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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트롯신이 떴다'도 오디션…전설들이 발굴하는 신인

SBS '트롯신이 떴다'도 미니 오디션 포맷을 차용한다. 최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트롯신이 떴다' 제작진은 프로그램 내부에 오디션 포맷을 넣어 트로트 신인을 발굴하기로 했다. 전설들이 뽑는 신인가수 컨셉트로 내부 기획을 확장하는 단계다. 일부 소속사에선 데뷔 준비 중인 신인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미스터트롯' 이후 방송가 흥행보증 수표가 된 트로트에 지상파 방송들이 몰리고 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도 트롯소년단을 끼워넣었고, MBC '편애중계'는 트로트 왕중왕전을 끝으로 종영했다. 하반기에도 트로트 오디션이 줄줄이 런칭 대기 중이다. '트롯신이 떴다'는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라는 특급 라인업을 바탕으로 어떤 차별화를 보여줄지 관심을 모은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방송.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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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IS] '트롯신이 떴다' 장윤정. '잡초'로 시청자 꽉 잡았다

가수 장윤정이 파워보컬로 SBS '트롯신이 떴다'를 사로잡았다. 시청률 요정으로 활약하며 제대로 실력과 인기를 확인했다. 3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전설들이 해외에서 대박날 것 같은 트로트 명곡들을 맞췄다. 촉이 좋은 장윤정은 3곡이나 맞혀 제일 먼저 선곡할 수 있는 돌림판 특혜를 받아 노래 선곡 기회를 얻게 됐다. "남자 가수 노래는 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던 장윤정이지만 당첨곡은 나훈아의 '잡초'. 블랙 셔츠에 가죽 스커트를 입고 무대에 오른 장윤정은 파워풀 보컬로 노래롤 소화했다. 남자 가수의 곡을 불러야하는 부담감과 명곡의 무게감까지 더해져 잔뜩 긴장을 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그루브가 이어지자 대기실에서는 "장윤정 걸크러쉬다" "너무 잘한다" "록커 같다" "너무 매력적이다"고 감탄이 이어졌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장윤정의 엔딩 무대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기준 9.2%까지 치솟으며 화제를 모았다. 평균 시청률은 6.3%, 8.6%(수도권 기준), 2049 타깃 시청률은 2.1%로 전주 대비 상승세를 탔다. 장윤정의 '잡초'와 진성의 '무조건', 정용화의 '백만송이 장미'는 음원 요청에 따라 풀 버전이 공개됐다. 네이버TV캐스트에서도 영상을 볼 수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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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포복절도 K-POP 듣기평가로 7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SBS ‘트롯신이 떴다’가 가구시청률에서 ‘7주 연속 수요일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9.6%, 11.7%(수도권 기준)로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수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특히,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3%, 역대급 비주얼을 보여준 ‘랜선킹’ 예고에는 최고 시청률이 13.3%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트롯신들은 베트남 공연의 후일담을 나누며 회포를 풀었다. 정용화는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SNS 라이브 하는 것이 유행이다"라며 "그래서 트롯신들의 셀프캠을 제 SNS에 올려 실시간 댓글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설들은 "우리 용화 없으면 어떻게 할 뻔했냐"라며 난생 처음인 ‘랜선 기습킹’에 도전했다. 트롯신 중 가장 먼저 김연자가 녹음실에서 신곡 '정든 님'을 열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노래가 공개되자 정용화의 SNS에는 세계 각국에서 응원 댓글들이 이어졌다. 이때 갑자기 'MR 제거 영상'이 공개됐고, 전설들은 "이게 뭐냐"라고 깜짝 놀랐다. 이에 정용화와 붐이 "반주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김연자는 긴장감에 "가수로 태어나서(?) 처음이다"라며 신기해 했다. 무반주 상태에서도 음정, 박자가 완벽한 연자의 순도 100% 노래에 랜선 관객은 “김연자님은 계란 사면 한 판에 29개 오겠네요? 가수님 능력엔 ‘한계란’ 없으니까”라고 실시간 댓글을 남겨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어 진성은 자택 거실에서 ‘안동역에서’를, 장윤정은 녹음실에서 ‘옆집 누나’를 MR 제거한 상태로 열창해 수많은 랜선팬들과 소통했다. 다음으로 트롯신들은 가족오락관 스타일로 남성팀, 여성팀으로 나눠 ‘K-POP 듣기 평가’에 도전했다. 헤드폰을 낀 상태로 처음 듣는 K-POP 노래를 소리 나는대로 따라 불러서 정용화와 붐이 맞히는 것. 이에 남진은 “근데 요즘 노래를 우리는 잘 모르잖아”라며 걱정을 한가득 했다. 하지만 K-POP 듣기평가가 시작되자 첫 번재 주자인 진성은 ‘엑소의 러브샷’을 특유의 창법으로 소화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남진은 시작 전 걱정과는 달리 지코와 트와이스 노래의 핵심 가사와 멜로디를 정확히 뽑아내 ‘대부’의 위엄을 안겨주며 에이스에 등극했다. K-POP듣기 평가로 포복절도하게 만든 건 설운도였다. 설운도는 ‘짐살라빔’이 나오자 찰진 영어 발음부터 외계어로 가사를 구사해 모두의 배꼽을 잡았다. 이어 여자팀도 도전했는데, 김연자는 씨엔블루의 'LOVE'를 불러 붐이 맞혔다. 생각보다 어려운 무대에 모두 "K팝 듣기평가 너무 어렵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주현미가 도전했다. 마치 시 한 편을 읊듯이 가사를 말하자 모두 "외화 더빙 같다"면서 "멜로디 없이 가사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막내 장윤정은 블랙핑크의 '뚜두두두'가 나오자 처음 듣는 노래라며 "한 마디도 못 알아듣겠다"면서 난감해했다. 하지만 ‘세븐팀의 아주 NICE’를 흥겨운 춤과 함께 핵심 가사를 뽑아내 마지막 문제를 맞혔다. 예고에선 '랜선킹' 무대를 공개했다. 트롯신들이 세계 각국의 관객과 랜선으로 만나 공연을 펼치는 것. 화면 속 관객이 가수를에워싸고 있는 놀라운 비주얼을 선보이며 ‘K-트롯’을 향한 트롯신들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을 한가득 안겨줬다. 매주 수요일 밤 10시 방송.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4.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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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김연자, MR제거 영상에 "처음이야"

