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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장근석, 원조 한류스타가 본 ‘K’의 현주소… “더욱 확장해야” [2025 K포럼]

배우 장근석이 33년 ‘연기’ 인생을 돌이켜봤다. 그는 ‘원조 한류스타’답게 ‘K콘텐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2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2025 K포럼’이 열렸다. 이날 장근석은 배우 류승룡에 이어 두 번째 축사를 맡았다. 장근석은 “다양한 드라마들을 찍으며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K콘텐츠의 확장을 몸소 체감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2009년 방영된 ‘미남이시네요’는 장근석을 아시아 전역에 알린 대표작으로 손꼽힌다. 그는 “돌이켜 보면 그렇게 한류가 시작됐고, 그 한류는 많은 선후배 동료분들 그리고 한국 콘텐츠들을 만드시는 분들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K콘텐츠’가 성장하기 위해선 ‘공생’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많은 경험 하나하나가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며 “K포럼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K브랜드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일을 했지만, 그 일들이 합쳐져서 세상에 좋은 영향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K’의 높아진 위상만큼이나, 견제와 위기도 많아진게 현실이다. 장근석은 “K의 위상은 글로벌에서 무척 높아졌지만, 정작 한국에선 작품 수가 줄어들고 위기라는 말들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다”며 “그렇기에 저는 2025 K포럼에서 나누는 이야기에 더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K포럼은 ‘다시 쓰는 K스토리’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와 K브랜드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어보고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장근석은 “‘다시 쓰는 K스토리’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2025 K포럼에서 나눠지는 이야기들에 업계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 K포럼을 지켜봐 주시는 많은 분들이 인사이트를 받으실 것”이라고 확신했다.또 이번 K포럼은 지난해와 달리 틱톡으로 동시 송출, 접근성도 높였다. 중계 계정은 틱톡 일간스포츠 계정과 틱톡 코리아, 틱톡 코리아 라이브, 틱톡 스테이지이며, 실시간 자막 번역이 가능해 글로벌 시청자들과 폭넓은 소통이 가능하다.장근석은 “오늘 이 자리에서 직접 들으신 분들과 라이브 중계를 통해서 접하시는 많은 분들이 각자의 꿈을 이루는 데 오늘 K포럼에서 공유되는 많은 경험들이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하겠다”면서 “저 장근석도 계속해서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며 감사 인사를 끝으로 ‘K’콘텐츠의 성장을 도모했다.한편 장근석은 1997년 가족 시트콤 ‘행복도 팝니다’로 데뷔, 이후 ‘황진이’, ‘예쁜 남자’, ‘미남이시네요’ 등에 출연한 33년 차 베테랑 배우다. 또 가창력과 진행 능력으로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연예계 대표 만능 엔터테이너’로도 손꼽힌다. 서울(용산)=K포럼 특별취재팀 2025.07.02 10:57
뮤직

BTS 측 "정국 집 무단침입 사생, 형사처벌 원해…수사 적극 협조" [전문]

