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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안다행’ PD “3년만 종영? 끝 아니다”...비상 위한 ‘쉼’ [IS인터뷰]

“험난한 무인도에서 이뤄지는 촬영을 한 번도 안 쉬고 3년 반이나 한 것에 뜻깊고 감사할 뿐이다. 지금도 시청률이 잘 나오고 있어서 말 그대로 박수칠 때 떠날 수 있어서 감사하다.”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의 연출을 맡은 김명진 PD가 종영 소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안다행’은 유명인들이 지인들과 무인도에 같이 지내면서 벌이는 일들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지난 4일 방송을 끝으로 3년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회는 시청률 5.4%를 기록, 81주 연속 동 시간대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치솟았다. 김 PD는 이렇듯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 종영을 하게 된 이유를 일 보 전진을 위한 휴식이라고 꼽았다. 김 PD는 “‘안다행’은 무인도를 찾아나서는 노동강도가 비교적 센 프로다. 처음 시작할 때 대다수의 사람들이 1년 정도면 많이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시청자분들의 꾸준한 관심, 사랑 덕분에 3년 반이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시청률이 잘 나올때 잠시 끝내고 더 사랑 받을 수 있을 새로운 프로그램을 하기 위해 종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안다행’은 지난 2020년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첫선을 선보였다. 당시 반응이 뜨거웠고 그해 7월 안정환과 이영표 편을 시작으로 정규 편성됐다. 첫 회 시청률이 무려 5.9%를 기록해 주목받았다. 축구 국가대표 시절부터 이어져 온 20년 지기 안정환과 이영표의 격한 티키타카는 시청자들에게 이전에 보지 못했던 큰 재미를 줬다. 이후 ‘안다행’에는 연예계 유명한 절친들이 두루 출연했다. 박명수·하하, 윤두준·이기광, 문희준·토니안, 한혜진·이현이, 김준호·김대희, 김동현·추성훈·강남·이상화 등 케미스트리가 넘치는 연예인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을 섭외하는 것도 쉽지 않았을 터. 김 PD는 “출연진 구성에 공을 들였다. ‘안다행’의 목적은 절친들만이 보여줄 수 있는 티격태격을 통한 깊은 우정을 들여다보는 것이었다”며 “촬영할 때도 편하게 이야기하고 감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출연진을 자유롭게 놔두는 편이었다”고 설명했다.‘안다행’은 우리나라 다양한 섬들의 아름다운 풍경을 전하는 동시에 절친과 극한의 야생에 들어간 스타들의 리얼한 생존 본능을 조명했다. 모든 게 잘 갖춰져 있지 않은 야외 버라이어티이기에 체력적, 정신적으로 고된 프로그램이었다. 김 PD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끌고 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무엇보다 함께 해준 스태프들 덕분에 힘을 많이 얻었다. 모두가 프로그램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으로 일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촬영이 수월해진 건 모두 스태프들의 지혜 덕분이었다. ‘집단지성’의 위대함을 알게 된 놀라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준 안정환과 붐이 힘들때마다 제일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안다행’ 팀은 그간 연말 시상식도 휩쓸었다. 2021년 MC 붐과 안정환이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각각 남자 MC상, 남자 최우수상을 거머쥐었으며 지난해에도 ‘올해의 작가상’, ‘베스트 팀워크상’, ‘남자 최우수상’, ‘올해의 예능인상’ 등을 수상했다.김 PD는 향후 계획에 대해 “붐, 안정환과 내년 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아직 결정된 건 없지만 ‘안다행’보다 더 사랑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며 기대감을 남겼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6 06:10
연예일반

광희 “임시완 ‘오겜2’하면 또 얼마나…” 인기 상승에 걱정 (가내조공업)

