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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두번 죽는 새드엔딩? 원작과 다른 결말 나올까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벌써부터 새드엔딩에 대한 갑론을박으로 뜨겁다. 6회까지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이 갈수록 치솟는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 연예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송중기의 두번째 죽음을 예견하는 글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드라마 초반부터 곳곳에서 드러난 '떡밥' 때문이다. 의미심장한 대사들과 장면 때문에 몇몇 네티즌들은 "송중기가 '인생 2회차에서도 죽음을 맞는 게 아니냐"며 원작 웹소설과 다른 새드 엔딩을 예상하고 있다. 원작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이 순양그룹 진양철(이성민) 일가들과 경쟁해 당당히 승리하고, 전생에서 윤현우가 죽었던 장소를 찾아가 소주를 마시면서 복수의 대단원을 끝내는 결말이다. 하지만 드라마는 원작과 비슷하면서도 다르게 전개되고 있어서 결말이 바뀔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기에 네티즌들은 "새드엔딩이 될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드라마 초반부에 이해인(정혜영)은 "순양그룹 지분 3%를 줄테니 죽은 아들의 비밀을 알려달라"고 순양가 사람들에게 절규하는가 하면, 순양가 장손 진성준은 아버지 진영기(윤제문)가 쓰러지자 병원에서 의식을 잃은 그의 곁에 다가가 "난 아버지가 한 짓을 알고 있다. 그렇게까지 하면서 회장이 되고 싶진 않다"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이를 포착한 시청자들은 "정혜영이 순양가랑 등지고 다시 나타났을 때 '자기 아들 사고의 진실을 알려달라'고 그랬잖아요..그럼 송중기나 형 둘 중에 한명이 사고사로 위장해 타살당한다는 건데. 그게 아마도 송중기가 다른 인생으로 살게 된 이유 아닐까요?"라는 의견을 보였다. 또 다른 시청자 역시 "지금 이대로 가면 진도준이 다른 가족들에게 미움이 받고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아빠는 침묵하고 엄마는 침묵하는 아빠와 순양 가족들을 증오하고 여주는 진도준의 복수로 순양을 상대로 검찰에서 복수의 칼날을 가는 쪽으로 흘려 가는데. 물론 사실은 살아 있었다 같은 내용에 될수는 있어도 소설하고 완전히 같지는 않은 듯"이라고 '새드엔딩'을 예상했다. 이외에도 "윤현우의 어머니가 죽을 운명을 피해갈 수 없듯 결국 죽었듯이..사람의 죽고 사는 건 결국 운명을 거스를 수 없어서 송중기도 진도준으로 살아도 결국 죽을 것 같음", "진도준 혹시 죽나요? 왜 드라마 초기에 본래의 진도준이 사고로 사라졌다고 했잖아요 그게 죽는 거죠? 윤현우 어머니가 결국 죽을 운명대로 죽은 거처럼 송중기도 진도준으로 다시 태어났어도 진도준도 일찍 죽을 운명이니까 또 죽음을 당하는 새드엔딩이 되려나요?" 등 과몰입 의견들이 쏟아졌다. 과연 '재벌가 막내아들'이 원작대로 통쾌한 복수극으로 끝나는 해피엔딩을 맞을지, 아니면 새드엔딩으로 강렬한 여운을 남길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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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 기구한 전생→이수혁 관계 쏟아진 떡밥 추리 가동

'내일' 김희선을 둘러싼 떡밥들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극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이 가운데 위기관리팀장 김희선(구련)을 향한 궁금증이 날로 치솟고 있다. 먼저 김희선의 전생이 드러나기 시작해 관심을 모았다. 그의 트레이트 마크인 붉은 아이섀도는 전생의 정인이 잘 어울린다며 발라주었던 것이었음이 밝혀진데 이어 혼례를 위해 꽃가마에 탄 김희선의 모습이 공개되었으나 정작 혼례식을 치르는 장면은 나오지 않아 그 이후를 궁금케 했다. 더욱이 도자기를 들고 누군가와 대치하며 피범벅이 되고 돌팔매질까지 맞는 기구한 전생의 단편이 그려지는가 하면, 김희선의 손목에 끊어진 채 감겨진 붉은 실과 지옥 출신이라는 점이 드러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게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과연 김희선의 전생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가 품은 아픔에 관심이 고조된다. 이와 함께 김희선과 인도관리팀장 이수혁(박중길)의 관계에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김희선은 한때 이수혁과 함께 인도관리팀에 소속돼 있었지만, 위기관리팀장이 된 후 극단적 선택은 자신을 죽이는 살인이라고 생각하는 중길과 가치관 차이로 사사건건 충돌하며 긴장감을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한사코 서늘한 분노를 내비치는 이수혁과는 달리, 김희선의 눈빛에는 왜인지 모를 서글픔이 서려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지난 6회에서 이수혁은 망자의 마지막을 지켜보는 김희선을 향해 "모르는 사이 많이 변했구나"라며 그의 성장이 기특한 듯 미소를 내비쳐 오랜 연을 느끼게 했다. 