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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문제아’ 모란트, 트레이드 루머에 응답 “그냥 감수해야”

미국프로농구(NBA) 멤피스 그리즐리스 가드 자 모란트(27)가 최근 불거진 트레이드 루머에 직접 응답했다.미국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모란트가 멤피스에서의 자신의 미래를 둘러싼 질문에 짧게 답했다. 트레이드 논의에 대해서는 ‘그냥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모란트는 지난 2019 NBA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멤피스 유니폼을 입은 가드다. 그는 NBA 멤피스에서만 활약하며 팀의 주전 가드로 성장했다. 올해의 신인상은 물론, 올-루키 퍼스트팀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남다른 출발을 했다. 이후 올스타로도 2차례 뽑히는 등 스타로 인정받았다.하지만 모란트는 올 시즌 단 17경기 평균 28분2초 19.2점 7.4어시스트에 그친 상태다. 출전 시간, 야투성공률(40.2%)은 데뷔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코트 안팎으로 잡음을 겪으며 멘털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고, 투오마스 이살로 감독과는 언쟁을 벌이는 등 코트 밖 이슈가 더 많다. 올 시즌에는 부상까지 겹치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최근 훈련 중에도 팀 동료와 언쟁을 벌인 거로 알려졌다.어느덧 팀에 골칫덩이가 된 모란트를 두고 트레이드 루머가 잇따랐다. 모란트와 멤피스의 계약은 오는 2027~28시즌까지다. 올 시즌을 제외한 잔여 연봉은 8600만 달러(약 1260억원)에 달한다. 앞서 ESPN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하며 “멤피스는 모란트가 팀에 입단한 후 처음으로 제시안을 검토하고 있다. 복수 팀은 모란트를 원하고, 경쟁 구단들은 멤피스가 모란트를 대가로 지명권과 젊은 선수를 우선시할 거라 믿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모란트 역시 자신의 트레이드 가능성을 인정한 모양새다. 애초 그는 이번 여름 최대 3년 1억 7800만 달러(약 2600억원) 연장 계약을 따낼 자격이 있지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한편 그의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ESPN에 따르면 모란트는 구단의 유럽 원정에 동행한 상태다. 멤피스는 16일 독일 우버 아레나, 이어 19일에는 영국 O2아레나에서 올랜도 매직과 유럽 원정 2연전을 벌인다. 모란트 역시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전 이후 복귀를 꿈꿨으나, 오른 종아리 타박상 여파로 첫 경기에선 ‘결장’ 전망이다. 김우중 기자 2026.01.15 09:40
NBA

"그는 전설이다" 트레이 영 시대를 끝낸 애틀랜타, 다음 영입 타깃이 데이비스?

미국프로농구(NBA) 애틀랜타 호크스의 트레이 영(28) 시대가 막을 내렸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애틀랜타가 4회 올스타 영을 워싱턴 위저즈로 트레이드하고 CJ 맥컬럼(35)과 코리 키스퍼트(27)를 영입한다'고 8일(한국시간) 전했다. 2018~19시즌 데뷔한 영은 통산 493경기에 출전, 평균 25.2점 9.8어시스트를 기록한 애틀랜타의 간판스타이다. 내년 시즌까지 총 9500만 달러(1377억원)의 잔여 계약이 남은 '거물'이기도 한데 최근 팀과 연장 계약 논의가 틀어지면서 짐을 싸게 됐다.ESPN은 '영은 애틀랜타 역대 최다 3점슛(1295개)과 어시스트(4837개) 기록 보유자다. 그는 애틀랜타를 3번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고, 2021년에는 동부 콘퍼런스 결승까지 진출시켰다'라고 활약을 조명했다. 애틀랜타 포워드 모하메드 게예는 "제가 처음 여기에 왔을 때 문자를 보내 도시에 온 걸 환영해 주고 많은 조언을 해준 첫 번째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영이었다. 빅맨으로서 그와 함께 뛰는 건 꿈만 같다. 그를 인간적으로도, 팀 동료로서도 정말 좋아한다. 애틀랜타의 전설"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의 이적은 여러 의미를 내포한다. ESPN은 '이제 애틀랜타는 제일런 존슨, 니켈 알렉산더-워커, 다이슨 다니엘스, 온예카 오콩우, 자카리 리사셰의 부상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 준비가 되어 있다'며 '영을 트레이드하면서 애틀랜타는 향후 몇 달간 고액 연봉자를 영입할 재정적 유연성을 확보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댈러스 매버릭스의 올스타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가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부연했다.한편, 이번 트레이드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게 된 맥컬럼은 NBA 13년 차 베테랑이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8.8점 3.6어시스트 3.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3060만 달러(444억원)의 계약 만기 선수여서 팀에 재정적 유연성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다른 선수인 키스퍼트는 2021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지명된 유망주 출신이다. 올해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9.2점 2.3리바운드를 책임지고 있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8 14:09
메이저리그

