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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S BIFF] ‘커넥트’ 다카시 감독 “정해인은 헌신적 배우, 늘 작품 우선시해”

디즈니플러스 신작 시리즈 ‘커넥트’의 미이케 다카시 감독이 출연 배우 정해인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은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열린 ‘커넥트’ 기자 간담회에서 “정해인은 굉장히 헌신적인 배우”라고 운을 뗐다. 다카시 감독은 “어떤 연기자는 작품보다는 배우로서 자신이 작품에서 어떻게 보이는가를 더 신경을 쓰기도 한다”면서 “정해인은 그렇지 않다. 작품을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모든 스태프에게까지 마음을 쓴다.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작품을 모두가 같이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걸 안다는 게 느껴졌다. 굉장히 마음이 친절한 분이라는 걸 느꼈다”고 칭찬했다. 이어 “정해인이 촬영장에 오면 안심이 됐다. 같이 만들자는 분위기를 말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게 해줬다. 덕분에 굉장히 힘을 많이 받았다”고 강조했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동수(정해인 분)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을 이식한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올 12월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다. 부산=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10.07 11:36
무비위크

"역대급 우정출연"…'자산어보' 자산의 벗

진정한 우정을 담았다. 색채보다 찬란한 흑백을 통해 나이, 신분, 시대를 초월한 뜨거운 울림과 위로를 전할 명작으로 주목 받고있는 영화 영화 '자산어보(이준익 감독)'가 자산의 벗 포스터와 자산으로의 여정 영상을 공개하며 주조연부터 우정 출연까지 탄탄한 배우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자산어보'는 흑산으로 유배된 후,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진 학자 정약전과 바다를 벗어나 출셋길에 오르고 싶은 청년 어부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자산의 벗 포스터는 영화 '자산어보'를 통해 스크린을 풍성하게 채울 배우들의 모습을 한장에 담아낸 압도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탄탄한 연기력과 인지도를 갖춘 배우들의 출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야기가 완성됐다”고 밝힌 이준익 감독의 말처럼, '자산어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합류했다. 특히 이준익 감독은 “자신이 크게 돋보이지 않는 역할임에도 흔쾌히 출연해준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 배우들이 본인이 맡은 캐릭터의 영역을 벗어나지 않고 정확하게 중심을 잡아주는 세련된 연기를 해주어서 너무 고맙고 행복했다”고 분량과 상관 없이 기꺼이 합류해 준 모든 배우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자산어보'는 설경구와 변요한부터 이정은, 민도희, 차순배, 강기영까지 탄탄한 연기력의 주조연 배우들이 합류해 완벽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동방우부터 정진영, 김의성, 방은진, 류승룡, 조우진, 최원영, 윤경호, 조승연 등 '자산어보'를 위해 뜻을 모은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은 이들의 빈틈없는 열연 시너지를 예고한다. 자산으로의 여정 영상에는 '자산어보'의 중심축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정약전과 창대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의 면면이 드러나 있어 호기심을 돋운다. 특히 정약전을 물심양면으로 돕는 가거댁 역의 이정은을 비롯해 당차고 씩씩한 해녀 복례 역의 민도희, 흑산도에서 정약전의 말동무가 되어 주는 풍헌 역의 차순배, 정약용의 수제자 이강회 역의 강기영은 정약전과 창대가 흑산도에서 서로의 벗이 되어가는 과정에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또한 우정 출연으로 합류한 배우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눈길을 끈다. 먼저 신유박해 당시 정약전과 함께 고초를 당한 형제들 중 끝까지 신앙을 고수한 정약종 역은 최원영이 맡았으며, 류승룡은 조선의 실학자이자 정약전의 둘째 아우인 정약용 역으로 호연을 펼친다. 또한 정씨 형제를 각별히 총애했던 조선의 제22대 왕 정조 역은 정진영이 맡아 역할에 무게감을 더했다. 천주교 보급에 앞장선 학자 이벽 역은 조승연이, 글 공부에 빠진 아들 창대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어머니 창대 母 역은 배우 겸 감독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방은진이 소화했다. 김의성은 돈과 권력을 우선시해 오래 전 창대 모자를 버리고 떠난 아버지 장진사로 분해 깊은 인상을 남긴다. 조우진은 민생보다 자신의 이익이 우선인 관리 별장 역을 맡아 위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동방우는 백성들의 고통을 외면하는 나주목사 역을 맡아 극을 풍성하게 한다. 윤경호는 표류 생활 중 서양 문물을 익히고 돌아와 정약전이 표해시말을 저술하는 데 영감을 준 홍어 장수 문순득으로 특별한 재미를 더한다. '자산어보'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3 08:46
경제

