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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의 경찰수업’ 김우석 ‘출구없는 우석앓이’ 3가지 이유

배우 김우석이 디즈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재치 넘치는 연기로 맹활약하고 있다. 김우석은 극 중 서범주 역을 맡아 적절한 타이밍에 장면을 환기하는 중요한 신스틸러로 활약 중이다. 캐릭터에 걸맞은 외모와 연기, 센스가 삼박자를 이루며 매회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김우석의 활약상을 되짚어 본다. #바른 외모와 상반되는 코믹연기 김우석은 바르게 생긴 외모만큼 성실하고 올곧은 성격의 서범주에 특유의 천진난만함과 엉뚱함을 추가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매력을 뽐냈다. 전쟁터나 다름없는 경찰 대학에서 살아나기 위해 철통같은 감시를 뚫고 동기들과 한밤중의 라면 파티를 여는가 하면, 시험 족보만을 철석같이 믿고 해외 교환 학생의 단꿈을 꾸다 망연자실해 울분을 토하는 등 코믹한 표정과 대사,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거침없는 열연으로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티격태격 브로맨스 첫 회부터 박성준(유대일 역)과의 덤앤더머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정반대의 성격 때문에 물과 기름처럼 도무지 섞이지 않을 것 같던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다가도, 불의에 맞서거나 위험에 빠진 친구를 구할 때는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며 세상 둘도 없는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14화 엔딩인 유대일의 사고로 어떠한 감정의 변화를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우정과 동기애로 똘똘 회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준 김우석은 소극적이던 극 초반과는 달리, 동기와 관련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사건 해결에 앞장서며 든든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김우석이 어떤 활약을 거듭할지 시선이 모아진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3.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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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유영재, 시선 집중될 수밖에 없는 이유

배우 유영재가 재치 넘치는 연기로 활약 하고 있다. 오늘(5일) 종영되는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에서 조준욱으로 출연 중인 유영재는 적절한 타이밍에 장면을 환기하는 중요한 신스틸러다. 캐릭터에 걸맞은 외모, 연기, 센스 삼박자를 이루며 매회 시선을 사로잡는 유영재의 활약상은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 # 우월한 외모와 상반되는 코믹 연기 반전 매력 입 열기 전까지 예측할 수 없었다. 유영재는 우월한 외모와 재력을 가진 캐릭터 조준욱에 코믹하고 털털한 성격을 추가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알쏭달쏭한 매력을 뽐냈다. 겉으로는 똑 부러지는 성격에 '인싸' 기질이 넘쳐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순수한 두뇌를 가진 조준욱을 간파했다. 전작 tvN '철인왕후'에 이어 소소하지만 피식 웃게 만드는 코믹 연기였다. 특유의 제스처를 곁들여 자칫 오글거릴 수 있는 대사도 자연스럽게 소화했다. # 어제의 절친에서 오늘의 적으로, 그러다 다시 절친으로 첫 회부터 이달(노범태 역)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그렸다. 이후 두 사람 앞에 나타난 미모의 선배 변서윤(이언주 역)으로 인해 유영재는 우정과 사랑 중 사랑을 택하며 이달과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진영(강선호 역)과 연관된 사건을 함께 해결해나가며, 두 사람은 언제 그랬냐는 듯 예전처럼 절친 케미스트리로 힘을 싣고 있다. 유영재는 상황에 따라 이달과의 브로맨스와 적대적 관계를 자유자재로 연기하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엔딩으로 향하고 있는 '경찰수업'에서 유영재의 브로맨스와 러브라인의 결말 역시 기대해볼 만하다. # 우정과 의리로 똘똘 뭉친 강수대의 시초 '강선호를 필두로 모인 수사대'라는 의미의 강수대를 처음 언급한 유영재는 범인을 잡으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인싸' 답게 SNS로 증거를 수집하는 빠른 행동력과 자신의 일처럼 친구를 살뜰히 챙기는 선한 마음을 비쳤다. 특히 퇴학의 위기에도 아랑곳 않고 진영의 버팀목이 되어준 유영재의 희생정신은 지난 13회의 엔딩을 수놓았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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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띠가 전하는 또 다른 꿈···오늘(12일) 신곡 'Teddy Bear'로 컴백

