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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후IS] 강도 잡은 대학생→배우, 장동윤의 첫 악역 ‘악마들’ ②

흉기를 든 강도를 제압했던 의협심 강한 청년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살인을 하는 사이코패스 빌런이 됐다. 장동윤이 영화 ‘악마들’에서 완전히 새로운 얼굴로 돌아왔다.‘악마들’은 살인마를 잡겠다는 열의에 가득 차 있는 형사 재환(오대환)이 다크웹을 이용해 무자비한 살인을 하는 진혁(장동윤)을 검거하다 서로 몸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장동윤은 극 초반엔 사람의 신체를 토막내고 심지어 이를 다크웹을 통해 전시하는 극악무도한 살인마로 분했다가, 이후 살인마의 몸에 갇혀 갑갑해하는 형사 재환으로 변신하는 등 다채로운 연기로 극을 이끈다.특히 ‘악마들’은 장동윤의 첫 악역 도전작이라 눈길을 끈다. 2015년 한양대학교 재학 시절 편의점에서 흉기를 든 강도를 제압하고 경찰 표창을 받았던 장동윤은 이듬해 연기자로 데뷔한 이후 드라마 ‘써치’의 용동진이나 ‘오아시스’의 이두학처럼 꾸준히 선함을 드러낼만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선이 곱고 부드러운 생김새 역시 그의 필모그래피에 영향을 줬다. 여장남자로 분했던 드라마 ‘조선로코 - 녹두전’에서 그는 아름다운 여장 외모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쳤다. 그가 김소현에게 “엄마라고 불러”라며 너스레를 떠는 장면은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에서 여전히 인기 동영상으로 올라올 정도.‘악마들’을 통해 처음으로 악마의 얼굴을 쓴 장동윤 역시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26일 열린 언론 시사회에서 “내 타고난 외모나 체구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진혁을 더 잘 표현해야 했다”며 “눈빛과 대사 톤에서 연약한 부분이 보이지 않도록 신경 쓰며 연기했다”고 밝혔다. 재환이 진혁의 몸에 들어가 수사를 펼치는 중반 이후부터는 장동윤의 연기력이 더욱 빛을 발한다. 사연이 없고 냉혹한 사이코패스 살인마는 차라리 무표정으로 많은 감정을 싸맬 수 있어 표현이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들어간 살안마가 버젓이 자신의 집에서 아내, 딸과 돌아다니는 걸 그저 지켜봐야만 하는 가장 재환의 얼굴은 다르다. 1992년생으로 올해 31살인 어린 나이지만, 장동윤은 가장으로서 재환이 느끼는 걱정과 염려, 자신에게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침통함을 표정과 목소리 연기로 표현해내며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렇게 장동윤은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해냈다. 여리여리한 체구, 곱고 부드러운 생김새 뒤에 있던 극악무도한 눈빛과 가장의 무게감. ‘악마들’은 배우 장동윤의 미래를 가늠하기에 더없이 좋을 작품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6.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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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니스리즈 우수상 시상자로 참석한 장동윤,김소현

배우 장동윤,김소현이 31일 밤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0 KBS 연기대상' 미니시리즈 우수상 시상자로 참석했다.사진=KBS제공2020.12.31 2021.01.0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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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차래형, 현실 형사 방불케 하는 리얼 감초 연기

'모범형사' 차래형이 현실 형사를 방불케 하는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극 '모범형사'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사(손현주, 장승조)가 은폐된 하나의 진실을 추적하는 통쾌한 수사극이다. 극 중 차래형은 인천 서부경찰서 강력 2팀 형사 권재홍 역을 소화하고 있다. 매사에 불만투성이에 팀원들에게 빈정거리는 얄미운 역할이지만 다시 태어나도 형사가 돼서 형사로 죽겠다는 자부심만은 강한 캐릭터다. 지난 방송에서 차래형은 장승조(오지혁)의 등장에 날카롭게 비아냥거리다 가도 자신이 맡은 사건에 대해서는 사명감을 가지고 진지하게 일을 처리하려는 등 능숙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였다. 특히 실제 형사 같은 실감 나는 연기와 말투,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어디선가 본 듯한 친숙한 느낌의 배우 차래형은 다수의 작품을 통해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영화 '뺑반'에서 조정석(재철)의 화를 돋우는 선배 역으로 출연해 차진 연기와 헬멧 드릴 신으로 인상을 남겼다. 