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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신동엽·수지·박보검 3MC…’백상예술대상’ 오늘(5일) 개최

백상예술대상이 61년 역사의 포문을 연다.방송·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 '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가 5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된다. 신동엽·수지·박보검 3MC가 올해도 진행에 나선다.61회를 맞이한 백상예술대상은 대중문화 예술계 일원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정체성은 지키면서, 기존 TV 부문이 방송 부문으로 변경되는 등 보다 확장된 변화를 꾀한다.신뢰와 공정성을 바탕으로 오랜 역사를 지켜온 만큼, 올해 시상식도 지난 1년간 방송·영화·연극 분야에서 활약한 업계 종사자들을 한 자리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제61회 백상예술대상 with 구찌'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Gucci)가 3년 연속 파트너로 참여하며, JTBC·JTBC2·JTBC4에서 동시 생중계, 프리즘·네이버TV·치지직에서 디지털 생중계된다.▶방송 부문TV 부문에서 방송 부문으로 명칭을 변경한 올해 백상에는 플랫폼의 경계를 허물고 활약한 주역들이 총출동한다. 지난 한 해 신드롬을 일으켰던 작품의 주인공부터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은 신예까지, K-콘텐트의 중심에 선 후보들이 참석해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8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백상 최다 노미네이트의 주인공이 된 '폭싹 속았수다'는 후보 참석자 또한 가장 많다. 김원석 감독을 필두로 한 제작진, 각각 남녀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른 박보검과 아이유가 백상에서 재회한다. 남녀 조연상 후보에 오른 최대훈과 염혜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인 김태연도 참석을 결정했다.'선재 업고 튀어' 열풍도 백상에서 재현된다. 이시은 작가, 변우석과 김혜윤, 송건희까지 후보 전원이 참석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전망이다. 지난 59회 백상에서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후보에 올랐던 변우석은 방송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2년 만에 돌아온다. 이도윤 감독, 주지훈, 윤경호, 하영 등 '중증외상센터' 팀의 팀워크를 백상에서 다시 한번 만나볼 수 있다. 모든 후보가 참석을 확정해 더욱 시선을 모은다. 김태리, 오경화, 정은채는 나란히 한자리에 모여 '정년이'의 여운을 이어간다. 지난 58회 백상에서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김태리가 3년 만에 다시 트로피를 품에 안을지 주목된다.'굿파트너'로 첫 연기대상을 수상했던 장나라는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라 있고, 조연상에 노미네이트된 김준한은 백상을 세 번째로 찾는다. 최유나 작가도 함께할 예정이다. '옥씨부인전'의 신스틸러 김재화는 여자 조연상 후보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 추영우도 빠짐없이 참석을 확정했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송연화 감독, 이덕훈 촬영 감독, 김정진, 채원빈은 첫 백상 나들이다. '좋거나 나쁜 동재'의 사랑스러운 듀오, 이준혁과 현봉식의 재회도 반갑다.배우 김희원은 '조명가게'의 감독 김희원으로 후보석에 착석한다. 고민시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를 대표해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참석한다. 남자 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노재원은 '오징어 게임' 시즌2 팀을 대표한다. '가족계획'으로 호평을 한몸에 받은 김국희도 백상 나들이에 나선다. '스터디그룹'의 차우민과 '유어 아너'의 허남준이 남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마녀'의 노정의와 '폭군'의 조윤수가 여자 신인연기상 후보로 참석해 작품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지옥' 시즌2의 VFX를 책임진 홍정호·이승제·김정민 슈퍼바이저는 예술상 후보로 참석을 결정했다.세대와 플랫폼을 모두 아우르는 예능상 후보들의 면면은 백상이 지향하는 다양성의 확장을 담고 있다. 베테랑 신동엽과 유재석, 장르를 넘나드는 성시경, 지금 가장 뜨거운 예능인 덱스, 떠오르는 얼굴 김원훈 등이 남자 예능상 후보에 올라 있다. 