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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송혜교 오열에 안방도 눈물바다…최고 시청률 8.6%

송혜교가 친구 박효주의 아픔을 알았다.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8회에서는 하영은(송혜교)과 곽수호(윤나무)가 전미숙(박효주)의 아픔을 알았다. 송혜교의 눈물과 함께 안방극장까지 눈물바다가 됐다. 이날 하영은과 윤재국이 백화점에서 달콤한 포옹을 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이날 하영은은 위기에 처했다. 윤수완(신동욱) 약혼녀였던 신유정(윤정희)이 힐즈 백화점과 하영은의 브랜드 소노의 계약해지를 결정한 것. 신유정이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내린 결정이었지만 하영은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었다. 여기에 하영은과 윤재국(장기용)의 사이를 직감한 황회장(주진모)까지 하영은을 압박했다. 하영은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힐즈 백화점 유력인사와 만나기 위해 하루 종일 골프장에서 기다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상대는 하영은에게 흑심을 드러냈다. 은근슬쩍 손을 잡으려 했고, 자신과 함께 가자며 자동차 합승도 권했다. 그때 하영은에게 전미숙의 전화가 몇 통이고 걸려왔다. 순간 하영은은 불쾌함을 참지 않고 쓴소리를 한 뒤 전미숙에게 전화를 걸며 자리를 떠났다. 같은 시각 전미숙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너무 아프다"는 전미숙의 말에 놀라 달려온 하영은은 119 구급대원들과 함께 전미숙을 병원으로 옮겼다. 뒤늦게 곽수호도 달려왔다. 전미숙은 남편 곽수호, 친구 하영은이 힘들까 봐 지금껏 자신의 병을 숨겨왔다. 이제야 모든 것을 털어놓는 전미숙도, 전미숙의 병을 몰랐다는 자책에 휩싸인 하영은과 곽수호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하영은에게 전미숙은 세상 둘도 없는 친구다. 어린 딸 생각에 항암 치료를 거부하는 전미숙을 보며 하영은은 "왜 포기부터 하려고 하냐"며 또 울었다. 자신이 어떻게든 도와주겠다고, 꼭 항암 치료를 받자고 설득하며 울었다. 친구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미숙은 하영은의 눈물에 또 울었다. 곽수호는 아내가 아픈지도 모르고 헛된 생각만 했던 자신을 탓하며 또 울었다. 한편 '지헤중' 8회 말미 하영은은 민여사(차화연) 연락을 받았다. 민여사는 자신을 윤수완의 어머니라 소개하며 만나자고 했다. 하영은은 윤수완의 어머니라면 만나지 않겠다고, 그러나 윤재국의 어머니라면 만나겠다고 했다. 이어 공개된 예고에서 민여사와 만난 하영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영은은 윤재국과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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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장기용, 윤정희와 심상치 않은 만남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장기용과 윤정희의 심상치 않은 만남이 포착됐다. SBS 금토극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 측은 7회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장기용(윤재국)과 윤정희(신유정)의 심각한 모습을 2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장기용과 윤정희는 어둠이 내린 시각 길에서 마주한 모습이다. 송혜교(하영은) 앞에서는 미소를 잃지 않는 장기용이지만, 윤정희를 바라보는 눈빛은 차갑기 그지없다. 윤정희 역시 단호한 표정으로 장기용을 바라보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이렇게 마주한 이유는 무엇일까. 윤정희는 장기용에게 무슨 말을 하려는 것일까. 윤정희와의 대화가 송혜교를 향한 장기용 마음에 변화를 가져올까.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내일(3일) 방송되는 7회에서는 하영은, 윤재국, 윤수완을 둘러싼 신유정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하영은에게 적대적일 수밖에 없는 신유정의 복잡한 감정, 그 감정에 휘둘릴 수 없는 윤재국의 굳건한 마음이 부딪힐 것이다. 장기용, 윤정희 두 배우는 섬세한 연기로 인물들의 감정을 담아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7회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0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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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지헤중’ 대본리딩서 마스크 뚫고 나온 아름다움

