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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BTS 뷔‧강하늘 효과 톡톡…’런닝맨’, 2049 시청률 1위‧화제성 잡았다 ‧

SBS ‘런닝맨’이 특급 게스트들과 기발한 레이스의 향연으로 ‘2049 시청률’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8일 방송된 ‘런닝맨’은 2주 만에 방송됐음에도 ‘2049 시청률’ 2.1%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고 최고 시청률은 4.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았다. ‘런닝맨’은 지난 9월 10일 방송부터 단 한 번도 ‘2049 시청률’ 동시간대 예능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이날 방송은 ‘유 어 마이 팀장’ 레이스로 꾸며져 배우 유승호와 김동휘, 유수빈이 출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승호는 데뷔 첫 버라이어티 예능 출연으로 오프닝부터 얼떨결에 지석진의 말만 듣는 아바타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미션에서는 ‘미술대회 금상 출신’이라는 경력이 무색하게 상상을 초월하는 그림 실력으로 폭소를 선사하는가 하면 족구 대결에선 뜻밖의 ‘구멍’으로 맹활약했다. 이밖에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김동휘가 ‘런닝맨’에서 선보인 ‘스모크 챌린지’ 영상도 화제를 모으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이처럼 ‘런닝맨’은 최근 예능에서 보기 힘든 게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시청률과 화제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 뷔가 단독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고, 배우 강하늘, 전소민도 ‘런닝맨’을 찾았다.이후 ‘런닝맨’ 게스트 라인업도 흥미롭다. 오는 15일 방송에서는 화제의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의 배우 엄기준, 이준, 윤종훈이 게스트로 출격하고, 22일 방송에는 신규 앨범 발매를 앞둔 세븐틴의 승관, 호시, 도겸이 출연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0.10 13:10
연예일반

‘나 혼자 산다’ 코쿤 열애설, ‘유사연애’ 예능의 부작용

작곡가 코드 쿤스트와 비연예인 여성의 열애설에 소속사는 “사실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놓았다가 뒷말을 자초했다. 최근 코드 쿤스트가 미모의 비연예인 여성과 5년째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소속사 AOMG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아티스트 개인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며 사실 확인에 애매한 입장을 밝혔다.열애를 인정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고 요즘 대중은 연예인들의 열애에도 관대한 편이다. 하지만 열애설 직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코드 쿤스트는 박나래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등장한 것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지난달 21일과 28일 방송분에서 코드 쿤스트는 박나래의 로망을 실현하기 위해 일일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박나래가 열심히 만든 도시락을 먹고, 커플 한복을 입은 채 서울 광화문 거리를 걸었다. 2탄에서는 사주, 타로 가게에서 데이트를 즐기기도 했다. 그러던 중 “올해 연애 운이 있다”는 결과를 들으며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출연자 간 러브라인은 흔한 예능 소재 중 하나다. ‘나 혼자 산다’에서도 러브라인은 코드 쿤스트 외 박나래를 사이에 둔 기안84와 쌈디의 삼각관계, 성훈과 박나래, 이장우와 김연경 등 출연진마다 한 번쯤은 거쳐가는 통과의례에 가까웠다.다른 예능도 마찬가지다. 가장 대표적인 예는 무려 20년째 회자되고 있는 김종국과 윤은혜로, 두 사람은 2003년 SBS ‘X맨’에서 ‘당연하지’ 게임 하나로 ‘X맨’ 공식 커플로 급부상했다. 최근에는 SBS ‘런닝맨’의 양세찬·전소민, 김종국·송지효, MBC ‘놀면 뭐하니?’의 이이경·이미주,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이대형·김숙 등을 꼽을 수 있다. 소개팅을 통해 연예인과 일반인이 만남을 성사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안소영 등이다.여러 방송을 통해 무수한 ‘유사 연애’ 케이스가 만들어지고 출연자들이 현실 커플이 되길 응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과몰입을 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 하지만 모든 시청자들이 상황을 전부 리얼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적잖은 시청자들이 방송은 방송일 뿐, 웃음을 유발하기 위한 장치라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러브라인이 흥하는 이유는 출연자 간 케미, 이성적 감정이 스며들었을 때 보이는 스타의 의외의 모습, 두 사람을 놀리는 다른 패널의 장난 등 다양한 장면이 연출되기 때문이다. 러브라인의 성공 비법은 바로 ‘자연스러움’이다. 거부감을 일으키지 않도록 작위적이지 않아야 하며, 두 출연자 간의 서사를 시청자들에게 납득시켜야 한다. 김종국과 윤은혜는 ‘X맨’ 고유의 게임 ‘당연하지’ 속에서 뜻밖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정소민과 양세찬의 경우, 오랜 호흡이 기반이 된 둘만의 연대로 설렘을 안겼다.이같은 대목에서 코드 쿤스트와 박나래의 ‘나 혼자 산다’ 에피소드는 아쉬움이 남는다. 제작진은 무려 2주에 걸쳐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는 장면을 내보내며 두 사람을 적극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예능은 예능일 뿐이다. 하지만 적어도 열애설이 나온 시점에서는 명확한 해명이 필요했다. 단순한 방송의 연출일 뿐이라는 사실을 시청자에게 알려주는 것도 출연자와 방송사의 의무이기 때문이다. 결국 예능의 과도한 러브라인 형성과 그에 반해 석연치 않은 해명은 리얼리티 예능에 대한 불신이라는 부작용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아무리 예능이 리얼을 표방해도 출연자들은 일상과 연기를 오가는 것”이라며 “대다수의 시청자들도 러브라인을 진짜로 받아들이기보다 출연자 간의 어울림을 본다”고 말했다. 이어 코드 쿤스트 열애설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 “소속사와 방송사의 더 현명한 대처가 필요했다. 코드 쿤스트와 박나래의 에피소드는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노력일 뿐,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밝혀도 충분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05:56
예능