그룹 방탄소년단(BTS) 측이 멤버 정국의 자택에 무단침입한 사생에게 형사처벌 예고했다.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지난달 30일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정국)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 CC(폐쇄회로)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수해 접근금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며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알렸다.아울러 빅히트뮤직은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행위에 대해서도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는 방침을 전했다.빅히트뮤직은 “제보를 통해 국내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해외 SNS 채널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해 증거를 수집했으며, 여러 커뮤니티 내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했다”며 “지난해 3분기 고소 진행 건은 벌금형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공유했다.끝으로 “최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루머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더욱 철저하게 대응 중이다. 근거 없는 루머 유포, 인격 모독,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했다.다음은 빅히트뮤직 입장 전문안녕하세요.빅히트 뮤직입니다.언제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보호하고 방탄소년단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는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모욕 등의 불법행위에 대해 꾸준하고 단호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이번 분기에도 팬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통해, 당사는 국내 커뮤니티(네이버, 다음, 네이트, 더쿠, 디시인사이드 내 방탄소년단, 남자연예인 갤러리 등 다수 갤러리,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에펨코리아, 여성시대, 쭉빵, 소울드레서 등), 음원 사이트(멜론, 벅스뮤직, 지니뮤직 등), 해외 SNS 채널(X,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하여 증거를 수집하였으며, 여러 커뮤니티 내에서 확인된 악성 게시물 작성자에 대해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한편 2024년 3분기에 고소를 진행한 건에 대하여 벌금형이 확정되는 등 순차적으로 처벌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다른 고소 건들 역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대응하겠습니다.또한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의 자택에 무단 침입을 시도한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당사는 침입자가 저지른 행동에 대해CCTV 등을 기반으로 증거를 수집해 제출하는 등 합당한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경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이 외에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스토킹 행위에 대하여는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도록 즉각적으로 경찰신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부수하여 접근금지 신청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체의 행위에 대하여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최근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마치고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이, 악성 루머나 모욕적인 표현으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당사는 더욱 철저하게 대응 중입니다.근거 없는 루머 유포, 인격 모독,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의 행위는 명백한 불법입니다. 이에 대해 당사는 어떤 타협 없이 대응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팬 여러분의 제보는 큰 힘이 됩니다.악성 게시물과 IP 침해 등 방탄소년단 권익 침해가 의심되는 사례를 발견하신 경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에 접속하시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제보가 법적 대응으로 더욱 효과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급적 모바일 화면보다는 PC 화면 전체 캡처 또는 전체 화면 인쇄 파일 형태(PDF)를 권장드리며, 특히 URL, 게시자, 게시물 내용, 캡처한 날짜 등의 정보가 선명히 보이도록 캡처하여 보내주시면 법적 절차를 진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언제나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권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빅히트 뮤직 드림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7.01 15:51
예능

[TVis] 덱스, 이재욱 견제? “내가 낄 자리가 없어졌다” (‘산지직송2’)

‘언니네 산지직송2’ 덱스가 멤버들과 어색한(?) 친분을 드러냈다. 덱스는 29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2’ 12회에서 등장, 염정아, 박준면, 임지연, 이재욱과 인사를 나눴다.임지연과 덱스는 구면이다. 지난해 임지연이 덱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적이 있기 때문. 하지만 두 사람은 해당 촬영 이후 처음 본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어색한 인사 이후 덱스는 “어디 갔다 왔어. 보고싶었잖아”라고 했고, 시즌1에 함께 했던 염정아를 향해서는 “누나 여기 좀 앉아계세요”라고 도움을 청했다. 이에 염정아는 “너네 그때 안 친해졌냐”고 물었다. 임지연은 “친하다고 생각했는데”라고 말했으나 덱스는 “저도 친하다 생각했는데 엊그제 ‘백상예술대상’에서 보고 거리감 느껴지더라”라고 밝혔다.이후 염정아와 박준면은 덱스를 놀리듯 툭툭거렸고, 두 사람의 냉정한 반응에 덱스는 “재욱 씨 얼마나 잘한거냐. 누나가 나를 거들떠도 안 본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군대 갔다가 전역하고 집에 왔는데 집에 새 식구가 생긴 느낌이다. 내가 낄 자리가 없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9 20:57
드라마

