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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미워할 수 없는 빌런…‘언더스쿨’ 김민주의 새얼굴 [RE스타]

“운도 실력인 거 몰라?”예쁘장한 얼굴로 미운 말을 내뱉는다. 신기하게도 밉지가 않다. 배우 김민주가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도도하고 제멋대로인 명문 사립고 이사장의 외동딸 역할로 존재감을 떨치고 있다. 짧은 연기 경력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연기력으로 지난해 개봉한 영화 ‘청설’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접수했다.◇ 강자-약자 모두 담은 열연지난달 21일 첫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은 고종 황제의 사라진 금괴의 행방을 쫓기 위해 고등학생으로 위장 잠입한 국정원 에이스 요원 정해성(서강준)의 활약기를 그린다. 김민주는 작품에서 정해성이 잠입하는 명문 사립 병문고의 이사장 서명주(김신록)의 딸 이예나를 연기했다. 조연이지만 김민주의 존재감은 주연 못지않다. 서강준과 여주인공인 병문고 교사 오수아(진기주)의 멜로라인 외에도 학교 안에서 다양한 사건이 벌어지는데 그 중심에 김민주가 연기하는 이예나가 있기 때문이다.극중 이예나는 병문고 학생회장으로 모든 학생들의 부러움 또는 두려움의 대상이다. 학생회 임원들이 있지만 모든 중요한 결정은 이사장 딸인 이예나의 뜻에 달려있다. 의기양양하게 병문고를 주름잡고 있는 이예나지만 사실 비열하고 지질한 이면을 숨긴 인물이기도 하다. 친구들 앞에선 학생회 임원인 안유정(박세현)과 절친한 척 하지만 뒤에선 철저한 갑을관계다. 안유정이 친구를 괴롭히는 다른 학생회 임원 박태수(장성범)를 나무라자 조용히 불러 “다음부턴 나서지 마. 그런 말은 내가 할게. 네가 아니라”라는 이예나의 얼굴은 방긋 웃고 있지만 서늘함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이예나는 학교의 실세인 자신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전학생 정해성에게 호기심을 느끼며 접근하는데 안유정 앞에서와는 다른 선한 얼굴로 다가선다. 엄마 서명주 앞에선 또 달라진다. 학교에선 절대 강자지만 집에 오면 약자가 된다. 강압적인 서명주에게 어린 시절부터 무조건 1등이 되라는 압박을 받으면서 자라온 터라 엄마 앞에선 겁에 질려 꼼짝 못 한다. 김민주는 그런 이예나를 극중 관계성에 따라 부드러움, 짜증남, 냉소 등 확확 달라지는 얼굴을 꺼내 보이며 입체적으로 소화하고 있다.모녀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신록은 제작발표회에서 김민주를 언급하며 “파트너 덕을 봤다”고 극찬을 보냈다. 또 “밀도 있는 신을 몰아서 찍었는데 너무 좋았다”며 “김민주를 뷰 파인터로 보면 너무 예쁘더라. 머리 쓰다듬거나 할 때 보면 작고 소중하다. (그래서) 사랑하지만 통제하고픈 마음이 잘 표현됐다”고 말했다.이런 호평들에 대해 김민주는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을 통해 “예나는 여러 가지 면을 가진 캐릭터다. ‘병문고 여왕’이었던 그가 전학생 해성을 만나면서 달라진다”며 “감정의 동요를 겪는 부분을 잘 살려내려고 표정과 대사톤을 많이 고민했다. 또 엄마가 무섭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마음도 커서 그 복잡 미묘한 감정과 관계에 집중하고자 했다”고 연기 준비 과정을 전했다. ◇ 아이돌 지워낸 연기력김민주는 2018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48’에서 최종 11위를 기록하며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했지만, 그 이전에 아역 연기자로 활동하며 일찍이 연기 경험을 쌓았다. 2019년 영화 ‘어제 일은 모두 괜찮아’, 2022년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등에 출연했고 지난해 영화 ‘청설’을 통해 첫 상업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했다.김민주는 ‘청설’에서도 메인 남녀 주인공이 아닌데도 돋보였다. ‘청설’은 청춘의 사랑을 담은 영화로 배우 홍경과 노윤서가 풋풋한 로맨스 연기를 펼쳐 호평을 얻은 작품이다. 김민주는 극중 노윤서의 동생 가을 역을 맡았는데, 청각 장애를 가진 수영선수라는 까다로운 설정을 능숙하게 소화하며 주목 받았다. 같은 해 SBS 드라마 ‘커넥션’에서는 전미도가 맡은 오윤진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했는데 짧은 등장이었지만 눈부신 미모는 물론 자신감 넘치는 캐릭터의 성격을 성인 시절과 전혀 위화감 없이 연기해 냈다는 평을 얻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김민주의 연기를 보면 캐릭터 분석과 연구를 열심히 한 흔적이 보인다”며 “특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 맡은 캐릭터는 아주 복합적인 연기가 필요한데 뒤쪽으로 갈수록 연기가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있다”고 짚었다.김 평론가는 “이예나는 한 인물 속에 강하게 보일 때와 상대적으로 약자가 됐을 때를 모두 표현해야 하는 캐릭터다. 그 양면성이 너무 강하게 표현되면 자칫 두 사람인 것처럼 보일 수 있는데 김민주는 그 균형감까지 적절하게 조율해 냈다”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배우”라고 평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3.12 05:47
연예일반