영화 '나랏말싸미'에서는 송강호(세종대왕)를 도와 글자 만들기에 일조하는 둘째 아들 수양 역으로 분해 진지함과 원칙주의를 내세우지만 허당기 있는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또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임시완(윤종우)의 대학교 선배이자 '밉상' 상사인 신재호 캐릭터를 제 옷처럼 맛깔나게 소화해 극의 재미와 볼 맛을 더했으며,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는 노름판의 두목 박 서방으로 분해 장동윤(전녹두)과 김소현(동동주) 사이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트러블메이커로 활약했다. 차래형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모범형사'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08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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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장동윤 "먹는 즐거움↑ 전세계 미슐랭 투어 돌고파"

배우 장동윤의 솔직함이 빛났다. 장동윤은 최근 국내 최초 증강현실 매거진 ‘NewBIN AR’의 커버 모델로 발탁 돼 화보 촬영 및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동윤은 이번 화보에서 특유의 청량한 소년미부터 남성미가 물씬 드러나는 컷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했다. 화보의 2차원적인 이미지는 NewBIN AR만의 특수한 기술을 거쳐, 휴대폰으로 사진을 비춰볼 경우 화면이 3차원으로 튀어나오거나 새로운 사진과 동영상을 입체적으로 볼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됐다. 인터뷰에서 장동윤은 취업을 고민하는 25살의 평범한 대학생에서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계기와 과정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밴드 동아리 회장을 맡아 나름 인싸로 캠퍼스 생활을 하다 우연한 기회에 소속사에 들어가 지금까지 오게 됐다"고 말한 장동윤은 “대학교가 위치한 왕십리는 제2의 고향이다"고 애정을 표했다. 이어 ‘조선로코-녹두전’에서 호흡을 맞춘 대학 후배 김소현을 언급하며 “어떤 곳의 학식이 맛있는지 등 ‘맛집 리스트’를 알려줬다. 먹는 것에 즐거움을 많이 느끼는 편이라 먼 미래에는 전 세계 미슐랭 투어를 돌고 싶다"고 깜짝 고백했다. 평생 꿈꿔 본 적 없었던 ‘배우’라는 직업에 대한 진정성도 드러냈다. 장동윤은 "처음에는 ‘조금 더 빨리 시작할 걸’이라고 조바심을 냈던 것도 사실이지만, 나만의 생존 방법을 찾다 보니 불안감이 자연스럽게 사라졌다"며 "새로운 걸 계속 시도하고 뭔가를 스스로 만들어 표현하는 연기 작업이 정말 재미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어린 시절부터 영화를 정말 좋아했는데, 먼 훗날 대본을 쓰게 된다면 따뜻하고 밝고 재밌는 휴먼 드라마의 시나리오를 쓰고 싶다. 사람들이 영화를 보게 하려면 오락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기도 헀다. 장동윤의 증강현실 매거진을 기획, 제작한 NewBIN AR 측은 “처음으로 AR 화보에 임한 장동윤이 제작 과정에 대해 온전히 이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적극적인 면모를 보여 보다 활기차고 재미있는 촬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한편, NewBIN AR은 2차원의 현실 이미지에 3차원의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기술을 도입한 디지털 팝업북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첫 시도되는 형태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허무는 비주얼 작업을 통해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NewBIN AR은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플레이티 코리아와 영상 콘텐츠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중국 대형 플랫폼 아이치이에 영상을 유통하고 있다. NewBIN AR 매거진은 네이버 온라인몰에서 판매되며, 화보 풀 영상은 유튜브와 네이버TV, 아이치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사진 제공=NewBIN AR 2020.04.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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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is] 아이돌도 홀딱 반한 시상자의 아우라

