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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NCT 재현, 스크린 데뷔…‘6시간 후 너는 죽는다’ 10월 개봉

그룹 NCT 멤버 재현 (정재현) 주연작 ‘6시간 후 너는 죽는다’가 오는 10월 개봉한다고 4일 배급사 트리플픽쳐스가 밝혔다.‘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길을 걷다 죽음 예언자 준우(정재현)에게 6시간 후 죽게 된다는 말을 듣게 된 정윤(박주현)이 예견된 미래를 바꾸기 위해 범인을 찾아가는 타임리미트 감성 미스터리 추리극.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다카노 가즈아키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지난 7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한국경쟁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부문’에 초청되어 박주현 배우상과 관객상까지 2관왕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았다.재현은 극 중 죽음을 예언하는 미스터리한 인물 준우로 완벽 변신해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호흡을 맞춘 박주현은 죽음 예언의 주인공 정윤 역을 맡아 6시간 후 죽을 운명에 맞서 자신을 죽일만한 사람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시작하는 인물로 분해 깊이 있고 다층적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곽시양이 연쇄 살인범을 쫓는 강력계 형사 기훈 역으로 분해 영화의 긴장감을 높이며 중심을 잡아주는 존재감을 과시한다. 이처럼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는 첫 스크린에 데뷔하며 배우로서 무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할 정재현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대세 슈퍼 루키 박주현 그리고 강렬한 카리스마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믿고 보는 배우 곽시양이 함께 출연해 미스터리한 트리플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10월 개봉.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4 15:07
영화

박주현, ‘드라이브’에서 ‘탈출’→BIFAN 2관왕까지 올해 빛난다 [줌人]

배우 박주현이 올해 주목할만한 배우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박주현은 지난 12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화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로 코리안판타스틱 장편부문 배우상과 관객상 2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박주현이 배우로서 참석한 첫 영화제에서 거둔 쾌거로, 그는 “이렇게 배우상을 받을 줄 생각 못했다. 영화를 사랑하고 존경하고 소중히 대하는 감독님의 눈빛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저 또한 그런 마음가짐으로 연기하려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관왕에 등극한 이 작품에서 박주현은 미래를 예지하는 미스터리 한 인물 준우(재현)에게 죽음을 예고 받은 정윤 역을 열연했다. 주어진 단 6시간이라는 운명을 거스르는 여정 속에서 박주현은 삶의 끝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인물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관객의 호평에서 그친 것이 아닌, 평단의 인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박주현의 배우로서 탄탄한 내공을 엿보이게 한다.배우로 데뷔한 지 5년 차에 접어든 박주현이지만, 스크린에 주연작을 선보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지난 6월 첫 주인공을 맡은 영화 ‘드라이브’에서 그는 신예답지 않게 힘 있게 극을 이끌어 관객을 사로잡았다. 인기 유튜버가 납치돼 달리는 차 트렁크에 갇혀서 생방송으로 6억 5000만 원을 벌어야 했던 이야기 속에서 박주현은 비교적 신선한 자신의 인지도와 노련한 감정 표현으로 ‘한유나’를 마치 실존 인물처럼 성립시켰다. 개봉 전 시사부터 ‘박주현의 원맨쇼’라는 찬사를 들을 정도로 호평을 끌어내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 한 달여 동안 누적 관객 7만 1747명을 만났다. 거대한 팬덤이 구축된 배우가 아님에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전개 속에서 오롯이 연기력 입소문으로 저력을 발휘한 것이다. 지난 12일부터는 조연으로서 고 이선균, 주지훈, 박희본 등 선배들과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로 더 많은 관객과 만나는 중이다. 박주현은 슬럼프에 빠진 프로골퍼 유라 역으로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공항대교에서 역대급 재난을 마주한다.극 중 언니 역 박희본과 티격태격하면서도 위기에서 끈끈한 우애를 보여 관객들의 공감 버튼을 누르는가 하면, 겉으로는 거칠고 단단해 보여도 여린 내면을 가진 다면적인 캐릭터가 위기 상황에서 보일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올해 유독 빛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주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기초를 쌓았으며, 넷플릭스 ‘인간수업’(2020) 규리 역으로 대중에게 자신을 처음으로 각인시켰다. 극 중 엘리트 집안에서 염증을 품고 선을 넘는 강렬한 십 대의 모습으로 박주현은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박주현의 강점은 분노나 두려움 등 강렬한 감정 표현에만 있지 않다. 퓨전 사극 마니아라면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속 박주현의 사랑스러움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다. 극 중 발랄한 왈가닥인 사기꾼 궁합쟁이 소랑 역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아 2022년 MBC 연기대상 미니시리즈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인물 표현에 거침없어 보이는 박주현이지만, 사실 감정 표현 레벨을 수치화시켜 장면 결에 맞춰 꺼낼 정도로 치밀한 배우다. 이런 섬세한 태도는 ‘인간수업’에서 배웠다. 박주현은 ‘드라이브’ 인터뷰에서 “원래 겁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 꼼꼼한 표현하기보다는 와일드한 편이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인간수업’ 김진민 감독님이 ‘좀 더 섬세하고 예민하게 대본을 볼 줄 알아야 한다’면서 숙제를 많이 내주셨다”고 밝혔다.이후로는 작품이 끝나면 앓을 정도로 자신만의 연기 방법론을 갈고 닦은 박주현. 그 노력의 결실 수확은 오는 8월 KBS2 새 드라마 ‘완벽한 가족’과 하반기 정식 개봉될 ‘6시간 후 너는 죽는다’로 이어갈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17 06:05
연예일반