‘미지의 서울’ 오늘(29일) 종영…박보영 “지금 이 순간 위로 됐길” 종영소감

박보영, 박진영, 류경수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보냈다.tvN 토일드라마 ‘미지의 서울’로 매 주말 모두의 힐링을 책임져 온 박보영(유미지, 유미래 역), 박진영(이호수 역), 류경수(한세진 역)가 29일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 소감을 공개하며 훈훈함을 더한 것.인생을 맞바꾼 거짓말로 진짜 나를 찾아가는 쌍둥이 자매 유미지, 유미래 역으로 1인 4역에 도전한 박보영은 “‘미지의 서울’이라는 작품과 함께한 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하는 쌍둥이 미지와 미래가 서로의 삶을 살아가듯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누군가에게 이 이야기가 또 다른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회를 밝혔다.이어 “어제는 끝났고 내일은 멀었고 오늘은 아직 모르는 하루하루지만 때로는 힘차게, 때로는 그저 되는 대로 살아가는 순간 오른쪽엔 미지가, 왼쪽엔 미래가 또 다른 내가 되어 응원을 보내주리라 믿는다. ‘미지의 서울’에 보내주신 파도 같은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상처를 드러내는 방법을 배우며 더욱 단단해진 나를 마주한 이호수 캐릭터를 통해 모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 박진영은 “‘미지의 서울’의 호수로 전역 후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고 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이호수는 말보다 마음이 앞서는 인물이라 느끼고 표현하려 했다. 누군가를 조용히 바라보고 기다려주는 호수의 다정한 시선이 저를 오래 붙잡았다. 그래서 더 진심을 담아 연기하고 싶었다. 미지를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이 시청자분들에게도 닿았기를 바란다. 저 또한 제가 맡은 호수가 제 안에 오래도록 남아 숨 쉬고 있을 것 같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무덤덤하지만 그래서 더 든든한 매력의 한세진 역으로 모두에게 용기를 불어넣어준 류경수는 “‘미지의 서울’은 지친 시기에 저에게도 큰 위로와 용기가 되어준 작품이다. 저도 함께 애청자가 되어 한 회, 한 회 웃고 울고 깊은 감동과 울림을 받았던 행복한 순간이었다. 이 작품이 누군가에게 한 발자국이라도 나아갈 용기를 주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도 깊은 어둠 속에서 헤매고 계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미지의 서울’과 함께 빛으로 다가갈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 이 작품이 시청자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셨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이처럼 배우들의 따뜻한 위로로 매 순간 힐링을 선사했던 ‘미지의 서울’ 최종회에서는 유미지와 유미래, 그리고 이호수와 한세진에게 찾아올 미지의 미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미 끝나버린 어제와 다가오지 않은 내일 사이 이들이 마주할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를 모은다.‘미지의 서울’은 이날 오후 9시 20분 최종회가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29 15:19
뮤직

[IS리뷰] BTS 완전체 컴백하는 그날까지…계속 달려라 석진

다정하고 노련한 ‘아미 맞춤형’ 조교 BTS 진이 솔로 팬콘서트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를 통해 도전의 여정을 이어간다.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는 진이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진이 전 세계 팬들 곁으로 직접 달려간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은 이번 투어는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기분 좋은 첫 발을 뗐다. ‘러닝 와일드’와 ‘아 윌 비 데어’로 힘차게 오프닝을 연 진은 첫 레퍼토리부터 하늘을 수놓은 불꽃쇼와 깜짝 워터캐논으로 뜨겁고도 시원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 등 다양한 선곡으로 아미들을 사로잡았다. 