[숨조연] ‘아씨 두리안’ 김소저, 이다연을 아십니까?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시인 ‘풀꽃’의 한 구절을 스타에 대입하려 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이름도 얼굴도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이상하게 자꾸만 눈길이 가는 인물들. 혹은 나만 알고 싶었던 숨은 스타들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맑은 눈망울의 절절한 감정이 느껴진다. ‘아씨 두리안’ 이다연의 이야기다. TV조선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린 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해당 드라마는 임성한 작가가 처음 도전하는 타임슬립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죠. 이다연은 김소저 역을 맡았다. 극 중 이다연은 결혼한지 1년이 채 안됐을 때 사랑하는 남편을 잃고 큰 상실에 빠진다.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이다연은 식음을 전폐하고, 부처에 절을 올리며 남편을 만나게 해 달라며 애걸복걸 기도한다. 그러던 중 이다연은 시어머니 박주미(두리안)과 의문의 사건으로 현대시대에 오게 된다. 방영 초반 ‘아씨 두리안’은 조선시대와 현대사회를 오가면서 장면 전환이 빈번했고 이때문에 다소 난잡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여기에 고부간의 사랑 등 파격적인 연출로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 불호가 갈렸다. 하지만 이런 상항에서 이다연의 연기는 더욱 빛을 보이고 있다. 현대로 넘어온 이다연은 자신과 시어머니 박주미가 단씨 집안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자 “봐주셔요 갈 때가 없습니다”라며 떨리는 목소리로 부탁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조선시대에서 죽었던 남편과 똑 닮은 유정후(단등면)를 보고 “서방님...”이라고 울먹이는 모습 등 막장 소재임에도 불구하고 실감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이다연이 단씨 집안 사람들에게 간절하게 부탁하는 장면은 현재(7월 18일 기준) 유튜브 클립에서 조회수 3만회를 달성했다. 또 ‘아씨 두리안’은 이다연과 박주미가 현대시대로 넘어오게 되면서 시청률 2%대에서 5%대로 상승세를 그려가고 있다. 박주미의 묵직한 연기력에 이다연의 신인답지 않은 연기가 더해지면서 완벽한 고부케미를 이뤄낸 결과다. 그렇다면 이쯤에서 이다연이 어떤 시간을 보냈기에 이렇게 탄탄한 연기력을 갖추게 됐는지 알아보지 않을 수가 없다. 이다연은 03년생으로 올해 21살 이다. 그는 2019년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배우 임수정의 아역으로 이름을 알다. 이후 2020년 웹예능 ‘노빠꾸 로맨스’에서 사차원의 독특한 매력을 지닌 열여섯 살 한소담으로 첫 주연자리를 꿰차게 된다. 당시 제작진은 “이다연이 맡은 한소담은 열여섯 소녀들의 로망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인물이었기 때문에 단지 청순한 외모 뿐만 아니라, 구김살 없는 성격을 표현할 수 있는 연기력까지 두루 가춘 이다연이 적격이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후 2021년 배우 손예진 전미도 주연의 JTBC ‘서른아홉’에 조연으로 잠깐 출연했다가, 약 2년 후 2023년 ‘아씨 두리안’에서 처음으로 비중있는 역할을 맡게 됐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최근 공개된 ‘아씨 두리안’ 8화에서 이도연은 본격적으로 오매불망 기다리던 남편과 똑 닮은 현대의 유정후와 러브라인을 그렸다. 김민준(단치정)이 건넨 와인을 마시다가 취한 이도연은 화장실 앞에서 유정후와 마주쳤고, 몽롱한 취기에 유정후를 보자 애틋한 절절함을 표현했다. 그 순간 유정후에게 간절함을 담아 손을 뻗었지만, 이다연은 순간 무너지듯 정신을 잃는다. 그러자 유정후가 이다연을 부축해 번쩍 안았고 이를 지켜보던 극 중 유정후의 여자친구 김채은(아일라)는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다연과 유정후의 관계를 중심으로 흘러간 ‘아씨 두리안’8화는 시청률 5.5%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이다연의 가장 큰 장점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꼽았다. “이다연에게는 신인다운 풋풋한 매력이 있다. 화면으로 봤을 때 큰 눈망울에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게 감명 깊었다.”고 전했다.과연 이다연이 앞으로 어떤 매력을 더 발휘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7.19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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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신소현, JTBC '서른, 아홉' 캐스팅 확정

