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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직접 입장 “‘갑질 논란’ 참담...진실 밝힐 것” [전문]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추가 입장을 통해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겠다”며 “다만 허위사실에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형욱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한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더불어,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다”며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한다. 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많이 뵙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방치 등 강형욱에 대한 다수의 의혹을 제기했다. 강형욱은 이들의 폭로 후 일주일 만에 자신의 유튜브를 채널을 통해 침묵을 깨고 반박에 나섰고 “억측과 비방을 멈춰달라”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다. 그러나 전 직원이 재반박한 데다가 강형욱의 반려견을 안락사한 수의사가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시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하 강형욱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훈련사 강형욱입니다.지난 한달여간 많은 일을 겪으며 제 삶을 깊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부족한 대표로서 걸어온 시간을 돌아보며 참담함과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더불어, 보다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깊은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제 소식을 접하면서 실망하고, 마음 상하셨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죄송합니다.최근 경찰서에 저와 제 아내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여 진실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으로 저와 제 가족에 대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거나,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했거나 비방한 분들, 허위로 고소한 분들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을 포함한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사실 제 마음도 많이 다쳤습니다.하지만 그동안 많은 분들께 사랑을 과분하게 받아왔으니 고통을 받는 것도 마땅히 견뎌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저는 회사 대표로서의 삶은 접고, 제 본업인 훈련사로서의 삶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제 교육 영상을 기다리고 계신 많은 분들의 댓글과 메일로 보내주시는 응원을 보며 많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앞으로 더욱 훈련사다운 모습으로 보답하고자 합니다.마지막으로, 이제는 저도 용기를 내어 우리 가족과 반려견들과 함께 산책을 나갈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려 합니다.길에서 마주치게 된다면, 어떤 말씀이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앞으로 훈련사로서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6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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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강형욱 논란 탓 멈춘 ‘개훌륭’, 오늘(17일) 5주 만 방송 재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가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을 제외하고 5주 만인 17일 방송을 재개한다. 강형욱은 자신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개훌륭’ 제작진에 따르면 ‘개훌륭’의 또 다른 MC를 맡고 있는 코미디언 이경규,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최근 촬영을 다시 시작했다. 이날부터 촬영 및 편집을 거쳐 강형욱을 제외한 방송분이 전파를 탄다. 앞서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방치 등 강형욱에 대한 다수의 의혹을 제기했다. 강형욱은 이들의 폭로 후 일주일 만에 자신의 유튜브를 채널을 통해 침묵을 깨고 반박에 나섰고 “억측과 비방을 멈춰달라”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다. 그러나 전 직원이 재반박한 데다가 강형욱의 반려견을 안락사한 수의사가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 강형욱 부부가 사내 메시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사태가 복잡해졌다. 이에 따라 ‘개훌륭’ 제작진은 강형욱 출연 제외를 결정했다. 