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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보배’ 김선아 ‘가면의 여왕’으로 인생 캐릭터 경신할까 [종합]

배우 김선아가 야망 가득한 스타 변호사로 돌아온다.김선아는 24일 첫 방송하는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의 주연을 맡아 이날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오윤아, 신은정, 유선,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등 배우들과 연출자 강호중 PD도 자리를 함께 했다.‘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여자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절친이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친구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김선아는 “작품에 100점을 주고 싶다. 배우들과 ‘케미’가 좋아 현장에 있는 게 너무 행복했다”고 말문을 열었다.김선아는 변호사 도재이를 연기한다. 극중 도재이는 약자를 변호하며 스타 변호사로 이름을 알렸지만 통주시장의 더러운 일을 담당하며 후임 시장 자리를 담보 받은 야망가의 두 얼굴을 가진 인물이다. 그는 “대본을 보고 궁금증이 생겼다. 도재이가 어떻게 복수를 만들어 나갈지, 또 감정이 어떻게 변화될지 회차가 거듭할수록 궁금해진 것 같다”고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김선아는 “모든 사람들은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며 “(연기할 때) 선과 악을 구분 짓기보단 달라지는 감정과 상황들을 쫓아갔다.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감정에 충실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아는 지난해 9월 JTBC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으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바 있다. 당시 검사 역할을 맡았던 김선아는 이번 작품에서 변호사를 맡아 또 한 번 법조인으로 분한다.김선아는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여성들이 주체가 되는 드라마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드라마는 더 중요하게 생각을 했다”며 “여자들이 할 수 있는 이야기는 많다. 복수, 야망 외에도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나서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다.오윤아는 절친했던 친구들 대신 범인으로 지목되는 살인 전과자 고유나를 연기한다. 신은정은 내조의 여왕이자 영운 예술재단 이사장인 주유정, 유선은 마리엘라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 윤해미로 변신한다.윤해미를 연기하는 유선은 “여기 계신 분들 중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다. 대본 자체의 매력도 있었지만, 이분들과 함께 연기를 한다고 상상하면서 (대본을) 보게 됐다. 절묘한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저희 드라마의 강점은 7명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 점점 갈등을 만들어 갈 때 나오는 시너지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을 받았다”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배우들과 제작진은 ‘가면의 여왕’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먼저 유선은 “PD님 주변에서는 여성 네 명이 주축인 드라마라고 했을 때 우려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서로 응원하고 북돋우면서 좋은 호흡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저희의 마음이 작품 안에 잘 녹아서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거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강호중 PD는 “누군가의 아내, 엄마, 딸이 아닌 자신을 위해 복수를 한다는 점이 이 드라마의 차별점”이라며 “김선아, 오윤아, 유선 등 배우들이 함께해 준다는 것만으로 영광인 작품”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가면의 여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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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의 여왕’ 유선 “가장 마지막에 합류,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었다”

배우 유선이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배우 유선을 비롯해 김선아, 오윤아, 신은정, 오지호, 이정진, 신지훈, 강호중 PD가 참석했다.‘가면의 여왕’에는 복수, 마약 등 강렬한 소재가 등장한다. 이에 부담감은 없었느냐고 묻자 유선은 “여기 계신 분들 중에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다. 대본 자체의 매력도 있었지만, 이분들과 함께 연기를 한다고 상상하면서 보게 됐다. 절묘한 캐스팅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만 잘하면 되겠다 싶더라”라고 말했다.이어 “저희 드라마의 강점은 7명 주연 배우들의 캐릭터가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매력을 가진 인물들이 점점 갈등을 만들어갈 때 나오는 시너지가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겠다는 확신을 받았다”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가면의 여왕’은 성공한 세 여자 앞에 10년 전 그들의 거짓말로 살인자가 된 절친이 나타나면서 가면에 감춰져 있던 진실이 드러나고, 한 남자로 인해 인생의 소용돌이를 맞게 된 친구들의 욕망이 충돌하는 미스터리 멜로 복수극이다. 유선은 극 중 마리엘라 호텔 최초 평직원 출신 부사장 윤해미로 변신한다.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은 24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4.2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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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한정수 "절친 오지호 첫인상? 생각보다 별로"

