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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 자격 선수 공시' 양석환 A, 임찬규 B, 오승환 C 등급…총 34명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4년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KBO는 15일 투타 대어 양석환(두산 베어스) 임찬규(LG 트윈스)를 비롯한 34명의 선수를 FA 자격 선수라고 알렸다. FA 등급 별로는 A 등급 8명, B 등급 14명, C 등급 12명이다. 이 중 처음 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12명, 재자격 선수는 8명, 이미 FA 자격을 취득했지만 FA 승인 신청을 하지 않고 자격을 유지한 선수는 14명이다.프로야구 FA 시장에선 A 등급 선수를 영입하면 원소속팀에 보호 선수 20명 외 1명과 전년 연봉의 200%를 보상해야 한다. 현금만 원할 경우 전년 연봉의 300%. B 등급은 보호 선수 25명 외 1명과 전년 연봉 100% 혹은 현금 보상만 하면 전년 연봉의 200%를 건네야 한다. 반면 C 등급은 전년 연봉의 150% 보상만 하면 된다. 구단 별로는 SSG 랜더스가 6명(문승원·박종훈·김민식·이재원·최정·한유섬)으로 가장 많고, LG(임찬규·함덕주·김민성·서건창·오지환)와 삼성 라이온즈(오승환·김대우·강한울·김헌곤·구자욱)가 5명, 롯데 자이언츠 4명(박세웅·신정락·안치홍·전준우), KT 위즈(김재윤·주권·박경수)와 두산(장원주·홍건희·양석환) KIA 타이거즈(김태군·김선빈·고종욱) 키움 히어로즈(임창민·이지영·이용규)가 3명, NC 다이노스(심창민)와 한화 이글스(장민재)가 각각 1명씩이다. 이 중 비 FA 다년 계약(문승원·박세웅·박종훈 등)을 했거나 은퇴(장원준)를 결정한 선수들이 빠지면 실제 FA 대상자는 훨씬 줄어들 전망이다.2024년 FA 자격 선수는 공시 후 2일 이내인 17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의 승인을 신청해야 하며, KBO는 신청 마감 다음 날인 18일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들을 FA 승인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다. FA 승인 선수는 공시 다음 날인 11월 19일부터 모든 구단(해외 구단 포함)과 계약을 위한 교섭이 가능하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1.15 17:18
야구

[IS 대전 스타] '4타점' 정주현, "팀 분위기 정말 좋아…나도 노력하겠다"

LG 정주현(30)이 장타 두 방으로 하위 타선에서 반란을 일으켰다. 정주현은 16일 대전 한화전에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안타 두 개로 4타점을 쓸어 담았다. 팀의 9-5 승리에 큰 힘을 보태는 맹활약이었다. 첫 안타는 1회에 나왔다. 팀이 2-0으로 앞선 2사 만루서 한화 선발 장민재를 상대로 외야 오른쪽 라인 안에 떨어지는 적시 3루타를 터트렸다. 주자 세 명이 모두 홈을 밟아 LG는 일찌감치 5-0 리드를 잡았다. 이어 7-3으로 추격 당한 8회엔 선두 타자로 나와 한화 불펜 신정락의 투심 패스트볼을 힘껏 걷어 올렸다. 타구는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솔로포로 연결됐다. 시즌 3호다. 정주현은 경기 후 "팀이 승리해서 기분이 좋다. (1회 타석에서는) 딱히 장타를 노렸다기보다 투스트라이크 이후라 오른쪽로 밀어치려고 타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경기를 계속 나가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경기감각이 조금 떨어진 느낌은 있지만 반대로 체력적으로는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자평했다. 이어 "지금 팀 분위기가 너무 좋다. 선발 출전하든, 교체 멤버로 후반에 나가든 팀이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나도 노력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대전=배영은 기자 2020.06.16 22:16
야구

'독립구단 거쳐 입단' 한화 송윤준, 1군 등록…윤규진·이태양↔장민재·신정락·김종수

한화가 1군 엔트리 투수 자원을 대거 바꿨다. 한화는 28일 윤규진과 이태양, 송윤준을 등록하고 전날(27일) 4실점 이상씩 내준 장민재와 신정락, 김종수를 1군에서 제외했다. 윤규진은 이번 시즌 첫 1군 등록이다. 이번 겨울 한화와 1+1년 최대 5억 원에 FA(프리에이전트) 계약한 윤규진은 6일 KT와 퓨처스리그 경기에 2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으나 이후 세 차례 등판에선 무실점으로 1승 1홀드 1세이브를 기록했다. 올해 1군에서 2이닝 3실점에 그쳐 2군에 내려간 이태양은 퓨처스리그에서 두 차례 등판을 갖고 다시 올라왔다. 눈에 띄는 새 얼굴도 있다. 송윤준(28)이다. 한화 입단 후 처음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2011년 LG 4라운드 31순위로 입단한 송윤준은 2017년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1군 통산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이후 독립야구단 파주 챌린저스를 거쳐 지난해 10월 한화의 마무리 캠프에 합류했고, 이번 스프링캠프까지 소화했다. 올해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총 4이닝을 던져 피안타는 1개, 탈삼진은 5개 뽑아내며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는 이번 캠프에서 "1군에서 하루라도 더 많이 야구를 하고 싶다. 늘 힘을 줬던 우리 가족들과 친구들, 힘들 때 많이 도와줬던 형들까지 그동안 나를 지켜준 사람들이 당당히 야구장에 와서 나를 볼 수 있게 해주고 싶다"며 구슬땀을 흘렸다. 대전=이형석 기자 2020.05.28 17:35
야구

한화, 김범수 불펜행...선발 로테이션 변화 예고

한화가 선발 로테이션에 변화를 준다. 한용덕 한화 감독은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KT전을 앞두고 "이번 주에 선발 로테이션 투수가 많이 바뀔 것이다"고 전했다. 일단 좌완 김범수(24)가 불펜으로 돌아간다. 4월 19일 대전 삼성전부터 전반기 내내 선발투수를 맡았다. 그러나 사령탑은 그가 갖고 있는 좋은 구위를 선발로 나설 때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봤다. "불펜에서 짧게 쓰는 게 나을 것 같다"고 했다. 선발한 자리를 막던 박윤철도 이탈했다. 국내 선발진은 장민재만 로테이션을 소화하고 있다. 당장 이번 주 로테이션에도 빈 자리가 생겼다. 한용덕 감독은 일단 31일 KT전은 임준섭의 등판을 예고했다. KIA 시절이던 2013년에서 2015년까지 42차례 선발로 나선 경험이 있는 투수다. 장민재와 임준섭을 포함해도 한 자리가 더 빈다. 한 감독은 이 자리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지난 28일 LG와의 트레이드로 영입한 신정락은 일단 셋업맨으로 활용한다. 1군에서 꾸준히 등판하고 있는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수원=안희수 기자 An.heesoo@jtbc.co.kr 2019.07.3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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