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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2021' 추영우, 나날이 성장하는 연기로 존재감

'학교 2021' 추영우의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KBS 2TV 수목극 '학교 2021'에서 전학생 정영주 역으로 분한 배우 추영우가 성장세를 보이며 남은 활약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극 초반부터 남모를 비밀과 상처를 지닌 정영주라는 인물의 서사를 촘촘하게 쌓아온 추영우는 안정적인 발성, 깊어진 눈빛과 표정은 물론, 밀도 높은 표현력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한층 섬세하고 풍성하게 완성시키고 있다. 다채로운 캐릭터들 사이에서 정영주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열연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추영우는 어린시절 절친한 친구의 죽음이라는 아픔을 갖고 오해로 얼룩졌던 김요한(공기준)과의 관계를 서서히 변화시키는 과정과 더불어, 조이현(진지원)을 향한 직진 고백, 학교와 형의 재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상황들 속에서 영주가 느끼는 청춘의 우정과 사랑, 성장통을 세밀한 감정연기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최근에는 할아버지의 부재를 맞은 김요한, 부당해고 위기에 놓인 전석호(이강훈)와 함께 아파하고 공감하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묵묵한 위로를 전하는 영주의 따듯한 마음을 고스란히 표현해내 진한 감동과 뭉클함을 선사했다. 이렇듯 냉온을 오가는 온도 차 연기로 케미스트리를 빛냈다. '학교 2021' 15회는 1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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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학교 2021', 김요한X조이현 첫사랑 케미..풋풋한 여정 시작

'학교 2021'이 싱스러운 여정을 시작했다. 24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극 ‘학교 2021’ 1회에서는 현실의 벽에 부딪힌 꿈을 잃은 김요한(공기준)이 같은 반 학생인 조이현(진지원), 전학생 추영우(정영주)와 심상치 않은 인연을 맺으며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부상으로 태권도를 그만둔 김요한의 이야기가 전개돼 시작부터 시선을 모았다. 여기에 도제반, 아르바이트까지 김요한과 엮이며 인연인지 악연인지 모를 관계를 보여준 조이현(진지원), 김요한과 전석호(이강훈)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인 추영우(정영주)까지, 등장인물들 사이 관계가 고스란히 담겼다. 수목장 앞에서 “나 태권도 관뒀다. 나 이제 뭐 해야 하냐”라고 읊조리는 김요한의 공허한 물음은 길을 잃은 청춘의 어지러운 마음을 표현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경매에 낙찰된 집에서의 이사를 위해 묵묵히 짐을 옮기고 돈을 벌기 위해 도제반, 아르바이트에 지원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2학년 1반에서 만난 김요한, 조이현, 추영우가 첫 인연을 맺으며 본격적인 전개가 시작됐다. 눌지과학기술고등학교로 전학 온 추영우는 그에게 다가온 김요한에게 차가운 태도를 보이며 경계하는가 하면, 조이현은 사사건건 자신과 엮이는 김요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등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말미에는 아르바이트 메이트가 된 김요한과 조이현이 흥미로운 관계 변화를 암시했다. 김요한은 초등학생 때 일어난 뽀뽀 사건 언급에 당황하는 조이현에게 “너 나 좋아하냐?”라며 돌직구를 날린 것. 그럼에도 계속해서 부정하는 조이현에 “그럼 다시 한번 해보든가”라고 눈을 맞추는 김요한과 흔들리는 눈빛의 조이현이 담기며 첫 회는 막을 내렸다. ‘학교 2021’은 25일 오후 9시 30분 2회가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1.25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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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추영·조이현 등 '학교 2021' 주연 "꿈의 성장기 그린다"

