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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먹잘알’ 이장우, ‘대장이 반찬’·’시골마을’까지…MBC 예능 접수

배우 이장우가 ‘먹잘알’(먹는 걸 잘 안다) 캐릭터로 MBC 예능을 접수했다. ‘시골마을 이장우’, ‘대장이 반찬’ 등 먹거리를 테마로 한 두 예능을 올 하반기에 연이어 선보인다. 대식가, 미식가로서의 면모는 물론 외식업에도 도전하며 신선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시골마을 이장우’(이하 ‘시골마을’)는 이장우가 전북 김제의 시골 마을에서 이웃들과 사계절을 함께 보내며 지역 폐양조장 일대를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MBC 대표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에서 요리 연구와 먹방으로 활약했던 이장우가 직접 막걸리를 만들고 개발한 안주로 식당을 여는 콘셉트다.‘시골마을’은 이장우의 이름을 건 첫 단독 예능이다. 이장우는 이번 프로그램을 선보이기 위해 약 1년 동안 동네 주민들과 쌀농사를 함께 짓는 등 공을 들였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장우는 ‘시골마을’에서 선보이게 될 막걸리와 안주 등 음식을 개발하는 데도 직접 참여하며 특별한 한 상을 만들려고 애썼다는 전언이다. 이장우는 지난달 개최된 김제 최대 행사인 지평선 축제에서 개발한 막걸리를 선보였는데 이를 맛보기 위해 수만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순식간에 매진되기도 했다. 무엇보다 ‘시골마을’은 실제 우동집, 국밥집 등을 운영하며 요식업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온 이장우의 장기를 최대로 살리면서 지역도 살린다 취지를 담고 있어 의미가 깊다. 이장우는 ‘시고르경양식’, ‘장사천재 백사장’ 등 요리 예능에 출연, 백종원에게도 인정받는 전문가급 요리 실력으로 ‘리틀 백종원’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시골마을’에서 이장우는 탁월한 요리 실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특유의 수더분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주민들과 인심을 나누며 시골의 매력을 널리 전파한다는 계획이다.하재근 대중문화 평론가는 “이번 예능은 이장우가 그동안 보여준 친근하고도 인간적이고 소탈한 이미지, 또 요리에 대한 관심과 요리 예능에서 활약했던 이력들을 모두 녹여낸 프로그램으로 보인다”며 “이장우가 요리와 음식에 굉장히 진심인 모습을 보여줘 왔기 때문에 프로그램 자체도 진정성이 느껴진다. 자연스럽게 시청자의 기대도 높아질 것”이라고 짚었다. 이장우는 아나운서 김대호와 오는 10일 ‘대장이 반찬’도 선보인다. ‘대장이 반찬’은 취향과 입맛이 비슷한 이장우와 김대호가 시장이 반찬인 사람들을 위해 혼자서도 쉽게 해 먹을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방출하는 콘셉트다. 두 사람이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공수해 요리실력을 발휘한다는 내용이다.‘시골마을’이 음식에 대한 이장우의 진심과 열정, 도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대장이 반찬’은 김대호와의 호흡을 통해 새로운 케미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장우는 ‘나혼산’에서 전현무, 박나래와 끊임없이 먹고, 새로운 음식을 탐구하는 이른바 ‘팜유 라인’을 결성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대호는 ‘팜유 라인’과는 또 다른 결의 ‘먹부심’으로 예능 대세로 떠올랐는데 먹는 데 일가견이 있는 김대호와 이장우, 두 사람의 조화가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대장이 반찬’ 제작진은 “‘대장이 반찬’은 많은 사랑을 받은 ‘나혼산’의 세계관을 확장해 더 많은 시청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콘텐츠”라며 “특히 이장우, 김대호 두 사람의 편안하고도 유쾌한 케미가 요리와 식사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06 05:43
연예일반

