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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주완 등 LG 계열사 사장들 독일 벤츠 본사 찾은 이유는

전장을 힘을 주고 있는 LG그룹이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찾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그룹의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는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진이 지난 11∼12일(현지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찾아 현장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권봉석 ㈜LG 부회장을 비롯해 조주완 LG전자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총출동했다.메르세데스-벤츠 측에서는 올라 칼레니우스 최고경영자(CEO), 마르쿠스 셰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최고경영진이 참석했다.이번 방문 기간에는 양사 간 전략적 협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 외에도 테크쇼 형태의 기술 교류도 이뤄졌다. LG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뵈블링겐 공장 내 이노베르크 전시장에서 'LG 테크데이 2024'를 열고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벤츠 측에 LG의 전장 제품을 소개했다.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테크쇼에는 전기차 배터리와 오토매틱스, 전기차 구동장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헤드램프, 레이다·라이다를 비롯한 차량용 센서 등 LG그룹의 전장 부품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양사 최고경영진은 부스를 함께 둘러보고, 앞으로의 협력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의 CEO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LG 측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이번 주 LG그룹이 진델핑겐을 방문했다"며 "주로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추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칼레니우스 회장은 "우리는 하이퍼스크린으로 인포테인먼트 게임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포함해 수년 동안 LG와 협력해 왔다"며 "카메라 시스템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우리의 선구적인 역할에 기여한다"고 소개했다.칼레니우스 회장은 앞서 작년 8월 방한 당시에도 권봉석 부회장, 정호영 당시 LG디스플레이 사장 등과 만나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분야 협업 등을 논의한 바 있다.LG디스플레이의 경우 2004년 메르세데스-벤츠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20년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LG전자도 벤츠 측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차량용 조명을 공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3.14 17:50
IT

