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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수미네 반찬', 첫 게스트는 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tvN '수미네 반찬'이 설날 특집으로 2021년 시작을 알린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약 2년 동안 매주 평일 저녁 시청자들의 저녁 반찬을 책임진 '수미네 반찬'이 2021년 설날 특집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밥상을 위해 다시 모였다. 오는 2월 11일 방송되는 '수미네 반찬: 엄마가 돌아왔다'(이하 '수미네 반찬')은 지난 12월 연말 특집부터 의기투합한 김수미, 장동민을 필두로 이연복, 홍석천, 이특이 출연해 쉽고 맛있는 다양한 반찬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수미쌤이 불편해하는 게스트'라는 자막이 눈길을 끈다. 바로 김수미와 한 식구가 된 배우 서효림이 '수미네 반찬'의 게스트로 등장하는 것. 레시피 전수를 앞두고 "못하면 나가라"라고 강하게 며느리에게 제동을 거는 김수미와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고 여유를 보이는 서효림의 미묘한 모습이 대비를 이뤄 어느 때보다 돋보이는 관전 포인트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설날 특집'으로 채워지는 다음 주 방송에서는 설날이라면 누구나 챙길만한 음식, 온 가족이 별미로 함께 먹을 메뉴 등 지난 파티 부럽지 않은 다채로운 레시피가 소개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2021년 더욱 강력해진 김수미 선생님의 멘트와 레시피가 겨울 끝자락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눈과 입이 즐거운 메뉴들을 직접 만들고 나누며 함께 힘든 이 시기를 잘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2.04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