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완다그룹 연길지사 Chen Wanqing 사장과 Han Yu 부사장이 더블유재단(W재단)의 본사를 방한했다.
이는 재단법인 더블유재단(W재단)과 중국 완다그룹(万達集團)이 지난 7월 체결했던 HOOXI 캠페인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완다그룹 차원에서의 HOOXI 앱 홍보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일정이었다. W재단이 준비하고 있는 중국판 HOOXI 앱을 완다그룹 그룹 전체 차원에서 홍보 및 협력방안을 논의하였고, 추가적인 논의를 위하여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이유리 대표를 완다그룹 베이징 본사로 초청하였다.
첫 번째 협력 사업은 중국 연길완다백화점에서 재단법인 W재단이 HOOXI 앱의 블록체인으로 비해온 W Green Pay(WGP)를 고객들이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객들은 WGP를 연길 완다백화점 1층에서 WGP를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WGP를 이용함에 따라 연길 완다백화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완다그룹은 연길에서 WGP를 결제수단으로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후 전 중국 완다백화점으로 이를 확장할 계획이다.
W Green Pay(WGP)는 HOOXI 모바일 앱 플랫폼의 리워드 시스템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하여 개개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에 보상하는 리워드 시스템이며 결제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보상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WGP 리워드 제공은 올 12월에 정식 출시 될 W재단의 모바일 어플, HOOXI 앱을 통해 이루어진다.
W재단은 WGP 보상 이외에 국민에게 추가적인 혜택을 돌려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모색 중에 있다. 그동안 기업, 기관에 국한돼온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전 국민으로 확대하는 HOOXI플랫폼을 통해 주로 국민 온실가스 감축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 전기, 가스 등의 온실가스감축 빅데이터를 1년 이상 측정하고 이를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연구와 토론을 진행하며 온실가스 감축 혜택이 국민에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재단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W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HOOXI캠페인은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진행 중인 HOOXI 극지방 보전 캠페인은 올해 초 남극보전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SBS와 협력하여 정글의 법칙 300회 특집으로 ‘정글의 법칙 in 남극’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7월 W재단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완다그룹은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백화점 사업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최대 스폰서 역할을 한 바 있다. 다롄의 주택개발 사업자로 첫발을 뗀 완다그룹은, 왕성한 확장세를 보이며 연 매출 50조원대의 거대 제국으로 올라섰다.
호텔과 리조트, 쇼핑몰 등 부동산이 절대 비중을 차지하지만 엔터테인먼트와 금융 등 다른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외국에서 영화 관련 기업들을 잇달아 인수하며 1,352개 극장과 1만 4,347개 상영관을 보유하고 있고, 박스오피스 관람객 점유율 12%의 세계 1위 극장 체인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