배우 한정수가 절친 오지호의 첫인상을 밝힌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F4 특집 ‘꽃보다 우정’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배우 오지호, 한정수, 송종호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와 절친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한정수는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20년 지기 절친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비디오스타’를 찾았다. 과거 오지호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던 한정수는 오지호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외모 칭찬에 기대가 컸지만, “실제로 만나보니 생각보다 별로였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에는 자신이 가장 잘생겼다고 생각했다는 한정수의 변론에, 오지호는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티격태격 절친 케미를 선보였다는 후문. 또한 한정수는 오지호에 이어 20년 지기 송종호에 대해서도 시원한 폭로를 펼쳤다. 지난 5월 ‘남사친 여사친 특집’에 출연했을 당시 ‘4000명의 남자’라는 타이틀과 함께 연애박사로 활약한 바 있는 한정수는 ”종호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점을 다 가지고 있다“는 칭찬과 함께 ”내가 4000명의 남자라면 종호는 4만 명의 남자“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방송에서는 한정수의 발언을 뒷받침해줄 깜짝 증인까지 등장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09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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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지창♥오연수, 22년 결혼 생활→교육 노하우 공개 (동상이몽2)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데뷔 22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오지호-은보아 부부가 절친 손지창-오연수 부부와 특별한 만남을 가지는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주 공개된 '동상이몽2' 예고 영상에서는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22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 두 사람은 짧은 예고 영상만으로 단숨에 60만 뷰를 훌쩍 넘기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도 "귀한 자리야", "두 분이 같이 있는 건 진짜 오랜만"이라며 몹시 반가워했다. 두 사람은 22년 만의 동반 출연이 무색하듯 거침없는 입담을 펼쳤다고 전해진다. 특히 오연수는 오지호가 결혼 전 아내 은보아를 소개해주자 "도둑놈"이라며 혼쭐낸 비화를 공개했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22년 베일에 싸여있던 결혼 생활의 실체를 낱낱이 밝혔다. 오연수는 손지창과의 결혼 생활을 묻는 오지호에게 "이번 생은 끝났다"며 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지창-오연수 부부는 예상치 못한 '스킨십 이몽'까지 고백했다. "수시로 뽀뽀한다"는 손지창의 발언에 오연수가 뜻밖의 반응을 보인 것. 모두를 경악하게 한 오연수의 속마음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훌쩍 큰 두 아들도 공개된다. 아들을 위해 돌연 미국행을 선택한 사연 등 손지창-오연수 부부만의 특별한 교육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 특히 손지창은 "다음 생엔 오연수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오연수의 자녀 교육법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오연수는 최근 첫째 아들 때문에 대성통곡한 사연을 밝히며 "말도 못 하게 울었다", "당해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털어놓아 은보아 마저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과연 '엄마 오연수'가 오열한 이유는 무엇일지, 오지호-은보아 부부와 손지창-오연수 부부의 반가운 회동은 오늘(21일) 오후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6.2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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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유튜브 계획 중, 절친 박찬호랑 같이 하고파" (씨네타운)

'씨네타운' 오지호가 유튜브 운영 계획을 밝혔다. 17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악몽'의 주역 오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지호는 "유튜브를 하려고 계획 중이다. 올해 한 번 쉴 때 하려고 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운동을 가미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건 조금 그렇고 골프장마다 맛있는 맛집들이 많다. 골프도 치고 맛있는 맛집도 소개하고 그런 계획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DJ 장예원은 오지호와 절친한 코리안 특급 메이저리거 박찬호를 언급하며 "함께해도 좋을 것 같다. 서로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지는 "박찬호 형도 꼬시려 하고 있다. 근데 둘이 만나면 내가 말을 못 한다. 찬호 형은 말을 끊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악몽'은 영화감독 연우(오지호 분)가 자신의 영화를 통해 교통사고로 잃어버린 딸을 살리려는 광기를 그린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로 지난 12일 개봉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03.1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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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결혼 현장에 최고 시청률 15.1%

