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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전자문서 발급부터 해외 결제까지…'국민지갑' 500만 가입자 돌파

KB국민은행은 생활밀착형 플랫폼 '국민지갑'이 출시 14개월 만에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국민지갑은 신분·증명·결제 등 실물 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 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전자증명서 발급·조회·제출이 가능한 '원스톱 전자증명서' 서비스와 해외여행 시 모바일 앱으로 결제와 ATM 출금까지 할 수 있는 'GLN 해외 결제', 매월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쿠폰 구독하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지난달에는 쉽게 KTX·SRT 기차 예매를 할 수 있는 '기차 예매 서비스'와 수목원·휴양림 예매 서비스를 추가했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12.11 15:08
경제일반

카카오, 연내 '카톡 전자문서' 출시

카카오가 이르면 연내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출시할 계획이다.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은 전자문서·전자거래 기본법에 따라 전자문서 유통에 관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사업자를 과기정통부 장관이 인증하는 제도다. 중계자를 통해 유통된 전자문서는 종이 문서로 수령하던 등기 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된다.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기반으로 카톡 지갑에 공공·민간기관이 발송하는 고지서, 통지서 등 일상 속 중요 문서들을 간편하게 송신·수신·열람·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인 카톡 전자문서를 출시할 예정이다.카카오는 "현재 3천만 명 넘는 이용자가 사용 중인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해 손쉽게 전자문서를 열람할 수 있게 돼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10.20 13:37
IT

SKT 패스,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건강검진일 등 행정정보 52종 지원

SK텔레콤은 행정안전부와 손잡고 본인 인증 앱 '패스'에 가입한 1800만 고객을 대상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국민비서 서비스는 국세 고지서 발송 안내 및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은 물론 건강검진일 등 약 52종의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SK텔레콤 패스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문서' 버튼을 누른 뒤 정부 전자문서지갑과 모바일지갑 약관에 동의하고, 모바일지갑 화면 위 국민비서 버튼을 누르면 된다.패스는 국민비서 외에도 '패스전자문서' 서비스 등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패스전자문서는 주민등록표등본 등 총 58종의 정부 전자증명서를 모바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해당 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프린터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지난 2월 한 달간 패스 앱으로 발급한 정부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표등본(59.1%)·예방접종증명서(21.9%)·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8.9%)·국가기술자격증(5.5%)·운전면허경력증명서(4.4%)의 순으로 많았다.이 밖에도 패스전자문서는 다양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다.국내선에 탑승할 때 신분증 대신 운전경력증명서를 제시할 수 있다. 전세 계약 전에 집주인에게 패스전자문서에서 납세증명서 발급을 요청하고, 집주인이 세금을 체납한 이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SK텔레콤 고객은 대리점을 방문했을 때 패스전자문서로 주민등록표등∙초본이나 병적증명서 등 전자증명서를 제출하면 명의 변경(개인 간), 요금제 변경(결합상품·군요금제), 장기일시정지(군입대), 미성년자 법정대리인 변경 등의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현재 패스 앱 가입자 수는 이동통신 3사 기준 약 3600만명으로, 이중 SK텔레콤 패스 가입자는 약 1800만명이다. 모바일신분증 고객은 이통 3사 합산 600만명에 달한다.SK텔레콤은 국민비서 서비스 확산을 위해 3월 20일부터 4월 19일까지 SK텔레콤 패스 앱에서 국민비서 알림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추첨으로 선물(SK페이 포인트 1000원권 또는 플로 할인권 1000원권)을 준다.오세현 SK텔레콤 웹3 CO 담당은 "향후 다양한 인증, 전자문서 서비스 출시로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3.03.20 17:27
금융·보험·재테크

KB국민은행, 티맵과 함께 하는 연말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KB국민은행은 내년 1월 1일까지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TMAP(티맵)과 함께 ‘음주운전 안하기 약속해주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이후 맞이하는 첫 연말을 기념해 성숙한 음주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KB스타뱅킹 내 KB Wallet(KB 월렛)에 가입한 고객이면 누구나 TMAP 대리운전 5,000원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KB 월렛 쿠폰함에서 확인 가능하다. ‘KB 월렛’은 쿠폰, 전자영수증, KB Pay, 인증서, 전자문서 등 실물지갑을 대체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쿠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발행업체와 관계없이 쿠폰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유효기간을 알림으로 알려줘 편리하게 쿠폰을 관리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2.12.19 17:33
경제

