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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1년 남기고 자리 잃은 ‘5관왕’ GK, 구단 요구 금액은 ‘650억원’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에게 4000만 유로(약 650억원)라는 이적료를 책정한 거로 알려졌다. 계약 만료까지 1년을 남겨두고 구단과 갈라선 돈나룸마의 차기 행선지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꼽힌다.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27일(한국시간) “PSG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관심을 받는 돈나룸마의 이적료를 책정했다”라며 “모든 징후는 돈나룸마가 PSG를 떠나 맨시티로 향하고 있음을 가리킨다. 이적시장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시간과의 싸움이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돈나룸마는 자타가 공인하는 월드클래스 골키퍼 중 한 명이다. 특히 지난 2024~25시즌 PSG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기여했다.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리그1 정상에 올랐고, 그 중심에 돈나룸마가 있었다. 해당 시즌 그의 공식전 기록은 47경기 43실점 17클린시트다.하지만 돈나룸마와 PSG의 동행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마침표가 찍혔다. 올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돈나룸마를 붙잡기 위해 구단이 장기간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PSG는 발 빠르게 뤼카 슈발리에를 영입하며 주전 골문을 채웠다. 돈나룸마는 앞선 2025~26 UEFA 슈퍼컵 결승전 명단에서도 제외됐고, 최근에는 팬에게 작별 인사까지 건넸다. 특히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안타깝게도, 누군가는 내가 더 이상 팀의 일원이 돼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없다고 결정했다. 나는 실망했고 낙담했다. 팬들의 지지와 애정이 내게 세상 무엇보다 소중했음을 알아주길 바란다”라고 적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매체는 디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 “PSG의 요구 금액은 약 4000만 유로지만, 맨시티는 돈나룸마의 계약이 12개월만 남은 상황에서 그 가치를 충족할 의사가 없다”며 “양 구단이 3000~3500만 유로 수준에서 합의할 것이란 주장도 있다”라고 전했다.동시에 매체는 “돈나룸마의 맨시티 이적은 에데르송의 이적에 달려 있다”면서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가 에데르송 영입을 원하고 있으나, 아직 공식 제안이 오지 않았다”라고 짚었다.끝으로 매체는 “맨시티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 초반 번리에서 제임스 트래포드를 이미 영입했으며, 이 아카데미 출신 골키퍼는 시즌 첫 두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맨시티 입장에서는 높은 평가를 받는 돈나룸마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데려올 기회를 놓치기 어려워 보인다.어느 쪽이든, 이번 이적 사가는 이적시장 마감 직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8.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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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도 없고, 에제도 없네’ 토트넘 향한 전문 매체 혹평 “UEL 우승으로도 도약 실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잇따른 영입 경쟁에서 쓴잔을 들이켰다. 한 스포츠 전문 매체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도 도약하는데 실패한 거”라고 혹평했다.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1일(한국시간) “에베레치 에제 영입 실패는 UEL 우승 이후 토트넘이 도약하지 못했다는 걸 드러낸다”라는 제하의 기사를 다뤘다.이날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에제는 토트넘의 라이벌 팀인 아스널과 계약에 합의한 거로 알려졌다. 에제는 지난 2024~25시즌 크리스털 팰리스의 에이스로 활약한 윙어로, 팀의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에 기여한 선수다. 2025~26시즌 커뮤니티실드 우승을 합작하기도 했다.애초 에제 영입 레이스에서 앞섰다고 평가받는 건 토트넘이었다. 손흥민(LAFC)의 이적 공백, 부상을 입은 제임스 매디슨의 빈자리를 에제로 메우려 한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토트넘이 에제에게 손흥민의 등번호인 7번을 줄 수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상황은 이날 급변했다. 에제가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을 택한 것이다. 아스널은 과거 에제가 유소년 시절 몸담은 팀이기도 하다.매체는 이번 토트넘의 영입 실패를 두고 “정확히 3달 전, 토트넘은 17년 만에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권까지 확보한 건 구단 분위기를 바꿀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토트넘은 이적시장에서 휘청거리며 UEL 성공의 모멘텀을 이어가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실제로 토트넘은 에제에 앞서 모건 깁스-화이트(노팅엄 포레스트)를 노렸으나, 그가 원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해 영입에 실패한 바 있다.