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투데이IS] 장기용, 오늘(23일) 현역 입대…송혜교와 로맨스 남겼다
배우 장기용이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장기용은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로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를 원칙으로 조용히 입소한다. 장기용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장기용의 입대 소식을 알리며 "병역의 의무를 성실하게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장기용을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모델 출신으로 2014년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 장기용은 KBS 2TV '뷰티풀 마인드'(2016) KBS 2TV '고백부부'(2017) tvN '나의 아저씨'(2018) MBC '이리와 안아줘'(2018)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2019) KBS 2TV '본 어게인'(2020) 등 드라마와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2019) '새콤달콤'(2021)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은 최근 혜리와 출연했던 tvN '간 떨어지는 동거'. 하지만 장기용은 쉼없이 차기작 촬영을 진행했고, 입대 후 공백을 채워 줄 작품으로 송혜교와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쳤다. 또한 11월 첫 방송 직전 공개 될 제작발표회 사전녹화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추얼리 드라마다. 장기용은 극중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핫한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 역을 맡았다. 윤재국은 머리, 재력에 타고난 외모까지 갖춘 인물로 사랑 앞에서도 쿨하고 트렌디한 매력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송혜교와 호흡에 기대감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3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