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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체질 개선 마친 유통 공룡들, 출점 경쟁 재점화

롯데쇼핑, 이마트, 현대백화점 등 유통 공룡들의 몸집 불리기 싸움이 다시 시작됐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백화점의 신규 출점은 물론 할인점(마트)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수년간 이어온 체질 개선 작업이 성과를 보인 만큼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외형 확장을 통해 실적 반등을 모색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마트, 연내 3곳 출점…“본업 경쟁력 강화”1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정용진 회장의 핵심 경영방침인 ‘본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올해 신규 점포 3곳을 출점하며 외형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부터 재단장 점포와 신규 출점 점포의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올해 실적 반등의 모멘텀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이마트는 지난 2월 문을 연 창고형 할인점인 트레이더스 마곡점을 시작으로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4월 개점 예정)과 트레이더스 인천 구월점(올해 하반기 개점 예정)을 연이어 오픈할 예정이다. 모두 입지 면에서 새로운 거점 상권으로 주목받는 곳으로, 대형 주거 단지와 산업단지가 조성된 지역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배후 상권을 갖췄다.지난 2월 강서 지역 첫 창고형 할인점이자 마곡 신도시의 첫 대형마트로 문을 연 트레이더스 마곡점은 우수한 입지를 고려해 역대 최대 규모 매장으로 개점 후 연이틀 최고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오픈 초창기부터 좋은 성적을 냈다. 현재 전체 트레이더스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공적인 출발을 보이고 있다. 이달 말 문을 여는 이마트 푸드마켓 고덕점은 최근 대형마트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는 서울 강동구에 문을 여는 신규 점포다. 고덕비즈밸리와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인접해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는 곳이다. 트레이더스 인천구월점은 기존에 다양한 유통 업체가 밀집해 있는 인천 남부권 중심지 구월동 지역에 들어서는 점포다. 전국 24개 트레이더스 매장 중 가장 큰 규모인 만큼 매출 상승 여력이 크고, 대형 창고형 할인점으로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입지로 평가된다.또한 이마트는 오는 2027년까지 5개 점포를 추가로 열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연내 신규 부지 5곳을 확보해 2026년 2개 점포, 2027년 3개 점포를 각각 열겠다는 구상이다. 기존 점포 재단장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전망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자산 효율성이 낮은 점포를 신규 사업모델인 몰타입과 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해 집객 강화를 통해 매출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 ‘SSG푸드마켓 청담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SSG푸드마켓 청담점은 과거 이마트에 넘겼다가 다시 운영권을 넘겨받은 사업이다. 향후에도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028년 광주점을 확장하고 2029년 수서점과 2030년 송도점을 랜드마크 백화점으로 복합 개발해 본원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롯데쇼핑, 마트·백화점 매장 확대롯데쇼핑은 올해 2개의 마트를 신규 출점한다. 지난달 서울 강동구에 6년 만의 신규 점포인 천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상반기 중 구리점을 새로 연다.롯데슈퍼 또한 올해부터 가맹 사업에 본격 돌입한다. 안정적 수익을 위해 연간 20~30개점을 출점하겠다는 구체적인 수치도 제시했다. 상반기 오픈 예정인 롯데슈퍼 강동둔촌점은 가맹 사업 대표 점포로 부상할 전망이다. 강동둔촌점의 규모는 롯데슈퍼의 평균인 660㎡ 보다 작지만, 그로서리(식료품)에 특화된 매장이다.본격적인 가맹 사업 추진을 위해 롯데슈퍼는 지난해 12월 새 포맷을 적용한 ‘하남 망월점’을 오픈했다. 예비 점주에게 신규 점포 모델을 선보이는 일종의 ‘모델하우스’ 매장이다.김상현 롯데쇼핑 대표(부회장)는 24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마트와 슈퍼 사업부의 소싱 통합을 바탕으로 그로서리(신선식품) 특화 매장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롯데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와 노원점 리뉴얼을 추진한다. 또 2030년까지 복합쇼핑몰 ‘타임빌라스’도 13곳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중 4개가 신규 점포다. 롯데백화점은 송도·수성·상암·전주에 미래형 복합쇼핑몰을 표방한 쇼핑몰을 신규 출점하고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13개의 쇼핑몰 확보를 위해 7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워뒀다.롯데쇼핑은 지난달 주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도 처리했다. 신 회장의 롯데쇼핑 사내이사 복귀는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으로, 그룹 한 축인 유통 부문을 책임지고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차원이라고 롯데쇼핑은 설명했다. 현대 “올해 1900억 투자”현대백화점은 올해 백화점 외연 확장에 총 1900억원을 투입한다. 현대백화점은 투자금을 기존 점포 리뉴얼과 신규 점포 출점에 활용, 백화점 업계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겠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현대백화점은 더현대 서울, 판교점, 신촌점 등 주요 점포별 특색을 반영한 상품기획(MD) 개편과 공간 리뉴얼에 약 1900억 원의 자금을 투자한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신규점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며 “6월에는 충북 청주시 복합 터미널 내에 당사의 독자 브랜드인 ‘커넥트현대’를 지난해 부산에 이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7월 착공을 앞둔 ‘더현대 광주’는 2027년 광주광역시에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2027년과 2028년에는 각각 부산광역시 에코델타시티와 경북 경산시 지식산업지구에도 신규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대백화점이 올해 백화점 사업에 힘을 주는 건 작년 소비 위축 속에서도 현대백화점 사업 부문에서 백화점만이 나 홀로 성장한 만큼 추가 투자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현대백화점은 주요 점포 MD 개편에도 착수한 상태다. 특히 핵심 점포인 더 현대 서울은 주요 해외 유명 브랜드 유치에 속도를 낸다. 구체적으로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다미아니’와 프랑스의 ‘로에베’가 이르면 올 상반기 내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 하이주얼리 브랜드인 ‘반클리프 아펠’도 7월 더현대 서울에 문을 연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고물가, 소비침체 장기화 등 유통업계에 위기감이 번지고 있지만,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투자와 출점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2 07:00
뮤직