첫인사에 앞서 능청스럽게 손키스 제스처를 취한 진은 “손키스를 너무 하고 싶었다. 예능에서 손키스 요청을 많이 받았는데 공연에서 하려고 아껴 뒀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어 “‘달려라 석진’을 마무리하면서 나도 아미들도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랠 겸 아미들에게 달려가기 위해 콘서트라는 새로운 주제로 도전을 준비해봤다. 어떤 도전보다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언한 대로 이날 진이 선보인 모든 무대가 ‘미션’이고 ‘도전’이었다. 단순 콘서트 아닌 팬콘서트인 만큼 진은 팬들과 다양한 게임과 퀴즈 등의 코너를 함께 했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팬들이 제시어를 몸으로 표현하면 맞히는 텔레파시 게임을 진행한 진은 ‘햄찌’, ‘플라잉체어’ 등의 제시어 퀴즈 미션의 결과에 따라 태권도복을 입고 ‘슈퍼참치’ 무대를 선보였다.이후에도 진은 계속해서 “도전!”을 외치며 무대를 이어갔다. 건반을 직접 연주하며 ‘그리움에’와 ‘어비스’를 열창하는가 하면, ‘백그라운드’와 록 장르의 ‘어나더 레벨’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 싱어롱 게임에선 아미들의 노래를 들은 뒤 “아미 여러분의 팬이 된 기분”이라며 감격스러워했고, ‘루저’ 무대를 팬들과 함께 완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최예나가 출연해 흥겨운 듀엣 무대를 함께 했다. 공연 말미엔 ‘다이너마이트’, ‘버터’, ‘소우주’, ‘봄날’ 등 방탄소년단 메들리를 홀로 선보였다. 아미의 떼창과 함께 무대를 마친 진은 “이 곡들을 멤버들 없이 부를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아미 여러분들이 잘 불러주셔서 외롭지 않았다”고 감사를 전하며 “멤버들과 함께 부르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완전체 컴백에 대한 바람을 덧붙였다. 이날 공연장에는 최근 솔로 투어를 성료한 제이홉을 비롯해 군 복무를 마친 RM과 뷔도 방문해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디 에스트로넛’, ‘낫띵 위드아웃 유어 러브’로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지만 앙코르 곡 ‘에피파니’, ‘문’, ‘오늘의 나에게’로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다. 진은 “공연을 4개월쯤 전에 변덕으로 급작스럽게 준비했다. 보통은 1년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거라 쉽지 않은 일이었다. 회사에 미안하고 고맙고, 와주신 아미 여러분들도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아미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도전은 계속 될 것”이라고 향후에도 다양한 도전의 여정이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진은 팀에서 제일 먼저 전역한 뒤 오직 아미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는 일념 하나로 기획한 ‘달려라 석진’ 콘텐츠로 장장 36회에 걸쳐 도전의 여정을 이어왔다. 그 마지막 에피소드로 선보인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는 진의 전문 예능인 뺨치는 예능감과 재치, 팬들을 능수능란하게 조련하는 노련함, 변함 없는 미성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가창력, 세상 둘도 없는 능청과 다정함, 여기에 팬들에 대한 진심 등 다양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월드와이드 핸섬 글로벌 슈퍼스타’라는 타이틀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 팬들을 위한 도전을 이어가는 진의 현재진행형 ‘런석진’ 여정은 최초의 기획의도 자체로 아미에게 기쁨과 행복이자, 다시 써내려갈 BTS의 2막을 위한 든든한 에너지가 될 전망이다. 진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댈러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팬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9 10:40
뮤직