광희가 절친 임시완과 정용화를 언팔로우 했다고 고백했다.5일 유튜브 채널 ‘캐릿 Careet’에는 ‘웨딩보이즈 말고 개그보이즈? 쉴 새 없이 수다 떠는 찐친 4인방’ 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는 이준, 정용화, 윤두준 그리고 광희였다. 이들 네 사람은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함께 축가를 선보여 ‘웨딩보이즈’라는 별명이 생겼다.광희는 “F4가 모였다. 진짜 모이기 힘든 친구들”이라며 “다들 어디 내로라하는 친구들이고 방귀 꽤나 뀌는 뿡뿡이들이다”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런 광희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준은 “사실 광희가 굉장히 진지한 친구다. 온앤오프가 확실하다”고 감탄했고, 광희는 “돈 받았으면 확실히 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후 정용화는 광희에게 서운함이 있었다고 고백하며 “팔로우를 하고 있었는데 끊었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광희는 “그때 연예인병 걸려서 그랬다. 멋져 보이게 숫자 0으로 만드는 거 있잖아”라고 자폭(?)했다.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인 광희는 “원래 멤버들만 (팔로우)를 하고 있었는데 용화가 하고 싶다고 해서 용화까지 했다. 그렇게 총 9명이 됐는데 이럴바엔 그냥 다 하지말자 해서 다끊었다”고 팔로우 수를 0으로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이를 듣고 있던 이준이 “임시완도 끊었냐”고 묻자 광희는 “임시완은 진작에 끊었다. 제일 먼저. 언팔할 때 ‘너를 언팔하겠다’라고도 했다”고 이야기해 폭소케했다. 이어 광희는 “걔가 ‘오징어게임2’하면 (인기가) 얼마나 올라가겠냐. 나 어떻게 살아야 되냐”면서 “너네는 그런 고통 모른다”고 토로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10.05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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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IS] '안다행', 초심 찾고 잃었던 시청률 되찾았다

