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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BTS 정국 샤라웃→블랙핑크 리사와 특별한 인연…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 공개 [공식]

‘하우스 오브 걸스’가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의 라인업을 공개했다.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ENA 신규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는 인디씬에서 주목 받고 있는 10인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들이 각각의 미션을 통해 컴필레이션 음원을 발매하는 100일간의 뮤직 스토리를 담는 음악 예능이다. ‘아티스트 메이커’로는 김윤아, 양동근(YDG), 신용재, 소유가 캐스팅됐으며, ‘매니징 디렉터’ 겸 MC로는 이이경이 나서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 제작을 위한 여정에 돌입한다.이 가운데 9일 제작진이 베일에 싸여 있던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의 정체를 깜짝 공개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밤샘-뷰-서리-시안-아라-영주-유아-율-지셀-키세스로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한 이들은 최근 첫 무대부터 ‘아티스트 메이커’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내 앞으로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아직은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언타이틀 아티스트’이지만, ‘하우스 오브 걸스’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낼 10인 중 밤샘은 힙합 가수 스윙스와 한솥밥을 먹었던 사이인 ‘힙합신의 신예’다. 뷰는 국내 음원 차트 ‘톱 100’에 든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작곡가로 기대를 모은다. 서리는 BTS(방탄소년단) 정국의 ‘샤라웃’을 받은 아티스트이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기리보이 등과도 협업 경험이 있는 실력파다. 시안은 정체불명의 언타이틀 아티스트로 어떤 매력을 가졌을지 베일에 싸여 있다. 아라는 무려 ‘153번째 오디션’에 도전했던 집념의 소유자이자 싱어송라이터로, 이번 ‘하우스 오브 걸스’가 154번째 도전이다. 영주는 과거 ‘K팝 스타 시즌3’에 출연해 ‘톱10’에 오른, 권진아와 어깨를 나란히 한 실력파다. 유아는 블랙핑크 리사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고 해,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한편, 라이즈의 ‘사이렌’ 커버 영상 조회수가 무려 1700만 뷰를 돌파했다고 해 기대가 모아진다.율은 ‘소유의 가이드 보컬’ 출신이자, ‘신용재 가창 커버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이력이 있는 보컬 능력자다. 지셀은 미국과 일본에서 공부한 유학파로, 창모와 비와이 등과 협업한 경험이 있는 유망주다. 마지막으로 키세스는 걸그룹 연습생 출신으로, 한해와 식케이 등과 OST 및 컬래버 음원을 발매한 경력이 있다.각자 다른 매력과 실력으로 ‘하우스 오브 걸스’에서 맞붙을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에 대한 관심이 치솟는 가운데, 최근 진행된 첫 녹화에서는 신용재가 “음색이 굉장히 좋다”라고 극찬한 출연자가 있는가 하면 양동근의 ‘양손 만세’를 부른 끼 넘치는 출연자가 등장한다고 해 본방사수 욕구를 불러일으킨다.‘아티스트 메이커’ 김윤아-양동근-신용재-소유와 ‘매니징 디렉터’ 이이경의 마음을 사로잡아 ‘3인조 멀티 뮤지션 유닛’이 될 ‘언타이틀 아티스트’ 10인의 첫 무대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하는 ENA 새 음악 예능 ‘하우스 오브 걸스’에서 만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09 07:47
뮤직

글로벌서 주춤한 K팝? 단일 투어는 계속 확장 중[IS포커스]