가수 나띠(NATTY)가 새로운 성장점을 맞는다. 나띠는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싱글 'Teddy Bear (테디 베어)'를 발매한다. 나띠의 신곡 'Teddy Bear'는 일렉트로닉 댄스 장르로, 통통 튀는 나띠의 음색과 중독적인 챈트 형식의 후렴구 멜로디, 파워풀한 드럼 사운드, 세련된 신스 베이스와 기타 리프 연주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Teddy Bear'는 나띠가 전하는 또 다른 '꿈'을 향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이다. '순수한 모습의 나로부터 성장해 내 안의 잠재력과 한계를 넘어 폭발시키겠다'는 나띠의 당찬 의지를 따뜻한 동심을 닮은 테디베어에 비유해 재치있게 풀어냈다. 지난 5월 첫 번째 싱글 'NINETEEN (나인틴)'으로 정식 데뷔, 차세대 솔로 기대주로 떠오르며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은 나띠는 이번 신곡을 통해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특유의 사랑스럽고 발랄한 비주얼은 물론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컴백 활동을 예고해 더욱 관심이 쏠린다. 한편, 나띠는 이날 신곡 발매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 자체 유튜브 채널과 틱톡 채널, 자체 트위터, M2 유튜브, 어메이저 등을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진행한다. 이날 나띠는 'Teddy Bear'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하고, 퍼포먼스 영상들과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오픈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선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1.12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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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시세끼 어촌편5' 차승원, 배려심+친절+재치 삼박자 갖춘 남자

배우 차승원의 배려심과 친절, 재치가 삼박자 조화를 이뤘다. 차승원은 3일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어촌편5' 10회에서 세끼 하우스 형제들과 게스트로 나온 배우 이서진의 '라스트 오더'까지 야무지게 챙겼다. 차승원은 마지막 날 아침 식사로 소고기뭇국과 김치볶음을 뚝딱 만들어낸 데 이어, 바로 또 점심밥으로 먹을 백숙을 준비했다. 요리하느라 쉴 틈 없이 움직였던 그는 마지막 식사까지 셰프의 역할을 제대로 했다. 그는 전날 저녁에는 게스트 이서진이 먹고 싶어 한 제육볶음에 불맛을 입혀 식욕을 자극했고, 유해진이 잡아 온 쏨뱅이 5마리를 얼른 손질해 얼큰한 매운탕을 끓였다. 특히 그는 제육볶음의 센 양념 맛을 좋아한다는 이서진에게 "그거 좋아해? 알았어. 알았어. 해줄게"라며 또다시 손님 맞춤 요리를 준비해 따뜻하고 친절한 면모를 드러냈다. 차승원은 유해진이 오랜 시간 바다에서 외롭게 낚시를 하는 이유를 대변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물고기) 하나 잡아서 서진씨에게 대접하고 싶은 거야. 어제부터 계속 얘기하더라"라며 "내가 아주 존경하고 좋아한다"고 절친 유해진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잡아 온 물고기를 맛있고 멋있게 요리해 대접하고 싶은 차승원의 마음도 은근히 드러나, 유유상종 두 친구의 진심은 오롯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또한 낚시를 끝내고 돌아온 유해진의 어깨에 손을 얹고 "고생했다"는 말을 건네는 차승원에게서 배려와 스위트한 매력이 전해지기도 했다. 차승원은 배드민턴을 칠 때는 소년미와 '꾸럭미', 남성미를 동시에 장착해 웃음을 안겼다. 완벽한 운동선수 패션으로 등장한 그는 유해진과 편이 되어 이서진 손호준 팀을 제압했다. 카메라를 향해 포효하는 차승원의 모습은 승리를 향한 강한 집념과 의지가 표출돼 재치 넘쳤다. 그는 또 아빠이자 가장으로서 가족 사랑의 솔직한 마음도 드러내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동료를 위해 맛있는 음식을 선사할 수 있고,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그의 얼굴에는 내내 인자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선 어촌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삼시세끼 어촌편5'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7.0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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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 3일의 재회" 김준수, 日고베 콘서트 성료

가수 김준수(XIA)가 특급 팬서비스를 뽐내며 고베 콘서트를 찾아준 팬들과 함께 3일 동안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김준수는 고베 월드기념홀에서 12일부터 14일 3일간 ‘2019 WAY BACK XIA TOUR CONCERT in JAPAN’으로 일본 팬들을 만나 성황리에 고베 콘서트를 끝마쳤다. 도쿄 콘서트로 3년 만에 팬들과 반가운 재회를 한 김준수는 고베 콘서트 역시 역대급 공연과 팬서비스 등 다양한 매력으로 일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콘서트가 진행되는 내내 공연장은 뜨거운 함성과 행복한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카운트 다운 영상이 시작되자 모든 관객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숨죽여 김준수를 기다렸다. ‘오에오(OeO)’와 함께 김준수가 등장하자 오래동안 그를 기다렸던 팬들의 함성 소리가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뜨거운 환호 속에 첫 무대를 마친 김준수는 “2019 WAY BACK XIA in KOBE에 오신 걸 환영한다. 3년 만에 고베에 왔는데, 여러분들에게 많은 힘을 얻은 덕분에 힘이 넘치고 있다. 3년 동안 보고 싶었던 마음을 담아 전력을 다해서 많은 것을 보여드리고 가겠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번 고베 콘서트 역시 ‘공연킹’ 김준수답게 명품 라이브는 물론 감각적인 무대 연출과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했다. 