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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미, '덤덤' 댄스 챌린지 열풍…유세윤→임나영 참여

전소미의 '덤덤(DUMB DUMB)' 댄스 챌린지에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전소미는 지난 3일부터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 Tok)을 통해 '덤덤' 댄스 챌린지를 진행중이다. '덤덤'은 듣기만 해도 하이틴 영화의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주는 멜로디와 쉽게 기억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로 글로벌 K팝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포인트 안무인 '배트맨 춤'으로 화제를 모은 댄스 챌린지는 글로벌 팬들은 물론, 개그맨 유세윤, 가수 겸 배우 임나영, 가수 최예나, 개그맨 조세호, 만능 엔터테이너 광희, 전소미 동생 에블린, 유튜버 땡깡 등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인기를 끌고 있다. 땡깡은 직접 소품까지 준비해 뮤직비디오 속 의상 스타일을 재현했고,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유세윤은 뮤직비디오처럼 머리 위에서 춤을 추게 해 폭소를 자아냈다. 광희는 전소미와 마치 한 그룹인 것처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전소미의 여동생 에블린도 챌린지에 참여해 귀여움을 뽐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상들은 전소미 틱톡 공식 계정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8.1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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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선129' 전소미, 광고모델 노리는 야망캐로 웃음폭탄

가수 전소미가 '머선129'에 다시금 출격한다. 오늘(25일) 오후 5시에 공개될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는 개그맨 강호동의 첫 현피 대결에서 특급정보원으로 전소미가 활약하는 모습이 담긴다. 전소미가 협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등장해 웃음폭탄을 선사한다. '머선129'의 짜릿한 첫 승리를 함께했던 일등공신 전소미의 등장에 강호동은 "오늘도 소미만 믿는다"라며 든든한 기색을 표하고, 두 사람은 이번에도 30년 이상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찰떡 케미스트리로 대결 상대인 롯데제과와의 협상에 나서 눈길을 끈다. '소크박스'로 변신, 롯데제과의 CM송을 재연하며 특유의 텐션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광고 모델을 향한 야망까지 불태우며 재미를 더한 전소미. "이유식 끝나고 바로 롯데제과를 먹었다"라며 범상치 않은 멘트로 시작한 전소미는 자신이 태어나기도 전에 인기를 얻었던 롯데제과의 80년대 초콜릿 CG를 찰떡같이 소화하는가 하면, 협상 테이블에 앉아서도 "오늘 (광고)인연을 만들기 위해 왔다"라고 쉼없이 야망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전소미는 각종 CM송 라이브로 분위기를 주도하고, 협상 2회차다운 능청스런 입담을 펼치며 강호동의 든든한 지원군으로서 톡톡히 활약을 펼칠다. 여기에 날로 업그레이드되는 협상력을 장착한 카카오TV CSO 강호동은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은 물론, 어린 시절 추억까지 총동원해 냉철한 담당자까지 설득시키며 활약을 펼친다. 무려 27년전 자신이 촬영한 아이스크림 광고를 재연하고 촬영 비하인드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지금과는 달리 너무 열악했던 환경이 빚어낸 웃픈 에피소드에 더해져 24세 강호동의 풋풋함이 가득한 광고 영상도 공개되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머선129' 본 대결에 앞서 흥미진진한 사전 대결까지 펼쳐지며 재미를 더한다. 아이스크림 4800개를 걸고, 강호동과 전소미의 찰떡 케미스트리에 맞서는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와 협상 담당자의 깜짝 대결이 펼쳐진다. 아이스크림을 손에 올리고 버티는 챌린지를 제안 받은 강호동은 역으로 자신이 출연했던 1994년도 광고 초상권까지 걸며 판을 키운다. 몸풀기치고는 너무 큰 규모로 펼쳐져 시선을 모은 사전 대결 결과는 오늘 에피소드에서 바로 공개된다. 강호동이 카카오TV CSO로서 시청자들을 대표해 '현피콜' 머선129의 운영 책임자를 맡아 활약하는 신개념 대결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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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전소미→허훈, 실검 사냥꾼 4人의 솔직 입담

