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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 신은섭 SS반 복귀...'하반기 등급 심사' 경륜, 151명 대거 이동

하반기 경륜 선수 등급 심사 결과가 지난 21일 발표됐다.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6월 16일까지 성적을 토대로 승급자 91명, 강급자 60명이 나왔다. 적용 시점은 내달 5일 경주(광명 26회차)부터다. 이번 등급 심사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승급 또는 강급된 선수가 무려 151명이라는 점이다. 지난 상반기 63명(강급 40명·승급 23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는 올해부터 경주 박진감 향상, 선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순위 사이 점수 차이를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그 결과 선발급과 우수급 강자들에게는 상위 등급으로 진출할 기회가 확대됐다. 신은섭 복귀, 막강한 SS반이번 등급 심사를 통해 상반기 승률 46%, 연대율(1·2위로 골인한 횟수를 전체 출전 횟수로 나누어 백분율로 나타낸 것) 77%를 기록하며 우수한 성적을 남긴 신은섭이 인치환을 끌어내리고 SS반에 복귀했다. SS반은 총 경륜 선수 553명 중 5명뿐이다. 특선급은 기존 2·3진 선수 27명이 우수급으로 내려갔고, 우수급 강자 30명이 입성했다. 인원 변화는 많지만, 경주 판도에 큰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 SS반(임채빈·정종진·전원규·양승원·신은섭) 선수들 기량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이다. 최근 성장 속도에 가속도가 붙은 안재용·임재연·배수철 등이 틈새를 노려 종종 2착 또는 3착을 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우수급 역대급 변화, 경쟁 심화 예고이번 심사 결과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난 등급은 우수급이다. 특선급에서 27명이 내려왔고, 선발급에서 61명이 승급했다. 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강진남·방극산·정현수·원신재는 파워가 돋보인다. 윤민우·김주석·김현경·김우영·최동현·최석윤·박일호·엄정일·유다훈·황무현·곽현명 등은 주 무기인 마크(특정 선수의 뒷자리 확보 뒤 2·3착 입상을 노리는 경주 전개), 추입(앞 선수 뒤에서 풍압을 피해 체력을 비축해 주행하다가 마지막 3·4코너~결승선 구간에서 역전을 노리는 경주 전개)뿐 아니라 젖히기(마지막 바퀴 1~3코너 구간에서 앞 선수 또는 선두 선수들을 넘어서는 경주 전개) 승부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들로 평가받는다. 꾸준히 입상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승급한 61명 중에는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손성진·김로운·송정욱·임대성, 최근 기세가 좋은 허남열·송현희·김현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선발급은 강급자 옥석 가리기 필요선발급은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27·28기 젊은 선수 대부분 우수 또는 특선급으로 올라갔다. 하지만 우수급에서 선발급으로 내려간 선수들 중에서도 힘과 스피드를 두루 갖춘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선행과 젖히기 능력을 두루 갖춘 '자력 승부형' 선수들은 안정적인 경주를 기대할 수 있다. 고요환·김정국·김용태·윤승규·김원호·김학철·차봉수·박종현· 임환직·강준영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보다 지구력은 떨어지지만, 다양한 전법을 겸비하며 경주 운영 능력이 뛰어난 김재웅·김일규·김지훈·문인재·하동성·하수용·김지훈도 꾸준히 입상을 노릴 수 있는 선수들이다. 반면 평소 마크 전법 비중이 높았던 선수, 경기 운영이 불안정한 선수, 부상 후 복귀한 선수들은 경주 당일 몸 상태와 집중력에 따라 기복을 보일 수 있다. 옥석 가리기가 필요해 보인다.설경석 최강경륜 편집장은 "승점 제도 변경으로 대규모 등급 변경을 목격한 특선급과 우수급 2∼3진 선수들이 강급을 우려해 무모한 선행 작전을 피하고, 입상 위주의 작전에 주력할 수도 있다. 이점을 고려한 경주 추리가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안희수 기자 2024.06.26 11:00
연예

방탄소년단 마스크 논란, "5천원 너무 비싸" vs "굿즈로 손색 없어"

그룹 방탄소년단(BTS) 마스크가 출시되자마자 논란에 휩싸였다.마스크 업체인 도부마스크는 방탄소년단 마스크를 10일부터 판매 중이다. 하지만 이 마스크의 가격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 가격 논란이 불거졌다. 실제로 방탄소년단 마스크는 7장에 3만 5000원이다. 개당 5000원 정도로 통상 개당 1000원 정도인 일반 마스크에 비해 5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또한 해당 마스크는 구매하는 패키지에 따라 색깔이 다른데, RM 패키지는 검정색, 진은 분홍색, 슈가는 녹색, 제이홉은 하늘색, 지민은 오렌지색, 뷔는 보라색, 정국은 파란색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세트를 구매할 경우 한정판 노란색 마스크를 추가로 받게 된다. '마스크 세트' 가격은 56개에 24만 5000원이다. 개당 4375원꼴로 가격이 조금 낮아졌지만 일반 마스크보다는 여전히 비싼 가격이다.판매 시작 직후, 인터넷 커뮤니티 더쿠에는 다양한 의견들이 올라왔다. 팬들은 "장당 5000원이면 살 만하다", "내가 팬이라면 그래도 7장은 살 듯하다", "굿즈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대다", "마스크 색깔은 완전 이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아무리 그래도 일회용인데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다", "마스크가 저 가격이라니, 말이 되냐", "아무리 팬이어도 저건 못 할 듯", "한 장에 5000원이면 비싸긴 하다" 등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2.01.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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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방탄소년단이 밝힌 빌보드 대기록과 아미 향한 ♥[종합]