김준수는 일본 팬들을 위해 준비한 ‘인톡시케이션(Intoxication)’, ‘꽃’ 일본어 버전 외에도 유튜브에 업로드해 화제가 된 커버 곡 ‘쏘아올린 불꽃(打上花火)’, ‘사쿠란보(さくらんぼ)’와 ‘슬픔의 행방(悲しみのゆくえ)’까지 다양한 세트리스트로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또 김준수는 댄스 안무를 직접 알려주기도 하고 ‘노 리즌(No Reason)’, ‘인크레더블(Incredible)’을 같이 부르자고 제안하는 등 콘서트 내내 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끊임없이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준수는 “여러분이 제 콘서트에서 가장 기대하는 시간이다. 모두가 즐거워서 행복하게 웃는 코너를 시작하겠다”라고 콘서트 트레이드마크인 ‘지니타임’을 소개했다. 매 공연마다 팬들의 기발한 소원들을 들어주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시간인 만큼 이번에도 다양한 소원들이 끊이지 않았다. 김준수는 귀여운 캐릭터 머리띠를 쓰고 애니메이션 주제가에 맞춰 춤을 추는 것 외에도 뮤지컬 넘버를 즉석에서 부르는 등 팬들에게 노래와 댄스 선물을 전하며 본 무대와는 또 다른 김준수만의 매력을 아낌없이 발산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다수의 남성 팬들은 물론 베트남에서 방문한 7살 아이부터 80대 여성 팬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눈에 띄었다. 또한, 멀리서 오신 분이 계시냐는 김준수의 질문에 미얀마, 캐나다, 오스트리아 등 해외에서 고베까지 찾아온 팬들이 손을 들었다. 이에 김준수는 감사함을 전하며 즉석에서 셀카를 찍어주는 훈훈한 모습을 뽐냈다. 이처럼 김준수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대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모든 관객들은 마지막 곡이 끝나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김준수의 이름을 외치며 앙코르 무대를 기다렸다. 체리 모자를 쓰고 나온 김준수는 화제의 유튜브 곡 사쿠란보 노래와 함께 귀여운 안무로 마지막까지 팬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이어 김준수는 직접 안무를 가르쳐주며, 함께 무대를 완성하는 ‘역대급 팬서비스’로 팬들을 열광케했다. 팬들은 엄마 미소를 지으며 끝까지 안무를 따라 하는 등 마지막까지 신나게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으며, 이에 감동한 김준수는 “나고야 공연 때는 모든 분들이 이 안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마지막 곡을 앞둔 김준수는 “처음에 고베에 왔을 때는 공연을 잘 할 수 있을지 불안하기도 했는데 이번 콘서트도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여러분들에게 큰 힘을 받아 마지막까지 행복하게 공연할 수 있었다. 덕분에 정말 행복하고 즐거운 공연이 된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할 테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리며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이렇듯 지난 2일부터 양일간 도쿄에서 ‘2019 WAY BACK XIA TOUR CONCERT in JAPAN’ 성황리에 포문을 연 김준수는 이번에도 끝까지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발산하며 탄탄한 보컬부터 댄스, 무대 연출까지 삼박자가 잘 어우러진 공연으로 고베를 홀렸다. 이에 18일부터 이어지는 나고야 콘서트를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김준수의 공연을 본 일본 관객들은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였다. 3일이 너무 짧게 느껴졌다”, “체리킴 김준수 사쿠란보 무대는 정말 최고야! 나고야에서 빨리 만나요”, “준수 덕분에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 생겼다! 우리 항상 함께하자”, “오늘도 보고 왔는데 또 보고싶다! 앞으로도 열일 행보를 응원한다”, “콘서트 내내 팬들과 소통하려는 모습에 감동했다! 초특급 스윗남 김준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베 공연 역시 성황리에 마친 김준수는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나고야 돌핀스 아레나에서 일본 투어 콘서트 ‘2019 WAY BACK XIA TOUR CONCERT in JAPAN’를 이어 나간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4.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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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트레이, 비주얼+실력+입담 삼박자 갖춘 3인조 데뷔