‘런닝맨’ 순정파이터들의 대반란… 추성훈 노팬티 취향·최두호 돌싱 고백

‘런닝맨’ 멤버들과 ‘순정파이터’들이 만난 ‘연봉파이터’ 레이스가 일요일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격투기 서바이벌 ‘순정파이터’의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최두호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시작부터 예고 없는 이름표 뜯기를 시도해 멤버들을 놀라게 한 네 사람은 뜻밖의 고백들로 예능감을 발산했다.‘순정파이터’ 맏형 추성훈은 “경기할 때는 노팬티가 필요할 때가 있다. 노팬티 좋아한다”면서 “요즘은 티팬티를 입는다. 남자도 팬티라인이 보일 때가 있는데 그게 싫다. 남자도 엉덩이 중요하다”고 진지하게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동현은 본명이 ‘김봉’이었음을 밝히기도 했다. 김동현은 “중학교 3학년 때 개명했다. 졸업앨범을 확인하면 ‘김봉’”이라고 말했고, 멤버들은 “의외로 잘 어울린다”며 호응했다.최두호는 “2017년에 결혼했다”고 말하는 양세찬에게 “협의 하에 이혼했다. 2년 반 정도 됐다”며 돌싱임을 고백했다. 모두가 처음 듣는 소식에 현장은 술렁였지만 정찬성은 “이렇게 발표하는 것도 괜찮다”며 위로했다. 이어 “다음 주에 ‘돌싱포맨’ 나가면 되겠다”는 멤버들의 말에 최두호는 “바로 준비하겠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이날 레이스는 ‘연봉 파이터’ 레이스로 유재석과 양세찬이 관장으로 나섰다. 활약상에 따라 연봉이 책정되는 만큼 ‘순정파이터’들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이 가운데 ‘순정 두뇌 파이터’ 미션에서는 퀴즈 대결에 이은 ‘펀치 기계 대결’에서 최두호가 가장 높은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추성훈은 양세찬, 유재석보다도 낮게 나온 점수에 당황했다.모두가 몸값을 높이기 위해 유 관장, 양 관장에게 치열한 입담도 선보였다.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활약을 펼치지 못한 정찬성은 유 관장에게 “내 펀치에 실망했을 거 같다. 그래도 연기는 좋았잖냐. 요즘 방송을 알아가고 있다”며 뻔뻔한 모습으로 웃음 짓게 했고, 김동현은 파이터들의 약점을 줄줄이 말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7%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마지막 미션은 ‘런닝 럼블’이었다. 60초마다 새로운 선수가 투입되는 가운데, 무한 이름표 뜯기가 시작됐다. 김종국이 정찬성, 전소민, 하하를 상대하면서 마지막 순간 이름표를 뜯겼다. 최종 결과 벌칙자는 유재석, 송지효, 전소민이었고, 유재석이 정찬성의 좀비 로우킥을 맞았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1.16 10:46
연예일반