에이티즈,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 기부 “일상 회복하길”

그룹 에이티즈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에이티즈(성화, 홍중,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에이티즈는 “장기화하는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멤버 모두가 함께 마음을 모아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빠르게 진화가 이뤄지고, 피해를 본 모든 분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구호물품 제공, 임시대피소 운영 등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8 18:13
스타

BTS RM, 산불 구호 성금 1억 기부…“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그룹 BTS 멤버 RM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방탄소년단 멤버 RM(김남준)이 울산·경북·경남지역의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RM은 “산불피해 복구에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산불 진화와 이재민 구호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재민분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RM의 따뜻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희망브리지는 피해이웃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장기화 되고 있는 대형 산불에 연예계에서는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27일 BTS 멤버 제이홉과 슈가도 각각 1억원 씩 성금을 기탁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8 09:14
스타

한가인, 산불 피해 장기화에 유튜브 업로드 중단→5천만원 기부

배우 한가인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가인은 27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커뮤니티에 “울산과 경남, 경북 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조회수 수익 기부 사실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한가인은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한가인과 날라리들’이라는 이름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한가인은 “산불로 피해 입으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저와 날라리님들의 이름으로 채널 개설 이후 발생한 조회수 수익을 기부했다. 구독자 여러분들이 관심 가지고 봐주신 덕분”이라고 전했다.한가인은 또 애도의 마음을 담아 ‘자유부인 한가인’ 이번 주 영상을 업로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27 22:53
스타

에스파 카리나, 소방관·산불 피해 지원 1억 원 기부 “소방관 진심으로 감사”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카리나가 소방관 지원과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각각 5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카리나는 “요즘처럼 평범한 일상이 그리워지는 때가 없는 것 같다”며 “장기화하는 산불이 하루빨리 마무리되고, 피해를 본 모든 분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현장에서 밤낮없이 애써주시는 소방관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기부금은 울산, 경북, 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주민을 위한 긴급 생계지원, 임시주거, 구호물품 지원과 함께, 소방관들의 심리 회복 및 복지 향상 등을 위한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지난 21일부터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망자 26명을 비롯해 36000여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27 17:05
영화

공유, 산불 피해 복구 위해 1억 기부 “작은 힘 됐으면”

배우 공유가 산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공유는 2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 구호물품 제공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공유는 “장기화되는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분들과 현장에서 애쓰고 계신 소방관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최근 산청과 의성 등 산불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면서 연예계에서는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성금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공유 외에도 방송인 유재석, 배우 고윤정, 김고은, 김우빈, 김지원, 박보영, 변우석, 수지, 신민아, 아이유, 이동욱, 이종석, 이준호, 장근석, 한지민, 혜리, 가수 김종국, 레드벨벳(슬기·웬디), 르세라핌, 방탄소년단(슈가·제이홉), 세븐틴, 아이브, NCT(해찬), 이효리 등이 기부에 동참했다.한편 공유는 현재 노희경 작가, 송혜교 등이 함께한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촬영에 한창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27 16:50
스타

