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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토종 음원 앱, 유튜브 뮤직 넘었더니 이번엔 네이버가 문제

토종 음원 플랫폼(멜론·지니뮤직·플로)이 유튜브 뮤직 규제로 숨통이 트이나 했지만 또 다른 암초에 직면했다. 국내 1위 포털과 글로벌 최대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의 파트너십 가능성에 예의주시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구독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콘텐츠 혜택에 스포티파이가 포함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 지난 5월 이후 현재까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네이버 측은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네이버플러스 멤버십(월 4900원)은 2020년 출시 후 네이버 쇼핑 최대 5% 적립과 티빙, 스포티비 나우 등 국내 위주의 파트너십 전략을 펼쳐왔다. 지난해 11월 넷플릭스와 제휴를 맺고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콘텐츠 혜택으로 선보였다.덕분에 소비자 리서치 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올 상반기 조사에서 넷플릭스는 국내 OTT 시장에서 처음으로 절반 이상인 54%의 점유율을 찍었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27%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으로 결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0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이 멤버십 가입자도 이 기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네이버는 지난 9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의 ‘PC 게임패스’까지 선택 옵션으로 포함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등 최신 게임을 콘솔 없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네이버와 스포티파이의 협업설에 이제 막 유튜브 뮤직 리스크를 해결한 토종 음원 서비스들은 다시 한숨을 쉴 수 밖에 없다.그간 구글은 월 1만4900원의 ‘유튜브 프리미엄’에 유튜브 뮤직을 끼워팔아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그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재 절차에 착수하자 광고만 뺀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월 8500원)를 출시하는 자진 시정안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단락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네이버와 스포티파이 연합에 맞서야 하는 상황을 걱정하게 됐다.넷플릭스와 엑스박스 서비스 모두 네이버와 손을 잡으면서 절반 가까이 저렴해진 만큼, 스포티파이까지 네이버 구독 생태계 안에 들어가면 국산 서비스의 입지가 위태로워질 수밖에 없다. 가뜩이나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0월 내놓은 무료 요금제 효과로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의 지난 5월 국내 이용자 순위에서 스포티파이는 389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찍으며 지니뮤직(259만명), 플로(171만명)을 누르고 3위에 올랐다. 유튜브 뮤직이 1044만명으로 선두였고, 멜론(637만명)이 2위로 자존심을 지켰다.일단 토종 음원 서비스들은 내실 다지기에 나섰다. 멜론은 이달 초 AI 추천 트렌드를 반영해 모바일 홈화면과 두 번째 탭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DJ 말랑이’를 선보였다.모바일 홈화면은 트렌디한 음악과 오리지널 콘텐츠의 ‘발견’에 힘을 실었다. 두 번째 탭은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총망라했다. 유행하는 음악을 살펴보면서 이용자에게 딱 맞는 콘텐츠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지니뮤직은 이미 지난해 7월 단장을 마쳤다. 이용자가 감상한 음악을 기반으로 재생목록을 추천하는 ‘빠른 선곡’을 메인 서비스로 내놨다. 플로는 음원 라이브러리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 2023년 5000만곡 돌파 이후 2년 만인 이달 중순 1억곡을 달성했다.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바이브)를 외면할 수 없을뿐더러 이미 넷플릭스, 마이크로소프트(PC 게임패스)와 제휴를 맺는 과정에서 적지 않을 투자를 한 만큼 스포티파이까지 품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7.25 08:00
예능

장시원PD ‘불꽃야구’ 1화, JTBC 저작권 신고에 삭제 [왓IS]