‘런닝맨’ 방탄소년단 진, 미친 예능감 “RM 똑똑해서 재수 없어”

방탄소년단 진이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6일 방송된 ‘런닝맨’은 ‘석진 대 석진 레이스’로 꾸며져 본명이 석진인 개그맨 지석진과 방탄소년단 진이 각 팀장으로 격돌해 흥미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차에 누가 탔는지 모른 채, 잔여석만 보고 팀을 정하게 됐고 유재석, 하하, 송지효가 지석진이 탄 차에 탑승했다. 김종국, 양세찬, 전소민이 진과 같은 팀이 됐다. 지석진 팀은 진과 다른 팀이 됐다는 것에 좌절했지만, 환승권으로 팀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환호했다. 한편, 진과 지석진은 서로에 대한 친분을 드러내며 진이 술값까지 냈다는 사실도 전했다. 지석진은 “내가 내려 그랬는데 굳이 자기가 내겠다고 하더라”고 해명했고 진은 “이런 건 슈퍼스타가 내야 되지 않겠냐”는 능청 섞인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첫 번째 미션은 옵션 족구였다. 뜻밖의 몸 개그 속에서 진 팀이 승리했지만, 이 과정에서 지석진은 점심 욕심을 드러내며 진과 팀을 맞바꾸는 환승권을 사용했다. 하지만 진 역시 “이건 선 넘는 거 아니냐”며 곧바로 환승권을 써 ‘런닝맨’에 완벽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두 번째 미션 ‘아닌데, 아닌데’ 게임에서도 진 팀이 승리했다. 진은 “멤버 RM 제일 좋아하지”라는 공격에 “아닌데, 아닌데. 나 RM 싫어할걸. 왜 이렇게 똑똑하지. 재수 없다”고 익살스럽게 답해 수비에 성공하기도 했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상대팀으로 만난 김종국 앞에서 ‘종이인형’이 된 진의 모습이 큰 웃음을 선사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결국 진은 유재석과 함께 김종국에게 끌려다니며 패배하고 말았다. 진 팀이 최종 벌칙을 받게 됐고, 이 과정에서 다시 진이 환승권을 쓰며 벌칙을 피해 갔지만 진 대신 벌칙을 받게 된 양세찬은 김종국에 양도받은 환승권으로 지석진을 소환했다. 결국 지석진이 진 대신 벌칙을 받게 됐다. 진은 “‘런닝맨’을 오래전부터 나오고 싶었는데, 초대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린다. ‘런닝맨’ 많이 사랑해 주시고 저 나온 편도 많이 좋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1.07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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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대굴욕 배드민턴 실력

유재석이 민망한 배드민턴 실력을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 녹화에서는 벌칙 선택권을 걸고 제작진과 대결을 펼치는 ‘2021 런닝맨 벌칙 협상’ 레이스가 진행됐다. 멤버들은 최정예 제작진에 맞서 탁구, 배드민턴, 족구 3종 경기를 진행했다. 평소 뛰어난 운동 실력을 자랑하는 유재석은 멤버들의 기대를 한 몸을 받으며 자신만만하게 배드민턴 선수로 출전했다. 하지만 출전과 동시에 무한 헛스윙을 남발하는가 하면, 아웃인지도 못 알아차리는 ‘깡깡미’까지 선보였다. 계속되는 실책에 멤버들은 유재석을 질책하는 한편, “잘못될 수도 있겠다, 재석이 공을 못 본다”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이에 유재석은 “(공이) 안 보여!”라며 폭풍 절규를 내뱉었다. 또한 런닝맨 최약체 전소민도 명불허전 환장의 족구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신발까지 갈아신은 채 “웃기는 거 없다”라며 심기일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된 헛발질과 신기술인 헛헤딩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몸개그 짤을 대거 탄생시켰다. 런닝맨 대 제작진의 미션인 만큼 제작진도 최정예 멤버를 뽑아 미션에 임했다. 제작진의 뜻밖의 활약이 계속되자, 멤버들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백기를 들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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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3전3패 하도권, 김종국에 또 도전장