MLB '최악의 먹튀' 랜던, 결국 에이절스와 작별...2026년 연봉 550억원 꿀꺽

'최악의 먹튀' 앤서니 렌던(35)이 LA 에인절스와 작별했다. 디애슬레틱과 ESPN은 미국 현지 언론은 31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렌던이 잔여 계약 바이아웃에 합의했다"고 전했다.렌던은 2019년 종료 후 에인절스와 7년 2억4500만 달러(3545억원)에 계약했다. 2026시즌 잔여 1년 계약을 남겨두고 작별하기로 했다. 에인절스는 렌던의 2026년 연봉 3800만 달러(550억원)를 3~5년에 걸쳐 분할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렌던이 부상으로 2026시즌도 제대로 뛰기 어렵자, 차라리 분할 지급을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쪽을 선택했다. 렌던은 미국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악의 먹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렌던은 에이절스 유니폼을 입고 규정타석을 채운 시즌이 60경기 단축 체제로 열린 2020년이 유일하다. 그해 52경기에서 타율 0.286 9홈런 31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15를 기록했다. 2021년부터 사타구니, 무릎, 햄스트링, 옆구리, 허리, 손목, 고관절 등 각종 부상에 시달렸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58경기-47경기-43경기-57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해엔 고관절 수술 여파로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않았다. 에인절스에서 총 3545억원을 받는 동안 타율 0.242 22홈런 125타점 OPS 0.717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렌던은 2023년 애슬레틱스와 개막전 종료 후 관중과 몸싸움을 벌여 5경기 출장 정지 징계받기도 했다. 이에 항소 후 4경기 출장 정지로 감경됐다. 또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선 "정규시즌 162경기는 너무 많다. 시즌을 단축해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비난을 샀다. 이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렌돈과 2년 간 함께 뛴 통산 368세이브의 조너선 파벨본은 SNS에 "그는 야구를 싫어한다. 팀에 얘기해서 시즌 절반만 뛸 테니까, 연봉도 절반만 달라고 하라"고 일침을 날렸다.이형석 기자 2026.01.01 09:26
메이저리그