JTBC와 법적 분쟁 중인 장시원 PD의 새 예능 ‘불꽃야구’ 1화가 저작권 신고로 인해 유튜브에서 내려갔다.17일 오전 기준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C1’로 공개 중인 ‘불꽃야구’ 1화가 접속 및 시청 불가 상태다. 채널의 재생목록 상에서도 ‘사용할 수 없는 동영상 1개가 숨겨졌다’는 메시지를 띄웠다.유튜브 측은 “이 동영상은 제이티비씨중앙 주식회사의 저작권 침해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고 비공개 사유를 공지했다. 유튜브가 ‘불꽃야구’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C1이 아닌 JTBC를 저작권자로 받아들여 조치를 취한 것이다.다만 지난 12일 공개된 ‘불꽃야구’ 2화는 별다른 문제 없이 아직 감상이 가능한 상태다. 이와 관련 ‘불꽃야구’ 측은 현재 소식을 접하고 내부 확인 중으로 전해졌다.한편 ‘최강야구’ 제작사 스튜디오 C1 장시원 PD는 JTBC와 갈등을 빚고 있다. JTBC는 지난달 28일 스튜디오C1과 장시원 PD를 저작권법 위반, 상표법 위반, 업무상 배임, C1측의 전자기록 손괴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형사 고소했다. JTBC는 “저작권법 위반은 C1 측에서 JTBC가 IP에 관한 모든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최강야구’ 시즌 1~3과 유사한 포맷의 속편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제작하고, ‘최강야구’ 스핀오프 프로그램인 ‘김성근의 겨울방학’을 제작해 무단으로 타 OTT에 제공해 저작재산권을 침해한 혐의”라고 주장했다.이에 장시원 PD는 “‘최강야구’로 명명된 야구 프로그램에 관한 아이디어가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된다면 그 저작권은 창작자인 스튜디오C1에 있다”고 반박하며 양측은 팽팽한 입장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5.17 12:33
뮤직

츄 ‘스트로베리 러시’, 美 포브스 재조명…올해 재생목록 추가 필수

가수 츄가 새해를 맞아 포브스로부터 재조명을 받으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지난 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재생 목록에 추가할 2024년의 K-Pop 및 인디 노래 6곡’이라는 제목의 기사에 츄의 ‘스트로베리 러시’를 재조명하는 내용을 게재했다. 포브스는 “‘스트로베리 러시’는 지난해 6월에 발매됐을 당시 한국 언론 매체에 극찬을 받았고 일부 한국 음악 차트에 진입했지만, 여전히 2024년 가장 과소평가된 K-팝 노래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포브스는 곡에 대해 “활기찬 멜로디, 신나는 템포, 상상력 넘치는 가사가 돋보이는 이 노래는 흥미진진하고 장대하고 계속 귓전을 맴돌며, 새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에너지를 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츄가 레이저 총을 쏘고 은하계를 가로질러 경주하는 기발한 카우걸로 변신하는 매우 창의적인 뮤직비디오도 함께 제공한다”고 뮤직비디오도 극찬했다.츄는 2024년 ‘열일’ 했다. 지난해 6월 발매한 츄의 미니 2집 앨범의 동명의 타이틀곡 ‘스트로베리 러시’는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한 엉뚱 발랄한 히어로 소녀로 변신한 츄의 하루를 레일을 질주하는 듯한 사운드로 표현한 노래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밖에도 츄는 광고는 물론 OST, 드라마까지 접수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다.채널A ‘강철부대W’에서는 MC로 활약하며 진심어린 공감을 전한 가운데,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주인공 강민주 역할에 캐스팅돼 그만의 솔직 당당한 매력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07 11:07
연예일반