GS건설, 반포주공1 재건축... '자이프레지던스' 미래지향적인 첨단 설계 선봬

GS건설이 서울 반포 124주구서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 건설 계획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부촌의 지도를 일거에 바꿀 메가 프로젝트로 평가 받는다. 1973년 지은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는 재건축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5,388가구(전용 59~212㎡)로 탈바꿈한다. GS건설은 이번 수주를 위해 지난 3년간 준비 기간을 거쳤으며, 가장 먼저 1,500억원에 이르는 입찰보증금을 내고 입찰서를 제출, 기호 1번이 되는 등 유례없는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이 정한 반포 124주구의 명칭은 ‘자이(Xi) 프레지던스(Presidence)’. 영문자 President(리더)와 Residence(저택), Confidence(자신감)을 합친 것으로 ‘리더의 품격에 어울리는 최상의 단지’라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 최초 클린룸 수준의 아파트로 주거환경의 새 패러다임 제시 가장 역점을 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청정 주거환경. GS건설은 반포124주구에 국내 최초로 H14급 헤파 필터를 적용한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을 적용한다. H14급 헤파필터는 0.3㎛이상의 미세먼지를 99.995% 제거하는 것으로 기존 최고 기술인 H13 급(0.3㎛이상의 미세먼지를 99.95% 제거)과는 차원이 달라 초미세먼지도 걸러 주는 최고의 공기 청정 시스템으로 평가 받는다.현재까지 아파트에 적용된 공기청정 기술은 H13급이 최고 수준이다. 한마디로 반도체 클린룸 수준의 주거환경을 구현해 초미세 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에코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LCD나 반도체 공장에서나 볼 수 있는 ‘에어 샤워룸’까지 갖춰진다. 특히 국내 최초로 적용되는 중앙공급 공기정화시스템은 창문을 닫고 있어도 H14급 헤파 필터에서 걸러진 청정공기를 전 세대에 제공하고, 제습, 살균, 항균까지 일괄적으로 통제제어 가능한 시스템이다. 창문을 완전히 닫고 생활해도 1년 내내 쾌적한 청정공기를 마시며 조리 시 환기까지 완벽하게 처리한다. 청소 또한 중앙집진 진공방식으로 방안의 먼지를 외부로 배출해 해결한다. GS건설 관계자는 “반포 124주구는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에코 단지로 조성해 6성급 호텔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공기 청정 시스템을 AI(인공지능) 시스템과 연결해 미래형 아파트의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이 최초의 AI(인공지능) 아파트 적용GS건설은 반포124주구에서 카카오와 협업해 AI 아파트를 계획하고 있다. 반포124주구에 들어설 AI 아파트는 '인공지능 비서를 탑재한 아파트'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기존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넘어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게 된다.또,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함으로써 사용자의 생활을 돕게 된다. 카카오의 AI 스피커는 대화형 알고리즘을 탑재해 친구나 비서에게 대화하는 형태로 각종 생활정보 알림지원, 검색 기능을 제공하는 홈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카카오페이를 통한 원터치 아파트 관리비 결제, 카카오톡을 통한 대화형 제어 등 카카오가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와 홈네트워크가 연계될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 단지를 수주하면 업계 최초로 13.3인치의 대형 LCD 화면에 스마트폰과 동일한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최첨단 월패드와 인공지능 스피커가 접목된 '인공지능 IoT 스마트홈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생활 보호 극대화와와 최대 3500세대 한강 조망권 확보 디자인의 핵심은 자이만의 혁신적인 주거환경을 구축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명품 단지인 만큼 사생할 보호를 가장 우선시해 동간 거리 16.5~47m 이던 동간 거리를 30m~65m이상으로 배치해 사생활 침해에 대한 우려 불식시켰다. 또 혁신 평면을 통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대가 최대 3,500세대(창문 조망 포함)에 이르고, 정남향 비율이 60%에 달한다. 또 ‘세대별 맞춤형 디자인’을 제공한다. 자이 혁신 설계안 적용을 위한 설계로 조합원들이 원하시는 희망 평형을 100% 설계에 반영키로 했다.여기에 국내 최초의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을 적용,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기존 아파트 커튼월 시스템은 창틀 문제로 개방감에 제약이 있지만, 자이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은 커튼월의 미려함을 유지한 채 내부에서의 개방감을 확대하고 일반 아파트의 이중창이 갖고 있는 단열, 환기 성능을 확보했다. -하늘 위의 커뮤니티 시설과 수영장 가장 돋보이는 것은 혁신적인 외관 디자인과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 세계적인 건축디자인 회사인 SMDP의 수석 디자인 겸 최고경영자(CEO)인 스콧 사버(Scott Sarver)가 디자인한 외관은 물방울을 형상화한 메가 랜드마크 디자인과 한강의 물결을 형상화한 외관의 곡선을 유려하게 드러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특히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 수영장을 연상케 하는 스카이커뮤니티는 ‘Xi Presidence’의 백미로 꼽힌다. 국내 최대의 규모인 스카이 브릿지를 5개나 설치해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35층 인피니티 풀장 2개, 15층에 어린이용 풀장 2개 및 게스트하우스 4개소 등이 들어선다. 말 그대로 하늘에서 한강을 보며 수영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시설은 한국의 4계절의 특성상 수영장 운영을 안 할 경우 돌잔치, 회갑연 등 야외 행사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한강을 품에 안은 단지 조경조경도 타이거우즈 두바이, 월드 디즈니, 포시즌 올란도 리조트, 두바이 오페라하우스의 조경을 책임진 EDSA가 한강변을 최대한 활용한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비가 와도 맞지 않는 회랑과 한강변을 따라 산책이 가능한 ‘입체보행로’와 한강 조망이 가능한 ‘세빛전망대’를 설치했다. 단지 내 한강을 형상화한 거대한 수로를 만들어 다양한 분수쇼가 있는 아쿠아쇼 가든이 조성된다.이 외 정원도 4개의 테마로 구성해 입주민의 ‘도심 속 힐링 숲’으로 꾸민다. 4개 테마는 일년에 두 번 꽃피우는 황후의 꽃이라 불리우는 ‘칠자화 정원’, 이식 수목을 활용한 기억의 정원인 ‘메모리얼가든’, 제주의 풍경을 담은 천상의 정원인 ‘엘리시안 가든’, 한강을 바라보며 즐기는 루프탑 가든(옥상정원)인 ‘리버뷰라운지’다. 또한, 길조를 상징하는 귀한 소나무 백송과 세계3대 가로수인 마로니에, 세계3대 경관수인 금전송으로 단지를 특화했다. -국내 재건축 최초로 수주전 자금조달 계획 완료주목할 점은 수주 전에 이미 자금조달계획을 마무리했다는 점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GS건설은 KB국민은행과 8조7,000억원에달하는 자금조달 협약을 맺었다, 수주도 하기 전에 건설사가 자금조달 계획을 마무리 지은 것은 국내 재건축 수주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다.금융권 관계자는 “반포124주구 사업은 사업성이 뛰어나 시중은행들이 적극적으로 GS건설에 제안서를 냈던 곳으로 사업 규모 면에서 자금조달계획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GS건설이 자금조달계획을 마무리 지었다는 의미이자 사업구도를 누구보다도 안정적으로 이끌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라고 평가했다. 우무현 GS건설 건축부문 대표는 “반포124주구는 입지와 규모 면에서 자이(Xi)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와 어울리는 최적의 사업지다”며, “GS건설은 디자인은 물론 주거환경까지 업계를 선도하는 제안을 통해 단순한 아파트가 아닌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 프리미엄 아파트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환기자] 2017.09.15 19:28
연예

