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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우당탕탕 ‘대환장 기안장’에서도 살아남는 월드 스타 [줌인]

인간 냄새나는 월드 스타다.빌보드 뮤직 어워즈까지 접수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스타가 꼬질꼬질한 모습으로 바닥에 앉아 맨손으로 카레와 짜장을 비벼 먹는다.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에서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BTS) 진이 보여준 ‘요상’하면서도 ‘따뜻함’ 가득한 모습이다.지난 8일 첫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와 서포트 멤버 방탄소년단 진, 배우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16일 넷플릭스 투둠 사이트에 따르면 ‘대환장 기안장’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2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 10 TV쇼 비영어 부문 6위에 오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대환장 기안장’의 ‘대환장’스러운 순간은 대부분 기안84로부터 나온다. 울릉도 바다 한가운데 떠있는 민박집 ‘기안장’은 기안84의 상상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기안84 정체성 그 자체다. 매우 불편하고 실용성도 없는데 재미는 있다. 방문객들은 ‘기안장’을 보고 “놀이터 같다”고 말하기도 한다. 기안84의 매력은 ‘얼렁뚱땅함’에서 나오기 때문에 옆에서 그의 ‘날 것’을 정제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와 박나래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는 MC인 장도연 그리고 빠니보틀과 덱스가 그 역할을 한다. ‘대환장 기안장’의 기안84 옆에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것은 방탄소년단 진이다. 물론 잘생긴 얼굴 덕택도 봤겠지만, 그가 ‘대환장 기안장’에서 맡은 역할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가장 눈에 띈다. 진은 살신성인 스타일이다. 월드 스타인 그가 ‘기안장’에서 편하지 않고, 쉬지도 않으니 시청자들은 재미를 느낀다. 울릉도 도착 후 날씨가 좋지 않아 방문한 ‘기안장’ 별관은 군대 스타일이다. 진은 환기되지 않는 건물 안에서 코를 막고 콜록대며 손님들을 위해 삼겹살을 굽는다. 또 가마솥을 벅벅 닦으며 백종원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는 등 ‘월드 스타’의 인맥도 적극 활용한다. 손님들이 묵을 때 편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것은 기본이다. ‘기안장’에 처음 방문한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 민박집 사장 기안84를 대신해 손님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소통하며 도움을 준다. 몇몇 손님들은 진을 보고 “와. BTS다!”라며 알은체도 하지만, 진의 성실한 태도는 달라지지 않는다. 진은 ‘기안장’의 ‘얼렁뚱땅함’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기안장’ 본관은 기안84의 아이디어에 따라 야외 침대에서 잠을 자야 하는데, 진은 비가 쏟아져도 개의치 않고 쿨쿨 자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안84가 부담감을 느끼고 “1층에 문을 다는 것은 어떠냐”고 물으며 정체성이 흔들리자 진은 지금의 ‘기안장’을 고수해야 한다며 단호함을 보인다. 진은 “형이 이상한 짓을 하는 것을 보고 나도 같이 하려고 ‘기안장’에 들어왔다. 기안스러워지기 위해 왔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생활을 시켜줬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한다.앞서 진은 지난 15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대환장 기안장’이 전역 후 스스로 선택한 첫 스케줄이라고 밝혔다. 진은 기안84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제 알고리즘을 기안84가 점령했다. 인간적으로 순수하게 궁금했다. 실제로 어떻게 사는지 옆에서 구경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진의 다짐처럼, 기안84가 손님들과 외출해 식당에서 밥을 먹다 밖으로 나가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하자 옆에 같이 스르륵 누워 낮잠을 잔다. “카레는 손으로 먹어야지”라는 기안84의 신념을 이어 받아, 기안84가 부상으로 자리해 있지 않았음에도 솔선수범으로 손으로 먼저 밥을 먹는다. 기안84가 혼자 하면 이상해 보일 행동도 진과 함께 하니 특이해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대환장 기안장’을 통해 보여준 방탄소년단 진이 지닌 ‘인간 냄새’의 힘이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방탄소년단이 자체 제작 콘텐츠 예능에서 활약할 때 진은 따뜻한 엄마 같은 리더십을 보여주는 멤버였다”며 “기안84가 예능에서 사람을 잘 챙기는 인물이 아니고 혼자 튀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를 보안해 줄 상대가 필요하다. 두루두루 사람을 챙길 줄 아는 진을 프로그램 기획 단계에 넣은 것은 제작진의 똑똑한 선택”이라고 짚었다. 이어 “진의 글로벌 위상은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대환장 기안장’을 토대로 앞으로 글로벌 프로젝트에 많이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7 05:40
예능

