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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윅스튜디오, 셀바스AI·메라커와 인공지능 디지털트윈 협약

위지윅스튜디오(이하 “위지윅”), 셀바스AI(이하 “셀바스”), 메라커 3개 사가 27일 ‘AI(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트윈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위지윅 박관우 공동대표, 셀바스 윤승현 부사장, 메라커 김선권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식 이후 따로 자리를 가져 각 회사의 핵심기술과 인력을 활용한 공동개발안 및 그를 통한 사업화에 대해서도 긴밀히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업무협약은 ‘AI 기반 디지털트윈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 파트너쉽 및 그를 통한 신규 사업화, 수익모델 발굴을 상호협력 분야로 한다. ▷위지윅은 전체적인 디지털트윈 사업모델 구축 및 소속 아티스트 및 인플루언서의 참여, CG 기반의 비주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며 ▷셀바스는 AI 기반 음성합성(TTS), 음성인식(STT) 등 음성지능 솔루션 및 인공지능 융복합 기술을 제공하는 역할을 ▷메라커는 AI 기반 영상촬영, 영상생성, 영상조작 및 디퓨전 기반 영상 생성 조작 알고리즘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AI 기반 디지털 트윈은 실재하는 배우, 가수, 예능인 등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들을 기반으로 영상·음성을 학습해 한 개인이 가진 시공간의 물리적 한계를 뛰어넘는 효율을 발휘하게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위지윅이 지난 다년간 매니지먼트 인수합병을 통해 밸류체인을 확보했던 이유기도 하다. 자회사인 MAA 소속 고윤정, 노윤서 등 배우와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속 조세호, 지상렬 등 예능인, 에일리 등 가수들의 참여 협의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활동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특히 기대되는 활용지점은 ‘아티스트의 개인화’다. 이를 테면, 특정 아티스트의 모습과 음성을 AI 학습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시키고, 이를 소비자 개인에게 맞춤 형태로 서비스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의 AI 가 이름을 불러줄 수도,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눌수도 있게 된다. 그동안 버추얼 인플루언서들이 하나의 아티스트로서 소비되었던 방식과는 완전히 궤를 달리 한다. 이러한 아티스트의 무한한 활용가능성은 최근 급부상한 오픈 AI의 챗GPT와도 맞닿아 있다.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종합적으로 추론하는 언어기반의 AI 가 오픈소스화 됨에 따라 디지털 트윈의 ‘뇌’ 역할을 하게 되며, 뇌가 내리는 정보들을 수행하는 기관(얼굴·형태·목소리)을 아티스트와 한없이 가깝게 만들어 내고, 이를 상용화하는 역할을 3개사(위지윅-셀바스-메라커)가 하게 될 예정이다. HTML을 기반으로 여러 리소스를 조합해 서비스한 것이 웹사이트(Website)고 이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를 통해 구글(Google)이나 아마존(Amazon) 같은 거대 기업이 탄생한 것처럼, 이번 AI 기반 디지컬트윈 사업도 챗GPT를 기반으로 3개사가 지닌 리소스를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최종 목표인 셈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지윅이 지난 수년간 AI 기업에 대해 꾸준히 투자한 이유를 엿볼 수 있다. 위지윅은 2021년 5월 시어스랩 투자를 시작으로 같은해 메라커, 다음해 셀바스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며 AI 기술 및 유관 밸류체인 확보에 힘써 왔다. 이번 디지털트윈 공동개발 및 사업협력 업무협약은 그동안의 AI 기업에 대한 투자가 단순 재무적 투자자(FI, Financial Investor)로서의 성격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파트너를 확보하는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c Investor)차원에서 진행되었다는 것을 알수 있는 대목이다.