초심을 찾으니 집 나갔던 시청률도 돌아왔다. MBC 예능 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파일럿 당시 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정규 편성의 청신호를 켰다.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절친들이 찾아가 자급자족 라이프를 펼치는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10월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프로그램의 시작을 담당했던 '2002년 월드컵 영웅' 안정환·이영표 조합으로 정규 첫 회를 장식했다. 이후 박명수·하하 문희준·토니안 윤두준·이기광 박중훈·허재 한혜진·이현이 신현준·김수로 안정환·현주엽 김준호·김대희 지석진·김수용 등 다양한 절친 조합을 구성해 자급자족 라이프를 꾸려갔다. 하지만 시청률은 좀처럼 파일럿 당시만큼 올라가지 못했다. 5%대를 전전하더니 이내 최저 시청률 2.8%(2020년 12월 5일)까지 추락했다. 떨어진 시청률은 7개월 만에 회복됐다. 지난 24일 방송된 '안싸우면 다행이야' 2부는 9.1%(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내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 드라마를 포함한 동 시간대 1위에 올랐다. 자연산 더덕 양념구이 먹방은 분당 10.3%까지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화제성도 동반했다. 바로 초심 찾기가 성공한 것. '안싸우면 다행이다' 측은 안정환이 파일럿 때 다녀왔던 황도에 대한 추억을 잊지 못하자 본격적인 황도살이를 할 수 있게끔 터를 마련했다. '황도 2호 주민'이자 '청년회장'이란 수식어를 달고 황도에 입성해 자신이 직접 집을 짓고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황며든다'라는 표현처럼 안정환의 황도 생활은 보는 것만으로 청량한 에너지를 전했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황도의 살아 숨 쉬는 자연환경이 감탄을 불러왔다. 풍성한 자연산 먹거리도 관전 포인트. 황도사랑으로 똘똘 뭉친 황도 이장과 안정환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했다. 여기에 시너지가 더해졌다. 황도 청년회장의 집들이가 진행되며 안정환의 측근들이 황도를 찾았다. 특히 전 축구선수 최용수는 예능에 출연해 이미지가 소비된 적 없는 예능 새내기 중 새내기.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이 담겼다. 거친 사투리로 연신 "신션한 쉥션(신선한 생선)"을 외치는 생선 집착남이었다. 투덜이계의 최고봉이었다. 그러나 원하는 바를 이루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그 누구보다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순박한 매력을 뽐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통해 처음 만난 '농구 대통령' 허재와 '허수커플'을 형성하며 활약했다. 섭외 기간만 6개월이 걸렸으나 공들인 시간들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고 밝힌 제작진의 말이 방송을 통해 입증된 셈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김명진 PD는 "시청률이 좀 더 잘 나왔으면 좋겠다. 파일럿 때 잘 나오다가 잠깐 주춤하다가 다시 오르니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안정환은 "타 방송에서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게 황도다. 황도에 있을 때 화장실이 없다는 점과 마음대로 씻을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힘들지만 다른 건 그렇게 힘들지 않다. 황도에만 가면 치유가 되는 느낌이다. 자연이 주는 매력은 자연에 직접 가야만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과 마음은 깨끗해지는 느낌이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를 하면서) 축구에 버금가는 벅찬 기분을 느낀다.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한다"라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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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윤두준X이기광, 극한 야생 이겨낸 군필돌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과 이기광이 군필돌의 매력을 드러냈다. 윤두준, 이기광은 지난 2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극한의 리얼 야생 속 자급자족 생활에 도전하며 15년 절친의 특급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방송에선 직접 채집한 도토리로 속성 도토리묵 만들기에 돌입했다. 추운 날씨와 늦은 시간에 힘들어하는 윤두준에게 이기광은 "힘 내서 하자. 불이 있으니까 사기가 오른다"고 응원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윤두준 역시 "절구질을 교체해주겠다"며 이기광을 위해 강인한 정신력을 보였다. 불 피우기에 이어 도토리 껍질 까기를 하는 동안 윤두준은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친구와 의견이 갈려도 서로 이해하고 진지한 얘기도 하는 휴먼 감동 힐링 프로그램인지 알았다. 그런데 사람을 육체적, 정신적으로 극한에 몰아서 싸우는지 테스트를 하는 것 같다. 지금 예민하니까 건들지 말라"며 고통을 호소했다. 이기광도 "혹시 제작진과 '안싸우면 다행이야'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래도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도토리묵을 완성, 역대 최장으로 9시간 만인 새벽 1시에 온 묵밥, 배추전과 함께 어느 때보다도 감동적인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윤두준은 "예능이라고 생각 안 한다. 이건 생존이다. 엄마가 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기광 또한 "전역한지 15~20일 됐는데 군대보다 여기가 더하다"고 말했다. 다음날 아침에도 윤두준, 이기광은 방전된 체력으로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나 자연인은 "자연산 더덕을 캐자"고 제안했다. 다시 산에 오른 두 사람은 걱정이 무색하게 남다른 눈썰미로 더덕을 찾아냈다. 이어 더덕 버섯 꼬치 구이, 더덕 비빔 칼국수, 냉이 된장국을 먹기 위한 재료 손질 도중 즉석에서 밸런스 게임도 펼쳐졌다. '안정환 VS 이영표'를 묻는 질문에 윤두준은 "영표 형은 이 방송 안 본다"며 안정환을 선택하는 처세술로 웃음을 자아냈다 둘째 날도 완벽한 힐링 밥상에 윤두준, 이기광은 연신 감탄하며 "팔아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두준은 "떠날 때가 되니까 비로소 산이 보인다. 고생해온 게 비로소 보상 받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이기광은 "자연인 선생님 덕분에 많이 배웠고, 좋은 경험을 했다"고 인사했다. 본격적인 고생 속에서도 윤두준, 이기광은 서로를 돕고 힘을 불어넣으며 15년 우정을 드러냈다. 덕분에 두 사람은 "힘들었는데 즐거웠다"는 소감과 함께 후련하게 산을 내려갈 수 있었다. 윤두준은 KBS2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동시 방송되는 '땅만 빌리지'에 출연하고 있다. 이기광은 JTBC와 KT Seezn(시즌)이 공동 기획하는 '아이돌 원더랜드'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1.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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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하이라이트 이기광X윤두준, 15년 절친의 리얼 케미