[왓IS] 여름엔 역시 오싹! 무더위 날릴 공포 신작이 쏟아진다

여름엔 역시 공포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극장가에도 오싹한 공포물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마녀부터 괴담까지. 특히 이번 여름철 공포물은 제각기 다른 소재와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포라도 같은 공포가 아닌 마니아층의 반가운 반응이 기대된다. 다음 달 개봉하는 ‘나이트사이렌’은 폐쇄적인 외딴 산골 마을을 지배하는 집단적인 미신과 광기를 독창적 비주얼로 그려낸 포크 호러 영화다.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아드레날린 라이드’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 최초로 공개, 공포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라는 카피를 시작으로 포크 호러 장르 특유의 집단적인 광기와 폭력으로부터 발생하는 공포가 담겨 있다. 고향으로 돌아온 여자와 마을 사람들의 미묘한 관계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며 기이한 느낌을 선사한다.‘나이트사이렌’은 제75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오늘의 작가’ 부문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고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감독상 특별언급, 여우주연상 특별언급, 장편부문 멜리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같은 달 재난 액션 영화 ‘47시간: 샤크베이트’도 관객들과 만난다. ‘47시간: 샤크베이트’는 바다에 표류된 대학생들이 백상아리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영화다.‘47시간’은 멕시코 태평양 연안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샤크 케이지’에 도전한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사고로 심해 47미터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월드 와이드 6219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47미터’ 제작진이 참여한 ‘47시간: 샤크베이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몰입감과 연출로 더욱 생생한 스릴감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닷속은 물론, 수면 위에서도 미쳐 날뛰는 식인 상어 떼와 목숨을 건 생존 게임을 벌인다는 극한의 설정 또한 기대 포인트다. 올 9월엔 국산 공포 영화가 온다. 1980년 열여덟 토막이 난 의문의 사체가 발견된 치악산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다룬 리얼리티 호러 ‘치악산’이 그것.‘치악산’은 라이딩을 위해 치악산을 찾은 산악바이크 동아리 멤버들에게 생긴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다.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리얼하게 그렸다. 앞서 괴담 공포물인 ‘옥수역 귀신’이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치악산’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의 리더 민준 역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만나온 배우 윤균상이 맡았다. 또 민준의 사촌동생이자 치악산 산장으로 산가자 멤버들을 안내하는 현지 역은 2011년 ‘써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얼굴을 알린 배우 김예원이 연기했다.뿐만 아니라 ‘카지노’, ‘트레이서’, ‘런 온’ 등의 드라마와 ‘경관의 피’, ‘목격자’, ‘서복’ 등의 영화에서 활약한 연제욱,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태풍의 신부’를 통해 관객과 만나온 배그린은 물론 드라마 ‘서른, 아홉’,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로맨틱한 매력으로 팬덤을 끌어모은 이태환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명품 배우들이 함께해 기대감을 높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6 10:34
연예