이번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위지윅 박관우 대표는 "AI트윈은 배우나 아이돌 등 아티스트들이 한시성이라는 핸디캡을 넘어 하나의 IP로 다시 태어나게 해줄 것이며, 위지윅그룹의 영화, 드라마, 예능 출연뿐 아니라 광고모델활동 등 다양한 BM으로 활용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셀바스AI 윤승현 부사장은 “셀바스AI의 핵심역량인 음성AI 기술과 아티스트 IP, 비전 AI를 융합할 때 시너지와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아티스트와 팬 간의 일대일 대화, 한 명의 팬 만을 위한 콘서트와 같이 초개인화 된 팬 서비스로 확장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메라커 김선권 대표는 “AI 트윈과 영상 인공지능의 만남은 아티스트들의 활동영역을 지금껏 보지 못했던 수준으로 확장시킬 수 있으며, AI트윈은 앞으로 폭발적인 시너지를 낼 분야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더했다.한편, 위지윅은 지난해 ‘재벌집막내아들’을 필두로 ‘블랙의 신부’, ‘신병 part 1, 2’ 등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콘텐츠를 앞세워 매출액 1,800억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하는 한편, 별도 기준으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성장과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바 있다. 올해 영상 AI 기업으로의 변신에도 성공하며 또한번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위지윅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3.03.29 13:29
연예일반

조한철, 송중기 고모부→여친父… ‘로기완’ 출연 확정

배우 조한철이 벌써 송중기와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이번엔 연인의 부친이다.소속사 눈컴퍼니는 조한철이 넷플릭스 영화 ‘로기완’ 출연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 기완(송중기 분)과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마리(최성은 분)의 만남과 헤어짐, 사랑을 그린 영화다. 삶을 위해 탈출해야 했던 탈북자 로기완의 파란만장한 여정과 사투, 살고 싶은 로기완과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마리의 만남을 통해 극한에 몰린 이들끼리 서로를 보듬는 감정을 보여줄 전망이다.조한철은 ‘로기완’에서 조한철은 마리(최성은 분)의 무친 윤성을 연기한다. 작품마다 관록 있는 연기로 중량감 있는 존재감을 보여준 그가 이번 작품에서 그려낼 가슴 찡한 부성애에 궁금증이 높아진다.조한철은 앞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송중기의 고모부 역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전에도 ‘빈센조’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7 18:33
드라마

[인터뷰] ‘재벌집 막내아들’ 24년 차 김도현의 황금기는 지금부터 “무매력이 제 매력이죠”

“제가 라운드 인터뷰는 정말 처음이에요. 지금 촬영 연장돼서 최창제가 국정 조사받는 것 같아요. (웃음)”23년. 배우 김도현이 연극, 뮤지컬, 안방극장을 넘나들며 쌓아 온 시간이다. 그가 ‘재벌집 막내아들’을 만나 대중에 눈도장을 찍으며 배우로서 인생의 첫 황금기와 그 시작을 맞이하기까지 걸린 시간이기도 하다.김도현은 지난해 하반기 안방극장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마침표를 찍은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열풍의 중심에 있었다. 지난달 25일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최고 시청률 26.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방송 가구)를 기록, 역대 JTBC 드라마 2위에 오른 2022 최고 화제작이다. 김도현은 이 작품에서 내로라하는 베테랑 배우 이성민을 비롯해 송중기, 윤제문, 김정난, 조한철 등 사이에서도 지울 수 없는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순양가에서 유일하게 특유의 오만함이 없는 인물인 최창제를 인내심과 젠틀한 매너를 지닌 호감형 엘리트로 세밀하게 그려냈다. 