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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박명수, 소신 발언 “전통 시장 살리는 백종원 대단, 나라에서 해야 하는데”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와 전민기가 백종원의 미담을 언급했다.19일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와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전민기는 “백종원 씨가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백종원 씨는 1년 언급량이 100만 건이 넘는다. 온 국민이 사랑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이어 “백종원 씨는 또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했다. 예산시장이 백종원 효과로 전국적인 명소로 떠오르면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총 137만명이 몰리기도 했다”며 “이렇게 전통시장 살리는 것에 관심이 많으시더라”라고 설명했다.또 전민기는 “백종원 씨가 예전 같지 않은 시장들 많이 다니시면서 활성화될 수 있게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이걸 왜 백종원 씨가 하고 다니는지 모르겠다. 나라에서 해야 하는데”라고 소신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우리 종원이 형님이 참 잘하시는 것 같다. 인상도 옆집 아저씨 같고 편안하다. 백종원 씨는 말로만 하는 게 아니고 몸으로 뛰면서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진짜 대단하다, 훌륭하다 이런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다. 앞으로도 노력해달라”라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9 13:14
경제일반

3만원 숙박쿠폰 풀면 11배 돈 쓴다…정부, 내수 활성화 나서

정부가 해외여행에 쏠린 여행 소비자를 국내로 돌리기 위해 숙박쿠폰을 지급하고 대규모 세일행사를 개최하는 등 내수 활성화 대책을 조만간 내놓을 예정이다. 26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 부처는 이르면 이번 주 중반 내수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다.수출에 이어 내수까지 한국 경제의 '양대 축'이 모두 위태로운 상황에서 정부는 이미 여러 차례 발표한 수출 활성화 대책처럼 내수 진작을 위한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다만 이번 내수 대책은 여전히 높은 물가 수준을 자극하지 않는 선에서 진행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이번 대책에는 3년 가까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크게 침체했던 관광업을 되살리기 위한 방안이 중심이 된다.우선 폭증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여행 수요가 국내에서도 소화될 수 있도록 국내 관광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기간 월간 10만명을 밑돌던 출국 해외여행객 수는 작년 하반기부터 점차 다시 늘어나 지난 1월에는 180만명에 육박했다.이처럼 늘어난 해외여행 수요의 일정 부분을 국내로 돌리면 내수 진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정부는 국내 숙박상품을 구매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주는 숙박 할인쿠폰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정부는 지난해에도 국내 숙박비 3만∼4만원을 깎아주는 숙박쿠폰을 지원했는데, 이 쿠폰 사용자들은 평균 쿠폰 지원 금액의 약 11배를 여행에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6월에는 '여행 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해 KTX·관광열차 운임과 렌터카, 지방공항 항공편, 시티투어 버스 등의 가격을 할인해줄 계획이다.정부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소비 진작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확대도 준비 중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금을 활용해 온누리 상품권 발행량을 늘리거나 할인율을 올리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국민들의 체감 물가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도 늘릴 수 있는 농축수산물 할인쿠폰의 발행을 확대하고, 품목별 할인 행사도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5월에는 대규모 세일 행사인 '동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동행축제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전국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또 정부는 다시 한국을 찾기 시작한 외국인 관광객을 늘릴 지원책 역시 고심하고 있다.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외국인 관광객이 K-팝 공연과 뷰티·미식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하고, 전자여행허가제(K-ETA) 절차 간소화도 검토할 방침이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3.03.26 15:33
경제

