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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TVis] ‘현무카세’ 이경규 잡는 김선영…김지석 “상극이다”

‘현무카세’ 전현무, 김지석이 ‘연예계 대표 센캐’ 이경규, 김선영을 예약 친구로 맞아 진땀을 뺐다. 8일 방송된 ENA 오리지널 예능 ‘현무카세’ 5회에서는 셰프 전현무, 김지석이 ‘예능·요식업계 대부’ 이경규와 ‘배우계 직설가’ 김선영을 초대해 음식을 대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 김지석의 격한 환영 속에 모습을 드러낸 이경규는 “저는 입이 백악관이다. 이 나이에 뭘 안 먹어 봤겠냐”고 말했고, 김선영도 “나는 내가 맛있어야 먹는다”며 냉정한 ‘맛 평가’를 기약해 두 셰프를 더욱 긴장하게 했다.잠시 후 두 셰프는 웰컴 드링크로 1000만원을 호가하는 23년 된 보이차(‘내 마음 보이차’)를 대령했다. 하지만 이경규, 김선영은 “보리차 같은데?”, “그냥 녹차 맛”이라며 솔직한 평을 내놨다. 이후 등장한 ‘예약 친구 맞춤’ 애피타이저 ‘흑심 품은 가지’에도 혹평이 쏟아졌다. 이경규, 김선영은 “이거 망한 거 같다. 탔고 짜다”며 ‘현무카세’ 최초로 거부했다.전현무가 ‘흑심 품은 가지’를 새로 만들 동안 이경규는 과거를 회상, “저는 연극영화과 연기 전공이었다. 꿈은 배우였다”며 자신이 연출과 연기를 맡았던 영화 ‘복수혈전’을 소환했다. 이에 김선영은 “저 그 연기 보고 진짜 많이 웃었다. 지금 재개봉하면 대박 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그 사이 전현무의 가지 요리가 다시 한번 두 사람 앞에 놓였고, 맛을 본 김선영은 “다른 가지볶음과는 다르다”며 극찬했다. 이어 과거 대히트를 쳤던 일명 ‘이경규 라면’에 각종 해산물, 닭가슴살, 미나리를 넣은 ‘꼬꼬무 짬뽕’이 나왔다. 라면과의 재회에 이경규는 “이 라면을 만들었던 그해, 한국을 움직인 경제인 1위가 스티브 잡스, 2위가 나였다. 처음에 1억 개 팔렸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이 짬뽕을 먹는 동안 전현무는 이경규와의 과거사를 꺼냈다. 전현무는 “이경규가 나에게 ‘깡통 찰 것’이라고 예언했다”면서도 “(이경규가) 저를 처음으로 인정한 일이 있었다. 평소 연락 없던 분이 갑자기 연락이 와서는 ‘재밌더라. 이제 좀 하네’라고 하셨다. 비호감 악플로 자존감이 떨어져 있을 때라 그날을 잊지 못한다”고 미담을 방출했다. 이에 이경규는 “전현무가 프리 선언하기 전에 한 달간 저랑 상의했다”며 “너는 내가 인정한다”고 화답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이경규와 김선영은 고성과 버럭이 오가는 대화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김선영의 물음에 이경규가 “뭘 자꾸 물어보냐”고 하자 김선영이 “아니 왜 제가 말만 하면 뭐라고 하느냐”고 받아친 것. 갑작스러운 고성 공격에 이경규는 “내가 잘못도 안 했는데 왜 타박하느냐”고 급 자세를 낮춰 웃음을 안겼다.희대의 ‘버럭 배틀’에 전현무는 “수박이 화를 낮춰준다”며 디저트인 수박 빙수를 대령했다. 시원한 전현무 특제 수박 빙수를 먹으며 김선영은 남편인 이승원 감독을 언급, “전 세계에서 나를 가장 인정해 주는 사람”라고 밝혀 모두의 부러움을 샀다. 자연스레 영화 이야기가 시작됐고 이경규는 “저는 영화를 일주일에 1편 본다”며 제작자 마인드를 어필했다. 하지만 김선영은 곧바로 “저는 하루에 5편 본다”고 치고 들어오며 이경규의 저지를 받았다. 이에 김선영은 또다시 “왜 나 말 못 하게 하느냐. 선배님은 얘기 많이 했다”고 버럭했다. 억울해진 이경규가 해명을 시작하자 김지석은 “두 분이 상극”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웃음과 고성이 오간 ‘우당탕 토크’가 모두 마무리된 뒤, 전현무는 “무슐랭 점수를 매겨달라”고 요청했다. 김선영은 별 4개를 주며 “꼬꼬무 짬뽕이 너무 맛있었다”고 평했고, 이경규는 3.5점을 주며 “정성이 굿”이라고 칭찬했다. 이후 두 사람은 전현무, 김지석에게 “잘됐으면 좋겠다”며 진심 어린 덕담을 전한 뒤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한편 ‘현무카세’는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9 09:44
연예일반

