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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주→오유진, ‘미스트롯3’ 톱7 등극

정서주, 나영, 배아현, 미스김, 오유진, 김소연, 정슬이 ‘미스트롯3’ 최후의 톱7에 등극했다.지난달 29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 11회는 영광의 톱7 탄생과 함께 시청률이 폭발했다. 전국 17.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최고 1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1주 연속 지상파, 종편, 케이블 등 목요일 전체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동시에 주간 전체 예능 1위를 이어갔다.준결승전은 트로트 왕가 계보를 이을 새 트로트 여제를 향한 관심만큼이나 뜨거웠다. 송가인의 ‘무명배우’, 영탁 ‘찐이야’, 양지은의 ‘그 강을 건너지마오’ 등 역대 시즌 메가 히트곡을 배출했던 작곡가 신곡 미션이 펼쳐졌다. 마스터 총점 1400점, 국민 마스터 100점, 총 1500점 만점으로 진행됐다.‘눈꽃 보이스’ 정서주가 다시 한 번 레전드 무대를 썼다. ‘미스트롯3’ 경연 내내 진선미를 한 번도 놓친 적 없는 ‘진정한 상위 포식자’인 정서주는 알고보니 혼수상태의 ‘바람 바람아’로 상처받은 이 땅의 모든 이들을 따스하게 감쌌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보인 김연자는 “마스터로서 냉정하기 위해 참았지만 결국 눈물을 흘렸다”라면서 “정말 감동적인 노래 잘 들었다”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임영웅 버금가는 음원깡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면서 “15살에 히트곡을 갖게 된 정서주에게 축하해주고 싶다”라고 극찬했다.MC 김성주 역시 “임영웅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들었을 때 그 느낌이 들었다”라면서 “이 노래는 오늘 처음 들은 노래였는데 어떻게 이렇게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지 신기한 경험을 했다”라고 깊은 감명을 전했다. 정서주는 마스터 점수 1387점이라는 역대급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국민 마스터 점수 86점, 총점 1473점을 기록하며 최종 1위로 결승전에 올라갔다.‘정통 트로트 강자’ 나영이 제2의 국민체조 송을 탄생시켰다. 나영은 알고보니 혼수상태&선희의 ‘99881234’로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살리는 유쾌한 안무까지 더했다. ‘99881234’는 99세까지 팔팔하게 1, 2, 3일만 아프다 가자는 신조어다. 나영은 경연 중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로 강한 내공을 발산했다. 장민호는 “노래를 하는데 나영 뒤에 불이 켜지는 가수의 아우라가 느껴졌다”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모두가 홀린 듯이 노래를 따라 불렀다”라면서 “나영이 무대 장악력까지 갖췄다는 뜻”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나영은 1370점, 국민 마스터 91점, 총점 1461점으로 최종 2위를 기록했다.‘꺾기 인간 문화재’ 배아현은 구희상의 ‘100일’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들에게 위안을 안겼다. 김연우는 “‘미스트롯3’에서 이런 가수를 만난 걸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면서 “표를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단독 콘서트를 하면 꼭 사서 가겠다”라고 칭찬했다. 박칼린은 “어떤 노래를 불러도 1000번 불러본 노래처럼 소화한다”라면서 “본인의 장점을 잘 아는데다가 관객에게 감동까지 선사한다. 배아현의 다른 노래도 듣고 싶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배아현은 마스터 점수 1367점, 국민 마스터 87점, 총점 1454점으로 최종 3위에 올랐다.정통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주는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의 변신은 놀라웠다. 작곡 어벤져스 불스아이&소유찬&함길수의 ‘홍실’로 레전드 발라드 트로트 무대를 남겼다. 