시청자들 사이 ‘재벌집 고모부’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그에게 ‘재벌집 막내아들’은 긴 무명 생활을 견디고 받은 보상이자 뚝심으로 이룬 ‘오늘’이었다. 배우 인생에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적은 처음이라며 그는 인터뷰 내내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첫방송부터 최종회까지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한 달 반이었죠. 촬영하는 일 년 동안 최선을 다해 찍었고 대충 찍은 신이 단 한 장면도 없어요.” 김도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너무나 많은 힘을 받았단다. 다만 연기에 임하는 마음과 태도는 이전과 변함이 없었다. 그는 “이번 작품에 특별히 더 열심히 하지 않았다. 항상 모든 작품에 성실히 임했다”면서 “처음으로 이런 사랑을 받았다. 눈물 나게 감사하다”고 감격했다.1999년 연극 ‘오셀로’로 데뷔해 올해로 24년 차를 자랑하는 김도현은 연극과 뮤지컬에서 오래 활동했다. 2010년 ‘근초고왕’으로 TV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는 이후 다양한 작품과 역할로 꾸준히 활동했다. 모든 작품에 성실히 임했지만 뛰어난 연기력, 뛰어난 외모, 뛰어난 매력을 가진 배우들은 넘쳐났다. 이름 석 자를 대중에 각인하기 여간 쉽지 않았다. 빛을 본 건 2년 전 2021년 ‘검은태양’ 국정원 팀장 하동균 역을 맡으면서부터다. 그는 호소력 깊은 연기력으로 지난 2021년 ‘MBC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거머쥐는 쾌거까지 달성했다.김도현은 자신의 매력을 “무매력”으로 꼽았다. 그는 “눈빛이 딱히 강렬하지도 않고 키가 크지도 않고 캐릭터를 맡기에 외형적으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배우로서 자기 외모를 돌아봤다. 이어 “뚜렷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동안 방송을 하면서 시청자의 마음을 사지 못했던 것도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고 털어놨다. 점차 높아지는 시청률에 두려움이 앞선 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생각보다 반응이 좋고 사랑을 많이 받아 나중에는 무서웠다”고 대본의 첫인상을 이야기했다. “대본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좋은 드라마로 평가받겠지’ 정도였다. 특히 우리 같은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았다”며 “극 중 도준(송중기 분)이가 산 시대를 실제 내가 겪었다. 88올림픽, 대통령 선거, IMF, 2002 월드컵 등 적어도 40~50대에게는 재미있는 소재이겠구나 여겼고, 20대의 공감마저 산다면 큰 드라마가 될 것 같았다. 다만 20%를 넘길 거라고는 상상 못 했다”고 설명했다.방송 후 달라진 주변 반응에 관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파트 피트니스에서 러닝머신을 뛰는데 옆에 아주머니가 TV로 ‘재벌집’을 보고 있더라. 옆에서 힐끔 쳐다보며 같이 뛰었다”면서 “동네 치킨집에서도 콜라 하나가 더 나온다. 소소한 반응이 행복하고 따뜻하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 작품에서 최창제가 유독 눈에 띄었던 장면에는 진화영(김신록 분)이 동행한다. 진화영(김신록 분)의 남편이자 검사 출신 서울시장으로 진씨 가문의 데릴사위 최창제로 열연한 김도현은 김신록의 수많은 애드리브를 유연하게 받아치며 유쾌한 러브라인을 완성했다. “시청자의 숨 쉴 공간을 만들어달라”는 감독의 요청에 따라 김도현은 김신록과 밝은 에너지와 관계를 만들어가고자 했다며 연기에 중점을 둔 부분을 소상히 짚어나갔다.김도현은 김신록과 함께 등장하는 모든 신에 애드리브가 있었다며 웃음 지었다. 그는 “애드리브를 준비해가지 않았지만 매회 애드리브가 없었던 장면은 없었다. 대본이 안정되어 있으니까 (애드리브를) 넣어도 흔들림 없이 갔다. 대본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는 애드리브로 했다. ‘얼씨구 절씨구’를 내뱉는 장면도 그렇다”며 비화를 꺼냈다. 작품 속 김신록이 김도현에 업히는 장면, 다리 안마 신 또한 애드리브로 탄생했다고. 그는 “신록이가 현장에 오면 하드웨어를 먼저 던졌다. 