‘트롯신이 떴다’ 김연자가 MR제가 영상을 보고 놀랐다. 22일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도합 222년의 경력을 자랑하는 트롯신들이 ‘가수 인생’ 처음으로 세계인들과 실시간 소통에 도전한다. ‘K-트로트 세계 진출’의 첫 번째 도전이었던 ‘베트남 트롯킹’을 성황리에 끝낸 남진, 설운도, 김연자, 주현미, 진성, 장윤정 트로트 전설들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다시 뭉쳤다. 이날 트롯신들은 무대가 아닌 녹음실, 집 등의 개인 공간에서 기습적으로 노래 부르는 모습을 찍어 SNS에 올리는 ‘랜선 버스킹’에 도전했다. 세계인들과 ‘SNS 실시간 소통’이 난생 처음이었던 트롯신들은 유독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놀랍게도 페루, 아르헨티나 등 상상도 못한 글로벌 팬들까지 K-트로트에 열광해 트롯신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 트롯신들을 ‘쇼킹’ 하게 만든 또 하나의 도전도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본인의 ‘MR 제거 영상’ 을 공개하게 된 것. 김연자는 긴장감에 “가수로 태어나서(?) 처음이다!” 라며 말까지 더듬었다. 22일 오후 10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 공개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4.2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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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 감동 선사한 정용화 무대 18.3% 최고의 1분