'안다행' 윤두준과 이기광의 15년 절친 케미가 폭발한다. 오늘(2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2회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이기광이 도토리묵을 직접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기광은 윤두준의 춥다는 말에 바로 장작불을 피우기 시작, 긍정 파워를 발휘해 점화에 성공한다. 이 모습을 보던 윤두준은 "내가 도토리 까기 대신 불 담당하면 안 되냐"라며 임무 체인지를 요구했다. 하지만 공복 추위 속에 이내 도토리 할당량 싸움이 벌어진다. 끝없는 노동에 넋이 나간 윤두준은 "나 지금 예민하니까 건들지 마!"라며 버럭하고 만다고. 이런 두 사람이 힘든 일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건 '형 토크'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왜 노동요가 있는지 알겠다. 이 얘기만 하면 힘이 나고 시간이 빨리 가더라"라며 '형 토크'의 효과에 대해 극찬한다. 토크는 '안정환 VS 이영표'로 밸런스 게임으로 이어지는데, 이기광이 "이걸 어떻게 고르냐"라며 당황한 것과 달리 윤두준은 "난 바로 선택할 수 있어"라며 고민 없이 한 사람을 골랐다는 후문이다. 과연 윤두준과 이기광이 선택한 '형'은 누구일까.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볼 수 있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2회는 오늘(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1.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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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X이기광, 고된 생존에 "제작진과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다행' 윤두준과 이기광이 도토리묵 대장정의 길을 걷는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2회에서는 지난 회에 이어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과 이기광의 자급자족 야생기가 그려진다. 앞서 도토리를 줍기 위해 해질 때까지 산비탈을 오르내리며 굶주림과 추위와 사투를 벌인 윤두준과 이기광. 하지만 이들의 생고생은 산에 내려와서도 계속된다. 만들기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도토리묵을 손수 쒀야 했기 때문. 자연인은 "방금까지 한 일들은 식은 죽 먹기였고, 지금부터가 시작"이라고 예고해 윤두준과 이기광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 꼼짝없이 자연인의 말을 따르게 된 두 사람은 먼저 도토리 껍질을 까야 한다는 말에 멘붕 상태가 된다. 윤두준은 "'안싸우면 다행이야'가 휴먼 감동 힐링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예능이 아니라 생존이다"라며 기획 의도에 의문을 품고, 이기광 역시 "전역 2주차인데도 불구하고 힘들다. 이건 제작진과 '안 싸우면 다행이야' 아니냐"라며 동의해 폭소케 한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화생방과도 같은 연기 지옥에도 빠질 예정. 이에 '안싸우면 다행이야' 최초로 무박 2일에 걸쳐 펼쳐지는 윤두준-이기광의 고생담의 끝은 과연 어디일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한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극한의 리얼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연예계 대표 절친이 찾아가 함께 살아보는 자급자족 라이프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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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윤두준X이기광, 15년 절친 야수본능 깨운 극한 야생

'안다행' 윤두준과 이기광이 해발 600미터 산속 오지에서 공포와 추위, 굶주림에 신음한다. 오늘(26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1회에서는 15년 절친 윤두준-이기광의 첫 야생기가 펼쳐진다. 이번에도 극한 야생, 깊은 산골 오지인 만큼 이들의 생존을 건 자급자족은 순탄치 않다. 온순했던 두준은 다리가 풀릴 정도로 산행하고, 급경사에 넘어지면서 끝내 야수본능이 깨어난다. "아 정말 성질나게 한다" "울화통이 터진다. 화가 나서 집중력이 저하된다"고 토로할 정도. 한끼를 위해 산속을 휘젓고 한겨울 계곡 낚시까지 펼치며 두준과기광의 에너지는 바닥으로 떨어진다. 어느새 공복 16시간에 이르고 마는데, 자연인은 "잘못하면 굶게 생겼다"며 쉽지 않은 과정을 묘사한다. 이를 본 '빽토커' 문세윤은 "저 정도 공복이면 내시경 해도 되겠다"고 웃픈 현실을 대변한다. 정체불명의 동물 사체는 두 사람을 바짝 긴장시키기도 한다. 산행 중 머리와 다리까지 잘려진 사체가 나뒹구는 장면을 목격하는데, 두준과기광은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른다. 두준은 "여기가 진정한 야생", 기광은 "세렝게티야 뭐야"라며 죽음과 삶이 공존하는 산속 공포를 실감한다. 과연 역대급 야생에 맞선 두준과기광이 무사히 자급자족을 완수할 수 있을지, 그 첫 번째 에피소드는 '안싸우면 다행이야'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자가격리 중인 붐을 대신해 문희준이 스페셜 '빽토커'를 맡는다. 아이돌 선배이자, '안다행' 자연 생활의 선배이기도 해서 후토크 역시 남다른 시너지를 발휘할 예정. 15년 지기의 케미가 기대되는 윤두준, 이기광의 '안싸우면 다행이야' 본방송은 오늘(26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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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윤두준X이기광, 인정사정없는 야생 생존···15년 우정 '삐걱'

