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효림이 인생 선배에서 시어머니가 된 김수미와 비즈니스도 같이 하는 사이라고 밝힌다.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서효림은 지난 2019년 12월 김수미 아들 정명호 씨와 결혼해 딸 조이를 둔 결혼 4년 차 배우다. 3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출격한 서효림은 결혼생활부터 시어머니 김수미 이야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이날 서효림은 "결혼 전에는 (김수미와) 친구처럼 지냈다. 전화도 많이 했다"라며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다. 김수미와 비즈니스도 같이 하는 사이라며 최근 함께 일했던 에피소드를 전한다.
서효림은 딸 조이를 위한 자신만의 특별한 육아비법을 공개한다. 서효림은 "나는 매일 이렇게 아이랑 놀아준다"라며 이 모습을 지켜본 시어머니 김수미의 놀란 반응을 전한다.
결혼 후 새로운 재능을 발견했다고 언급한다. 심지어 자신의 딸까지 그 재능을 물려받았다고 말하며, 그 재능 때문에 산후조리원에 돌아온 날 새벽 3시까지 쉬지 못한 사연을 회상한다. 또 서효림은 9살 차이가 나는 남편과 세대 차이를 느낀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서효림은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서효림은 극 중 영조의 딸 화완옹주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받았다. 그는 "출연 당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한다. 서효림은 촬영 중 이산 역의 이준호를 화들짝 놀라게 한 한마디를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서효림은 '김수미 원픽 양아들'인 장동민과 토크 티카타카를 선보인다. '김수미 잘.알.'인 두 사람은 "우린 같은 분을 모시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서효림과 장동민은 현장에서 오디오 빌 틈 없는 호흡을 자랑, 수요일 안방을 웃음으로 물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