‘선업튀’ 신드롬 변우석, ‘소울메이트’ 재개봉 논의까지 ”극장과 협의中” [공식]

배우 변우석의 출연 영화 ‘소울메이트’가 재개봉을 논의 중이다.25일 투자배급사 NEW는 일간스포츠에 “’소울메이트’ 재개봉에 대해 극장 측과 논의하고 있다. 극장 측에서 먼저 요청이 왔다”며 “구체적 일정, 이벤트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울메이트’는 지난해 3월 개봉했다. 청춘의 만남, 첫사랑,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따라가는 청춘물로, 변우석뿐 아니라 김다미, 전소니 등이 출연했다. 변우석은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의 신드롬과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09:53
연예일반

“둘리야 철들지마” 모두를 울린 고길동의 편지

고길동으로부터 온 편지가 SNS에서 많은 이들을 사로잡았다.40년간 한결같은 사랑을 받아온 국민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 측이 영화 개봉을 기념해 공개한 고길동의 편지가 많은 영화 팬들을 사로잡았다.‘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아기공룡 둘리’의 유일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디지털 복원한 작품이다. 한층 선명해진 화질과 다채로운 색감, 원작의 의도를 되살린 화면비로 오늘부터 다시 관객과 만난다. 이처럼 뜨겁고 뜻깊은 재회를 축하하고자 우리들의 영원한 ‘아조씨’ 고길동이 진심 어린 깜짝 메시지를 전해왔다. “껄껄껄”이라는 호탕한 웃음으로 서두를 연 고길동은 “오랜만이란 말조차 무색할 만큼 세월이 흘렀습니다. 우리 어린이들, 모두 그동안 잘 있으셨는지. 제가 고길동을 연기한 지 40년이 되었다고 합니다”라며 쏜살같이 흘러간 세월을 되돌아봤다.이어 “그런데 이제 다들 제 역할을 이해한다면서요? 악역이 아니라 진정한 성인이었다는 말을 들을 줄이야. 30여 년 전 쌍문시장에서 어떤 꼬마 녀석이 어묵 꼬챙이로 저를 막 찌르면서 공격하던 일이 생각나네요. 그 녀석도 이제는 저를 이해한다고 할지요? 반가운 웃음과 세월의 섭섭함이 교차합니다”라고 자신을 향한 달라진 평가에 복잡한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인생이란 그런 것입니다. 이해하지 못한 상대를 이해해 나가는 것. 내가 그 입장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는 것. 그 모든 거절과 후회가 나를 여기로 이끌었음을 아는 것. 나이가 들어가며 얻는 혜안은 거부하기엔 값진 것입니다”라며 이제는 고길동의 나이가 된 그때 그 시절 어린이들의 마음을 공감하며 다독였다.또한 “지난 봄 얼음별 대모험을 재개봉하게 됐다며 한마디 요청하기에 ‘이제는 우리 사이의 오해를 풀고 싶다’고 관객을 향한 제 작은 바람을 적어 보냈지요. 결국 알고 보니 우리는 더 풀 오해가 없더군요. 이제는 이해하는 사이가 된 우리, 다들 어떠신가? 살아보니 거울 속에 제 표정, 제 얼굴이 비치는지”라며 특유의 시니컬하면서도 재치 있는 멘트로 동년배가 된 관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했다.끝으로 고길동은 “추억하는 모두의 모습을 축복하고, 추억을 통해 지나온 시간을 다시 마주하고 싶어 하는, 여전히 앳된 당신의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꼰대 같지만 그럼에도 한마디 남기니 잊지는 마십시오. 한때를 추억하는 바로 지금이 내 미래의 가장 그리운 과거가 된다는 것을”이라며 27년 만에 다시 만난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남기며 편지를 마무리했다.둘리에게는 “둘리야 네가 이제 마흔이라니, 철 좀 들었는지 모르겠구나”라며 “철들지 말거라. 네 모습 그대로 그립고 아름다웠다고 말해주고 싶다. 건강하라”는 인사를 덧붙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이 편지는 트위터에서 수천 건의 리트윗을 불렀다.‘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리에 상영되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5.24 16:34
영화