신예 김요한·추영우·조이현·황보름별·김강민·서희선이 '학교 2021' 주역으로 활약한다. KBS 2TV 새 수목극 '학교 2021'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우정·설렘의 성장기를 그린다. 김요한은 태권도 선수의 꿈을 잃고 방황하는 공기준으로, 추영우는 남모를 상처와 비밀을 지닌 전학생 정영주로 캐스팅을 확정돼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두 사람은 뜨겁게 혹은 격하게 부딪히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조이현은 확고한 꿈을 가진 당당한 여고생 진지원으로, 황보름별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스스로 입시 준비를 해내는 엘리트 강서영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각자의 방법으로 꿈을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기에 김강민과 서희선이 캐스팅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강민은 매번 바뀌는 모든 꿈에 진심인 지호성을 연기한다. 지호성은 긍정 갑 분위기 메이커로 드라마에 활력을 더한다. 서희선은 아이돌 연습생 고은비를 맡았다. 고은비는 차갑고 도도한 외면과 달리 내면은 상처로 얼룩져 있는 캐릭터다. 하지만 황보름별과 애증의 관계를 형성하며 특별한 워맨스를 선보인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8.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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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김영대·조이현·황보름별, '학교 2021' 주인공

김요한·김영대·조이현·황보름별이 새로운 '학교' 시리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김요한·김영대·조이현·황보름별은 올 하반기 방송될 KBS 2TV 새 수목극 '학교 2021' 주연으로 캐스팅을 확정, 새로운 학원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1999년 처음 방영된 '학교'는 2017년까지 흥행 불패의 신화를 이루며 KBS를 대표하는 드라마 시리즈로 자리 잡았다. 김요한·김영대·조이현·황보름별은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우정·설렘의 성장기를 그린다. 김요한은 부상으로 11년을 한 태권도라는 꿈을 잃고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방황하는 공기준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김영대는 남모를 사연을 지닌 전학생 정영주를 맡았다. 김요한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공유한 인물이다. 조이현은 확고한 꿈을 가진 당찬 여고생 진지원으로 활약한다. 진학과 관련해 엄마와 갈등 빚고 있음에도 당당하게 의견을 피력하는 인물. 황보름별은 우리나라 톱5 대학교 진학을 위해 스스로 입시 준비를 해내는 똑순이 강서영으로 나선다. 역대 시리즈를 통해 장혁·배두나·조인성·임수정·공유·이종석·김우빈·이동욱·남주혁 등 많은 스타를 배출한 만큼 주인공 네 명이 이들의 계보를 잇는 스타덤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6.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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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대, '펜트하우스'→'학교 2021'까지...열일 행보 ing [공식]

배우 김영대가 '학교 2021' 출연을 확정했다. 김영대가 KBS2 새 드라마 '학교 2021'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학교'는 장혁, 하지원, 임수정, 공유, 조인성, 김우빈, 이종석, 남주혁 등 청춘스타들의 등용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KBS 대표 학원물 시리즈다. 김영대는 극 중 정영주 역을 맡는다. 정영주는 사연을 지닌 전학생으로 과거 공기준(김요한 분)과 인연이 있는 인물. 김영대는 "'학교' 시리즈에 출연하게 돼 신기하고 감사하다. 전통 있는 '학교' 시리즈이니 시청자 여러분께서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학교 2021' 영주는 사연도 있고 안쓰러운 부분도 가진 친구라 마음이 갔다. 영주의 분노와 아픔, 그리고 성장을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영대는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전지적 짝사랑 시점 특별판'으로 데뷔,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에서 오남주 역으로 극 중 대사 "내 여자가 딸기를 좋아합니다"를 완벽히 소화해 '딸기유니버스' 열풍을 일으켰다. 이후 SBS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첫눈에 들어오는 외모로 '석훈맘'을 양성, KBS2 '바람피면 죽는다'에서는 조여정과 호흡을 맞추며 남성미를 발산해 '2020 KBS 연기대상'에서 인기상을 받았다. 방영 중인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전대협 의장 김태열 역으로 특별출연해 불꽃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주목받았다. 뿐만 아니라 광고모델로서 활약 역시 활발한 가운데 최근 광고 수익 중 일부를 적립해 꾸준히 기부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훈훈함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KBS2 '학교 2021'는 김영대를 비롯해 김요한 등 청춘 배우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현재 김영대는 6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SBS '펜트하우스3' 촬영에 한창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5.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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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고준, 예능감 폭발했다…치명적인 반전 허당美