삼성·LG 미래 먹거리 '전장', 반도체·가전만큼 키운다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기불황 속에서도 1분기 깜짝 실적을 냈지만, 주가는 좀처럼 반등의 기회를 못 찾고 있다. 연초 대비 각각 15%, 17% 떨어지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주된 원인으로 꼽히지만,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1%가량 하락한 것을 보면 마냥 외부의 환경을 탓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지만 두 회사를 바라보는 시장의 평가는 냉정하다. 더는 단기 호실적이 기업 가치에 반영되지 않는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인 전장(전기·전자 장치)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나섰다. LG전자 CEO도 팔 걷어붙인 전장 사업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전장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매출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은 1조8776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썼지만 63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그래도 작년 3분기에 5000억 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것 치고는 선방한 셈이다. 김주용 LG전자 VS경영관리담당은 지난달 28일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일부 생산·공급 차질이 있었지만 각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성장했다"며 "IVI(인포테인먼트)를 포함한 스마트부문, LG마그나(전기차 파워트레인), ZKW(램프)가 70대 10대 2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흑자 전환 시기를 언급하기는 아직 어렵다는 입장이다. LG전자는 2016년 1분기 이후 적자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장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2013년 5월 자동차 부품 설계 엔지니어링 회사 V-ENS를 품고 두 달 뒤 VS사업본부(당시 VC사업본부)를 신설했다. 2018년 8월에는 오스트리아 차량용 헤드램프 기업 ZKW를 1조4000억 원을 들여 인수했다. 지난해 7월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본사를 둔 세계 3위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합작법인을 출범했다. VS사업본부·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ZKW는 LG전자 전장사업을 이끄는 삼각편대다. VS사업본부는 AVN(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ADAS(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콕핏(디지털화한 운전 공간) 등 인포테인먼트 분야를 담당한다. LG마그나는 구동모터와 전력변환장치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 분야를 맡는다. ZKW는 전조등, 안개등, 주간 주행등과 같은 차량용 램프를 생산·판매한다. 지난해 말 취임한 조주완 LG전자 CEO도 전장에 가장 공을 들이고 있다. 취임 후 첫 출장을 ZKW가 있는 오스트리아로 갔다. 최근에는 2023년까지 연면적 2만5000㎡ 규모로 멕시코에 구축 예정인 LG마그나 전기차 부품 생산공장 착공식에 참석했다. 한국 인천과 중국 남경에 이어 3번째 공장이다. 2030년까지 자국 판매 신차의 50%를 친환경 전기차로 대체하겠다고 밝힌 미국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미 LG전자는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ADAS 전방 카메라를, 르노의 전기차 신모델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급하며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장 부품의 성장성은 여타 가전 업체와의 주가 차별화를 만들 수 있는 포인트"라며 "올해 VS사업본부 매출은 8조 원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전사 매출의 12%에 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 결실 본 삼성 하만 삼성전자 역시 일찌감치 전장사업에 발을 들였는데, LG전자에 비춰봤을 때는 다소 소극적인 모습이다. 2017년 국내기업의 해외기업 M&A(인수·합병) 사상 최대 규모인 80억 달러(약 9조3000억 원)에 커넥티드카·오디오 전문기업 하만을 끌어안았지만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다. 삼성전자 전장사업팀과 협업은 하지만 독립경영을 보장하겠다던 당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하만은 JBL·AKG·하만카돈 등 오디오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잘 알려졌지만 차량 보안·ADAS·텔레메틱스(차량용 무선 통신)·V2X(차량-사물 통신) 등 미래차 기술 역량도 뛰어나다. 아우디·BMW·크라이슬러·현대기아차 등 완성차 브랜드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미국 GM은 2년 연속 올해의 공급업체로 선정하기도 했다. 미주·유럽·아시아 전역에 약 3만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5000만대 이상의 차량에 자체 오디오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탑재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하만은 올해 2월 독일의 AR(증강현실) HUD 기업인 아포스테라를 흡수했다. 디지털 콕핏 제품에 실제와 디지털 세계를 연결하는 전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2021년에는 삼성전자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최고 실적을 냈다. 연간 영업이익은 6000억 원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000억 원으로, 이 흐름을 유지하면 전년 수준의 성과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하만은 북미·유럽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디지털 콕핏 중심으로 수주가 급증했다. 디지털 콕핏은 디지털 전장 제품으로만 구성한 운전석과 조수석 전방 영역을 의미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전기차 EQS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플랫폼을, BMW 럭셔리 SUV 전기차 아이엑스에는 5G 기술을 적용한 차량용 통신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전공을 살린 카오디오 시장에서는 1위를 확고히 했다. 각각 작년과 올해 출시한 제네시스 GV60과 G90에는 하만의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들어갔다. 아직 주력 사업과 비교해 매출 비중은 눈에 띄지 않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오랜 기간 공을 들인 성과가 조금씩 나오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가전과 TV가 아닌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이름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지난해 차량용 통신장비 시장 현황 조사에서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절반에 가까운 47.9%였다. LG전자는 GM·폭스바겐과 손잡고 중국·미국 등에서 입지를 탄탄히 하며 35.2%의 점유율로 1위를 가져갔다. 하만은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 5G 장비에 집중하며 3위(12.7%)에 올랐다. 2위는 25.3%의 독일 콘티넨탈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하만은 자동차 분야 전문성과 삼성의 강력한 유통채널로 고객을 더 많이 확보하면서 입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2.05.10 07:00
생활/문화

벤츠 C클래스에 LG전자 전방카메라 들어간다

LG전자는 독일 자동차 제조그룹 다임러 AG와 공동 개발한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전방카메라를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에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ADAS 전방카메라는 자동차의 눈 역할을 한다.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하며, 차량의 앞 유리와 후방 거울 사이에 위치한다. 이 카메라는 자동긴급제동(AEB)·차로유지보조(LKA)·차로이탈경고(LDW)·정속주행보조(ACC)·교통표지판 자동인식(TSR)·지능형 전조등 제어(IHC) 등 차별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중 자동긴급제동과차로이탈경고는 미국, 독일 등 주요국에서 의무화한 기능이다. 자동차는 카메라로 주변에 움직이거나 정지한 물체를 파악해 충돌 위험이 있으면 자동긴급제동 기능을 작동해 스스로 멈춘다. 차로유지보조, 차로이탈경고 기능은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는 것을 막고 정속주행보조로 다른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교통표지판 자동인식은 주행 경로에 있는 교통표지판과 신호등의 표시를 인지해 속도 조절, 정지 등을 운전자에게 안내한다. 지능형 전조등 제어는 야간 주행 시 반대편 차량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도록 헤드라이트 상향등의 조도와 위치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LG전자는 "개발단계부터 다임러와 협업해 완성한 ADAS 전방카메라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차량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전장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10.06 10:39
경제