SBS ‘트롯신이 떴다’가 트롯신 5인방의 방탄트롯단 파격 변신과 정용화의 프로보필러 등극에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1일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는 가구시청률 13%, 15.7%(수도권 기준)로 전주에 이어 독보적인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3.7%를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18.3%까지 치솟았다. 지난 주 베트남에 도착하자마자 우체국 앞에서 첫 버스킹을 시작한 트롯신들은 막내 장윤정의 애절한 ‘초혼’ 열창에 열렬한 응원을 보내줬다. 이에 장윤정은 “1절 부르고 뒤를 보는데 선배님들이 응원해주는 모습에 확 무너져 버렸다”며 당시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고백했다. 주현미 역시 “국내에서도 이렇게 모여서 한마음으로 노래를 안했는데, 타국에 와서 이런 공연을 하니 눈물이 나왔다”며 또다시 울컥하기도 했다. 이어 합숙할 숙소에 도착한 트롯신들은 계단이 많은 하우스에 당황했다. 더욱이 방이 5개여서 누군가 방을 함께 써야할 상황에 부딪혔다. 트롯신 막내 진성이 정용화와 함께 쓰겠다고 자청해 방 정하기는 이외로 쉽게 해결됐다. 하지만 다음으로는 의상 때문에 많은 짐 옮기기가 문제였다. 막내이자 일꾼 ‘정군’은 선배들의 짐을 일일이 방까지 운반하는 특급 서비스에 나섰다. 특히, 짐이 제일 많은 김연자는 정군이 짐을 운반할 때마다 어쩔줄 몰라 하다가 심지어 “너무 미안하다. 미안해 죽겠다. 이러려고 한 게 아닌데. 진짜 이런 집인 줄 몰랐다"며 울먹이기까지 했다. 이날 정군은 물 심부름은 물론, 와이파이 비밀번호까지 알려드리는 등 트롯신들의 프로보필러로 등극에 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다음 날, 트롯신들은 오전부터 블링블링 반짝이 옷을 차려입고 ‘방탄트롯단’ 티저 촬영에 나섰다. 숙소에 도착한 붐이 설운도에게 앉으라고 권하자 “우리 선배들도 바지 구겨진다고 앉지 않았다”며 옷의 구김도 허락하지 않는 ‘트로트 전설들의 세계’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방탄트롯단 티저 촬영에서는 트롯신의 구멍, 진성이 NG요정으로 등극에 폭탄 웃음을 안겨주었다. ‘종교의 율법, 우주의 섭리’가사를 불러야하는 진성은 자꾸 우주의 섭리를 ‘심리’로 잘못 부르는가 하면 종교의 율법을 ‘불법’으로 부르는 등 다양한 실수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설운도가 “불법하지마”라며 너스레를 떨자 주현미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쓰러졌다. 이어 엔딩 파트 연습에서도 설운도와 진성 콤비가 14번의 NG를 내자 주현미는 김연자에게 “진짜 꿈에 나오겠어 언니”라며 시종일관 웃음을 터트렸다. 트로트 세계화의 꿈을 안고 계속되는 노력 끝에 결국, 트롯신들은 완벽한 ‘방탄 트롯단’ 티저 영상을 완성했다. 저녁에는 베트남의 트렌드 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라이브 까페로 향했다. 가는 도중 버스 안에서 붐은 ‘전주 1초만 듣고 노래를 맞추는 게임’으로 트롯신들의 흥을 돋구었다. 까페에 도착하자 붐은 "여기에서 트롯이 통할지 알아보려고 선배님들의 음악을 좀 가지고 왔다. 트로트를 들려주고 반응을 한번 살펴보자"라고 제안했다. 라이브 카페에 트롯신들의 트로트가 울려 퍼지자 외국인들은 낯선 장르와 리듬에 생소해 다소 진지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김연자는 "우리 한국 사람들이었으면 난리 났을 텐데"라며 아쉬워하며 "분위기를 봤는데 우리나라랑 달라서 갈 길이 멀구나 싶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장윤정은 "트로트라는 장르가 낯설고 노래가 낯서니까 어떻게 해야 더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뭐 지금부터 시작이다"라며 각오를 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18.3%까지 치솟은 최고의 1분은 선배님들을 위해 무대에 오른 정용화의 열창에서 터졌다. 정용화가 '그리워서'라는 노래를 부르자 이를 듣던 현지인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 눈길을 끌었다. 장윤정은 “어머! 외국인들이 따라 불러요”라며 “이게 바로 K-POP이네”라며 감탄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3.12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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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트롯신이 떴다' 남진·김연자→진성·장윤정, 전설들의 베트남 입성기

'트롯신'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이 모였다. '가요무대'에서도 볼 수 없는 특급 조합. 이들은 베트남에 트로트를 알리기 위해 나섰다. 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는 베트남 버스킹에 도전하는 전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행에 앞서 한국의 한 식당에서 모인 전설들은 남다른 각오로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남진은 "베트남 간 지 50년이 넘었다"라며 참전용사 시절을 전했다. 1965년도에 데뷔한 그는 전설 중에서도 최고참이었다. 김연자는 "선배님 중학생 때 팬으로 따라다녔다"라며 1974년도 데뷔를 밝혔다. 설운도는 주현미와의 인연을 공개했다. "오아시스 레코드에서 녹음하고 있는데, 여학생이 날 구경하고 있더라"고 했고, 주현미는 "나도 녹음하러 왔다"고 덧붙였다. 설운도는 "그때 내가 약국까지 태워다주고 피로회복제 얻어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베트남 버스킹에 대한 두려움도 털어놨다. 장윤정은 "처음에 기획을 들으셨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냐. 대단한 선배님들을 모시고 가는데, 가서 트로트 장르에 대한 반응이 없을까봐 걱정되더라"라고 말했다. 김연자는 "트로트 버스킹 해본 적이 없는데"라고 걱정했고, 남진은 "버스킹이 어디 말이냐. 난 벗고 하는 건 줄 알았다"라고 말했다. 걱정과 설렘을 안고 떠난 베트남. 먼저 정용화가 "여러분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 음악, 케이 트로트 공연을 시작하려 한다"고 오프닝을 열어 분위기를 잡았다. 설운도가 첫 번째 가수로 등장해 베트남 관객들과 소통하려 애썼다. 선배의 노력에 주현미는 눈물을 보였다. 장윤정까지 눈물을 보이자, 김연자는 "우리가 놀아야 한다"고 분위기를 달랬다. 전설들은 생소한 분위기에 적응하면서도 프로답게 무대를 끝까지 소화했다. 파워풀한 음색의 김연자는 '10분 내로'로 호흥을 유도했다. 진성은 '안동역에서'로, 주현미는 '짝사랑'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장윤정은 '초혼'으로 베트남의 밤을 수놓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0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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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신이 떴다' 정용화, "조금이라도 즐거움 드렸으면"···첫 방송 후 인사