신예 배우 신소현이 '서른, 아홉'에 캐스팅 됐다. 2월 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다. 드라마 '남자친구', 영화 '82년생 김지영' 유영아 작가, 드라마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의 워맨스가 예고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 중 신소현은 세 여자의 이야기를 이끌어 갈 중심인물 손예진의 아역으로 남부러울 것 없는 유복한 환경에서 자란 강남 피부과 원장 차미조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한다. 자상한 아버지와 너그러운 어머니, 성격 좋은 언니 사이에서 자라온 미조가 고등학교 2학년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동갑내기 친구 찬영, 주희를 만나게 되는 과정을 풋풋하게 그려낼 그의 연기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신소현은 드라마 '반의반'을 시작으로 '하트가 빛나는 순간'에서 고등학생 패션 인플루언서 한초현 역을 맡아 배우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재 출연 중인 웹드라마 '@계정을 삭제하였습니다'에서는 하루아침에 아싸(아웃사이더)에서 인싸(인사이더)로 등극한 주인공 유민재 역으로 발돋움 중이다. 차곡차곡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른, 아홉'을 통해 새로운 필모그래피 퍼즐 조각을 끼워나갈 신소현이 어린 차미조 역으로 어떤 매력을 안겨줄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해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나무엑터스 2022.01.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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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이다연, '서른, 아홉' 캐스팅…김지현 어린시절 낙점

신예 이다연이 '서른, 아홉' 출연을 확정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이다연이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에 출연한다.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이다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극. tvN '남자친구'를 집필한 유영아 작가와 JTBC '런 온'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이 의기투합했을 뿐만 아니라, 여기에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 등 막강한 출연 라인업을 더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극 중 이다연은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이자 마흔을 바라볼 때까지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본 적 없는 장주희의 아역을 연기한다. 그는 어린 시절 역시 여린 감성을 지녔던 주희가 과거 미조와 찬영을 만나게 되면서 시작되는 세 친구의 스토리를 통해 진한 우정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다연은 맑은 비주얼과 순수한 눈빛이 돋보이는 신예다.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로 브라운관에 데뷔했다. 그는 KBS 2TV '오! 삼광빌라!'에서 전인화(이순정)의 어린 시절을 연기해 첫사랑의 설렘을 표현하는가 하면 최근 종영한 tvN '멜랑꼴리아'에서는 아버지의 힘으로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에 편입한 경수영 역을 맡아 도도한 매력을 발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서른, 아홉'으로 또 다른 변신을 예고한 이다연의 행보에 주목된다. '서른, 아홉'은 2월 '공작도시'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킹콩 by 스타쉽 2022.01.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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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호 '서른, 아홉'으로 브라운관 데뷔…전미도 아역[공식]