하도권과 김종국이 다시 한번 빅매치를 펼친다. 1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의 역대급 힘겨루기 한 판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녹화는 ‘소원을 이루어드립니다’ 레이스로 꾸며져 남지현·하도권·채종협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 과정에서 힘으로 맞붙는 미션이 대거 등장함과 동시에 “김종국을 잡으러 왔다”고 밝힌 하도권의 설욕전에 관심이 집중됐다. 매번 ‘런닝맨’에 출연할 때마다 ‘김종국 잡이’를 목표로 했지만 ‘3전 3패’를 기록하고 있는 하도권은 김종국과의 대결에 다시 한 번 의욕을 불태웠다. 하도권은 “김종국의 최후를 보여주겠다!”며 이기기 위해 옷매무새를 다듬는가 하면, 대결에서 이길 수 있는 필승전략까지 구상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김종국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고 멤버들은 “김종국 굴욕 짤 한 번 만듭시다!”라며 하도권을 응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본 대결이 시작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예전과 달라진 하도권의 강력한 공격에 멤버들은 “UFC 아니야?”라고 놀라는가 하면, 김종국 또한 “오늘 진짜 작정하고 나왔나 보네”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런닝맨’ 멤버들의 힘 대결도 진행됐다. 하하와 대결상대로 만난 지석진은 “요즘 운동한다”라고 밝히며 본인의 승리를 자신했고, 이에 자신만만하던 하하도 의외의 노장 파워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 한 명의 최약체로 손꼽히는 전소민은 유재석과 맞붙게 되었는데, 쉽게 끝날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뜻밖의 장기전을 펼치며 유재석에게 굴욕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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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전소민, 뜻밖의 키스신? 게임 중 애정행각에 대폭소...

'런닝맨' 홍일점인 송지효와 전소민이 뜻밖의 스킨십으로 화제를 모았다.지난 1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쿵짝을 맞춰 뒹굴뒹굴'로 게임을 하는 송지효, 전소민의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두 사람은 이불을 덮고 구르다가 자신의 차례에 사이렌이 울릴 때 오래 버티면 이기는 방식의 '쿵짝을 맞춰 뒹굴뒹굴' 게임을 진행했다. 승부욕에 불탄 전소민은 송지효가 의외로 잘 버티자 쉴 새 없이 뽀뽀 공격을 가했다. 이에 송지효는 전소민의 머리카락을 부여잡은 채 버티기에 돌입했다. 특히 송지효는 자신의 공격에도 전소민이 끈질기게 버텨내자, 똑같이 뽀뽀를 퍼부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게임의 승자는 연륜과 힘으로 압도한 송지효였다.방송 후 네티즌들은 "찐으로 웃겨 죽는 줄...", "둘이 붙어있으면 뭔가 기분이 좋네요", "멍돌자매 케미 오랜만에 보네요", "멍돌 사랑해"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송지효, 전소민이 출연하는 SBS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유예진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4.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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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주가 올린 이나은, 에이프릴 왕따설+학폭 논란에 빨간불 [종합]

