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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넘버원' 호타준족이 지키고 있는 2루타...'꿀맛' 휴식 이정후, 1위 탈환 나선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7연전을 마치고 '꿀맛'같은 휴식을 취했다. 이정후(27)도 다시 2루타 사냥에 나선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리는 2025 MLB 정규시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연전 1차전에 출격한다. 이정후가 활약한 샌프란시스코는 17연전에서 10승 7패를 기록, 시즌 전적 19승 10패를 마크하며 29일 기준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공동 1위를 지켰다. 4월 중순 이후 주춤한 샌디에이고, 지구(내셔널리그 서부) 최하위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승수 쌓기에 나선다. 이정후도 단비 같은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이정후가 보여준 4월 뜨거운 타격감을 주목하며 그가 샌프란시스코의 도약을 이끌고 있다고 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출전한 28경기에서 타율 0.324(108타수 5안타) 3홈런 16타점 22득점을 기록했다. 출루율은 0.383, 장타율은 0.546다. 이정후는 2루타 11개를 기록, MLB 전체 공동 2위, 내셔널리그 공동 1위에 올라 있다. 2루타가 홈런만큼 주목받는 지표는 아니지만, 중·장거리형 타자를 증명하기에 데뷔 2년 차, 그것도 지난 시즌 부상으로 37경기 만에 도전을 멈춘 이정후가 리그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점은 의미가 크다. 29일 MLB에서는 8경기만 열렸다. 14개 팀이 휴식을 취했다. 2루타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선수 중에는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11개)만 이날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나섰다. 그는 2루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현재 2루타 1위는 12개를 기록한 바비 위트 주니어(캔자스시티 로열스)다. 그는 2년 연속 30홈런-30도루를 해내며 현역 최고의 호타준족으로 평가받는다. 그 뒤를 이정후, 알론소를 비롯해 잭슨 츄리오(밀워키 브루어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시카고 컵스), 알렉스 브레그먼(보스턴 레드삭스) 그리고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가 지키고 있다. 츄리오는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 3위에 오른 선수, 크로우-암스트롱은 코빈 캐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함께 바비 위트 주니어를 위협할 '5툴 플레이어'로 인정받는다. 브레그먼과 마차도는 말이 필요 없는 MLB 대표 타자들. 시즌 초반이기에 당장 한두 개 추가 여부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야구팬은 5월 어린이날 연휴, 이정후의 2루타 사냥 레이스를 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당장 샌프란시스코는 30일과 내달 1일에는 경쟁자 마차도가 있는 샌디에이고와 경기를 치른다. 6일부터 사흘 동안은 컵스와 맞붙어 크로우-암스트롱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특히 츄리오와 크로우-암스트롱은 빅리그 데뷔 2~3년 차로 이정후가 앞으로 계속 경쟁할 상대다. 위트 주니어도 빅리그 이력은 이정후보다 많은 4년 차이지만, 나이는 2살 어린 선수다. 리그는 다르지만 이미 타격왕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이정후의 잠재력 경쟁자다. 이정후는 최근 3경기 연속 장타를 치지 못했다. 2루타가 나올 시점이다. 다시 뛰는 이정후를 향해 야구팬 시선이 모인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29 17:48
연예일반

