. 최영우 작가가 집필하며, '그 남자의 기억법', '낮과 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등의 연출을 맡았던 이수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박소진은 오한별의 절친이자 연예부 기자 조기쁨 역으로 변신한다. 다소 냉소적인 성격을 지닌 팩트 폭격러의 모습을 통해 강단 있는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역에 대한 분석과 노력, 뜨거운 열의로 어느 캐릭터를 만나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내는 박소진이기에 이번 '별똥별'을 통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종횡무진 활약할 그의 연기가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지난번 출연 소식을 알린 영화 '12월의 봄'(가제)을 비롯해 청춘들의 현실적 사랑을 그리는 영화 '모라동',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별똥별'에서의 조기쁨까지 박소진은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는 연기력을 자유자재로 뿜어내며 대중의 마음을 압도할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선애 역을 섬세한 목소리로 그려낸 단편영화 '내일의 연인들'이 오늘(25일) 개막을 알린 제47회 서울독립영화제 페스티벌초이스 부문에 초청, 단단히 쌓아가는 그의 연기 행보에 새로운 이야기를 하나 더 추가했다. 그간 무대와 영화, 드라마 등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 폭을 넓혀온 박소진이기에 연기를 향한 진정성과 열정이 캐릭터에 온전히 반영되며 더욱 설득력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작품 캐릭터를 자신의 것으로 온전히 소화하는 능란한 연기로 작품을 한층 더 맛깔나게 만들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그 인물 속으로 깊이 몰입케 해왔다. 장르를 불문하고 팔색조 매력과 넓은 연기 폭으로 캐릭터를 그려나가며 대중을 매료, 놀라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박소진. 새롭게 주연 합류 소식을 알린 드라마 '별똥별' 속에서 그가 완성해낼 조기쁨 캐릭터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이 뜨겁게 달궈지는 이유다. '별똥별'은 tvN 편성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눈컴퍼니 2021.11.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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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송지효, 서사까지 탄탄하게 채운 존재감

배우 송지효가 한계 없는 도전을 보여줬다. 송지효는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사람의 소원을 이뤄주는 음식을 파는 마녀식당의 사장이자 남다른 서사를 지니고 있던 캐릭터 조희라로 시청자와 만났다. 이번 작품에서 송지효는 냉철하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소화했다. 평소 친근하면서도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던 송지효에게 시크한 마녀라는 이미지는 상상할 수 없었지만,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통해 변신을 꾀했다. 먼저 오묘한 눈빛을 느끼게 하는 렌즈,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화려한 프린팅의 의상, 냉혹함을 느끼게 하는 립 컬러 등 마녀 희라 그 자체를 표현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발성 톤과 눈빛, 연기 테크닉 적인 측면에서도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사람들의 소원을 대가로 황홀한 맛이지만, 잔혹함을 만들어내는 마녀가 되기까지 그녀만의 남다른 사연이 반전으로 드러났다. 송지효가 작품 속에서 흘린 애절한 눈물과 비참함이 한 꺼풀씩 벗겨질 때마다, 판타지 적 분위기가 아닌 정통 멜로의 진수를 느끼게 했다. 마냥 무섭지도 않았으며 여기에 따스한 감동까지 선사해 작품에서 여러 가지 장르를 진실성 있게 표현했다. 마지막 촬영 후 송지효는 "희라라는 캐릭터와 조금 더 친해지고 많은 분들에게 조금 더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더 있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 만큼 아쉽기도 하지만, 좋기도 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송지효와 동업자 남지현(진), 아르바이트생 채종협(길용)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 드라마다. 티빙에서 전편 시청 가능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티빙 2021.08.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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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상큼한 인간 비타민 화보 비하인드

배우 남지현이 싱그러운 에너지를 뽐냈다. 남지현은 최근 글로벌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 8월 호를 통해 사랑스러우면서도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27일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도 남지현이 지닌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가득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비하인드 속 남지현은 화이트부터 블랙까지 다채로운 컬러의 의상을 소화한 것은 물론, 소품들까지 적극 활용해 감성적인 화보를 탄생시켰다. 화사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은 매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믿보배 남지현의 색깔을 확인케 한다. 지난 16일 첫 선을 보인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로 돌아온 남지현은 마녀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게 된 동업자 정진 역을 맡은 남지현은 계속되는 고난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청춘의 현실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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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백성철, JTBC '구경이' 출연…이영애 오른팔 산타役