여자 예능상 후보에는 꾸준히 한결같이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홍진경, 장도연을 시작으로 새로운 전성기를 연 이수지, 예능계 치트키로 떠오른 지예은과 해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무쇠소녀단', '스테이지 파이터', '아조씨의 여생', '풍향GO',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그리고 '다큐프라임-내 마지막 집은 어디인가', '모든 패밀리', '바람되어, 다시 너와',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샤먼: 귀신전'을 만든 주역들도 백상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제작진과 함께 이영주 미술 감독이 후보로 함께 축제를 즐길 계획이다.▶영화 부문영화 부문은 지난 1년 간 어려운 상황 속에도 극장을 지키며 관객들에게 웃음과 위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한 영화인들이 백상의 자리도 지킨다. 제작자와 감독들은 물론, 30명의 배우 후보들이 전원 참석을 결정하면서 백상도 놀란 '역대급 참석률'을 자랑한다.작품상 포함 5개 부문에 나란히 노미네이트 된 '대도시의 사랑법', '리볼버', '전,란' 그리고 '하얼빈'은 팀으로 움직인다. 작품상과 구찌 임팩트 어워드 부문 후보로 작품으로만 2개 트로피를 노리는 '대도시의 사랑법'은 이언희 감독을 필두로 지난해 여자 최우수연기상 주인공 김고은이 1년만에 다시 백상을 찾는다. 노상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백상에 첫걸음 한다.'리볼버'는 충무로 큰 언니 전도연이 오랜만에 시상식 나들이를 확정, 백상의 품격을 높인다. 대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는 임지연과 이들을 이끈 오승욱 감독도 사이좋게 착석한다. '하얼빈'을 통해 굵직한 영화 필모그래피를 품게 된 현빈도 출격해 빛나는 백상을 완성한다. 우민호 감독과 조우진의 존재 역시 스크린 안팎으로 든든하다.넷플릭스 영화 최초 백상 영화 부문 작품상에 이름을 올린 '전,란' 팀은 총출동이다. 글로벌 거장 박찬욱 감독이 선봉에 선다. 제작과 시나리오 집필에 참여한 박찬욱 감독은 신철 작가와 각본상 후보로 백상 출석을 알렸다. 김상만 감독은 아쉽게 감독상 후보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작품상 후보 일원으로 기쁨을 만끽한다. 백상 단골 손님 박정민과, 영화로 생애 첫 신인연기상 후보에 지명된 정성일의 얼굴도 반갑다.여성 서사가 빛난 '검은 수녀들', '히든페이스'는 배우들이 작품을 대표한다. 배우로서 물오른 변화가 아름다운 송혜교는 오컬트 영화 '검은 수녀들'로 TV를 넘어 영화까지 3년 연속 백상과 인연을 맺는다. 그 옆을 전여빈·문우진이 따뜻하게 지킨다. 연기로 장르의 선입견을 깨부순 '히든페이스' 조여정·박지현도 백상에서 조우한다.코미디 쌍두마차로 사랑받은 '핸섬가이즈'와 '파일럿'은 각각 남동협 감독과 이희준·공승연, 조정석·한선화와 이서진 분장감독이 영화만큼 재미있을 백상의 그림을 기대케 한다. '승부' 김형주 감독과 이병헌, '아침바다 갈매기는' 박이웅 감독과 윤주상, '정순' 정지혜 감독과 김금순, '탈주' 이종필 감독과 구교환, '베테랑2' 정해인과 유상섭 무술감독, '장손' 오정민 감독과 강승호는 짝꿍으로 만난다.또한 '그녀에게' 이상철 감독과 배우 성도현은 구찌 임팩트 어워드 후보로 백상에 입성하고, '그녀가 죽었다' 김세휘 감독, '딸에 대하여' 이미랑 감독을 비롯해 '행복의 나라' 유재명, '보통의 가족' 수현, '해야 할 일' 장성범, '미망' 이명하, '빅토리' 이혜리, '스트리밍' 하서윤, '청설' 노윤서, '원더랜드' 박병주 슈퍼바이저는 당당하게 각 작품 단 한 명의 후보로 참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연극 부문지난 55회 백상에서 18년 만에 부활해 어느덧 일곱 번째 수상자를 배출하게 된 연극 부문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백상연극상, 연기상, 젊은연극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연극 시상식 중 유일하게 매체 중계가 되는 특이성을 바탕으로 해를 거듭할 수록 더해지는 상의 무게감과 높은 참석률이 연극 부문의 힘을 지탱한다.연극 부문 대상 격에 해당하는 백상연극상과 연기상 후보를 모두 배출한 세 작품은 제작진과 연출, 배우가 나란히 백상에 방문한다. '몰타의 유대인'은 이곤 연출과 극단 적 마정화 대표, 배우 곽지숙, '진천이 추천하는 진천 추천연극 진천사는 추천석'은 이철희 연출과 배우 조영규, '퉁소소리'는 고선웅 연출과 박지환 프로듀서, 배우 정새별이 후보석에 앉는다.또 다른 백상연극상 후보 '구미식'은 배우 윤경, '장녀들'은 서지혜 연출이 참석하고, 연기상 후보 '지상의 여자들' 이진경, '모든' 최희진도 백상 레드카펫을 밟는다.생물학적 나이의 젊음이 아닌 새로움의 젊음을 추구하는 젊은연극상은 '말린 고추와 복숭아향 립스틱'으로 극단 공놀이클럽의 강훈구 연출, '멸망의 로맨스'를 내놓은 극단 보편적극단의 이보람 프로듀서, '유원' 극단 앤드씨어터의 전윤환 연출과 권근영 프로듀서, '더 시걸' 이승원 연출, '1923년생 조선인 최영우' 이태린 연출이 후보이자 후보를 대표해 참석한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5.05 09:32
영화