규제에 막힌 대형마트…폐점·실직 악순환

한때 '유통 공룡'으로 불리며 국내 유통 시장을 장악했던 대형마트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온라인 시장의 급성장과 각종 규제에 가로막혀 해를 거듭할수록 실적이 곤두박질치고 있어서다. 수익성 악화가 폐점으로 이어지면서 직원들의 고용불안도 커지는 모양새다. 정부의 유통산업발전법이 당초 입법 취지인 골목 상권을 살리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들의 경영 부담을 가중해 투자 및 고용 측면만 악화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 편의점에도 밀리는 대형마트…폐점 속출 14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1년 연간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대형마트의 지난해 매출 비중은 15.7%로, 2020년(17.9%)과 비교하면 2.2% 줄었다. 연간 매출도 전년보다 2.3% 하락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의 매출이 24.1%, 편의점은 6.8%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업계는 정부 규제와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다중이용시설 기피, 점포 수 감소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지난해 대형마트는 편의점에도 밀렸다. 대형마트가 편의점보다 시장 점유율이 낮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지난해 유통산업에서 편의점이 차지한 점유율은 15.9%로, 대형마트(15.7%)보다 0.2% 더 높게 나타났다. 이런 상황의 심각성은 대형마트업계의 실적을 보면 더욱 잘 확인할 수 있다. 대형마트 3사(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의 영업이익은 2017년 8988억 원에서 2020년 3863억 원으로 무려 5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결국 대형마트는 2019년 말 전국적으로 406개였던 매장을 작년 말 현재 384개로 줄였다. 올해도 이마트는 오는 5월 시화점 문을 닫는다. 문제는 대형마트의 폐점이 직·간접적인 고용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 고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데 있다. 한국유통학회에 따르면 대형마트 1개 점포가 문을 닫으면 945명의 일자리가 없어지고, 반경 3㎞ 이내 범위에서 429명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 1개 점포가 문을 닫으면 총 1374명의 고용이 감소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많이 도태되게 되면 그만큼 소비자의 편의성이 줄게 되고 그 지역 상권이 같이 죽는다"며 "일자리 파급 효과도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온라인으로 편중되는 소비패턴 변화에 정치권의 영업 규제까지 덮쳐 대형마트의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직원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과도한 규제 풀어달라" 대형마트는 줄어든 입지를 다시 강화하기 위해 몸부림치고 있지만 성공할지 미지수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잠실점 리뉴얼을 진행했고, 올해는 기존 매장을 창고형 할인점으로 리뉴얼하고 있다. 지난달에만 송천점, 상무점, 목포점 등 3개 점포를 리뉴얼했고 이달에도 리뉴얼이 예정된 상태다. 이마트는 최근 2년간 총 27개 매장 리뉴얼을 단행했다. 2020년 9개, 지난해 18개 등이다. 홈플러스 역시 올해 17개 점포를 리뉴얼할 예정이다. 업계는 대형마트 자체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정부의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특히 '의무휴업'과 '업무 시간제한'을 새 정부가 반드시 풀어줘야 할 규제라고 주장했다. 대형마트는 오프라인 사업의 특성상 주말 매출이 평일 매출보다 훨씬 높다. 그러나 지난 2012년 유통산업발전법이 개정되며 대형마트는 월 2회 일요일에는 영업하지 못한다. 이 같은 규제의 주목적은 전통시장 살리기다. 이와 함께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제한하는 것도 대형마트가 완화해주길 바라는 규제 중 하나다.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온라인 유통업체가 급성장한 상황에서 이들은 특별히 규제하지 않으면서 유독 대형마트만 전통시장 매출 감소의 주범으로 모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들 온라인 유통업체는 새벽배송과 야간배송 같은 서비스로 사실상 아무 규제 없이 마음 놓고 영업하고 있다. 반면 대형마트는 오프라인 매장 휴무일에는 온라인 배송조차 불가능한 이중 규제에 놓여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대형마트를 규제하는 것이 진정으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것인지 이젠 실효성을 따져봐야 할 때가 됐다"며 "이미 많은 사람이 쿠팡이나 마켓컬리 같은 곳에서 장을 보는데 왜 그들은 규제하지 않고 대형마트만 불이익을 당해야 하느냐"고 말했다. 단적으로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새벽배송조차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은 심각한 역차별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하 이마트노조) 역시 지난 2일 호소문을 내고 "시대에 맞지 않는 유통업 규제가 유통산업 후퇴와 함께 노동자 일자리를 감소시키고 있다"며 "(정치권은)제대로 된 유통산업 발전방안을 내달라"고 촉구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2.03.15 07:00
연예

'비스' 김장훈, 생활고 오해 해명 "원래 안분지족 스타일"