K팝은 과연 위기인가. 글로벌 무대에서 사랑받는 아이돌 가수들의 월드투어, 특히 스타디움 공연 소식이 연일 들려오고 있어 공공연히 거론되는 K팝 위기론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K팝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대장주’들의 활약은 특히 인상적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재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인데 최근 마친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선 5개 도시 총 8회차의 스타디움 공연을 통해 약 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에서 열린 공연은 이틀간 11만 5000여 관객이 함께 하며 장관을 이뤘다. 이들은 5월부터 다시 일본, 북미, 유럽에서 투어를 이어가며 해당 투어를 통해 총 220만 관객과 함께 할 예정인데 이는 단일 투어 기준 ‘K팝 최다 모객’ 신기록이다. 에이티즈도 지난 달 막을 내린 ‘투워즈 더 라이트 : 윌 투 파워’ 투어를 통해 서울, 일본 및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다. 북미 투어에서는 첫 스타디움 무대인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 입성했고 4만 명이 넘는 수용 인원을 자랑하는 알링턴 대규모 경기장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K팝 보이그룹 최초로 공연을 이뤄냈다. 뉴욕 시티 필드에서는 4세대 K팝 아티스트중 최초이자 BTS 다음으로 공연을 펼친 두 번째 K팝 아티스트가 됐고, 유럽 최대 규모 공연장인 프랑스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입성하는 역사를 썼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액트:프로미스 에피소드 2’ 타이틀의 월드투어로 북미, 유럽, 일본 등에서의 화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있으며, 엔하이픈 역시 오는 8월부터 ‘워크 더 라인’ 투어를 통해 미주 지역 아레나 및 스타디움에 입성할 예정이다. 데뷔 첫 유럽 공연 및 일본 스타디움 입성도 앞두고 있어 나름의 의미를 갖는다. 여러 가수들의 투어 중에서도 BTS 제이홉이 전역 후 첫 솔로 투어로 이뤄낸 성과는 특히 유의미하다. 그는 최근 총 6개 도시, 12회에 걸친 북미 투어를 통해 약 17만 8000명의 관객과 만났고 K팝 솔로 가수 최초 BMO 스타디움 입성 등의 기록을 남기며 여전한 파워를 입증한 것은 물론, 향후 BTS 완전체 복귀에 대한 전망도 밝혔다. 솔로 활동으로 국내·외를 뒤흔든 블랙핑크도 기대를 받는다. 이들은 오는 7월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일본을 돌며 총 10개 도시·18회차의 스타디움 투어 계획을 밝혔다. 앞선 투어로 세계 각국에서 180만여 관객을 동원, K팝 걸그룹 월드투어 신기록을 세운 블랙핑크가 솔로 앨범을 통해 건재함을 확인한 만큼 이번 월드투어 역시 새 역사를 기대하게 한다. 한 가요 관계자는 “BTS가 빌보드 ‘핫 100’에서 연속 1위를 하던 4~5년 전과 비교하면 차트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로제 ‘아파트’를 비롯해 정국, 지민, 제니 등이 차트에서 롱런 활약하고 있고 4세대 그룹들의 글로벌 음원 성적도 꾸준히 상승세인 만큼 기존 같은 급성장 곡선이 아니어도 K팝 자체가 위기라고 보는 건 지나치게 비관적인 해석이 아닌가 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그러면서 “해외에서 K팝이 메인 스트림이라 볼 순 없지만 많은 리스너들이 향유하는 인기 장르임은 분명하고 여전히 확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1 05:40
스타