연예인의 연예인~ 아니, 좀 더 구체적으로 아이돌의 연예인은 누구일까요?뒷담화 4탄은 아이돌이 가장 열광했던, 눈호강 타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그렇습니다. 이보다 완벽한 시상자 조합은 없었습니다,1월 4일~5일 이틀에 걸쳐 열렸던 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국내 최고의 배우들도 함께해 고척 스카이돔을 밝게 빛냈습니다. 둘째 출산 후 골든디스크 시상자로 깜짝 등장한 美의 여왕 김태희.여전한 ‘절대미모’로 무대를 압도했습니다. 핑크요정 김소현의 등장에 BTS(방탄소년단), 아스트로의 심장이 쿵쾅쿵쾅!그러나 가수 청하와 블랙핑크 제니가 김소현으로부터 디지털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했죠 ‘We All Lie~~’ 윤세아가 SKY 캐슬에서 울려 퍼지는 리듬을 타고 노승혜로 내려오는 듯합니다. 정은채가 ITZY(있지)에게 시상을 하러 나섭니다, 마술을 선보일 것 같은 포스로요. 아, 순백의 한예리. 녹두꽃의 행수 송자인이 화려한 변신을... 이세영이 화이트 컬러 바통터치를~ 메모리스트에서 열연 중이죠. 숏컷 여신 고준희가 블랙 카리스마를 발산합니다.이래서 패션워너비!!! 카리스마의 정점은 한예슬이 맡았군요.트와이스(TWICE)도 탄성을 자아낸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걸크러시 뿜뿜!한예슬만큼은 더블 쿼테이션을 빌려야겠습니다.“패션은 예술의 일부죠. 나를 표현하는 방법이에요” 자, 이제 걸그룹이 호사를 누릴 차례네요. 안재현, 비율킹 패셔니스타의 등장에 마마무 멤버들의 눈이 더 동그래집니다. 미친존재감으로 떠오르고 있는 신성록이 사람 좋은 미소를 짓네요. 골디에 강하늘이 빠질 수 있나요.용식이 등장에 환호 게이지 급상승!“까불이가 궁금혀유? 오늘 까불이는 저유~” 장동윤이 모습을 드러내자 강하늘 때보다 한 옥타브 올라갑니다.‘꽃보다 장동윤’ 맞네요. 장기용 ‘남자는 레드죠’레드 수트에 심쿵! 꽃미모에 또 심쿵! 주원 ‘힐링을 내뿜는 눈빛’ 정갈한 턱시도 패션의 장혁, 말이 없을 때도 뭔가 허스키함이 느껴지는 듯싶어요. 정우성, 수식어가 필요 없는 대표미남이죠.방탄소년단 RM에게 대상을 시상했습니다. 열혈사제 신드롬의 김남길.풋워크에서부터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자아~~이렇게 시상식의 주인공들이 눈호강을 했습니다.‘대세 오브 대세 오브 대세’들이 모두 모인 시상자 중 최고는 누구였을까요?대한민국 톱스타들로 구성된 시상자의 최고인기상은?바로 바로 바로~~~~ 펭수였습니다.'펭하'를 외치며 무대로 나선 펭수가 모든 아이돌로부터 가장 큰 박수와 환호를 받은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입니다. 가수 거미가 tvN ‘호텔 델루나’ O.S.T ‘기억해줘요 내 모든 날과 그때를’로 인기스타 펭수에게 베스트 O.S.T를 받았는데요.셔터전쟁이 따로 없었습니다.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3.20/ 2020.03.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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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 정우성 턱시도→김태희 드레스, 무대만큼 화려한 시상자 패션

이보다 더 화려할 순 없다. 골든디스크어워즈를 방문한 톱스타들이 각양각색의 패션으로 관객과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정우성·김남길·김태희·한예슬 등의 스타들은 4일과 5일 양일간 펼쳐진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틱톡'에서 초호화 시상 라인업에 걸맞은 화려한 패션을 선보였다. 첫날 대상 시상에 나선 김남길을 비롯해 주원·이상윤·신성록·김선호·안재현·이재욱 등의 남자 배우들은 멋진 의상을 차려입고 등장했다. 한예리·정은채·김소현·고준희·이세영 등의 여자 배우들은 다양한 색상과 형태의 패션으로 시상의 순간을 빛냈다. 둘째 날도 화려했다. 피날레를 장식한 정우성을 필두로 장혁·강하늘·장기용·장동윤 등 지금 가장 사랑받는 남자들이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김태희·한예슬·윤세아는 영원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일한 펭귄, 펭수 또한 TPO를 지킨 패션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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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 가수·배우 시상자 등 출연자만 약 120명..별들이 뜬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의 날이 밝았다. 1월 4일과 5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이 개최된다. 4일은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이, 5일은 음반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지난 1년 간 음악 팬들이 사랑한 노래와 음반을 선정하고 결산하는 자리다. 이번 골든디스크를 위해 양일간 약 120명의 스타들이 고척돔으로 향한다. 첫 날은 이다희와 성시경이 MC를 맡는다. 성시경은 골든디스크 진행이 4년째다. 처음 골든 MC가 된 이다희와 어떤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가수 라인업은 마마무·있지·잔나비·청하·트와이스·폴킴 등 12팀이다. 발라드부터 댄스, 트로트, R&B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총망라한 무대가 펼쳐질 전망이다. 시청자들과 관객들은 듣고 보는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상자 라인업도 화려하다. 배우 김남길은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좋은 기운을 품고 골든으로 향한다. 