하이브 ‘역대급 1분기’... 매출액 5000억 첫 돌파

하이브가 전통적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비수기로 꼽히는 1분기에도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냈다. 이는 창사 이래 거둔 1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의 상승세를 보였다.하이브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9% 증가한 500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연말 활동을 마무리한 아티스트들이 재충전과 함께 새로운 앨범 및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시기로, 신보 발매와 신규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적다. 그러나 올해 1분기에는 방탄소년단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그리고 보이넥스트도어 등 다수의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이 월드투어 및 단독투어를 진행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월드투어를 소화할 수 있을 만큼 성장한 팀들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확대된 셈이다.음반원과 공연, 광고를 포함하는 직접 참여형 매출은 3225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64%를 차지했다. 음반원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아티스트들의 월드투어가 뜨거운 반응을 얻으면서 공연 부문 매출이 1552억원으로 같은 기간 3배 이상 늘었다MD 및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매출 등의 간접 참여형 매출은 1781억원으로 전체 매출 중 약 36%의 비중을 보였다. 간접참여형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보인 MD 및 라이선싱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607억원에서 이번 분기 약 1064억원으로 75%증가했다. 투어 관련 상품들이 전세계적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공연장 밖에서도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을 모티브로 한 세븐틴의 ‘미니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뿔바투’, 르세라핌의 ‘핌즈클럽’, 보이넥스트도어의 ‘쁘넥도’ 등 캐릭터 상품들이 매출에 기여했다. 영업이익도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약 50% 증가한 216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2분기에는 하이브 뮤직그룹 아티스트들 대부분이 음반 발매와 함께 활동을 재개하고 투어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의 진은 5월 16일 두 번째 미니앨범 ‘E에코’로 컴백하며, 오는 6월부터 첫 단독 팬콘서트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세븐틴은 데뷔 10주년인 5월 26일, 3년만의 정규 앨범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또한, 코첼라 무대에 올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엔하이픈은 오는 6월 새 앨범을 선보일 계획이다. 르세라핌은 첫 월드투어 ‘이지 크레이지 핫’을 통해 일본, 아시아, 북미 지역의 팬들을 찾아간다. 매 앨범마다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고 있는 보이넥스트도어도 미니 4집 ‘노 장르’로 성장세를 이어간다. 글로벌 걸그룹 캣츠아이도 오는 30일 새 싱글 ‘날리’를 발표한다.신인 아티스트들도 데뷔를 앞두고 있다. 먼저 일본 니혼TV ‘응원-HIGH ~꿈의 START LINE~’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7인조 보이그룹 ‘아오엔’이 6월 11일 현지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아오엔은 프로그램 방영 기간 동안 현지의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팬덤 기반을 탄탄히 다졌다.빅히트 뮤직은 오는 3분기 신인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이 팀은 완전히 새로운 감각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차세대 크리에이터 크루로, 음악은 물론 안무, 영상까지 직접 창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하이브 선배 아티스트들의 음악과 퍼포먼스 제작에 다수 참여하며 창작 능력을 입증해왔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29 16:08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코리아, 2025년 상반기 ‘toto 힐링데이’ 성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4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 및 스포츠코리아랩 전시체험관에서 열린 ‘toto힐링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포츠토토 이용자의 과몰입 예방 및 완화를 위한 건전화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이번 열린 ‘toto힐링데이’에는 신체적, 정신적 치유를 위한 활동에 총 41명이 2회에 걸쳐 동참했다. 