한번은 ‘확 그냥 뽀뽀할까, 업힐까’ 물어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다리 안마 신을 언급하며 “촬영 전에 신록이가 ‘오빠 나 오늘 다리 좀 올릴게’라고 예고했다. 액션이 끝났는데 감독이 컷을 안 해서 알고 있는 안마 기술을 다 썼다. 대학교 때 배웠던 물리치료 기법도 떠올렸다”고 덧붙였다. 김도현은 상대 배우와의 앙상블의 힘과 중요성을 알고 연기한다. 개인의 연기보다는 상대 배우와 주고받는 호흡과 반응, 조화를 중요시한다. 그는 “20~30대 초반에는 나만 잘하려고 했는데 상대방과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이제는 뼈저리게 느낀다”고 강조했다.최창제 또한 상대 배우에 따라 다른 캐릭터로 완성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처음 작품 출연을 결정했을 때 ‘와이프 역할을 누가 맡냐’는 질문을 했다. 김신록이 와이프 역할을 맡았다는 걸 듣고 사진을 딱 봤는데 너무 멋진 아우라를 가지고 있어서 바로 최창제 모드로 전환됐다. 실제로 신록이는 재치 있고 쾌활하다. 덕분에 좋은 합을 만들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총 1년에 걸친 촬영 기간 그에게 현장은 지루할 틈 없는 하나의 “연기 콘서트”였다. 그는 “드라마 속 가족들이 모이는 장면에서 각자 바스트 샷을 찍고 이를 지켜 보는데 정말 연기 콘서트이자 왕중왕전 같은 느낌이었다”면서 “구경하는 재미로 촬영장에 갔다. 지루했던 적이 없다. 구경하다 보면 내 차례가 왔다. 눈으로 보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표현했다. 김도현은 스스로를 배우라 말하지 않는다. 오직 ‘대한 광대’라 칭한다. 그에게 ‘배우’라는 명칭이 주는 무게감은 깊고 크며 그 자리를 향한 존경심이 있다. 그는 “스스로 배우라고 말하는 게 부끄럽다. 가슴 속에 있는 배우의 이미지는 꽤 거창하다. 정감 있는 단어를 찾다가 ‘광대’로 칭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광대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다”고 미소를 띠었다. 그에게 어떤 경지에 올라야 배우라는 수식어를 달고 자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나 묻자 “작가보다 깊게 들어갈 수 있는, 최초 창작자가 보기에도 저것(내가 표현하는 연기)이 옳다고 느껴지는, 인물로서 깊게 들어가 있는 배우가 된다면 자랑스러울 거예요. 관객들도 온전히 원래 그 배우의 모습이 상상조차 안 될 정도로 그냥 믿음을 당하게 하는 연기 호흡을 표현하는 경지에 오르는 존재가 배우죠. 이성민 선배는 진짜 배우죠. 아직 저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2023.01.11 10:30
연예일반

[인터뷰①] ‘재벌집’ 김도현 “인기 실감? 시청률 20% 돌파 상상도 못 해”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한 달 반이었죠. 일 년 촬영하는 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찍었고 대충 찍은 신이 단 한 장면도 없어요.” 배우 김도현이 28일 서울 강남구 9아토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라운드 인터뷰에서 종영 소감을 묻자 이같이 말했다. 지난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2022년 방송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가에 신드롬을 일으킨 작품. 이 열풍의 중심에는 최창제 역을 맡은 김도현이 있었다. 김도현은 극 중 순양가 특유의 오만함이 없는 유일한 인물인 최창제를 인내심과 젠틀한 매너를 지닌 호감형 엘리트로 세밀하게 그리며 시청자들 사이 ‘재벌집 고모부’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배우 인생에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은 적은 처음이라며 그는 인터뷰에서 “감사하다”는 말을 연신 내뱉었다. 먼저 김도현은 종영 소감을 털어놓으며 “행복한 한 달 반이었다. 일 년동안 최선을 다해 열심히, 성실하게 찍었다. 대충 찍은 신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리즈물로는 짧지 않은 촬영기간이었다”면서 “가족물이다 보니 (동료 배우들과) 식탁에 앉아 밥도 먹고 이야기하며 진짜 아내, 형수, 아버지 같았다. 촬영 기간 서로 ‘전원일기’처럼 가는 게 어떠냐’고 말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생각보다 반응이 좋고 사랑을 많이 받아 나중에는 무섭기도 했다는 솔직한 심정도 밝혔다. 이어 그는 “처음에는 대본이 재미있었기 때문에 ‘좋은 드라마로 평가받겠지’ 정도였다. 