김승현의 결혼식이 공개된 ‘살림남2’가 최고 시청률 15.1%를 기록했다. 30일 KB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2'는 최고 시청률 15.1%(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김승현 결혼식에 참석한 광산 김씨 가족들이 수빈이에게 칭찬 한마디씩 건네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결혼식에는 광산 김씨 가족들은 물론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와 최민환, 최양략, 팽현숙 부부 등 ‘살림남’ 식구들이 총출동했다. 오지호와 미나, 류필립 등 연예계 스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변기수와 김지민의 재치 있는 사회로 결혼식은 시작되었고, 김승현 아버지의 유쾌한 축사로 식장 안은 웃음바다가 되었다. 김승현이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도 펼쳐졌다. 절친 최제우가 축가를 부르던 중 마이크를 넘겼고 김승현이 이어 불렀다. 신랑의 기습 축가에 신부는 환하게 미소 지었고 하객들은 환호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1.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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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은 없다' 냉랭한 오지호 VS 풀죽은 예지원, 베프 사이 달라졌다

'두 번은 없다' 오지호와 예지원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MBC 주말극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빵 터지는 웃음과 사이다 매력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10일 공개된 스틸은 '두 번은 없다'에서 쿵하면 짝하는 절친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오지호와 예지원의 확 달라진 분위기를 담고 있다. '인생 한 방, 인생 역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지니고 있는 두 사람은 투숙객들 중에서도 유독 돈독한 우정을 나누고 있던 터. 예지원(은지)이 한진희(나왕삼)와의 관계로 고민을 하고 있을 때에도 오지호(풍기)는 사랑을 믿지 말라는 충고로 그녀의 황금빛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해줬다. 하지만 예지원이 사귀고 있는 리차드 기어의 정체가 다름아닌 구성호텔의 회장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 두 사람의 고민도 점점 깊어져 갔다. 낙원여인숙과 구성호텔 사이에 오래 전부터 악연이 이어져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오지호를 만나기 위해 골프장을 찾아간 예지원의 모습이다. 여기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오지호와 예지원의 극과 극으로 다른 반응이다. 서로 마주 서 있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오지호와는 달리 예지원은 잔뜩 풀이 죽은 채 그의 눈치를 살피고 있기 때문. 무언가 잘못을 저지른 사람처럼 오지호의 반응을 면밀히 살피고 있는 예지원의 표정에서는 걱정스러움이 느껴져 과연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지난 방송에는 예지원이 살고 있는 것이 낙원여인숙이라는 것을 알게 된 한진희는 당장 짐을 싸서 나오라고 선전 포고를 했다. 여기에 오지호는 구성호텔의 며느리 황영희(인숙)와의 로맨스에 급 진도를 나가기 시작해 이들의 러브라인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두번은 없다'는 내일(11일) 오후 9시 5분에 4회 연속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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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호텔 델루나' 특별출연 "이지은과 친분으로 성사" [공식]

설리가 절친한 친구 이지은(아이유)을 지원사격한다.30일 tvN 토일극 '호텔 델루나' 측은 일간스포츠에 "설리가 10회에 특별출연한다. 이지은과의 친분으로 성사됐다. 아직 촬영 전으로, 역할은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달라"고 밝혔다.설리와 이지은은 연예계 소문난 절친. 최근 JTBC2 '악플의 밤'에서 설리는 "아이유는 나에게 '너는 이상하게 밥을 차려주고 싶은 친구야'라고 말한다. 집에 갈 때마다 아이유가 밥을 차려준다"고 친분을 드러냈다.설리가 연기자로 대중 앞에 서는 것은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 이후 약 2년 만이다. '호텔 델루나'에는 정동환, 오지호, 이준기, 이시언, 김준현, 이이경 등이 특별출연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운 가운데 설리가 어떤 역할을 맡을지 관심이 쏠린다.'호텔 델루나'는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된 엘리트 호텔리어와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의 특별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2019.07.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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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혜민스님 덕분에 '우리집에 왜왔니' 출연"