그가 프로그램의 중심이었던 터라 논란 발생 후 이례적으로 결방을 결정하고, 강형욱의 입장을 기다리는 등 사태를 지켜보다가 마냥 방송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동시에 제작진은 지난 11일 일간스포츠에 “강형욱 씨의 복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며 “강형욱 씨의 빈자리를 염두하고 방송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긋기도 했다. ‘개훌륭’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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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서유리 “왜 나는 참기만?”…시련 많았다던 최병길 PD 저격일까 [왓IS]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의미심장한 심경을 밝혔다.14일 서유리는 개인 SNS에 “왜 나는 참기만 해야해? 내가 뭘 잘못했는데···”라는 글을 게시했다. 어떤 상황인지 자세히 밝히지는 않았으나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최근 전 남편 최병길 PD가 공식석상에서 밝힌 이혼 심경을 두고 쓴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서유리와 이혼 조정을 마친 최 PD는 지난 12일 열린 영화 ‘타로’ 스페셜 간담회에서 이혼 심경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이날 최 PD는 “아시겠지만 나도 시련의 순간이 많았다”고 운을 떼며 “난 젊었을 때부터 의지를 갖고 헤쳐 나가려는 캐릭터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운명을 받아들이고 꺾이는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다시 한번 의지를 찾고 싶은 여정 안에 있다”고 말한 바 있다.서유리와 최PD는 지난 2019년 8월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이혼 조정 협의 중이라는 소식을 알린 후, 지난 3일 조정에 성공하며 갈라섰다. 지난달 각자 개인 SNS에서 이혼 배경과 관련된 폭로전을 벌이기도 했다. 먼저 서유리가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이혼 배경이 된 경제적 상황에 대해 알렸고, 방송이 나간 후 최 PD는 ‘피해자 코스프레’라면서 자세한 상황을 밝혀가면서 반박했다. 이에 서유리가 재반박 한 후 두 사람은 모든 게시글을 삭제하기도 했다.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성우로 데뷔해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SNL 코리아’ 등에 고정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드라마 ‘미씽나인’, ‘하이클래스’를 연출한 최병길 PD는 영화 ‘타로’로 관객을 만난다. LG유플러스 STUDIO X+U 시리즈로 기획된 이 작품의 드라마판에는 앞서 서유리가 배우로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귀추가 주목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1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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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개훌륭’ 제작진 ”4주만 방송 재개...강형욱 빈자리 염두 NO” (인터뷰)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에 대한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중심이었던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가 오는 17일 4주 만에 방송을 재개한다. 다만 제작진은 “강형욱의 빈자리를 염두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11일 ‘개는 훌륭하다’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지난주부터 촬영을 재개했으나 강형욱 씨의 복귀를 말하기에는 너무 이른 시점”이라며 “강형욱 씨의 빈자리를 염두하고 방송을 다시 시작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어 “마냥 방송을 미룰 수 없는 데다가 강형욱 씨의 출연이 사실 어려운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며 “강형욱 씨에게 양해를 구했고 강형욱 씨도 ‘이해한다’는 취지로 답변을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강형욱 씨를 대체하는 출연자에 대해선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방치 등 다수의 의혹을 제기했다. 강형욱은 이들의 폭로 후 일주일 만에 자신의 유튜브를 채널을 통해 침묵을 깨고 반박에 나섰고 “억측과 비방을 멈춰달라”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다. 그러나 전 직원이 재반박하고, 강형욱의 반려견을 안락사한 수의사가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고발당하는 등 사태가 복잡해졌다. 또 이날 강형욱과 그의 부인 수잔 엘더 이사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 등 2명으로부터 사내 메시저를 무단으로 열람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고소 당했다. 여기에 전 직원들의 고소 취지에 동의하는 시민 331명도 온라인 서명을 통해 고발인으로 동참했다. KBS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초기부터 이례적으로 결방을 결정하고, 제작진은 당초 강형욱의 입장 발표까지 일단 기다리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결국 강형욱을 제외하고 방송 재개를 결정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17일부터 강형욱을 제외한 코미디언 이경규,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영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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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측 “탬퍼링 말도 안 돼, 정산근거자료 제공 안 할 시 강력 대응” [전문]