시청률 20%를 넘길 거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며 한 비화도 드러냈다. 그는 “아파트 피트니스센터에서 러닝머신을 뛰는데 옆에 아주머니가 드라마를 보고 있었다. 마스크를 끼고 있어서 나를 못 알아본 것 같다. 옆에서 같이 뛰며 방송을 봤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동네 치킨집에서도 콜라 하나가 더 나온다. 이런 소소한 반응이 행복하다. 따뜻하고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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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재벌집’ 김신록 “고명딸 화영은 왜 최창제와 결혼했을까?”

배우 김신록이 종영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순양그룹 고명딸 진화영과 남편 최창제의 남다른 사랑을 해석했다. 김신록은 지난 25일 종영한 이 드라마에서 인생 2회차로 환생한 진도준(송중기 분)의 고모이자 국내 재계순위 1위의 재벌 순양그룹 총수 진양철(이성민 분)의 외동딸 진화영으로 열연을 펼쳤다. 김신록은 남편 최창제를 연기한 김도현과 남다른 부부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가난한 고시생이던 최창제와 진양철 회장의 하나 밖에 없는 딸 진화영이 어떻게 만났는지 등의 과정이 자세히 그려지지 않아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신록은 종영 인터뷰에서 “과외선생님으로 만났다”고 운을 떼며 “최창제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흙수저 출신이다. 진화영은 집에서 인정받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오빠들과도 싸워야 했다. 그런데 최창제는 유일하게 화영이를 조건 없이 대해준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처럼 대해주고 잘한다고 해주니까 그 관계에서 안정감과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며 “사랑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둘의 관계도 분명히 사랑의 일종”이라고 덧붙였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2.28 08:30
연예일반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함께한 훈훈한 회식 사진...진양철 회장만 없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훈훈한 회식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양철 회장(이성민) 둘째 아들 진동기 역으로 출연 중인 배우 조한철은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jtbc'라는 태그와 함께 "다들 곧 만나겠죠?"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회식 및 촬영 현장 사진을 여러 장 올려놨다. 이에 앞서 이달 초에는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고모부 최창제 역을 맡은 배우 김도현이 "고기 먹은 날 #도준이가 쏜 날,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며 회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한철은 김도현이 올린 게시물을 포함해 다른 회식 날에도 찍은 사진 두 장을 선보였다. 모두가 행복하게 미소를 짓고 있었으며 주연인 송중기를 포함해 정혜영, 김신록, 김남희, 강기둥, 조한철, 박지현, 김정난, 서재희, 김영재, 김현, 정희태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진양철 회장 역을 맡은 이성민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회장님 근황 궁금합니다", "회식 그기 돈이 됩니꺼", "갓양철 회장님 사업하시느라 바쁘신가 봐요" 등의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로 회귀해 인생 2회 차를 사는 판타지 드라마로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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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김신록·김도현·박혁권·김남희… ‘재벌집’ 명품 신스틸러 4인방 어디서 봤더라?