신예 하선호가 전미도 아역으로 브라운관 데뷔 신고식을 치른다. 24일 소속사 ADIA엔터테인먼트 측은 "최근 전속계약으로 새 시작을 알린 배우 하선호가 JTBC '서른, 아홉'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다. 하선호는 극 중 배우의 꿈을 품고 달려왔지만 마음만큼 풀리지 않아 연기 선생님이 된 정찬영 역의 전미도 어린 시절을 연기한다. 어린 정찬영과 성인 정찬영은 높은 싱크로율로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 재학 중인 하선호는 지난해 가수 런치(LUNCH)의 싱글 '나의 이름을(Love Forever)'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으로 열연, 깊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연기 시작을 알렸다. 이어 '서른, 아홉'을 통해 브라운관 첫 데뷔를 앞둔 만큼, 어떤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ADIA엔터테인먼트 임채홍 대표는 "하선호 배우가 '서른, 아홉'으로 브라운관에서 데뷔를 하게 됐다. 신인배우인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경험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길 바란다. 앞으로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서른, 아홉'은 오는 2022년 상반기 방송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8.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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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하인드is] 눈물핑! 코끝찡! 백상에선 ‘당연한 것들’

김희애와 전미도의 눈물샘이 끝내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코로나19가 일깨워준 일상의 소중함, 그 당연한 것들이 깊은 감동의 바다에서 물결쳤습니다. 뒷담화 13화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실은 소중한 것이었다는 깨달음을 담은 노래 ‘당연한 것들’을 복기하는 것으로 꾸몄습니다. 지난 6월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은 여러 화제를 낳았지만 1부 마지막 축하무대가 깊은 감동으로 많은 이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MC 박보검이 차분한 목소리로 오프닝을 진행했습니다. (비 오는데 훈련 잘 받고 있겠죠~) 이적의 노래 ‘당연한 것들’ 축하무대에는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 역을 맡은 김강훈,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조정석 아들 우주 역 김준, ‘이태원 클라쓰’ 오혜원 역 최유리, ‘호텔 델루나’ 어린 장만월 역 김규리, 영화 ‘기생충’의 다송 역 정현준 등 5명의 아역배우들이 꾸몄습니다. ‘당연한 것들’은 아역배우들 노래와 함께 무대의 뒷배경에는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장면들이 삽입됐죠. 관객석에서 축하무대를 본 배우 김희애, 조정석, 이지은 등은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특히 ‘채송화’ 전미도는 눈물을 흘리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 사람들의 눈가를 촉촉이 적셨습니다. 백상예술대상의 축하무대 영상은 하루가 지나기 전에 네이버에서 조회 수 60만을 훌쩍 넘겼습니다. 벅찬 감동을 준 스페셜 이벤트 무대가 대중에게 위로가 되었지만 이젠 정말이지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한 시간입니다. 부디 주말을 잘 넘겨 코로나 2.5단계에서 꼬리표를 뗀 후 천고마비의 가을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20.09.11/ 2020.09.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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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당연한 것들’ 리릭시네마 공개…존박 영어 자막 참여

가수 이적의 ‘당연한 것들’ 리릭시네마가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됐다. 이적이 지난 21일 자작곡 ‘당연한 것들’ 음원과 함께 리릭시네마를 공개하고 전 세계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리스너들에게 응원을 전했다. 이번 리릭시네마의 영어 가사 번역에는 가수 존박이 참여했다. 존박은 이적의 가사 속 따뜻함과 특유의 감성을 잃지 않은 영어 번역으로 감동을 더했다. 레트로 풍의 영상미로 꾸며진 리릭시네마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우리가 누리던 평범한 일상을 담았다. 친구들과 함께 떠난 여행, 특별한 날의 가족 모임, 많은 하객이 참여하는 결혼식, 사람으로 붐비는 여행지, 팬들이 열광하는 콘서트 등 짧은 영상으로 노래 속 ‘우리가 살아왔던 평범한 나날들이 다 얼마나 소중한지 알아버렸죠’라는 가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앞서 이적은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당연한 것들’을 공개했다. 지난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아역배우 김강훈, 김준, 최유리, 김규리, 정현준 등이 ‘당연한 것들’을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다. 배우 김희애, 조정석, 전미도, 이지은 등 시상식에 참여한 배우들을 눈물 짓게 만든 이 축하 무대는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열렬한 반응을 얻었다. 당시 이적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발매 요청이 쇄도하여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음원 발매가 결정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6.2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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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백상예술대상' 감동 어게인...이적, 요청 쇄도에 '당연한 것들' 음원 발매