고준이 '아는 형님'에 출격해 예능감을 폭발했다. 1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활약한 배우 고준, 정영주, 안창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고준은 열혈 전학생으로 등장, 재치 있는 입담과 톡톡 튀는 예능감을 발산해 시청자들에게 웃음 넘치는 주말을 선물했다.고준은 유도를 비롯해 복싱과 무에타이 등 다양한 운동을 섭렵했던 터. 이수근이 "(강호동과 싸우면) 어떨 것 같냐"라고 묻자 "(강)호동이랑 붙으면 나는 거의 접힌다"고 호탕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함께 출연한 안창환과 무에타이 시범을 보이게 된 고준은 예능 맞춤형 액션으로 숨겨왔던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고준의 화려한 무에타이 기술에 안창환이 분노한 척 의자를 끌고 나오자 화들짝 놀라며 쭈굴미(美)를 발산하던 것도 잠시, 이내 벽에 걸린 게시판을 뜯어와 맞대응하는 리액션으로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재다능한 반전 활약을 펼치며 미(美)친 존재감을 자랑했다. 꽈리고추 반찬을 걸고 퀴즈를 맞혀야 하는 상황에서 "고추가 파리(Paris) 거야?"라는 허당 멘트로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 갓김치를 건 노래방 점수 내기 미션에서는 여심을 사로잡는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고준 입덕'을 유발했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5.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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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아는형님' 고준X정영주X안창환, 솔직해서 더 매력적인 반전매력 열혈배우들

'아는형님' 정영주, 고준, 안창환이 남다른 입담으로 형님학교를 꽉 채웠다.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배우 정영주, 고준, 안창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정영주, 고준, 안창환은 "열혈사제 덕분에 신바람 났고(高)에서 전학왔다"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날 강호동은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로 시작했다"며 SBS 드라마 '열혈사제'의 시청률을 언급했다. '열혈사제'와 '아는형님'은 동시간대 방송되던 프로그램. 서장훈은 "이렇게 잘 되는 드라마가 있으면 아무래도 (아는형님 시청률에) 데미지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고준이 "그건 핑계인 것 같다"고 선을 긋자 아형 멤버들은 "오늘 시청률 얼마나 나오는지 보자"고 말했고, 강호동은 "모든 리액션 꺾어라"고 지시했다. 김희철이 "시청률 20% 정도 나와야지"라고 말하자 고준은 "(시청률) 못 나오면 너희 탓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고준은 "중학교 때 운동을 하는 학교여서 유도가 필수 과목이었다"라며 "성인이 돼서도 복싱선수 역할을 맡아 유도·복싱 등을 해왔다"고 말했다.이에 김희철은 고준에게 "유치한 질문이지만 우리는 '서장훈vs강호동 싸우면 누가 이길까'가 핫이슈다.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고 물었다. 고준은 "무에타이 주짓수, 레슬링도 해봤는데 종합격투기 입장에서 보면 장훈이가 유리하긴 하다. 키가 크면 일단 유리하고 체중도 (호동이와) 비슷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호동이 힘이 천하장사라 이기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서장훈은 "목소리 빼면 정말 운동선수 상이다. 김동현, 추성훈 느낌이 있어서 익숙하다"고 말했다. 고준은 "오늘 희철, 수근, 호동이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왔는데 난 네가(장훈) 제일 웃기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준이가 아주 사람 제대로 봤다"며 좋아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이 강호동과 고준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 묻자 고준은 "나는 완전 접힌다. 