무엇보다 이 같은 김희선과 이수혁의 미묘한 관계를 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것은 아닌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 그런가 하면 김희선과 김해숙(옥황)의 거래 관계에도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김해숙은 지옥에 있던 김희선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먼 훗날 때가 되면 네가 반드시 구해야 할 사람이 나타날 거다. 그의 죽음을 네가 막아라 물론 네가 원하는걸 얻고 싶다면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김희선이 구해야 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또 김희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나가고 있다. 더욱이 김해숙은 다른 저승사자들보다 김희선을 향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어 그 이유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처럼 김희선을 둘러싼 떡밥들이 연달아 쏟아지자 시청자들은 추리력을 풀가동시켜 "련이 반드시 살려야 하는 사람이 중길은 아닐까? 오해와 후회로 범벅된 찌통 서사각이 느껴진다", "중길이 유독 련에게 격분하는 걸 보면, 둘이 전생에 인연이 있었던 걸까?", "꽃가마 타고 가는 순간이 정인과의 마지막 기억은 아닐까? 혼례식 직전에 정인이 생을 마친 건 아닐지 하는 생각이 든다" 등 다채로운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오픈될수록 궁금증을 더해가는 김희선의 전생 서사와 이수혁과의 관계성이 어떻게 풀릴지 향후 전개에 귀추가 주목된다. '내일' 7회는 22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4.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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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갑포차' 측 "황정음 전생 떡밥 더 드러난다…흥미롭게 펼쳐져"

'쌍갑포차' 황정음의 전생 서사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달 20일 첫 방송된 JTBC 수목극 '쌍갑포차'는 이모님 황정음(월주)의 전생 서사로 드라마의 포문을 열었다. 그간 전생의 월주 박시은과 세자 송건희 사이에 정이 통했단 사실만 어렴풋이 드러났던 상황. 그런데 지난 4회 엔딩에서 세자 송건희가 피와 눈물을 흘리는 강렬한 엔딩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소소한 떡밥만으로도 큰 흥미를 일으키는 전생 서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무당 어머니 김희정의 재능을 닮아 사람들의 꿈을 읽고 풀이를 해주며 보람을 느꼈던 박시은. 그 재능을 알게 된 중전 박은혜가 이유 모를 병을 앓고 있는 세자의 꿈 풀이를 명하면서부터 박시은의 운명은 달라졌다. 매일 밤마다 세자 송건희의 손을 잡고 꿈을 읽는 동안 서로 마음이 통한 것. 하지만 세자의 상태가 차도를 보이자 더 이상 입궐하지 않겠다고 한 박시은의 다짐과 달리, 마을 사람들은 흉흉한 소문을 퍼트렸다.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다 상궁 김영아의 귀로 들어갔고 불안한 기운을 느낀 어머니가 박시은을 친척 집으로 보낸 사이 집에 불이 나면서 어머니는 목숨을 잃게 됐다. 제 눈 앞에서 펼쳐진 일련의 일들에 배신감과 분노로 가득 찬 박시은은 "내 죽어서도 당신들을 저주할 것"이라며, 오랜 시간 나라를 지켜온 신목(神木)에 목을 맸다. 신목이 부정을 타면서 나라에 전쟁이 발발해 10만 명이 죽으면서 황정음에겐 감당하기 힘든 벌이 내려졌다. 이승으로 내려가 10만 인간의 한을 풀어주는 것. 하지만 인간이 싫어 목숨을 끊은 황정음에겐 소멸지옥보다도 더한 고통이었다. 그리도 끔찍하게 생각하는 인간들의 한을 풀어주게 된 진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 대목이었다. 전생에서의 아픔과 그로 인한 500년 간 천벌까지 받고 있는 황정음. 남은 실적을 채우기 위해 육성재(한강배), 귀반장(최원영)과 함께 한 많은 이들을 만나면서 떠오른 그의 전생의 기억들은 더더욱 흥미로웠다. 몸살 때문에 정신을 잃은 육성재가 "가지마"라며 손을 잡자, 꿈풀이를 마치고 나가려던 자신의 손을 잡은 세자가 떠오른 것. 이어 온몸에 피를 묻힌 세자가 황정음이 목을 맨 신목 앞에서 "다음 생이라는 것이 있다면 반드시 너를 찾으마. 그 땐 내 혼을 바쳐서라도 너를 지켜줄 것"이라며 오열했던 전생을 통해 황정음이 세상을 떠난 뒤 세자의 이야기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단편적인 장면들만으로도 여운을 남긴 이야기. 세자의 첫사랑 인연의 시작과 끝, 그리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서사가 관심이 쏠린다. 전생에서는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지만, 다음 생에서 반드시 황정음을 지키겠다고 약속한 세자가 과연 현생에서도 곁에 머무르고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과 추측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 주 5, 6회 방송에서 황정음의 전생 떡밥이 더 드러난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이야기들이 더욱 흥미롭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쌍갑포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사진=삼화네트웍스, JTBC스튜디오 2020.06.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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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어게인' 장기용X진세연X이수혁 "이제 '빅재미' 나온다"[종합]