데프콘X유인나X김풍 돌아온다…‘탐정들의 영업비밀’ 정규편성

채널A 실화극 토크쇼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더 강력해진 마라맛으로 돌아온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지난 1월 첫방영 당시 직업 탐정들의 생소한 일상은 물론, 실화를 재구성한 기막힌 사연으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지난 2월 19일 4회를 끝으로 재정비를 거친 프로그램은 오는 15일 정규 편성으로 돌아온다. 지난 10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전 방송분에서 전문가급 촉을 발휘했던 데프콘이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라는 환호성과 함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부산과 서울을 오가며 역대급 혼인빙자사기를 추적했던 부산의 ‘갈매기 탐정단’이 다시 등장, 공항에서 사라진 애인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에피소드의 ‘배드 마더스’에 이어, 이번에는 양육비를 지급하기 싫어 도망친 ‘배드 파더’와 가정폭력 문제를 다루는 이야기가 예고됐다. 탐정들이 태국과 필리핀 출장까지 불사해, 한층 더 거대해진 스케일을 기대하게 한다.의뢰인들의 사연을 지켜보며 같이 울고 웃었던 데프콘X유인나X김풍이 다시 뭉친 가운데 새 ‘프로입담러’인 댄서 아이키와 요리연구가 이혜정의 모습도 포착돼 다양한 리액션이 오디오를 가득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빅마마’ 이혜정은 “저 남자 땅에 묻어야겠네”라며 분노를 폭발시켜 눈길을 끌었으며 아침드라마 뺨치는 ‘물싸대기 씬’까지 포착됐다. 어떤 충격적인 에피소드로 도파민을 자극할지 기대를 높인다.‘탐정들의 영업비밀’은 오는 15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주인 인턴기자 juin27@edaily.co.kr 2024.04.14 11:18
IT

갤S23U는 실용성,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성능

당초 업계가 예상한 것과 달리 애플의 신작 '아이폰15' 시리즈에 울트라 모델은 없었다. 여전히 프로 맥스가 최상위 모델로 자리 잡은 가운데 갤럭시 울트라와 비교해 봤더니 차이가 극명히 갈렸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13일 공개한 아이폰15 프로 맥스와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제품은 연초 출시한 '갤럭시S23' 울트라(이하 갤S23U) 모델이다.시기적으로는 하반기에 나오는 '갤럭시Z 폴드5'와 나란히 둘 수도 있지만, 사양보다 폴더블이라는 폼팩터(구성·형태) 요소가 가격에 더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합하지 않다.두뇌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훨씬 우위에 있다.업계 최초 3나노 공정의 'A17 프로' 칩의 경우 연산을 담당하는 CPU(중앙처리장치)와 게임을 구동할 때 중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가 각각 10%, 20% 빨라졌다.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등 콘솔에서나 돌아가는 게임인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나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 등까지 즐길 수 있을 정도다.갤S23U는 미국 퀄컴의 4나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채택했다. 화려한 그래픽의 모바일 게임 '원신' 정도는 거뜬하다.하지만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에서 수치만 놓고 봤을 때 단일코어와 멀티코어 점수가 각각 2000점 초반대, 5000점 초반대로 작년 하반기에 나온 '아이폰14' 프로 맥스의 'A16 바이오닉'(2000점 중반대, 6000점 중후반대)에도 미치지 못했던 만큼 따라가려면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디스플레이는 갤S23U가 6.8형으로 6.7형의 아이폰15 프로 맥스보다 더 크다. 선명도를 나타내는 화소 수도 갤S23U가 더 많다.다만 햇빛이 강할 때 화면을 더 뚜렷하게 볼 수 있는 최대 밝기는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2000니트로 더 밝다. 외관 디자인을 보면 갤S23U가 알루미늄 프레임을 씌운 데 반해 아이폰15 프로 맥스는 우주선에 쓰이는 티타늄 합금을 입혀 더 가볍고 견고하다.갤S23U는 234g으로 10g 이상 더 무겁고 크다. 둘 다 IP68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한다.카메라는 센서를 직접 만드는 삼성전자의 갤S23U가 화소 수로는 앞선다.2억 화소의 메인 카메라는 어두운 환경에서 최대한 빛을 끌어모을 수 있도록 화소를 16개씩 묶어 1200만 화소로 전환하는 기술을 지원한다.아이폰15 프로 맥스의 4800만 화소 카메라는 초고해상도 2400만 화소 사진을 자동으로 저장한다. 화소 수와 무관하게 사진·영상 품질에 소프트웨어 보정 기술 등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가격은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월등히 높다. 가장 저렴한 256GB 모델이 190만원이다. 1TB 모델은 250만원이다.갤S23U는 256GB 모델이 159만9400원, 삼성닷컴 전용 1TB 모델이 196만2400원이다. 여기에 그림과 메모 등 S펜 경험도 제공한다.이처럼 두 모델은 각 회사 플래그십의 최상위 모델을 책임지고 있지만 타깃은 확실하게 나뉜다.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업무를 뒷받침하는 보조 태블릿 PC가 필요하다면 갤S23U가, 고사양 게임을 자주 실행하거나 전문가급 사진 편집 등 작업을 한다면 아이폰15 프로 맥스가 적합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9.15 07:00
연예일반