김대호, 프리하더니 전현무와 디스전··· “형도 홍어처럼 삭아”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에 ‘먹친구’로 출격한 김대호가 ‘홍어’ 먹방 중 전현무와 디스전을 일으킨다.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6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방송인 김대호와 함께 ‘맛고을’ 광주의 스페셜한 ‘시장 홍어 오마카세’를 즐기는 먹트립이 공개된다.이날 ‘전라도 특집’에 이어 광주에 두 번째로 방문한 전현무-곽튜브는 SNS를 강타한 55년 전통의 ‘멧돌 콩물’ 맛집에서 ‘100% 콩물’을 광주 첫 끼로 영접한다. 두 사람이 먹방에 한창이던 중, 김대호가 들이닥쳐 놀라움을 안긴다. 전현무는 “느닷없이 회사를 나가더니 느닷없이 등장하냐”며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한 김대호에게 인사를 건넨다. 김대호는 “저 이제 프리하니까 출근 안 해도 된다”라며 티키타카를 선보인다. 이어 김대호는 “퇴사하면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자는 마음이 생겼다. ‘전현무계획’이니까 (새로운) 음식에 도전하고 싶다”고 ‘김대호계획’을 선포한다. 전현무는 “혹시 괴식이야? (게스트) 잘못 불렀네. 뭘 오자마자 괴식을 해”라며 시작부터 피곤감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낸다. 직후, 세 사람은 광주의 ‘100년 전통’ 시장에 도착한다. 김대호는 “(이 음식은) 전국의 90%가 이곳에서 유통된다”며 이날의 도전 음식인 ‘홍어’를 소개한다. 메뉴 선정에 전현무가 울상이 된 가운데, 세 사람은 100여 개의 홍어 점포 중 한곳에 들어선다. 이곳의 사장님은 세 사람 눈앞에서 싱싱한 홍어를 해체해 ‘홍어애(홍어 간)’부터 ‘삭힌 홍어’를 3단계로 나눠 차례로 내준다. ‘홍어 오마카세’에 돌입한 전현무는 ‘삭힌 홍어’를 먹다가 비명을 지르고, 그의 반응에 곽튜브는 “이제 어른이 되셨다”며 쾌재를 부른다. 김대호는 ‘삭힌 홍어’ 3단계를 시향하자 코를 훌쩍거리는데, 이를 본 전현무는 “비염이야?”라고 받아친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는 광주의 명물인 ‘홍어 삼합’에 도전하다가 전현무에게 “홍어 삭는 것처럼 형도 삭은 거야”라고 ‘디스’한다.서로를 디스하면서도 은근히 챙기는 전현무와 김대호의 티격태격 케미에 관심이 치솟는 가운데, 이들이 뭉친 광주 먹트립 현장은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6회에서 만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8:43
예능