'유나의 거리' 김옥빈, "높은 시청률만이 능사 아냐"

배우 김옥빈이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매력을 설명했다.JTBC 월화극 '유나의 거리'는 지난 11일 전파를 탄 5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자극적인 설정 없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힐링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옥빈은 17일 오전 서울 한남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나의 거리'는 문학적으로 곱씹게 하는 드라마"라고 운을 뗐다.이어 "배우들이 현장에서 굉장히 심각하고 진지하게 연기했던 장면이 실제 방송으로 나가면 '웃겼다'고 말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희안했다. 드라마가 각 장면에 치중하기 보다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다"며 "'인생은 가까이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라는 말을 (직접)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유나의 거리'는 평균 2%대 시청률을 기록했고, 그 속에서 '명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막장 드라마'가 넘쳐나는 가운데 상업성보다 작품성을 우선시해 완성도를 높였다. 김옥빈은 "'체감 시청률'은 더 높았다"며 "사실 '김옥빈'은 중·장년층에 인지도가 거의 없는 배우였는데, 지금은 거리를 지나면 '유나야'하면서 불러주신다. '창만이 사랑 좀 받아줘라'라고 하시는 분도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엄청난 시청률을 얻고도 배우로서 내면적으로 허한 느낌이 드는 작품이 있다. 낮은 시청률이라도 내실을 다지는게 낫다"며 소신을 전했다.한편 김옥빈은 당분간 휴식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현택 기자 ssalek@joongang.co.kr 사진=임현동 기자 2014.11.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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