가수 김장훈이 최근 자신을 둘러싼 생활고 논란에 답했다. 14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는 5주년 특집으로 꾸며져, 김장훈을 비롯해 이사강, 이대형, 키썸, 신기루 등이 출연했다. 그중 김장훈은 최근 자신을 둘러싼 생활고 문제와 관련해 "너무 과장되게 나왔다"며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장훈은 '월세 살면서 기부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언급하며 "난 부동산이 없다. 원래 안분지족하면서 사는 편이다. 코로나19로 팬데믹이 오니까 공연 업계가 힘들어졌고, 나 역시 두 달 월세가 밀렸다. 다행히 건물주가 좋은 분이라 이해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 내가 전통시장 홍보대사라서 시장 살리기 공연을 하곤 했다. 그러자 '김장훈 월세 갚으려 시장통에서 노래'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났다"며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김장훈은 자신에 대한 생활고 기사가 나간 후 전국 각지에서 구호 물품이 왔다고 전했다. 그는 "식당에 가면 어머니들이 돈을 주시고, 길거리 지나가면 '김장훈 파이팅'이라고 외치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MC 김숙은 " 김장훈 씨가 워낙 평소에 많이 베풀다 보니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09.14 22:22
경제

홈플러스, ‘서문시장 야시장’과 ‘몰빵데이’ 개최

홈플러스가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청년 상인들과 손잡고 오프라인 유통 살리기에 나섰다. 홈플러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자사 성서점, 칠곡점 쇼핑몰에서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청년 상인들을 초청해 ‘홈플러스 몰빵데이와 함께 하는 서문야시장’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 청년 상인들의 영업 회복을 돕고, 몰 영세 임대점주들에게도 전통시장의 활력을 더한다는 상생의 취지로 기획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기존 대형마트에서 맛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이색 먹거리를 제공하고 서문시장 야시장을 홍보함으로써 전체 오프라인 유통가의 새로운 성장을 꾀한다는 목표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 야시장이자 대구 청년 창업의 메카로 손꼽히며 관광객이 줄을 잇던 명소였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며 어려움에 처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대구시청과 협업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서점 4개 매장, 칠곡점 3개 매장 규모의 공간을 서문시장 야시장 청년 상인들에게 내주기로 했다. 이번 주말 행사에는 총 7개 업체가 참여하며 '생딸기 찹쌀떡' '철판 아이스크림' '랍스터 치즈 구이' '자연을 품은 능금빵' '오징어채 튀김'등 먹거리를 판매한다. 이 밖에도 기존 몰 임대매장을 통해 패션, 뷰티, 리빙, 가구 등 홈플러스 쇼핑몰 주요 브랜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해 집객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영선 홈플러스 Mall사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시장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채널의 구분 없이 모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청년 상인들의 성장을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10.15 11:25
경제

쿠팡, 서울시와 손잡고전통시장 살리기 나섰다

쿠팡이 서울시와 손잡고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서면서 새로운 상생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쿠팡의 음식배달 플랫폼인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협업해 온라인 배송이 생소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입점 교육 및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며, 추가로 배송 인프라 및 중개 수수료, 배달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이츠는 현재 △종로구 광장시장 △강남구 개포시장 △강동구 둔촌시장 △마포구 망원동월드컵시장 등 13개구 22개 시장을 대상으로 시행 중이며 11월 내 27개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이츠의 새로운 배달서비스에 전통시장 상인들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250여 개의 점포가 추가로 입점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둔촌동역 전통시장의 경우 95.5%의상인들이 ‘도움이 된다’라고 답했다.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특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쿠팡이츠 앱에서 전통시장 배너를 통해 전통시장 2천원 할인 쿠폰을 누구나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할인비용은 쿠팡이츠가 전액 부담한다. 고객은 전통시장에서 빈대떡, 육회 등 인기 먹거리와 전, 떡, 청과 등 명절 장보기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할 수 있으며, 전통시장은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쿠팡이츠는 서울시와 함께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인천시 전통시장으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며,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을 돕고 고객에게는 원하는 전통시장 음식을 배달하여 고객만족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 입점이 생소한 점주들에게는 입점 절차 및 점포 맞춤형 배송 컨설팅을 지원하여 향후 온라인 배송에 대한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고 있으며, 할인쿠폰 등을 통해 초기 고객 확보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코로나19로침체된 내수 시장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서울시와 전통시장과 손잡고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전통시장 배달서비스와 같이 앞으로 고객과 상인 모두 만족하는 더 많은 상생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0.09.28 10:28
경제