그룹 엑소 유닛인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 소속사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측의 ‘탬퍼링 의혹’ 제기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 물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첸백시 소속사 INB100은 10일 오후 공식 입장을 내고 “또다시 탬퍼링(계약 종료 전 사전 접촉)이라고 주장하는 SM에 매우 유감이며, SM 측에 탬퍼링의 기준을 공개하라는 입장을 전한다”며 “또한 탬퍼링을 주장하는 SM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로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추궁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INB100은 “대형 기획사라고하는 SM이 또다시 본분을 망각하고 트집 잡기, 딴소리하기 등으로 본질을 흐리는 입장을 발표하는 자체도 이제는 황당하다 못해 옹졸해 보이기까지 한다”며 “SM은 자신들의 아티스트였던 첸백시를, 더군다나 엑소의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탬퍼링이라는 프레임으로 엮어서 입장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엔터 기획사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본다”고 주장했다.이어 “첸백시는 전속계약금도 포기하고 엑소 활동을 SM에서 하기로 했다”며 “다만 개인 활동만 별도 회사에서 하고, 별도 회사를 설립해 음반, 음원을 유통하기 위하여 유통사가 필요한 것이고 SM 측에서 먼저 첸백시에게 매출액 10%를 요구하면서 대신에 카카오 유통수수료 5.5%로 제안해 받은 것에 불과하다. 즉 SM이 모든 것을 제안해 놓고 이제 와서 약속을 저버린 상황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했다.그러면서 “SM은 탬퍼링의 기준 및 근거를 명확히 밝히라. 아티스트들이 지인, 선후배, 동료들에게 조언을 받고 고민 상담하는 것이 탬퍼링인가”라며 “백현은 개인회사를 차리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며 조언을 구하던 상황이었고, 1인 회사를 차리는데 SM이 말하는 탬퍼링은 더욱 말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INB100은 자신들이 부당한 처사라고 주장하고 있는 유통 수수료율과 관련, 이날 SM이 “애당초 당사가 다른 유통사의 유통 수수료율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반박한 것에 대해서도 INB100의 모기업 차가원 원헌드레드 회장과 이성수 SM COO의 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재반박했다.INB100은 “협상 당사자였던 이성수 COO는 차가원 회장과의 통화에서 ‘어차피 다른 데서는 17% 줘야 해. 그런데 우리가 5.5% 해주면 차이 없잖아’라고 호언장담했다. 이는 이성수 COO와 SM이 그럴 능력도 없으면서 아티스트를 기만하고 농락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 SM은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아티스트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정산근거자료를 공개하라”며 “SM이 계속해서 정산 근거자료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당사는 법원에 등사 가처분 신청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다음은 INB100 공식입장 전문.차가원 회장 및 신동현 대표는 또다시 탬퍼링이라고 주장하는 SM에 매우 유감이며, SM측에 탬퍼링의 기준을 공개하라는 입장을 전합니다.또한 탬퍼링을 주장하는 SM을 상대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유포로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추궁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것임을 밝힙니다.대형 기획사라고하는 SM이 또다시 본분을 망각하고 트집 잡기, 딴소리 하기 등으로 본질을 흐리는 입장을 발표하는 자체도 이제는 황당하다 못해 옹졸해 보이기까지 합니다.SM은 자신들의 아티스트였던 첸백시를 더군다나 엑소의 활동을 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에게 탬퍼링이라는 프레임으로 엮어서 입장을 발표하는 것 자체가 엔터 기획사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봅니다.첸백시는 전속계약금도 포기하고 엑소 활동을 SM에서 하기로 하였습니다그리고 다만 개인 활동만 별도 회사에서 하고, 별도 회사를 설립해 음반, 음원을 유통하기 위하여 유통사가 필요한 것이고 SM 측에서 먼저 첸백시에게 매출액 10%를 요구하면서 대신에 카카오 유통수수료 5.5%로 제안해 받은 것에 불과합니다. 즉 SM이 모든 것을 제안하여 놓고서 이제와서 약속을 저버린 상황임을 분명히 밝힙니다.오늘 기자회견을 계기로 다시 한번 SM 측에 요구합니다.SM은 탬퍼링의 기준 및 근거를 명확히 밝히십시오. 아티스트들이 지인, 선후배, 동료들에게 조언을 받고 고민 상담을 하는 것이 탬퍼링 입니까?백현은 개인회사를 차리기 위해 사람들을 만나며 조언을 구하던 상황이었고, 1인 회사를 차리는데 SM이 말하는 탬퍼링은 더욱 말이 되지 않습니다. 다만 당초 1인 회사를 차렸던 백현은 아티스트 활동과 경영 두 가지를 복합적으로 할 수 없음을 느끼고, 아티스트이자 제작자의 꿈을 위해 지금은 경영을 믿을수 있는 전문가에게 맡긴 상황입니다.SM은 대형기획사로서 사태의 본질에 대해 합리적 반박도 못하면서 옹졸하게 본질과 상관없는 트집잡기식, 여론몰이식 주장을 중단하십시오.