저 얼굴은 10대 때려도 쓰러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001년에 데뷔했다는 고준은 "중간에 연기를 포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더라"라며 "제대로 하지 않을거면 오디션도, 연기도 하지 말자 생각해서 준비에만 6년 정도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날 안창환은 등장부터 교복 바지가 터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은 안창환의 닮은꼴'로 가수 존박과 골퍼 타이거 우즈 등을 이야기했고, 안창환은 "유남규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왜 이제 말하냐"며 적극 공감했다. 또 안창환은 "신화에 에릭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선 아무에게도 공감을 얻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열혈사제'에서 태국 출신 중국집 배달원 '쏭삭'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안창환. 그는 "합정동에 태국 식당이 있다. 지인을 통해 태국 직원 인터뷰를 부탁했고, 그 친구의 모습을 많이 차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실제로 그 친구가 눈빛이 되게 착하고 잘 웃는다"고 설명했다.안창환의 실제 나이는 35살이라고. 이를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민경훈이 형이다"라며 안창환의 나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13년 배우 장희정과 결혼해 슬하에 4살 아들을 두고 있는 안창환은 "좋은 아빠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네 살이다. 배우는 인생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인생 전체에 힘이 돼주는 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한 '열혈사제' 팀의 포상휴가도 관심을 끌었다. 정영주는 "'아는형님' 문제 준비하다가 멤버들과 같이 놀지도 못했다"며 "김남길이랑 이하늬가 의리 없다고 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안창환은 정영주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열혈사제' 첫 회식 때 정영주를 보고 반가워서 안았는데, 정영주의 등이 파여 있어서 당황했다는 것. 정영주는 파격적인 패션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학생일 때 갑자기 키가 10cm가 컸다. 내 몸을 컨트롤하거나 생각할 틈 없이 확 커버리니까 옷을 못 입겠더라"라며 "한 선배가 '체격이 너 같으면 그런 옷 안 입겠어' 하더라. 그래서 생각을 바꾸게 됐다. 다리가 두꺼우면 다리를 내놓고, 등판이 넓으면 등판을 좀 내놓으면 어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주는 "내 몸의 단점을 스스로 드러내니까 오히려 개성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좋으면 당당하게 입고 다니라고 말한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안창환은 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죄수 '똘마니' 역으로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드라마에서 죄수 역을 할 때 머리를 민머리로 밀고 있었다. 촬영이 끝난 후 우리 집에 가려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한 모자가 이어서 탔다"라며 "나도 내가 지금 어떤 이미지인 줄 아니까 최대한 가만히 있으려고 했다. 그런데 숨을 한번 쉬게됐는데 엄마가 아들을 뒤로 숨겼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미안했다. 다시 생각해도 그 당시에 그분에게 너무 미안하다. 나도 아들이 있으니까"라며 모자에게 거듭 미안함을 드러냈다.고준은 "상대에 대한 감정이 커질수록 너무 부끄럽다. '사랑해'라는 표현을 잘 못하고, '사람해'라는 식으로 말한다. 나는 말보다 몸으로 표현한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이날 안창환은 입학신청서 장점란에 '눈이 크다'고 적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아형멤버들과 360도 시야 대결을 펼쳤다. 강호동이 손가락 몇 개를 펼쳤는지를 맞혀야 하는 게임. 시작하자마자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고, 자신만만했던 안창환은 첫 게임부터 이수근에게 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영주와는 '소리 길게 내기' 게임을, 고준과는 '제자리 멀리 뛰기' 게임을 펼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정영주는 '하바나'에 맞춰 섹시 댄스를 춰 눈길을 끌었다. 안창환은 '오나나 댄스'에 프리즈를 추며 형님 학교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한편,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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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정영주X고준X안창환, 형님학교 사로잡은 열혈배우들 [종합]

