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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양 게임' 첫 탈락자 핫펠트 "연예인이라 떨어진 거 같아"

핫펠트 예은이 살아온 인생을 걸고 펼치는 SBS 추리 서바이벌 ‘검은 양 게임 :장르만 마피아’(이하 ‘검은 양 게임’) 탈락에 아쉬웠다. 27일 오후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검은 양 게임’ 3회에서는 첫 번째 희생양이 된 H 핫펠트(예은)의 정체가 공개된다. 그는 “연예인이라 떨어진 거 같다. 뉴스 헤드라인만으로 판단해서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는 건 많이 받아 왔는데...”라는 눈물 섞인 소감을 마지막으로 양 마을을 떠나게 된다. 살아남은 참가자들은 핫펠트의 충격적인 정체가 밝혀지며 추리에 혼란을 겪기 시작한다. 똑똑한 플레이로 무리의 리더로 활약했던 ‘D’(김경훈)가 검은 양 동지를 찾는 과감한 플레이를 펼치다 큰 위기에 빠진다. 양 마을 내 최약체로 불리던 남성 잡지모델 ‘C’(김나정)가 날카로운 추리력으로 ‘D’를 위협하기 시작한 것인데 이에 ‘C’는 공공의 적이었던 브레인 ‘G’(정재호)와 연합을 맺고 ‘G’를 개인 게임 우승자로 만들려는 킹메이커의 모습을 예고한다. 또 미궁에 빠졌던 ‘검은 양 코드’가 밝혀진다. 그동안 ‘LGBT’, ‘페미니스트’, ‘빚쟁이’, ‘금수저’, ‘왕따’ 등 다양한 검은 양 코드 후보가 언급되었던 가운데, 첫 번째 검은 양인 ‘D’가 숨기고 있던 ‘출생의 비밀’은 무엇이었을지 밝혀질 예정이다. ‘검은 양 코드’가 밝혀지며 플레이어들은 자신과 다른 인생을 살아온 사람들에 대한 차별과 편견이 사회에 얼마나 만연해 있는지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한 검은 양 게임에 접속(참가)한 플레이어들은 차별과 편견에 대한 경험을 통해 나와 다른 상대의 코드에 대한 접점을 모색하게 되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한편 ‘검은 양 재판’ 또한 더 강한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검은 양 재판에서 ‘C’와 ‘D’의 갈등은 절정에 치달으며, ‘D’는 자신을 검은 양으로 몰고 가는 C에게 “너는 무지성으로 나를 몰고 있다”라며 평정심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모두의 신임을 받던 ‘B’(고인호)가 의심 선상에 오르는 반전도 엿볼 수 있다. 제단에 올라가게 된 B는 “내가 특수부대에 간 이유는 XX이라서요”라며 눈물 섞인 깜짝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2.05.26 17:40
무비위크

가습기 살균제 참사 실화 '공기살인' 4월 개봉

살균제 대참사 재난실화를 다룬 영화 '공기살인'이 4월 개봉한다. 영화 '공기살인(조용선 감독)'은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상경이 원인 모를 폐질환으로 아내를 잃고 아들마저 위태로운 의사 정태훈 역으로 분했다. 영화 ‘1급기밀’, ‘화려한 휴가’, ‘살인의 추억’ 등 특히 실제 사건을 소재로 다룬 영화에서 실감나는 열연을 펼친 바 이번 영화에서도 관객의 공감을 더한다. 매 작품마다 절정의 연기력을 선보이는 배우 서영희가 태훈의 아내 한길주 역으로 나와 사실적인 연기를 펼치며 작품에 현실감을 불어넣는다. 최근 티빙 ‘술꾼도시여자들’로 대세 배우 반열에 오른 이선빈이 언니의 죽음으로 검사에서 변호사가 된 한영주 역을 맡아 기존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진중하면서도 당찬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 ‘킹메이커’, 드라마 ‘크라임 퍼즐’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맹활약 중인 배우 윤경호가 가습기살균제 제조사 오투의 핵심인 서우식 과장 역으로 나와 이전 이미지와는 또 다른 면모를 드러낸다. 여기에 장광, 김정태, 송영규, 성병숙, 장혁진, 이지훈 등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이 함께 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조용선 감독은 오랜 시간 철저한 자료 조사와 검수를 거쳐 작품을 완성했다. ‘공기살인’에서 다뤄지는 가습기살균제라는 형태의 제품은 전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1994년 첫 출시되어 1995년부터 2011년까지 약 천만 통이 판매되면서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폐 섬유화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들이 연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조사결과 그 원인이 가습기살균제 때문임이 밝혀졌다. 피해자만 백만 여명, 생활용품 중 화학물질 남용으로 인한 세계 최초의 환경 보건 사건으로 기록된 화학 참사로 여전히 현재 진행 중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공기살인’이라는 제목이 일상의 공간 속에 스며든 실체 없는 살인공기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섬뜩함을 자아낸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3.17 17:36
연예

