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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 2년 만 재개된 ‘전국노래자랑’ 녹화 불참…“건강에 이상 없어”
MC 송해가 ‘전국노래자랑’ 현장 녹화에 불참했다. 5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국노래자랑’은 어제(4일) 약 2년 만에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포 뉴타운 특설무대에서 야외 촬영을 실시했다. 이날 ‘전국노래자랑’ 진행은 송해 대신 작곡가 이호섭과 이수민 아나운서가 맡았다. 이에 송해 측은 “건강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나이가 있다 보니 지방까지 장시간 이동이 부담스러워서 현장 녹화에는 참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 19 여파로 야외 녹화를 중단해왔다. 과거 방송 편집본과 스튜디오 촬영으로 구성한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하다가 최근 현장 녹화를 재개했다. 그러나 송해는 건강에 자신이 없다며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8년부터 34년 동안 ‘전국노래자랑’을 이끈 송해는 지난 4월 ‘최고령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 진행자’로 기네스 세계기록에 등재됐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05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