류수영 “윤남노 덕분에 침 줄줄”… 이준·윤남노, ‘카리브밥’ 합류

SBS 예능 ‘정글밥2 - 카리브밥’(이하 ‘카리브밥’)에서는 ‘페루밥’의 여정에 이어 도미니카 공화국의 ‘카리브밥’ 서막이 오른다. 광활한 에메랄드빛 카리브해와 함께 더 험난해진 고행길이 그려질 예정이다.시즌2의 후발주자인 ‘카리브밥’에서는 최현석, 최다니엘의 빈 자리를 이준, 윤남노 셰프가 빈틈없이 채울 예정이다. 먼저, 악마의 스타성으로 화제의 아이콘이 된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카리브해에서 다양한 식재료로 ‘일품 요리’들을 선보인다. 여기에 탄탄한 입담과 재치로 예능과 드라마를 종횡무진 중인 ‘믿고 보는 프로 올라운더’ 이준까지 합류해, 전보다 더 강력한 웃음을 예고한 ‘카리브밥’. 과연, 새로운 멤버들로 완성된 ‘카리브밥’은 어떤 모습일지, 푸른 빛 카리브해에서의 ‘새로운 맛벌이 여정’은 17일 방송되는 ‘카리브밥’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여전사‘ 김옥빈이 눈부신 카리브해에서 수준급 수중 사냥 실력을 발휘하며 ’옥장군‘으로 등극했다. 무려 ’9년 차 프로 다이버‘인 그녀는 해루질에 요트 운전까지 선보이며 무한한 재능을 뽐낼 예정. 특히, 그녀는 카리브해 깊은 바다에서 유영하며 마치 인어공주의 실사판과 같은 모습으로 모두를 감탄케 함은 물론, 크레이 피시를 맨손으로 덥썩 덥썩 잡으며 박수갈채를 받기도 한다고. 특히 MC 전현무는 “물 만난 김옥빈”, “’페루밥’ 때랑 표정이 확연히 다르다!”며 그녀의 활약에 입을 다물지 못했는데. 과연, 카리브해만큼 빛났던 그녀의 활약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또,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의 강렬한 모습과 대비되는 순수한 반전 매력을 대방출한다. ‘카리브밥’으로 첫 해외 예능에 출사표를 던진 그는 숨겨둔 민낯을 스스럼없이 공개하며 세공되지 않은 원석 같은 ’예능 진가‘를 발휘한다. 게다가 순도 100% ‘개죽이’ 눈웃음으로 현지인까지 매료시킬 예정이라는데. 이를 본 스튜디오는 “동네 바보 형 같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포인트가 있다”며 그의 매력에 일동 입덕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류수영은 “남노 덕분에 푸짐하고 침 줄줄 흐르는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밝히며, 윤남노 셰프의 새로운 모습에 기대를 모았는데. 과연, ‘가장 잘 나가는 MZ 셰프’인 윤남노가 카리브해의 풍부한 식재료로 어떤 요리를 보여줄지, 그 현장은 ‘카리브밥’을 통해 최초 공개된다.최고의 한 끼를 위한 맛벌이 여행기를 담은 SBS ‘카리브밥’은 오는 17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13:09
예능

이건주, 44년 만에 친모 만났다 “엄마야. 보고 싶었어” (‘아빠하고’)