에이프릴 이나은이 주목을 받자마자 각종 논란으로 시끄럽다. 주가를 올리며 드라마, 광고, 예능 등 각종 프로그램을 섭렵해왔던 이나은이기에 주변인들도 사태를 심각하게 지켜보고 있다. 광고주들 '긴장' 이나은은 삼진제약의 게보린 소프트, 좋은데이의 청춘 소주, 동서식품의 포스트 콘푸라이트바, 신발 브랜드 지나킴, 제이에스티나 핸드백 브랜드 등 다양한 제품의 얼굴을 맡고 있다. 이들 모두 발랄하고 유쾌한 이나은의 솔직하고 당당한 매력을 보고 모델로 기용했다. 대부분의 브랜드는 1주일 전인 최근까지도 영상을 업로드했고 제이에스티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은 착용'이라는 문구로 구매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에이프릴 왕따설이 불거진 지난달 28일부터 광고계에 비상이 걸렸다. 전 멤버 이현주의 친동생이라 주장한 글쓴이는 "누나는 연기하고 싶어 에이프릴을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니다.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 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 결국 누나는 자살시도를 했다"고 폭로했다. 3월 1일에는 "에이프릴 멤버 전체가 가해자"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현주의 친구라는 게시자는 "처음에 현주를 싫어하고 괴롭힌 건 전 멤버 전소민이고 채원이 이간질했으며, 나은이 말도 없이 텀블러에 청국장을 넣어놓고 사과 없이 방치했고 운동화도 훔쳐갔다" 등의 일화를 늘어놓았다. 현주 주변 사람들은 웬만하면 다 알 정도로 심한 우울증에도 시달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주변 스태프와 동료들에 따르면 활동 기간 중 이현주는 체력적으로 약하거나 정신적 문제로 갑자기 사라져 스케줄 펑크를 낸 바 있다. 에이프릴 멤버 예나 친언니는 "그룹 내 왕따와 괴롭힘은 없었다. 그 친구가 아팠던 모든 원인이 정말 멤버들 때문이었나. 당시 멤버들은 그 친구의 투정을 모두 받아줄 수 없던 또래의 어린아이들이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뜻밖의 열애설도 지인들의 각종 주장이 올라온 가운데, 이나은의 열애설까지 제기됐다. 같은 소속사 그룹 에이젝스 멤버 윤영이 에이프릴을 옹호하며 올린 글이 발단이었다. 윤영은 현주를 향해 "너 때문에 우리 애들 너무 불쌍하다. 비주얼이었지만 남들보다 열심히 하려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래도 애들은 그룹 지키려고 진짜 애썼다. 너는 너만을 빛내주길 원했지만, 애들은 그룹과 팬이 우선이었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영이 올린 과거 게시글이 재조명받으면서 이나은과 교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돌았다. 네티즌들은 '내 거예요'라는 문구를 숨겨 이나은의 사진을 올렸다고 주장했고, "폰 케이스에나은과 찍은 사진을 끼우고 다니면서 다른 멤버는 스티커로 가려버렸다"라며 사진을 확대했다. 이나은의 과거 영상과 글도 재생산되고 있다. 멤버를 모른 척하자는 몰래카메라를 하자고 제안한다거나, 손가락 욕을 하는 캡처 등이 떠돌았다. 이나은에 과거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글쓴이도 나타났다. 초등학교 시절 언어폭력을 당했다며 가해자로 이나은을 지목했다. 수습나선 소속사 논란이 일파만파 확대되자, 소속사 DSP미디어는 팀내 왕따 문제는 없었다며 장문의 공식입장을 냈다. 네티즌 주장 영상에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누구를 가해자나 피해자로 나눌 수 없다"고 했다. 이나은 관련 학폭 피해글과 이나은이 고영욱을 언급하며 망발했다는 주장에 대해선 "2일 오전 법무법인 엘프스를 통해 당사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합성 게시물과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사례를 형사 고소 진행했다. 악의성 짙은 비방과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담긴 게시물 작성 및 이를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별도 입장을 밝혔다. 앞선 왕따설에 휘말린 그룹 사례를 본다면, DSP미디어가 네티즌을 설득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네티즌들은 2016년 팀에서 탈퇴한 이현주와 관련해 3년 이상이 지난 CCTV 영상을 봤다는 내용, 남성 매니저에 대한 반박 없이 '24시간을 함께 한 여성 매니저'라는 표현을 쓴 부분 등을 지적했다. 또 "이현주는 데뷔 확정 이후 본인의 체력적·정신적 문제로 인해 팀 활동에 성실히 참여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다. 당시는 이현주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유발된 갈등들로 다른 멤버들 또한 유무형의 피해를 겪어 왔다"며 공식입장을 통해 분열을 내보였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이나은은 SBS '펜트하우스 시즌 2' 후속으로 방영되는 '모범택시'에 출연한다. 광고계와 방송가 측은 "현재 이나은과 관련해 입장을 내긴 어렵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2 11:33
연예