이번 ‘toto힐링데이’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이끄는 요가 프로그램과 올림픽공원 9경을 탐방하는 스탬프 투어로 신체 활동을 진행했으며, 예술치료 부문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예술치료센터와 협력하여 미술 및 음악 활동을 중심으로 참가자들의 심신 안정을 도왔다. 특히, 힐링 요가 프로그램은 이보영 요가 전문 강사가 맡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예술치료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toto 힐링데이’에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신세계상품권(5만 원권)을 제공했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toto Refresh’ 프로그램과 ‘toto 힐링데이’를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추가로 파리바게뜨 교환권(1만 원권)을 증정했다. 또한, 현장에서 ‘스포츠토토 건전플레이’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참가자들에게는 백호돌이 키링을 선물했다.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과몰입 완화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참가자들이 신체와 마음 모두를 재충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전화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토토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025년에도 ‘toto Refresh’, ‘toto 힐링데이’ 등 건전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과몰입 예방 및 책임 있는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희수 기자 2025.04.29 14:15
산업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강남 야장 ‘파르나스 가든’ 오픈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도심 속에서 초여름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다이닝 공간 ‘파르나스 가든’을 29일 오픈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파르나스 가든’은 강남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야장’ 명소로 호텔 고객 및 인근 직장인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70%, 방문 고객 수는 40% 이상 증가하면서 명실상부 테헤란로의 야외 미식 명소로서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정문 앞 야외 공간에서 운영되는 ‘파르나스 가든’은 낮에는 브런치, 저녁에는 다이닝 & 바 콘셉트로 운영되어 각기 다른 매력의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모든 메뉴는 호텔 셰프가 주문 즉시 직접 요리하며 호텔 내 레스토랑과 동일한 식재료를 사용하는 만큼 신선하고 수준 높은 메뉴를 즐길 수 있다.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한낮의 햇살과 어우러진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브런치 타임을 즐길 수 있다. 매해 베스트셀러 메뉴로 꼽히는 ‘파르나스 가든 시그니처 버거’를 비롯해,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매콤하고 바삭한 ‘내슈빌 핫 치킨버거’, 이국적인 중동풍의 ‘카이막 샐러드’,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을 ‘한우 차돌 떡볶이’까지 다채롭게 구성됐다.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프리미엄 주류와 환상의 페어링을 완성할 다이닝 메뉴가 어우러진 고품격 바 타임이 이어진다. 호텔의 시그니처 크래프트 생맥주인 ‘인터컨티넨탈 아트 페일 에일’을 비롯해, 여름 밤 즐기기 좋은 시원한 생맥주와 하이볼, 모히토, 호텔 수석 소믈리에가 엄선한 와인과 샴페인 셀렉션까지 준비돼 있다. 올해는 오후 6시 이전에 ‘파르나스 가든‘을 방문하여 생맥주, 하이볼, 칵테일을 주문하면 1+1 혜택을 제공하는 ‘가든 딜라이트’ 프로모션을 처음 선보인다. 또 올해는 저녁 식사로도 손색이 없는 안주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문어를 통째로 튀겨 담아낸 ‘통문어 튀김과 레몬 마요네즈 해시 브라운’, 전복과 가리비가 풍성하게 들어간 ‘시푸드 보일’, 완도산 전복을 통째로 넣은 ‘전복 로제 떡볶이’, 부라타 치즈를 가득 올린 ‘부라타 피자’ 등 다양한 페어링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했다. ‘파르나스 가든’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공휴일 및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시즌 1은 6월 28일까지 운영되며, 혹서기를 지나 8월 말부터 시즌 2를 다시 운영할 예정이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4년차를 맞은 ‘파르나스 가든’은 올해도 매출의 5%를 강남구 저소득층 지원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며 “도심 속에서 힐링과 미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오아시스’에서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의미 있는 나눔에도 동참하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9 11:26
생활문화