‘순돌이’ 이건주가 44년 만에 친엄마와 눈물의 재회를 했다.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배우 겸 무속인’ 이건주가 44년 만에 엄마를 찾아갔다. 스튜디오에는 전현무, 이승연, 수빈, 여경래 그리고 장서희가 함께했다.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이건주는 ‘아빠하고 나하고’를 통해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를 접하며 ‘우리 엄마는 어떤 사람일까?’라는 궁금증이 생겨났고, 그로 인해 엄마를 찾아보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먼저 주민센터에서 가족관계증명서와 엄마의 주민등록초본을 떼어 본 이건주는 급격하게 표정이 굳어졌다. 이건주가 막연하게 짐작했던 대로 엄마는 강원도에 살고 있었고, 재혼으로 생긴 동생들이 있었다. 이건주는 동생들의 존재에 대해 “저와 성도 다르고 누군지도 모르는데 서류에는 같이 올라가 있고”라며 혼란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건주는 2살 때부터 키워준 큰고모와 엄마를 만나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건주의 큰고모에 따르면, 이건주의 부모는 갑자기 생긴 아이를 호적에 올리기 위해 결혼식은 하지 않은 채 혼인신고부터 하고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당시 22살이었던 아빠가 군대에 입대를 하면서 20살이던 엄마는 홀로 시댁에서 출산을 하게 됐고,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얼마 못 가 끝나게 됐다는 것이었다. 이건주는 “엄마의 새 가족들은 내 존재를 모를 수도 있는데 혹시 나 때문에 엄마의 가정이 혼란해지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건주의 큰고모는 “너희 엄마가 그런 걸 비밀로 할 성격은 아니”라고 조언하며, “천륜을 찾아가는 건 당연한 일이다. 건주 마음의 한을 꼭 풀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며칠 후 이건주는 44년 만에 엄마를 만나러 갔다. 이건주는 “운전을 하고 가면서도 내가 이렇게 찾아가도 되는 건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긴장되고 두려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리고 마침내 이건주의 엄마가 “건주야, 엄마야 진짜 보고 싶었어”라며 모습을 드러냈다. 눈물을 흘리는 엄마를 안아주며 이건주 또한 “이 분이 내 엄마구나”라는 말과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44년 만에 마침내 이뤄진 이건주와 엄마의 이야기는 다음 방송에서 계속된다.또한 다음 방송에서는 ‘애증의 이승연 부녀’가 다시 찾아온다. 4살 때부터 ‘길러준 엄마’의 갑작스러운 졸혼 선언으로 위기감이 맴도는 이승연 가족의 이야기가 다뤄질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6 08:54
연예일반

보아, 논란 그 이후... “언제나 믿어주셔서 감사” [전문]

가수 보아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15일 보아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자신의 진심을 담은 장문의 글을 남겼다.그는 “지난 몇년 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을 겪어왔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 하지만 그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 했다.그러면서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들 속에서도 여러분과 음악이 있더라”며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조용히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보아는 지난 5일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박나래와 전현무의 열애설을 언급하던 중 보아가 “오빠(전현무)가 아깝다”고 말한 것. 이후 보아는 지난 7일 위버스에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사과했다. 이하 보아 글 전문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지난 몇 년간 저는 일뿐 아니라 사적으로도 힘든 시간들을 겪어왔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달려왔다고 믿었어요. 하지만 그 달려가는 모습이 어떤 분들에겐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예전에는 그저 “하라는 것만 열심히 하면 더 잘 될 거라고 믿었어요. 하지만 세상도 바뀌고, 저도 변하고, 그 변화들이 동시에 밀려오면서 “이 자리가 내가 서 있을 곳이 맞는 걸까?”라는 고민을 수없이 반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음악을 놓지 못한 이유는 음악이 사라지면 제 인생이 송두리째 무너지는 느낌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어떤 방식이든, 어떤 형태든 여러분들과 음악으로 연결되고 싶었습니다. 무너지고, 또 무너지고,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 것 같던 순간들 속에서도 여러분과 음악이 있더라고요. 앞으로 얼마나 더 무대에 오를 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요. 여러분도 나이가 들고, 저도 그렇게 되어가겠죠. 하지만 저는 우리 마음속엔 아직도 가슴 뜨거운 잠재력이 있다고 믿어요. 그 힘을, 여러분과 함께 다시 끌어올려보고 싶어요. 언제나 믿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조용히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덕분에 저는 오늘도 BoA입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15 12:44
예능

[TVis] 박나래 “전현무·보아 ‘취중 라방’ 사과받아…재밌었다” (나혼산)

박나래가 전현무와 보아로부터 직접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최근 보아와 취중 라이브 방송 중 자리에 부재한 박나래를 언급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이날 박나래는 전현무를 향해 “괜찮냐. 얼굴이 핼쑥해졌다”며 안부를 물었다. 전현무는 “미안하게 됐다”며 재차 박나래에게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박나래는 “사과할 게 뭐가 있냐. 자꾸 그러니까 오빠 귀가 와인 색깔 같다. 아주 마성의 남자”라며 “걱정하지 마라. 보아 씨한테도 따로 연락받았다. 너무 죄송해하더라”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나는 너무 재밌다고 했다. 나는 다 이해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모두 “대인배 박나래”라고 감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23:45
예능

