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227건
프로야구

경찰, '창원NC파크 사고' 대해 창원시·공단·구단 압수수색 진행

경찰이 지난달 발생한 창원 야구장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에 대해 창원시 등 압수수색을 진행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남경찰청은 11일 오전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창원NC파크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압수수색 진행은 지난달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 때문에 이뤄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시를 압수수색한 부서가 안전 담당 및 체육 관련 부서다. 경찰은 정기위험성 평가 등 문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NC 구단 측은 "오늘 오전 10시 경 경찰에서 구단 사무실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구단 외에도 창원시와 시설관리공단까지 3곳을 진행한 것으로 안다"고 확인했다.사고는 지난달 31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졌다. 당시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도중 구장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가량의 외벽구조물 '루버'가 추락하면서 그 아래 있던 야구 팬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중 20대 여성이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최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였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도 검토 중이다.사고가 야구계에 미친 파장이 작지 않다. NC 구단은 현재 구장 안전 점검을 진행하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고 지점의 루버를 추가 탈거한 상태다. 안전점검으로 홈구장 사용이 어려워지면서 롯데와 홈 3연전을 원정구장인 사직야구장을 빌려 진행했다. 15일부터 예정됐던 두산과 홈 3연전은 대체 구장을 찾지 못해 순연했다.당초 사고 이후 공단이 안전 진단을 회피하면서 논란을 빚으며 비난 여론이 솟구쳤다. 이에 사고 엿새 만에 시, 공단은 구단과 합동 대책반을 꾸린 상태다. 대책반은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방안 ▲현재 진행 중인 긴급안전점검 추진 현황 검토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대응체계 구축 ▲창원NC파크 재개장 전 시민 및 팬 신뢰 회복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 안건을 논의 중에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4.11 11:42
프로야구

창원NC파크 인명 사고 원인 루버 3개 추가 탈거 "시민 불안감 고려한 선제 조치"

NC 다이노스가 8일 창원시설공단과 협의해 위험도가 높은 창원NC파크의 루버 3개를 탈거했다. NC 구단은 9일 오후 "GATE 3~4 사이에 있는 외부 루버 1개와 사고가 일어난 주변의 내부 루버 2개를 탈거했다"라고 밝혔. 구단은 "루버의 안전진단 결과 보고는 완료되지 않았으나 경기장 안전에 대해 시민 불안감 등을 우선 고려해 관련기관과 협의하여 필요시 선제 조치하고 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외벽 약 17.5m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소재 루버가 떨어져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 A씨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31일 숨을 거뒀다. NC 구단 관계자는 "지난 1~2일 루버의 점검을 마감했다. 최종 결과 보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루버 볼트 체결 상태, 루버 균열 및 변형 상태, 방재 부식 상태 확인 등이다. 이번 사고의 원인인 루버는 창원NC파크 내 총 231개(외부 213개, 내부 18개) 설치돼 있었다. 이 가운데 지난 29일 사고로 하나가 떨어졌고, 9일 추가로 3개를 탈거했다. 남은 루버는 227개다. 한편 NC-창원시-창원시설관리공단 3개 기관이 지난 8일 창원NC파크 회의실에서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합동 대책반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NC 구단은 "지난 3일 합동대책반 구성 이후 분야별 실무진은 긴급안전점검 등의 현안에 대해 수시로 논의해 왔다. 이번 전체회의는 그간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상의하기 위해 진행됐다"라고 밝혔다.전체회의 주요 안건은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방안 ▲현재 진행 중인 긴급안전점검 추진 현황 검토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대응체계 구축 ▲창원NC파크 재개장 전 시민 및 팬 신뢰 회복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이었으며, 해당 안건들의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논의했다.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과 창원NC파크 시설물에 대해 시민분들과 야구팬분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3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합동 대책반의 분야별 실무진은 앞으로도 수시로 만남을 가지며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주 1회 정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이형석 기자 2025.04.09 14:42
프로야구