김연우는 “미스김은 저의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가수”라면서 “새로운 곡인데 자신의 노래처럼 완벽하게 소화하고 가사에 맞게 감정을 끝까지 가져가는 걸 보고 대단한 가수라고 생각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장윤정은 “심사를 하면서 완벽에 가깝다는 말을 몇 번 했는데 이 무대는 완벽했다”라고 극찬했다. 미스김은 마스터 총점 1373점, 국민 마스터 77점, 총점 1450점으로 최종 4위를 했다.‘무결점 트로트 챔피언’ 오유진은 지화자&조타 작곡팀의 ‘예쁘잖아’로 독보적인 러블리 매력을 폭발했다. 김연우는 “오유진의 무대를 볼 때마다 놀랄 수밖에 없다”라면서 “진선미에도 들어갈 수 있는 역량”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장민호는 “오유진에게 딱 맞는 노래였고 모든 것이 잘 맞아 떨어져서 즐거웠다”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오유진에게는 하고 싶은 것 다하라는 말을 하고 싶다”라면서 “스타성만 놓고 봤을 때는 1등”이라고 덧붙였다. 오유진은 마스터 점수 1367점, 국민 마스터 76점, 총점 1443점으로 최종 5위에 이름을 올렸다.‘만능 트로트걸’ 김소연은 해피엔뽕3,4의 라틴 트로트인 ‘오케이’로 섹시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특히 삼바, 차차차에 이어 고난도 리프트까지 소화하며 또 한 번의 팔색조 매력을 드러냈다. 주영훈은 “비음과 진성을 넘나드는 비브라토가 소름이 끼쳤다”라고 놀라워하며 고음과 저음 음역대를 모두 완벽하게 소화한 것을 높이 샀다. 김소연은 장윤정과 김연자로부터 매 라운드 발전한다는 칭찬을 받았다. 그는 마스터 점수 1357점, 국민 마스터 85점, 총점 1442점으로 최종 6위를 나타냈다.‘고막 여친’ 정슬은 용복이형의 ‘사랑학개론’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열창해 호평을 받았다. 김연자는 “가수들이 자신에게 맞는 곡을 찾는 게 어려운데 축하드린다”라면서 “곡 선택의 기회가 없었는데도 정슬을 위한 노래 같았다”라고 칭찬했다. 장윤정은 “노래를 부를 때 나쁜 버릇이 없다”라면서 “한 번만 듣고도 따라 부를 수 있게 불렀다. 누가 이 노래를 정슬보다 더 잘 부를 수 있을까 생각한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정슬은 마스터 점수 1344점, 국민 마스터 77점, 총점 1421점으로 최종 7위를 했다.‘감성 천재’ 빈예서는 감기로 인해 최악의 컨디션으로 무대에 올랐다. 빈예서는 버스터즈&장혜리의 ‘맘마미아’로 마스터 점수 1299점, 국민 마스터 82점, 총점 1381점, 최종 8위로 톱7 진입에 실패했다. ‘난초 보이스’ 곽지은은 불꽃남자의 ‘아잉’으로 가창력과 함께 끼를 발산했지만 마스터 점수 1324점, 국민 마스터 50점, 총점 1374점으로 최종 9위에 그쳤다. ‘불사조’ 윤서령은 위대한 형제의 ‘아라리요’를 불렀지만, 호흡에 소리를 섞는 버릇으로 노래가 숨차게 들린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는 마스터 점수 1298점, 국민 마스터 58점, 총점 1356점으로 최종 10위에 머무르며 최종 탈락을 했다.이날 보기 힘든 진귀한 스페셜 무대도 펼쳐졌다. 마스터 장윤정, 김연자, 진성이 서로의 노래를 바꿔 부른 것. 장윤정은 김연자의 ‘영동 부르스’, 김연자는 장윤정의 ‘초혼’, 진성은 장윤정의 ‘목포행 완행열차’를 열창해 톱7 탄생의 의미를 더했다.이제 ‘미스트롯3’는 새로운 트로트 여제의 대관식이 열릴 단 하나의 무대만 남았다. 대한민국이 새로운 여제 탄생에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는 가운데 결승전은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가 함께 한다. 준결승전을 통해 공개된 톱7 신곡 음원 순위(멜론, 지니)는 결승전 최종 순위에 반영된다.한편 대국민 응원 투표 역시 엎치락뒤치락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팬덤간의 투표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것.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응원 투표 8주차 집계 결과 배아현이 1위를 탈환했다. 이어 빈예서, 정서주, 오유진, 미스김, 김소연, 윤서령이 톱7에 이름을 올렸다.‘미스트롯3’ 최종회는 오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0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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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김준수, "예전엔 결혼 빨리 하고 싶었는데..." 설 맞아 가족 모임