박찬호가 '우리집에 왜왔니'에 출연한 이유는.30일 스카이드라마 채널에서 방송되는 '우리집에 왜왔니'에 대한민국 대표 메이저리거이자 투머치토커로 인기몰이 중인 박찬호의 집이 공개된다.절친인 배우 오지호를 초대해 함께 집들이 준비를 하고 김희철·딘딘·황보라를 위해 음식을 하는 등 지금껏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현실 가장인 박찬호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본격 토크에 앞서 테이블 밑에 있는 목욕탕 의자를 발견한 황보라가 "이게 뭐냐"고 묻자 오지호는 바로 "목욕탕 의자에 앉는 순간 TMT(투머치 토커)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딘딘이 "오늘 제작진이 집에 못 갈수도 있다고 걱정하더라"고 말하자 박찬호는 "귀에 피 안 날 정도만 하겠다"며 끝까지 얘기를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미국·한국을 오가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는 박찬호는 "한국 야구 꿈나무를 위한 재단활동과 전국 리틀 야구대회 등을 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딘딘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얘기하는데 애들이 다 졸고 있던 거 봤다"고 하자 박찬호는 "애들이 눈감고 집중하고 있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직접 준비한 음식을 먹으며 '우리집에 왜왔니' 출연 이유를 밝힌 박찬호는 "혜민 스님이랑 친하다. 혜민 스님 때문에 이걸 하게 된 거다"며 "원래 안 하려고 했는데 혜민스님께서 하셨다는 소리에 결심했다. 너무 좋았다고 하시더라"며 MC들을 감동케 했다.방송은 30일 오후 7시 40분.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19.06.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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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귀환"…'키스먼저할까요' 김선아, 믿보배 힘 보여준 첫방

다시 한 번 인생캐릭터와 함께 돌아온 김선아가 설명이 필요 없는 연기로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20일 SBS 새 월화극 '키스 먼저 할까요'가 첫 방송됐다. 극빈 돌싱녀 안순진의 발칙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온전히 채워낸 김선아는 믿고 보는 배우의 힘을 보여줬다. 인생의 유일한 사랑이자 첫 사랑인 전 남편 오지호(은경수)와 이혼 후 빚 독촉에 시달리는 김선아(순진)는 예지원(이미라), 김성수(황인우)의 소개로 감우성(손무한)과 소개팅을 했다. 절친 예지원의 성화에 한껏 멋을 부리고 자리에 나갔지만, '뇌섹남 꽃중년'이라던 감우성은 등산복으로 중무장한 진상 폭탄이었다. "재혼 생각 없다. 이름 때문에 나왔다"는 감우성을 소시오패스 변태로 오해한 김선아지만, "일곱 번만 하자"며 도발적인 제안을 했다. 하지만 번번이 김선아의 예상과 빗나가는 감우성의 기행에 결국 "첫 눈에 그 쪽이 폭탄인걸 알아봤다. 만나서 재수 없었다"는 팩트 폭탄을 날리며 유유히 빗속으로 걸어갔다.첫 만남은 최악이었지만 김선아가 두고 간 휴대전화를 감우성이 챙겨가면서 인연은 이어졌다. 예지원은 이혼 전 재벌 사위였던 감우성의 재산을 언급하며 "널 수렁해서 구해줄 로또. 우리 시대의 의인"이라며 재혼을 적극 추천했다. 신용불량자가 된 채 빚에 시달리며 당장의 생계조차 어려운 김선아는 철벽남을 향한 작업에 돌입했다. 넘어올 듯 아닐 듯 알쏭달쏭한 감우성의 반응에는 이유가 있었다. 김선아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6년 전 비행기에서, 4년 전 법원 앞에서 감우성은 그녀와 만났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욕실 누수로 실랑이를 벌이는 401호 여자와 501호 남자였다. 누수 문제 때문에 경비와 함께 401호에 들어간 감우성은 김선아의 사진과 승무원 유니폼, 그리고 압류 딱지들을 보며 심상치 않은 인연을 직감했다.김선아는 발칙하고 솔직한 안순진의 매력이 첫 회부터 터뜨렸다. 시니컬하고 무심한 듯 보이지만 직설적이고 도발적인 김선아의 종잡을 수 없는 매력이 극을 총천연색으로 수놓았다. 감우성과의 소개팅에서 '사랑해도 될까요'를 코믹하게 개사해 직접 부르는가 하면 내연녀였던 박시연(지민)의 딸에게 '내연녀', '전부인' 등의 단어를 가르치고 감우성을 유혹하겠다며 등을 움찔거리는 모습은 현실적이라 더욱 사랑스러웠다. 김선아는 자칫 과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면조차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탁월한 감각으로 맛깔스럽게 살렸다. 공항을 맨발로 질주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세밀하게 조율하는 연기도 빛났다. 첫 장면부터 눈물 연기로 궁금증을 자아내더니 곳곳에서 사이다 발언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김선아가 보여줄 차별화된 어른 멜로가 기대감을 높였다. '키스 먼저 할까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2018.02.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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