“푸바오 업고 뛰어”…‘안녕, 할부지’, 팬덤으로 흥행 날개 달까 [줌인] ①

중국으로 떠난 ‘국민 판다’ 푸바오가 스크린으로 찾아와 팬심을 달랜다.오는 4일 개봉하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중국 송환일이 결정된 순간부터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향한 그날까지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와 ‘할부지’ 강철원, 송영관, 오승희 주키퍼의 교감을 그린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개봉을 하루 앞둔 3일 오전 기준 ‘안녕, 할부지’는 전체 예매율 2위(15.2%)를 유지하며 ‘국민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 영화(9.4%)도, 같은 날 개봉하는 팀 버튼 감독 신작 ‘비틀쥬스 비틀쥬스’(7.6%)도 추월했다. 1위는 천만 영화의 속편 ‘베테랑2’(31.8%)가 지키고 있지만, ‘안녕, 할부지’도 여느 스타나 글로벌 IP 못지않은 팬덤 화력을 증명했다. 이번 영화가 다큐멘터리 포맷임은 물론, 이미 여러 콘텐츠를 통해 다뤄진 이야기임에 관객 선택을 받았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푸바오의 일상은 SBS 관찰 예능 ‘푸바오와 할부지’와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 등을 통해 전해졌으며, 송환 한 달 전인 지난 3월 푸바오의 마지막 대중 공개일은 뉴스에서도 크게 보도 됐다. 그럼에도 극장에서 관람하는 러닝타임 95분이 선사할 새 경험에 대한 기대가 예매율을 통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안녕, 할부지’의 심형준 감독은 “주로 예능적으로 보여줬던 이야기를 시네마틱하고 깊이 있게 보여주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연출을 수락했다. 시네마틱한 코드는 당연히 가져가면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차별점으로 두고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토마스 고 연출 또한 “최대한 이들의 진실한 이야기를 잘 담자는 것이 목표였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시즌2까지 방영되며 최고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기준)를 기록한 ‘푸바오와 할부지’는 관찰 토크 형식 예능으로,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일상을 전하면서도 패널들의 리액션과 적재적소의 자막이 공감을 끌어냈다. MC 장도연, 전현무의 주도로 화면에 담긴 푸바오의 모습을 보며 시청자를 대신해 주키퍼에게 질문도 던지며 웃음뿐 아니라, 교양도 챙겼다.반면 ‘안녕, 할부지’는 담담한 시선으로 판다들과의 만남부터 보살핌, 헤어짐까지의 여정을 한 줄기로 그리면서 명확한 스토리텔링을 전한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도착하고, 푸바오가 국내 최초 자연번식 판다로 태어나는 순간부터 중국의 정책상 예정된 이별을 맞이하는 과정까지를 한 호흡으로 그리다 보니 여느 영화 못지않은 감동적인 이야기로 완성됐다.사람처럼 움직이며 웃음을 줬던 푸바오의 귀여운 모습만이 주는 아니다. 앞선 많은 콘텐츠에서 효과음이나 때로는 더빙으로 푸바오의 ‘결정적 순간’을 부각했다면 ‘안녕, 할부지’에서는 사육사들과 바오패밀리가 인연으로 만나 인생과 ‘판생’이 교차하는 것의 의미를 조명한다. 무엇보다 중국 송환 전 3개월 동안을 집중해 이별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중국에서의 재회 현장을 길게 담아 새로운 내용도 제시한다. 적절한 대목에서 삽입되는 애니메이션과 음악도 감동을 배가시킨다. 장르도 ‘다큐메이션’을 표방했다. 극중 바오패밀리의 전사 설명을 대신하는 애니메이션은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톤을 환기하면서 ‘단지 동물’이 아닌 판다들과 관객의 심적 거리감을 좁힌다. 푸바오에 울고 웃어본 팬이라면 제 마음을 알아준 것 같아 코끝이 찡해지는 대목도 담겼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최근 극장가에서 눈에 띄는 현상은 팬덤이다. 푸바오 또한 SNS뿐 아니라, SBS의 방송들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반려처럼 관계 맺는 서사구조 안에서 팬덤을 형성했다”며 “푸바오 팬덤은 사육사들과 함께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고 소통으로 참여해 온 일종의 ‘양육자 팬덤’이다.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수요뿐 아니라, 다큐멘터리가 가진 진정성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9.04 06:00
연예일반