싱글남 김찬우-김준수-영탁이 2022년 새해를 맞은 리얼 일상을 공개했다.2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3회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745%(수도권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갈수록 치솟는 인기를 반영했다. 또한 ‘반백 살 피터팬’ 김찬우의 새해맞이 북한산 등정기, 김준수의 설맞이 ‘가족 단합대회’, 신곡 작업에 한창인 영탁의 즉석 ‘혼술’ 현장이 가감 없이 공개되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보여줬다.먼저 김찬우는 ‘까치집 머리’로 기상 후, 반려묘 마이클&조던의 밥 챙기기와 화장실 청소에 돌입하는 ‘집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고양이들을 챙긴 후 수천 권의 만화책이 진열되어 있는 ‘만화방’(?)에 들어가 책 정리에도 나섰다. 너저분한 김찬우의 집 상태에 모두가 경악했으나, 김찬우는 “물건을 한 자리에 놓으면 2~3년 동안 그대로 두는 편”이라고 느긋하게 밝혔다. 이와 관련, 김원희-홍현희 등이 ‘14세 연하 여자친구의 반응은 어떠냐?’라고 묻자, “(여친도) 쌓아놓은 물건 위에 또 쌓아 놓는다”라고 답해, “역시 천생연분!”이라는 반응을 모았다.이어 김찬우는 ‘일주일에 6일 출근한다’는 헬스장으로 향했다. “오랜 기간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고백한 그는 근력 운동을 통해 건강한 루틴을 만드는 데 열중했다. 운동 도중 김찬우의 트레이너이자 친동생인 김건우 씨가 깜짝 등장했고, 건우 씨는 운동 후 “라면 맛집이 있다”며 김찬우를 꾀어 북한산으로 향했다. 어린 시절 추억이 담긴 ‘칼바위 코스’에 오른 두 사람은 천신만고 끝에 정상에 도착했고, 건우 씨는 가방에서 꺼낸 엄마표 보온병으로 컵라면과 믹스커피를 만들어줬다. 김찬우는 “억만금을 줘도 이 맛을 모를 것”이라고 감탄하며 ‘인생 라면’을 맛있게 먹었다.영탁은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작업에 한창인 모습을 보였다. 신곡 안무를 위해 댄서들의 연습실을 방문한 그는 1절 안무를 마스터한 후, 2절에서는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 일명 ‘건달춤’의 시범을 보이며 ‘킬링 파트’ 안무로 제시한 것. 이에 안무가와 댄서들이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영탁은 더욱 폭발하는 텐션으로 ‘형님 댄스’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준수는 “너무 마음에 든다”며 지지를 보냈고, ‘건달춤’에 완전히 꽂힌(?) 이승철은 “간주 댄스로 딱이다”라며 아이디어를 보탰다.스튜디오에서 한바탕 ‘무아지경 춤판수업’이 벌어진 뒤, 안무 연습을 마친 영탁은 지나가다 눈에 띈 레트로 감성의 술집에 갑자기 들어가 혼술을 시작했다. 골뱅이탕과 국물 닭발을 주문한 그는 갑자기 김희철-장민호-서경석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적적한 마음을 달랬다. 급기야 “아, 옛날이여~”를 쓸쓸히 부르는가 하면, “남자는 40부터지”라고 혼잣말을 해 ‘짠내’를 폭발시켰다. 이에 이승철과 김찬우는 “다음부턴 우리에게 연락하라”며 다독였고, 홍현희는 “영탁과 함께 할 닭발 파티원을 모집한다”며 위로해줬다.다음으로 본가를 방문한 김준수의 설맞이 일상이 펼쳐졌다. 부모님께 세배를 올리고 덕담을 주고받은 뒤, 네 가족은 과일과 케이크로 후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눴다. 여기서 부모님은 “둘다 올해 서른일곱 살인데, 결혼 계획은…”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김준수는 “예전에는 빨리 하고 싶었는데, 요즘은 여유가 생겼다. 가치관을 맞출 수 있는 인연이 생긴다면 그때 결혼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부모님은 “너희들이 편할 때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라”며 열린 마인드를 보이다가도, “모바일 청첩장이 많이 온다”, “주변 친구들의 손주 자랑이 부럽다”고 은근한 ‘압박’(?)을 가했다.이어 이들은 ‘쌍둥이 팀 vs 부모님 팀’으로 나눠 ‘세뱃돈+용돈 몰아주기’ 탁구 대결을 벌였다. 가족 모두 놀라운 탁구 실력을 선보이며 8:8까지 초접전이 벌어진 가운데, 이후 부모님 팀이 3점을 내리 가져가며 세뱃돈 회수에 성공했다. 이후 집안에 설치한 노래방으로 옮겨, 흥 폭발하는 라이브 무대를 꾸몄다. 