제이홉vs제니... 글로벌 K팝 대장주 동시 출격[IS포커스]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블랙핑크 제니가 솔로로 정면승부를 펼친다.오는 7일 제이홉은 디지털 싱글 ‘스위트 드림스’, 제니는 정규 앨범 ‘루비’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각각 K팝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이정표를 쌓아온 그룹들이다보니 멤버간 맞대결에도 소속 그룹, 팬덤의 자존심이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빌보드서 승기는 누가 먼저?제니와 제이홉은 소속 그룹뿐 아니라 솔로로서도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터라 신보 성적도 자연스레 비교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을 기준으로 제이홉의 최고 순위는 60위다. 바로 전작인 ‘온 더 스트리트’로 이 기록을 썼다. 그가 ‘핫 100’에 솔로로 진입한 건 총 4번이다. 앞서 지난 2019년 미국 가수 베키 지와 함께 한 ‘치킨 누들 수프’로 81위, 첫 공식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 더블 타이틀곡이자 선공개곡인 ‘모어’로 82위, ‘방화’로 96위에 오른 바 있다. 제니의 최고 순위는 96위다. 이번에 발매할 정규앨범 ‘루비’의 수록곡이자 선공개 곡인 ‘러브 행오버’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그가 솔로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지난 2023년 발매한 더 위켄드·릴리 로즈 뎁과의 협업곡 ‘원 오브 더 걸스’로 100위에 처음 진입했다. 이후 정규 앨범의 또 다른 수록곡인 ‘만트라’가 이 차트에서 99위를 기록했다. 정민재 대중음악 평론가는 “제이홉은 힙합 기반의 퍼포먼스가 강한 아티스트고 제니는 팝, 랩, 보컬 다 되는 아티스트다. 각자의 매력이 다른 만큼 발매될 앨범 역시 본인의 강점을 집약했을 것”이라면서 “이번 신보도 큰 무리없이 빌보드 등 해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 전역 후 첫 행보vs첫 정규 앨범 제이홉과 제니에게 이번 컴백은 의미가 각별하다. 제이홉은 지난해 10월 전역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고, 제니는 2016년 그룹 블랙핑크로 데뷔 후 첫 솔로 정규앨범이다.제니는 지난해 10월부터 정규 앨범 ‘루비’의 수록곡이자 선공개 곡인 ‘만트라’, ‘러브 행오버’, ‘엑스트라L’까지 총 3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그때마다 국내 음원차트 상위권, 미국 빌보드 차트,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등에 진입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수록곡 중 하나인 ‘젠’은 뮤직비디오만 공개했는데, 조회수 3000만 회를 훌쩍 넘어섰다. 특히 ‘엑스트라L’은 2025년 ‘제67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랩 앨범 수상자인 미국 대세 래퍼 도이치가 협업해 화제를 모았다. 제니는 선공개된 곡들을 통해 ‘주체적인 여성’을 노래하며 한국적인 콘셉트부터 팝스타같은 비주얼 등 변화무쌍한 시도를 선보였다. 정규 앨범 ‘루비’ 역시 제니의 다양한 매력이 담길 예정이다. 총 15곡이 실린다. 도미닉 파이크, 두아 리파, FKJ, 칼리 우치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이름을 올린다. 현재 첫 월드투어로 컴백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제이홉의 신곡 ‘스위트 드림스’를 자신의 월드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 서울 공연에서 최초 공개했다. 제이홉은 노래에 대해 “‘제대로 된 사랑 노래를 한 적이 있나?’라는 생각으로 작업하고 열심히 써서 나온 곡”이라고 설명했다. 전작 ‘온 더 스트리트’가 힙합 장르였다면, 이번엔 R&B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제니가 도이치와 협업했다면, 제이홉은 R&B 대표 가수 미구엘이 피처링에 참여해 감미로운 음색을 더했다.컴백 예열은 제이홉이 전역하기 전부터 일찌감치 이뤄졌다. 그의 솔로 컴백 소식이 전해지면서 2018년 3월에 발매한 믹스테이프 ‘호프 월드’의 수록곡 ‘블루 사이드’가 1월 11일자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와 ‘디지털 송 세일즈’에 각각 3위, 13위로 진입한 것.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025년 올 한해 제이홉이 보여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이홉은 솔로 컴백에 이어 오는 7월 ‘롤라팔루자 베를린’에도 헤드라이너로 설 예정이다.◇ 솔로 컴백 후 기다리고 있는 ‘완전체’ 제이홉과 제니의 솔로 컴백 후에는 BTS와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제니를 포함해 로제, 리사, 지수까지 각자 활발한 개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들은 오는 7월부터 서울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 캐나다 토론토,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등 총 10개 도시에서 18회차의 대규모 투어를 진행한다. 복수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월드투어에 앞서 신곡을 발표, 세트리스트를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제이홉이 속한 BTS는 ‘완전체 컴백’에 대한 구체적인 윤곽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다만 RM, 뷔, 지민, 정국, 슈가 등 다른 다섯 멤버들이 올해 6월 전역 및 소집 해제되는 만큼 완전체 활동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BTS 활동 재개에 따라 하이브의 목표가를 일제히 올리고 있다. 정 평론가는 두 아티스트의 컴백에 대해 “무엇보다 팬덤과 주목도가 상당한 두 아티스트가 동시에 컴백하는 건 K팝 신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친다. 더불어 향후 있을 그룹 활동에도 좋은 시너지를 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04 05:45
연예일반

‘미키 17’ 봉준호 감독 “BTS·로제→계엄령 이야기, 영화보다 초현실적” (뉴스룸)