'본 어게인' 장기용·진세연·이수혁이 후반부에 관한 기대감을 높였다. 11일 오후 KBS 2TV 월화극 '본 어게인' 기자간담회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기자 간담회에는 배우 장기용·진세연·이수혁이 참석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리는 환생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주인공인 장기용·진세연·이수혁은 과거 1980년대와 현재 2020년을 오가며 1인 2역을 소화하고 있다. 전생과 현생에 걸쳐있는 세 남녀의 지독한 운명을 비롯해 미스터리한 살인사건으로 시청자들을 몰입시키고 있다. 장기용은 '천종범 연기하면서 느낀 점'에 대해 "예측불허한 캐릭터다. 나 또한 연기하면서 그렇게 느낀다. 시청자분들이 많은 기대를 해주셨으면 한다. 중반부를 넘어가면서 그와 관련한 비밀들이 풀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후반부 내용을 '키워드'로 표현해달라는 요청에 "키워드라기보다는 등장인물들의 미스터리한 부분이 오늘(11일) 이후 조금씩 풀어진다. 그래서 더 재밌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관전 포인트'에 관해서는 "미스터리한 종범이에 관한 비밀들이 점차 풀린다. 그러면서 정사빈이나 김수혁이 나로 인해 움직이는 것들도 등장한다. 오늘부터 '꿀재미' '빅재미' 될 것이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강조했다. 진세연은 '천종범과 김수혁이 각각 어떤 사람인지 정의해달라'는 요청에 "종범이는 지켜주고 안아주고 싶은 사람. 수혁은 알아가고 싶은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기억나는 촬영 비하인드가 있냐'는 질문에는 "그게 가장 어려운 질문이다. 셋이 있을 때는 너무 좋은데 뭔가 말로 하려니…"라며 답의 어려움을 표했다. '직접 들어보고 '심쿵'한 대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형빈이가 했던 대사들이 그랬던 것 같다. 하은이만 바라보고 하는 대사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마스크는 모든 스태프가 다 착용하고 있다. 서로 피해가 가지 않게 조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후반부 관전 포인트'에 관해서는 "전생에서 각 캐릭터가 후회하고 이루지 못했던 것들을 현생에서 어떻게 이루려고 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시면 재밌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수혁은 '드라마와 관련한 주변 반응'에 대해서 "아직 드라마가 중반부 정도라서 자세히는 모르겠다. 그래도 최대한 반응을 찾아보려고 노력한다"며 "클립 영상 조회수가 많은 걸 보고 힘이 난다"고 밝혔다. 화제되고 있는 '진세연과의 키스신' 관련해서는 "키스신 촬영이 오랜만이다. 잘 표현해보고 싶은 마음에 긴장이 많이 됐다. 스태프들이 몰입할 수 있는 현장 상황을 만들어줬다. 하은이와 형빈이가 함께 했던 서점, 비, 벚꽃 등 많은 걸 신경써줬다"고 말했다. 그밖에 기억이 나는 장면에 관해서는 "사빈이가 국과수에서 활동을 할때 내가 그를 만나러 찾아가는 장면이 많다. 그 장면들을 보면 순간순간 뭔지 모를 끌림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는데 이것이 잘 나온 거 같아서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후반부 시청률 반등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기대해주셔도 좋다. 좋은 내용과 연기를 보여드려서 사랑을 많이 받으면 좋은 일이지만 일단 작품의 완성도와 시청자분들을 위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동영상 클립의 조회 수도 올라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분이 봐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더 많은 분의 사랑을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캐릭터들이 점점 성장하는 것 같다. 현생과 전생에서 한 행동으로부터 캐릭터들이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해달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본 어게인은 이번 주 이후 본격적으로 중반부를 넘어간다.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만큼 극의 배경을 설명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소요한 '본 어게인'. 