이상엽, 어딜 내놓아도 만족감 주는 '믿을맨'

분야 불문, 인기 좋다. 이상엽이 본업인 배우 뿐만 아니라 예능·시사 교양까지 다양한 분야서 활약하고 있다. 우선 본업에서 성적은 10점 만점에 10점이다. 이번주 종영을 앞둔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에서 이민정(송나희)와 재결합에 성공, 임신이라는 겹경사를 맞아 해피엔딩을 눈 앞에 뒀다. 이번 역할을 맡으며 '멜로 눈빛'이란 수식어도 얻었다. 원래 깊고 또렷하며 금방이라도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눈이 매력적, 그 눈으로 안방 극장에 여심을 훔치는데 성공했다. 주말극과 SBS 드라마 '굿 캐스팅'도 병행했고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성과를 냈다. 이상엽의 예능감은 이미 '런닝맨'에서 돋보였다. '런닝맨'에 자주 출연하며 눈에 띄었고 지난주 첫방송된 유재석의 '식스센스'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나라·전소민·제시·미주(러블리즈)까지 쉴 새 없는 오디오 물림에 기 센 여자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은 더욱 빛났다. '삼겹 오빠' 등 존재만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들어냈고 첫방송 이후 '이상엽의 일당백이 다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여자들의 공격에 유약한듯 보이징만 할 말은 다하는 모습이 웃음 포인트로 작용했다. 실제로 이상엽의 고정을 바라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다른 배우들이 작품 홍보 외 예능에 출연하면 본업에 색깔을 잃는다고 지양하는 것과 달리 연기는 연기대로 예능에선 또 다른 모습으로 선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있다. 새로운 시도도 돋보였다. 지난주 첫방송으로 2부작 파일럿 편성을 받은 SBS '인터뷰 게임'은 시사 교양 프로그램. 고민이나 걱정거리가 있는 출연자가 직접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정해 인터뷰를 하러 다니며 자신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형식의 리얼리티다. 사연을 받아 고민하는 프로그램이 범람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해결 방법까지 제시하며 다른 고민쇼와 차별점을 뒀다. 이상엽은 녹화 후 "인생의 축약본을 본 기분이었다"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는 법을 배웠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짚고 소감을 남겼다. 2회 파일럿으로 정규 편성은 아직 물음표. 한 방송 관계자는 "훈훈한 외모에 안정된 연기력, 예능에서 뜻밖의 웃음을 주는 순발력있는 멘트와 친근한 매너까지 갖춰 어디 내놓아도 만족감을 주는 사람이다"며 "다만 잦은 이미지 소비가 자칫 피로감을 주 수도 있어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고민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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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송지효 VS 전소민, 돌아온 멍돌케미…뜻밖의 칭찬

뛰는 전소민 위에 나는 송지효다. 오늘(2일) 방송될 SBS '런닝맨'에는 송지효와 전소민의 돌아온 '멍돌자매' 케미가 폭발한다.멤버들은 비밀리에 진행하는 미션 특성상 다른 팀에게 자신의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하지만 송지효의 철저한 방어를 본 전소민은 "송지효의 눈이 너무 맑아서 송지효 눈에 반사 돼서 다 보인다"는 능청스러운 칭찬 세례로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들은 송지효는 전소민에게 "전소민은 피부가 투명해서 다 보인다"라며 한층 더 능청스럽게 화답해 못 말리는 멍돌자매 케미를 선보인다. 올 여름 9주년을 맞이하는 '런닝맨'은 그동안 사랑해주고 응원해 준 국내 팬들을 위해 사상 첫 국내 팬 미팅과 런닝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날 오후 5시 방송에는 그 세 번째 특집 레이스가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6.0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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