“아미 덕분에 외롭지 않았다”…BTS 진의 도전은 계속된다 [종합]

‘군필’ 김석진의 다양한 도전을 그린 ‘달려라 석진’은 막을 내렸지만 방탄소년단(BTS) 진의 도전은 계속된다. 우선 그는 솔로 팬콘서트 투어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를 통해 끝나지 않은 도전의 여정을 이어간다. #런석진_에피소드.투어’는 진이 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인 자체 예능 콘텐츠 ‘달려라 석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기획된 공연이다. 공연명은 아미를 만나러 떠나는 ‘여정’을 뜻하며 진이 전 세계 팬들 곁으로 직접 달려간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진은 2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런석진_에피소드.투어 인 고양’ 타이틀의 공연으로 투어의 첫 발을 뗐다. ‘러닝 와일드’와 ‘아 윌 비 데어’로 힘차게 오프닝을 연 진은 첫 레퍼토리부터 하늘을 수놓은 불꽃쇼와 깜짝 워터캐논으로 뜨겁고도 시원한 분위기를 시작했다. 이어 ‘구름과 떠나는 여행’, ‘네게 닿을 때까지’로 아미들을 사로잡은 진은 본격 오프닝 인사와 함께 능청스럽게 손키스 제스처를 취하며 “손키스를 너무 하고 싶었는데 공연에서 하려고 아껴 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은 “‘달려라 석진’을 마무리하면서 나도 아미들도 아쉬운 마음이 컸다. 그 아쉬운 마음을 달랠 겸 아미들에게 달려가기 위해 콘서트라는 새로운 주제로 도전을 준비해봤다. 오늘을 시작으로 한국뿐 아니라 어떤 도전보다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하는 모든 순간이 미션이다. 아미 여러분도 함께 해주셔야 한다. 각오는 되셨겠죠?”라고 물었고, 아미의 뜨거운 환호와 함께 다음 순서를 이어갔다. 공언한대로 이날 진이 선보인 모든 무대가 ‘미션’이고 ‘도전’이었다. 단순 콘서트 아닌 팬콘서트인 만큼 진은 팬들과 다양한 게임과 퀴즈 등의 코너를 함께 했고, 다채로운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팬들이 제시어를 몸으로 표현하면 진이 맞히는 ‘통해라 아미’라는 타이틀의 텔레파시 게임을 진행한 진은 ‘햄찌’, ‘플라잉체어’ 등의 제시어 퀴즈 미션의 결과에 따라 태권도복을 입고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 진은 “90초 동안 옷을 갈아입고 나와야 한다”며 옷 갈아입기 미션에 돌입했다. 시간 내에 무대에 복귀해 미션에 성공한 그는 “콘서트에서 멋진 모습만 보여드려야 하는데”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힘차게 따라 불러달라”며 ‘슈퍼참치’ 무대를 공개, 아미들과 열광적인 무대를 완성했다. 이후 진은 계속해서 “도전!”을 외치며 무대를 이어갔다. 건반을 직접 연주하며 ‘그리움에’와 ‘어비스’를 열창하는가 하면, ‘백그라운드’와 락 선곡인 ‘어나더 레벨’까지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또 ‘불러라 아미’ 타이틀의 싱어롱 게임에선 아미들의 노래를 들은 뒤엔 “아미 여러분의 팬이 된 기분”이라며 감격스러워했고, ‘루저’ 무대를 팬들과 함께 완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피처링으로 참여한 최예나가 출연해 흥겨운 듀엣 무대를 함께 했다. 공연 말미엔 ‘다이너마이트’, ‘버터’, ‘소우주’, ‘봄날’ 등 방탄소년단 메들리를 홀로 선보였다. 아미의 떼창과 함께 무대를 마친 진은 “이 곡들을 멤버들 없이 부를 수 있을까 걱정했었는데, 아미 여러분들이 잘 불러주셔서 외롭지 않았고, 멤버들도 군 생활 잘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 공연장을 찾은 제이홉의 모습이 화면에 깜짝 잡혀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현장에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친 RM과 뷔도 방문해 진의 무대를 응원했다. 진은 무대에 올라오라는 권유를 고사한 RM에게 “전역한 지 얼마 안 돼 봐준다”면서도 “내가 전역 다음 날 무대 한 건 기억해라”고 너스레 떨었다. 그러면서 “멤버들과 함께 부르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완전체 컴백에 대한 바람을 덧붙였다. 공연은 ‘디 에스트로넛’, ‘낫띵 위드아웃 유어 러브’로 공식적으로 막을 내렸고, 앙코르로 ‘에피파니’를 선보인 진은 “오랜만에 부르는 ‘에피파니’였다. 아미 여러분들이 듣고싶어 하실 것 같아서 준비해봤다”며 “공연을 4개월쯤 전에 변덕으로 급작스럽게 준비했는데, 보통은 1년 전부터 준비해야 하는 거라 쉽지 않은 일이었다. 회사에 미안하고 고맙고, 와주신 아미 여러분들도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는 “아미 여러분들과 함께 하는 도전은 계속 될 것”이라며 ‘문’, ‘오늘의 나에게’까지 알찬 셋리스트의 공연을 마무리했다. “아미와 함께 한, 오늘의 아미에게”라고 마지막 곡을 소개한 진의 다정함과 노련함 그리고 열정 가득 도전으로 꽉 찬 이날 공연은 잠실 실내체육관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 상영됐으며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이 병행됐다. 진은 고양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치바와 오사카, 미국 애너하임, 달라스, 탬파, 뉴어크,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총 9개 도시에서 18회에 걸쳐 팬콘서트 투어를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난다. 고양(경기)=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8 21:06
해외축구