비주얼에 탄탄한 실력, 재치있는 입답까지 겸비한 그룹 트레이(TREI)가 데뷔했다. 삼박자 매력을 갖춘 트레이는 신사동호랭이와 EXID의 든든한 응원 속에 활동을 시작한다.이재준, 김준태, 채창현으로 구성된 트레이는 19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BORN ; 本’을 발매한다. 트레이는 고대 그리스 어로 숫자 3을 의미하며 세 명의 멤버 수를 뜻하는 동시에 집단을 이루는 최소한의 단위이자 완성의 단위로 3명이 최대치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는 팀명이다.데뷔를 앞둔 트레이는 이재준은 "오랜 시간 연습을 함께 했다. 첫 결과물이 나와 기쁘고 설레고 걱정도 된다. 열심히 연습한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새롭게 시도하는 장르는 미숙할 수는 있지만 트레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성을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앨범 작업을 모두 끝내고 앨범이 나왔을 때 뿌듯함을 느꼈다"고 자신했다.데뷔 앨범 ‘BORN ; 本’에는 타이틀곡 ‘멀어져(Gravity)’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으며 멤버 전원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메인보컬 김준태의 유니크한 목소리, 이재준의 안정적인 가창력과 래퍼 채창현의 독특한 래핑에 더해 서정적인 가사와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제목을 세 글자로 통일시키며 트레이만의 세계관을 담는 등 다양한 시도를 기울였다.타이틀곡인 ‘멀어져(Gravity)’는 펑크가 가미된 팝 댄스 장르의 곡이자 이별 후 흘러가는 시간만큼 연인 간의 거리가 멀어지는 상황을 가사로 표현, 경쾌한 멜로디와 아련한 가사에 풍부한 감성을 담았다. 3인조의 퍼포먼스가 한눈에 들어오는 무대 구성과 각자의 파트 안에서 조화를 이루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프로듀싱을 담당한 멤버 채창현이 작곡, 편곡, 기타 세션까지 직접 소화한 ‘아가씨(Lady)를 포함해 ‘안아줘(Turn the light)’, ‘어질해(Deep)’, ‘너의밤(Lonely night)’ 등이 수록됐고 힙합, 트랩, 록, 펑키 등 다양한 장르를 실험했다.트레이는 이미 정식 데뷔 전부터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한 음원 공개, 커버곡 등을 통해 실력을 입증해왔다. EXID '낮보다는 밤'도 만들었다. 채창현은 "앨범 작업할 때는 개인 작업실에서 그냥 놀면서 하는 편이다. 그렇게 하다 탄생한 곡이 신사동 호랭이 형과 만든 '낮보다는 밤'이다. LE 선배님이 듣고 마음에 들어해서 EXID 선배님들이 부르게 됐다"면서 "같이 작업하고 싶었는데 신사동호랭이 형 덕분에 이룰 수 있었다"고 뿌듯해했다. 또 총괄 프로듀싱의 신사동 호랭이에 "형은 우리가 놓치거나 부족한 부분을 편곡하면서 도와주셨다.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계기가 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비스트, 빅스 이후 처음으로 보이그룹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다. EXID에 받은 조언은 "팀워크를 탄탄하게 하라"였다며 "선배님이 밥을 사주신다고 했는데 시간이 안 맞았다. LE 선배님 밥 사주세요"라고 후배의 귀여움도 보였다.트레이는 '본'으로 대중들에게 음악적 역량과 색깔을 각인시키겠다는 각오를 더했다.황지영기자사진=박찬우기자 2019.02.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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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김제동X유리표 공감토크 '톡투유2'…행복한가요 그대

'김제동의 톡투유2'가 공감 토크로 새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서도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이야깃거리들로 귀를 기울이게 만들고 있다. 재치 입담꾼 김제동이 청중들과의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끌고 있고, 데뷔 11년 차에 접어든 소녀시대 유리는 경험을 밑거름 삼아 진짜 권유리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힐링 박사' 정재찬 교수는 다양한 시를 소개하며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여기에 행복 DJ들의 활약까지 깃들어지면서 삼박자가 고루 맞고 있다.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에서 '김제동의 톡투유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민수 PD, 김제동, 유리, 정재찬 교수, 커피소년, 제이레빗이 참석했다. 이민수 PD는 "시즌1 때부터 함께해오고 있다. 프로그램은 시즌1과 닮아 있다. 출연진을 고민했던 부분은 분위기를 좀 더 밝게 만들려고 했다. 그래서 '걱정'에서 '행복한가요 그대'로 옮겨갔다. 사회적 분위기도 많이 바뀌지 않았나. 바라보는 시점을 바꾸면 어떨까 했다. 그 마음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밌는 이야기, 삶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좀 더 집중하기 위해 그렇게 출연진을 꾸렸다. 프로그램이 가진 본질을 바꾸면 김제동 씨가 출연하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놨었다. MC가 소중한 걸 잊지 않았기에 충분히 마음먹은 대로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김제동은 "제작진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을 잃지 않고 간다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 정재찬 선생님이 말씀해주셨지만, 방송에서 시를 읊는다는 건 시청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부정적으로 바라볼 수도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 믿고 신뢰하면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따라가고 있다. 