봉준호 감독이 탄핵 정국에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가 공개됐다.이날 인터뷰에서 봉준호 감독은 12·3 비상계엄 사태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까지, 혼란한 현 시국에 대해 언급하며 “그 어떤 SF 영화보다 초현실적인 일이 터졌다”고 말했다.이어 “초등학생 때 계엄령을 경험한 기억이 있다. 40년 넘게 흘렀는데 제 생에 다시 맞닥뜨릴 줄 몰랐다. 황당하고 어이없고 충격적이었다”고 떠올렸다.봉 감독은 “(계엄령 이후) 해외 제작진들에게 ‘괜찮냐’고 안부를 묻는 문자, 이메일이 왔다. BTS, (블랙핑크) 로제 ‘APT.’ 얘기하다가 갑자기 계엄령 얘기를 하게 됐다”고 개탄했다.봉 감독은 또 “시대극을 해보고 싶다. 역사의 한 순간이나 실존 인물을 다룬 영화를 해보고 싶다.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욕심은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봉준호 감독은 오는 28일 신작 ‘미키 17’을 선보인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09 19:20
뮤직

로제 ‘아파트’ 3주 연속 빌보드 ‘핫100’ 5위

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로 미국 빌보드 ‘핫100’ 최상위권을 유지했다.21일(현지시간)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로제가 지난해 10월 18일 공개한 ‘아파트’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5위를 기록했다. 3주 연속 같은 순위로, K-팝 여성 가수 중 최고 기록을 이어갔다.지금까지 핫100 5위권에 이름을 올린 K팝 가수는 방탄소년단(BTS)과 멤버인 지민, 정국 그리고 가수 싸이 뿐이다. 여성 가수로는 로제가 유일하다. 로제는 ‘아파트’로 13주 연속 해당 차트에 진입했다. 이 곡은 ‘글로벌 200(Excl. US)’ 정상도 유지했다. 총 12주째 해당 차트 1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07:53
문화