매체는 토트넘의 이적시장 부진을 짚으며 “에제와 깁스-화이트를 놓친 것은 실망스럽지만, 이는 특정 선수 개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 시나리오들은 토트넘이 UEL에서 역사적인 승리 이후 제대로 도약하지 못했다는 인식을 강화할 뿐”이라고 혹평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돈을 쓰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UCL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리그 톱6 자리를 되찾기에는 여전히 질적으로 부족하다. 손흥민의 이탈을 고려하면, 오히려 약해졌다고 볼 수도 있다”라고 내다봤다.김우중 기자 2025.08.21 17:45
해외축구

‘KIM 희소식?’ 맨유, 뮌헨 1옵션 수비수 영입 추진…재계약 난항이 원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를 노린다는 주장이 나왔다.영국 매체 더선은 12일(한국시간) “맨유가 뮌헨 수비수 우파메카노의 깜짝 영입을 추진한다”라고 전했다.매체는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세슈코를 영입해 공격진을 강화했지만, 후벵 아모링 감독이 수비 보강을 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맨유는 지난 여름 수비수 레니 요로와 누사이르 마즈라위를 영입한 바 있다. 올해는 우파메카노라는 특급 수비수로 수비를 보강할 모양새다.마침 우파메카노는 뮌헨과 계약이 단 1년 남은 상태다. 뮌헨은 일찌감치 그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었는데, 현재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지난달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월드컵을 앞두고 잔여 계약이 1년 남은 그의 거취에 의문 부호가 붙었다고 조명한 바 있다.매체는 이어 “뮌헨과 우파메카노는 재계약과 관련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협상 진전도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맨유의 관심이 협상을 어렵게 만들고 있고, 선수 측 에이전트가 다른 EPL 구단에도 역제안을 한 거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우파메카노는 지난 2021~22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를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뮌헨에서만 공식전 152경기 5골을 기록했다. 이 기간 분데스리가 3회, 독일 슈퍼컵 2회 등 우승을 합작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에도 부상 전까지 공식전 38경기를 나선 바 있다.우파메카노의 거취는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에게도 영향을 끼칠 거로 보인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우파메카노를 사실상 1순위로 기용 중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그의 파트너로 요나탄 타를 자유계약선수(FA) 영입하며 수비진을 보강했다. 애초 김민재가 치열한 주전 경쟁을 벌일 거란 전망이 있었는데, 우파메카노가 팀을 떠날 경우 그 자리를 메울 수도 있다.뮌헨은 오는 17일 슈투트가르트와의 2025~26 독일축구연맹(DFL) 슈퍼컵 결승전을 벌인다.김우중 기자 2025.08.1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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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베이스원, 전원 재계약 하나... 웨이크원 측 “논의 중” [공식]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계약 종료 시기를 앞두고 ‘전원 재계약’ 설이 제기됐다.12일 웨이크원 측은 일간스포츠에 “제로베이스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각 멤버들의 소속사와 프로젝트 그룹 활동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매체는 이날, 제로베이스원이 2026년 1월 10일 해체를 앞두고 극적으로 합의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웨이크원 측은 “논의 중인 것은 맞으나 확정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제로베이스원은 Mnet ‘보이즈 플래닛’ 시즌1을 통해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으로, 2023년 7월 10일 데뷔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8.12 11:20
해외축구

‘4관왕 GK 내친다’…PSG, 슈발리에와 5년 계약…“새로운 주전 골키퍼가 된다”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골키퍼 뤼카 슈발리에(24)를 품었다. 기존 주전인 잔루이지 돈나룸마(26)와는 결별을 택한 거로 알려졌다.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의 보도를 인용, “PSG가 돈나룸마의 대체자로 슈발리에를 영입했다”며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47억원)이며, 추가 보너스 최대 1500만 유로(약 242억원)가 포함됐다”라고 전했다. 공식 발표는 조만간 나올 것이라 덧붙이기도 했다.슈발리에는 지난 2024~25시즌 릴 소속으로 활약하며 리그1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한 실력자다. PSG에는 이미 해당 시즌 팀의 4관왕에 기여한 돈나룸마가 있기에, 슈발리에 영입은 ‘중복 투자’로 해석될 수 있다.