‘톡파원 25시’ 이찬원, 세계 건축 투어에 전문가급 지식 자랑

‘톡파원 25시’가 전 세계 유명 건축물을 알아보는 세계 건축 투어로 찾아온다. 11일 방송되는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프랑스, 일본, 미국 톡(Talk)파원이 각국을 대표하는 건축물에 직접 방문한다. 여기에 건축 이야기의 깊이를 더해줄 건축가 오영욱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시작에 앞서 오영욱 건축가는 ‘톡파원 25시’ 출연진들의 전문가급 지식을 칭찬한다. 이에 이찬원은 가우디 특집에 이어 건축을 열심히 공부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낸다. 이날 방송에서 첫 번째로 건축물 투어에 나선 프랑스 톡파원은 프랑스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몽생미셸에 가기 전에 모네의 집을 소개한다. 분홍색 외벽에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모네의 집의 내부 그리고 8,000㎡에 이르는 모네의 정원까지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진다. 몽생미셸은 원뿔 모양의 바위섬 위에 지어진 수도원으로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뽐낸다. 프랑스 톡파원은 중세 시대 느낌 그대로를 간직한 몽생미셸의 중심가부터 수도원들이 생활하던 내부 공간까지 낱낱이 소개한다. 이어 몽생미셸을 둘러싼 갯벌로 향한 프랑스 톡파원이 조수 간만의 차가 크고 밀물 속도가 빨라 갯벌에 빠지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는 사실을 설명하자 MC 전현무와 양세찬은 갯벌에서 탈출할 수 있는 K예능인만의 비법을 밝힌다. 다음으로 일본 톡파원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노출 콘크리트의 대가 안도 다다오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만난다. 효고현의 아와지섬에서 안도 다다오의 건축 철학인 자연과의 공생을 이루는 건축물을 둘러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미국 톡파원은 미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건축물을 소개한다.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대표 건축물이자 폭포 위에 지어진 낙수장은 자연과 하나가 된 듯한 경관을 자랑한다. 그러나 정작 이 집의 주인은 밤낮없는 폭포 소리에 집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소식이 전해져 출연진의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JTBC ‘톡파원 25시’는 11일 오후 9시에 21회가 방송된다. 김다은 인턴기자 2022.07.11 09:47
생활/문화