이 외에도 고준희·김선호·김소현·신성록·안재현·이상윤·이세영·이재욱·주원·정은채·한예리 등이 첫 날 시상자로 나선다. 배우 시상자의 패션을 보는 것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둘째 날인 5일 MC는 박소담과 이승기다. 생방송 진행에 탁월한 이승기가 영화 '기생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소담이 골든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다. 출연 가수는 총 10팀이다. 갓세븐·뉴이스트·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세븐틴·트와이스 등이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윈터 원더랜드'라는 컨셉트에 맞춰 꾸며진 무대 세트를 이들이 어떻게 활용해 퍼포먼스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음반 부문 대상 시상자는 배우 정우성이다. 시상식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강하늘·김태희·서강준·윤세아·장기용·장동윤·장혁·펭수·한예슬 등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 대세 스타들이 시상자로 총출동한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1986년 1회를 시작으로 34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상의 공정성과 아이디어 넘치는 무대 연출 및 기획 등으로 가수들이 가장 받고 싶은 상, 가장 서고 싶은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32회부터 인기상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온라인 투표 점수를 배제해 공정성을 더욱 높였다. 방송은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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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 수상 결과·스페셜 무대·역대급 출연진..관전 포인트 셋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4일, 5일 양일간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제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개최된다. 1,2차 출연 가수 라인업과 MC시상자 명단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골든디스크가 종합선물세트 같은 시상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에서 놓쳐서는 안될 관전포인트를 꼽았다. 트로피 주인공은? 음원 강자·글로벌 스타 등 치열한 경합이번 골든에선 음원 강자와 글로벌 스타들 등 음원과 음반에서 막강한 파워를 갖춘 가수들이 대거 주요 부문 후보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펼치고 있다. 신인상부터 디지털 음원 부문·음반 부문 본상까지 강력한 후보들이 많다. 갓세븐·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슈퍼주니어·엑소·태연·트와이스 등 골든디스크의 단골 수상자들이 이번에도 노미네이트됐다. 골든디스크어워즈의 시그니처 트로피인 '생황부는 여인상' 트로피를 또 추가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잔나비·폴킴 등 첫 본상을 노리는 가수들의 결과도 기대된다. 그 어느 해 보다 치열한 신인상 부문에선 누가 수상의 영광을 가져갈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에 둔 골든디스크어워즈의 34회 디지털 음원 대상과 음반 대상의 얼굴은 누구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놀이공원·푸에르자부르타 연상하는 특별 무대이번엔 어떤 스페셜한 무대로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까. 전체적인 무대 컨셉트는 '윈터 원더랜드'다. 놀이공원을 통째로 공연장에 옮겨온 듯한 세트가 관객들과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회전목마·우주선·대관람차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중에서 일부 세트는 가수들이 직접 타고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특별한 세트와 무대를 위해 골든디스크사무국이 엄청난 제작비를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푸에르자부르타를 연상케하는 고퀄리티 무대도 선보인다. 기울어진 벽에서 와이어를 달고 펼치는 퍼포먼스와 샹들리에 세트와 함께 공중에서 내려와 펼치는 공연, 레이저 공연 등으로 역대급 무대를 꾸민다. 이 모든 무대를 아티스트들이 안전하게 꾸밀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사전 시뮬레이션을 하고, 수 차례에 걸쳐 안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역대급 라인업..화려한 출연진출연 가수부터 MC, 시상자까지 역대급 라인업을 자랑한다. 갓세븐·뉴이스트·마마무·몬스타엑스·방탄소년단·세븐틴·있지·잔나비·청하·트와이스·폴킴 등이 출연한다. 