시선강탈 그 자체다. 2022년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가에 신드롬을 일으키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열풍의 중심에는 이들이 있다. 신스틸러 4인방의 열정이 드라마 시청률에 나비효과를 부른다. 재벌집 손자와 할아버지, 송중기와 이성민을 압도하는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김신록, 김도현, 박혁권, 김남희다. 네 사람은 극 중 짧지만 강력한 존재감으로 제 몫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리플레이를 동반하게 하는 명장면을 완성하며 금~일요일 안방극장의 블루칩으로 우뚝 선 이들의 활약상과 출연작을 한데 묶어봤다. #특급 신스틸러 김신록 ‘재벌집 막내아들’의 넘버원 신스틸러를 뽑자면 단연 김신록이다. 극 중 김신록은 진화영으로 열연하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화영은 진양철(이성민 분)의 ‘고명딸’이자 순양백화점 대표로 가난한 고시생 최창제(김도현 분)와 연애 결혼한 평강공주 같은 인물. 딸이라는 이유로 순양의 후계자가 되지 못한 것에 불만을 품고 아버지에게 능력을 입증하고자 고군분투하는 변화들은 김신록의 빛나는 연기와 만나 더 다채롭게 그려진다. 재벌집 여성들에게서 보는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메이크업을 찰떡같이 소화, 김신록만의 화영은 드라마에 감칠맛을 덧입히는 약방의 감초 같은 존재다. 김신록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지리학과,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 석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예술전문사라는 화려한 스펙이 밝혀지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의 얼굴이 낯설지 않은 이라면 특정 작품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11월 공개한 넷플릭스의 ‘지옥’은 김신록이 대중에 각인된 작품이다. 김신록은 지옥행 고지를 받은 박정자로 분해 자식들을 위해 지옥행 시연 생중계를 수락, 세상에 강력한 파장을 몰고 오는 메소드 연기를 선보였다. 마지막 에피소드에 새롭게 부활해 시즌 2를 향한 기대감을 드높이기도. 넷플릭스 ‘모범가족’에서도 반가운 얼굴을 찾아볼 수 있다. 마약반 팀장 주현(박지연 분)의 상관인 수사과장 문정국 역을 맡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다. #신스틸러 명콤비 김도현 김신록의 수많은 애드리브를 유연하게 받아치며 유쾌한 러브라인을 완성하는 최창제 역의 김도현도 빼놓을 수 없다. 최창제는 진화영의 남편이자 검사 출신 서울시장으로 진씨 가문의 데릴사위다. 김도현은 순양가 특유의 오만함이 없는 유일한 인물인 최창제를 인내심과 젠틀한 매너를 지닌 호감형 엘리트로 세밀하게 그리며 ‘재벌집 고모부’라는 애칭까지 얻었다. 아내 진화영을 VIP 고객 모시듯이 대하며 순박한 사랑꾼의 면모를 자랑하는 열연에 시청자 반응 또한 뜨겁다. 차가운 재벌집에 유일하게 따뜻한 부부 호흡을 선보이는 부부 케미에 보는 이들은 “고모 부부 너무 호감이다”, “남편도 아내한테 깍듯하고 아내도 물심양면으로 남편 챙겨주는 게 호감이다”는 반응이다. 김도현은 전작에서 엘리트 공무원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다. 같은 듯 다른 얼굴, 김도현 표 공무원 캐릭터 변천사에 이목이 쏠린다. ‘검은태양’에서 국정원 팀장 하동균을 맡아 출세와 승진에 대한 강한 집착과 동시에 강한 자격지심을 지닌 캐릭터를 표현했다. 호소력 깊은 연기력으로 인물에 진득한 서사를 부여해 지난해 MBC 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거머쥐는 쾌거까지 달성했다. 지난 1~2월 방송된 드라마 ‘트레이서’ 시즌 1, 2에서는 조세1국장 조진기로 선명한 존재감을 남겼다. #조력의 아이콘 박혁권 주인공 진도준(송중기 분)이 갈등에 맞닥뜨릴 때마다 사이다 같은 통쾌한 장면을 연출하는 박혁권도 이 드라마의 히든카드다. 박혁권이 맡은 오세현은 진도준의 조력자 겸 파트너로 미라클인베스트먼트의 CEO이자 투자의 귀재다. 결정적 상황, 그 중심에는 늘 오세현이 있다. 박혁권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정체를 숨겨야 하는 도준의 파트너로서 주변 인물들을 만나 일 처리를 도맡으며 적재적소에 조언을 제공하는 세현의 존재감을 견고히 한다. 