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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황정음이 저격한 “추녀”, 상간녀 아니다? “이영돈 몰라”

배우 황정음이 외도 상대로 지목한 여성이 이를 직접 부인했다. 해당 여성 A씨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황정음의 남편) 상간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황정음은 자신의 SNS에 A씨의 사진을 공개하는 동시에 “추녀야, (이)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라며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남의 남편 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라며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저격했다.황정음은 A씨가 쓴 글도 함께 공개했는데, A씨는 이 글에서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며 “OOO, 이영돈 고마워.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 깨야지”라고 적었다. 이후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을 곧바로 삭제했다. 그러나 A씨는 “이영돈 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 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것”이라며 “평소에 (쿠팡플레이) ‘SNL’ 안 보는데 이번에 황정음 님 응원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고 응원했다. 황정음 님 확인해달라”고 황정음의 계정을 태그했다. A씨의 친구 B씨는 ‘이영돈’은 ‘이영O’라는 자신의 이름 때문에 생긴 별명이라고 설명하며 “제대로 된 정정글, 사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쪽이 아무 근거도 없이 올리신 스토리 때문에 제 친구들이랑 저까지 피해 입고 있다”며 “그렇게 못하겠다면 저희도 명예훼손죄로 신고하겠다”고 경고했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이영돈과 결혼한 지 8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또 황정음은 지난달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 올리며 전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글들을 남겼다. 황정음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심사숙고 끝에 더는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4.04 11:46
생활/문화

‘와일드 리프트’ 한중전 11일 개막

라이엇게임즈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 대결을 통해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1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LCK) 대표로는 KT 롤스터와 T1, 리브 샌드박스가 출전한다. 중국(LPL)은 에드워드 게이밍, 비리비리 게이밍, 오마이갓이 대표로 나선다. 한국에서 가장 먼저 와일드 리프트 프로팀을 창단한 KT 롤스터는 탑 라이너 '라텔' 정윤호, 정글러 '도' 도진호, 미드 라이너 '노멜' 한성건과 '이삭' 김은수, 원거리 딜러 '루나' 최우석, 서포터 '살렘' 이성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T1은 주전으로 뛰는 5명 모두 챌린저 티어로 구성되어 있다. 탑 라이너 '쫑' 박경민, 정글러 '제이와이' 이준, 미드 라이너 '코어' 정용훈, 원거리 딜러 '하루' 김해솔, 서포터 '펭귄' 이경호가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리브 샌드박스는 2021 라이징 스타2 우승팀인 팀 FOC에서 한 단계 진화한 팀이다. 탑 라이너 '글로우' 이진영, 정글러 '키리' 한호건, 미드 라이너 '일루젼' 조성빈, 원거리 딜러 '유진' 김유진, 서포터 '래빗' 김재원으로 구성됐다. 양국은 11일부터 13일까지 본선을, 14일 결승전을 치른다. 본선은 총 3개의 라운드로 진행된다. 라운드마다 모든 LCK 팀들이 출전, 대진 상대로 결정된 LPL 팀과 3전 2선승에 한 경기를 치른다. 총 3개의 경기 중 2개 이상 승리한 지역이 해당 라운드를 최종 승리하는 방식이다. 11일부터 13일까지 세 라운드를 진행해 많은 라운드를 가져가는 팀에게는 결승 첫 경기 카운터 픽 권한이 주어진다. 14일 열리는 결승전은 ‘도장 깨기’라고 불리는 승자 연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패배 지역에서 첫 경기 출전팀을 먼저 공개하며 본선 승리 지역은 확인 후 합의 하에 첫 경기 출전팀 카운터 픽을 진행할 수 있다. 2경기부터는 전 경기 패배 지역에서 합의 하에 출전팀을 선정해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들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중국과 원격으로 대결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중국이 한국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중국 클라이언트와 토너먼트를 사용하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관중 없이 진행한다. 모든 경기는 경기일 오후 1시에 시작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08.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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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우천 취소, SBS '인기가요' 결방→'런닝맨' 정상방송