오타니 전 소속팀, ‘역대급 먹튀’과 마침내 결별

미국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가 앤서니 렌던(35)과 마침내 결별한 거로 알려졌다.미국 매체 ESPN은 31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렌던이 잔여 계약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사실상 구단과 렌던의 결별을 의미한다”고 전했다.올스타 출신 3루수 렌던은 2020시즌을 앞두고 에인절스와 7년 2억 4500만 달러(약 3537억원) 계약한 바 있다. 계약 마지막 해인 내년 연봉은 3800만 달러(약 550억원)에 달한다.하지만 이번 조정으로, 렌던은 일정 기간에 거쳐 잔여 연봉을 나눠 받게 됐다. 세부 지급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다. 렌던은 올 시즌 엉덩이 수술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ESPN은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렌던이 공식적 은퇴를 선언하진 않겠지만, 2026년에 뛸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2025시즌 내내 그랬던 것처럼 휴스턴에 있는 자택에서 재활할 거”라고 내다봤다. 렌던은 내년 시즌에도 에인절스의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만, 구단은 60일 부상자 명단(IL)에 그의 이름을 올려 자리를 비울 전망이다.2011년 MLB 전체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워싱턴 내셔널스 유니폼을 입은 렌던은 한때 최고의 3루수로 불렸다. ESPN은 그를 두고 “타격의 달인이자, 재능 있는 수비수”라고 평했다. 실제로 렌던은 전성기 구간인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타율 0.299 출루율 0.384 장타율 0.528이라는 호성적을 냈다. 해당 기간 야수 중 그보다 많은 팬그래프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fWAR)를 올린 건 단 9명이었다. 당시 렌던의 fWAR은 21.5에 달했다. 워싱턴에서의 마지막 해엔 내셔널리그(NL)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 3위에 올랐고, 포스트시즌 맹활약으로 팀의 첫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정규리그 36홈런 126타점을 올렸다.공교롭게도 렌던은 에인절스와 초대형 계약을 맺은 뒤 추락을 거듭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된 2020시즌 이후, 그는 출전 가능한 648경기 중 205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타구니, 무릎, 햄스트링, 정강이, 허벅지, 허리, 손목, 엉덩이 등 각종 부상을 연이어 겪었다. 이 기간 그의 기록은 타율 0.231 출루율 0.329 장타율 0.336에 그쳤다. fWAR 역시 3.7에 불과했다.마지막 결정타는 지난 2월이었다. 구단은 스프링캠프 시작 시점에 렌던이 엉덩이 수술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조기에 시즌을 마감한 렌던은 휴스턴에서 긴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마지막 MLB 홈런은 지난 2023년 7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그는 에인절스 시절 단 한 번도 1시즌 58경기 이상 출전한 적이 없다.에인절스는 한때 마이크 트라웃, 렌던,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를 동시 보유한 구단이기도 했다. 하지만 2014년 이후 플레이오프(PO) 무대를 밟지 못한 상태다. 2009년 이후로는 PO 승리도 없다. 2025시즌엔 10년 연속 승률 5할 미만이라는 성적을 이어갔다.김우중 기자 2025.12.31 11:00
메이저리그