BTS 오고 세븐틴 간다... K팝 신년 기상도

2024년 K팝은 맑음과 흐림이 공존하는 한 해였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기업으로 선정된 하이브는 ‘오너 리스크’로 휘청이고, K팝을 대표하는 BTS(방탄소년단)와 블랙핑크는 완전체 활동을 잠시 멈췄다. 먹구름이 낄 때는 베이비몬스터, NCT 위시, 투어스 등 신인그룹이 혜성처럼 등장해 날씨를 화창하게 했다. 다가오는 2025년도 K팝 기상도는 어떨지 짚어봤다. ◇ BTS, 먹구름 하이브에 ‘햇빛’ 될까 2025년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모두 전역하는 해다. RM과 뷔가 6월 10일, 지민과 정국이 6월 11일, 슈가가 6월 22일 소집 해제된다. 특히 2025년은 방탄소년단이 ‘화양연화’(2015년) 시리즈를 발표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화양연화’는 2015년 처음 방탄소년단이 선보인 시리즈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의 희로애락을 진정성 있게 그려냈다.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스타’로 만든 일등 공신인 앨범 시리즈이기도 하다. 때문에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재개를 기다리는 팬들로선 빅 이벤트를 고대하지 않을 수 없는 특별한 해다. 다만 지난 해 9월 멤버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던 중 음주 상태로 전동스쿠터를 탄 혐의로 물의를 빚은 게 완전체 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같은 모회사 하이브 안에서 BTS의 빈자리를 채워주던 세븐틴은 올해 본격 군백기에 들어간다. 지난 해 9월 1995년생 정한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고, 1996년생인 원우, 호시, 우지도 올해 순차적으로 입대해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세븐틴은 하이브 내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 매출을 견인하는 ‘핵심’ 아티스트다. 세븐틴이 군백기로 당분간 완전체 활동을 못 하게 되면서 하이브 실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부석순(승관X호시X도겸)의 1월 8일 컴백에 이어 호시 우지의 새 유닛도 준비, 군백기 여파를 최소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부석순은 지난 2023년 2월 이영지와 컬래버레이션한 첫 싱글 앨범 타이틀 곡 ‘파이팅 해야지’가 메가 히트하면서 이번 컴백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블랙핑크 완전체 신호는 ‘맑음’ 지난 해 성공적인 개인 활동을 펼쳤던 그룹 블랙핑크는 올해 완전체로 뭉친다. 멤버들은 2023년 12월 팀 활동에 한해서만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재계약을 맺었는데,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해 7월 “2025년은 많은 아티스트가 동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블랙핑크의 컴백과 월드투어가 시작이 되는 해”라고 밝혀 일짜김치 관심을 모았다. 블랙핑크는 멤버별 솔로 활동이 큰 성공을 거두면서 브랜드 파워가 훨씬 커졌다. 더블랙레이블로 간 로제는 첫 정규앨범 수록곡 ‘아파트’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 8위를 기록했다. 1인 기획사 O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 제니는 지난 해 10월 발매한 싱글 ‘만트라’로 국내외 차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 1억 뷰를 달성했다. 제니는 11개월간의 작업 끝에 올해 또 다른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신보는 ‘만트라’와 완전히 다른 장르로 제니가 “모두를 위한 뷔페 같은 앨범”이라고 표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리사는 라우드 컴퍼니 설립과 동시에 미국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 ‘락스타’ ‘뉴 우먼’ ‘문릿 플로어’까지 총 세 장의 싱글을 공개했다. 지난 달 23일부터 첫 정규앨범 ‘얼터 에고’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신보는 오는 2월 28일에 정식 발매한다. ◇ ‘화창’할 신인들 미래 K팝 대표 엔터테인먼트 3사라 불리는 JYP, SM, YG 모두 올해 신인 그룹 론칭을 앞두고 있다. 먼저 JYP엔터테인먼트는 7인조 보이그룹 킥플립을 2025년 1월 6일부터 데뷔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당초 1월 1일부터 돌입할 계획이었지만 제주항공 참사로 연기했다. 킥플립은 보드를 한 바퀴 돌려 앞으로 나아가는 기술처럼 기존의 것에 얽매이지 않고 새롭게 활약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가요계에선 킥플립이 2021년 SBS ‘라우드’를 통해 선발된 연습생과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비공개 연습생으로 구성됐을 확률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5년 만에 신인 걸 그룹을 선보인다. 이들이 에스파의 뒤를 이어 성공을 거둘지 벌써부터 가요계 관심이 상당하다. 2024년은 그야말로 에스파의 해였다. ‘슈퍼노바’ ‘아마겟돈’ ‘위플래시’까지 3연타에 성공한 이들은 각종 시상식에서 대상을 휩쓸며 역대급 궤적을 그렸다. 그런 만큼 SM이 올 1분기에 선보일 신인 걸그룹이 ‘선배’ 에스파의 뒤를 이어 K팝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YG 역시 새로운 아이돌을 준비하고 있다. 양 프로듀서는 지난 달 2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YG에서 데뷔를 기다리고 있는 연습생들이 꽤 많다. 구체적인 데뷔 날짜는 추후에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며 신인 그룹 론칭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가요계에선 YG에서 지난해 1월 데뷔한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있는 만큼 다음은 신인 보이그룹일 확률이 높다고 점치고 있다. YG 내 마지막 보이그룹은 2020년 8월에 데뷔한 10인조 보이그룹 트레저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01 09:40
뮤직