'라디오스타' 각 분야 실검 사냥꾼 이연복, 전소미, 유민상, 허훈이 떴다. 유기견 돕기부터 왕따 고백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호감 토크로 수요일 밤 꿀잼 포텐을 터뜨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는 셰프 이연복, 가수 전소미, 개그맨 유민상, 농구선수 허훈이 출연한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23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수도권 기준으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수요일 밤 가장 핫한 예능임을 증명했다. 각 분야 '실·검 요정' 4인방이 집결한 '라디오스타'는 동네 고양이들에게 핫 피플(?)인 이연복의 훈훈한 에피소드부터 전소미와 허훈이 '라스' 첫 만남 전 폰팅을 한 인연이라는 사실까지 꿀잼 포텐이 폭발하는 다양한 토크가 오갔다. 이연복 셰프는 최근 화제를 모은 '유기견 입양' 에피소드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연희동 고양이들 사이에서 핫피플(?)에 등극한 사연부터 누군가가 저지른 끔찍 잔인한 사건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또 나무로 제작된 배달통을 들고 뛰던 옛날 토크로 '라떼는 말이야~' 꼰대 웃음을 선사하는가 하면, 방탄소년단 진과 밤낚시 친분을 공개해 훈훈함을 더했다. 가수 전소미는 함께 출연한 허훈과의 폰팅 인연을 고백하며 시선을 어디에 둘지 몰라 발그레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또 전소미는 "파워 왕따를 당한 적이 있다"는 깜짝 고백과 갓 스무 살인 그가 고가 외제차를 운전해 논란 아닌 논란의 주인공이 됐던 심정을 털어놔 실검 1위를 찍으며 관심받았다. 유쾌 발랄한 입담을 뽐낸 전소미는 전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앞 흑역사 개인기를 지우고 싶다고 밝히더니, 찐 웃음을 부른 오랑우탄 소리 개인기로 막강 예능감을 발산했다. 유민상은 가상 연애로 화제를 모은 김하영을 두고 "야망!"이라고 표현해 관심을 싹쓸이하더니 "저녁을 같이 먹자는 김하영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히며 비즈니스 연애 인기남과 철벽남에 동시 등극했다. 더불어 지금까지 예쁘게 봐준 시청자들을 위해서라도 "2-3절은 싫다"며 가상 연애 종지부를 찍고 싶다고 솔직 속내를 밝혔다. 또 유민상은 "돼지 껍데기는 별로.."라는 반전 입맛과 취향으로 빅 웃음을 안겼다. 프로 농구 MVP에 빛나는 허훈은 아버지 허재를 능가하는 훈훈한 매력으로 실검 1위에 등극했다. 연봉 인상률과 한국 농구 최초 미디어 인센티브로 시선을 모은 허훈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혈연 농구' 논란과 관련해 "그때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셨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거침없는 입담과 훈훈한 외모로 프로 방송인 못지않게 활약한 허훈은 연애에선 직진남 스타일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고, 허재와전태풍 등 '라스'를 찾았던 선배들이 실패한 화려한 드리블 개인기까지 뽐내며 훈남 농구 스타의 찐 매력을 발산했다.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실검 사냥꾼 4인방의 거침없는 찐 토크가 시청자들에게 빅재미를 선사하며 화제와 실시간 검색어를 제조했다. 또 외국인 최초 스페셜 MC로 가세한 샘 해밍턴은 5세 첫째 아들 윌리엄의 사춘기를 걱정하는 모습부터 관리로 드러난 턱선으로 게스트 뺨치는 화제성을 뽐내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한편,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광희, 아유미, 제시, 남윤수가 출연하는 '노 필터 노 브레이크' 특집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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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전소미, 외제차 사건 내막 공개 "포털 뉴스 '화나요' 좋았다"