송중기와의 티격태격 케미도 시청자의 입꼬리를 실룩이게 한다. 장르, 캐릭터를 불문하고 박혁권은 상당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다. 2017년 천만영화 ‘택시운전사’에서 최기자 역으로 열연, 이후 ‘장산범’, ‘해치지않아’ 등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만났다. 올해 초에도 영화 ‘불도저에 탄 소녀’에서 가난한 가장을 연기, 처절한 인물의 내면을 보여줬다. ‘봄날’에서는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물했다. #갈등 유발의 일인자 김남희 드라마에서 도준에게 도움을 주는 이가 오세현이라면 그 대척점에서 갈등을 유발하는 이도 있다. 진양철의 장손이자 순양의 차기 주인으로 유력했던 진성준을 연기한 김남희다. 김남희의 정직한 연기력이 캐릭터에 한 방울씩 떨어지며 극 중 진성준은 더 뚜렷한 색채를 띠고있다. 순양의 장손으로 순탄하던 인생에 쉽지 않은 적수 도준을 만나 대결 구도를 이루는 과정을 다채롭게 그리고 있다. 송중기와 부딪힐 때마다 생성되는 긴장감은 극의 서사에 큰 힘을 준다. 태생부터 ‘오만방자’하고 어딘가 모르게 재수 없는 분위기도 온전히 풍긴다. 특히 김남희 특유의 발음에 시청자들은 전작을 언급하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2018년 히트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모리 타카시 역으로 어색한 한국말을 구가,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후 넷플릭스 ‘스위트홈’을 비롯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법대로 사랑하라’에서도 활약했다. 시청자들은 그가 등장할 때마다 “김남희 목소리 보물이다”, “목소리만 들어도 ‘미스터 선샤인’이 음성 지원된다”, “악역이지만 딕션, 목소리, 시대 의상, 머리 스타일까지 진짜 배우”라며 호평 일색이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2.0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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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진도준이 아니라 고모가 서울대? 김신록, '지옥' 열연+서울대 스펙 화제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성준(김신록) 고모 '진화영'으로 매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배우 김신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난 4일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고모 진화영의 욕망을 부추기는 진도준의 계략이 드러나 역대급 쫄깃함을 안겼다. 순양 그룹을 집어삼키기 위해 장기전을 세우고 있는 진도준은 자신의 엄마(정혜영)를 골탕먹인 고모 진화영을 가장 먼저 타깃으로 삼았다. 그는 순양 유통그룹을 이끌기 위해 4천억이 필요한 진화영에게 미라클 오세현(박혁권)을 통해 4천억원을 빌려주는 대신 순양백화점 지분의 30%를 담보로 받아냈다. 또한 작전주인 '뉴데이터 테크놀로지'에 대한 투자 정보도 흘려 진화영을 솔깃하게 만들었다. 결국 진화영은 1400억원에 달하는 백화점 대금을 어음으로 돌려서 주식에 '올인'했고, 이로 인해 곧 '공금 횡령' 혐의로 대표직에서 잘리게 될 위기를 맞게 된다. 욕망에 불타 판단을 흐린 진화영의 모습은 소름끼치게 현실적이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진화영을 연기한 김신록의 열연에 극찬을 보냈다. 특히 넷플릭스 '지옥'에서 지옥행을 가게 된 여인의 모습을 연기했던 과거를 언급하며, "고모, 그래서 지옥에 간 거였구나"라는 반응이 터져나오기도 해 깨알웃음을 안겼다. 또한 드라마에서는 진도준이 서울대 법대 출신이지만 현실에서는 '고모' 김신록이 서울대 출신 배우라 눈길을 끈다. 김신록은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지리학 학사에, 한양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학과 석사,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예술전문사로 놀라운 스펙을 자랑했다. 