신예 백성철이 JTBC 새 금토극 '구경이' 출연을 확정, 이영애의 오른팔로 분한다. 10월 첫 방송될 '구경이'는 게임과 술이 세상의 전부인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이영애(구경이)가 완벽하게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탐정극이다. 4년 만에 복귀하는 이영애뿐만 아니라 김해숙, 곽선영, 김혜준 등이 출연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성철은 극 중 이영애의 게임 파티 일원에서 조수로 발탁되는 산타 역을 맡는다. 묵묵히 이영애 옆에서 손과 발이 되어주는 유능한 조수의 면모는 물론 티없이 맑고 선한 눈빛과 상대방의 신뢰를 금새 얻어내는 깔끔한 비주얼로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낼 예정이다. 이에 백성철은 "먼저 이영애 선배님, 김해숙 선배님 여러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너무나도 좋은 작품에 제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러운 마음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선보일 날을 기다리며 부족하지만 선배님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 중에 있다. '구경이'를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이영애 선배님과의 호흡도 지켜봐 달라"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백성철은 카카오TV 오리지널 '아직 낫서른'에서 달달하고 거침없는 애정 표현을 쏟아내는 연하남 형준영,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에서 반 아이들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핵심 고현우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구경이'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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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식당' 남지현과 판타지물, 더할 나위 없는 궁극 조화

배우 남지현과 판타지물 조합이 금요일을 마법으로 물들였다. 남지현은 16일 공개된 티빙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두 개의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빈 소원으로 인해 벌어진 예상치 못한 상황들 속 캐릭터가 느끼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을 단단히 매료시켰다. 남지현과 판타지물의 만남은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하는 최고의 조합이었다. 남지현은 작품 속 소원이 이뤄지는 초자연적인 현상과 현실, 그 틈에서 겪을 수 있는 혼돈을 연기하며 극의 현실감을 높였다. 여기에 스릴러도 추가해 주변 공기를 서늘하게 만들며 보는 이들의 공포와 긴장감을 배가 시켰다. 약속이라도 한 듯 연속적으로 발생한 개인적인 악재와 집안일들이 캐릭터에 미치는 영향을 남지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깊어지는 감정선으로 그려냈다. 이렇듯 인생의 바닥에서 마녀를 맞닥뜨리게 된 진이 앞으로 마녀식당에서 마주할 손님들과 사연을 통해서 어떻게 변화될지, 남지현은 이러한 과정을 어떤 연기로 그려낼지 기대감이 점점 높아만 진다. 그동안 그 어떤 장르에도 완벽히 녹아든 남지현은 '믿보배'로서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쇼핑왕 루이' '수상한 파트너' '백일의 낭군님'까지 완벽히 소화해내며 차세대 '로코퀸' 입지를 굳혔다. 이어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는 매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과 쫄깃함을 선사하며 장르물마저 접수했다.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7.16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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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이성경, 연예계 소재 드라마 '별똥별' 주인공

배우 이성경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26일 일간스포츠에 "이성경이 드라마 '별똥별' 주인공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성경은 극중 매니지먼트 홍보팀장 오한별을 연기한다. 남다른 언변과 뛰어난 위기대응 능력을 가진 스타포스엔터 홍보팀장이다. 엔터업계에서 별명은 '후킹(hooking)의 여왕'이다. 어떤 워딩이 대중에 마음에 '훅'을 날릴 수 있는 지 본능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다. 반짝이는 눈빛과 신뢰감 주는 목소리로 설득하면 안 넘어올 사람이 없다. 소속 배우·매니저들은 물론 심지어 다른 회사 직원들까지 고민 상담을 받으러 올 정도며 기가 센 스타에게도 절대 주눅들지 않는 인물이다. '별똥별'은 하늘의 별과 같은 사람들인 연예인, 혼자 빛나는 별은 없다며 그 별 좀 빛내보겠다고 뒤에서 피·땀·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별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을 그린다. 그간 엔터테인먼트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 있었지만 매니저와 연예인에게 포커싱이 된 것과 달리 '별똥별'은 홍보팀과 매니저, 기자들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한다. 이성경은 2020년 방송된 '낭만닥터 김사부2' 이후 차기작이다. 그간 '한 번 다녀왔습니다' '청춘기록' 특별출연으로 힘을 보탰다. 로맨틱 코미디와 휴먼까지 더한 '별똥별'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최영우 작가가 대본을 쓰고 티빙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를 공동 연출 중인 이수현 PD가 연출하며 메이스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4.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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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몸집 더 키운다..제2의 '서복' 논의