우천으로 SBS 편성이 뒤바꼈다. SBS는 1일 오후 1시 50분부터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지연, 취소되면서 SBS 측 역시 중계를 멈추고 '정글의 법칙'을 대체 편성했다. SBS 측은 "우천으로 중계방송을 마친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 경기 시작시 SBS Sports를 통해 시청하실 수 있다"고 알렸다. 프로야구 중계로 당초 SBS '인기가요'와 함께 '런닝맨' 결방이 예상됐지만, '런닝맨'은 최종 정상 방송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하루 뒤인 2일 오후 6시 30분 잠실구장에서 다시 열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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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청정 매력"…'정글' 청하, 장난↑ 막둥이 몰이에 '혼란'

청하가 순수 끝판왕 매력을 발산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에서는 막내 청하의 데뷔 이래 처음 보는 반전 모습이 공개된다. 청하는 박찬호부터 박세리까지 역대급 어벤져스 병만족 사이에서도 눈을 빛내며 어디든 쫓아다니면서 보조를 자처했다. 청하는 박미선과 모녀 케미를 뽐내며 열심히 숲 탐사를 하는가 하면 집 짓기와 먹거리 손질도 열성적으로 거들며 막내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이 과정에서 청하의 얼굴에 처음으로 웃음꽃이 피었다. 바로 정글에서 맛보기 힘든 ‘거북손’을 생전 처음 먹어보게 된 것. 선배들과 함께 생존하며 막내로서 긴장감을 놓지 못하던 청하가 처음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자 병만족 아재 3인방 김병만, 박찬호, 이봉원은 장난기가 발동했다. 먼저 박찬호가 “허재와 병만 족장이 물에서 거북이를 잡으려고 했는데 손이 빠졌어”라며 장난을 시작했고, 뒤이어 이봉원도 “거북이 손톱에 매니큐어는 떼고 먹어”라며 청하를 놀렸다. 이에 질세라 병만 족장까지 “거북이 잡고 올라왔는데 손만 빼놓고 가더라”며 증언을 해 청하를 혼란에 빠트렸다고. 무대 위에서와는 180도 다른 ‘순도 100% 청정 매력’으로 중무장한 청하의 정글 생존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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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국내편, 동시간대 1위로 '완벽한 컴백'

두 달 만에 돌아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국내 특별판으로 다시 돌아온 SBS '정글의 법칙 인 와일드코리아'가 첫 회부터 당당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은 가구 시청률 9.8%(이하 수도권 2부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킷 시청률은 무려 4.6%로 동시간대 방송한 교양·예능·드라마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4%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정글의 법칙' 사상 최초로 대한민국 오지에서의 생존기가 그려졌고 김병만을 비롯해 박찬호·박세리·허재·허훈·이봉원·박미선·추성훈·청하가 출연해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정글로 떠나기 전 김병만은 "만약 우리나라에서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했다. 내가 평상시에 차 타고 다니면서 먼 발치에서 보던 섬·산·바다. 예전부터 상상했었던 걸 지금에서 실현하게 된 것 같다. 나한테 익숙하고 내가 태어난 곳이지만 막상 며칠 있는다고 생각하니 막막한 생각이 들었다. 기대 반 두려움 반"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찬호-박세리, 허재-허훈 박미선-이봉원 추성훈-청하가 짝꿍을 이뤄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인터뷰 도중 갑작스레 비상벨이 울렸고 순식간에 연기가 들어차 멤버들을 멘붕에 빠지게 했다. 어리둥절하던 멤버들은 이내 허둥지둥 대피, 특공대원을 따라 헬기에 올라탔다. 박미선은 "헬기까지 보니까 '이게 뭐지? 진짜인가?' 약간 헷갈렸다"고 했고 허재는 "전혀 상황 파악이 안 돼서 그때까지는 어리둥절했다"고 했다. 이날의 생존 주제는 모의 재난 생존이었다. 졸지에 샌들·치마 등 인터뷰 차림 그대로 생존 미션에 도전하게 된 멤버들은 걱정을 내비쳤다. 박미선과 박세리는 "제작진 이 사기꾼들" "오늘은 그냥 사전 인터뷰라며"불만을 표출했지만 박찬호는 "재난이 옷 갈아입고 겪습니까. 갑자기 겪지"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모의 재난 훈련 장소인 서해안의 외딴섬에 도착했다. 이곳에는 해양재난 시 사용되는 대형 보트·필수 생존 키트·재난 생존 수칙이 있었다. 생존 수칙에는 물·먹거리를 구하고 하루 한 번 주어지는 보급품에서 힌트를 얻어 탈출하라고 적혀 있었다. 갑작스레 생존 미션에 돌입하게 된 멤버들은 산과 갯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식량을 찾아다녔다. 멤버들은 보급품을 기다리며 집을 먼저 짓기 시작했고 드디어 의문의 보급품을 실은 초대형 드론 3대가 등장했다. 드론의 등장에 멤버들은 집 짓기를 멈추고 일제히 드론을 바라봤다. 이 장면은 막막한 상황 속 멤버들이 보급품의 도움으로 생존을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분당 시청률 11.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8.3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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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워"…'정글' 박찬호X박세리 코리안특급 듀오 출격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정글의 법칙’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박세리를 꼽았다.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 국내 특별판이 29일 첫 방송된는 가운데, 족장 김병만과 코리안 특급 남매 박찬호, 박세리, 농구 스타 부자 허재와 허훈, 개그계 대표 부부 이봉원, 박미선, 색다른 듀오 추성훈과 청하가 출연을 예고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찬호는 처음으로 정글에 도전하게 된 이유 중 하나로 박세리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박찬호는 두 사람이 전국민적 사랑을 받던 90년대를 떠올리며 “(박세리가) 자랑스러웠다. 같은 한국인으로서 긍지를 얻었다”라면서 절친 박세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 그는 “세리가 나온다고 해서 나도 한다고 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런가 하면 ‘쿡 아일랜드’ 편 이후 두 번째로 정글 출격에 나선 박세리는 박찬호에게 “뭐든지 부지런하게 열심히만 하면 되더라”며 정글 생존에 대한 조언을 건넸다. 그러자 박찬호는 “우리는 말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되는데”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에 박세리는 “안된다. 말할 시간 없다. 말하지 말고 열심히 움직여야 된다”고 단호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인터뷰 내내 국가대표 급 TMT(투머치토커) 면모를 뽐내던 박찬호는 “무인도에 둘만 남는다면 어떨 것 같냐”는 질문에 “골프채랑 공 하나만 있으면 골프도 배우고, 할 일이 너무 많을 것 같다”며 신나게 대답했다. 반면 박세리는 “화낼 거다. 진짜로 가만 안 둬”라며 거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8.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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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잔나비, "8월 이후 언제 군 입대할지 몰라"..다 쏟아낸 전곡 투어