사고 발생 엿새 만에 꾸려진 합동 대책반, 주 1회 정기회의 진행

NC 다이노스-창원시-창원시설관리공단 3개 기관이 지난 8일 창원NC파크 회의실에서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와 관련해 합동 대책반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C 구단은 "지난 3일 합동대책반 구성 이후 분야별 실무진은 긴급안전점검 등의 현안에 대해 수시로 논의해 왔다. 이번 전체회의는 그간의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상의하기 위해 진행됐다"라고 밝혔다.전체회의 주요 안건은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방안 ▲현재 진행 중인 긴급안전점검 추진 현황 검토 ▲재발방지대책 수립 및 대응체계 구축 ▲창원NC파크 재개장 전 시민 및 팬 신뢰 회복 ▲상시 협력체계 구축 등이었으며, 해당 안건들의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논의했다.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유가족 및 부상자 지원과 창원NC파크 시설물에 대해 시민분들과 야구팬분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3개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합동 대책반의 분야별 실무진은 앞으로도 수시로 만남을 가지며 세부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며, 주 1회 정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오후 5시 20분 창원NC파크 3루측 외벽 약 17.5m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60㎏ 가량의 알루미늄 소재 루버가 떨어져 3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머리를 다친 20대 여성 A씨는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있다가 사고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31일 숨을 거뒀다. 이후 창원NC파크는 현재 안전 점검이 한창이다. NC 구단 관계자는 "지난 1~2일 루버의 점검을 마감했다. 최종 결과 보고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루버 볼트 체결 상태, 루버 균열 및 변형 상태, 방재 부식 상태 확인 등이다. 이번 사고의 원인인 루버는 창원NC파크 내 총 231개 설치돼 있다. NC는 2일부터 구장 내 천장에 달린 비구조체 점검을 시작했다. 소요 기간은 일주일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구장 내 기둥과 바닥 등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이번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두고 논란이 여전한 가운데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구단은 합동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NC 구단은 사고 발생 직후 시설공단 측에 긴급 안전 진단을 요청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으나, 다음날 '구단 측이 자체 진행하고 결과를 통보하라'는 회신을 받아 공단의 처사에 대해 비난이 솟구쳤다. 여론이 악화하자 지난 3일 3개 기관이 합동대책반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사고 발생 엿새 만이었다. 오는 11~13일 같은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NC-롯데 자이언츠전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옮겨 치르기로 했다. 15~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NC 다이노스의 주중 3연전은 순연됐다. 이형석 기자 2025.04.09 10:22
프로야구

"4월 한 달은 원정만" 기약 없는 창원 귀환, NC 이호준 감독 "힘들지만, 주어진 상황에 잘 적응해야"

"어쩔 수 없다. 주어진 상황에 잘 적응할 수밖에."NC 다이노스 선수단은 언제쯤 창원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창원NC파크의 안전 점검 및 현장 감식이 길어지면서 NC 다이노스가 기약 없는 4월을 보내고 있다. NC는 지난달 29일 창원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창원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그날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서다. 당일 창원NC파크에서는 건물벽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관중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0대 A씨가 안타까운 목숨을 잃었다. 이후 창원NC파크의 정밀 안전 점검이 대대적으로 이뤄졌다. 4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 4경기를 모두 취소하면서 경기장 점검에 집중했다. NC 구단은 4월 1일 외벽구조물을 긴급 점검했고, 이틀 뒤인 3일엔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창원시와 시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공단과 합동대책반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지난 8일엔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현장 합동 감식을 했다. 창원NC파크 내 모든 구조물을 정밀 점검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안전을 위한 당연한 조치다. 다만 이후 창원에서 열릴 경기들은 개시가 불투명해졌다. NC는 당장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고, 15~17일엔 두산 베어스를 홈으로 불러 주중 3연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창원에서의 경기 개시가 힘들어지면서 NC와 KBO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결국 11~13일 창원 롯데전은 롯데의 홈인 부산 사직구장에서 치르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번 3연전은 NC의 홈 경기 형식으로 치러진다. 15~17일 창원 두산전은 연기됐다. 롯데처럼 두산의 홈구장을 쓰는 방법도 물색했지만, 당일 잠실구장에선 LG 트윈스의 홈 경기가 있다. 대체 구장을 물색하는 데도 실패해 결국 연기됐다. 이로 인해 선수단은 떠돌이 신세가 됐다. 오는 24일 잠실 LG전까지는 원정 생활을 해야 한다. 이후 25~27일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 개시도 불투명하다. 5월 1일까지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창원 3연전도 마찬가지. 기약없는 귀환에 선수단은 4월 내내 원정 생활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지난 8일 수원 KT 위즈전을 앞두고 소식을 접한 이호준 NC 감독은 "4월 한 달은 거의 원정만 다녀할 것 같다"며 "(두산 3연전 취소로) 선수들 경기감각이 떨어져 힘들긴 하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 잘 적응하고, (일정에) 크게 생각하지 않고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일단 경기가 없는 15~17일 3연전은 연습경기로 대체한다. 이호준 감독은 "라이브 배팅과 피칭으로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방법도 있지만, 다행히 해당 기간에 D팀(잔류군)이 롯데 자이언츠(3군)와 연습경기를 치르더라. 경기 감각이 떨어질 수 있는 선수들을 보내 실전 감각을 유지시키려고 한다"라고 전했다.수원=윤승재 기자 2025.04.09 05:04
프로야구