“남다른 세심함” 박보검, 미담 하나 추가요…12년 전 팬 이름 기억

배우 박보검이 12년 만에 만난 팬 이름을 기억한 미담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2년 전 20살 보검 오빠가 좋다고 응원하던 17살 고딩이 스물아홉이 되어버렸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 속에는 지난 6일 진행된 영화 ‘원더랜드’ 무대인사 중 박보검이 12년 만에 만난 팬 이름을 정확하게 기억하는 모습이 담겼다. 한 상영관에서 이벤트에 당첨된 관객에게 선물을 건넬 준비를 하다가, 본인의 오랜 팬임을 알아채고 반갑게 인사하며 포옹을 한 것. 해당 팬은 “오빠가 내 이름을 기억하는데 소리를 어떻게 안 지르나”라며 “12년 전 20살 보검 오빠가 좋다고 응원했던 17살 고딩이 스물아홉이 돼버렸다. 근데 오빠 앞에선 소녀가 되네”라고 글을 남겨 당시의 행복을 전했다.영상 속 박보검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찐사랑이다”, “진정성 있는 사람”이라고 칭찬이 이어졌다. 앞서 박보검은 유튜브 토크쇼 ‘살롱드립2’ 에서도 MC 장도연과 드레스 코드를 사전에 맞추려 했다는 등 상대를 배려하는 섬세한 모습으로 눈길을 끈 바 있다.한편 박보검은 전역 후 첫 스크린작 ‘원더랜드’를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원더랜드’는 세상을 떠난 소중한 이를 AI로 복원해 영상통화로 재회하는 서비스가 제공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으로 박보검은 사고로 의식불명이 되어 AI로 복원되는 태주 역을 맡아 수지와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6.07 23:28
연예일반