잔나비의 두 번째 전국 투어 콘서트는 모든 걸 다 쏟아낸 '전곡' 투어였다. 잔나비는 15일과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두 번째 전국 투어 'NONSENSE II'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올림픽홀에서의 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9월 ''Fantastic old-fashioned' returns!'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공연장은 어김없이 관객들로 가득찼다. 관객들은 입구에서 나눠준 야광 팔찌를 차고 잔나비 슬로건을 목에 두르고 약 3시간의 공연을 즐겼다. 잔나비 공연의 가장 큰 특징은 관객들의 역할이 크다는 점. 잔나비가 각 노래마다 어떻게 즐기고 떼창을 하면 되는지 올린 영상을 미리 숙지하고 온 관객들은 잔나비가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척 박수를 치고, 떼창을 하고, 몸을 움직였다. 잔나비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더 가열찬 무대를 꾸몄다. '투게더!' '우리 애는요' '꿈나라 별나라' '나의 기쁨 나의 노래' '조이풀 조이풀' '정글'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SHE'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 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마음을 가둬두네' 등 잔나비의 히트곡을 메들리로 선보였다. 그동안 잔나비 공연에서 보기 힘들었던 'Baby maybe'에 이어 2014년에 발표한 '봉춤을 추네'까지 열창해 팬들이 환호했다. 이날 잔나비는 그동안 발표한 대부분의 노래를 불렀다. 공연 중간 초콜릿과 바나나로 당 충전까지 하며 3시간 내내 지치지 않는 무대를 펼쳤다. 후반부엔 관객석으로 최정훈이 뛰어와 관객과 호흡했다. 엔딩까지 관객들과 함께 쉬지 않고 점프하고 춤췄다. 지난 한 해 많은 사랑을 받은 잔나비는 2019년 한 해를 대변하는 곡으로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을 꼽았다. '긴긴 여름밤은 가고 추운 겨울이 와도 여전히 음악은 우리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요'라고 개사한 가사로 2019년을 정리했다. 공연 다음날 체력이 걱정될 정도로 콘서트에서 모든 걸 쏟아내는걸로 유명한 잔나비는 이번엔 그 어떤 공연보다 더 열정적이었다. 어쩌면 군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일지도 모르기 때문. 드럼 윤결이 지난해 10월 입대한 데 이어 최정훈, 김도형, 장경준 등 멤버들도 잇따라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최정훈은 "2020년에 더 열심히 할건데 8월 정도부터는 아마 쉬어야할거다. 8월 이후로는 언제 멤버들이 군 입대를 할지 모르는 상황이다. 아마도 이번 공연은 군 입대 전 마지막 전국 투어가 될 것 같다. 그래서 전부 다 쏟아붓고 간다"며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덧붙였다. 서울 공연을 마친 잔나비는 3월 말까지 광주, 대구, 부산, 춘천 등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02.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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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 "'라스', 지나온 길을 추억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