박해수, 산불 피해에 3000만 원 기부 “현장 최일선의 소방관, 늘 감사”

배우 박해수가 경북 산불이 장기화되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소방관을 위해 성금 3000만 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27일 박해수의 성금 기부 소식을 알렸다. 박해수의 기부금은 소방관 인식 개선과 처우 개선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박해수는 “재난 현장 최일선에서 언제나 헌신하시는 소방관분들께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이번 산불이 하루빨리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희망브리지에 전했다.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박해수님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방관분들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희망브리지는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키트, 대피소 칸막이, 모포, 생필품, 생수, 식품류 등 42만점에 달하는 구호물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피소에서도 세탁을 비롯한 현장구호를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27 10:30
스타

‘대운을 잡아라’ 연제형‧이소원, 아슬아슬 첫만남...심상찮은 인연 예고

‘대운을 잡아라’의 배우 연제형, 이소원, 김현지, 박지상이 심상치 않은 인연으로 얽힌다.오는 4월 7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KBS1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연제형과 김현지는 극 중 선우재덕(김대식 역), 오영실(이혜숙 역)의 둘째 아들 김석진과 막내딸 김아진으로 분한다. 석진은 어려운 형편에도 부모의 헌신과 사랑 덕에 엘리트 코스를 밟는다. 미국 유명 대학에서 유학 생활을 마친 그는 가족의 행복을 위해 고군분투한다. 대식과 혜숙의 알뜰살뜰한 면모를 그대로 빼닮은 막내 아진은 ‘현대판 장금이’라 불릴 정도로 요리 실력이 뛰어나다.박지상과 이소원은 손창민(한무철 역), 이아현(이미자 역)의 장남 한태하, 둘째 딸 한서우 역을 맡았다. ‘고스펙 백수’ 태하는 아버지를 넘어서는 대부호가 되겠다는 포부를 갖고 주식 투자를 시작하지만, 재산을 잃으며 일생일대 위기를 맞닥뜨린다. 하고 싶은 말은 꼭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서우는 우월한 비주얼로 어디서나 주위의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정작 제대로 된 연애는 해본 적 없는 ‘연애 쑥맥’이다.이날 공개된 스틸 속에는 무철과 대식의 자녀들의 인연의 시작을 알리는 첫 만남이 담겨 있다.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석진은 서우와 공항에서 불편한 첫 만남을 갖는다.짝사랑 중인 태형의 귀국 소식에 마중 나온 서우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석진과 부딪쳐 울상을 짓는다. 첫 만남부터 오해가 쌓인 석진과 서우는 건물주와 세입자의 자녀들로 재회한다. 게다가 태형과도 절친한 석진은 두 사람 사이에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과연 두 사람 사이에서 어떤 사건이 발생했는지, 이들의 인연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그런가 하면 태하의 친한 선배 진태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아진과 틈만 나면 놀러 오는 백수 손님 태하의 모습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어느 것 하나 허투루 쓰지 않는 아진은 동전 모으기부터 백화점 샘플 이벤트까지 놓치지 않는 근검절약형 MZ다. 반면 태하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무실에 갇혀 일하는 회사원의 삶을 비효율적이라 여긴다. 주식 투자로 큰돈을 벌 생각만 하는 태하는 동전 하나도 살뜰히 모으는 아진에게 시비만 건다.스틸 속에는 화장품 샘플을 잔뜩 얻고 신난 아진과 태하의 버스 정류장 만남이 담겨 있다. 한눈판 사이에 새치기한 태하의 행동에 분노하는 아진, 그리고 아무렇지 않게 버스에 올라 약을 올리는 태하의 모습이 흥미를 더한다. 우당탕탕 만남 이후, 아진은 치명적인 실수로 태하와 채무 관계까지 맺게 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처럼 ‘대운을 잡아라’는 죽마고우에서 원수가 된 무철과 대식뿐만 아니라 그들의 자녀들까지 얽히는 다층적인 관계성과 캐릭터 간 빈틈없는 케미스트리로 극의 몰입감을 최고조로 이끌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3.25 18:22
산업