유재석·염정아·문소리·신하균·김우빈 등 백상 시상자로 출격

백상예술대상에 별들이 뜬다. 1년 전 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누린 수상자들과 신작으로 시청자와의 만남을 앞둔 스타들 모두 58회 백상예술대상 무대로 향한다.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백상예술대상을 위해 뭉친다. 지난해 수상 주인공들은 올해 축하와 격려를 위해 발걸음한다. 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에서 두 번째 대상 트로피(49회·57회)를 거머쥔 유재석은 TV 부문 대상 시상자로 모습을 드러낸다. 흔들림 없는 최정상의 위치를 자랑하는 유재석은 선후배, 동료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 위에 오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힘들었던 영화계를 위로하기 위해 백상과 인연이 남다른 이준익 감독(42회 대상작 선정·52회·57회 대상)도 영화 부문 대상 시상자로 참석한다.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신하균과 김소연도 함께한다. 각각 드라마 '괴물'과 '펜트하우스'로 지난해 소름 끼치는 연기력을 선사했던 두 사람은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던 유아인과 전종서도 나란히 참석을 결정했다. 전종서의 경우 올해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로 노미네이트 돼 2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지난해 TV 부문 조연상 시상 중 자신의 이름을 호명하는 명장면을 탄생시킨 오정세는 '동백꽃 필 무렵'에서 부부 호흡을 맞춘 염혜란과 재회한다. 수상의 영광 역시 함께 누렸던 사이인 만큼 믿고 보는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변함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행보를 펼치고 있는 박정민과 김선영도 참석해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추억하며 올해 수상의 주인공을 축하한다. 매끄러운 진행력과 예능감을 갖춘 예능상 주인공 이승기와 장도연도 트로피를 전달하기 위해 백상 무대를 찾는다. 연극 부문 최우수연기상 수상자였던 최순진과 이봉련 역시 연극계 희망의 불씨를 위해 시상자로 나선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 연기상을 받고 누구보다 바쁜 행보를 보인 이도현·박주현·홍경·최정운도 백상으로 향한다. 신작 공개를 앞두고 팬들과 만날 첫 무대로 백상예술대상을 택한 배우들도 있다. 오는 6월 JTBC 드라마 '클리닝업'으로 복귀하는 염정아가 작품 공개 전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을 먼저 찾는다. 'SKY 캐슬' 이후 3년 만의 드라마이기도 하고 2년 전 백상예술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던 기분 좋은 추억을 회상하며 시상자로 나선다. 내달 첫 방송 예정인 JTBC 신작 '인사이더' 주인공 강하늘·이유영 역시 시상자로 만날 수 있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백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인 tvN 드라마 '아일랜드' 촬영을 위해 제주도에서 구슬땀을 흘린 이다희와 차은우는 9등신 미녀와 미남의 조합을 완성하며 시상식에 존재감을 드러낸다. 넷플릭스 드라마 '더 패뷸러스' 주인공 최민호·채수빈은 바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백상예술대상을 위해 일정을 조율하는 의리를 뽐냈다. 극단 차이무 출신인 문소리는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극계가 신음하는 상황 속에서도 무대를 포기하지 않은 동료들과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기꺼이 참석을 결정했다. 연극계 부활의 기운을 불어넣으며 백상 연극상 부문을 시상한다. 지난해 1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쉬었던 박소담은 6개월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선다. 영화 '특송'으로 영화 부문 최우수연기상 후보에도 오른 그는 자신이 직접 쓴 진솔한 마음을 담은 대본으로 연극에 대한 애정을 표한다. 젊은 연극상 시상자로 만나볼 수 있다. 고수는 '고비드'라는 수식어를 증명하는 멋스러운 슈트핏을 뽐내며 존재감을 발휘한다. TV 부문·영화 부문 예술상 시상자로 나서 현장에서 작품을 위해 헌신한 스태프들에게 박수를 보낼 예정이다. 절친 김우빈과 이광수는 나란히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해 tvN 예능 '어쩌다 사장2'를 잇는 또 하나의 진한 우정의 무대를 보여준다. 두 사람의 센스 넘치는 입담이 담긴 TV 부문 연출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 시상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진다. 58회 백상예술대상은 2021년 4월 12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OTT·웹에서 제공된 콘텐트나 같은 시기 국내에서 공개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TV·영화·연극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백상예술대상은 5월 6일 오후 7시 45분부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진행된다. JTBC·JTBC2·JTBC4에서 생방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틱톡에선 디지털 생중계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04 09:15
연예