[IS시선] 대중가요, 이제 다시 화합을 노래할 때

여의도와 광화문, 대한민국이 둘로 쪼개졌다. 각 장소에서 울려퍼진 대중가요는 분열의 상징이 됐다. 8년 만에 또 다시 맞은 대통령 탄핵 정국에 국회도, 국민도 분열됐다.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계엄령 선포로 촉발된 탄핵 정국에 국민들은 한겨울 다시 거리로 나왔다. 장소는 각기 다르다. 여의도에서 탄핵 찬성, 광화문에서는 탄핵 반대 집회가 열렸다. 국민들이 집회 현장에서 대중가요를 함께 부르는 이른바 ‘떼창’ 현상은 이제 새롭진 않지만, 이번 대국민 집회에서는 각기 다른 노래가 울려퍼지고 있는 상황에 외신들의 눈길도 쏠렸다. 여의도에서는 K팝 아이돌의 응원봉과 함께 ‘다시 만난 세계’, ‘넥스트 레벨’ 등 다양한 아이돌의 곡들이 그 일대를 가득 메웠다. 광화문에서는 태극기를 든 국민들이 ‘내 나이가 어때서’에 맞춰 함께 노래를 불렀다. 외신 또한 두 장소를 비교하며 여의도는 ‘K팝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최신 곡들이, 광화문은 ‘올드한’ 곡들이 흘러나온다고 보도했다. 이는 단순히 두 곳의 분위기 비교가 아니라 우리 사회에 도사린 이념간, 세대간 갈등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여의도와 광화문의 갈라진 분위기를 각기 다른 대중가요가 대변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됨으로써, 이제는 헌재의 시간이다. 탄핵 여부에 대한 선고까지 최소 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실상 국정 혼란은 불가피한 터라, 얼마나 이를 최소하느냐가 중요한 시점이다. 그 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최대한 안정화를 꾀하는 동시에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사실 대중가요를 비롯한 대중문화 콘텐츠가 역할을 해야할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세대간, 이념간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으로 이끄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대중문화 콘텐츠다. 실제 한국 대중가요는 그 동안 국민을 한데 묶는 역할을 해왔다. 우리 국민의 희로애락을 담으며 떼려야 뗄 수 없는 요소로 자리잡아 왔다.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은 일제의 탄압에 암울했던 그 시절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줬고,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녹여 한국전쟁 후 국민들을 어루만졌다. 최근에는 나훈아의 ‘테스형’이 답답했던 코로나19 팬데믹에서 국민의 속을 뚫리게 하는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디 그 뿐인가. 싸이의 ‘강남 스타일’,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의 히트곡들은 대한민국을 전 세계 대중음악 팬들의 가슴에 새기는 자부심의 첨병이 됐다.대중문화 콘텐츠는 남녀, 노소간 대화의 물꼬를 트고 서로간 소통을 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 영화는 물론 가수 경연 프로그램까지 대중문화 콘텐츠는 우리나라의 부침 가득한 역사와 함께 했고, 위기의 파고를 이겨내는 등불과 같았다. 다시 대중문화 콘텐츠가 본연의 기능을 가동할 때다. 대한민국을 하나로 묶는 화합의 매개로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16 05:55
문화

BTS, 블랙핑크로 한국 알았는데… ‘비상계엄’으로 두 얼굴 드러나

그룹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K팝으로 세계에서 긍정적으로 조명받던 한국이 이번 비상 계엄 선포를 계기로 군사 독재 등 이면이 드러났다는 평이다.영국 매체 가디언은 지난 6일(현지시간) "K팝과 독재자들: 민주주의에 가해진 충격이 한국의 양면을 드러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하던 한국의 ‘어두운 면’을 조명했다.가디언은 수십 년 만에 한국에서 계엄이 선포된 이번 사태가 군사 독재 체제의 한국을 경험하지 못한 국내외 젊은 세대들에게 충격을 가져왔다고 전했다.가디언은 한국은 “최근 몇 년간 ‘소프트 파워’에서 국제적 경쟁의 분명한 승자였다”며 “방탄소년단으로 대표되는 한류 열풍은 불과 수십 년 전만 해도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던 한국을 ‘문화적 거물’로 변모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한류 열풍의 주역 중 하나인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벌어진 이번 계엄 사태로 “‘현실판 디스토피아’가 끼어들었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한류 열기와 최근 사태의 충격적인 대비는 지난 3일 서울 국회의사당 밖에서 의원들이 담벼락을 기어 올라가고, 군용 헬기가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와중에 자신들의 대통령이 중단시킨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해 무장 군인들에 맞서는 현장에서 분명하게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가디언은 한국이 군사 독재에서 벗어나 민주화를 이룬 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을 주목했다. 또 가디언은 비상 계엄 사태를 두고 한국 내에서는 지금까지 쌓아 올린 국가적 위상과 이미지가 훼손됐다는 비판과 함께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한국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함께 나온다고 전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4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대국민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했다. 이에 국회는 지난 4일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오전 4시 27분경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에 해제를 선언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에 진행된 대국민담화에서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국정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의 절박함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제 2의 계엄 같은 일은 결코 없다”며 “저의 임기를 포함해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전했다.국회는 7일 오후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표결을 진행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7:45
뮤직