정말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내비치면서 "으름장을 놓지는 않았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재찬 교수는 "세대를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며 행복한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리는 "김제동 오빠와 '톡투유'만이 가진 깊고 진한 향을 같은 공간에서 나눌 수 있어 기쁘다. 함께 숨 쉴 수 있다는 것만으로 행복하다. 기분이 좋은 프로그램이다"라고 전했다.김제동은 시즌2에서 꼭 하고 싶은 것과 관련, "우리 시대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원래의 핵심을 놓치지 않고 갔으면 좋겠다. 시즌2를 맞아 새롭게 갈 수도 있겠지만, 시즌1이 가졌던 마음 그리고 앞에 있는 사람들이 주인공이 아니라 사람들이 있는 쪽이 앞이라는 걸 잊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민수 PD는 유리를 발탁한 이유에 대해 "무수히 많은 웹페이지를 검색해보면서 찾다가 어떤 한 팬이 유리가 가지고 있는 3대 장점을 얘기했다. '첫째 외모, 둘째 인성, 셋째 다정한 심성'이라고 쓰여 있었다. 그 말에 끌려서 만나자고 했다. 그 이후 유리와 직접 만나 프로그램 본질과 이야기를 나누며 잘 통해 함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리는 "프로그램의 취지와 내가 바라는 세상에 대한 색이 같아 '톡투유2'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팬이 남긴 글과 관련, "뭐 틀린 부분은 없는 것 같다.(웃음) 선한 사람 눈에는 선한 것만 보인다고 하지 않나. 팬 분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MC 김제동에게 '톡투유2'란 어떤 의미인지 물었다. 그는 "사람들과 만나는 것에 대한 기쁨이 내겐 강렬하고 크다. 방송만 보는 분들은 알 수 없지만, 현장에선 모니터를 통해 줄 서서 들어오는 분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앉아서 당신들끼리 즐거워하고, 서로 만져주고, 좌석 찾고 그런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다. 가끔 힘이 들기도 하지만 내겐 가장 위로가 되는 프로그램이자 지금 하고 있는 TV 프로그램 중 1순위다"라고 애정을 표했다. 정재찬 교수는 곁에서 지켜본 김제동에 대해 "청중들이 말하게 하는 능력이 부럽다. 어떻게 저렇게 수줍음이 많은 사람들이 말을 하게끔 끄집어낼까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시즌2가 훨씬 더 부드럽게 넘어가는 건 유리 덕분인 것 같다. 김제동도 많이 온화해졌다"고 덧붙여 유쾌하게 만들었다. 지난달 29일 첫 방송된 '김제동의 톡투유2'는 '당신의 이야기가 대본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청중들이 직접 참여하고 이야기하는 토크콘서트형 프로그램. 2017년 6월 종영된 시즌1에서 6만 2000여 명의 청중이 전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들이 매회 화제가 됐다. 이번 시즌에서는 '행복한가요 그대'라는 부제 타이틀과 함께 돌아왔다.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박찬우 기자 2018.06.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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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회 백상]지난 1년 빛낸 TV·영화 작품 '톱10' 발표

제53회 백상예술대상에 첫 도입된 예비후보설문단이 지난 1년간 개봉 혹은 방영된 작품중 톱10을 부문별로 꼽았다.TV·영화 부문별 업계전문가들을 상대로 예비후보설문조사단을 꾸렸고, 심사위원들의 1차 심사에 앞서 추려진 자료다. 설문조사에서 선정된 각 부문별 작품상 톱10 중 다섯 작품이 올해 백상예술대상 작품상 후보에 올랐다. 53회 백상예술대상은 5월 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되며 JTBC와 JTBC2에서 생중계된다. 소개는 가나다순. ▶한 눈에 읽히는 1년간 TV 판도드라마 부문은 지상파와 비지상파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지난 겨울 신드롬을 일으키며 케이블 사상 최고시청률을 기록한 tvN '도깨비'와 서현진의 활약이 빛난 '또 오해영'이 많은 추천을 받았다. 박보검·김유정 주연의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최근 종영한 '김과장'도 빠질 수 없다. 지난해 봄 중년로맨스의 획을 그은 tvN '디어 마이 프렌즈'도 완성도 높은 대본의 힘으로 10개 후보작에 뽑혔다. 1년간 웃음을 준 예능 부문은 장수 프로그램 속 새 예능의 활약도 눈에 띈다. JTBC '아는 형님' '한끼줍쇼'는 예비후보설문단이 좋아했다. 어머니들의 활약이 돋보인 SBS '미운 우리 새끼' 힙합신의 부흥을 알린 Mnet '쇼미더머니'도 사랑받았다. 대표적 장수 예능인 KBS 2TV '1박 2일' MBC '무한도전' '라디오스타'는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교양 작품상 부문은 해마다 선정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올해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팩츄얼드라마를 표방한 '임진왜란 1592'는 드라마지만 다큐의 성격을 띠고 있어 교양으로 포함시켰다. SBS 스페셜은 무려 세 편을 10개 후보작에 올렸다. 