윤주상·박하나·홍은희, 'KBS 연기대상' 장편부문 우수상

배우 윤주상, 박하나, 홍은희가 '2021 K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31일 오후 '2021 KBS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가수 성시경, 배우 김소현, 이도현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윤주상은 '오케이 광자매'로 남자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그는 "상은 젊어서 받으나 나이 들어서 받으나 기분이 좋은 것 같다. 배우들은 드라마 속에서 많이 성장한다. 몸과 마음을 바쳐서 연기하기 때문에 시련을 겪고 그 시련이 배우를 성장시킨다. 나 역시 '오케이 광자매' 철수를 통해 성장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자 우수상 장편드라마 부문은 '신사와 아가씨' 박하나와 '오케이 광자매' 홍은희에게 돌아갔다. 박하나는 "너무 원하고 소원했던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 늘 연기를 할 때 행복한데 이번 역할은 특히 마음껏 뿜어낼 수 있는 역할이라 영광이었다. 이런 기회를 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울컥했다. 홍은희는 "연말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일인 것 같다. 데뷔한 지 23년 정도 됐는데 무대가 너무 낯설고 TV로만 보던 해가 많아서인지 꿈에 그리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막상 서면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싶었는데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광남이란 캐릭터를 소화함에 있어서 치열했고 행복했고 감동적인 시간들이었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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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정일우·김슬기·백현진 '고속도로 가족' 15일 첫촬영[공식]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이 스크린에서 만난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이상문 감독)'은 라미란, 정일우, 김슬기, 백현진 캐스팅을 확정짓고 지난 15일 크랭크인, 첫 촬영에 돌입했다. '고속도로 가족’은 고속도로 휴게소를 따라 캠핑 같은 노숙생활을 하는 한 가족과 우연히 그들의 손을 잡게 된 부부의 만남과 새로운 가족이 탄생하는 과정을 그린다. 차가운 현실 속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사람 사이의 온기와 애정, 연민과 믿음, 희망을 만나게 될 것이라는 바람을 담아 거리를 배회하는 가족이 누군가의 용기와 도움으로 다시 일어나는 이야기를 통해 '플로리다 프로젝트' '어느 가족' 등 작품을 잇겠다는 포부다. 영화 측에 따르면 라미란은 작품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공감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한 중고가구점의 사장 역할을 맡아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에 진중함을 담은 캐릭터로 충무로의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진면목을 선보일 것이다. 정일우는 오랜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정일우는 가족만큼은 끔찍이 챙기는 두 아이의 아빠이자 한 가정의 가장인 역할을 맡아 필모 사상 처음으로 아빠 역할로 등장, 그간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는 연상할 수 없는 강렬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김슬기는 남편과 두 아이와 뱃속의 아이까지 품고 목적지 없는 여행을 실질적으로 이끌어나가는 만삭의 임산부로 나와 역시 예상을 뛰어넘는 열연을 펼친다. 또한 백현진은 라미란의 남편으로 무뚝뚝하지만 누구보다 아내의 아픔을 이해하는 조력자로서 극의 분위기 전체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고속도로 가족’은 2021년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영화 장편부문 지원작으로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 ‘죽여주는 여자’의 조감독으로 현장 경험을 쌓은 신예 이상문 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았다. 2022년 개봉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촬영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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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이연, 영화 '절해고도' 출연