김하성, 22G 만에 ATL 유격수 장타 22% 책임...ESPN "약점 지웠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김하성(30)의 영입으로 가장 큰 약점을 메웠다는 분석이 나왔다.미국 ESPN은 27일(한국시간) '2026 MLB 내셔널리그 모든 팀의 성패를 좌우할 기록'을 제시하며 애틀랜타는 '38' 꼽았다. ESPN은 "2025년 애틀랜타 유격수의 총 추정 득점은 38점이다. 2025년 MLB 30개 구단 모든 포지션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애틀랜타 유격수 타격 성적은 타율은 0.22, 출루율 0.281, 장타율 0.268이었다. 장타는 단 18개에 그쳤다"고 꼬집었다.애틀랜타 유격수의 OPS(출루율+장타율)는 0.549로, 이 부문 역시 30개 구단 최하위다. 유격수 고민이 큰 애틀랜타는 최근 4개월 사이에 두 번이나 김하성을 택했다. 애틀랜타는 9월 2일 탬파베이 레이스가 김하성을 웨이버 공시하자, 클레임(선수에 대한 권리 양도 의사)을 걸어 김하성을 영입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지난해 8월 어깨를 다쳐 10월에 수술대에 오른 김하성은 올해 2월 탬파베이와 2년 2900만달러에 계약했다. 이번 시즌 연봉은 1300만달러고, 2026시즌에 김하성이 팀 잔류를 택하면 1600만달러를 받는 조건이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김하성의 잔여 연봉과 2026년 계약 연장 조건을 이어받았다.김하성은 2025시즌이 끝나고, 계약 연장이 아닌 자유계약선수(FA) 권리 행사를 택했다. 애틀랜타는 이달 16일 김하성과 1년 2000달러에 계약했다.샌디에이고에서 4년(2021∼2024년) 동안 김하성은 타율 0.242, OPS(출루율+장타율) 0.706, 52홈런, 84도루를 올렸다. 2023년에는 152경기 타율 0.260, 출루율 0.351, 장타율 0.398, 17홈런, 38도루를 기록하고,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도 수상했다.하지만, FA 자격 획득을 앞둔 2024년 8월 어깨를 다쳐 두 달 후 수술한 탓에 몸값이 뚝 떨어졌다. 김하성은 올해 48경기 타율 0.234, OPS 0.649에 그쳤다. 애틀랜타에서는 24경기 타율 0.253, OPS 0.684로 반등 기미를 보였다.ESPN은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소속이던 2022년과 2023년에는 최고 활약을 하며, 뛰어난 수비 지표와 평균 이상의 출루율을 바탕으로 2년 연속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5 이상을 기록했다"며 "김하성이 내년에 부진했던 2024년의 성적(타율 0.233, OPS 0.700) 정도만 거둬도 애틀랜타 유격수의 추정 득점은 2025년보다 30점 정도 올라간다. 팀이 3승 정도를 더 거둘 수 있는 수치"라고 설명했다.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이 수치를 더 희망적으로 봤다.SI는 "김하성은 올해 애틀랜타에서 전체 경기 중 15%에 해당하는 24경기만 출전했다. 그런데 유격수 장타의 22%를 책임지고, 홈런(3개)은 100% 김하성이 만들었다"며 "김하성이 올해 애틀랜타에서 치른 24경기는 다음 시즌에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시사한다. 애틀랜타는 주전 유격수를 확보했으니, 이제 다른 포지션 주전 선수가 건강을 유지하고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김하성을 향해 신뢰를 드러냈다.안희수 기자 2025.12.27 10:07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주축 선수 연쇄 이탈...타격왕 이력 제프 맥닐, 트레이드로 애슬레틱스행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의 주축 선수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메츠는 23일(한국시간) 타격왕 출신 내야수 제프 맥닐을 애슬레틱스로 보내고 쿠바 출신 유망주 투수 요르단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메츠는 맥닐의 잔여 연봉 1775만 달러 중 775만 달러를 보조한다. 맥닐은 2018년 빅리그에 데뷔, 8시즌 동안 통산 타율 0.284를 기록한 교타자다. 2022시즌에는 타율 0.326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타율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메츠는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 주축 선수를 대거 잃었다.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즈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했고, 4번 타자였던 피트 알론소도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떠났다. 외야수 브랜든 니모를 내주고 '공격형 내야수' 마커스 세미엔을 영입했고, 시애틀 매리너스 주축 선수였던 호르헤 폴랑코도 잡았지만, 전반적인 전력이 떨어진 모습이다. 메츠 구단주는 '억만장자' 스티브 코헨이다. 2025시즌 팀 연봉 2위(3억4677만 달러·한화 5145억원)에 오를만큼 공격적인 투자로 '호화 군단'을 만들었다. 하지만 2025 정규시즌 83승 79패로 지구(NL 동부) 2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선수단 정리를 통해 체질 개선을 도모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츠가 맥닐 대신 데려오는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선발 한 차례를 포함해 8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안희수 기자 2025.12.23 13:32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거부권 풀었다' MLB 통산 172홈런 슬러거, 보스턴 이적…투수 유망주 3명 '출혈'