골든글로브 주연상 쾌거 ‘에에올’ 3월 재개봉 확정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재개봉한다. 14일 배급사 워터홀컴퍼니 측은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에올’)를 오는 3월 극장 재개봉한다고 밝혔다. ‘에에올’은 지난해 영화업계를 가장 뜨겁게 달군 작품이었다. 특히 지난 11일(한국시간) 미국 LA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는 여우주연상 뮤지컬·코미디 부문과 남우조연상을 석권하며 시상식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웨이먼드 역의 배우 키 호이 콴은 무대에 올라 올해 감독상 후보로 자리에 함께한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장 먼저 전했다. 그는 스필버그가 30년 전 자신에게 처음 기회를 준 사람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에블린 역의 배우 양자경은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꿈을 꾸기 위해 도전하는 자신과 더불어, 꿈을 위해 편견과 장벽을 향해 도전하는 모든 이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나누었다. 골든글로브 수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오스카 시즌을 향해가는 지금, ‘에에올’은 메이킹 영상을 포함한 버전, 더욱 다정한 이벤트 등으로 팬들과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는 장기간 극장상영으로 많은 팬들과 만났지만 ‘에에올’을 계속해서 극장에서 보고 싶다는 팬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반응한 결과다. 이번에 공개된 골든글로브 수상 기념 포스터는 다시 한번 이 영화의 정수가 담긴 배우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더불어 “생애 최고의 멀티버스가 다시 열린다!”는 카피로 기대감을 드높인다. ‘에에올’은 시상식 시즌과 맞물린 다양한 캠페인과 함께 이벤트 등을 정비하여 오는 3월 관객들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4 21:28
무비위크

故이태석 신부 제자들의 이야기 담은 ‘부활’ IPTV와 VOD 서비스 시작

영화 ‘부활’이 IPTV와 VOD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영화 ‘부활’의 구수환 감독은 “‘부활’을 보지못한 분들과 해외거주 교민분들의 상영 요청이 많아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18일 직접 IPTV, VOD 서비스 시작 소식을 알렸다. ‘부활’은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극장 재개봉, 교육현장과 지자체에서 단체상영이 쏟아지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 고(故) 이태석 신부의 삶 속에 담겨있는 사랑과 섬김의 정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IPTV와 VOD 서비스 소식을 듣고 많은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영화에 출연한 남수단 제자들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태석재단에서 구호 캠페인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참사관도 축하를 해왔다. 루스람뎀자크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참사관은 “영화에 담겨 있는 사랑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도 많이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고, 고 이태석 신부의 제자 가운데 한 명인 아순타는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신부님의 사랑을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재단이 올해로 설립 십주년을 맞는다”며 “IPTV와 VOD 서비스를 통해 이태석신부의 사랑이 국민들에게 더 깊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4.18 09:29
무비위크

다시보는 명작, NEW '번지점프를하다→신세계' 재개봉

인생 명작을 극장에서 다시 만날 기회가 생겼다. NEW(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영화사업부가 7일 많은 관객들의 인생 멜로로 손꼽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재개봉을 시작으로 4월 '독전' '신세계' '악녀' 등을 선보인다. 7일부터 전국 CGV 시그니처 K에서 상영되는 '번지점프를 하다'는 82학번 인우(이병헌 분)와 태희(이은주)의 운명적 사랑을 그려 2001년 개봉 이후 꾸준히 회자되어 온 작품이다. 이번 재개봉을 통해 20년 전 관객들에게 향수를, 현시대를 살아가는 관객에겐 시대를 앞서간 시각과 새로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번지점프를 하다'에 이어 오는 4월 프리미엄 상영관 씨네Q와 함께 개봉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재개봉 요청이 쇄도했던 작품 '독전' '신세계' '악녀' 등을 다시 공개한다. 오랫동안 마약 조직의 대부 김선생을 추적해온 형사 원호(조진웅)가 버림받은 조직원 락(류준열)의 도움으로 그 실체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그리며 개봉 당시 500만 이 관객을 돌파한 '독전', 신입경찰 자성(이정재)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을 잠입 수사하며 그룹 실세인 정청(황정민)과 두터운 우정을 쌓게 되는 이야기로 누아르 영화의 진수를 보여준 '신세계', 개봉 당시 한국 액션 영화의 신기원이라는 평을 받으며 제70회 칸 영화제에 초청된 '악녀'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씨네Q는 ‘NEW 전용 영화 기획전’을 4월 말 런칭하며 5월 중순까지 3주간 안전하고 쾌적한 영화 관람 경험을 제공하는 전용관과 스페셜 굿즈 에디션까지 준비 중이라 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NEW 유통전략팀 류상헌 팀장은 “20년이 지난 지금도 높은 완성도와 신선한 소재로 세대를 관통하는 콘텐츠의 힘을 보여주는 작품을 재개봉하게 돼 기쁘다”며 “NEW 작품을 포함해 다양한 작품을 더 많은 관객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극장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7 08:08
연예