"아이와 함께 요리하고 별 보기까지…이게 바로 캠핑의 낭만" [2025 캠핑요리축제]

“아이와 함께 요리하고 즐기고, 이게 바로 캠핑의 낭만이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 같아요.”일간스포츠와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한 ‘2025 캠핑요리축제’가 지난 25~27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낭만 한 방울 추억 한 스푼’이라는 주제 아래, 전국에서 모인 캠핑 가족들은 사흘간 캠핑의 낭만을 느끼고 경기도 연천군 연천재인폭포오토캠핑장에서의 추억을 남겼다. 특히 올해 9회째를 맞아 장소가 변경되고, 행사 기간도 2박 3일로 길어졌지만 참가 열기는 오히려 더 뜨거웠다. 화창한 날씨도 캠핑족을 반겼다. 가족·연인들과 함께 연천을 찾은 캠핑족들에게 ‘더 잘 놀기 위한’ 완벽한 무대가 됐다. 올해 처음으로 행사에 참가했다는 오병문(39) 씨는 “일반 캠핑 행사와 달리 캠핑요리축제는 아이들과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것이 많다는 얘기를 들어 올해 서둘러 참가 신청을 했다”며 “봄 캠핑의 낭만을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 준 일간스포츠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오늘은 내가 흑백요리사”캠핑요리축제는 캠핑족 사이에서는 ‘소문난 잔치’로 통한다. 텐트 공간 대여비용 이상의 환영 선물(웰컴 기프트)과 푸짐한 경품의 기회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환영 선물과 별도로 오뚜기가 푸드트럭(옐로 키친)을 활용, 카레와 수프 등 다양한 제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오뚜기는 행사 기간 내내 아침을 제해 가족 단위 캠핑족들의 환영을 받았다. 축제의 메인 행사는 단연 ‘요리 경연 대회’였다. 2일차인 26일 진행된 경연에는 사전 심사를 통과한 150개 팀에 참가 자격이 주어졌다. 요리 경연에 앞서 김덕현 연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축제를 찾은 가족 여러분을 연천군민 모두와 함께 환영한다”며 “앞으로 캠핑요리축제를 연천군에서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뒷받침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다.본격적인 심사가 시작되자 참가자들의 눈빛이 매섭게 바뀌었다. 그동안 캠핑을 다니면서 갈고닦은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대회의 열기들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마치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흑백요리사’를 방불케 하는 기운이었다. 아들과 함께 3명의 가족 구성원이 참석해 행사를 즐기던 최은민(42)씨 가족은 “초등학생 자녀와 추억을 만들기 위해 참석했다”며 “반찬 위주로 잡채와 가지볶음을 만들려고 한다”고 긴장된 표정으로 소감을 밝혔다.천지영(37)씨 가족은 “아이들이 코피가 자주 나 연근을 먹여야 하는데 연근을 그냥 주면 잘 먹지 않아 직접 레시피를 개발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한 ‘카레연근밥전’에 대해 자랑했다.캠핑 요리를 만드는 데 주어진 시간은 단 1시간.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캠핑 요리라곤 믿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심사를 기다렸다. 멍게를 활용한 ‘봄의 별미 멍게전’, 호박과 닭을 이용해 만든 ‘호박에 빠진 닭’, 베트남 요리 분짜를 재해석한 ‘(1위 할)팔짜’ 등 재미난 작명으로 참여 가족들은 물론 심사위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심사위원장으로는 ‘스타 셰프’ 레이먼 킴이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캠핑요리축제에 참여한 레이먼 킴은 경연장 곳곳을 누비며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요리를 맛봤다. 시상식에서는 전문 예능인 못지않은 입담으로 좌중을 이끌었다. 요리 대회 말미에는 직접 랍스터를 활용한 요리 퍼포먼스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총 9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게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됐다.대상은 유희남씨 가족의 ‘베트남 전통 만두’가, 최우수상 세 팀은 심예지씨 가족의 ‘우리가족 캠핑은 꼬치야’, 김기한씨 가족의 ‘연천을 품은 솥밥’, 고태원씨 가족의 ‘시간을 요리하고 계절을 감싸다’가 각각 차지했다.이어 정연웅씨의 ‘육전 김밥’, 강승균씨의 ‘봄향기가 차슈’, 최은애씨의 ‘맛있는 세계여행’, 우선경씨의 ‘양념치킨맛 뼈탄구이’, 이동호씨의 ‘미니리삼겹살덮밥’도 수상작(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입선은 비록 불발됐지만 ‘낭만상’ ‘추억상’ ‘집밥친구 우리 육우상’ ‘Yes! 연천상’ 등 특별상을 가져갔다. 모두가 즐기는 축제축제는 밤까지 이어졌다. 캠핑요리축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인 ‘숲속 작은 콘서트’와 ‘해설사와 함께 하는 낭만 별 보기’ 등이 펼쳐졌다. 콘서트에는 가수 서영은, 투하이가 출연했다. 행사장 무대 주변에 둘러앉은 참가자들은 시원한 저녁 바람을 맞으며 봄 캠핑의 낭만에 푹 빠져들었다. 이어 해설사와 함께 연천 청정 밤하늘의 별을 보며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했다. 참가 가족들의 아이들도 축제를 한껏 즐겼다. 부모님이 요리를 하는 동안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부대행사를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민속놀이’ ‘역동적인 카트레이싱 체험’ ‘페이스 페인팅’ ‘보물찾기’ 등과 함께 양손 가득 선물도 받았다. 오민규(10)군은 “아빠, 엄마와 함께 요리도 하고 재미있는 놀이들을 해서 너무 신났다”며 “책에서 배웠던 별자리도 실제로 보고, 선생님(해설자)의 설명도 들으니 너무 재미있었다”고 신나했다.3일차인 27일에도 축제는 이어졌다. 쓸만한 캠핑 용품을 자유롭게 교환하는 ‘캠핑 플리마켓’이 열려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연천=안민구 기자 2025.04.28 07:00
해외축구