연기도 예능감도 탁월한 '열혈배우' 정영주, 고준, 안창환이 형님학교를 찾았다.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배우 정영주, 고준, 안창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정영주, 고준, 안창환은 "열혈사제 덕분에 신바람 났고(高)에서 전학왔다"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이날 강호동은 "첫 방송부터 두 자릿수로 시작했다"며 SBS 드라마 '열혈사제'의 시청률을 언급했다. '열혈사제'와 '아는형님'은 동시간대 방송되던 프로그램. 서장훈은 "이렇게 잘 되는 드라마가 있으면 아무래도 (아는형님 시청률에) 데미지가 있다"고 말했다.이에 고준이 "그건 핑계인 것 같다"고 선을 긋자 아형 멤버들은 "오늘 시청률 얼마나 나오는지 보자"고 말했고, 강호동은 "모든 리액션 꺾어라"고 지시했다. 김희철이 "시청률 20% 정도 나와야지"라고 말하자 고준은 "(시청률) 못 나오면 너희 탓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고준은 "중학교 때 운동을 하는 학교여서 유도가 필수 과목이었다"라며 "성인이 돼서도 복싱선수 역할을 맡아 유도·복싱 등을 해왔다"고 말했다.이에 김희철은 고준에게 "유치한 질문이지만 우리는 '서장훈vs강호동 싸우면 누가 이길까'가 핫이슈다.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고 물었다. 고준은 "무에타이 주짓수, 레슬링도 해봤는데 종합격투기 입장에서 보면 장훈이가 유리하긴 하다. 키가 크면 일단 유리하고 체중도 (호동이와) 비슷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호동이 힘이 천하장사라 이기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서장훈은 "목소리 빼면 정말 운동선수 상이다. 김동현, 추성훈 느낌이 있어서 익숙하다"고 말했다. 고준은 "오늘 희철, 수근, 호동이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왔는데 난 네가(장훈) 제일 웃기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준이가 아주 사람 제대로 봤다"며 좋아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이 강호동과 고준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 묻자 고준은 "나는 완전 접힌다. 저 얼굴은 10대 때려도 쓰러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2001년에 데뷔했다는 고준은 "중간에 연기를 포기한 적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더라"라며 "제대로 하지 않을거면 오디션도, 연기도 하지 말자 생각해서 준비에만 6년 정도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안창환은 등장부터 교복 바지가 터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은 안창환의 닮은꼴'로 가수 존박과 골퍼 타이거 우즈 등을 이야기했고, 안창환은 "유남규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왜 이제 말하냐"며 적극 공감했다. 또 안창환은 "신화에 에릭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선 아무에게도 공감을 얻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열혈사제'에서 태국 출신 중국집 배달원 '쏭삭'을 연기해 깊은 인상을 남긴 안창환. 그는 "합정동에 태국 식당이 있다. 지인을 통해 태국 직원 인터뷰를 부탁했고, 그 친구의 모습을 많이 차용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실제로 그 친구가 눈빛이 되게 착하고 잘 웃는다"고 설명했다.안창환의 실제 나이는 35살이라고. 이를 들은 '아는 형님' 멤버들은 "민경훈이 형이다"라며 안창환의 나이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2013년 배우 장희정과 결혼해 슬하에 4살 아들을 두고 있는 안창환은 "좋은 아빠가 되는 게 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이가 네 살이다. 배우는 인생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인생 전체에 힘이 돼주는 건 가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가 넘는 시청률로 종영한 '열혈사제' 팀의 포상휴가도 관심을 끌었다. 정영주는 "'아는형님' 문제 준비하다가 멤버들과 같이 놀지도 못했다"며 "김남길이랑 이하늬가 의리 없다고 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날 안창환은 정영주 때문에 당황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열혈사제' 첫 회식 때 정영주를 보고 반가워서 안았는데, 정영주의 등이 파여 있어서 당황했다는 것. 정영주는 파격적인 패션을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학생일 때 갑자기 키가 10cm가 컸다. 내 몸을 컨트롤하거나 생각할 틈 없이 확 커버리니까 옷을 못 입겠더라"라며 "한 선배가 '체격이 너 같으면 그런 옷 안 입겠어' 하더라. 그래서 생각을 바꾸게 됐다. 