전문가급 카메라에 1TB까지…애플 '아이폰13' 프로 라인업 출시

애플은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3' 프로와 프로 맥스를 공개했다. 강력한 카메라와 더 커진 저장 공간·배터리가 강점이다. 두 모델은 카메라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 광각 카메라는 지금까지의 아이폰 중 가장 큰 1.9µm 픽셀의 센서를 탑재해 조명 조건에 따라 노이즈를 줄이고 셔터 스피드를 높여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을 담아낸다. 더 커진 조리개를 갖춰 저조도 상황에서 전작 대비 최대 2.2배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센서 시프트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은 두 모델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렌즈 대신 센서의 흔들림을 보정해 사진은 선명하게, 동영상은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초광각 카메라는 한층 넓어진 조리개와 새로운 오토포커스 시스템으로 저조도 환경에서 92% 향상된 성능으로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만들어낸다. 사용자들은 피사체를 2㎝의 최소 초점 거리에서 물체가 실제보다 크게 보이는 선명하고 근사한 사진을 포착할 수 있다. 접사 촬영은 슬로 모션 및 타임랩스 동영상 촬영에서도 가능하다. 새로운 77㎜ 망원 카메라도 갖췄다. 피사체에 더 가까이 다가가 동영상을 촬영하고 훨씬 클래식한 구도의 인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3배 광학 줌을 제공해 카메라 시스템에서 총 6배의 광학 줌 범위를 지원한다. 프로와 프로 맥스는 'ProRes2'도 지원한다. 이는 고성능 동영상 코덱으로, 광고·장편 영화 및 방송에서 최종 전송용 포맷으로 폭넓게 사용된다. 향상된 색 충실도와 낮은 압축률을 자랑한다. 프로 라인업은 '프로 모션' 기술을 탑재한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가변 재생률은 10Hz에서 120Hz로 사용자들이 필요로 할 때는 빠른 프레임 속도를 제공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배터리를 절약한다. 프로와 프로 맥스의 화면 크기는 각각 6.1형, 6.7형이다. 아이폰 시리즈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로, 실외 최대 밝기가 25% 증가한 1000니트다. 웹페이지를 스크롤하거나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때 실제와 같은 해상도 색상 및 명암비를 경험할 수 있다. 프로 라인업은 프리미엄 평면 엣지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모 및 부식에 강한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 무광 글래스 후면 등 소재를 활용했다. 나노미터 크기의 메탈 세라믹을 표면 전체에 여러 층으로 도포해 매끈하고 견고한 마감을 완성했다. IP68 등급 생활 방수 기능을 지원한다. 프로와 프로 맥스는 전작과 비교해 하루 최대 2시간 30분 연장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뒷받침한다. 그래파이트·골드·실버·시에라 블루 4가지 색상으로 나오며, 저장 용량은 128GB·256GB·512GB 그리고 새로운 옵션인 1TB가 있다. 호주, 캐나다, 중국, 독일, 인도, 일본, 영국, 미국 및 3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의 고객들은 9월 17일 오전 5시(태평양 표준시)부터 사전 주문할 수 있으며, 매장 판매는 9월 2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태국 및 10여개의 국가 및 지역에서는 10월 8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프로가 135만원, 프로 맥스가 149만원부터 시작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9.15 04:33
연예

'안다행' 김수로, 자연인도 홀린 '칡수로' 역시 부농의 아들

'부농의 아들' 배우 김수로가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전문가급 칡 지식을 뽐낸다. 오늘(1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될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는 신현준과 김수로의 특별한 케미스트리가 담긴 첫 번째 자급자족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김수로가 본인도 잊고 있었던 '시골 DNA'로 활약한다. 칡 채취에 앞서 김수로는 "초등학교 때 주식이 칡이었다. 동네에서 늘 칡뿌리를 캐러 다녔다"라고 넘치는 자신감을 보인다. 하지만 신현준은 "그게 확실한 거냐"면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한다. 자연인과 함께 실제 칡뿌리를 대면하게 된 신현준과 김수로. 김수로는 쉼 없이 칡에 대한 TMI를 방출하고, "이게 맞는 거냐"는 신현준의 물음에 자연인까지 고개를 끄덕이면서 '칡수로'의 면모를 제대로 과시한다. 김수로는 칡에 얽힌 과거 이야기는 물론 다양한 설명까지 곁들이고, 신현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진짜 깜짝 놀랐다. 김수로가 칡에 대한 책을 한 권 써도 될 것 같다"면서 연신 감탄을 쏟아낸다. 이러한 김수로의 모습에 '빽토커'로 등장한 강성진은 "김수로가 부농의 아들이었다. 안성에서 소도 많이 키우고, 양계장과 과수원도 했던 집 아들로 '안성 구준표'였다"라고 털어놓는다. 신현준은 자급자족 내내 진땀을 흘린다. 칡 앞에서 쩔쩔매는 신현준을 향해 김수로는 "형은 곡괭이도 한번 안 잡아 봤냐"며 면박을 줘 정반대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3.01 09:13
생활/문화