[TVis] 김용건, ‘75세’ 얻은 늦둥이 생각에 눈 질끈 “먹먹해져?” (전현무계획2)

배우 김용건이 75세에 얻은 늦둥이 아들을 언급했다.1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 25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가 김용건과 전주에서 만나 먹방 여행을 가졌다.이날 김용건은 둘째 며느리 황보라 언급에 “성격이 좋다”며 칭찬했다. 이에 전현무는 “황보라 같은 며느리 최고다”라며 “자주 만나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그렇다. 자주 본다. 손주도 있으니까”고 답했다.이어 김용건은 “좀 아이러니한 건 난 또 꼬맹이가 있지 않나. 손주 같은 아들이 있지 않나”라며 자신의 늦둥이 아들을 언급했다. 김용건은 지난 2021년 39세 연하 여자친구 사이에서 셋째 아들을 얻었다. 전현무와 곽튜브가 “아”라며 탄식하자 김용건은 “갑자기 먹먹해져?”라며 눈을 질끈 감아 웃음을 안겼다. 전현무가 “선생님이 먼저 말씀하실 줄 몰랐다”고 조심스러워하자 김용건은 “궁금해하실 거 같아서 그 정도만 (말한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전현무는 “아기 좋아하는 거 있으면 제가 하나 선물하겠다”고 말했고, 김용건은 “나중에 계좌번호 알려주겠다”며 가만히 있던 곽튜브를 보고 “같이 해당하는 거다”고 농담을 건넸다.이에 곽튜브는 “아이들 뭐 좋아하는지 안다. 변신 로봇 하나 사드리겠다”고 화답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22:22
예능

[TVis] 김용건 “子하정우, 날 불편해해”…부자동반 활동계획은 (전현무계획2)

배우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와 함께 활동할 의사를 밝혔다.11일 오후 방송된 MBN 예능 ‘전현무계획2’ 25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가 김용건과 전주에서 만나 먹방 여행을 가졌다.이날 전현무는 “하정우 씨 만나보니 아버지 앞에서 연기하는 걸 상상도 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부끄러운가 보다”라고 말했다.그러자 김용건은 “과거에도 광고 제안이 들어오면 난 하고 싶은데 (하정우가) 안 해”라고 말했다. 최근 세 번째 연출작 ‘로비’를 선보이며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하정우지만 김용건을 캐스팅한 적은 없다. 전현무는 “아버지 연기가 마음에 안드냐고 물어봤더니 너무너무 리스펙하는데 같이있으면 어색해 죽겠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곽튜브가 부자 역할을 연기할 생각은 없는지 묻자, 김용건은 “없다. 하정우가 불편해하는 걸 아니까”라고 씁쓸해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22:13
예능

전현무, 침대 누워 영혼 없는 눈… “목소리 안 나오면 어떡하지” (‘나혼산’)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자신을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동생 이주승에게 감동한다. 그는 아픈 자신을 걱정해 주고 병원까지 픽업해 주는 동생 이주승의 따뜻함에 울컥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관심이 모인다.1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와 이주승이 함께 병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주승이 아픈 전현무의 부탁에 흔쾌히 달려와 병원까지 데려다 주겠다고 한 것. 전현무는 이주승의 얼굴을 보자마자 함박웃음을 지으며 “네가 날 데리러 오니까”라며 고마움에 말을 잇지 못한다.이어 그는 혼자서 후두염을 이겨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서러움을 터트린다고. 전현무는 “멘트를 해야 하는데 목소리가 안 나오면 어떡하지?”라며 MC로서의 두려움과 공포를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이주승은 전현무의 말에 귀 기울이더니 자신만의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이주승 덕분에 무사히 병원에 도착한 전현무는 진료를 받고 후두염의 경과를 듣는다. 그동안 노력했던 전현무의 관리법이 효과가 있었을지 관심을 모은다. 또한 후두염에 좋은 관리법 중 따뜻한 것이 좋은지, 차가운 것이 좋은지에 대한 진실도 확인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그런가 하면 전현무가 수액 치료를 받는 모습도 포착됐다. 침대 위에 누워 영혼 없는 눈동자로 수액을 바라보는 전현무의 모습이 마치 ‘무무의 마지막 잎새’를 떠오르게 만든다. 과연 전현무가 최악의 후두염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지 본 방송을 기대케 한다.자신을 위해 달려온 이주승에게 감동한 전현무의 모습은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14:12
예능