"명작의 카타르시스"…'위플래쉬' 10월 재개봉 확정[공식]

명작 '위플래쉬'를 극장에서 다시 만나게 됐다. 영화 '위플래쉬(데이미언 셔젤 감독)'가 10월 국내 재개봉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수 많은 관객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2015년 개봉 이후 단 한 번도 스크린에 상영된 적 없었던 만큼 재개봉에 대한 반응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위플래쉬'는 셰이퍼 음악학교 최고의 밴드에 들어가게 된 신입생 앤드류가 악명 높은 폭군, 플레쳐 교수의 압박을 이겨내고 완벽한 스윙을 완성하게 되는 1st 뮤직 드라마다. '위플래쉬'는 '라라랜드' '퍼스트맨'을 통해 독보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믿고 보는 감독으로 거듭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을 전 세계에 알린 작품. 그의 감각적이고 흡입력 있는 연출, 배우들의 열연, 끊임없이 귀를 자극하는 음악이 더해진 이 작품은 제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남우조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을 비롯해 전 세계 140여 개의 영화상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역주행 신화를 써 내려가며 누적 관객 160여만 명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재개봉 소식을 통해 관객들은 J.K.시몬스와 마일즈 텔러의 광기 어린 열연을 다시 만나볼 수 있음에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최악의 폭군 플레쳐 교수로 분한 J.K.시몬스는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수많은 세계 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휩쓸었으며, 앤드류로 분한 마일즈 텔러 역시 고난도의 드럼 신을 직접 소화하며 미친 연기력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완벽한 스윙을 위해 끊임없이 연습하는 앤드류의 피 묻은 드럼 스틱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카타르시스 그 이상의 카타르시스'라는 강렬한 카피까지 더해져 2020년 가을 '위플래쉬'가 다시 선사할 짜릿한 전율을 기대하게 만든다. 지난 5일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됐던 '위플래쉬' 티저 포스터와 재개봉 소식에 관객들은 9000여 개의 좋아요와 4300개의 댓글들로 호응했다. 최고의 음악영화로 회자되며 변함없이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위플래쉬'가 10월, 다시 한번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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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IS] 재개봉 '어벤져스' 시리즈, 예매율 1위에서 4위까지 '올킬'

재개봉하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가 예매율 순위를 '올킬'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기준 '어벤져스' 시리즈는 예매율 1위부터 4위까지 모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어벤져스'다. 8.8%의 예매율을 기록하고있다. 7.8%의 예매율을 나타낸 '어벤져스: 엔드 게임'이 2위, 6.5%의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3위, 5.7%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4위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극장가는 연일 최저 관객수를 경신했다. 이에 히어로들이 나섰다. 대한민국 관객이 사랑하는 마블 히어로 영화 라인업으로 구성된 기획전이 마련된 것. 예매율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이같은 노력이 어느 정도 결실을 맺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기획전을 준비한 멀티플렉스 메가박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영화계의 숨통을 트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블 시리즈의 대표 히트작을 엄선하여 재개봉한다"며, "통쾌한 마블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무장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고, CGV 측은 "'어벤져스' 시리즈가 영화관에 다시 걸리는 것은 최근 전국 일 관람객 수가 1만명 수준으로 내려앉으며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획전은 극장가를 살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는 영화계의 노력이 모인 결과물이기에 영화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평소 재개봉을 허용하지 않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도 본사의 허락을 받아가며 기획전을 성사시킨 것. 메가박스 측은 "콘텐츠 제공에 대한 극장 측의 요청을 디즈니가 수용하면서 성사됐다"고 전했고, CGV 관계자는 "최근 극장가에 볼 영화가 없다는 관객들의 호소에 따라 디즈니 측에 '어벤져스' 시리즈의 재개봉을 제안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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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를 구원할 히어로