보스턴 레드삭스가 '타선 보강'에 성공했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2일(한국시간) '보스턴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트레이드로 1루수 윌슨 콘트레라스(33)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보스턴은 이번 트레이드로 콘트레라스와 현금 800만 달러(118억원)를 받고 오른손 투수 헌터 도빈스(26)와 오른손 투수 요이커 파하르도(19), 오른손 투수 블레이크 아이타(22)를 내준다.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도빈스를 포함한 선수 3명이 모두 투수 유망주이다.트레이드의 '키맨'은 역시 콘트레라스이다. 올 시즌 135경기에 출전한 콘트레라스는 타율 0.257(490타수 126안타) 20홈런 80타점을 기록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그는 코로나19로 단축 시즌이었던 2020년을 제외하고,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검증된 거포다. MLB 통산 10년 성적은 1078경기 타율 0.258(954안타) 172홈런 548타점이다. 2018년과 2019년, 2022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MLB닷컴은 '콘트레라스는 이번 이적을 위해 트레이드 거부권 조항(full no-trade clause)을 포기했다'라고 전했다. 2022년 12월 5년, 8750만 달러(1296억원)에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한 콘트레라스는 2026년 1800만 달러, 2027년 1850만 달러의 연봉이 책정돼 있다. 2028년에는 175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돼 있고 바이아웃 금액은 500만 달러이다. 보스턴이 받는 800만 달러는 잔여 계약에 대한 보전 형식이다. MLB닷컴은 '보스턴 팬들은 팀이 아직 타자를 보강하지 못했다는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콘트레라스 영입으로 일부 우려를 잠재웠다'라고 평가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2.22 13:47
메이저리그

송성문, 4년 1500만 달러에 SD행…신인왕·MVP 옵션도 있다

내야수 송성문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년 총액 1500만 달러(약 221억원) 계약을 맺었다. AP통신과 미국 스포츠매체 ESPN에 따르면, 송성문은 계약금 100만 달러를 두 차례에 걸쳐 나눠 받는다. 30일 이내와 2027년 1월 15일 각각 50만 달러씩 받는다. 연봉은 내년 250만 달러, 2027년 300만 달러, 2028년 35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2029년엔 400만 달러 규모의 선수 옵션이 있다. 2030년엔 700만 달러 규모의 상호 옵션이 걸려 있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을 경우, 100만 달러 바이아웃이 지급된다. 성과에 따른 연봉 인상 조항도 있다. 송성문이 신인왕을 수상할 경우, 다음 시즌 연봉이 100만 달러 인상된다. 또한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상위 5위 안에 들면, 계약 잔여 기간 모든 시즌의 연봉이 각각 100만 달러씩 늘어나는 조건이 담겨있다. 송성문은 계약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된다. 구단은 통역을 지원하고, 한국 왕복 항공권도 지원한다. MLB와 KBO의 포스팅 계약에 따라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의 소속팀 키움 히어로즈에 300만 달러의 포스팅비를 지불하게 된다. ESPN은 "연봉 인상분에 대해서는 추가로 15%의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송성문은 올 시즌 144경기 모든 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5(574타수 181안타) 26홈런 90타점 25도루를 기록했다. KBO리그에서 유일하게 2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이런 활약에 힘입어 송성문은 이번겨울 포스팅(비공개경쟁입찰) 자격을 얻어 미국 MLB에도 도전했다. 송성문은 KBO에서 포스팅 절차를 통해 미국에 진출한 10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최근에는 2024년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025년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등이 있었다. 히어로즈 출신으로는 6번째다.윤승재 기자 2025.12.22 09:13
프로야구

"삼성이 먼제 제안, 9월부터 논의" NC 왜 FA 박세혁을 떠나보냈나 [IS 포커스]