티빙(TVING)이 국내 대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몸집을 키우고 있다. 여러 영화의 제작진과 제2의 '서복'이 될 작품을 논의 중이다. 오는 15일 공개되는 '서복'을 기점으로 많은 영화들이 티빙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극장 개봉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전에는 넷플릭스 정도만이 대안으로 꼽혔다면, 이제 티빙 또한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올랐기 때문. 자사인 CJ ENM의 영화들 이외에도 여러 제작사 혹은 투자배급사의 작품들이 티빙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서복'의 흥행 여부가 이같은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서복'은 순 제작비 160억 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공유·박보검의 출연만으로 젊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티빙의 인지도와 OTT 플랫폼으로서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 끌어올려줄 절호의 기회가 될 작품. '서복'이 극장뿐 아니라 티빙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다면, 극장이 아닌 티빙 행을 택하는 영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OTT 시장은 그야말로 폭풍전야다. 넷플릭스가 국내에만 55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나섰고, 전 세계 1억 명의 유료 가입자를 확보한 디즈니플러스도 국내 여러 제작사와 오리지널 콘텐트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 애플TV플러스 또한 이미 오리지널 콘텐트를 제작 중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티빙은 2023년까지 유료 가입자 500만 명을 목표로 올해 약 2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트를 선보인다. 시작이 좋다. 첫 오리지널 콘텐트인 예능프로그램 '여고추리반'이 1월부터 마니아들을 확보하며 티빙 오리지널 콘텐트에 대한 인지도를 대폭 상승시켰다. '대탈출' 시리즈의 정종연 PD가 새롭게 선보인 '여고추리반'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특히 젊은 시청층의 티빙 유입을 도왔다. 또한, 김은숙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가 오리지널 콘텐트로 사랑받고 있고,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사계'도 단독 공개됐다. 오는 5월 7일 나영석 PD와 '신서유기'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 재산)가 OTT 플랫폼에 처음으로 도전해 선보이는 '스프링 캠프'도 출범한다. 배우 송지효 주연의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여름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오리지널 콘텐트에 힘을 싣고 있는 티빙이 영화 업계에서도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을까. 한 투자배급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넷플릭스 앞에 영화를 들고 줄을 섰다면, 이제는 티빙 또한 마찬가지다. 티빙의 선택을 받기 위한 제안이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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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채종협, KBS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男주인공

신예 채종협이 KBS 드라마 주연으로 우뚝 선다.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9일 일간스포츠에 "채종협이 KBS 2TV 스포츠 로맨스물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스물다섯, 배드민턴 실업팀 선수들의 이야기. 혼합복식조인 남여주인공의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다루는 스포츠 로맨스 드라마다. 채종협은 배드민턴용품점을 하는 부모 밑에서 자라 자연스레 배드민턴의 길로 들어 선 박태준을 연기한다. 운동을 그저 직업이라 생각, 마지막으로 입단한 실업팀에서 여자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배드민턴에 다시 흥미를 느끼는 인물이다. 지난해 '스토브리그'로 얼굴을 알린 채종협은 현재 방송 중인 JTBC '시지프스'에 출연 중이며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JTBC '알고 있지만' 공개될 작품이 많은 기대주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로 대세의 흐름을 타며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올 하반기 KBS 편성이며 '내일 그대와' 허성혜 작가가 대본을 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3.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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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대항마로 성장하는 티빙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이 외산 OTT 대항마로 성장하고 있다. 2021년은 티빙에 중요한 해가 될 전망이다. 오리지널 콘텐트를 다양하게 준비하며, 순 제작비 160억원의 대형 프로젝트 '서복'까지 확보하면서 단시간 내에 OTT 플랫폼 복병으로 떠올랐다. 사실 그간 티빙은 TV 다시보기를 위한 플랫폼 정도로 인식돼 왔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후 과감한 물량공세를 펼치며 대표적 토종 OTT로 커 나가는 중이다. 자본을 대거 투자해 도전에 나섰으나 별다른 호응을 얻지 못한 웨이브와는 다른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첫 오리지널 콘텐트인 예능프로그램 '여고추리반'이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대탈출' 시리즈의 정종연 PD가 새롭게 선보인 '여고추리반'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면서 새로운 시청자의 티빙 유입을 도왔다. 또한, 김은숙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 드라마 '당신의 운명을 쓰고 있습니다'가 이달 26일 공개될 예정이며, 배우 송지효 주연의 드라마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도 캐스팅을 마치고 제작에 돌입했다. 특히 순 제작비 160억원의 기대작 '서복'을 오리지널로 공개하기로 한 파격적인 결정은 올해 티빙이 보여줄 과감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배우 공유와 박보검이 출연하는 영화 '서복'은 많은 영화팬이 기다려왔으나 코로나19로 한 차례 개봉이 잠정 연기된 작품. 극장 개봉과 동시에 4월 15일 티빙 오리지널로 관객과 만난다. 티빙은 올해 약 20여 편의 오리지널 콘텐트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인재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업계의 전문가들을 모아 토종 OTT의 존재감을 굳히겠다는 각오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티빙 측은 "지분 참여한 JTBC와 투자가 예고된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한 콘텐트 또한 기획을 가다듬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올해 한국 콘텐트 시장에 55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나섰다. 전세계 1억명의 구독자를 확보한 디즈니플러스도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애플TV플러스도 한국 오리지널 콘텐트를 제작하고 있다. 외산 OTT뿐 아니라 국내 통신사들과 쿠팡도 OTT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처럼 전쟁 같은 OTT 플랫폼 경쟁 가운데 티빙은 전문성을 무기로 차근차근 몸집을 불리며, 2023년까지 유료 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티빙 황혜정 콘텐츠사업국장은 "OTT 플랫폼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본질은 결국 콘텐츠의 재미"라며 "방송, 영화,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쌓아 온 CJ ENM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빠르게 티빙에 이식시키고, 재능 있는 외부 크리에이터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공격적으로 늘려가면서 티빙 사용자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3.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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