“7만 4000km 이동” 미친 혹사 김민재, 드디어 벤치행…뮌헨은 하이덴하임 4-0 대파→우승 희망↑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드디어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뮌헨은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두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뮌헨은 19일(한국시간) 독일 포이트 아레나에서 열린 하이덴하임과의 2024~25 분데스리가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이겼다.시즌 22승째(6무 2패)를 거둔 뮌헨(승점 72)은 한 경기 덜 치른 2위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63)과 격차를 9점으로 벌렸다. 뮌헨이 단 4경기만 남겨둔 상황이라 우승이 유력한 분위기다.이날 김민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않았다. 최근 혹사 논란과 더불어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보도가 연달아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이번 결장은 호재로 여겨진다. 재충전 후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다. 뮌헨은 에릭 다이어와 요시프 스타니시치 조합에게 중앙 수비를 맡겼다. 전반 12분 뮌헨이 0의 균형을 깼다. 마이클 올리세에게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아크 부근에서 터닝 왼발 슈팅으로 하이덴하임 골망을 갈랐다.전반 19분 역습 상황에서는 콘라드 라이머가 1대1 상황을 맞이해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일찍이 기세를 쥔 뮌헨은 전반 36분 킹슬리 코망의 쐐기골로 사실상 하이덴하임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후반 11분에는 요슈아 키미히까지 골 맛을 보며 기분 좋은 대승을 완성했다.뮌헨은 빅찬스 6개를 만들었을 정도로 활발하게 공격했고, 하이덴하임에 슈팅 4개만을 내줬다. 김민재 대신 선발 출격한 다이어와 스타니시치는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무실점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에게는 꿀맛 같은 휴식이었다. 최근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는 “김민재는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70경기 이상 출전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한 선수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그는 겨울에 20경기 연속으로 뛰었고, 이 기간 평균 3.7일만 쉬었다”고 짚었다.이어 “김민재의 이동 거리도 놀랍다. FIFPro에 따르면, 뮌헨과 한국 대표팀 선수인 김민재는 A매치 20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약 7만 4000km를 이동했으며 이는 지구 둘레의 두 배에 달하는 거리”라고 했다.공개적으로 ‘혹사’를 조명한 셈이다. 그동안 아킬레스건 통증과 기관지염 등 몸 상태도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뮌헨은 오는 26일 마인츠와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와 이재성, 홍현석의 ‘코리안 더비’가 열릴 가능성이 있다.김희웅 기자 2025.04.20 08:25
프로야구