'안다행' 윤두준과 이기광이 생존 앞에서 '15년 우정'에 위기를 겪는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11회에서는 새로운 절친 윤두준-이기광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해 2017년 하이라이트로 홀로서기하며 글로벌 K팝의 초석을 다졌던 두 사람의 인생 첫 야생 생존기다. 앞서 전역 2주 만에 산으로 끌려간 이기광이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고 예고한 바 있는데, 그 첫 번째 에피소드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첫날부터 두 사람의 우정은 위험에 빠진다. 자연을 만끽하며 마냥 웃던 두준과기광은 서서히 서로를 탓하고 의심하기 시작한다. "두준이는 칭찬을 해주면 잘한다"며 아낌없이 보듬어주던 기광은 야생에 적응할수록 거칠어진다. "두준아 생각을 길게 좀 하자", "구경만 하지 말고!" 등 목소리를 높인다. 이를 본 스튜디오 '빽토커'들이 "윤두준 조련사 같다"고 하자, 기광은 "혼낼 때는 또 따끔하게 혼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 기광은 야생에서는 몰랐다가 VCR 화면을 보고 새로운 배신감에 휩싸인다. 해가 떨어질 때까지 힘겹게 식량을 구하던 과정에서, 두준의 한 행동이 느린 장면으로 재생되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와 두준이가 그런 친구인 줄 몰랐는데"라며 원망하는데, 두 사람에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기광을분노케 한두준의 행동은 무엇인지, '안싸우면 다행이야' 11회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15년 지기의 케미가 기대되는 윤두준, 이기광의 생존기는 오는 19일(토) 오후 9시 50분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2.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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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윤두준-이기광 합류…"예민하니까 건들지마" 반전 브로맨스

절친 윤두준과 이기광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새롭게 투입된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는 지난 12일 방송 끝무렵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등장을 알렸다. 윤두준과 이기광은 10여년 간 그룹 비스트를 거쳐 하이라이트까지 운명 공동체이자 '축구 덕후'라는 공통 분모도 있는 절친 중의 절친. 둘만의 야생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너랑 함께하는 이 순간이 행복이지"라던 브로맨스는 금세 "지금 예민하니까 건들지마" "두준아 생각을 길게 좀 하자" 등 고생 앞에 돌변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기광은 전역한지 불과 2주 만에 산으로 끌려간 상황이라서 흥미롭다. 이기광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할 정도. 제작진은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가득 담았다.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명수, 하하의 야생기는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처절한 공복의 사투 속에서 예민해지고 아슬아슬한 장면이 이어졌지만, 고생 끝에 만든 두부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결말이 완성됐다. 시청자들은 실시간으로 "정말 짠한데 웃기다" "두 사람 고정으로 나오면 좋겠다" "잠시 쉬었다가 꼭 다시 나와달라" 등 재출연 요청이 쇄도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안정환·이영표로 시작해 박명수·하하, 문희준·토니안까지 야생에서 자급자족하는 절친들의 다양한 케미가 신선하다는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윤두준, 이기광의 투입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2.13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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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준·이기광, '안다행'으로 찾아온 절친의 위기

하이라이트 윤두준·이기광이 '안싸우면 다행이야'에 새로 투입된다.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12일 방송 끝무렵 예고편을 통해 두 사람의 등장을 알렸다. 윤두준·이기광은 10여년 간 비스트를 거쳐 하이라이트까지 운명 공동체이자 '축구 덕후'라는 공통 분모도 있는 절친 중의 절친이다. 둘만의 야생은 데뷔 이후 처음이라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은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너랑 함께하는 이 순간이 행복이지"라던 브로맨스는 금세 "지금 예민하니까 건들지마" "두준아 생각을 길게 좀 하자" 등 고생 앞에 돌변하는 반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기광은 전역한지 불과 2주 만에 산으로 끌려간 상황이라서 흥미롭다. 이기광은 "상상 이상으로 힘들었다.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다"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가득 담았다. 많이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명수·하하의 야생기는 마지막 에피소드까지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처절한 공복의 사투 속에서 예민해지고 아슬아슬한 장면이 이어졌지만 고생 끝에 만든 두부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결말이 완성됐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1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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