하지만 PSG는 돈나룸마와 결별하고, 슈발리에를 새로운 주전 골키퍼로 세우려 하는 모양새다. 매체는 “슈발리에는 PSG의 새로운 주전 골키퍼가 된다. 이는 지난해 PSG의 역사적인 시즌에서 핵심 역할을 한 돈나룸마가 이번 여름 새 팀을 찾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이번 시즌 두 명의 최상급 골키퍼를 보유하는 걸 원치 않는다. 매체의 보도대로라면 다시 한번 ‘돈나룸마 드라마’가 개봉할 전망이다. 돈나룸마는 지난 2021년 AC밀란(이탈리아)과의 계약이 만료된 후 이적료 없이 PSG에 합류했다. 당시 그는 밀란과의 재계약 협상에서 진통을 겪었고, 서포터스와의 불화까지 겪는 등 논란 끝에 팀을 떠났다. 여러 차례 협상에서 선수 측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것이 원인이라는 현지 매체의 주장도 있었다.공교롭게도 이번에도 상황은 비슷하다. 현재 돈나룸마와 PSG의 계약은 2026년 6월까지. PSG는 일찌감치 돈나룸마와의 협상을 시도했으나, 합의를 찾지 못한 거로 알려졌다. PSG 입장에선 이미 슈발리에라는 검증된 골키퍼를 영입한 만큼, 돈나룸마를 매각해 일정 수준의 이적료를 받아내길 원할 수 있다. 공짜로 영입한 뒤 이적료까지 받아낼 기회다.동시에 고액 연봉자인 돈나룸마를 정리할 기회이기도 하다. ESPN에 따르면 돈나룸마는 주급으로만 21만2500유로(약 3억 4400만원)를 받는다. 이는 팀 내 최고 수준. 선수 측은 주급 인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은 새로운 급여 구조를 내세웠고, 이를 선수가 받아들이지 못한 모양새다. 새로운 구조는 낮은 기본급을 기본으로 하고, 개인 및 팀 성과에 높은 인센티브를 결합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김우중 기자 2025.08.09 09:41
프로야구

재취업 막혔다, 'LG 방출' 에르난데스를 데려갈 구단은 없다 [IS 포커스]

LG 트윈스에서 뛰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0)가 올 시즌 KBO리그에선 뛸 수 없을 전망이다. LG는 지난 3일 "톨허스트와 총액 37만 달러(5억 1500만원·이적료 10만 달러 포함)의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에르난데스를 웨이버로 공시했다. 에르난데스는 3일 오전 구단으로부터 이를 전해듣고 대구 원정 숙소에서 LG 선수단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서울로 이동했다. 에르난데스의 출국일은 미정이다. 웨이버 공시 기간에 혹시 다른 팀의 영입 제의가 있는 지 기다릴 것이라고 한다. 오는 9일까지 영입 의사를 전달하는 팀이 나올 경우 에르난데스는 재취업이 가능하다. 야구계에선 '지방 A구단이 에르난데스에 관심을 갖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다만 에르난데스의 올 시즌 KBO리그 재취업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타구단과 계약하더라도 올 시즌 포스트시즌(PS)에 나설 수 없기 때문이다. KBO리그 규약 제94조 ①항에 따르면 '제93조에 따라 선수계약을 해지 또는 포기하고자 하는 구단은 매년 정규시즌 종료일까지 총재에게 당해 선수계약에 관한 웨이버를 신청하여야 한다. 단, 8월 1일 이후 웨이버에 의해 이적한 선수는 포스트시즌에 출장할 수 없다'라고 명시돼 있다.에르난데스는 지난 3일 웨이버 공시돼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있는 길이 막힌 셈이다. 새롭게 데려오는 외국인 선수를 PS에 내보내지 못한다면 굳이 영입할 이유가 없다. 신규 외국인 선수의 경우 8월 15일 이전에 영입을 완료하면 PS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고위 관계자는 "새 외국인 선수의 경우 비자 발급 등 관련 절차로 인해 예외적으로 기한을 8월 15일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LG의 '우승 청부사'로 영입된 에르난데스는 포스트시즌에서 불펜 전환도 마다하지 않고 팀에 헌신했다. 그러나 재계약에 성공한 올 시즌 허벅지 부상 속에 정규시즌 11경기에서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02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편 에르난데스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엇보다 먼저 날 믿어준 LG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팬 여러분은 최고다. 그리고 항상 날 응원해 준 팀 동료에게도 감사하다. 여러분은 내 인생에서 정말 소중한 존재다. 모두를 사랑한다. 영원히 마음속에 간직할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이형석 기자 2025.08.04 17:14
해외축구

“LAFC, 손흥민 협상 진전 중” 현지 매체 깜짝 주장→‘선택은 선수의 몫’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와 손흥민(33·토트넘)과의 협상에 진전이 있는 거로 알려졌다. 향후 그의 거취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LAFC가 토트넘 주장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을 진전시키고 있다”며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이 1년 남았지만, 구단은 이번 여름 그의 이적을 허용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손흥민과 LAFC의 협상 소식은 지난 24일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에서도 나온 바 있다. 다만 당시엔 이렇다 할 진전이 없었다는 보도였는데,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진 모양새다.지난 2015년 토트넘에 합류해 10년 동안 활약한 손흥민은 최근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보다는 이적 가능성이 점쳐진다. 마침 구단 입장에선 이번 여름이 그를 판매해 이적료를 받아낼 기회다.