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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편밖에 없지만…‘휴민트’ ‘호프’ ‘국제시장2’ 큰 한 방 있다 [2026 韓영화 라인업]

국내 영화 산업이 여전히 위태롭다. 지난해 천만 영화 불발로 위기론이 더욱 확산된 가운데, 2026년 전망도 그리 밝지 않다. 시장을 이끄는 5대 투자 배급사의 개봉 예정작은 총 20편으로, 모두 ‘리스크 최소화’ 전략을 이어간다. 대신 흥행 가능성이 높은 기대작 한두 편에 역량을 집중하며, ‘양보다 질’에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이다.◇재탕 포함했지만…5대 배급사 개봉작 20편5대 투자 배급사(CJ ENM·롯데엔터테인먼트·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쇼박스·NEW)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소한의 작품(이하 상업영화 기준, 수입·배급대행작 제외)을 내놓는다. 국내 최대 투자 배급사인 CJ ENM은 2026년 라인업에 ‘국제시장2’(가제), ‘실낙원’,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제) 3편만 올렸고, 쇼박스는 2025년 라인업에서 넘어온 ‘폭설’을 비롯해 ‘왕과 사는 남자’, ‘살목지’(가제), ‘군체’를 내놓는다. 지난해 ‘좀비딸’로 최다 관객을 모은 NEW는 ‘휴민트’ 단 한 편을 개봉한다.상대적으로 많은 작품을 선보이는 곳은 롯데엔터테인먼트와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4일 개봉하는 권상우, 문채원 주연의 ‘하트맨’을 시작으로, ‘경주기행’, ‘부활남’, ‘와일드씽’, ‘정가네목장’, ‘행복의 나라로’ 등 6편을 극장에 걸 예정이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달 개봉하는 한소희, 전종서 주연의 ‘프로젝트 Y’를 필두로, ‘호프’, ‘열대야’, ‘피그 빌리지’, ‘랜드’, ‘몽유도원도’ 등 6편을 꺼낸다.이들 5대 투자 배급사의 개봉작을 모두 합친 수는 20편으로, 전년 대비 1편 줄어들었다. 지난해 라인업에 포함됐다가 개봉이 연기된 작품 5편을 제외하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영화는 15편에 불과하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붕괴된 산업 구조가 회복되지 못한 채, 보수적 투자 기조 속에서 저성장 상태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휴민트’→‘호프’, 단 한 편에 ‘올인’전체 작품 수는 감소했지만, 모든 투자 배급사가 큰 ‘한 방’은 준비했다. 포문을 여는 건 설 연휴 개봉하는 ‘휴민트’다. ‘휴민트’는 ‘모가디슈’(2021), ‘밀수’(2023), ‘베테랑2’(2024) 등 팬데믹 이후에도 꾸준히 흥행작을 배출해 온 류승완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이들이 격돌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류 감독과 ‘모가디슈’, ‘밀수’로 호흡을 맞춘 조인성에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등이 가세했다.CJ ENM은 천만 영화 ‘국제시장’(2014) 속편을 11년 만에 가져왔다. ‘국제시장2’는 전편의 주인공 덕수(황정민)와 함께 파독 광부로 일했던 성민과 그의 아들 세주의 서사를 한국 근현대사의 희비에 녹여 풀어낸 작품이다. 1편에 이어 윤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이성민과 강하늘이 부자 호흡을 맞춘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아껴뒀던 ‘부활남’을 꺼낸다. 동명 네이버 웹툰이 원작으로, 사망 72시간 후 부활하는 능력을 가진 취준생 석환이 의문의 추격을 당하는 스토리를 따른다. 주인공 석환은 충무로 다작 배우에 떠오른 구교환이 맡았다.쇼박스에게는 전지현 주연의 ‘군체’가 있다. ‘부산행’(2016)으로 천만 반열에 오르고 지난해 ‘얼굴’로 한국 영화계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다. 영화 팬들이 열광하는 연 감독의 아포칼립스물로, 정체불명의 감염 사태로 봉쇄된 건물, 고립된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다. 전지현 외에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극을 채운다.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나홍진 감독의 ‘호프’로 판을 뒤집는다. ‘호프’는 나 감독이 ‘곡성’(2016) 이후 무려 10년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비무장지대 인근의 고립된 마을 호포항에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SF 스릴러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에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이 합류한 작품으로,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힌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6.01.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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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만남" 류승룡X박해준 '정가네목장' 크랭크업[공식]