신한은행 'SOL 지갑', 카카오 지갑 넘을까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가운데에서는 가장 먼저 '디지털 지갑' 서비스 선점에 나섰다. '카카오 지갑'이라는 대형 산을 넘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20일부터 금융자산, 전자문서, 모바일 신분증은 물론 ‘정부24예방접종증명서’를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까지 증명할 수 있는 디지털 지갑 서비스 ‘SOL 지갑’을 시작했다. SOL 지갑은 ‘신한 SOL’ 앱 첫 화면 오른쪽 상단에 지갑 모양 아이콘을 터치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SOL 지갑을 열면 간편결제, 포인트, 쿠폰, MY 자산, 디지털 자산, 외화자산, 전자문서지갑, 디지털 서류함, 공과금 납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인증서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중요해짐에 따라 ‘정부24예방접종 증명서’를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미 비슷한 서비스는 스마트폰 이용자에게 친숙한 빅테크 네이버·카카오가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Na'로, 카카오는 '카카오 지갑'으로 개인 맞춤형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카카오는 지난해 말부터 카카오 지갑을 선보여 지난 3월 말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한 뒤 최근 12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달에는 카카오톡 '더보기' 탭 상단에 '지갑'을 배치하면서 전면에 내세우기도 했다. 카카오 지갑은 SOL 지갑처럼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만으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정부24 공공증명서 간편 로그인, 국가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등을 이용할 수 있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증 495종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지갑 내 인증서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신문고 간편 인증 로그인을 한 횟수는 총 2300만 건에 달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 지갑은 백신 증명서를 취급하고, 전자문서 지갑 선점했다는 데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모바일 학생증, 정부24 전자증명서 신청, 디지털 서류함, 전자서명인증 등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1.05.27 07:00
생활/문화

SKT, 고객센터 구비서류 모바일로 대체…블록체인으로 보안 강화

SK텔레콤은 자사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의 상담 업무 편의를 위해 고객센터 구비서류 제출 간소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이니셜' 앱과 행정안전부 전자문서지갑을 연결해 모바일로 구비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니셜은 블록체인과 DID(분산신원확인)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가 본인의 단말에 다양한 증명서를 발급, 저장, 제출하는 서비스다. 위∙변조 및 진위 검증에 필요한 보안성을 갖췄다. 이를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줄어들고 시간과 비용이 절감된다. SK텔레콤은 "현재 팩스, 이메일을 통한 구비서류 접수가 일평균 약 4200건으로, 이니셜을 통한 모바일 전자증명서 도입이 되면 많은 이용자의 편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니셜 앱을 통한 구비서류 제출 시 주민등록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일부 문서에 대해 주민등록번호 뒤 6자리가 자동으로 숨겨지도록 구현했다. 서비스 대상 업무는 본인과 법정대리인이 가장 많이 신청하는 이동통신 서비스 8가지 업무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1.17 10:01
경제

신한은행, 전자문서지갑 서비스…정부24서 종이증명서 대신한다

신한은행이 행정안전부와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전자문서지갑) 이용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신한 모바일뱅킹 앱 ‘쏠(SOL)’에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전자증명서 발급·유통시스템은 종이 증명서 제출에 따른 불편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민원 서류의 신청·제출 모든 과정에서 전자증명서를 사용한다. 고객이 ‘정부24’ 앱에서 필요한 증명서를 발급 신청하고 수령 방법을 ‘전자문서지갑’으로 선택하면, 신한 쏠 전자문서지갑에서 발급된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은 신한 쏠을 통해 이 전자증명서를 신한은행과 다른 금융기관, 민간기업에 제출하거나 본인 정보가 담긴 전자증명서를 관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전자문서를 은행 시스템에 연결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예를 들어 행정기관 방문 없이 자동차등록원부, 병적증명서 등을 전자증명서로 발급받아 신한 마이카 대출, 신한은행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신한 쏠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자증명서는 주민등록등초본 등 13가지며, 올해 연말까지 종류가 100가지로 늘어날 예정이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9.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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