김준수는 부모님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 ‘사랑은 눈꽃처럼’을 열창해 순식간에 분위기를 콘서트장으로 만들었고, 어머니 윤서정 씨와 ‘칵테일 사랑’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김준수의 VCR을 지켜본 출연진들은 “정말 화목해 보인다, 며느리만 들어오면 되겠다”며 부러움을 표현했다.명절 연휴에 선보인 3인 3색 싱글 라이프에 시청자들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찬우 씨의 삶에서는 55세의 나이가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 “헬스부터 등산까지 일상을 함께하는 동생 분과의 진한 우애, 멋집니다!”, “김준수 가족들의 흥미진진한 탁구 대결, 가족애가 너무나 부럽네요”, “영탁의 신곡 ‘전복 먹으러 갈래’, 듣자마자 대박 스멜! ‘건달춤’ 진짜 터질 것 같아요” 등 폭풍 피드백을 보냈다.한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사진 제공=채널A ‘신랑수업’ 2022.02.0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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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세돌→안지영, 논스톱 매력으로 "수요 예능 1위"

이세돌, 효정, 이국주, 안지영이 논스톱 매력을 발산했다.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수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일 없습니다' 특집으로 이세돌, 오마이걸 효정, 이국주, 볼빨간사춘기 안지영과 스페셜 MC 뉴이스트 민현이 출연했다. 이날 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오프닝부터 오마이걸 찐 팬임을 인증하며 '성덕'에 등극,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동안 '라스' 섭외를 거절해 왔다는 이세돌은 오마이걸 매니저의 요청에 홀린 듯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오늘은 미라클(오마이걸 팬클럽 명)로 왔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마이걸이 출연한 경연프로그램을 보고 반하게 됐다며 "너무 잘하시더라. 그때부터 입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효정을 직접 본 소감을 묻자 "너무 좋습니다"라며 수줍은 미소를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세돌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던 알파고와의 대국 당시 심경을 공개하기도. 그는 알파고 대전에 임하면서 섬뜩한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 질 거라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결국 알파고에게 졌다. 생각보다 그렇게 잘 둘 줄 몰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의 은퇴에 대해서도 "알파고 같은 프로그램이 나오니까 사람이 이길 수가 없다. 여러 가지 이유로 은퇴했다"라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인 근황을 밝혀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마이걸 효정은애교신이 강림한 특급 개인기로 만능 예능돌의 매력을 뽐냈다. 마성의 '내꼬해송'으로 김국진과 이세돌의 심장을 사정없이 저격하는가 하면, '라스' 헌정 애교 자작곡 '매미송'을 불러 스튜디오를 달콤하게 물들였다. 여기에 아르바이트하며 익힌 병 나르기 고급 스킬부터 동요 개인기, 빨대 피리 개인기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지는 개인기 종합선물세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또한 안 웃는 게 세상에서 제일 힘들다는 효정은 TV를 보면서 눈물을 잘 흘린다고 밝혀 남다른 감수성을 드러내기도. 효정은 "예능에서 마지막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슬프다. '집사부일체'에서 육성재, 이상윤 선배님이 마지막으로 나왔을 때도 엉엉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국주는 안영미와 절교할 뻔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폭소를 유발했다. 