김용건, 아들 하정우 연기 “‘범죄와의 전쟁’ 불안하던데” 돌직구 (‘전현무계획2’)

‘전현무계획2’에 뜬 역대 최연장자 먹친구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의 연기에 대한 솔직한 평을 내놓는다.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25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국민 배우’ 김용건과 전주에서 만나 ‘MZ 소울푸드’와 ‘시골 밥상’을 즐기는 먹트립이 펼쳐진다.이날 곽튜브는 “전주에 유명한 MZ 소울푸드가 있다”며 ‘곽튜브계획’에 시동을 건다. 하지만 전현무는 “오늘 역대 ‘먹친구’ 중 최연장자가 오시기로 했는데 MZ 푸드를 대접하겠다고?”라고 꼬집어 곽튜브를 당황케 한다. 직후, ‘먹친구’ 김용건을 만난 곽튜브는 “혹시 물짜장 드셔 보셨어요?”라며 조심히 물어보는데, 김용건은 “그거 물에 말아 먹는 거 아니야”라고 아재개그를 투척한다. 세 사람은 전주의 명물 중 하나인 ‘빨간 맛’ 물짜장 맛집에서 먹방을 선보인다. 물짜장을 먹은 후에는 “전라도 왔으니 백반 한 차림은 먹어야지”라며 다 같이 차에 오른다. 이동하던 중, 김용건은 ‘연기 잘하는 후배가 누구냐?’는 전현무의 질문에 “난 이병헌이 좋다. 눈이 좋다. (아들) 하정우한테도 말한 내용”이라고 답한다. 이어 그는 아들의 연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평하는데,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도 불안하던데”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물론 김용건은 아들의 연기가 드디어 마음에 들기 시작했던 때를 언급하면서 칭찬도 이어간다. 그러던 중, 세 사람은 ‘전원일기’ 감성의 전주 시골 동네에 도착하는데, 식당이나 사람도 찾기가 힘든 척박한 상황에 전현무는 밭일 중인 현지인 어머님에게 근처 맛집에 대해 물어본다. 현지인 어머님은 이들을 직접 이끌고 한 식당으로 데려가더니 “후회 안하실 거여”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이곳에서 세 사람은 단돈 8000원에 즐길 수 있는 청국장 백반과 도토리묵, 제육볶음 등 백반 메뉴들을 영접한다. 특히 청국장을 맛본 전현무는 “전국 어디서도 못 먹는 묵은지 우거지 청국장”이라며 박수를 친다. 청국장에 보리밥 비빔밥을 곁들여 먹던 김용건은 “옛날에 보리밥에 쌀밥을 조금 섞어 먹어도 부자라고 했다”고 추억에 잠기고, 전현무는 “선생님은 원래 금수저 아니셨냐?”라며 깜짝 놀란다. 김용건은 “난 도금 수저다. 도금했는데 금방 벗겨지더라고”라고 센스 있게 받아친다.이들의 세대초월 먹케미와, ‘전라도 백반 한상’의 정석을 보여주는 현지인 ‘픽’ 전주 시골 백반 맛집의 정체는 11일 오후 9시 10분 방송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 2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4.1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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