경찰,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 창원NC파크 합동 감식…15~17일 창원 NC-두산전은 연기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에 경찰이 8일 현장 합동 감식에 돌입했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오후 4시 경, 창원NC파크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과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 합동 감식을 벌였다. 감식에는 국과수 소속 3명, 경찰 과학수사 요원 7명 등 총 2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사고의 원인이 된 외벽구조물 '루버'가 추락한 3루 쪽 매점 인근 구단 사무실 외벽에 고소 작업차를 타고 올라가 중점적으로 들여다봤다. 인근에 있는 루버도 함께 살피면서 추락한 루버 위치와 비교했다. 합동 감식에서 경찰은 루버 추락과 관련해 구장 설계 혹은 시공상의 결함이 있었는지 등 여러 부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사고 책임 등과 관련한 쟁점 사항에 대해 "구장 관계자들과 관련 서류를 확인하고 있고, 사고 원인 규명을 해서 책임자를 가릴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도 살펴볼 예정이다. 구장 관리와 책임 주체가 창원시설공단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에 대해선 "사실관계와 법적인 판단을 좀 더 해봐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을 진행하던 중 3루 쪽 매점 벽 위에 설치된 길이 2.6m, 폭 40㎝ 무게 약 60㎏의 루버가 떨어져 관중 3명을 덮친 일이 발생했다. 이 중 상태가 가장 위독했던 관중이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으나 3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NC 구단은 지난 3일, "창원시와 시 산하기관인 창원시설공단과 함께 사고 관련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합동대책반을 구성, 공동 협력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장 안전 점검에 들어가면서 당분간 창원NC파크에서 야구 경기를 할 수 없게 됐다. 사고 발생 뒤인 3월 30일 창원 NC-LG 트윈스전은 취소됐고, 1~3일 예정됐던 NC와 SSG 랜더스의 경기도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오는 11~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NC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NC의 홈 경기로 치러진다. 오는 15~17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두산 베어스전은 대체 구장을 찾지 못하면서 결국 연기됐다. 윤승재 기자 2025.04.08 17:55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창원시-창원시시설공단,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망 사고 합동대책반 구성

NC 다이노스와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3개 기관이 최근 창원NC파크에서 일어난 구조물 추락 관중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합동대책반을 구성한다. NC 다이노스는 3일 "구단과 창원시, 창원시설공단 3개 기관이 최근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하기 위해 합동대책반을 구성해 공동 협력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3개 기관은 2일과 3일 이틀 간에 걸친 논의 끝에,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으신 유가족 및 부상자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으로,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합동대책반은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께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유가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최대한의 예우를 다할 예정이다.또한, 창원NC파크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내일부터 야구장 전반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명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합동대책반은 공동 성명을 통해 “각 기관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안전 점검과 재발방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는 "관중의 생명과 안전은 그 무엇보다 우선시 되어야 할 가치"라며 "이번 사고를 계기로 구단은 창원시와 더욱 안전한 구장을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라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5.04.03 17:55
프로야구

창원시설공단 "낙하 구조물 점검 대상 아니었다, 주요 구조부의 개·보수만 공단이 이행"

"낙하된 부착물은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창원시설공단이 최근 창원NC파크에서 관중이 목숨을 잃은 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단은 "법적으로 시행하는 주요 구조부의 각종 안전점검은 정상적으로 이행했다"며, 사망의 원인이 된 구조물에 대해선 "점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창원시설관리공단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야구장에서의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께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한 분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NC 구단과 긴밀히 협력해 신속한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공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 따르면,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의 일상적인 유지·관리 운영은 NC 측이 맡으며, 단 주요 구조부의 개·보수만 공단이 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에 따라 법적으로 시행하는 주요 구조부의 각종 안전점검은 모두 정상적으로 이행했다. 그동안 이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낙하된 부착물은 점검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공단은 떨어진 구조물과 유사한 간판·창호 등 부착물의 결속 부위 훼손은 없는지 긴급히 안전 점검을 해 그 결과를 통보해달라고 NC 구단 측에 요청한 상태다. 이에 구단은 1일 외부 안전점검 업체를 통해 창원NC파크 긴급 안전점검을 벌였다. 이경균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다시 한번 유명을 달리하신 분께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향후 모든 안전조치와 유사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29일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LG 트윈스전을 진행하던 중 3루 쪽 매점 벽 위에 설치된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관중 3명을 덮친 일이 발생했다. 이 중 상태가 가장 위독했던 관중이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으나 31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KBO는 사고 하루 뒤인 지난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전을 선제적으로 취소한 데 이어, 오는 1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예정된 NC-SSG 랜더스 3연전을 무관중으로 치를 계획이었다. 하지만 사망 사고가 발생하자 KBO는 해당 3연전을 취소하고 사흘 간의 추모 기간을 갖기로 결정했다. 1일 다른 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경기도 모두 취소됐다. 윤승재 기자 2025.04.01 16:20
연예일반