“뮌헨, 1500만 유로 손해 감수” 김민재 매각에 진심…프랑스·EPL 이적 또또 언급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을 위한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이적설은 계속되고 있다.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23일(한국시간) “뮌헨은 나폴리에서 5000만 유로(795억원)에 영입한 김민재를 매각하기 위해 1500만 유로(238억원)의 손해를 감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최근 뮌헨이 김민재에게 3500만 유로(556억원)의 가격표를 붙인 것으로 전해진다. 현지에서 처음 예상한 금액보다 크게 낮아진 액수다.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바바리안 풋볼은 프랑스와 영국에서 나온 김민재 이적설을 전했다.매체는 “파리 생제르맹은 올여름 센터백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되며 김민재가 관심을 받고 있다”며 “김민재는 유럽 전역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 수비수라 PSG가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짚었다. 최근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도 김민재의 이적료가 종전보다 낮아졌다는 것을 언급하며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커트 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선호하며 이적에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주장했다.이적설은 2024~25시즌이 끝나기 전부터 나왔다. 뮌헨이 김민재 매각에 열려 있다는 내용이었다. 굳이 내보내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다른 팀으로 보낸다는 뜻이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뮌헨의 김민재 매각 의지가 엿보이는 보도가 늘고 있다. 특히 원래 매긴 가격을 인하했다는 것은 동행보단 매각 쪽으로 기울었다고 해석할 수 있다. 이적설로 뜨거운 김민재는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에서 복귀해 팀 훈련에 참여했다. 지난 4월 말부터 부상 회복에 돌입한 김민재는 약 두 달간 휴식 끝에 실전 투입을 준비한다.뮌헨은 앞선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2경기에서 부상으로 빠진 김민재 공백을 ‘신입생’ 요나단 타로 메웠다. 독일 국가대표 멤버인 타는 김민재 경쟁자로 꼽힌다.김희웅 기자 2025.06.24 05:27
뮤직

BTS 슈가, 음주운전 속죄→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기부 ‘깜짝’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소집해제 이틀 만에 50억 원 기부 소식을 전했다. 23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세브란스병원과 슈가는 자폐스펙트럼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치료센터 ‘민윤기 치료센터’를 설립한다. 슈가는 이를 위해 50억 원이라는 거액을 쾌척했다. 그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하다 21일 소집해제된 지 불과 이틀 만에 알린 소식으로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해 여름 음주 상태에서 전동스쿠터를 운행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그를 향한 여론이 냉담했지만 소집해제와 함께 거듭 사과와 반성의 뜻을 밝힌 것은 물론, 이번 프로젝트를 차근차근 준비해왔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겼다. 세브란스병원 측에 따르면 슈가는 방탄소년단 활동 중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과 함께 정신 건강, 심리·행동 문제, 특히 청소년 우울증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고, 음악이라는 본인의 재능과 역량을 통해 도움을 줄 방법을 모색해왔다. 지난해 11월, 소아정신과 분야 권위자인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소통하게 된 슈가는 생애주기에 맞는 맞춤형 치료의 필요성 및 중장기적 치료 지원을 위한 특화 치료센터 건립 필요성에 공감해 세브란스병원에 50억원의 기부 의사를 밝혔다. 슈가는 이후 천 교수와 함께 치료센터 건립 및 자폐스펙트럼장애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위한 음악을 활용한 사회성 훈련에 대해 논의했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에 음악적 콘텐츠를 접목한 사회성 집단 프로그램인 ‘MIND’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슈가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실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기도 했다. 슈가가 이번에 세브란스병원에 전달한 기부금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은 물론 연세의료원 전체를 통틀어 아티스트가 전한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고, 이듬해 9월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출근하며 대체복무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8월 6일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됐고,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았다. 대체복무 중이었던 만큼 사건 이후 조용히 10개월을 보낸 슈가는 21일 소집해제 되면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그는 “2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특히나 오랫동안 제가 해왔던 이 일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진 자리에 있어 봐야겠다는 마음도 있었다”며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슈가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며 “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 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같은 복귀 인사 후 첫 행보로 기부 소식을 전한 것. 이에 대해선 “잘한 건 잘 한 걸로 인정” “50억은 대단하다” “전문가와 소통하며 프로그램까지 만들다니 대단하다” “자폐환자 가족에게 큰 힘이 될 듯” 등 호의적인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슈가의 복무를 끝으로 전원이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6월과 10월, RM과 뷔는 지난 10일, 지민과 정국은 지난 11일 각각 육군 현역으로서 만기 전역했다. 이들은 데뷔 12주년 당일인 지난 13일 제이홉 앙코르 콘서트 현장에서 팬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하며 건재함을 보였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23 10:35
스타