나이는 1981년생으로, 우리나이로 42세이며, 남편은 연극 배우 박경찬이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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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인기 만큼 커지는 ‘갑론을박’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치솟는 인기 만큼이나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으로 뜨겁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갈수록 흑화하는 진도준(송중기 분)의 폭주를 그리면서, 시청률 20% 돌파까지 목전에 두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불만과 비난도 이에 못지 않게 커져가고 있다. 실제로 8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각종 톡방과 커뮤니티 게시판 등을 통해 거센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아무리 순양에 의해 죽음을 당한 '윤현우의 환생', 인생 2회차 진도준이지만 진양철(이성민 분) 순양그룹 회장을 향한 복수 방식이 잘못되었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는 것. 실제로 진도준은 지난 7회 방송에서 "북쪽에서 김씨 부자가 권력을 세습하는 건 그렇게 못 참으면서, 남쪽에서 재벌이 세습하는 건 왜 당연하게 여기냐"면서 정치색 농후한 발언을 던져 네티즌들의 공방에 불을 붙였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친할아버지의 뒤통수를 치는 손자의 복수에 대해 '패륜'이라며 불편함을 드러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제목을 아예 '국밥집 좌파아들'로 바꿔야 할 것 같다"며 "한 개인이 평생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서 일군 재산과 돈을 자기가 사랑하는 자식한테 물려 주겠다는데 그걸 가지고 뭐라고 하는 거 자체가 사회주의 사상 아니냐? 겉으로만 민주주의를 외치면서 그 누구보다도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찬양하는 게 좌파의 민낯이다"라는 의견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도 "진도준, 진짜 배은망덕하고, 은헤를 웬수로 갚는 음흉한 인간이네, 어릴 때 할아버지가 비행기 테러 당한다고 할아버지 걱정, 가족들 걱정하는 척 하고 다니더니..할아버지가 흑수저 출신으로 쌀집 배달원부터 시작해서 순양이란 대기업을 만들면서 정말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그런 할아버지를 돈만 밝히는 노인네로 생각함. 할아버지를 돈만 밝히는 사람으로 표현하고, 본인은 그 할아버지가 노력으로 만든 순양을 뒤통수 치고 등뒤에 칼 꼽아서 먹을려고 하는 패륜 드라마!!"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이외에도 "진도준 역할은 겉과 속이 다르고 음흉한 인간으로 표현되네, 할아버지와 가족들에겐 난 순양가에 관심없어요, 법대를 나오면 할아버지 사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공부하려고 하는 거예요, 라고 안심시켜놓고, 뒤에서 삼촌들과 고모와 고무부를 부추겨서 할아버지와 이간질 싸움 붙이고, 뒤에서는 할아버지의에게 물려받은 돈으로 장사해서 할아버지 뒤통수치고 있음!! 더 웃긴 건 할아버지 때문에 엄마가 죽었다고 할아버지 탓 하더니, 그 할아버지와 닮은 손자가 자신이라고 경영권은 자신이 물려받아야 한다고 주장함. 그냥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같음. 본인의 행동에 일관성도 없고, 원칙도 없고, 오락가락함"이라고 진도준의 캐릭터를 문제시 삼는 의견이 쏟아졌다. 다만 송중기와 이성민의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 덕분에 '재벌집 막내아들'이 빛을 발하고 있음에는 모두가 이견이 없는 분위기다. 과연 제작진이 진도준의 오락가락하는 캐릭터와 좌파 정치색 논란, 친할버지를 향한 설득력 떨어지는 복수 방식을 어떻게 풀어내 시청자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 '재벌집 막내아들'의 후반부 전개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2.0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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