NC 다이노스가 포수 박세혁(35)을 삼성 라이온즈로 떠나보냈다. NC는 지난 25일 "포수 박세혁을 내주는 대신 삼성으로부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 1장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삼성의 제안으로 지난 9월부터 논의됐다. NC 구단 관계자는 "최초에는 선수 간 맞트레이드 논의가 이뤄졌지만, 카드가 맞지 않아 지명권을 받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삼성은 자유계약선수(FA) 강민호의 이적에 대비하는 동시에 강민호와 재계약하더라도 '2번 포수'의 고민을 해소하기 위해 박세혁 영입을 추진했다. 박세혁은 삼성과 트레이드 합의가 이뤄진 상태였기에 NC의 2차 드래프트 보호선수(35명) 명단에도 포함됐다. NC는 2022년 종료 후 양의지가 FA 자격을 얻어 떠나자 '우승 포수' 박세혁을 4년 총 46억원(계약금 18억원, 연봉 총액 24억원, 인센티브 4억원)에 영입했다. 박세혁은 NC 이적 후 3시즌 동안 218경기에서 타율 0.218 9홈런 52타점 OPS 0.632에 머물렀다. 이 기간 도루 저지율은 0.198를 기록했다. 그 사이 김형준이 2024년부터 주전 포수로 완벽하게 자리 잡았다. 지난해 17홈런, 올해 18홈런으로 장타력을 과시했다. 올 시즌 도루 저지율은 0.356으로 10개 구단 주전 포수 중 단연 가장 높았다. 특히 박세혁은 이호준 감독 부임 후 출전 시간이 더 감소했다. 후반기에는 백업 포수로 안중열이 더 중용됐다. 지난해 357과 3분의 1이닝 동안 안방 마스크를 착용했던 박세혁은 올해 185와 3분의 1이닝 수비에 그쳤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는 1군 통산 8경기 출장에 그친 김정호에게 밀려 엔트리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이에 NC는 팀 내 입지가 좁아진 박세혁을 내보내기로 했다. 박세혁은 2026년 잔여 연봉은 4억원이다. NC는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미래 유망주를 확보할 기회를 마련했으며, 팀의 중장기적인 전력 강화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라고 평가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팀의 현재를 위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구단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번 지명권을 활용하여 팀의 뎁스를 보강하고 장기적인 경쟁력을 더 높일 계획"이라면서 "그동안 팀에 헌신해 준 박세혁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전하고, 새로운 환경에서도 멋진 활약을 펼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말했다.반면 삼성은 "박세혁이 전력을 강화하고 후배 포수들의 멘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박세혁은 우투좌타 포수라는 희소성이 있고, 장타력과 수비력을 갖춘 자원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라고 환영했다. 이형석 기자 2025.11.26 10:03
프로야구

몸값 폭등 조짐 FA 전쟁터, 6점대 ERA 홍건희도 참전…2년, 최대 15억 '옵트아웃'

오른손 투수 홍건희(33)가 두산 베어스를 떠난다.두산 구단은 '홍건희 선수 측에서 옵트아웃 조항을 발동하겠다고 알려왔다'라고 17일 밝혔다. 옵트아웃은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다시 얻을 수 있는 권리이다. 홍건희는 2024년 1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두산과 2+2년 최대 24억5000만원(계약금 3억원, 총연봉 21억원, 인센티브 5000만원)에 계약했다. 첫 2년의 총액은 9억5000만원, 추가 2년의 총액은 15억원이었는데 옵트아웃 조항을 활용해 잔여 계약을 포기하고 '자유의 몸'이 됐다.홍건희는 영입에 따른 보상이 필요하지 않은 신분이다. 과열 조짐인 FA 시장 분위기를 체크한 선수 측이 '2년, 총액 15억원'보다 더 좋은 조건을 받아낼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FA 시장에선 유격수 박찬호(KIA 타이거즈)의 몸값으로 총액 80억원이 거론되는 등 주요 선수들의 몸값이 폭등하고 있다. 특히 FA 시장에선 홍건희의 포지션인 오른손 불펜 자원이 부족하다. 조상우(KIA 타이거즈) 김태훈(삼성 라이온즈)의 FA 등급은 A여서 '보상 장벽'이 높다. 홍건희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 2승 1패 평균자책점(ERA) 6.19를 기록했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은 2.06으로 높았다. 다만 2022년부터 2년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 지난 시즌에는 11홀드를 마크했다. 통산 성적은 488경기 27승 48패 55홀드 58세이브 평균자책점 4.92이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5.11.17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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