제네시스, G90 2021년형 공개…한정판도 50대 판매 선보여

제네시스가 다음 달 2일부터 2021년형 G90이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주행 편의성을 높인 G90 2021년형의 가격은 3.8 7903만원, 3.3터보 8197만원, 5.0 1억1977만원, 5.0 리무진 1억 5609만원부터다. 2021년형 G90에는 주행 상황별로 진동을 최소화하고 바퀴가 진동을 흡수하는 능력을 적절히 배분해서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을 높이는 제네시스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이 전 트림(등급)에 기본으로 들어갔다. 반대편에 차가 오면 전방카메라로 이를 인지하고 차가 있는 부분만 선별적으로 상향등을 꺼서 시야는 확보하면서 상대 운전자 눈부심을 줄이는 지능형 전조등도 마찬가지다. 주차시 천천히 후진할 때 보행자나 장애물 충돌이 감지되면 브레이크를 자동 제어하는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와 19인치 신규 휠 등도 들어갔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G90 특별판 '스타더스트'도 50대 한정 판매한다. 특별판은 고급 맞춤형 의상인 '오트 쿠튀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했으며 은하수 아래에서 화려한 조명세례를 받는 유명인사의 모습을 표현했다고 제네시스는 말했다. 진회색 바탕에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는 카본 메탈과 비크 블랙 두 가지 색상이다. 일부 수작업으로 제작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G90 스타더스트는 제네시스 디자인이 추구하는 우아한 럭셔리의 최정점이며, 제네시스 디자인의 모든 노하우를 접목하고 이 시대 지도자들에게 바치는 경의와 존경을 담았다"고 말했다. 특별판은 2021년형 G90 5.0 프레스티지 트림을 기본으로 제작되며 가격은 1억3253만원부터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6.26 10:49
연예

'내폰을부탁해' 영통점 오픈… 수원·동탄 특별 할인, 입소문 지점 알리기 이벤트

강남에서 수원시 영통구로 본점을 이전한 내폰을부탁해에서는 입소문지점 알리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아이폰을 수리한 후 친구에게 알리기, 알리기를 받은 친구가 현장에 방문 수리를 할 경우 소정의 사은품을 선물한다. 알리기를 진행한 고객에게는 2차 수리할 때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최근 스마트폰 없이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만 대부분의 스마트폰 as 업체는 액정교환 및 침수폰 복구 시 약 2~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삼성이나 엘지는 지정 공식 대리점의 수가 많아 조금 더 빠른 수리가 가능하지만 애플 아이폰의 경우 수리지점이 현저하게 적어 사설업체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이러한 아이폰 수리업체들 중 1년 365일 연중무휴, 착한수리 서비를 진행하는 업체인 '내폰을부탁해'가 수원 영통역에 오픈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아이폰 일반수리(베터리교체, 액정수리)의 기술은 기본이고 고급 기술인 아이폰 메인보드 수리, 정보복구, 기가수 업그레이드 기술까지 겸비한 전문 기술자로 걱정없이 아이폰을 맡길 수 있다.'내폰을부탁해'에서는 아이폰 전 기종 수리가 가능하며 배터리교체, 후방 전방카메라, GPS, 충전단자, 전원버튼 등 물리적인 파손 외 기기적인 오작동 수리도 가능하며 모든 아이폰 기기 및 아이패드, 맥북 수리 및 액정교체가 가능하다.직접 방문하는 고객이 직접 수리 전과정을 지켜볼 수 있으며 그 외 물에 빠진 아이폰의 복구(침수), 카메라 및 카메라유리 수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수리비가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리퍼비용의 30% 할인된 가격으로 착한리퍼도 진행하고 있다.50% 할인 이벤트(정식 수리비 기준)와 함께 아이폰을 수리한 고객이 사용하던 케이블 선을 가져오면 보호 수축튜브 부착, 카페 가입 시 방탄유리부착, 실리콘 케이스 부착을 진행한다. 침수폰 기타 브랜드 수리, 미입, 착한 리퍼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내폰을부탁해 관계자는 “날이 풀리는 5월~7월은 여행의 계절이라 물놀이 후 침수를 당하는 스마트폰이 많이 발생하는 계절로 스마트폰이 물에 빠지면 바로 켜지 말고 3일 정도 말리거나 바로 서비스센터로 방문하여 침수 세쳑하여야 한다”고 전했다.아이폰 5, 5S의 경우 2만원대, 아이폰 6, 6S 플러스는 2만원 중후반대로 합리적인 수리 비용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폰 7, 8, X 등 전 기종 부분 수리, 침수 세척, 아이패드 수리, 메인보드 수리 및 착한 리퍼를 진행하며 아이폰수리 전문 업체로 지역 이벤트는 수원, 화성, 용인지역 한정으로 진행한다. 매장과 가까운 영통역, 청명역, 기흥역, 상길역, 수원역은 지하철 택배로 수리 가능하다.한편 경기 수원시 영통구 청명남로에 위치한 내폰을부탁해 영통점은 영통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이 소요된다. 또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주말 및 공휴일 AS, 택배수리가 가능하다. 박준선 기자 2019.05.17 16:33
경제