윤산하·아린·유정후·츄,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 출연…이달 촬영 돌입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가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제작사 스튜디오N이 2일 밝혔다.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하루아침에 꽃미남이 되어버린 여자친구 김지은(아린)과 그런 여자친구를 포기할 수 없는 여친 바라기 박윤재(윤산하)가 펼치는 대환장 로맨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작가 맛스타)는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은 중국어, 태국어로도 공개돼 국내를 넘은 글로벌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여기에 ‘경찰수업’, ‘99억의 여자’, ‘퍼퓸’을 연출한 유관모 감독과 탄탄한 필력으로 촉망받는 신예 이해나 작가가 뭉쳐, 원작의 재미를 배가하고, 색다른 감동과 웃음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윤산하, 아린, 유정후, 츄로 이뤄진 주연 라인업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윤산하는 하루아침에 여자친구가 남자가 된, 성실한 K 장남 연희대 천문학과 재학생 박윤재 역을 출연한다. 그룹 아스트로 활동 중인 2015년 웹드라마 '투 비 컨티뉴드'로 성공적인 배우 데뷔식을 치렀던 윤산하는 '소울플레이트' '사랑공식 11M' '너의 재생목록' '크레이지 러브' 'TV 시네마 수운잡방' 등에서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감정의 대격돌을 맞는 박윤재를 유연하게 소화하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차세대 남주의 계보를 확고히 잇는다.드라마 '환혼', '환혼: 빛과 그림자', '오프닝 2023-썸머, 러브머신 블루스'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줬던 아린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톡톡 튀는 로맨틱 코미디계의 탑티어 여주로 등극한다. 아린이 맡은 김지은은 박윤재(윤산하)의 여자친구이자 외가의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꽃미남 남자로 변한 인물로, 아린은 사랑스러움과 털털함, 혼란스러움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낸다.유정후는 아린이 맡은 김지은의 ‘생물학적 부캐’ 김지훈 역으로 파격 변신한다. 김지훈은 김지은(아린)이 가족력으로 인해 갑자기 남자로 변하게 된 인물로, 박윤재(윤산하)와의 사랑도, 주변과의 관계에서도 대형 위기를 맞는다. 웹드라마 '배드걸프렌드', '뉴 연애플레이리스트', '청담국제고등학교'부터 드라마 ‘아씨두리안’까지 장르 불문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유정후가 김지은의 내면을 가진 꽃미남 김지훈을 어떤 식으로 표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츄는 박윤재를 짝사랑하는 연희대 핫걸 강민주 역으로 등장해 특유의 존재감을 뿜어낸다. tvN D ‘필수연애교양’ 이후 주연진으로 이름을 올린 츄는 강민주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박윤재(윤산하), 김지은(아린), 김지훈(유정후)과 지독하게 얽히고설키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다.제작진은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상상 초월 ‘1+1 여친’과 얽힌 대환장 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예측불허 셀렘을 선사하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원작이 보장하는 꿀잼 스토리, ‘실력파 제작진’ 유관모 감독과 이해나 작가, 그리고 싱그러운 비주얼 라인업을 갖춘 윤산하-아린-유정후-츄의 의기투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는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8.02 10:19
연예일반

이승윤, 첫 페스티벌 무대 달궜다.. 50분간 관객들과 호흡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2024년의 첫 페스티벌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이승윤은 지난 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실내 대형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4 (THE GLOW 2024)’에 참석, 약 50분간 관객들과 호흡했다.이날 이승윤은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의 비주얼로 무대 등장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이승윤은 ‘게인 주의’를 시작으로 ‘들려주고 싶었던’ ‘도킹’ ‘비싼 숙취’ 등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가 짙게 밴 자작곡 무대로 공연장 분위기를 점차 끌어올렸다.이승윤은 수 차례의 공연으로 다져진 탁월한 무대 매너로 공연 몰입도를 더했다. 폭발적인 사운드 위로 이승윤만의 개성이 깃든 탄탄한 라이브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특히, 이승윤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미발매 신곡 ‘폭포’와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 무대를 첫 공개했다. 이 중 ‘폭포’는 이승윤이 지난해 12월 31일 연말 콘서트 '뒤끝'에서 처음 팬들에게 선보이며 전율을 안긴 가운데, 앞으로도 페스티벌 무대에서만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본 무대 외에도 이승윤은 곡 제목에서 착안, 페스티벌 현장에서 ‘폭포수’ 생수를 배포하며 현장 관객들에게 유쾌한 에너지를 전달했다. 생수 라벨 내 삽입된 QR코드를 인식하면, '폭포'의 데모 음원 일부 등이 포함된 재생목록과 연결되는 이스터 에그도 숨겨놨다.이승윤은 ‘더 글로우 2024’를 시작으로 ‘2024 러브썸’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4’ ‘피크 페스티벌 2024’ 등 국내 대표 페스티벌에 잇달아 출격한다. 이승윤은 현재 정규 3집도 준비 중이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15 10:52
연예일반

‘무빙’, 새 에피소드 공개 지연 해프닝…디즈니+ “불편 끼친 점 양해 부탁”

디즈니+ 새 시리즈 ‘무빙’의 새 에피소드 공개가 지연되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디즈니+는 16일 공식 SNS를 통해 “이날 ‘무빙’ 8~9회 에피소드가 지연돼 공개됐다”며 “’무빙’을 기다려주신 분들께 불편을 끼쳐드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4시 ‘무빙’의 새 회차인 8, 9회가 공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재생목록에 새로운 회차가 추가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확인 결과 ‘무빙’ 이어보기를 누르면 8회가 재생이 바로 되지만, 회차 목록에서는 8, 9회를 선택하는 게 불가능했다. 이와 관련해 ‘무빙’ 출연 배우인 류승룡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무빙’의 다음 화를 보는 방법을 게재하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 지난 9일 7개 에피소드 공개 후,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20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16 22:12
연예일반