자신이 약속한 사항을 스스로 지키지도 못하면서 아티스트들에게 의무만 강요하는 것은 지금까지 대형기획사로서 아티스트들을 자신들의 돈벌이로만 생각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행태입니다.SM은 오늘 입장문에서 ‘당사는 카카오 수수료를 결정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협상 당사자였던 이성수 대표는 차가원 회장과의 통화에서 ‘어차피 다른 데서는 17% 줘야해. 그런데 우리가 5.5% 해주면 차이 없잖아’라고 호언장담을 했습니다. 이는 이성수 대표와 SM이 그럴 능력도 없으면서 아티스트를 기만하고 농락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끝으로 SM은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지 말고 아티스트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정산근거자료를 공개하십시오.탬퍼링을 주장하기에 앞서 SM은 표준계약서의 테두리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비용을 집행하고 정산을 공개했는지 먼저 돌아보기 바랍니다. SM이 계속해서 정산근거자료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당사는 법원에 등사 가처분 신청을 할 것입니다.한편 INB100은 아티스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1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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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강형욱 논란 지켜보는 KBS, 이경규·박세리는 잊었나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을 둘러싼 진실공방이 한달째 이어지고 있다. 그 여파로 강형욱이 중심이었던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는 결방 중이다.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향방에 대해 여전히 “논의 중”이라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다. 바꿔 말하면 결단을 내리지 못한 채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셈이다. 강형욱 논란은 이미 한 달이 지났다. 앞서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은 갑질, 직장 내 괴롭힘, 반려견 방치 등 다수의 의혹을 제기했다. 강형욱은 이들의 폭로 후 일주일 만에 침묵을 깨고 반박에 나섰고 “억측과 비방을 멈춰달라”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다. 그러나 전 직원이 재반박하면서 사태는 오리무중이 됐다. 제작진은 당초 강형욱의 입장 발표까지 일단 기다리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으나, 의혹들의 진위 여부를 놓고 다시 갑론을박이 이어지자 다시 또 진퇴양난에 빠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반려견을 안락사한 수의사가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고발당하고, 강형욱 해명이 ‘성별 갈라치기’라는 비판이 제기되는 등 논란은 꼬리를 물고 있다. ‘개훌륭’ 제작진은 아직 하차, 프로그램명 변경, 폐지 등 여러 카드를 놓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의 고심을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나, 결과적으로 한 달간 갈팡질팡하며 어떤 결단도 내리지 못한 격이 됐다. 4주 연속 결방만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프로그램 이미지는 ‘강형욱 갑질 논란’으로 얼룩진 상태다.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데다가 논란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는 상황에서 강형욱의 출연을 강행한다면 제작진은 부정적 여론을 감당해야 한다. 법적으로 시시비비를 가린다 하더라도, 법적 판단이 내려지는 긴 시간 동안 ‘강형욱 리스크’를 껴안고 가야 한다. 결국 지금 사태의 탈출구는 폐지밖에 없는 셈이다.KBS는 공영방송으로서 여느 방송사보다 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 최근 사건들만 봐도 그렇다.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이 재판에 넘겨지기 전부터 발빠르게 공동 주최하는 행사에서 명칭 사용을 금지하고 ‘한시적 출연 정지’를 결정했다. ‘전국노래자랑’의 MC 고 송해 뒤를 이은 방송인 김신영에 대해서도 시청률 하락과 동시에 ‘시청자 민원’을 이유로 돌연 하차시켰다. 프로그램은 출연자가 도마 위에 오르는 순간 여론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기민하게 시청자 반응을 살펴온 KBS가 강형욱에 대해선 어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것은 무척이나 의아하다. 