매주 참신한 기획의 힘이 빛났다. 시국과 물려 JTBC '썰전'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최근 시작된 '차이나는 클라스'도 방송 시작 한 달 밖에 안 됐지만 호평을 받았다. ▶작품성·대중성 아우르는 영화 톱10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영화 전문가 28인은 작품성과 대중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우수한 작품을 꼽았다. 국내외 평단의 열렬한 지지를 얻은 '곡성(나홍진 감독)'은 톱1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곡성'은 나홍진이 '황해'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작품. 배우 열연, 연출력, 각본 등 삼박자가 잘 맞은 작품이라는 점에서 호평이 쏟아졌다.홍상수의 18번째 연출작이자 제64회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홍상수에게 감독상 트로피를 안겨준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홍상수 감독)'도 톱10에 올랐다. 감독의 연출력이 가장 돋보였던 '더 킹(한재림 감독)'도 많은 지지를 얻었다. 아름다운 미장센과 재치 넘치는 블랙코미디를 잘 버무려냈다는 평. 전현직 대통령이 출연한 뉴스 영상을 영화에 삽입하며 현실감을 불어넣었다는 반응도 얻었다. 이병헌의 캐릭터 변신과 강동원·김우빈의 열연이 눈부셨던 '마스터(조의석 감독)', 세련된 연출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밀정(김지운 감독)', 한국형 좀비 블록버스터물을 완성했다는 호평을 받은 '부산행(연상호 감독)'도 톱10에 랭크됐다.원작 소설 '핑거스미스'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영화를 완성해 놀라움을 던지고, 김태리라는 대형 신인을 발굴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정우성·황정민·주지훈·곽도원·정만식 등 다시는 뭉치기 힘들 것 같은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김성수 감독의 '아수라'도 영화 전문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인 감독답지 않은 완성도 높고 섬세한 연출력을 보여준 윤가은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 '우리들'도 톱10에 들었다. 지난해 열렬한 사랑을 받은 하정우 주연의 '터널(김성훈 감독)'도 톱10에 선정됐다.김연지·김진석 기자 ※예비후보설문단(TV 부문 26명)SBS : 김영섭MBC : 노시용·최민근KBS : 정성효·김영도·박민정EBS : 이미솔Mnet : 김태은·윤신혜tvN : 안상휘·이우형올리브TV : 박상혁채널A : 이진민 김진TV조선 : 김세원·황의철MBN : 김시중JTBC : 박준서·임정아작가 : 김명정·김은희·최대웅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 정찬수·고제영한국콘텐츠진흥원 : 정태성·김희숙 ※예비후보설문단(영화 부문 28명)감독 : 강제규·최동훈·윤제균·안국진·한준희작가 : 김경찬·전계수·정병길제작사 : 강혜정 외유내강 대표·심재명 명필름 대표·이유진 집 대표·임승용 용필름 대표·한재덕 사나이픽셔스 대표평론가 : 박평식·심영섭·전찬일·정지욱영화기자 : 고규대(이데일리)·안진용(문화일보)·윤여수(스포츠동아)·장성란(매거진M)배급사 : 김호성 20세기폭스코리아 대표·박준경 NEW 영화사업부 총괄상무·시연재 CJ E&M 마케팅팀 실장·이재필 롯데엔터테인먼트 투자제작팀장·정근욱 (주) 쇼박스 운영본부 전무·최재원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대표·한세진 메가박스(주) 플러스엠 투자배급팀 팀장 2017.04.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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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1주년 돌잡이 레이스, ‘재미+추억+입수’ 완벽 삼박자!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1주년 특집 방송이었다. ‘1박 2일’이 시즌 3 방송 1주년 특집으로 준비한 황당무계한 돌잡이 레이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이 마련한 기상천외한 레이스, 여섯 멤버들의 물오른 예능감과 단결력이 한파로 잔뜩 움츠린 안방극장을 웃게 했다. 말 그대로 재미, 추억, 입수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1박 2일’다운 방송이었다.1주년을 맞은 ‘1박 2일’의 상승세에 힘입어 ‘해피선데이’ 시청률도 상승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이 속한 ‘해피선데이’ 역시 수도권 기준 17.4%, 전국 기준 16.4%의 시청률로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3주 연속 1위라는 독보적 기록을 세웠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시즌3 방송 1주년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여섯 멤버들이 시즌 3 첫 번째 여행지인 강원도 인제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축하사절단 에이핑크와 돌잔치 전문 MC를 등장시키며 ‘일년 동안 이렇게 자란 너의 모습이 자랑스러워~’라며 무럭무럭 자란 여섯 멤버들을 아기 다루듯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호진 PD는 독특한 방식으로 멤버들에게 미쓰에이 멤버이자 시즌 3 첫 번째 ‘모닝 엔젤’이었던 수지를 찾아서 시즌 3 첫 번째 여행지로 오라고 임무를 내렸다.