전소미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전소미 외제차' 사건 내막을 공개하며 포털 뉴스 '화나요'도 좋았다고 밝힌다. 오늘(2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셰프 이연복, 가수 전소미, 개그맨 유민상, 농구선수 허훈과 함께하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인형 같은 외모, 주변을 환하게 만드는 매력 때문에 '비타솜'이라 불리는 전소미는 2016년 걸그룹 프로젝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이오아이로 데뷔했다.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화제를 몰고 다녔다. 스무살이 된 올해는 운전하는 모습으로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고, 이날 공개된 신곡 'What You Waiting For' 공개에 앞서 세계 유명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한 사실로 또다시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린 '단골 실검 요정'이다. 신곡으로 돌아온 전소미는 "안 벗어 재끼려고요"라며 자신의 마음가짐을 공개한다. '비타 소미'가 아닌 '갬성 소미'의 활약을 예고한다. 전소미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던 '전소미 외제차' 사건 내막을 속 시원하게 털어놓는다. 고가 외제차를 운전하는 사진이 공개되자 화제를 넘어 논란으로 번졌던 '웃픈' 일화. 당시를 떠올린 전소미는 "'화나요' 이모티콘도 좋았다"고 운을 뗀다. 반면 '라디오스타' MC들은 전소미가 전한 비하인드 스토리에 "모험이었네"라며 간담이 서늘한 반응을 보인다. 범상치 않았던 유년 시절 일화도 공개한다. 뉴스에 출연해 깨알 자기 PR을 하던 4살 소미부터 1000만 배우에 등극한 비화를 언급한다. 특히 "왕따를 당했었다"고 고백하며 사이다 재회 에피소드를 탈탈 턴다. 전소미는 흑역사로 전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 앞에서 했던 개인기를 꼽은 뒤 흑역사를 업그레이드하는 새로운 개인기를 선보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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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유민상, 김하영과 공개 연애 종지부 선언 '철벽남' 등극

유민상이 가상 커플 김하영의 저녁 식사 제안을 거절한 '철벽남' 일화를 공개해 김구라와 안영미의 원성을 산다. 내일(2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셰프 이연복, 가수 전소미, 개그맨 유민상, 농구선수 허훈과 함께하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유민상은 2020년 상반기 연일 연예 뉴스 메인을 장식,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자주 이름을 올렸다. KBS 2TV '개그콘서트' 가상 커플 김하영과의 러브 스토리가 많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 이날 유민상은 김하영을 향한 솔직한 마음을 궁금해하는 '라디오스타' MC들의 추궁에 뜻밖의 대답을 던져 어리둥절하게 만들더니, 김하영과 공개 연애 종지부를 찍고 싶은 이유를 솔직하게 전한다. 유민상은 김하영이 단둘만의 저녁 식사를 제안하자 거절한 철벽남 일화를 털어놓는다. 안영미는 "남녀칠세부동석이야 뭐야!"라고 답답함을 토로한다. 철벽남 모드를 고수하는 이유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이와 함께 유민상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뚱보들과 사적인 식사 자리를 하지 않는 이유를 공개해 웃음을 선사한다. 방송 출연마다 실검을 장악하는 '중식의 대가' 이연복은 시청률 보증 수표임을 어필, 프로 방송인 면모로 뽐낸다. 특히 방송 출연 후 유명세는 올라갔지만, 매출은 뚝 떨어진 이유를 설명한다. 최근 유기견 보호에 앞장서 관심을 받은 이연복은 각종 SNS를 섭렵하는 의외의 관종력을 자랑하며 SNS 애용 이유가 '생일' 때문이라고 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연복은 BTS 멤버 진과 바다낚시를 다녀올 만큼 가깝다고 밝히며 세대 간 경계를 허문 우정 에피소드로 귀를 쫑긋하게 만든다. 어디서도 하지 못했던 '라떼' 토크를 펼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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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전소미-허훈, 폰팅 인연 후 첫 만남…어색함과 미묘함 사이

전소미와 허훈이 '폰팅 인연'을 고백한다. 내일(22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셰프 이연복, 가수 전소미, 개그맨 유민상, 농구선수 허훈과 함께하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요리, 농구, 연애 하다못해 외제 차를 타는 장면이 포착된 사진만으로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각 분야 '실·검 요정' 4인방이 '라디오스타'에 상륙하는 것. 별다른 연결고리가 없어 보이는 게스트들은 뜻밖의 인연에 대해 밝힌다. 아이오아이 활동 후 홀로서기에도 성공한 전소미와 '농구 대통령' 아버지 허재도 못한 정규 리그 MVP(프로농구 2019-2020시즌)를 품에 안은 농구계 스타 허훈이 폰팅을 했던 인연임을 털어놓는다. 선 폰팅 후 '라디오스타'에서 첫 만남을 가진 전소미와 허훈은 "어떻게 쳐다봐야 할지 모르겠다"며 발그레한 모습을 보인다. 전소미와 허훈의 깜짝 폰팅을 주선한 사람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허재에 이어 '라디오스타'에 입성한 허훈은 아버지 못지않은 당찬 입담과 훈훈한 외모로 MC들을 사로잡는다. 그런가 하면 전소미는 함께 출연한 이연복, 스페셜 MC 샘 해밍턴과도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다. 세 사람의 연결고리인 '연희동 골목대장'은 마치 현장에 있는 듯 방송 내내 소환된다. 한편 외국인 최초 '라디오스타' 스페셜 MC 자리를 꿰찬 샘 해밍턴은 예상 밖 웃음 지뢰 역할을 담당한다. 랜선 이모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윌리엄과 벤틀리의 동생 셋째 계획부터 올해 5세인 윌리엄의 사춘기를 걱정하는 이유를 전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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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라디오, '케이팝 콘서트' 개최…김태균·전소미 MC 발탁