이들을 포함해 총 21팀(명)의 가수들이 양일간 나눠서 출연한다. 음원과 음반 모두 강세를 보인 트와이스는 양일 출연을 확정했다.첫 날인 디지털 음원 부문 시상식은 이다희와 성시경이 진행한다. 성시경은 4년째 골든디스크 MC로 활약 중. 올해 처음 이다희와 MC로 호흡을 맞춘다. 둘째 날인 음반 부문 시상식에선 '기생충'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박소담이 첫 시상식 MC를 맡는다. 매끄러운 생방송 진행 실력을 갖춘 이승기가 함께한다. 3년째 '골든디스크' MC를 맡은 만큼 믿고 보는 진행력이 기대를 모은다. 한 해 동안 음악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음악 선물을 선사한 가수들을 축하하는 자리에 초특급 스타들도 골든으로 향한다. '2019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배우 김남길이 골든에 참석해 무게감을 더한다. 고준희·김선호·김소현·신성록·안재현·이상윤·이세영·이재욱·주원·정은채·한예리 등이 첫 날 시상자로 나선다.영화 '증인'으로 생애 첫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정우성은 둘째날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강하늘·김태희·서강준·윤세아·장기용·장동윤·장혁·펭수·한예슬 등은 둘째 날 시상자로 참석해 골든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1.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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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회 골든]정우성·김태희·김남길 등 '특급 시상 라인업'

이보다 완벽한 시상자 조합은 없다. 3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는 국내 최고의 배우들도 함께해 고척 스카이돔을 밝게 빛낸다. K팝 스타들의 1년을 돌아보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배우들이 발걸음을 공연장으로 옮긴다. 정우성·김태희·김남길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K팝 아티스트를 축하한다. '대세의 대세의 대세'들이 모두 모이는 '34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은 1월 4일(디지털음원부문)과 5일(음반 부문)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다. 첫날 진행은 이다희·성시경이 맡고 둘째날은 박소담·이승기가 이끈다. JTBC·JTBC2·JTBC4에서 생중계된다. ◇ DAY-1 2019년 '열혈사제'로 신드롬급의 인기를 끌었던 김남길이 좀처럼 볼 수 없었던 가요 시상식에 모습을 드러낸다. 김남길은 첫날 대상 시상으로 권위있는 시상식에 무게감을 더한다. 유독 상복이 많았던 김남길은 2019년을 돌이키며 최고 가수에게 상을 건넨다. 드라마 '앨리스'로 복귀를 앞둔 주원은 공식석상으로는 처음, 골든디스크에 얼굴을 비춘다. 드라마 촬영으로 한창 바쁘지만 기꺼이 시간을 내줬다. '집사부일체' 원년 멤버 이상윤과 새롭게 합류한 신성록도 나란히 발걸음, 두 사람의 멋진 수트핏도 기대된다. 예능 블루칩 김선호도 온다. 연극 '메모리 인 드림' 공연을 끝내고 곧바로 고척돔으로 향해 K팝 아티스트들과 시간을 즐긴다. 여배우들의 드레스 맵시도 눈여겨 볼 만하다. 할리우드 진출을 앞둔 한예리와 김은숙 작가의 신작 '더 킹' 주연으로 출연한 정은채가 시상 무대에 선다. 또한 '녹두전'에서 활약한 김소현과 패션 워너비 고준희, 20대 여배우 드라마 섭외 1순위인 이세영도 함께 한다.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 중인 안재현 또한 기꺼이 시상을 허락했고 올해 최고의 대세로 거듭난 이재욱이 가장 첫 시상을 책임진다. ◇ DAY-2 영화 '증인'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대상과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의 주인공 정우성이 둘째날 대상 시상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름만으로 주는 무게감은 그 어느 시상식에서 보지 못 했던 아우라를 풍기기 충분하다. 5년만에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로 복귀하는 국가대표 미인 김태희가 결혼과 두 번의 출산 후 처음으로 브라운관을 통해 얼굴을 드러낸다. 최근 변하지 않는 절대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에도 등장만으로 화제 예감이다. JTBC '나의 나라'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장혁도 함께 한다. 좀처럼 가요 시상식에 나오지 않았기에 기대감이 더 크다. 무슨 옷을 입혀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한예슬도 우월한 피지컬로 무대를 꽉 채운다. 전역 후 '동백꽃 필 무렵'으로 완벽한 복귀에 성공한 강하늘도 시간을 내줬다. 연극 '환상동화'로 바쁜 겨울을 보내고 있지만 흥겨운 K팝 축제에 함께 어울린다. 드라마 'SKY 캐슬'과 '삼시세끼'에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윤세아는 가요 시상식 첫 등장이며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로 찾아올 서강준도 골든디스크와 인연을 이어간다. 2019년 가장 밝게 빛났던 신성으로 꼽히는 장기용과 장동윤도 남다른 수트 차림으로 여심을 저격한다. 160여만 구독자를 확보하며 2019년 최고의 캐릭터인 펭수도 시상식을 찾아온다. 특히 펭수는 EBS 연습생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관심이 쏠린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1.0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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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공효진 대상 포함 15개 중 11개…그야말로 '공동'시상식

