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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장기용X채수빈X정수정 노 필터 '현실 로맨스'

넷플릭스(Netflix) 영화 '새콤달콤(이계벽 감독)'이 청춘들의 현실을 가감 없이 담아낸 사실적인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장기용)과 다은(채수빈),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정수정)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새콤달콤'이 연애하랴 일하랴 고달픈 우리 주변 청춘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강한 공감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이계벽 감독은 "지금의 청춘들은 사랑을 하기도, 사랑을 완성해 나가는데도 너무 많은 장벽을 가지고 있다. 사랑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지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캐릭터들이 맞닥뜨리는 상황이 지금의 현실과 같았으면 했고 그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핑크빛 연애의 판타지와는 거리가 먼 '새콤달콤' 속 현실 연애는 시청자 본인 혹은 주변인의 이야기와 닮아 강한 몰입과 공감을 자아낸다. 이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계벽 감독은 캐릭터들의 직업을 3교대 근무를 하는 간호사, 대기업 정규직을 꿈꾸는 중소기업 파견직으로 설정했다. 간호사 다은은 생활 패턴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리는 교대 근무 때문에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대기업 프로젝트에 비정규직으로 파견된 장혁과 보영은 과중한 업무와 정규직의 텃세 안에서 정규직 자리를 따내기 위해 온몸을 불사른다. 애정과 시간, 커리어 모두 본인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어 한계에 부딪히는 이들의 모습은 다름아닌 우리들의 모습이다. 일, 사랑 모두를 놓칠 수 없는 주인공들이 난관을 뚫고 달콤한 연애의 맛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간다. 이계벽 감독은 "대한민국 현실을 그린 사랑 이야기라 다른 나라에서 어떻게 받아들일지 기대된다. 문화가 다르지만 만남과 이별의 반복은 같을 거라고 생각한다"는 말로 일과 연애의 밸런스 때문에 마음고생을 해봤다면 전 세계 시청자 모두 이 작품에 마음이 움직일 수 있다는 기대를 조심스레 전했다. '새콤달콤'은 오는 6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5.3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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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새콤달콤', 6월 4일 공개..장기용X채수빈X정수정 현실 로맨스

넷플릭스(Netflix)가 이계벽 감독의 신작 '새콤달콤'의 전 세계 공개를 6월 4일로 확정했다. '새콤달콤'은 매번 해도 어려운 연애, 하지만 그 새콤달콤한 연애의 맛에 제대로 빠져버린 달콤한 연인 장혁과 다은, 그리고 새콤한 매력의 보영까지 세 남녀가 그리는 찐현실 로맨스다. '럭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로 맛깔난 웃음을 선사해온 이계벽 감독의 신작으로 연애가 가진 현실적인 다양한 맛을 솔직하게 담아낸 이야기다. 연애의 첫인상만을 담아낸 역설적인 제목을 통해 한없이 새콤하고 달콤했던 연애의 첫맛부터 이별의 짜고 쓴 맛까지 시간에 따라 변하는 연애의 맛을 리얼하게 그려낸다. 라이징 스타 장기용, 채수빈, 정수정이 총출동해 신선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장기용은 현실 남친 장혁으로 분했다. 그는 연애 초기 다정한 스위트 가이부터 점점 무심하게 변해가는 ‘현실 남친’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심박 수와 분노 게이지를 동시에 들었다 놨다 할 예정이다. 그의 사랑스러운 연인 다은 역은 채수빈이 맡는다. 일도 사랑도 마음대로 되지 않아 답답한 간호사 다은으로 분해 한층 더 성숙해진 감정연기로 요즘 청춘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대기업 파견직으로 근무하게 된 장혁이 만난 입사 동기 보영 역에는 정수정이 열연한다. 정규직 자리를 따내기 위해 장혁과 경쟁하고 협업하며 미운 정을 쌓아가는 보영 역으로 기존의 시크한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콤달콤'은 오는 6월 4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0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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