'마녀체력 농구부' 대세 허니제이, 연예인들의 연예인 등극

댄서 허니제이가 화려한 첫 등장으로 '연예인들의 연예인'에 등극한다. 내일(15일) 오후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이하 '마녀체력 농구부')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운동을 멀리했던 운동꽝 언니들의 생활체육 도전기를 다룬다. 첫 방송에는 여자 농구단 창단에 앞서 감독 문경은, 코치 현주엽, 매니저 정형돈과 8인 선수단 송은이, 고수희, 별, 박선영, 장도연, 허니제이, 옥자연, 임수향의 첫 만남이 공개된다. 이날 첫 만남에서 허니제이는 핑크 패션에 하이힐까지 화려한 비주얼로 모습을 드러낸다. 송은이와 장도연은 허니제이를 보자마자 환호성을 지르며 "너무 신기하다"라고 두 팔 벌려 환호하는가 하면 "전국을 들고 계신 분"이라며 팬심을 숨기지 못한다. 반면 문경은은 허니제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복화술에 가까운 혼잣말로 "누군데?", "내가 알아야 하잖아. 누구야?"라며 안절부절 못해 웃음을 선사한다. 그런가 하면 허니제이는 농구 스타트를 위한 다부진 각오와 함께 자신의 마스코트와 같은 화려한 손톱 절단을 선언한다. 화제의 힙합 댄스 크루 홀리뱅의 리더인 허니제이에게 있어서 손톱은 춤 선을 부각시키는 중요한 스타일링 중 하나. 그럼에도 허니제이는 "농구를 배우기 위해 8년동안 기른 손톱을 자르겠다"라고 선언한 후 짧은 손톱으로 등장하는 필사의 각오로 문경은 감독의 부담을 배가시킨다. 뿐만 아니라 고수희와 옥자연의 남다른 인연이 공개돼 분위기를 한층 달아오르게 만든다. 고수희와 옥자연은 2013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무대에 함께 오른 연극 선후배 사이. '마녀체력 농구부'로 10여년 만에 농구 팀원으로 재회한 것. 고수희는 긴장감 때문에 눈 앞에 앉아 있던 옥자연을 한참동안 알아보지 못하고 뒤늦게 그를 알아본 후 화들짝 놀라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첫 만남부터 주체할 수 없는 하이 텐션으로 팀 케미스트리를 폭발시킨 8인의 마녀 언니들과 뜻하지 않은 여자 농구단을 책임지게 된 문경은, 현주엽, 정형돈 감코매(감독+코치+매니저)의 첫 만남이 담길 '마녀체력 농구부' 첫 방송에 관심이 쏠린다. '마녀체력 농구부'는 대한민국에 스포츠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는 JTBC '뭉쳐야 찬다' '뭉쳐야 쏜다' 제작진들이 작심하고 만드는 여자 농구 버라이어티다. 15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2.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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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2' 장도연 "빈말 아닌 진짜 시즌2서 재회"

티빙 예능 시리즈 '여고추리반2'의 장도연이 시즌 2에서 멤버들과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장도연은 28일 오전 진행된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서 "방송계가 시즌 2에 만나자고 해놓고 만나는 경우가 많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즌 2에서) 또 만났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하다"며 "시즌 1에서는 추리력이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시즌에서는 정종연 PD의 뮤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던 장도연은 "여전히 (뮤즈 되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여고추리반2'는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이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예능 시리즈다. 인기를 끌었던 시즌 1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 탄탄해진 스토리를 장착하고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쾌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르 예능의 대가 정종연PD가 시즌 1의 박지윤·장도연·재재·비비·최예나와 재회한다. '여고추리반2'는 오는 3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티빙 2021.12.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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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2' 정종연PD "몰입도 높이기 위해 노력..더 재밌다"

티빙 예능 시리즈 '여고추리반2'의 정종연 PD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종연 PD는 28일 오전 진행된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서 "'대탈출'은 에피소드별로 쪼개져 있어서 호흡이 짧은데, '여고추리반'은 긴 호흡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에 주어지는 퍼즐 한조각을 갖고 있다가 다음주의 퍼즐과 맞추며 그림을 그려나가는 형식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시청자 분들이 더 현실적으로 몰입하실 수 있게 신경 썼다. 대리자들이 시청자들을 대신해서 단서를 찾고 사건을 해결해주는 재미가 있을 거다. 몰입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또 정 PD는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고추리반2'는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이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예능 시리즈다. 인기를 끌었던 시즌 1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 탄탄해진 스토리를 장착하고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쾌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르 예능의 대가 정종연PD가 시즌 1의 박지윤·장도연·재재·비비·최예나와 재회한다. '여고추리반2'는 오는 3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티빙 2021.12.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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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2' 박지윤 "전우애 생긴 멤버 5人, 방송계 카르텔"