그랜드코리아레저,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 활성화 돕는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25일 남대문본동시장상인회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 살리기를 위한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서울과 부산의 세븐럭카지노 이용객뿐만 아니라 GKL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는 호텔 및 면세점 등의 이용객들에게도 인근의 주변 상권을 알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7일에는 부산의 서면시장번영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GKL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세븐럭 강북힐튼점 주변 전통시장 홍보지도 제작지원과 더불어 호텔 및 면세점 등에 설치된 세븐럭 홍보코너에 시장 홍보지도를 비치하고 전사차원의 영수증 프로모션을 진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병용 남대문본동시장상인회 회장은 “유통환경 변화와 특히 이번 코로나로 인해 우리 재래시장이 많은 여려움을 겪고 있는데 GKL이 이렇게 도움을 주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성길 GKL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8.26 15:16
연예

홍석천, "이태원 좀 살려주세요"···상권 침체에 어려움 호소

방송인 겸 요식 사업가 홍석천이 이태원 상권 침체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홍석천은 19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에 지역 상권 살리기 위해 많은 지자체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는 글과 함께 강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했다는 뉴스를 공유했다. 그러면서 "부러운 얘기다.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분들 감사하다. 우리 용산구도 뭐 좀 하겠죠?"라고 덧붙였다. 또 '이태원 좀 살려주라' '가만히 있는 건 죄 아닐까요' '상인들 나가란 얘기는 아니겠죠' '눈물은 닦아줘야 됩니다' '어디다 하소연할 데가 없네' 'SNS에 글 쓰는 거 이제 그만하고 싶다' '정부 어느 부처에 얘기해야 되나요'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괴로운 마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영업자, 상인분들 힘내세요", "동참하고 싶다",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태원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석천은 SNS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적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주차 공간 부족, 상권 침체에 관해 지속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7.20 14:39
경제

현대차, 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상생 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선다. 현대차는 지속되는 경제 위기 속에서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전국 20개 지역본부 주도로 지역 농가, 골목상권, 전통시장, 소상공인, 침체 업종 총 5개 영역에서 ‘상생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현대차는 지난 7일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에 처한 평택시 농가에서 쌀, 축산물 등을 구매해 식자재 상자 ‘희망 꾸러미’를 만들어 평택시 거주 독거노인과 저소득 조손가정 등 긴급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400여 개 가구에 전달했다. 이달 중으로 대전, 충남, 경북 지역에서도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수유·구리·안양 지역 재래시장 상인들에게 앞치마, 물티슈 등 위생 물품을 지원하는 전통시장 연계 상생 활동과, 울산 관내 소규모 식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블루핸즈에서 직접 나와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목상권 연계 상생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지장을 받고 있는 침체 업종 및 소상공인도 지원한다. 현대차는 경기북부 지역 영세 화훼 농가에서 화분을, 대구지역 소상공 업체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수저와 물통 등 생필품을 구매해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힘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본부 주도로 다양한 상생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7.08 15:23
경제

우리금융, 임원 약 200명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 동참

우리금융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본부장급 이상 그룹사 임원 약 200명이 긴급재난지원금 자발적 기부에 동참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그룹 임원 회의에서 참석자 전원 동의를 통해 결정됐다. 임원진은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을 통한 자동 기부 또는 근로복지공단 가상계좌에 본인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입금하는 형태로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 부서장급 이하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건전한 기부 문화도 조성할 예정이다.또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발생 초기인 지난 1월 내점고객 대상 5억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소독제 무료 배포, 감염 고위험군 대상 1억원 상당의 예방 키트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된 2월에는 피해가 심각한 대구·경북지역 취약계층 노인과 아동생활시설에 5억원 상당의 임직원 성금을 전달하였고, 3월부터 현재까지 대구지역 거점병원 의료진에게 매일 도시락과 건강보조식품을 지원하고 있다.4월부터는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서울 소재 아동복지시설 160곳 대상 방역사업과 온라인 학습 접근성이 취약한 아동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개학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5월에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본부 법인카드 선결제를 통한 본점 인근 음식점 살리기와 더불어, 직원 급여성 복리후생비 선집행으로 100억원 상당 전통시장상품권을 구입해 착한 소비 운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을 돕기 위해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자발적 기부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상생의 분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 2020.05.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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