제작진이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동안 ‘개훌륭’의 또 다른 출연자인 방송인 이경규와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도 애먼 피해만 받고 있다는 점을 KBS는 알아야 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10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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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갑질 논란’ 갑론을박 계속…’개훌륭’ 측 “다음주 방송 여부 미정” [공식]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의 ‘갑질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KBS2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측이 “다음주 방송 재개 여부도 미정”이라고 밝혔다. 27일 ‘개훌륭’ 제작진은 일간스포츠에 이 같이 말하며 “프로그램과 관련해 여전히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개훌륭’은 이날 방송도 결방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됐으나, 지난주에 이어 결방을 결정하고 대신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을 편성했다. 앞서 KBS는 강형욱 논란이 불거진 직후인 20일 이례적으로 ‘개훌륭’의 긴급 결방을 결정한 바 있다. 앞서 온라인 사이트 직장 리뷰에서는 강형욱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에 대해 “강형욱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 인격 모독, 업무 외 요구사항 등으로 정신이 피폐해졌다”, “명절 선물로 반려견 배변 봉투에 스팸을 담아 줬다” 등 부당한 처우를 주장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해당 글들은 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또 강형욱이 사무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직원들을 감시했다거나, 화장실 이용도 배변 훈련처럼 통제 당했다는 주장이 계속됐다. 강형욱은 지난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자신이 운영한 회사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상대로 일어난 ▲CCTV 감시 논란 ▲여직원 탈의실 CCTV 논란 ▲메신저 감시 논란 ▲화장실 통제 논란 ▲명절 선물(배변봉투 스팸) 논란 ▲에폭시 바닥 공사 논란 ▲레오 방치 논란 ▲훈련 및 촬영 전 강아지 굶김 논란 ▲보호자 험담 논란 ▲직장 내 인격모독 논란 ▲직원에게 목줄 던짐 논란 ▲폐업 결정 후 신입 훈련사 채용 논란 ▲전화로 정리해고 통보 논란 ▲보듬컴퍼니 폐업 논란 ▲폐업 결정 후 신규 회원 프로모션 논란 ▲임금 체불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나 여전히 진실공방을 이어지고 있다. 같은 날 강형욱에 대한 폭로를 한 퇴사자 A 씨는 날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을 통해 “(강형욱이) 욕을 안 했다고 하는데 훈련사를 잡고 물어봤을 때 ‘한번도 욕 안 했냐’고 물어보면 ‘한번도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할 훈련사는 없을 것”이라며 “심한 욕설을 들었다. 주변 직원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 견주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고 말했다. 또 한 매체에 따르면 강형욱 부부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해명 방송 내용을 조목조목 재반박하는 내용의 PPT 문서를 작성했다. 또 강형욱이 훈련사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의혹도 사실이며 관련 녹취도 가지고 있다고 재반박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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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갑질 의혹 해명에, 직원들 반박…“도난 방지? 사무실엔 CCTV 9대, 현관엔 가짜”

동물 훈련사 강형욱이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CCTV로 감시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한 가운데, 전직 직원들이 강형욱의 주장을 재반박하고 나섰다.26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보듬컴퍼니 전 직원 A씨 등은 지난 24일 강형욱 부부가 유튜브 채널에 올린 해명 방송 내용을 조목조목 재반박하는 내용의 PPT 문서를 작성했다. PPT 문서에 따르면 A씨 등은 당시 경험과 메신저 내용 등을 근거로 ▶CCTV 감시 ▶폭언 ▶메신저 감시 등 “의혹은 모두 사실”이라고 주장했다.먼저 사무실 CCTV 설치와 관련 강형욱이 “(외부) 사람들이 와 있고 물품들이 있고 개도 와 있어서 CCTV는 꼭 필요했다”라고 해명한 데 대해 직원들은 “2014~2015년 사무직만 있었던 서울 서초구 잠원동 빌라에 1대, 2015~2017년 잠원동 빌딩 7층 사무실에도 9대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또 “도난 방지, 외부인 확인이 목적이었다면 현관에 CCTV를 설치해야 하는 데 7층 사무실엔 CCTV를 감시용으로 두고 출고용 택배를 쌓아두는 현관엔 예전부터 있던 가짜가 달려 있었다”고 했다.A씨 등은 강형욱이 훈련사들에게 폭언을 했다는 의혹도 사실이며 관련 녹취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직원 B씨는 “강 대표가 훈련사를 방으로 불러 ‘기어나가라, 너는 숨 쉬는 것도 아깝다’고 20분 넘게 소리 지르는 걸 직접 들었다”며 “수년이 흘렀지만, 그때 트라우마를 여전히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또 A씨 등은 강형욱 아내가 사내 메신저를 직원들 모르게 확인한 이유로 “아들 욕이 있어 눈이 뒤집혔다”, “‘한남’, ‘소추’ 등 혐오 표현이 있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반박했다.A씨는 “남혐 단어는 여성 직원들이 먼저 쓴 게 아니라 강 대표가 ‘여자들은 애를 많이 낳아야 해’ 같은 말을 자주 해서 메신저로 대화하다 남자 직원이 ‘한남’ 등 이런 말을 했고, 여기에 동조·수긍했을 뿐이었다”며 “아들 욕을 해서 눈이 돌았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강 대표는 미워했어도 아들은 미워한 적 없다”고 말했다.