'창원→대구' 삼성은 오히려 좋다, 홈런 21개 중 20개가 라팍에서 나왔다

"지금은 홈 경기가 더 좋으니까요."갑자기 경기 일정이 바뀌었다. 원정 경기가 홈 경기로 바뀌긴 했지만 미리 짜놓은 경기 운영 계획에 차질이 생기진 않았을까. 하지만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큰 영향은 없다"면서도 "오히려 좋다"는 반응을 내보였다.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삼성의 3연전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장소가 바뀌었다. KBO는 지난 15일, "현재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의 완료 시점이 결정되지 않아 (가까운 시일의 창원 경기를) 연기했다"고 말했다. 소식을 들은 박진만 삼성 감독은 "일정 변경이 변수가 되진 않을 거라 본다. 오히려 홈에서 더 성적이 좋고, 홈이 편하다. 선수들 자신감 측면에서도 라이온즈파크에서 한 경기라도 더 하는 게 낫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삼성은 홈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타격에서 차이가 심하다. 현재 삼성은 리그 홈런 1위(21개)지만, 20개를 홈에서만 때려냈다. 나머지 1개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때려낸 구자욱의 홈런이 유일하다. 홈 팀 타율도 리그 1위(11경기 타율 0.294)로 좋지만, 원정 팀 타율은 9위(8경기 0.205)로 극과 극이다. 홈이 훨씬 편하다. 박진만 감독 역시 "투수들이 잘 막아주고 있는데 타선이 걱정이다"라며 "타선 페이스만 올라와주면 더 높은 순위에 있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지만, 아직 원정에서 힘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있다. 홈에서 자신감을 재충전하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창원NC파크는 현재 정밀 안전 점검 중이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은 부산 사직야구장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졌다. 다만 당시 3연전은 별도로 일정을 바꾸지 않고 경기 형태만 NC의 홈 경기로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5~17일 예정됐던 창원 두산 베어스전은 연기됐다. NC 구단과 NC-창원시-창원시설공단의 합동대책반이 실시한 안전 점검은 최근 마무리 단계다. 다만 구장 내 점검을 바탕으로 이상이 발견되면 이를 보고하고 수리 및 보완하는 단계가 남아 있다. 윤승재 기자 2025.04.16 12:01
경제일반

농심, 젤리음료 '츄파춥스 사우어코코' 출시

농심이 젤리음료 ‘츄파춥스 사우어코코’ 2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농심 츄파춥스 사우어코코는 ‘레몬맛’과 ‘청사과맛’으로 구성됐다. 부드럽고 쫄깃한 코코넛 젤리가 들어있어 씹는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농심은 츄파춥스 사우어코코의 독특한 새콤쫄깃한 맛과 츄파춥스 젤리의 브랜드 경쟁력를 활용, 타깃 소비층인 1020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츄파춥스 젤리는 개성있는 제품으로 최근 1020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며 2024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두 배 이상 성장했다.농심 관계자는 “일상 속 재충전 및 기분전환이 필요한 1020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츄파춥스 사우어코코를 출시했다”며, “츄파춥스 사우어코코만의 재미있고 즐거운 새콤쫄깃함을 즐겨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5.04.07 11:21
프로야구

이정후 후계자로 불린 '초대형' 트레이드 메인 카드, 2년 연속 추운 봄...언제 기지개 켜나

2025시즌 두산 베어스 리드오프(1번 타자)로 기대받았던 김민석(21)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제2의 이정후'로 기대받던 그가 2년 연속 초반 난조에 발목잡힌 모양새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김민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재충전과 타격감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이승엽 두산 감독은 엔트리 변동 배경을 묻는 말에 "1군에서 뛸 상태가 아니"라고 명확하게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선구안, (타격) 밸런스가 무너졌다. 어제(2일 키움전) 같이 (안 좋은) 타격이 계속 나올 것 같아서 결정했다. 퓨처스리그에서 뛰며 강점과 문제점을 모두 찾고, 밸런스를 회복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김민석은 지난해 11월 두산과 롯데 자이언츠 사이 3 대 2 트레이드로 잠실 팀에 입성했다. 스프링캠프에서 빼어난 훈련 성과를 보여주며 이승엽 감독에게 어필했고, 두산의 새 1번 타자로 낙점됐다. 시범경기에서도 타율 0.333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지난달 22일 SSG 랜더스와의 개막전에서 역시 2안타를 쳤다. 하지만 이후 갑자기 부진했다. 3월 26일 KT 위즈전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친 뒤 2일 키움전까지 15타석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야구팬 사이에서도 "너무 조급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른 볼 카운트에 배트를 내 범타로 물러나는 승부가 많았다. 김민석은 2023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3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이제는 한국야구 대표 선수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고교 동문(휘문고)이면서 신체 조건 그리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점까지 비견돼 주목을 받았다. 이정후 역시 모교를 방문해 직접 기량을 확인한 김민석을 직접 언급하며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김민석은 데뷔 첫 시즌(2023)부터 129경기에 출전, 400타수 102안타를 기록했다. 타율(0.255)이 높다고 보긴 어려웠지만, 역대 8번째로 데뷔 시즌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이정후의 후계자'로 불리는 자질을 증명했다.하지만 '2년 차 징크스'에 시달렸다. 김태형 감독의 롯데 부임 첫 시즌이기도 한 지난해 그는 41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4월 중순 콜업됐지만, 7경기 30타석에서 타율 0.179에 그쳤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가 5월 초 다시 복귀했지만, 5·6월 두 달 동안 타율 0.217를 기록하며 반등하지 못했다. 그사이 롯데는 근성을 무기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황성빈이 외야 주전 한자리를 차지하며 포지션 정리를 마쳤다. 결국 김민석은 그해 11월 트레이드 됐다. 이승엽 감독은 김민석이 급격한 난조에 대해 "지난주 토요일(3월 29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수비 실책이 있었다. 그 전에 KT 위즈전에서도 (안 좋은 수비가) 나왔다. 기술적인 부분도 있었지만, 멘털적으로 조금 불안한 점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날씨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두산은 2022시즌 신인왕이었던 셋업맨 정철원을 롯데에 내주고 김민석을 데려왔다. 외야수 추재현, 투수 최우인도 트레이드 협상 카드로 쓰였지만, 메인은 김민석이었다. 이승엽 감독은 김민석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판단한다. 그러면서도 더 강인한 정신력, 잘 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2년 연속 추운 봄을 보내고 있는 특급 기대주 김민석이 작금의 시련을 자양분으로 삼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잠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5.04.04 00:10
해외축구