현재 손흥민은 아시아 투어에 참가 중이다. 오는 8월 3일에는 뉴캐슬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벌인다. 토트넘이 이 경기 이전에 손흥민을 매각할 경우, 상당한 상업적 수익을 잃게 된다. 앞서 현지 매체들도 이 같은 문제를 지적하며 그의 이적 시기를 8월 말로 전망한 바 있다. 이날 매체 역시 “한국 투어 이전에는 (이적과 관련한) 공식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 손흥민이 런던으로 복귀한 이후에는 이번 시즌 그의 역할과 출전 시간에 대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매체는 거취에 대한 최종 선택지에 손흥민에게 달려 있을 거라 주장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을 잔류시킨 후 자유계약으로 내보낼 준비가 되어 있지만, 이 33세 선수가 지금 새로운 도전을 원할 경우 그의 길을 막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LAFC와의 협상에 대해선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손흥민 영입이 가능하다고 본다”며 “현재 손흥민 측과의 계약 조건 합의에 근접해 있다”고도 짚었다.한편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는 건 LAFC뿐만이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구단들도 꾸준히 그의 영입을 노리는 거로 알려졌다. 손흥민은 2년 전에도 알 이티하드 등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매체는 사우디 소식통을 인용, “손흥민은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으로 보이며, 그의 영입을 위해 4000만 달러(약 550억원)에 추가 조건을 포함한 제안도 준비돼 있다”라고 주장했다.끝으로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 라커룸 내에서도 인기가 높고, 경기장 안팎에서 크게 평가받는 인물이기 때문에, 토트넘은 그가 지금 떠나든 12개월 더 머무르든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재차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7.2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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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즈 야망’→음바페·홀란 조합 원한다…단, 이 선수가 매각돼야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을 대체자로 원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신 팀의 주전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매각되는 시나리오가 우선시돼야 한다.이적시장 소식을 다루는 풋볼트랜스퍼스는 27일(한국시간)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대체자로 홀란을 선택했다”라고 주장했다.매체는 스페인 매체 카데르 세나의 보도를 인용, “비니시우스와 관련한 긴장은 몇 달 전부터 고조되고 있다. 그는 킬리안 음바페 수준의 계약을 원하지만, 레알은 그 요구를 거부하는 중이다. 이 와중 비니시우스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로부터 대형 계약을 제안받은 상태”라고 전했다.비니시우스는 레알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다. 이에 레알은 2024~25시즌 중 그와 재계약을 추진한 뒤 구두 합의까지 해낸 거로 알려졌지만, 줄다리기가 길어지고 있다. 마침 비니시우스의 2025년 활약이 다소 잠잠하기도 했다. 그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6경기 1골 1도움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올렸다.레알 입장에선 이런 줄다리기가 이어질 경우, 비니시우스를 매각하는 게 낫다고 판단할 수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비니시우스의 시장 가치는 1억 7000만 유로(약 2750억원)에 달한다.매체 역시 “만약 이 협상이 내년 여름까지 계속될 경우, 레알은 그를 매각할 방침을 세운 거로 알려졌다”면서 “이후 레알은 홀란 영입에 나설 계획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오랜 기간 홀란을 영입하길 원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경우 음바페가 선호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홀란이 중앙을 맡을 것이라 내다봤다.한편 홀란은 지난 1월 맨시티와 2034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맺은 바 있다. 다만 매체는 “이 계약에는 2억 유로(약 3240억원)의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하는 거로 알려졌다. 이는 홀란이 레알로 향하는 데 핵심 열쇠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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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료 800→1220억’ 디아즈, 리버풀 떠나 뮌헨행 전망…김민재와 한솥밥