가수 겸 배우 정용화가 '트롯신이 떴다' 첫 방송 후 인사를 전했다. 정용화는 지난 4일 밤 자신의 SNS에 "'트롯신이 떴다' 다음 주도 많이 시청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SBS 새 예능 '트롯신이 떴다' 출연진 정용화, 설운도, 진성, 장윤정, 주현미, 김연자, 붐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트롯신이 떴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트로트 신들이 '트로트 세계 무대'에 도전하는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이날(4일) 첫회 방송에서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트로킹'(트로트+버스킹)에 도전하는 전설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용화와 붐은 프로그램 내에서 막내이자 일꾼으로 활약할 예정. 정용화는 "부디 건강 꼭 잘 챙기시고,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트롯신이 떴다'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0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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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김연자-설운도-주현미-진성-장윤정, '트롯신이 떴다'

트로트 전설들이 모였다. SBS 신개념 트로트 예능 프로그램 SBS ‘트롯신이 떴다’가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트롯신들이 한 자리에 모인 발대식 현장을 공개했다.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진성, 장윤정은 지난 1월 베트남 촬영을 떠났다. 방송에선 가기 전 모습부터 현장에 도착하는 여정이 생생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베트남 원정을 떠나기 전 발대식을 가진 트롯신들은 설렘과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설운도는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이기 힘든데”라며 운을 뗐고, 트로트계 대부 남진 역시 “이런 모임은 처음”이라며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남진은 데뷔 56년차, 김연자 46년차, 주현미 35년차, 설운도 38년차, 진성 26년차, 장윤정 21년차 가수로, 이들의 가수 경력만 합쳐도 총 222년차여서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레전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들은 한번도 같이 해외에서 동고동락을 해본 적이 없는 터라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무대 밖 리얼 모습은 물론, 트롯신들의 색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난생 처음 트로트 버스킹을 시도한 트롯신들의 눈물겨운 도전기로 차별화를 선보인다. 실제로 첫 무대에서 장윤정은 눈물을 흘리기도 해 현지 시민들의 반응이 주목된다. ‘트롯신이 떴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3.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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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판듀' 양희은X전인권 희귀 콜라보…승부 보다 감동

양희은과 전인권 팀이 김흥국과 김건모에게 승리했지만, 이미 승리가 중요치 않았다. 김흥국의 의외의 드럼 실력을 볼 수 있었고, 그동안 보지 못했던 양희은과 정인권의 투샷을 볼 수 있었다. 신과 전설들의 만남은 듣는 귀를 황홀경에 빠뜨렸다.18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이하 '판듀')'에서는 추석특집 왕중왕전이 펼쳐졌다. 왕중왕전은 김건모 팀과 김범수 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다. 김태우, 장윤정, 바다가 김건모와 한 팀을 이뤘다. 김범수 팀엔 휘성, 양희은, 박명수이 합류했다.이날 1라운드는 김태우와 휘성이 펼쳤다. 먼저 휘성은 바다의 '판듀'였던 바다의 왕자 조홍준을 선택해 무대에 올라 '인섬니아'와 '위드 미'를 열창했다. 이들은 알앤비의 진수를 보여줬다.김태우는 태양의 '판듀'였던 대전 리듬깡패 이서진과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지오디의 '프라이데이 나이트'와 '촛불하나'를 열창했다. 신나는 이들의 노래에 관객과 출연자들은 기립해 무대를 즐겼다.이들을 지켜본 상대팀 양희은은 "집중된 에너지 빨려들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휘성도 "김태우씨 무대가 신났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김태우와 휘성의 1라운드에 이어 '신 대 전설'의 2라운드가 진행됐다. 김흥국과 전인권이 출연해 각각 김건모와 양희은을 선택해 무대를 꾸몄다.김건모는 "김흥국 선배님이 드러머다. 선배님의 드럼 비트에 맞춰 죽을둥 살둥 노래를 부르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김흥국은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을 선보였다. 수준급 드럼실력을 뽐내며 김건모와 '59년 왕십리'를 불렀다.이어 전인권은 '판듀'로 양희은을 선택했다. 그는 "1970년도에 19살이었다. 이 분을 보고 가수가 저렇게 지적일 수 있구나 생각했다. 그 분은 양희은"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상록수'를 불렀고, 관객들은 포크송의 대모, 록의 대부의 화음을 숨죽여 들었다. 감탄이 저절로 나오는 이들의 노래는 듣는 귀를 황홀케 만들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09.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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