컬투 김태균과 가수 전소미가 SBS 라디오 'K-POP CONCERT'(이하 '케이팝 콘서트') MC로 나선다.'케이팝 콘서트'는 SBS 라디오와 정읍시가 무성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념해 기획한 공연으로 12일과 13일 양일간 정읍시 종합 경기장에서 열린다. 초대권을 받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콘서트 첫 날인 12일에는 SBS 파워FM(107.7MHz)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두시탈출 컬투쇼'의 DJ 김태균과 가수 전소미가 MC로 나선다. 이날은 아스트로, 제시, 다이아, 에일리, 모모랜드, 매드클라운, 통키즈, 송유빈X김국헌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이어 13일에는 SBS 러브FM(103.5MHz)의 낮 시간대를 책임지고 있는 '나르샤의 아브라카다브라'의 DJ 나르샤가 개그맨 박성광과 함께 MC를 맡는다. 이와 함께 데이브레이크, 딕펑스, 라붐, 공원소녀, SF9, 체리블렛, 슬리피, 앤씨아, KCM까지 총 9팀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20일과 27일 SBS 러브FM과 파워FM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10.10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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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IS]3주 특집 넘긴 '개콘', 이번 주 '진짜 고비'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었다.900회를 맞은 KBS 개그콘서트가 3주 동안 '개콘' 출신 코미디언들과 유재석·노사연·솔비·전소미 등 다양한 셀러브리티를 총출동시켰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개콘' 출신 코미디언들의 소외로 인한 불만 호소와 '추억팔이'라는 신랄한 평만 돌아왔다. 과거 '개그콘서트'는 특집 때마다 현재 하고 있는 프로그램에 게스트가 나와 힘을 보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아니었다. 시대를 풍미한 코너들을 끄집어냈다. 그나마 '사랑이 라지' '세.젤.예' 등이 요즘 코너이며 김준현·솔비·딘딘 등이 웃음을 더했다. 바꿔 말하면 현재 사랑받고 있는 코너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실제로 현재 코너 중 시청자들 모두가 따라하는 유행어나 웃음코드가 있는 코너는 전무하다. 이러다 보니 선배들이 나와 도울 수밖에 없었다.선배들이 도우러 나와서도 말썽이었다. '마빡이' '봉숭아학당' 등 독보적인 캐릭터를 갖고 있는 정종철은 앞서 자신의 SNS에 '900회 맞이 인터뷰 제안 한 번 안 들어왔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제작진 맥을 한참 잘못 짚네요. 900회라며 '개그콘서트'와 관계없는 핫한 연예인들 불러다 잔치하고 그들에게 감사할 것이 아니고요. 지금까지 버티고 열심히 아이디어 짜고 시청자분들께 웃음 드리려는 후배 개그맨들께 감사하길 바랍니다'고 꼬집었다.'개그콘서트'의 몰락, '웃찾사' 폐지 등 공개 코미디의 인기가 바닥으로 떨어진 상황에서 방송국에 가한 일침이었다. 제작진도 뒤늦게 분위기를 파악하고 사과했다. '영광을 함께했던 개그맨들을 한 사람이라도 더 모시지 못했던 건 안타깝다. 과거의 영광에 조금이라도 해가 되지 않도록 후배 개그맨들이 힘쓰고 있으니 너그러이 축하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3주는 이슈로 버텼지만 진짜는 이번 주부터다. 3주 특집 전인 지난달 16일 방송 분은 최근 10년간 '개그콘서트' 최저 시청률 7.8%(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더 이상 스타들도, 선배들도, '레전드' 코너도 없다. 3주 특집을 바라본 시청자들의 반응 대부분은 '구관이 명관'이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7.05.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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