'지우학' 전배수, 진한 부성애 연기로 이목 집중

배우 전배수가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전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전배수는 극중 소방서 구급팀장이자 주인공 남온조의 아빠인 남소주 역을 맡아 좀비 바이러스로부터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아수라장이 된 도시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구하고, 바이러스의 진원지가 온조의 학교라는 소식을 접하자마자 한달음에 딸을 구하기 위해 뛰어간 남소주의 부성애는 작품에 절정을 찍으며 긴장감을 함께 선사했다. 전배수는 영화 '킹메이커'로 극장가에서 관객들과도 만나고 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네 번 낙선한 정치인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그는 설경구(김운범) 캠프의 이 보좌관 역으로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OTT와 극장가를 동시에 강타한 그의 존재감은 MBC 금토극 '트레이서'의 후반부를 통해 안방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조세 3국장 장정일로 분해 임시완(동주)과 신경전을 펼치며 작품 전개에 재미를 더한다. 전배수 특유의 따뜻함과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소시민으로서의 친근함, 이웃 같은 익숙함을 베이스로 매 캐릭터마다 변주를 시도하며 작품의 완성도까지 책임지고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18 08:50
무비위크

123분 호연의 절정 '킹메이커' 세련된 글로벌 포스터·예고편

어디 내놓아도 자랑할만한 작품이다. 영화 '킹메이커(변성현 감독)'가 글로벌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킹메이커'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되는 쾌거를 올린 변성현 감독과 제작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영화로 알려지면서 팬들의 열띤 관심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글로벌 포스터에는 변성현 감독 특유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연출을 기대케 하는 비주얼이 담겨 있다. 수많은 기자들에 둘러싸인 채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정치인 김운범 역 설경구와 어둠 속에 묻혀 있는 선거 전략가 서창대 역 이선균의 대조적인 모습은 장엄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동시에 이들이 펼쳐낼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돋운다. 글로벌 예고편에서는 '킹메이커'의 세련된 미장센과 흥미로운 서사,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을 엿볼 수 있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김운범의 신민당 선거 캠프에 함께하게 된 서창대의 당찬 포부로 시작되는 이번 예고편은 서창대가 선보일 기발한 선거 전략들을 기대케 한다. 이어 감각적인 음악과 함께 담아낸 정치인 김운범의 모습은 그의 강직한 신념과 소신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뜻을 이루는 데 차이가 있는 서창대와의 갈등까지 예고해 이들이 앞으로 선보일 우정과 갈등에 호기심을 더한다. “선생님 같은 분은 이 시커먼 그림자 속에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절대로 이해 못 하십니다”라고 말하는 서창대의 대사는 빛과 그림자로 대비되는 김운범과 서창대의 면모와, 둘 사이의 감정을 깊게 이해하게 한다. 특히 이번 예고편은 누군가에게 공천을 달라고 요청하는 서창대의 모습으로 대미를 장식하여 긴장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또한 설경구와 이선균을 비롯해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배종옥 등 충무로 대표 베테랑 배우들이 펼쳐내는 연기의 진수를 엿보게 해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영화를 기대케 한다. 26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9 11:07
연예

'아스달' 황희, 회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는 존재감

신예 황희가 극이 절정으로 갈수록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황희(무광)는 tvN 토일극 '아스달 연대기'에서 장동건(타곤)을 향한 강직한 충심을 드러내며 킹메이커로 활약할 것을 예고해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지난 방송에서 장동건은 연맹장에 등극하는데 성공하며 권력을 향한 그의 욕심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황희는 그러한 장동건의 명령을 완벽하게 이행하며 주어진 모든 임무를 완벽히 처리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 과정에서 피도 눈물도 없는 잔혹함으로 가짜 송중기(은섬)을 처형하며 전사 카리스마를 뿜어낸 것은 물론 연맹장에 오른 '타곤'을 연호하며 그를 향한 맹목적인 충심 카리스마까지 폭발시키는 등 그 존재감을 확고히 입증했다.'아스달 연대기' 오프닝을 장식하며 극 초반부터 화제를 모으며 대세 신인에 등극한 황희는 태고의 전사에 걸맞은 비주얼은 물론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매 회 등장마다 강렬한 아우라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2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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