절친들끼리 함께 여행을 떠나 술 한잔 기울이게 된 두 사람. 먼저 만취해 자고 있던 안영미가 다짜고짜 일어나 외투를 걸쳐 입고 나가려고 하자 이국주는 서둘러 안영미를 말렸다고. 이어 "그 이유는 안영미가 패딩 안에 아무것도 입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안영미는 "누구나 다 훌훌 벗어 던지고 싶은 날이 있지 않느냐"는 능청 반응으로 화답해 찐 웃음을 안겼다. 절친 주사 폭로와 함께 이날 이국주는 과거 동대문 장기자랑 무대를 주름잡았던 'Sad Salsa'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도발적 눈빛과 화려한 털기 춤으로 치명적인 섹시미를 뽐내며 무대를 장악, MC들의 감탄을 불렀다. 솔로로 돌아온 볼빨간사춘기 안지영은 멤버 우지윤의 탈퇴에 대한 질문에 "함께 4년간 많이 달려왔고 (지윤이가) 쉬고 싶다는 말도 많이 했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던 친구였고 그래서 언젠가는 다시 함께 음악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 좋은 선택을 해서 가는 것뿐인데 불화로 인한 탈퇴라는 억측과 루머에 속상하기도 했다며 "안 좋은 시선으로 보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우리는 너무 잘 지내고 있다.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봄밤을 물들이는 안지영의 감성 무대 역시 이날의 관전 포인트였다. 레드벨벳의 'Psycho'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 달달함과 청아함이 교차하는 명불허전 고막 여친의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스페셜 MC로 출연한 뉴이스트 민현 역시 존재감을 뽐내며 더욱 꽉 찬 재미를 안겼다. 그만의 무대 위 필살기 포즈로 미소를 자아내는가 하면 신곡 'I'm in Trouble'의 한 소절을 불러 달콤한 꿀 보이스로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김구라는 방송 말미 "이 친구 너무 잘생긴 거 같다! 자주 보자!"라며 덕통사고를 당한 듯한 반응으로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김수미, 신현준, 김태진, 아이콘 송윤형과 스페셜 MC 장민호가 함께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5.1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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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 스페인 출신 모델 장민 "여친 강수연, 첫눈에 반해"

스페인 출신 모델 장민이 '비디오스타'에서 여자친구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오늘(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설렘 주의보! 신이 내린 비주얼 커플' 특집으로 꾸며진다. 홍현희&제이쓴, 장민&강수연 커플이 출연한다. 장민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스페인 출신 모델이다. '비디오스타'에서 열애 중임을 고백함과 동시에 여자친구와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끈다. 장민의 여자친구 강수연은 헬스 트레이너 출신의 떠오르는 신예 인플루언서. 지금까지 모든 방송 섭외를 거절했으나 남자친구인 장민을 위해 '비디오스타' 출연을 결심한 것. 이날 장민은 강수연과의 영화 같은 첫 만남에 대해 입을 연다. 자주 가던 카페에서 그녀를 보고 첫눈에 반해 SNS를 모조리 뒤져 그녀를 찾아냈다는 설명. 당시 한국어가 서툴렀던 장민은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해 강수연에게 구애의 메시지를 보내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한편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2세에 대한 바람을 내비친다. 제이쓴은 "홍현희와 꼭 닮은 딸을 낳고 싶다"면서 "사실 지금도 딸 키우는 느낌이 강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4.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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