이제는 그동안 뿌려놨던 '떡밥'들을 하나씩 해결하고 극의 빠른 전개와 더불어 재미를 높일 필요가 있다. 이들의 각오가 시청률 향상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어게인' 13·14회는 오늘(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지현 기자 kim.jihyun3@jtbc.co.kr 2020.05.1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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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1%P의 전쟁…새판 짠 수목극의 도토리 키재기

새판 짠 수목극이 '1%P의 전쟁'이 발발했다.지난 6일 KBS 2TV '흑기사'와 MBC '로봇이 아니야'가 첫 방송했다. SBS '이판사판'과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사이에서 상대적 인지도가 높은 김래원과 유승호를 앞세운 '신입 드라마'의 주도가 예상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 열린 수목극판은 도토리 키재기였다.6일 방송의 승자는 '이판사판'이었다. '이판사판'은 7.3%(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했다. 지난주 1위 '매드독'이 종영하면서 사라지자 그 자리를 쟁취했다.그러나 방심하긴 이르다. '흑기사'가 6.9%로 '이판사판' 뒤를 바짝 쫓았다. 단 0.4%P차다. 과거와 현재, 전생을 오가며 다소 산만하다는 지적이 있지만 김래원과 신세경의 열연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커버했다. 첫회에 던져진 많은 떡밥들이 해결되면 시청률까지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슬기로운 감빵생활'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방송분 5.5%에서 0.1%P 상승한 5.6%를 기록했다. 주인공 박해수(김제혁)의 불운한 인생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가장 아쉬운 성적표를 든 건 '로봇이 아니야'다. 데뷔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유승호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다. 4.5%라는 성적표를 받으며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뜨렸다. 그러나 반응이 나쁘지 않다. 유승호의 기대치가 점점 올라가고 있는 모양새다.새판이 짜여진지 단 하루밖에 되지 않았다. 절대 강자 없는 4파전이다. 1%P채 안 되는 수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수목극 중 과연 누가 웃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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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IS] 현재↔과거↔전생…의문투성이 '흑기사'

알다가도 모르겠다. 초월적인 존재들이 등장해 신비로웠던 것은 잠시, 과거와 현재를 오가고 전생까지 거슬러 올라가니 난해하기까지 했다.지난 6일 첫 방송된 KBS 2TV '흑기사'에서는 김래원(문수호)와 신세경(정해라)가 처음 마주한 모습이 그려졌다.배우들의 연기와 드라마 배경은 합격점이다. 김래원의 안정적인 톤은 드라마에 안정감을 더했다. 그러나 다소 산만한 내용과 알 수 없는 떡밥들은 몰입도를 방해했다.'흑기사'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위험한 운명에 맞서는 한 남자의 순애보를 그리는 작품이다. 판타지 멜로이기도 하다. 간단해보이는 줄거리였지만 베일을 벗은 '흑기사'는 미스테리함만 가득했다.신세경은 삶에 치여사는 여행사 직원 역을 맡았다. 손님에게 무시당하고, 가족들도 돈 때문에 그를 힘들게 했다.이 때 갑자기 장미희(장백희)가 손님을 가장해 신세경에게 전화를 했고 "이제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야해"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그리고 200년 전의 이야기가 흘렀다.장미희는 신세경에게 "넌 죽을 수 없다"고 말했고, 김래원은 신세경을 품에 안고 불구덩이 속에 있었다. 서지혜(샤론)은 "그 남자는 네 남자가 아니야"라는 말과 함께 물에 뛰어들었다. 과거 네 명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갔는지 의문이 가득했다.현실로 돌아와 서지혜는 신세경에게 "네가 입고 싶어 했던 옷이잖아. 그 옷 입고 내 대신 죽어"라고 말하며 인생을 바꾸는 것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들인 신세경에게는 새로운 일들이 펼쳐졌다.갑자기 손님이 죽고, 동료들은 단체로 배탈이 났다. 그렇게 예상치 못했던 슬로베니아에 가게 된 것.그리고 김래원은 신세경을 찾고 있었다. 그렇게 찾았던 신세경이지만 김래원은 "누구세요"라며 모른 척 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12.0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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