신예 이연이 영화 ‘절해고도(김미영 감독)’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절해고도’는 영화진흥위원회 독립예술장편부문 제작지원작으로, 20대 때 청년조각가 상을 받았지만 지금은 인테리어 업자로 살아가는 40대 이혼남인 성윤철과 그의 재능을 물려받은 딸 성지나, 보헤미안 기질의 대학강사 허영지, 이 세 사람과 그들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연은 극 중 성윤철(박종환)의 딸 성지나 역을 맡았다. 성지나는 미대 입시를 준비하다가 의외의 길을 선택하는 결단력 있는 인물. 일생일대의 중요한 결정 앞에 선 캐릭터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가깝고도 먼 사이인 아버지와 딸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드라마 ‘만신’, ‘블링크’, ‘파고’ 영화 ‘무명’ 등에 출연한 이연은 최근 KBS 2TV 드라마스페셜 '나의 가해자에게'에 불량학생 이은서 역으로 연이어 캐스팅됐다. 또한, 영화 ‘담쟁이’ 속 절망적인 현실 앞에서 사랑을 지키려는 김예원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았다. 영화 ‘절해고도’는 내년 개봉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1.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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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곽신애 대표, 영화 꿈나무들 만난다…어린이영화제 폐막 시상[공식]

'기생충' 제작자와 영화 꿈나무들이 의미있는 만남을 갖는다. 영화 '기생충(봉준호 감독)'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8일 오후 개최되는 제8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나선다. 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로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를 포함해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고 있다. 폐막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영화 감독 및 영화제 관계자들만 초청,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규모도 대규모로 축소해 시상식 위주로 개최된다. 폐막식 현장을 찾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서는 영화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전세계로 생중계 된다. 이번 폐막식에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앤에이 곽신애 대표가 시상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곽신애 대표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직접 제작해 출품한 키즈무비 부문을 수상한다. 한국 영화 역사상 최초로 아카데미 수상의 영애를 안은 '기생충'의 제작자인 곽신애 대표가 국내 유일의 국제어린이영화제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키즈무비 부문 시상자로 나선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곽신애 대표는 "한국 영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 감독에게 상을 수여하는 의미있는 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며 시상자로 나선 뜻을 밝혔다. 영화제 관계자는 “키즈무비에 출품한 학생 감독들 대다수가 미래의 봉준호 감독이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는 만큼, 곽신애 대표의 시상은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해줄 ‘상징적인’ 시간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올해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에는 1886편의 영화가 출품되어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으며, 장편 27편, 단편 155편이 경쟁부문에 올랐다. 시상 내역으로는 장편부문에 대상, 감독상, 관객상 등을, 단편부문에는 단편 대상, 으뜸 창작상, 꿈꾸는 미래상(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또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만의 특별한 시상부문인 학생단편영화상에는 대상5작품과 재능상 12작품이 수여된다. 폐막식에서는 일반 경쟁부문 장편과 단편에 대한 시상도 진행한다. 시상에는 김한기 집행위원장을 포함해 강신일 심사위원장과 국내 심사위원 및 영화 배우들이 시상자로 함꼐 한다. 참신한 작품이 많았던 올해의 서울구로국제영화제 출품작 중 어떤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7.0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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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독립영화제 '인디피크닉2020' 라인업 발표 '총 24편'