PLK테크놀로지 "신규 바이어 발굴로 매출 상승 기대"

㈜피엘케이테크놀로지(이하, PLK)는 지난 1월 열린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참가를 통해 신규 바이어들의 프로젝트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CES에서 PLK는 OPTIAN7(애프터마켓 ADAS제품), 전후방 보행자·자전거 인식, Map 연동 기술, 관제 시스템, AAVM등의 기술을 시연과 영상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선보이며 대형 자동차제조사, Tier1, 전장품 유통사 등의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PLK는 현재 세계 각지의 바이어들과 전방 카메라, AAVM(Advanced Around View Monitoring), 관제 시스템 연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 PLK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업체는 운수업체에 올인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북미 업체이다. 해당 업체를 통해 PLK는 북미 공공기관 버스, 셔틀버스, 스쿨버스 등에 HD AAVM을 공급하기로 잠정 합의하였으며, 4채널 합성기술 적용을 통해 버스의 사각지대를 감지하고 순차적으로 인식 시스템을 적용하여 버스 주변의 보행자를 인식하는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PLK와 전방 ADAS기술과 AAVM 기술 공급을 논의 중인 북미 버스 제조사는 머신러닝 방식을 적용하여 인식률과 인식속도를 대폭 향상시킨 PD(보행자인식)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LK 박광일 대표는 “최근 많은 업체들이 PLK의 전방카메라뿐만 아니라 AAVM, 통신연동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에 대한 수요를 보이고 있다.”면서 “PLK가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업체임을 방증하는 것으로 이를 발판으로 향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PLK는 자율주행 카메라 센서 전문기업으로 비메모리 반도체기업 유니퀘스트의 자회사이다. 앞서 현대중공업 중장비에 AAVM 시스템을 공급하며 내구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PLK는 2D, 3D 합성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중장비 주변의 작업자를 인식하고 경보를 알리는 시스템을 통해 사고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승한기자 2018.03.02 15:40
경제