삼성전자 "갤럭시 S21 3일 동안 마음껏 써보세요"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을 조건 없이 최대 3일 동안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갤럭시 To Go' 서비스를 전국 200여개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3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매장에 따라 직접 방문해 제품을 빌릴 수 있다. 1:1 생방송 체험 플랫폼 '마이 갤럭시 스튜디오'를 통해 전문가와 채팅을 하며 제품과 관련된 질문을 할 수 있다. 또 체험 기간 중 갤럭시 S21의 전문가급 카메라 기능으로 일상 속 다양한 순간을 촬영해 응모할 수 있는 '갤럭시 S21 모먼트 사진 콘테스트'와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로 매일 진행되는 게임 대회 '갤럭시 S21 게임 챌린지'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단말기 대여 서비스를 이용한 뒤 갤럭시 S21을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무선충전 듀오'를 증정한다. 추첨을 통해 최신 노트북 '갤럭시 북 플렉스2', '갤럭시 탭 S7 플러스', 신라호텔 숙박권 등 패키지 선물도 제공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7 09:16
연예

'편스토랑' 윤은혜의 전문가급 요리 꿀팁···이연복도 '깜짝'

배우 윤은혜가 '편스토랑'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7%(2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어묵'을 주제로 한 20번째 메뉴 개발 대결이 계속됐다. 그중 '편스토랑' 대표 금손 편셰프 윤은혜는 20년 전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간미연과 그녀의 남편 황바울을 집으로 초대했다. 옥수동 윤식당의 공식 1호 손님인 것. 간미연 황바울 부부를 위해 윤은혜는 달고기 스테이크, 트러플 닭가스, 어묵 라자냐 3단 코스 요리를 준비했다. 3단 코스 요리 중 특히 화제를 모은 것은 달고기 스테이크였다. 몸에 검은 달이 떠 있는 모양이라 달고기로 불리는 생선을 버터로 맛있게 구운 달고기 스테이크. 이름부터 낯선 이 메뉴는 간미연 황바울 부부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 과정에서 이연복 셰프도 놀란 윤은혜의 요리 꿀팁도 공개됐다. 윤은혜는 이쑤시개로 달고기 스테이크를 살짝 찌른 뒤, 자신의 입술에 대봤다. 이쑤시개의 온도를 통해 스테이크가 잘 익었는지 확인하는 것. 이연복 셰프는 "진짜 셰프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이라며 감탄했다.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7.9%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이날 윤은혜는 간미연과 함께 20년 전 추억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16살에 원조 걸그룹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윤은혜는 간미연과 서로에게 의지하며 버텨냈다는 것. "우린 너무 어렸지"라는 그녀들의 솔직한 고백에 시청자들 역시 뭉클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셰프 버금가는 놀라운 요리 실력과 쏟아지는 요리 꿀팁을 공개하고 20년 절친 간미연과 시청자들은 몰랐던 속마음도 털어놓은 윤은혜. 과연 금손 편셰프 윤은혜가 '어묵'을 주제로 한 스무 번째 메뉴 대결에서 어떤 최종 메뉴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2 '신상출시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16 13:42
생활/문화