배우 강기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매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출연 소감을 전했다.25일 강기영은 소속사 유본컴퍼니를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전했다.강기영은 “늘 애청하는 프로그램인 '라디오스타'에 드디어 출연하게 됐다. TV로만 보던 MC분들을 실제로 뵈니까 설레기도, 떨리기도 했다”는 첫 출연의 들뜬 마음이 드러나는 인사로 운을 뗐다.이어 “무엇보다 토크를 하면서 제가 걸어온 길을 다시 한번 추억해 볼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출연할 수 있길 기대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진정성 어린 소감을 전했다.지난 24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신비한 배우 사전 특집’을 통해 강기영은 공황 장애를 얻기도 했던 무명 시절부터 함께 작업한 스태프들의 러브콜을 받는 현재까지, 지난 배우 생활을 아우른 흥미진진한 에피소드와 솔직 담백한 입담을 아낌없이 대방출하며 수요일 밤을 풍성하게 채웠다.특히, 예비 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 예비 신부를 위해 직접 작사한 노래 ‘계절’을 부르며 서툴지만 진심 어린 프러포즈를 전해 눈길을 모으기도.이처럼 강기영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소탈하고 성실한 매력에 더해, 스스로를 한 꺼풀 벗겨내는 면면들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또 한 걸음 가까이 다가섰다는 평이다.한편, 강기영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태즈먼’을 통해 환경을 불문한 활약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둔 JTBC 새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초짜 선생 오한결 역으로 분해 다시 한번 독보적인 존재감을 빛낼 예정이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19.04.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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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완다그룹 "W재단 파트너십 진행 및 협력 위해 방한"