고사 위기에 빠진 극장가를 구하기 위해 히어로들이 나선다. 히어로 영화를 사랑하는 한국 관객들을 다시 극장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영화가 재개봉한다. 메가박스와 CGV에서 15일부터 관객과 만난다. 영화계는 이번 히어로 영화 재개봉을 통해 극장가가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15일부터 29일까지 마블의 최고 인기작을 다시 볼 수 있는 '스페셜 히어로 기획전'을 연다. 기획전은 역대 외화 흥행작 1위인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비롯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로건'·'데드풀' 등 총 6편의 마블 영화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영화계의 숨통을 트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블 시리즈의 대표 히트작을 엄선하여 재개봉한다"며, "통쾌한 마블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무장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CGV도 15일부터 '히어로즈 기획전'을 진행한다. 15일 '로건'·'데드풀'을 시작으로, 23일에는 '어벤져스'·'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29일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재개봉한다. '어벤져스' 전 시리즈가 스크린에 다시 걸린다. CGV 측은 "'어벤져스' 시리즈가 영화관에 다시 걸리는 것은 최근 전국 일 관람객 수가 1만명 수준으로 내려앉으며 찬바람이 불고 있는 것과 무관치 않다"면서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더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히어로 영화가 썰렁한 극장가를 구원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라인업 가운데 가장 먼저 스크린에 걸리는 '로건'은 15일 오후 기준 예매율 3위에 올라있다. '서치 아웃' 등 한국영화 신작보다 앞선다. 2D는 물론 아이맥스나 4DX 등 다양한 포맷 상영이 확정된 점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봉 당시 자리를 구하지 못했던 '어벤져스: 엔드게임' 아이맥스관 등을 예매하려는 영화 팬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극장가는 연일 관객 수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 11일과 12일 주말 이틀간 극장을 찾은 관객은 7만 9711명에 불과했다. 평일엔 더 심각하다. 지난 7일 하루 동안 총관객 수는 1만 5429명에 그쳤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상영 시간을 줄이고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도 역부족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재개봉은 영화계 모두의 위기의식으로 성사됐다. 특히 재개봉을 허용하지 않는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조차 본사의 허락까지 받아가며 이번 기획전을 성사시켰다. 그만큼 절박하다는 이야기다. 이에 대해 메가박스 측은 "콘텐츠 제공에 대한 극장 측의 요청을 디즈니가 수용하면서 성사됐다"고 전했고, CGV 관계자는 "최근 극장가에 볼 영화가 없다는 관객들의 호소에 따라 디즈니 측에 '어벤져스' 시리즈의 재개봉을 제안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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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물리칠 히어로" 메가박스, 마블 기획전 진행

메가박스가 '스페셜 히어로 기획전'을 진행한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는 마블의 최고 인기작을 다시 볼 수 있는 '스페셜 히어로 기획전'을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 19 장기화로 영화계가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극장가는 위기 극복을 위해 자구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과거 흥행작들을 재상영함으로서 코로나로 인해 답답함과 우울감을 겪고 있는 관객들에게 인생작을 골라보는 소소한 재미를 전하고 있는 것.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 메가박스는 매 작품마다 신드롬을 일으키는 마블의 인기작을 엄선해 재상영하는 '스페셜 히어로 기획전'을 마련해 지친 관객들의 심신에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메가박스는 화려한 액션과 웅장한 사운드 효과로 유명한 ‘마블’의 대표 시리즈를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상영함으로써 관객들에게 영화의 몰입감은 물론,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역대 외화 흥행작 1위에 빛나는 대작 '어벤져스:엔드게임'을 비롯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로건', '데드풀' 등 총 6편의 마블 영화로 라인업이 구성되었으며, 콘텐츠 제공에 대한 극장 측의 요청을 디즈니가 수용하면서 성사되었다. 먼저,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의 탁월한 무술실력과 유머감각이 돋보이는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 영화 '로건'이 오는 15일에 재개봉하며, 다음으로 '어벤져스'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오는 23일, 마지막으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오는 29일 재상영될 예정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움츠러든 영화계의 숨통을 트고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마블 시리즈의 대표 히트작을 엄선하여 재개봉 한다”며, “통쾌한 마블표 액션과 감동적인 스토리로 무장한 이번 기획전을 통해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박스는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영화관을 찾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안심더하기(띄어앉기)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상영관과 로비에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상영관 입장 시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안내하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4.1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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