갤S21 울트라, 시리즈 최초 S펜 탑재…현존 모바일 혁신 총망라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 기술을 총망라한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1 울트라'를 15일 선보였다. 6.8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팬텀 블랙과 팬텀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쿼드HD+ 화질에서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원하며, 콘텐트에 따라 10Hz부터 120Hz까지 자동으로 주사율을 조정한다. 전작 대비 25% 더 밝고 50% 향상된 명암비를 지원하며,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밝은 1500니트로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해 실제와 같이 생생하게 촬영할 수 있다. 광각 카메라를 이용한 프로 모드에서는 12비트 로우 파일로도 저장이 가능해 후보정 시 전문가급 편집이 가능하다. 갤럭시 S21 울트라에 탑재된 전·후면 5개의 카메라 모두를 활용해 60fps로 4K 동영상을 찍을 수 있다. 사용자는 다양한 카메라를 활용해 동일한 4K 품질의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억800만 초고화소 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개의 1000만 화소 듀얼 픽셀 망원 카메라의 후면 쿼드 카메라와 40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스마트폰 최초로 각각 광학 3배와 10배의 듀얼 광학 렌즈 시스템을 듀얼 폴디드 형태로 탑재해, 피사체와의 거리에 따라 적합한 카메라를 작동해 최상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디지털 줌으로는 최대 100배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저조도 환경에서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병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노나 비닝 기술과 향상된 노이즈 감소 기술을 탑재해, 희미한 불빛이 비치는 방이나 야경 같은 까다로운 장면도 야간 모드를 통해 높은 품질로 촬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의 'S펜'을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초로 이 제품에 지원한다. 그리기부터 노트 필기, 미세한 사진 편집 등 S펜의 경험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S펜이 포함된 2종의 새로운 커버 액세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스마트폰 최초로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며, 듀얼 블루투스 안테나를 탑재해 '갤럭시 버즈 프로' 등 다양한 연결기기들을 안정적으로 연결한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5 00:48
생활/문화

삼성전자, 역대급 카메라 탑재한 '갤럭시 S21'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의 새해 첫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이 베일을 벗었다. 삼성전자는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1'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스마트폰 바디∙메탈 프레임∙카메라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컨투어 컷' 디자인에 최신 5나노 프로세서, 대폭 강화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카메라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총 3종으로, 각각 6.2형, 6.7형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플러스', 6.8형 디스플레이의 '갤럭시 S21 울트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팬텀 화이트∙팬텀 바이올렛∙팬텀 핑크의 4가지 색상, 6.7형 대화면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 S21 플러스는 팬텀 블랙∙팬텀 실버∙팬텀 바이올렛∙팬텀 핑크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플러스는 다이내믹 아몰레드 2✕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콘텐트에 따라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까지 자동으로 조정해줘 부드러운 스크롤과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최적의 배터리 사용 시간을 보장한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한 것과 같이 다양한 효과를 제공하는 '인물사진' 모드도 새롭게 선보인다. 깊이 정보를 분석해 자연스러운 보케(빛망울) 효과를 주거나, 스튜디오 조명이나 하이키·로우키 이미지를 촬영하는 등 다양한 조명 효과를 지원한다. 셀피도 한층 개선됐다. 촬영할 때 '자연스럽게' 또는 '화사하게'로 색감을 선택할 수 있다.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보정을 해주는 한편 머리카락이나 눈썹 부분도 놓치지 않고 정교하게 표현한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향상된 '스페이스 줌' 기능으로 먼 곳의 피사체도 더 선명하고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21∙S21 플러스는 하이브리드 광학 줌을 통해 최대 3배까지, AI 기반의 슈퍼 레졸루션 줌으로 최대 30배까지 선명하게 줌 촬영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초고속∙초저지연의 5G 이동통신도 지원해 여러 기기에 연결해도 속도 저하 없이 여러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기존 대비 1.7배 큰 지문 인식 스캐너를 탑재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지문을 인식한다. 갤럭시 S21∙S21 플러스는 1200만 화소 듀얼픽셀 광각 카메라, 64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의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면에는 10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를 탑재했다. 갤럭시 S21 시리즈는 이달 29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플러스는 8GB RAM, 256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99만9900원, 119만9000원이다. 갤럭시 S21 울트라는 12GB RAM,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과 16GB RAM, 512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45만2000원, 159만9400원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삼성은 모바일 최우선 시대에 맞춰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누리며, 자신을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며 "갤럭시 S21 시리즈는 새로운 디자인, 전문가급 카메라, 강력한 성능을 모두 갖췄으며, 각자의 스타일과 니즈에 따라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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