‘무빙’ 새 회차 재생 오류? 출연 배우 류승룡이 나섰다

디즈니+ 새 시리즈 ‘무빙’이 재생 관련 오류를 보였다.디즈니+는 16일 ‘무빙’의 새 회차인 8, 9회를 오후 4시 오픈했다.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재생목록에 새로운 회차가 추가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확인 결과 ‘무빙’ 이어보기를 누르면 8회가 재생이 바로 되지만, 회차 목록에서는 8, 9회를 선택할 수 없었다.일부 시청자들이 혼란을 겪자 ‘무빙’ 출연 배우인 류승룡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무빙’의 다음 화를 보는 방법을 게재하며 수습에 나섰다. 에피소드 공개 2시간이 가까운 시간까지 이 오류는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일간스포츠는 디즈니+ 측의 입장을 확인해 보려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6 17:34
연예일반

“SM 말고 K야동”…KBSN, 선 넘은 콘텐츠 제목에 삭제+사과

KBSN이 선정성 제목으로 뭇매를 맞은 콘텐츠를 삭제하고 공식 사과했다.KBSN은 9일 공식 홈페이지에 “KBSN SPORTS는 지난 7일 유튜브 채널에 신규 야구 콘텐츠를 게재하면서 부적절한 제목을 게시했다”며 “해당 콘텐츠는 지난 8일 오전 삭제 처리했으며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더욱 엄격한 검수 과정을 거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콘텐츠 제목이 부적절하게 사용된 부분과 관련해 KBS, KBSN SPORTS 유튜브 채널을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에게 사과한다”며 “KBSN SPORTS는 이번 일을 계기로 시청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제작 시스템 및 구성원들의 인식 개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머리를 숙였다.앞서 KBSN SPORTS 유튜브 채널에는 ‘해설 첫 경험!! 류지현타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이 담긴 재생목록의 제목은 ‘SM 말고 K야동’이었다.SM은 경쟁사인 SBS와 MBC를 줄인 말이지만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약어로 쓰이기도 한다. 또한 야구 동영상 혹은 야한 동영상 등의 줄임말인 야동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모호한 해석을 낳으며 논란이 일었다.도를 넘은 제목에 시청자들은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시정을 요구하는 글을 게재했고 KBSN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며 사과문을 내놓았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3.09 19:46
영화

故 윤정희, 44년 전 모습은? 출연작 10편 유튜브 무료 공개

고(故) 윤정희의 빛나는 청춘을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3일 한국영상자료원은 배우 윤정희 출연작 10편을 유튜브에서 무료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들은 한국영상자료원 공식 유튜브 채널 ‘한국고전영화’에 고인의 출연작을 모은 재생목록 ‘레스트 인 피스 윤정희’(REST IN PEACE 윤정희)에서 볼 수 있다. 목록에는 김수용 감독의 ‘안개’, ‘화려한 외출’, ‘야행’, 신상옥 감독의 ‘내시’, ‘궁녀’, 최하원 감독의 ‘독짓는 늙은이’ 등 10편이 포함됐다.‘한국고전영화’는 영상자료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 2012년 김수용 감독의 ‘혈맥’을 시작으로 약 200여 편의 국내 고전영화를 제공하고 있다. 윤정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영면에 들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03 09:31
IT

유튜브 뮤직 오류…"작업 중, 복구 뒤 공지"

25일 오전 유튜브 뮤직 장애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이날 유튜브는 공식 트위터에 "일부 이용자의 유튜브 뮤직 서비스가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복구 작업 중으로, 다시 음악을 들을 수 있을 때 안내하겠다"고 했다.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에도 유튜브 뮤직이 올라왔다. 음원 이미지에 느낌표 표시가 뜨고 재생이 불가하거나 재생목록·탐색 등 화면에 노래가 뜨지 않는 현상이 공유되고 있다.트위터 이용자들은 "출근시간에 노래를 듣지 못하고 있다" "저장한 노래만 들을 수 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튜브 뮤직은 멜론과 함께 국내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쓰는 음원 스트리밍 앱에 이름을 올렸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1.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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