유호진 PD의 “이 영상을 보고 계실 때쯤이면 여러분 말고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제작진은 철수를 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영상 편지를 바라보며 황당해하는 멤버들의 표정이 웃음을 극대화했다.멤버들은 첫 촬영 당시 홍보차 돌렸던 전단지까지 찾아서 오후 4시 30분까지 베이스캠프로 와야 했다. 더욱이 멤버들은 제작진이 모두 철수한 까닭에 ‘셀프 촬영’까지 할 수밖에 없었다. 1년간 함께 호흡을 맞춘 여섯 멤버들은 서로 촬영을 분담해가며 제작진이 내린 당황스러운 임무를 하나씩 수행하기 시작했다.1년간 함께 여행을 다니며 울고 웃었던 멤버들은 눈빛만 봐도 손발이 척척 맞았다. 바쁜 상황에서도 “풀샷 찍어라”, “외관 찍자”, “인서트 꼭 따라”며 열정적으로 ‘셀프 촬영’을 해서 ‘깨알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제작진 역시 레이스 중간 중간에 “카메라와 마이크가 켜져 있는지 확인해달라”라고 절박하지만 웃음 가득한 쪽지를 남겨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레이스에 돌입한 멤버들은 전단지를 찾기 위해 여의도 KBS 예능국을 방문, 제작진의 컴퓨터 파일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행하고 있었던 제작진의 제보로 멤버들의 계획은 무산됐고, 수지를 섭외하는데 힘을 쏟았다. 멤버들은 ‘뮤직뱅크’ 대기실까지 찾아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매니저에게 부탁을 하기도 하고, 소속사 사무실까지 찾아가며 정성을 기울였다. 심지어 데프콘은 포미닛 멤버 가윤에게 전화를 걸어 “너 수지와 친하니?”라고 물어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웃겼다.무슨 이야기를 해도 수지의 이름이 언급되는 도돌이표 상황극이 펼쳐진 것. 시청자들은 방송 중 수지의 이름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재치 넘치는 자막에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준호 역시 고 이주일로 변신해 “수지야 콩나물 팍팍 무쳤냐?”라며 ‘수지큐’ 개그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떨어뜨렸다. 멤버들의 머릿속에는 온통 수지뿐이었고 차태현은 “진짜 수지만 (계속) 말한다. 이렇게 태어나서 수지만 찾아보기 처음이다”며 혀를 내둘렀다. 결국 멤버들은 일정 탓에 출연하지 못한 수지와 통화를 통해 임무를 완료했다.이날 방송의 묘미는 막간 복불복과 멤버들의 장난이었다. 차량에 제작진이 남겨놓은 배즙 선물이 사실은 까나리 액젓이었던 것. 또한 잠시 휴게소에 정차한 사이 김준호에게 낙오 장난을 치는 등 멤버들은 1년 동안 쌓은 단단한 우정을 바탕으로 소소한 장난으로도 큰 웃음을 선물했다. 1주년 특집 방송은 ‘1박 2일’ 특유의 단결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멤버들은 인제 주민들의 도움에도 첫 번째 촬영지를 헷갈려 제 시간에 촬영지에는 도착하지 못했다. 때문에 입수를 해야 했지만 멤버들이 1년 전에 뿌렸던 전단지를 다시 찾고 수지를 찾는 일은 성공했다.제작진과 협상 끝에 입수 복불복 사다리 타기를 하게 됐고, 맏형 김주혁과 막내 정준영이 입수했다. 극심한 추위 속에 입수를 하는 두 멤버들의 고통스러운 표정과 이를 바라보는 멤버들의 장난기 가득한 웃음은 입수의 즐거움을 더했는데, 김주혁은 좌절 속에서 입수를 하면서도 맏형답게 “’1박 2일 첫돌을 축하하며~ ‘1박~ 2일”을 외쳐 의미를 되새겨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이날 ‘1박 2일’은 1년 전 시즌 3 첫 방송의 추억을 되새기는 동시에 멤버들의 웃음으로 똘똘 뭉친 막강한 캐릭터가 빛이 났다. 제작진이 만든 황당하고 기발한 레이스 속에서 멤버들의 예능감은 극대화됐다. 소소한 수다만으로도 웃음을 안기고, 끈끈한 협동심으로 무장한 여섯 멤버들의 활약은 1주년 특집 방송답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앞으로 이들이 펼쳐나갈 무궁무진한 재밌는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방송 후 시청자들은 “벌써 방송 1년이라니 ‘1박 2일’ 덕분에 일주일이 행복했다”, “요즘 ‘1박 2일’ 왜 이렇게 웃기냐”, “멤버들 수다만 떨어도 꿀재미”, “마지막에 인간 사다리 타기 대박이었다”, “‘1박 2일’ 매주 웃음 포텐 터지고 있다”, “역시 겨울엔 ‘1박 2일’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즌 3의 1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4일 방송된다.온라인 일간스포츠사진제공=‘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2014.12.0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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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1주년, 눈빛만 봐도 손발 척척~ 웃음 포텐 터졌다!