[2017 서울모터쇼] 캠시스, 서울모터쇼서 실속만점 초소형 전기차 공개

캠시스가 30일 경기도 고양 킨택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PM-100)’의 컨셉트카를 최초로 공개했다. 초소형 전기차는 오토바이와 승용차의 중간형 모델로써 최근 중·단거리에 적합한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다.캠시스는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이동수단을 원하는 개인과 기업을 타깃으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승용 및 상용 초소형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이날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4륜 승용 초소형 전기차(PM시리즈)는 2018년 2분기 출시 예정인 첫 양산 모델이다.2019년 1분기 선보일 3륜 초소형 전기차(TM시리즈) 모델은 상용과 승용형으로 개조가 용이해, 관광지 레저용 차량으로 활용하거나 동남아 지역의 ‘릭샤(툭툭)’를 대체하기에 적합하다.캠시스가 TM시리즈에 이어 2020년 2분기에 출시할 모델은 4륜 상용형의 CM시리즈다. 지역의 구 단위 이하에서 물류를 배달하는데 효율적인 것이 특징이다. 커넥티드카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카를 선보일 예정이다.PM시리즈와 TM시리즈 또한 사이드미러 카메라시스템 등 캠시스의 스마트카 솔루션을 탑재한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이번 모터쇼를 통해 컨셉카로 만날 수 있는 또 다른 모델인 CH시리즈는 기존에 확보하고 있는 픽업트럭의 양산형 모델로, 대규모 시설 내의 운송과 큰 물류 배달에 적합한 소형 상용 전기차다.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 시리즈를 출시한 후, 2022년 2분기 픽업트럭의 양산에 돌입해 라인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픽업트럭은 카고 부분의 개조를 통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며, 캠시스는 특별히 이번 모터쇼에서 픽업트럭을 개조한 푸드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 라인을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먼저 2019년까지 생산 시스템 및 품질 안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며 국내 B2G 시장과 중국, 동남아시아의 메인카 시장에 진출한 다음, 초소형 전기차가 상용화된 유럽과 북미 등의 세컨카 및 서드카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초소형 전기차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이와 함께 캠시스 부스에서는 전기차 외에도 자율주행 솔루션과 커넥티드카 솔루션이 탑재된 전장제품군의 실제 구현 모습도 경험할 수 있다.전시되는 자율주행 솔루션 제품에는 차선이탈경고(LDWS)와 전방차량추돌경고(FCW) 기능이 포함된 ‘전방카메라시스템(FVCS)’과 차량 주변을 360도 확인 가능하고 물체 감지 기능까지 탑재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SVM)’이 있다.커넥티드카 솔루션 제품으로는 차량 운행정보 및 차량 인포테인먼트, 차량 공조시스템까지 통합제어가 가능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전방카메라 및 차량 인포테인먼트에서 인식된 정보 등을 차 내부 앞 유리창에 그래픽 이미지로 투영해주는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만날 수 있다.캠시스는 개막일인 오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 제 1전시장 4홀 캠시스 전시관에서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기간 내 매일 푸드트럭 카페에서 무료 커피를 증정하는 것을 비롯해, 같은 그림 맞추기와 전기 에너지 만들기 등 관람객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한다.안민구 기자 an.mingu@joins.com 2017.03.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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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톡] 쌍용차, 체어맨 W 2015 판매 개시 外

쌍용차, 체어맨 W 2015 판매 개시쌍용자동차가 16일부터 전국 쌍용차 영업소에서 ‘체어맨 W 2015’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체어맨 W 2015’는 세이프티 전방카메라를 전 트림에 신규 적용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인테리어 컬러를 비롯한 내외관의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의 품격을 높였다. 쌍용차는 ‘체어맨 W 2015’ 출시를 기념하여 6월 말(출고 기준)까지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이프티 파워 트렁크(98만원 상당)를 무상 제공하며, 쌍용차 출고 고객이 대차 시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 및 고객관리 프로그램 등록 시 5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오비맥주 '에일스톤' 맥주전문점 출시 오비맥주가 프리미엄 에일맥주 ‘에일스톤’을 맥주전문점에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전국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보유한 맥주전문점 10여 군데에 에일스톤을 출시하며 에일스톤 브라운에일과 블랙에일2종과 프리미엄 안주를 묶어서 제공하는 세트메뉴 등을 내놓을 계획이다. 즉석 선호도 조사도 실시한다. 오비맥주는 에일스톤에 대한 소비자 의견 조사를 통해 성별, 연령별 선호도 차이를 파악해 향후 마케팅 활동에 활용해나갈 방침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맥주전문점 본격 출시를 시작으로 유흥용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인천~사이판 노선 예매 시작 제주항공이 인천~사이판 노선의 예매를 16일부터 시작했다. 10월 1일부터 이 노선에 매일 한 차례씩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정규운임은 기존항공사 대비 평균 70~80% 수준이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사이판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16일부터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편도항공권을 16만5200원(예매시점 및 유가 또는 환율에 따라 일부 변동가능)부터 특가 판매한다. 취항 특가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10월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만 할 수 있다. 삼성전자, WQHD 프리미엄 모니터 내놔 삼성전자는 WQHD 화질의 프리미엄 모니터 'SD850' 모델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SD850은 27형(S27D850T), 32형(S32D850T) 2가지 제품으로 출시되며 시야각 178도의 광시야각 패널을 적용했다. WQHD(2560×1440)의 해상도로 약 370만개의 화소를 갖고 있으며 10억 개 이상의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2가지 화면을 동시에 보여 주는 PIP 기능과 2개 이상의 소스를 동시에 보여 주는 PBP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체험단 50명을 모집하며 미션을 완료한 20명에게는 체험 제품을 줄 예정이다. 2014.06.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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