'정가네 목장'이 순조롭게 촬영을 마쳤다. 지난 1월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정가네 목장'(가제)은 약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정가네 목장'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평화로운 횡산 마을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지낸 만수, 병수 형제의 이야기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이들의 뜻밖의 동행을 그려내며 특별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묵직한 정극부터 생활 밀착형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류승룡이 ‘으뜸소 6관왕’에 빛나는 정가네 목장 주인이자 동생 병수에게만 한없이 무뚝뚝한 형 만수를 맡아 극의 든든한 중심을 잡는다.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는 박해준은 철없는 게 유일한 매력인 ‘원조’ 정가네 목장 주인이자 형을 평생의 라이벌로 여기는 동생 병수를 맡아 현실 형제 케미를 완성하며 작품에 활력을 더할 것이다. 또한 횡산군에 새로 부임한 수의사 정훈 역의 옹성우부터 정석용, 이상희, 전석호에 이르기까지, 연기 베테랑과 충무로 블루칩이 의기투합한 '정가네 목장'은 대체불가한 배우들이 선보일 신선도 100%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여기에 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통해 자신만의 개성을 유감없이 드러냈던 김지현 감독의 스크린 데뷔작으로 기대를 더한다. 류승룡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뜨겁게 촬영한 작품이다. 관객들에게 진짜 소중한 존재를 느끼게 하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마지막 촬영을 끝낸 소감을 밝혔다. 박해준 역시“촬영에 함께한 모든 분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이었다. 추운 겨울에 촬영해서 고생도 많았지만 그만큼 좋은 작품이 탄생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촬영 기간 동안 느낀 특별한 울림이 개봉 때 관객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연출을 맡은 김지현 감독은 “대단한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해 매우 뜻깊었고 평생 잊지 못할 작업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무탈하게 촬영을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 만수, 병수 형제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관객분들에게 잘 전할 수 있도록 후반 작업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가네 목장'은 '아가씨'(2016), '독전'(2018), '콜'(2020) 등의 작품을 기획·제작하며 다양한 도전을 거듭해온 용필름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감을 높인다. 후반 작업 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1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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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정석용·이상희·전석호 '정가네목장' 신뢰의 라인업[공식]

'정가네 목장'이 믿음직한 라인업을 추가 공개했다. 지난 달 22일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 영화 '정가네 목장(가제·김지현 감독)' 측은 9일 옹성우, 정석용, 이상희, 전석호의 캐스팅 소식을 알렸다. '정가네 목장'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남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가네 목장'은 앞서 공개한 캐릭터 비주얼을 통해 횡산군 한우 농가에 살고 있는 무뚝뚝한 형 만수 역의 류승룡과 철없는 동생 병수 역 박해준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옹성우부터 정석용, 이상희, 전석호까지 충무로 블루칩과 연기 베테랑이 대거 참여, 막강한 배우 라인업을 구축한 '정가네 목장'은 이들이 선보일 연기 앙상블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경우의 수'에서 안정적인 호연을 펼치며 무한한 가능성을 입증한 배우 옹성우는 '정가네 목장'의 정훈 역을 맡았다. 그는 횡산군에 새로 온 수의사 정훈으로 분해 다채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왕의 남자' '부산행' 등 영화와 '육룡이 나르샤' '시그널' '아스달 연대기' 등 드라마에서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정석용은 횡산군 주민 대표이자 만수, 병수 형제의 오랜 친구인 이장 역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그런가 하면 독립영화계에서 갈고 닦은 연기력을 기반으로 '아이 캔 스피크' '미성년', 드라마 '라이프' '봄밤' '검사내전' 등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이상희는 만수, 병수 동생 경은으로 분해 기대감을 더한다. '미생' '미쓰백' '걸캅스' '하이에나' '킹덤' 시리즈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자신만의 색깔로 훌륭하게 표현해낸 전석호는 횡산군으로 파견 나온 공무원 ‘백팀장’ 역을 맡아 스토리의 긴장감을 높인다. '정가네 목장'은 '뷰티 인사이드' '아가씨' '럭키' '독전' '콜' 등 작품을 제작한 용필름의 신작이다.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미장센을 담아낸 작품으로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용필름은 '정가네 목장'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09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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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정가네 목장' 촬영 중 류승룡과 화목 투샷 "만수 사장님"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영화 '정가네 목장' 촬영 중 근황을 공개했다. 옹성우는 2일 자신의 SNS에 "만수 사장님과 옹성牛 #정가네목장"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다정하게 밀착한 류승룡-옹성우의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를 향해 파안대소하는 두 사람의 정다운 분위기가 훈훈함을 자아낸다.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인연을 맺은 옹성우와 류승룡은 새 영화 '정가네 목장'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춘다. 한편, 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연출한 김지현 PD의 입봉작 '정가네 목장'은 30년간 말 한마디 섞지 않고 소를 키우며 살아가는 남보다 못한 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류승룡과 박해준이 각각 만수-병수 형제를 연기한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0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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