‘1박 2일’ 1주년 맞이 돌잡이 레이스, 추억 돋는 구성! 도망간 제작진! 빵 터진 멤버들! 1박 2일이 1주년 특집 방송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1주년 특집으로 준비한 황당무계한 돌잡이 레이스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제작진이 마련한 기상천외한 레이스, 여섯 멤버들의 물오른 예능감과 단결력이 한파로 잔뜩 움츠린 안방극장을 웃게 했다. 말 그대로 재미, 추억, 입수까지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1박 2일’다운 방송이었다.1주년을 맞은 ‘1박 2일’의 상승세에 힘입어 ‘해피선데이’ 시청률도 상승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이 속한 ‘해피선데이’ 역시 수도권 기준 17.4%, 전국 기준 16.4%의 시청률로 일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며, 동 시간대 시청률 13주 연속 1위라는 독보적 기록을 세웠다.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은 시즌3 방송 1주년 특집이 펼쳐진 가운데, 여섯 멤버들이 시즌 3 첫 번째 여행지인 강원도 인제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축하사절단 에이핑크와 돌잔치 전문 MC를 등장시키며 ‘일년 동안 이렇게 자란 너의 모습이 자랑스러워~’라며 무럭무럭 자란 여섯 멤버들을 아기 다루듯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유호진 PD는 독특한 방식으로 멤버들에게 미쓰에이 멤버이자 시즌 3 첫 번째 ‘모닝 엔젤’이었던 수지를 찾아서 시즌 3 첫 번째 여행지로 오라고 임무를 내렸다. 유호진 PD의 “이 영상을 보고 계실 때쯤이면 여러분 말고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제작진은 철수를 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영상 편지를 바라보며 황당해하는 멤버들의 표정이 웃음을 극대화했다. 멤버들은 첫 촬영 당시 홍보차 돌렸던 전단지까지 찾아서 오후 4시 30분까지 베이스캠프로 와야 했다. 더욱이 멤버들은 제작진이 모두 철수한 까닭에 ‘셀프 촬영’까지 할 수밖에 없었다. 1년간 함께 호흡을 맞춘 여섯 멤버들은 서로 촬영을 분담해가며 제작진이 내린 당황스러운 임무를 하나씩 수행하기 시작했다. 1년간 함께 여행을 다니며 울고 웃었던 멤버들은 눈빛만 봐도 손발이 척척 맞았다. 바쁜 상황에서도 “풀샷 찍어라”, “외관 찍자”, “인서트 꼭 따라”며 열정적으로 ‘셀프 촬영’을 해서 ‘깨알 재미’를 놓치지 않았다. 제작진 역시 레이스 중간 중간에 “카메라와 마이크가 켜져 있는지 확인해달라”라고 절박하지만 웃음 가득한 쪽지를 남겨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레이스에 돌입한 멤버들은 전단지를 찾기 위해 여의도 KBS 예능국을 방문, 제작진의 컴퓨터 파일을 뒤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미행하고 있었던 제작진의 제보로 멤버들의 계획은 무산됐고, 수지를 섭외하는데 힘을 쏟았다. 멤버들은 ‘뮤직뱅크’ 대기실까지 찾아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매니저에게 부탁을 하기도 하고, 소속사 사무실까지 찾아가며 정성을 기울였다. 심지어 데프콘은 포미닛 멤버 가윤에게 전화를 걸어 “너 수지와 친하니?”라고 물어 멤버들과 시청자들을 웃겼다. 무슨 이야기를 해도 수지의 이름이 언급되는 도돌이표 상황극이 펼쳐진 것. 시청자들은 방송 중 수지의 이름이 끊임없이 쏟아지는 재치 넘치는 자막에 웃음을 참기 어려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준호 역시 고 이주일로 변신해 “수지야 콩나물 팍팍 무쳤냐?”라며 ‘수지큐’ 개그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떨어뜨렸다. 멤버들의 머릿속에는 온통 수지뿐이었고 차태현은 “진짜 수지만 (계속) 말한다. 이렇게 태어나서 수지만 찾아보기 처음이다”며 혀를 내둘렀다. 결국 멤버들은 일정 탓에 출연하지 못한 수지와 통화를 통해 임무를 완료했다. 이날 방송의 묘미는 막간 복불복과 멤버들의 장난이었다. 차량에 제작진이 남겨놓은 배즙 선물이 사실은 까나리 액젓이었던 것. 또한 잠시 휴게소에 정차한 사이 김준호에게 낙오 장난을 치는 등 멤버들은 1년 동안 쌓은 단단한 우정을 바탕으로 소소한 장난으로도 큰 웃음을 선물했다. 1주년 특집 방송은 ‘1박 2일’ 특유의 단결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멤버들은 인제 주민들의 도움에도 첫 번째 촬영지를 헷갈려 제 시간에 촬영지에는 도착하지 못했다. 때문에 입수를 해야 했지만 멤버들이 1년 전에 뿌렸던 전단지를 다시 찾고 수지를 찾는 일은 성공했다. 제작진과 협상 끝에 입수 복불복 사다리 타기를 하게 됐고, 맏형 김주혁과 막내 정준영이 입수했다. 극심한 추위 속에 입수를 하는 두 멤버들의 고통스러운 표정과 이를 바라보는 멤버들의 장난기 가득한 웃음은 입수의 즐거움을 더했는데, 김주혁은 좌절 속에서 입수를 하면서도 맏형답게 “’1박 2일 첫돌을 축하하며~ ‘1박~ 2일”을 외쳐 의미를 되새겨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이날 ‘1박 2일’은 1년 전 시즌 3 첫 방송의 추억을 되새기는 동시에 멤버들의 웃음으로 똘똘 뭉친 막강한 캐릭터가 빛이 났다. 제작진이 만든 황당하고 기발한 레이스 속에서 멤버들의 예능감은 극대화됐다. 소소한 수다만으로도 웃음을 안기고, 끈끈한 협동심으로 무장한 여섯 멤버들의 활약은 1주년 특집 방송답게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앞으로 이들이 펼쳐나갈 무궁무진한 재밌는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벌써 방송 1년이라니 ‘1박 2일’ 덕분에 일주일이 행복했다”, “요즘 ‘1박 2일’ 왜 이렇게 웃기냐”, “멤버들 수다만 떨어도 꿀재미”, “마지막에 인간 사다리 타기 대박이었다”, “‘1박 2일’ 매주 웃음 포텐 터지고 있다”, “역시 겨울엔 ‘1박 2일’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한편,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여섯 멤버들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시즌 3의 1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4일 방송된다.박형진 기자[사진제공 =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2014.12.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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