리사·지민·르세라핌 ‘MTV EMA 2024’ 낭보…테일러 스위프트 4관왕 [종합]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유럽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MTV EMA 2024)에서 2관왕에 올랐다. 지민, 르세라핌도 각각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가 열렸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4개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최다관왕에 오른 가운데 K팝 가수들의 낭보도 전해졌다. 리사는 이날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비기스트 팬스’ 두 개 부문 수상 주인공이 됐다. 리사는 지난 8월 팝스타 로살리아와 협업한 곡 ‘뉴 우먼’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트로피를 당당히 품에 안았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같은 부문을 정국이 수상한 바 있어 BTS 멤버가 2년 연속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다.르세라핌은 ‘베스트 푸시’ 부문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베스트 푸시’는 지난 1년간 MTV 가수 소개 프로그램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팀 가운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베스트 푸시’ 외에 ‘베스트 뉴’와 ‘베스트 K팝’까지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르세라핌은 해당 부문만 수상했다. 르세라핌은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이날 시상식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테일러 스위프트는 베스트 비디오, 베스트 아티스트, 베스트 라이브, 베스트 US 액트 등 주요 4개 부문을 석권했다. 베스트 송 부문은 사브리나 카펜터에게 돌아갔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11:35
뮤직

英 차트서 K팝 새 역사 쓴 로제…현지 기사엔 ‘훈장’ 표기도 [왓IS]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아파트’가 국내외 음악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지난해 영국 왕실로부터 받은 훈장으로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로제는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발매한 선공개 싱글 ‘아파트’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음악 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곡은 발매 7일 만인 지난 25일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1억 스트리밍을 돌파,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을 세웠다. K-팝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정국에 이어 두 번째로 일주일 내 1억 스트리밍을 달성한 기록이다.이같은 기세에 힘입어 같은 날 공개된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K-팝 여성 가수 최고의 성적을 써냈다. 이 곡은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 4위로 진입했는데, 이는 동 차트에서 K팝 여자 가수가 기록한 최고 순위다. 오피셜 차트는 24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제 ‘아파트’ 순위 소식을 보도했다. 특히 오피셜 차트는 로제 ‘아파트’ 성적에 대해 “뉴질랜드 국적의 로젠 박(Roseanne Park) MBE는 페기 구가 ‘나나나’로 세운 종전 5위의 기록을 넘어섰다”(New Zealand-born, Australia-raised Roseanne Park MBE surpasses Peggy Gou's previous record, earned with Number 5-peaking 2023 hit (It Goes Like) Nanana.)고 구체적으로 서술했다.여기서 눈길을 끈 지점은 로제의 본명 뒤에 붙은 ‘MBE’. 이는 지난해 11월 22일 블랙핑크가 찰스 3세 영국 국왕으로부터 받은 대영제국훈장으로, MBE는 총 5개 등급 중 가장 낮은 5등급에 해당한다. 블랙핑크는 2023년 COP26 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 MBE를 받았다. 그런데 당시 로제는 지수, 제니, 리사 등 다른 멤버들이 받은 것과 달리 정식 MBE를 받았다. 로제가 영국 국왕이 원수로 영연방에 속한 뉴질랜드 국적도 지닌 복수국적자이기 때문. 이같은 사실이 이번 ‘아파트’ 오피셜 차트 기사에서 다시 한 번 거론되며 관심이 모였다. 정식 MBE를 획득한 로제에게는 향후 행보에 따라 훗날 영국 기사 작위를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앞서 비틀즈의 폴 메카트니와 링고스타가 1965년 MBE를 받은 뒤 각각 2017년, 2018년 기사 작위까지 받은 바 있다. 또 영국 왕실 결혼식이나 국장 등 행사가 거행되는 세인트 폴 대성당에서 본인 혹은 자녀가 결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로제는 ‘아파트’로 K-팝 여성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미국 스포티파이 1위, 글로벌 스포티파이 톱 송 차트 1위 등극했는데, 25일엔 미국과 글로벌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차트 1위를 모두 석권했다. K-팝 가수가 스포티파이 글로벌 아닌 미국의 주간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로제가 최초다. 이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도 상위권 진입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빌보드 순위를 예측하는 사이트에선 로제의 ‘아파트’는 10위권 진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2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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