공동 대상만 피했다. '공동'의 늪에서 벗어나진 못했다. 공효진이 수상한 대상을 포함해 총 15개 부문의 시상이 이뤄졌다. 그중 11개가 공동 수상이었다. 4년째 공동 대상을 줘 지적을 받았던 'KBS 연기대상'. 이번엔 단독 대상으로, 다른 시상 부문엔 좀 더 과한 공동 수상으로 꽉 채웠다.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2019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신혜선이 진행을 맡았다. 대상은 큰 이변 없이 '동백꽃 필 무렵'으로 시청률과 화제성 쌍끌이에 성공한 공효진이 정상에 올랐다. 5년째 공동 대상 릴레이를 이어가나 싶었는데 그 고리를 끊었다. 이것은 축하할 만한 소식이었으나 다른 시상 부문은 시청자들 사이에서 '공동 시상식'이란 말이 나올 정도 공동 수상이 잦았다. 조여정, 신혜선, 강하늘, 유준상이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최우수상은 전 작품을 묶어 수상자를 선정하기에 '드라마 풍년'이었던 KBS의 공동 수상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다. 그러나 부문별로 나뉘어 있던 미니시리즈 우수상, 중편드라마 우수상, 장편드라마 우수상, 일일극 우수상, 미니시리즈 조연상, 중편드라마 조연상까지 공동 수상은 계속됐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 특정 부문에서 공동 수상이 있을 수는 있겠지만 언급된 모든 부문이 공동 수상이었다. 수상자가 최소 3명부터 4명까지 불렸다. 신인상은 더 심했다. 권나라, 손담비, 강태오, 김재영, 김명수가 수상자로 호명됐다. 여자 후보 5인 중 2명이 수상했고, 남자 후보 6인 중 3명이 수상자가 된 상황. 'KBS 연기대상'은 전반적으로 공동 수상이 남발해 상을 주고 또 주고 수상 소감이 이어지고 또 이어졌다. 이렇게까지 공동 수상이 필요할까 싶지만 KBS의 배우들을 향한 성의와 감사 표시는 2019년에도 'ing'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이하는 '2019 K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최우수상=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조여정(99억의 여자), 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유준상(왜그래 풍상씨) ▲미니시리즈 우수상=장동윤(조선로코-녹두전), 최원영(닥터 프리즈너),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나나(저스티스) ▲중편드라마 우수상=김지석(동백꽃 필 무렵), 최시원(국민여러분), 이정은(동백꽃 필 무렵), 이시영(왜그래 풍상씨) ▲베스트 커플상=장동윤 김소현(조선로코-녹두전), 유준상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강하늘 공효진(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김명수 신혜선(단, 하나의 사랑), 김정난 장현성(닥터 프리즈너) ▲K-드라마 한류스타상=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김세정(너의 노래를 들려줘) ▲네티즌상=강하늘(동백꽃 필 무렵) ▲장편드라마 우수상=김소연(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설인아(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기태영(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오민석(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일일극 우수상=이영은(여름아 부탁해), 차예련(우아한 모녀), 김진우(왼손잡이의 아내), 설정환(꽃길만 걸어요) ▲작가상=임상춘 작가(동백꽃 필 무렵) ▲미니시리즈 조연상=정웅인(99억의 여자), 김병철(닥터 프리즈너), 김정난(닥터 프리즈너), 하재숙(퍼퓸) ▲중편 드라마 조연상=오정세(동백꽃 필 무렵), 신동미(왜그래 풍상씨), 염혜란(동백꽃 필 무렵) ▲연작·단막극상=정동환(그렇게 살다), 이도현(스카우팅 리포트), 이주영(집우집주), 조수민(생일편지) ▲신인상=권나라(닥터 프리즈너), 손담비(동백꽃 필 무렵), 강태오(조선로코-녹두전), 김재영(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김명수(단, 하나의 사랑) ▲청소년연기상=박다연(조선로코-녹두전), 주예림(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딸), 김강훈(동백꽃 필 무렵) 2020.01.0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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