지난 20일 완다그룹 연길지사 Chen Wanqing 사장과 Han Yu 부사장이 더블유재단(W재단)의 본사를 방한했다. 이는 재단법인 더블유재단(W재단)과 중국 완다그룹(万達集團)이 지난 7월 체결했던 HOOXI 캠페인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완다그룹 차원에서의 HOOXI 앱 홍보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일정이었다. W재단이 준비하고 있는 중국판 HOOXI 앱을 완다그룹 그룹 전체 차원에서 홍보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였고, 추가적인 논의를 위하여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이유리 대표를 완다그룹 베이징 본사로 초청하였다. 첫 번째 협력 사업은 중국 연길완다백화점에서 재단법인 W재단이 HOOXI 앱의 블록체인으로 비해온 W Green Pay(WGP)를 고객들이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객들은 WGP를 연길 완다백화점 1층에서 WGP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WGP를 이용함에 따라 연길 완다백화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완다그룹은 연길에서 WGP를 결제수단으로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후 전 중국 완다백화점으로 이를 확장할 계획이다. W Green Pay(WGP)는 HOOXI 모바일 앱 플랫폼의 리워드 시스템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하여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이며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보상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WGP 리워드 제공은 올 12월에 정식 출시 될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W재단은 WGP 보상 이외에 국민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돌려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HOOXI플랫폼을 통해 주로 국민 온실가스 감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전기, 가스 등의 온실가스감축 빅데이터를 1년 이상 측정하고 이를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하며 온실가스 감축 혜택이 국민에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HOOXI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진행 중인 HOOXI 극지방 보전 캠페인은 올해 초 남극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SBS와 협력하여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으로 ‘정글의 법칙 in 남극’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W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완다그룹은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백화점 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최대 스폰서 역할을 한 바 있다. 다롄의 주택개발 사업자로 첫발을 뗀 완다그룹은, 왕성한 확장세를 보이며 연 매출 50조원대의 거대 제국으로 올라섰다. 호텔과 리조트, 쇼핑몰 등 부동산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지만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등 다른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영화 관련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며 1,352개 극장과 1만 4,347개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고, 박스오피스 관람객 점유율 12%의 세계 1위 극장 체인을 소유하고 있다. 이승한기자 2018.11.2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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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벽 #흑기사 #팩폭 '강남미인' 차은우 출구봉쇄 취향저격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캠퍼스 남신 차은우가 철벽과 사이다를 오가는 예측불허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했다.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차은우는 언제 어디서나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받는 화려한 외모의 소유자로 입학과 동시에 캠퍼스 공식 남신에 등극한 도경석 역을 맡았다.캐스팅이 확정된 순간부터 싱크로율 100%의 ‘웹찢남’으로 기대를 모으며 얼굴천재의 습격을 예고했던 그가 방영 첫 주 만에 드라마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빼어난 외모에 더해진 캐릭터의 매력이 빛을 발한 것. 이에 여심을 습격했던 심쿵 키워드 셋을 되짚어봤다. 선택적 철벽남얼굴은 ‘천상계’지만 성격은 ‘지하계’인 경석은 무심하고 시크한 철벽남이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원치 않게 수아(조우리)의 장기자랑 무대에 오르게 된 경석은 도와달라는 듯 슬쩍 내민 마이크에 대고 “이 노래 모릅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자판기 앞에서 사이다를 뽑던 경석에게 수아가 다가와 “나도 사이다 좋아하는데”라고 하자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사 먹어”라고 답한 것. 곧이어 수아를 쳐다보지도 않은 채 ‘사이다를 버리듯’ 넘긴 경석의 시선은 온전히 미래(임수향)를 향해 있어 드라마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예측불허 흑기사개강 전 오리엔테이션에서 경석은 미래를 구해준 적이 있었다. 미래에게 과도한 관심을 보이던 찬우(오희준)가 그녀를 데리고 가는 것을 우연히 목격한 경석이 뒤를 쫓았고, 찬우와 둘만 있는 방에서 위기에 빠진 미래를 구한 것. 또한, 개강 이후에는 수아의 갑작스러운 관심에 넘어가 “너한테 좋아한다고 했던 건 실수야”라며 미래에게 상처를 주는 찬우의 발을 걸어 넘어뜨리기도 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듯 “실수”라고 말하는 경석의 행동은 미래를 대신한 복수임이 명백해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했다. 이 밖에도 동기들과의 조별 실험에서는 조장으로 지목된 미래가 당황하는 기색을 보이자 “내가 할게”라며 나서거나, 개강파티에서 미래를 대신해 술을 마시는 경석의 모습들은 ‘미래의 흑기사’라는 별명을 얻기에 충분했다. 온도차 팩폭러빈말은 하지 않는 경석의 가장 강력한 매력은 누가 뭐래도 세상 공평한 팩트 폭격이다. 화학과의 아이돌로 남자 학우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수아에게 일말의 관심도 표하지 않는 경석은 그녀의 얌체 같은 행동도 서슴없이 지적한다. 순진한 얼굴로 “미래도 고친데 없잖아요”라며 은근슬쩍 미래를 망신 주려는 수아에게 성큼성큼 다가온 경석은 “야, 재밌냐?”라고 했다. 예상치 못한 경석의 일침에 “개강파티 말하는 거야?”라는 수아를 향해 “너 하는 짓거리 말하는 건데”라고 말하는 그의 일침은 지난 2회 최고의 사이다 장면으로 꼽힌다. 재미있는 것은 경석의 팩트 폭격에 담긴 온도차. 울면서 나가버린 수아를 감싸는 미래에게 “바보냐? 멍청하긴”이라 말하는 경석의 질타에서는 괘씸함이 아닌 안타까움이 여실히 느껴진다. 이처럼 방영 전부터 쏟아졌던 기대에 부응하며 새로운 로맨틱 코미디의 남주로 등극한 차은우. 첫 방송이 시작하자마자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유는 “빈틈없는 철벽남 같지만, 솔직함이 매력인 캐릭터인 경석의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모션, 발성, 눈빛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며 노력하고 있다”는 차은우의 꼼꼼한 캐릭터 분석이 빛을 발했기 때문. 정글 같은 캠퍼스 라이프 속에서 짜릿한 설렘과 시원한 사이다를 선물하는 남자 경석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08.0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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