그룹 방탄소년단은 아미 생각 뿐이다. 신곡 'Permission to Dance'로 또 한번 대기록을 세운 이들은 팬들을 향해 모든 공을 돌렸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방송된 SBS '8뉴스'에 출연, 신곡으로 놀라운 성과를 거둔 소감과, 'Permission to Dance'에 특별한 수화 안무를 넣은 이유,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그들의 노래가 전하는 메시지 등에 관해 이야기했다. 먼저 RM은 "굉장히 꿈 같다. '버터'를 낼 때만 해도 7주 1위를 예상 못 했다. 농담 삼아 이야기한 것들이 실현됐다. 노래를 들어주신 모든 분들, 아미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의 최신 차트(7월 24일 자)에서 신곡 'Permission to Dance'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거머쥐었다.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로 직행하는 이른바 '핫샷 데뷔'를 이룬 것. 특히, 방탄소년단은 직전 차트까지 디지털 싱글 'Butter'로 7주 연속 '핫 100' 정상을 지키다 신곡으로 또다시 정상을 꿰차며 1위 바통 터치에 성공했다. 빌보드 '핫 100' 1위 자체 바통 터치는 2018년 7월 드레이크(Drake) 이후 3년 만에 나온 기록이다. 방탄소년단 이전에 '핫 100' 1위를 자체 바통 터치한 가수는 드레이크를 포함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위켄드(The Weeknd),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블랙 아이드 피스(The Black Eyed Peas), 비틀스(The Beatles) 등 13명/팀에 불과했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 1위를 자체 바통 터치한 14번째 가수로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빌보드 역사에 독보적인 이정표를 남겼다. '핫 100'에 핫샷 데뷔한 뒤 7주 이상 1위를 지키다 자신의 다른 곡으로 '핫 100' 1위를 대체한 가수는 퍼프 대디(Puff Daddy), 드레이크, 그리고 방탄소년단뿐이며, 그룹으로는 빌보드 62년 11개월 역사상 방탄소년단이 유일하다. 이같은 대기록에 RM이 소감을 밝힌 데 이어 진은 "이런 일들을 할 수 있게 된 건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멤버 지민은 'Permission to Dance'가 빌보드 1위에 오르자 SNS에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저희를 위해서라도 제발 행복해 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큰절을 하는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지민은 "정말 감사한 상황이기도 했고, 실감도 안 났다. 대가 없는 응원과 큰 사랑을 해주신다는 마음이 들었다. 저희는 행복한데, 팬분들 한분한분이 어느 정도로 생각하는지는 알 수 없다. 그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큰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Permission to Dance'는 특별한 안무로도 눈길을 끄는 곡. 수화를 접목시킨 안무로 의미를 더한 것. 이에 제이홉은 "국제 수화를 접목해 안무를 짰다. 뮤직비디오와 무대까지 선보였다. 전 세계 많은 분들에게 긍정 에너지와 위로를 드리고 싶어 이같은 안무를 만들었다"며 멤버들과 함께 수어 안무를 직접 선보였다. "가능하다면 그래미상에 도전해보고 싶다. 받고 싶다"고 밝힌 슈가. 그는 "추락은 두려우나 착륙은 두렵지 않다.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다.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착륙한다면 다시 날아갈 준비가 돼 있다. 지금 상황에서 적절한 말인 것 같아서 가사로 썼다. 상황이 많이 좋아지고 있는 국가도 있지 않나. 그런 걸 보면서 희망을 찾는 것 같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Blue & Grey'라는 곡에 담아낸 뷔는 "모든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다. 저희도 스케줄이 갑자기 취소된 상황에서, 공허한 마음도 생기고 우울함과 불안함이 갑자기 생겼다. 그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싶어서 메모장에 써뒀다. 그 불안과 우울을 파란색과 회색으로 나타냈다. 그래서 수록곡으로 싣게 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정국은 어려움을 견뎌낸 방법을 묻자 "계획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스스로도 갈피를 못 잡았다. 놓아버리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팬 분들이나 멤버들을 보며 다시 힘을 내게 됐다"고 답했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특별사절로 임명됐다. 이에 청와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RM은 "저희는 밀레니얼 세대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느꼈던 정서를 표현하고자 했다. 커다란 경제 위기나 사회적 사건이 우리에게 끼치는 임팩트를 목격하고 겪어왔다. 2021년에 이런 위기가 있을 때 미약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참여해서, 감히 우리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해보고자 무겁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게 됐다.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누구도 걷지 못했던 길을 가고 있는 방탄소년단. 큰 영광 뒤에는 어쩔 수 없는 중압감이 기다리고 있을 터다. 그러나 지민은 "무엇을 해내야한다는 생각보다는, 팬분들에게 얼마나 어떻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그게 힘들 때가 있다. 관객 분들이 있어서 저희가 존재한다. 그것에 대한 충족을 못 시켜주는 상황이다. 감사의 마음도 충분히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 부분이 가장 무겁게 다가온다"고 이야기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7.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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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정국, 파란색 머리로 깜짝 변신 "셀프 염색"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셀프 염색 인증샷을 공개했다. 정국은 24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셀프 염색 :)"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국은 머리색을 파랗게 물들여 변화를 준 모습. 연습실 거울 셀카로 훈훈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한편, 정국이 속한 그룹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전(한국 시각) 방송된 SBS MTV 'MTV 언플러그드프레젠트:BTS'를 통해 완전체 무대를 꾸몄다. 오는 3월 24일(수)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특집에 출연할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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