최주선 삼성SDI 2조 유증 "적극 소명", 이복현 "투자 긍정적"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조원 유상증자’ 취지를 적극 소명·설득하겠다고 밝혔다. 최주선 사장은 19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정기 주주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감독원의 유상증자 중점심사 대상 1호로 선정된 데 대해 "유상증자의 취지에 대해 당국에 잘 설명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삼성SDI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시설투자 자금 확충을 위한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주식수는 1182만1000주, 증자 비율은 16.8%다. 유상증자로 인해 지분가치가 희석되며 삼성SDI의 주가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했으며, 이에 금감원은 삼성SDI에 대해 주주가치 보호 방안을 심사하기로 했다.김종성 경영지원실장 부사장도 주총에서 "중장기 성장을 위한 대규모 시설투자 및 연구개발(R&D) 선행 투자를 지속하며 재무구조가 악화했다"며 "최근과 같이 대내외적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용하기 위해 건실한 재무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 부사장은 "차입금이 1년 사이 5조원 이상 증가했고, 2025년과 2026년에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여러 요소를 고려해 증자를 우선 결정했다"며 "회사채 발행이나 삼성디스플레이 지분을 포함한 기타 보유자산을 활용해 추가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투자 자금은 제너럴모터스(GM)가 제일 크고, 헝가리 신규 공장 투자, 전고체 배터리 투자 등을 진행할 것"이라며 최대 주주인 삼성전자의 유상증자 참여에 대해서도 "잘 설득해 증자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금감원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삼성SDI 유증 중점심사와 관련해 "금감원의 유상증자 심사는 신속한 심사를 통해 기업의 자금조달에 도움을 드린다는 취지"라며 "삼성SDI의 투자 건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삼성SDI 유상증자와 관련해 증권신고서 상 투자자가 알아야 할 정보가 충분히 기재돼 있다면 최대한 신속히 투자자금 조달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증권신고서 심사를 처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올해 하반기부터 전기차 수요가 점차 회복돼 2030년까지 전기차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이 20%의 고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사장은 유럽 배터리 시장과 관련해 "유럽은 중요한 고객이 포진해 있고,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다"며 "궁극적으로 친환경 탈탄소가 대세이기 때문에 2028년 이후 자신 있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의 친환경 폐기 정책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가능성에 대해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배터리 3사가 협업하고 있고, 자체적으로도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2025.03.19 15:07
메이저리그

3번 이정후·4번 채프먼...'1억 달러 듀오' 시너지가 만드는 SF 새 득점 공식

3번 이정후, 4번 맷 채프먼.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중심 타선의 화력을 유감 없이 뽐내고 있다. 정규시즌 기대감이 커진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3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샌프란시스코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 추가에 실패했던 이정후는 이날 시범경기 9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333를 유지했다. 지난 7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좌월 홈런을 쳤던 이정후는 3경기 만에 장타를 추가했다. 1회 말 첫 타석에서 투수 제프리 스프링스의 낮은 코스 체인지업을 걷어올렸고, 오클랜드 워닝 트랙을 향해 추격한 중견수 로드니 그린 손을 넘기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발사각이 다소 높아 야수에게 잡힐 것으로 보였지만, 헬멧이 벗겨질 만큼 힘을 실은 스윙에 타구가 멀리 뻗었다. 후속 타자로 나선 채프먼은 이정후를 불러들였다. 이어 스링스를 상대한 그는 포심 패스트볼(직구)을 받아쳐 깔끔한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여유 있게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후속 윌러 플로레스가 추가 적시타를 치며 2-0으로 앞서갔다. 이정후는 시범경기 내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며 새 타순이자 KBO리그 시절 시그니처였던 3번에 안착했다. 더불어 4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 채프먼과의 시너지도 드러나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LA) 에인절스전에서도 1회 말 1사 1루에서 호세 소이라노를 상대로 안타를 치며 1·3루를 만들어 득점 기회를 열었다. 채프먼이 적시타를 치며 이 경기 선취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1억13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채프먼은 지난해 9월 정규시즌 막판 6년 총 1억5100만 달러에 샌프란시스코와 연장 계약을 했다. 그는 2024시즌 내셔널리그(NL)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 수상자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37경기 만에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은 이정후,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장기 계약을 따낸 채프먼 모두 2025시즌 동기부여가 크다. 채프먼은 12일까지 타율 0.550(20타수 11안타) 4홈런 11타점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후·채프먼이 구성할 샌프란시스코 3·4번 화력이 얼마나 뜨거울지 벌써 관심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3.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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