콜롬비아 출신 윙어 루이스 디아즈(28)가 리버풀(잉글랜드)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향한다.글로벌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8일(한국시간) “뮌헨은 리버풀의 디아즈를 영입하기 위해 7500만 유로(약 1220억)에 달하는 이적료에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디아즈는 현재 아르네 슬롯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 선수단과 함께 프리시즌 투어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에 머무르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이적으로 인해 팀을 조만간 떠날 거로 보인다.매체에 따르면 뮌헨은 이번 여름 내내 디아즈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앞서 뮌헨의 6750만 유로(약 1100억원) 제안은 거절됐으나, 새로운 제시안을 꺼내 들어 이적 협상이 이어졌다.매체는 “리버풀은 디아즈를 시장 가치 수준이 아니라면 판매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었다. 이미 자렐 콴사(레버쿠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레알 마드리드) 등 이적으로 상당한 수익을 확보한 상태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디아즈는 리버풀과 2027년까지 계약된 상태였지만, 이적시장이 열리자 팀을 떠나길 원했던 거로 알려졌다. 마침 리버풀은 이번 이적시장서 위고 에키티케, 플로리안 비르츠 등 다수 공격 자원을 보강했다. 최근에는 알렉산더 이삭(뉴캐슬) 영입설까지 나오는 등 공격진 변화가 컸다. 기존 자원인 다윈 누녜스, 하비 엘리엇 등도 디아즈와 마찬가지로 여러 이적설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마침 뮌헨은 이번 이적시장서 1순위로 꼽은 영입 후보들을 품는 데 실패한 상태였다. 비르츠는 리버풀과 계약했고, 니코 윌리엄스(아틀레틱 클루브)는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비 시몬스(라이프치히)도 영입 후보로 떠올랐으나, 그는 현재 여러 구단의 제시안을 기다리는 거로 알려졌다.다시 시선을 돌린 뮌헨은 디아즈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하는 거로 알려졌다. 전방 어디서든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 평가한 셈이다.한편 디아즈는 지난 2022년 1월 FC포르투(포르투갈)를 떠나 리버풀에 합류한 바 있다. 당시 리버풀이 투자한 이적료는 4300만 파운드(약 800억원)에 달했다. 디아즈는 리버풀 소속으로 공식전 148경기 나서 41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이 기간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포함해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리그컵) 우승 2회,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컵 우승 1회 등을 합작했다.김우중 기자 2025.07.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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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타깃이었는데’ 깁스-화이트, 노팅엄과 재계약 완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가 미드필더 모건 깁스-화이트(25)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깁스-화이트는 토트넘의 영입 후보로 거론됐던 선수 중 한 명이지만, 원소속과의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노팅엄은 27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 및 공식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구단은 깁스-화이트와 2028년 여름까지 새로운 3년 계약에 서명했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EPL에서 노팅엄의 부흥을 이끈 중심 인물이자, 팬들의 사랑을 받는 깁스-화이트는 새로운 계약에 합의하며 클럽에 대한 장기적인 헌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라고 전했다.과거 울버햄프턴 유스 출신의 깁스-화이트는 지난 2022~23시즌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3년째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 공식전 38경기 7골 10도움을 올리며 EPL 내 수위급 미드필더로 이목을 끌었다. 자연스럽게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고, 마침 기존 계약이 2년 남은 터라 이적료와 함께 팀을 떠날 거란 전망이 잇따랐다.깁스-화이트와 연관된 구단 중 하나가 토트넘이었다.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중원 보강을 위해 깁스-화이트를 노린다는 주장이 있었다. 특히 토트넘이 깁스-화이트의 계약에 포함된 이적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할 것이란 보도도 있었다.하지만 같은 날 BBC는 “이달 초 토트넘이 바이아웃 조항을 발동하려 하며 메디컬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 보도한 바 있다”면서도 “하지만 노팅엄은 이 조항에 포함된 특정 기밀 유지 조건이 위반됐는지를 검토하며 토트넘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해왔다”라고 조명했다. 결국 선수 본인이 원소속과의 동행을 택한 모양새다.깁스-화이트는 노팅엄에서만 공식전 118경기 나서 18골 28도움을 올렸다. 그는 재계약 뒤 “노팅엄에 온 순간부터 집처럼 느껴졌다. 팬들과 동료들, 클럽의 모든 이들로부터 받은 응원은 믿을 수 없을 정도”라고 기뻐하며 “우리가 이곳에서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믿음이 있다. 특별한 여정의 일부가 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7.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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