방탄소년단 슈가, 오늘(21일) 소집해제 “되돌아보는 계기… 작년 일로 죄송”

방탄소년단 슈가가 군 복무를 끝낸 가운데, 직접 소감을 밝혔다.21일 슈가는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한 2년 만이네요. 다들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 오늘부로 소집해제 되어서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슈가는 “기다려왔던 날이기도 하고 정말 오랜만이라 어떻게 인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며 “무엇보다 가장 먼저,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슈가는 “저는 2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특히나 오랫동안 제가 해왔던 이 일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진 자리에 있어 봐야겠다는 마음도 있었다”며 “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슈가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며 “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 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슈가는 지난해 8월 6일 오후 11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길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몬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 적발 당시 슈가는 ‘맥주 한 잔 정도를 마셨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실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됐다.이에 서울서부지법 약식7단독 이유섭 판사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약식 기소된 슈가에게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렸다. 슈가는 과거 교통사고로 인한 어깨 부상으로 2022년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았다. 이듬해 9월 사회복무요원 담당 기관으로 출근하며 복무를 시작해 21개월간의 복무를 이어왔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슈가의 복무를 끝으로 전원이 사회에 복귀하게 됐다. 진과 제이홉이 지난해 6월과 10월, RM과 뷔는 지난 10일, 지민과 정국은 지난 11일 각각 육군 현역으로서 만기 전역했다.이하 슈가 위버스 전문.안녕하세요 여러분 반갑습니다. 슈가 입니다.한 2년 만이네요. 다들 어떻게 잘 지내셨나요.오늘부로 소집해제 되어서 여러분께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기다려왔던 날이기도 하고 정말 오랜만이라 어떻게 인사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았습니다.무엇보다 가장 먼저,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저는 2년 동안 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습니다.특히나 오랫동안 제가 해왔던 이 일들과는 잠시 거리를 두고 한 발짝 떨어진 자리에 있어 봐야겠다는 마음도 있었습니다.그동안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저 자신을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번 시간을 통해 스스로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아미 여러분,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고 감사합니다.그리고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습니다.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습니다.앞으로 더더욱 여러분이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사랑합니다. 여러분, 종종 소식 전하겠습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6.21 11:18
프로야구

염경엽 감독 "중요하고 힘든 경기였다. 끝내기 승리 칭찬" [IS 승장]

LG 트윈스가 9회 말 송찬의의 끝내기 땅볼로 2연패에서 탈출, 선두 한화 이글스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LG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9-8로 이겼다. 8-8로 맞선 9회 말 1사 1, 3루에서 송찬의의 내야 땅볼 때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LG는 이날 승리로 롯데 자이언츠에 3-6으로 패한 선두 한화 이글스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LG는 이날 에이스 요니 치리노스(NC 김녹원)가 등판해, 김녹원이 나선 NC보다 선발 투수의 무게감이 달랐다. 그러나 치리노스는 4와 3분의 2이닝 11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LG는 4-6으로 뒤진 5회 말 4점을 뽑아 8-6으로 역전했다. 그러나 6회 1점, 8회 1점을 뺏겨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LG는 9회 말 1사 후 박해민의 볼넷에 이은 신민재의 안타로 1, 3루 찬스를 연결했다. 이어 송찬의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유격수 김주원이 한 번에 공을 잡지 못해 병살타로 연결짓지 못했다. 그 사이 3루 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아 결승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한 이정용이 8-7로 앞선 7회 초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신민재가 3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현수와 구본혁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쳤다. 염경엽 LG 감독은 "전체적으로 중요한 경기였다. 선수들이 1회부터 9회까지 힘든 경기였는데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고 마지막에 끝내기 승리를 만들어낸 점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민재가 3안타 3타점, 문보경이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끌며 공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 중간 투수가 2점을 내줬지만 5회 이후 긴 이닝을 잘 책임진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오늘도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에 선수들이 마지막에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라고 인사했다. 잠실=이형석 기자 2025.06.18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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