마스크로 가려도 아름다움이 뚫고 나온다. 배우 송혜교가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지헤중)의 대본 리딩에서 빼어난 미모를 과시했다. 마스크로 얼굴의 절반 이상을 가렸지만 미모는 가려지지 않았다. ‘믿고 보는 멜로 연기의 장인’ 송혜교의 존재감이 가장 빛났다. 주인공 하영은 역을 맡은 송혜교는 안정적인 연기력과 탁월한 감정 몰입도로 극을 이끌었다. 패션회사 디자인 팀장 역할답게 트렌디한 커리어우먼의 모습부터 30대 여성의 현실적인 우정과 사랑까지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장면 곳곳을 설레게 한 송혜교의 연기는 본 드라마 속 매력적인 캐릭터를 더욱 기대하게 했다. 이어 남자 주인공 장기용의 매력도 눈부셨다. 극 중 프리랜서 패션 전문 포토그래퍼 윤재국으로 분한 장기용은 눈빛, 표정, 말투까지 완벽하게 캐릭터에 동화된 모습이었다. 때로는 쿨하게, 때로는 진중하게, 거침없이 사랑에 부딪히는 윤재국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성한 장기용의 매력이 안방극장 여심을 강탈할 것으로 보인다. 송혜교, 장기용이 그리는 로맨스 호흡 역시 강력했다. 송혜교, 장기용 두 배우는 눈빛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사랑’으로 묶인 남녀의 감정선을 고스란히 보여준 것. 대본 리딩만으로도 완벽한 두 사람의 호흡이 화면에서 어떻게 완성될지 궁금하다. 송혜교와 장기용 외에도 최희서가 패션회사 디자인팀 총괄이사 황치숙 역을, 김주헌이 피알회사 대표 석도훈으로 변신해 어른 멜로를 보여준다. 박효주, 윤나무, 주진모, 차화연, 남기애, 최홍일, 윤정희, 유라 등도 출연한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멜로 드라마다. ‘미스티’의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의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한 가운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글Line&강은경이 참여한다. ‘원더우먼’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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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본 어게인' 이수혁X장기용, 사건 진상 파악 위해 갤러리로 이동

'본 어게인' 이수혁 장기용이 노란우산 살인사건의 진범 찾기에 나섰다. 26일 방송된 KBS 2TV '본 어게인'에서는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이수혁(김수혁) 장기용(천종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혁은 '오래된 미래'에서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가 서점을 떠나자 장기용은 서점 주인에게 이수혁의 정체에 관해 물었다. 서점 주인은 이수혁이 남기고 간 쪽지를 보여줬다. 그 쪽지 안에는 차형빈을 지우고 김수혁이라고 쓴 글귀가 있었다. 다시 학교에 출석한 장기용은 진세연(정사빈)과 재회했다. 진세연은 그를 반갑게 맞이하며 이수혁이 그에게 총을 쐈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장기용은 "당사자도 아닌데 왜 사과를 하냐"며 되물었다. 진세연은 "모든 게 나 때문에 벌어진 것 같아서"라고 답했다. 이수혁은 장기용과 대면해서 대화를 나눴다. 장기용은 그에게 "날 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이수혁은 "네가 정사빈을 죽였으니까"라고 했다. 장기용은 과거 자신이 죽인 사람은 박미현(윤정희)뿐이라고 했다. 그리고 이수혁에게 '연쇄살인범은 정인겸(공인우)'라고 밝혔다. 이후 또다시 싸움한다고 착각한 진세연의 개입으로 인해 두 사람의 대화는 이어지지 못했다. 이수혁은 서점 주인을 알아냈던 진세연(정하은)의 무덤을 찾았다. 그는 무덤 앞에서 "너무 늦게 왔다"며 오열했다.장기용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김정난(장혜미)을 만나 정인겸을 데려오라고 압박했다. 김정난에게 '만약 데려오지 않는다면 당신이 공범인 사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그의 압박에 김정난은 결국 정인겸과의 접견 장소를 알려주었고 장기용은 그 장소로 향했다. 이수혁도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바탕으로 노란우산 살인사건 수사를 진행했다. 그는 갤러리에서 발견한 그림들로부터 사건 속 수상함을 발견했고 정인겸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수혁은 장기용으로부터 '정인겸의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갤러리로 오라'는 문자를 받고 곧장 갤러리로 향했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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