이번 의혹으로 강형욱이 출연 중이던 KBS 개는 훌륭하다’는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5.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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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IS] ‘갑질 논란’ 강형욱 “억측‧비방 멈춰달라”vs”폭언 기억 생생” 前직원 재반박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의혹들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그러나 전 직원이 “심한 욕설을 들었다”며 재반박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은 강형욱에 대한 폭로를 한 퇴사자 A 씨의 입장을 보도했다. A씨는 “(강형욱이) 욕을 안 했다고 하는데 훈련사를 잡고 물어봤을 때 ‘한번도 욕 안 했냐’고 물어보면 ‘한번도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할 훈련사는 없을 것”이라며 “심한 욕설을 들었다. 주변 직원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 견주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벌레만도 못하다는 말을 안 했다’고 했는데 그 얘기를 들은 직원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했고 주변에 그런 얘기를 했다”며 “어떤 폭언을 들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강형욱이 전 직원들에게 “숨도 쉬지 마라. 벌레보다 못하다. 기어서 나가라” 등의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는데, 같은 날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가 화낼 때 쓰는 표현이 아니다”며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다. 욕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해당 영상에서 ▲CCTV 감시 논란 ▲여직원 탈의실 CCTV 논란 ▲메신저 감시 논란 ▲화장실 통제 논란 ▲명절 선물(배변봉투 스팸) 논란 ▲에폭시 바닥 공사 논란 ▲레오 방치 논란 ▲훈련 및 촬영 전 강아지 굶김 논란 ▲보호자 험담 논란 ▲직장 내 인격모독 논란 ▲직원에게 목줄 던짐 논란 ▲폐업 결정 후 신입 훈련사 채용 논란 ▲전화로 정리해고 통보 논란 ▲보듬컴퍼니 폐업 논란 ▲폐업 결정 후 신규 회원 프로모션 논란 ▲임금 체불 논란 등에 대해 해명했다. 강형욱은 “벌을 받아야 한다면 달게 받겠다”면서도 “억측과 비방, 허위들이 많다. 멈춰달라고 부탁드리고 싶다.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제 대표로서의 강형욱은 없어질 것이다. 제가 운영하지 않을 거다.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훈련사 강형욱은 없어지지만 더 좋은 훈련사가 되도록 노력하는 훈련사 강형욱이 되겠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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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강형욱 해명에 재반박…前직원 “폭언 기억 생생”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보듬컴퍼니 전 직원들의 주장에 반박한 가운데, 전 직원들이 재반박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건반장’은 강형욱에 대한 폭로를 한 퇴사자 A 씨의 입장을 보도했다. A씨는 “(강형욱이) 욕을 안 했다고 하는데 훈련사를 잡고 물어봤을 때 ‘한번도 욕 안 했냐’고 물어보면 ‘한번도 그렇지 않았다’고 대답할 훈련사는 없을 것”이라며 “심한 욕설을 들었다. 주변 직원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 견주들에게 하는 욕설도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벌레만도 못하다는 말을 안 했다’고 했는데 그 얘기를 들은 직원은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했고 주변에 그런 얘기를 했다”며 “어떤 폭언을 들었는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늦어져서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강형욱은 부인이자 자신이 운영하는 보듬컴퍼니의 이사 수잔 엘더 씨와 함께 해당 영상에 출연했다.이 영상에서 강형욱은 ▲CCTV 감시 논란 ▲여직원 탈의실 CCTV 논란 ▲메신저 감시 논란 ▲화장실 통제 논란 ▲명절 선물(배변봉투 스팸) 논란 ▲에폭시 바닥 공사 논란 ▲레오 방치 논란 ▲훈련 및 촬영 전 강아지 굶김 논란 ▲보호자 험담 논란 ▲직장 내 인격모독 논란 ▲직원에게 목줄 던짐 논란 ▲폐업 결정 후 신입 훈련사 채용 논란 ▲전화로 정리해고 통보 논란 ▲보듬컴퍼니 폐업 논란 ▲폐업 결정 후 신규 회원 프로모션 논란 ▲임금 체불 논란 등에 대해 조목조목 해명했다.특히 직원들을 상대로 폭언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내가 화낼 때 쓰는 표현이 아니다”며 “욕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화를 낼 수 있다. 욕을 잘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강형욱이 전 직원들에게 “숨도 쉬지 마라. 벌레보다 못하다. 기어서 나가라” 등의 폭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5.2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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