KBS, 尹 탄핵 반대집회 보도에 찬성집회 현장화면 사용 논란…“엄중 조처 방침”

KBS가 탄핵 찬반 집회 보도 과정에서 나온 오류에 대해 사과했다. 12일 KBS는 “어제(11일) 오후 1TV 5시 뉴스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관련 찬반 집회 소식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관련 장면과 자막이 잘못 방송된 것에 대해 시청자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KBS는 “탄핵 반대 집회 내용을 전하는 부분에서 탄핵 찬성 집회 화면이 나갔고, 이어 탄핵 찬성 집회 내용을 전하는 부분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 화면이 나갔다”고 시인하며 “진상 파악을 위한 조사위원회를 즉각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는 “조사위원회는 관련 뉴스를 제작하고 진행한 영상 편집자, 뉴스 진행자 및 담당 데스크를 모두 조사해 업무 과실이 드러날 경우 회사 사규에 따라 엄중 조처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앞으로 사회적으로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사안을 보도할 경우 잘못된 화면이 방송되거나 기사가 왜곡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찬성과 반대가 나뉘는 사회적 쟁점 사안을 다룰 경우 엄정하게 중립적이고 객관적으로 보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KBS는 ‘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탄핵 찬반 집회’ 소식을 전하는 전화 연결 보도 중 탄핵 반대와 찬성 집회 부분에서 각각 반대되는 집회 화면을 10여 초간 잘못 방송해 논란이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2 21:13
프로야구

[공식발표] LG 이상영 이어 내야수 김유민 음주운전...KBO, 1년 자격정지 징계

음주운전이 적발된 프로야구 LG 트윈스 내야수 김유민(21)이 한국야구위원회(KBO)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징계를 받았다.LG 구단은 20일 "지난 17일 밤 11시 30분경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김유민은 19일 구단에 자진 신고했고, 구단은 사실 확인 후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덕수고를 졸업한 김유민은 지난 2021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올해는 육성선수 신분으로 퓨처스(2군)리그에만 출전해 55경기 타율 0.241 9타점 3도루을 기록했다. 2군 통산 성적은 타율 0.251 1홈런 28타점이었다.LG에서는 김유민에 앞서서도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왼손 투수 이상영은 지난 9월 1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콜 농도가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 KBO 규약 제151조 품위 손상행위에 따라 지난 13일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았다.LG 구단으로부터 신고를 접수받은 KBO는 김유민에게 이상영과 같은 징계를 조치했다. KBO는 20일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LG 김유민에게 1년 실격처분 징계했다.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돼 KBO 규약 제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음주운전에 최초 적발된 선수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치일 경우 70경기 실격, 면허취소 수치면 1년 실격을 내린다. 2회 적발 시 5년 실격, 3회 이상은 영구 실격이다.LG 구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단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다음은 구단의 사과문 전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LG트윈스 구단 소속 김유민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단은 선수단에게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습니다.이번 사건에 대해 구단은 그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철저한 반성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하여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야구와 LG트윈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20 19:17
프로야구

[공식발표] LG 또 다시 음주운전 발생...내야 유망주 김유민 음주운전 적발

LG트윈스 선수단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또 한 번 발생했다. 육성선수 신분인 내야수 유망주 김유민(21)이다.LG 구단은 20일 "지난 17일 밤 11시 30분경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김유민은 19일 구단에 자진 신고했고, 구단은 사실 확인 후 즉시 KBO 클린베이스볼 센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덕수고를 졸업한 김유민은 지난 2021년 드래프트에서 7라운드 전체 67순위로 LG에 입단했다. 올해는 육성선수 신분으로 퓨처스(2군)리그에만 출전해 55경기 타율 0.241 9타점 3도루을 기록했다. 2군 통산 성적은 타율 0.251 1홈런 28타점이었다.LG에서는 김유민에 앞서서도 최근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했다. 왼손 투수 이상영은 지난 9월 14일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혈중 알콜 농도가 면허취소처분 기준에 해당, KBO 규약 제151조 품위 손상행위에 따라 지난 13일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았다.LG 구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구단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재발 방지책 및 선수단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다음은 구단의 사과문 전문.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LG트윈스 구단 소속 김유민 선수의 음주운전 사실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구단은 선수단에게 프로야구 선수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자세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일어난 이번 사건에 대해 말할 수 없이 충격적이고 당혹스럽습니다.이번 사건에 대해 구단은 그 책임을 깊게 통감하고 있으며 팬 여러분의 어떠한 비판과 지적도 겸허히 받아들이도록 하겠습니다.다시 한번 철저한 반성속에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재점검하여 향후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를 강구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로야구와 LG트윈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립니다. 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4.12.20 16:33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