가수 이적이 '백상예술대상'에서 스타와 시청자를 울린 감동을 이어간다. 이적은 21일 '당연한 것들'을 음원사이트에 공개했다. '당연한 것들'은 지난 4월 이적이 인스타그램에서 공개한 노래다.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어하는 대중들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노래. 일상 속 당연한 것에 대한 소중함을 상기시키며, 당연한 것들을 다시 누릴 희망을 꿈꾸는 가삿말이 특징이다. 당시 이적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며 '당연한 것들' 노래를 부르는 영상은 공개했지만 정식 음원으로 발매하진 않았다. 하지만 최근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특별 공연 때 '당연한 것들' 무대가 꾸며진 뒤 음원 발매를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이번에 음원으로 냈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의 김강훈,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김준, JTBC '이태원 클라쓰'의 최유리, tvN '호텔 델루나'의 김규리, 영화 '기생충'의 정현준 등 아역 배우 5명이 '당연한 것들'을 부르며 김희애, 조정석, 전미도, 이지은 등 시상식에 참여한 배우들을 눈물 짓게 했다. 방송이 나간 후 음원 발매에 대한 요청이 쏟아졌고 '당연한 것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모아졌다. 이적은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음원 발매를 결정했다. 이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매 소식과 함께 '모쪼록 이 노래가 코로나19로 복잡한 마음의 한구석에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당연한 것들을 다시 누를 그날을 꿈꾸며'라는 글로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이적이 부른 '당연한 것들'은 백상예술대상 특별 공연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으면서도 아역 배우들이 부른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이 전해지는 게 특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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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음악 팬들 요청에 따라 '당연한 것들' 오늘(21일) 공개

음악 팬들의 요청에 따라 가수 이적이 ‘당연한 것들’을 21일 발매한다. 이적의 자작곡 ‘당연한 것들’이 2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를 앞두고 음악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일 이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매 소식과 함께 '모쪼록 이 노래가 코로나19로 복잡한 마음의 한구석에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길 기원합니다. 당연한 것들을 다시 누를 그날을 꿈꾸며'라는 글로 위로와 응원을 전한 바 있다. 이적의 '당연한 것들'은 지난 4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코로나 19로 마음이 복잡한 날들, 희망을 꿈꾸며 갑자기 노래를 지었어요'라며 곡을 쓴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음원은 정식으로 내지 않았던 상황. 지난 5일 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강훈, 김준, 최유리, 김규리, 정현준 등 아역 배우 5명이 '당연한 것들'을 부르며 김희애, 조정석, 전미도 등 시상식에 참여한 배우들을 눈물 짓게 했고, 방송이 나간 후 음원 발매에 대한 요청이 쇄도했다. 이적의 인스타그램에 음원 발매 요청이 쏟아지자 이에 보답하는 의미로 음원 발매가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데뷔한 싱어송라이터 이적은 이후 긱스, 카니발 등 그룹을 결성해 독특한 음악화법을 통해 우리시대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온 이적은 대중음악계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6.21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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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21일 '당연한 것들' 음원으로 전격 발매

가수 이적이 '당연한 것들'을 음원으로 발매한다. 이적은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자작곡 '당연한 것들'을 공개한다.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달 전 인스타에 올렸던 '당연한 것들. 많은 분들의 요청에 힘입어 일요일 정오에 이적의 '당연한 것들' 음원을 발매하기로 했다'며 '모쪼록 이 노래가 코로나19로 복잡한 마음의 한구석에 작은 위로를 드릴 수 있길 기원한다. 당연한 것들을 다시 누릴 그날을 꿈꾸며 내일 모레 정오에 만나요'라고 했다. 이적의 '당연한 것들'은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축하 무대에 올라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김강훈·'슬기로운 의사생활' 김준·'이태원 클라쓰' 최유리 '호텔 델루나' 김규리·영화 '기생충' 정현준 등 5명의 아역 배우들은 이적의 '당연한 것들'을 부르며 특별한 무대를 꾸몄다. 배우들 뒤로는 다양한 영화·드라마 속 희망을 담은 대사와 촬영 현장이 공개돼 감동을 더했다. 이들은 당연한 것들이 실은 감사한 것이었다는 가사를 담은 '당연한 것들'을 부르며 김희애·조정석·전미도·이지은 등 배우들을 눈물 짓게 만들었다. 방송 후 '당연한 것들' 원작자인 이적에게도 폭발적인 관심이 쏟아졌고 이는 음원 발매로 이어지게 됐다. 코로나19 극복 힐링송 '당연한 것들'은 지난 4월 이적이 직접 작사·작곡을 맡은 곡으로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공개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6.1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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