다리가 두꺼우면 다리를 내놓고, 등판이 넓으면 등판을 좀 내놓으면 어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정영주는 "내 몸의 단점을 스스로 드러내니까 오히려 개성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좋으면 당당하게 입고 다니라고 말한다"고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안창환은 2017년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죄수 '똘마니' 역으로 시청자들에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드라마에서 죄수 역을 할 때 머리를 민머리로 밀고 있었다. 촬영이 끝난 후 우리 집에 가려고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한 모자가 이어서 탔다"라며 "나도 내가 지금 어떤 이미지인 줄 아니까 최대한 가만히 있으려고 했다. 그런데 숨을 한번 쉬게됐는데 엄마가 아들을 뒤로 숨겼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미안했다. 다시 생각해도 그 당시에 그분에게 너무 미안하다. 나도 아들이 있으니까"라며 모자에게 거듭 미안함을 드러냈다.이날 안창환은 입학신청서 장점란에 '눈이 크다'고 적었다. 어느 누구보다 눈을 크게 뜰 수 있다고. 이어 아형멤버들과 360도 시야 대결을 펼쳤다. 강호동이 손가락 몇 개를 펼쳤는지를 맞혀야 하는 게임. 시작하자마자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고, 자신만만했던 안창환은 첫 게임부터 이수근에게 져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정영주와는 '소리 길게 내기' 게임을, 고준과는 '제자리 멀리 뛰기' 게임을 펼치며 유쾌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뮤지컬 배우로 활약 중인 정영주는 'Havana(하바나)'에 맞춰 섹시 댄스를 춰 눈길을 끌었다. 안창환은 '오나나 댄스'에 프리즈를 추며 형님 학교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1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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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박→유남규까지"..안창환, 닮은꼴 부자 등극 (아는형님)

'아는형님' 안창환이 닮은꼴 부자에 등극했다.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배우 정영주, 고준, 안창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안창환은 등장부터 교복 바지가 터지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아형 멤버들은 안창환의 닮은꼴'로 가수 존박과 골퍼 타이거 우즈 등을 이야기했고, 안창환은 "유남규를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아형 멤버들은 "왜 이제 말하냐"며 적극 공감했다.또 안창환은 "신화의 에릭을 닮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에 대해선 아무에게도 공감을 얻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1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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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서장훈, '제일 웃기다'는 고준 말에 화색 "사람 제대로 봤다"

'아는형님' 서장훈이 '체동'을 만났다.11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배우 정영주, 고준, 안창환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이날 고준은 "중학교 때 운동을 하는 학교여서 유도가 필수 과목이었다"라며 "성인이 돼서도 복싱선수 역할을 맡아 유도·복싱 등을 해왔다"고 말했다.이에 김희철은 고준에게 "유치한 질문이지만 우리는 '서장훈vs강호동 싸우면 누가 이길까'가 핫이슈다.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 것 같냐"고 물었다. 고준은 "무에타이 주짓수, 레슬링도 해봤는데 종합격투기 입장에서 보면 장훈이가 유리하긴 하다. 키가 크면 일단 유리하고 체중도 (호동이와) 비슷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호동이 힘이 천하장사라 이기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서장훈은 "목소리 빼면 정말 운동선수 상이다. 김동현, 추성훈 느낌이 있어서 익숙하다"고 말했다. 고준은 "오늘 희철, 수근, 호동이 재밌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왔는데 난 네가(장훈) 제일 웃기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준이가 아주 사람 제대로 봤다"며 좋아했다.이어 아형 멤버들이 강호동과 고준이 싸우면 누가 이길지 묻자 고준은 "나는 완전 접힌다. 저 얼굴은 10대 때려도 쓰러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5.1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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