티빙 예능 시리즈 '여고추리반2'의 박지윤이 지난 시즌과의 차이점으로 멤버들과의 케미를 꼽았다. 박지윤은 28일 오전 진행된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서 "나이 차가 많이 나서, 처음엔 어린 친구들과 섞일 수 있을지 고민이었다. 고민이 무색하게 시즌 1을 촬영하며 끈끈한 전우애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쉬는 동안 서로의 방송에 출연했다. 방송계의 카르텔이다. 지금은 정말 깨가 쏟아진다. 권태기가 올까봐 두려울 정도로 합이 좋다"며 웃었다. 또 박지윤은 "워낙 다른 프로그램과는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다. 세계관만으로도 시즌 2를 기대할 만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굳이 시즌 1과 비교하자면 멤버들과 케미가 차별점"이라고 자신했다. '여고추리반2'는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이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예능 시리즈다. 인기를 끌었던 시즌 1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 탄탄해진 스토리를 장착하고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쾌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르 예능의 대가 정종연PD가 시즌 1의 박지윤·장도연·재재·비비·최예나와 재회한다. '여고추리반2'는 오는 3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티빙 2021.12.2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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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추리반2' 정종연PD "멤버 5인 케미, 딱 신혼 3개월 같아"

티빙 예능 시리즈 '여고추리반2'의 정종연 PD가 멤버들의 케미를 자신했다. 정종연 PD는 28일 오전 진행된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준비하는 건 당연하다. 다른 이야기를 펼칠 것이다"라며 "여고추리반이 처음 만들어졌을 때 다섯 멤버가 모여 케미가 성장했다면, 지금은 패밀리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 1을 촬영하며 빨리 친해지고, 방학 동안 친하게 잘 지냈더라. 지금 딱 신혼 3개월차다. 좋을 때다. 멤버들의 깨가 쏟아지는 케미를 기대하실 만하다'며 웃었다. 또 정 PD는 "현재 촬영 중이라, 아직은 긴장이 덜 풀렸다. 자랑스러운 멤버들과 시즌 2를 제작하게 된 것 자체가 시청자 여러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신 덕분이다. 시즌 3를 향해 가기 위해, 시즌 2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여고추리반2'는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이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예능 시리즈다. 인기를 끌었던 시즌 1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 탄탄해진 스토리를 장착하고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쾌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르 예능의 대가 정종연PD가 시즌 1의 박지윤·장도연·재재·비비·최예나와 재회한다. '여고추리반2'는 오는 31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티빙 2021.12.2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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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장도연 제주도行, 농부 남사친 만난다

장도연이 농가 일손을 돕기 위해 제주도로 향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장도연은 대학교 동아리 친구를 만나기 위해 먼 길을 떠난다. 장도연은 남사친에 대해 “제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분”이라고 설명하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의 재회에 장도연은 재잘재잘 쉴 틈 없는 토크로 ‘찐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장도연은 2000평이라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당근밭에 도착, 의욕을 불태우며 농부 남사친의 일손 돕기에 나선다. 장도연은 손이 닿는 대로 당근을 뽑으며 백발백중 ‘당근 사냥’에 성공하지만,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업무에 지친 기색을 드러낸다. 하지만 3시간에 걸친 고된 노동마저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제주도의 정취에 취하기 시작, 힐링을 만끽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광활한 농장 한가운데서 여유로운 새참도 즐긴다. 장도연은 “여기서는 흙 퍼먹어도 맛있겠다”라고 흡족함을 드러내며 컵라면부터 머릿고기, 싱싱한 생당근까지 먹었다. 또한 농촌에 완벽히 동화된 장도연은 무아지경 막걸리 먹방으로 소소한 행복을 즐겼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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