‘벤치 그만!’ 현지 매체, SON 선발 출전 전망…“텔 대신 나서야”

손흥민(33·토트넘)이 다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가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전망했다.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일(한국시간) 첼시와 토트넘의 2024~25 EPL 30라운드 대비 원정팀의 선발 명단을 예측했다. 토트넘은 오는 4일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경기 전 토트넘은 리그 14위(승점 34), 첼시는 4위(승점 49)다. 토트넘 입장에선 지난달 16일 이후 2주가 넘는 휴식기를 가지고 다시 그라운드를 밟는다. A매치 휴식기에, 일부 경기 일정이 조정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토트넘은 유독 첼시와의 ‘런던 더비’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첼시 원정에서의 마지막 승리는 지난 2018년 4월까지 거슬러 가야 한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3연패다.위안은 이번 휴식기를 통해 다수 선수들이 부상을 털고 복귀했다는 점. 매체는 “리그 후반부 중요한 시점을 앞두고 토트넘은 이번 목요일을 새로운 기회로 삼아 그 악몽 같은 기록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첼시는 최근 다소 고전하고 있지만 현재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며 “시즌 초 많은 부상자 문제에 시달린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재 대부분의 선수단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케빈 단소, 데얀 쿨루셉스키, 히샤를리송과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내다봤다.매체 소속 기자들은 나란히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손흥민은 지난달 빡빡한 일정으로 인해 교체로 출발하곤 했다. 그는 토트넘에서의 지난 공식전 5경기 중 선발 출전 2회, 교체 출전 3회를 기록했다.풋볼런던의 롭 게스트 기자는 “공격진에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브레넌 존슨은 A매치 휴식기 전까지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 긍정적인 활약을 펼친 윌손 오도베르가 오른쪽 윙으로 선발 출전해야 하며, 손흥민은 마티스 텔을 대신해 왼쪽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 도미닉 솔란케·제임스 매디슨·루카스 베리발·로드리고 벤탄쿠르·제드 스펜스·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출전을 점쳤다.리 윌모트 기자는 오도베르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의 복귀를 점쳤다. 윌모트 기자는 솔란케, 쿨루셉스키, 손흥민이 전방에 포진할 것이라 내다봤다.‘완전체 토트넘’을 향한 매체의 기대는 크다. 매체는 “첼시 원정은 항상 부담스럽지만, 이번에는 포스테코글루가 거의 완전체로 팀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정한 희망을 가져볼 만하다”고 평했다.김우중 기자 2025.04.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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