서울독립영화제가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2020' 전체 라인업을 발표했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7일 올해 제17회를 맞는 '인디피크닉2020' 라인업을 공개하며 "서울독립영화제2019 본상 및 특별상 수상작과 화제작 총 24편으로 장편 5편과 단편 5섹션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장편부문에서는 작품제목과 정반대의 현실에 처한 중년 여성이 일상에서 유머와 소망을 놓지 않음으로써 제목의 문장에 도달하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관객상)를 포함해, 오래 전 헤어진 딸과 엄마의 얼굴을 깊은 정서적 울림으로 담아낸 '바람의 언덕', 2000년 어느 날 아무런 단서도 없이 증발되어 버린 아이를 찾아 헤매는 아버지와 그의 가족을 관찰한 다큐멘터리 '증발'(최우수장편상), 한 가족의 삶과 그들이 머무는 집에 대한 아름답고 절박한 순간들을 기록한 영화 '남매의 여름밤'(새로운선택상), 12년째 시아버지를 모시는 어머니에 대한 묘한 반항에서 출발한 이야기를 자유로운 형식과 진솔한 시선으로 포착한 '웰컴투X-월드'(새로운시선상)가 관객들과 만난다. 다섯 섹션으로 구성된 단편부문에서는 기술적인 과시나 감정적 폭발 없이 신중하고 진지하게 삶을 바라보며 지역과 성 문제에서 누가 진짜 약자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는 '입문반'(대상), 할머니들의 몸에 새겨진 점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과거를 밝혀내고 여성들의 구술로 새로운 역사쓰기를 수행하는 다큐멘터리 '누구는 알고 누구는 모르는'(최우수단편상), 현실 속에 숨겨진 어른과 아이의 미묘한 심리적 갈등과 긴장관계를 나타낸 '창진이 마음'(관객상, 열혈스태프상), 50대 갱년기 여성과 노인에 대한 통념적 프레임에서 벗어나 중년 이후의 삶과 관계의 결들을 세심하게 그려낸 '상주'(새로운선택 특별언급) 등 총 19편의 작품이 다양한 테마로 엮어 소개된다. 2004년부터 지역의 독립영화 관람 기회 제공과 관객 개발을 위해 시작한 순회상영회 ‘인디피크닉’은 올해로 17회를 맞으며 총 300회 이상 상영, 누적 관객 4만1918명을 만났다. 서울독립영화제 측은 "국내 안정적인 상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해외 쇼케이스를 확대, 한국 독립영화의 국제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0.04.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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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X박소진 '행복의 진수', 대만 가오슝영화제 초청

배우 공명과 박소진 주연의 JTBC ‘행복의 진수(Recipe For Happiness)’가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대만 가오슝 영화제 (Kaosiun Film Festival)의 ‘파노라마 섹션: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JTBC는 오늘(24일) 이와 같은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리며, “2부작으로 기획된 ‘행복의 진수’를 영화화하여 부천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됐던 작품이 해외 영화제인 대만 가오슝 영화제에도 상영된다”고 밝혔다. JTBC 2017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 작가인 유소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윤재원 감독의 데뷔작인 ‘행복의 진수’는 일상의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진수의 작은 행복들을 그린 시츄에이션 극이다. 공명이 일상의 스트레스를 작은 행복으로 장식하며 ‘행복의 진수’를 추구하는 9급 공무원 남궁진수 역을, 박소진이 비혼주의에 노키즈를 선언하고 스스로 행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행복의 정수’의 정수 역을 맡았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최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이하 부천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부문(초청)’에 공식 초청됐던 ‘행복의 진수’. 드라마 버전의 12가지 에피소드 중 8가지를 선정해 영화 버전으로 제작됐다. 부천영화제 상영 당시 이 시대 청춘들의 모습을 디테일하게, 그러나 무겁지 않게 그려낸 작품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로 19회를 맞은 대만 가오슝 영화제는 매년 다른 테마를 선정해 진행돼왔다. ‘행복의 진수’가 초청된 ‘파노라마 섹션: 비경쟁’ 부문은 전세계 독립적 영화를 발굴해 상영하는 섹션이다. 특히 로컬 문화를 잘 보여주며 독창적이고 색다른 시선을 선사하는 영화를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 각국의 장편 영화 12편이 상영됐다. 가오슝 영화제에는 윤재원 감독과 정승순 프로듀서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9.24 11:01
연예

소진, 걸스데이 완전체 공개 "나의 든든한 지원군"

소진이 '걸스데이' 완전체를 공개했다.소진은 6월 30일 자신의 SNS에 "오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행복의 진수' 상영에 함께해준 나의 든든한 지원군. 뿐만 아니라 보려와주신 모든 관객분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벽 앞에 나란히 선 걸스데이 유라, 소진, 혜리, 민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걸스데이의 훈훈한 우정이 눈길을 끄는 가운데, 네 멤버의 청순한 미모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사진을 접한 팬들은 "걸스데이 그립다", "한자리에 모인 모습 보기 좋아요", "다들 너무 예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소진이 주연을 맡은 영화 '행복의 진수'는 지난달 27일 개막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아 판타스틱 : 장편부문(초청)'에 공식 초청됐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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