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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에 쫓기고 두바이서 생고생…더 독해지고 스케일 커진 미션 예능

더 독해지고, 더 스케일이 커졌다. 최근 미션을 수행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이 극한의 재미와 화려한 볼거리로 무장하고 있다. OTT로 제작이 이뤄지면서 제작비의 규모가 커지고, 많은 프로그램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 맞물리면서 일어난 변화로 풀이된다. 더구나 코로나19 엔데믹 바람이 불면서 해외 촬영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시켜준다는 지점도 또다른 전략 포인트다. 티빙 오리지널 ‘브로 앤 마블’은 세계적인 도시 두바이에서 펼쳐지는 ‘현실판 부루마불’을 구현한 초대형 게임 버라이어티다. 이승기, 유연석, 규현, 지석진, 이동휘, 조세호, 세븐틴의 조슈아, 호시가 출연한다. ‘브로 앤 마블’은 지난달 21일 첫 공개된 후 2주 연속 티빙 오리지널 중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1위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브로 앤 마블’은 아랍에미리트의 최대 도시 두바이를 배경으로 운, 독박, 요술램프, 선택, 베팅까지 다섯 가지의 테마를 더해 추억의 게임 ‘부루마불’ 게임판의 스케일을 소위 실사판으로 만들었다. 출연자들은 두뇌, 체력, 심리전까지 모든 것을 걸고 경쟁에 나선다. 두 개의 주사위를 던져 게임판 위 도착한 땅을 구매하거나 통행료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등 실제 부루마불을 하는 듯한 체험감을 선사한다.출연자들은 게임을 펼치면서 주어진 시드머니를 아끼기 위해 치열한 전략을 펼치고, 남은 시드머니에 따라 극과 극의 두바이를 맛보게 된다. 때로 승자들은 1박에 3000만 원에 달하는 베르사체 호텔 스위트룸을 즐기는 반면 패자들은 사방이 모래뿐인 사막 한가운데서 삽질을 하는, 그야말로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극과 극의 모습이 그려진다. 좀비를 피해 달리고, 또 달리는 넷플릭스 ‘좀비버스’는 오는 8일 첫 공개된다. 어느 날 갑자기 좀비 세계로 변해버린 서울 일대에서 퀘스트를 수행하며 살아남아야 하는 콘셉트다. 이시영, 노홍철, 박나래, 딘딘, 츠키, 유희관, 조나단, 파트리샤, 꽈추형(홍성우), 덱스 등 무려 10명의 출연자가 등장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선 출연자들이 달려드는 좀비 떼를 피해 월미도에서 대피선에 무사히 탑승해야 하는 최종 목표를 가진 채 뛰는 긴박한 순간들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냈다. 또 좀비의 리얼함은 더위를 가시게 하는 오싹함을 자아냈다. 박진경 CP와 문상돈 PD는 “뇌가 없이 그저 외부의 자극에 반응해 움직이는 무지성 생명체 같은 느낌이 나도록 연출했다”고 몰입감을 높인 포인트를 전했다.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마야로’)는 마야 문명의 비밀의 열쇠를 찾아 떠나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다. 배우 차승원의 3년 만의 예능 복귀작이자 배우 김성균, 더 보이즈 주연이 마야로 떠나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이다. 이들은 비밀에 싸인 보물 상자와 9개의 열쇠를 찾아야 하는데, 마야 문명이 남긴 문화유산이 있는 곳이라면 바다와 정글 숲, 어디든 향한다고 알려져 낯선 지역에 대한 호기심도 높인다. ‘마야로’는 국내 예능에서는 최초로 고대 문명 탐사를 전면에 내세운 프로그램으로, ‘1박 2일’ 방글이 PD가 CJ ENM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차승원이 “10박 11일을 1박 2일처럼 보냈다. 너덜너덜해졌다”고 농담반 진담반처럼 밝혀 고대 문명지의 신비한 분위기부터 방 PD와 출연자들이 만들어갈 ‘생활밀착형 탐사’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방 PD는 “진심을 다해 고대 문명을 잘 알리고 싶었다. 사명감이 굉장히 컸다”고 설명하며 “차승원, 김성균, 주연이 문명을 탐사하는 과정은 시청자들에게 문화‧역사적 지식을 전달할 뿐 아니라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는 4일 첫방송된다. 김성수 대중문화평론가는 “콘텐츠 시장은 넓어지고 OTT로 인해 자본의 투입 규모가 더 커졌다. 그만큼 새로운 것을 시도할 기회가 더 많아졌는데 미션 예능들의 제작 방식도 이 같은 변화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짚으며 “다만 스케일과 화려함만 키운다면 처음 주목도만 높고 나중엔 서서히 관심이 사라진다. 커진 규모에 맞춰 탄탄한 콘셉트와 스토리가 덧입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03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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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기] ‘정이’가 달군 韓 SF ‘더문’·‘왕을 찾아서’가 잇는다! SF 새 시대

한국 SF의 새 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21년 ‘승리호’가 공개됐을 때만 해도 낯설기만 했던 한국형 SF가 ‘고요의 바다’, ‘정이’ 등을 거치며 친숙한 이름이 됐다.SF 불모지에서 새로운 SF 강국이 된 한국. 원신연 감독의 첫 SF 도전작인 ‘왕을 찾아서’를 비롯해 한국 영화 최초로 달 탐사를 소재로 한 ‘더 문’과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 단계에 돌입한 ‘외계+인’ 2부까지 기대되는 한국판 SF물들이 속속 제작에 착수, 대중 앞에 공개될 날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올해는 ‘정이’로 한국산 SF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정이’는 ‘지옥’, ‘반도’, ‘부산행’ 등을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공개 전부터 크게 주목받았던 작품이다. 지난달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이후 3일 만에 1930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차지할 만큼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특히 이 작품은 전체가 컴퓨터그래픽(CG)으로 구성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뛰어난 첨단 기술력으로 주목 받았다. 극에서 사람들이 체류하고 있는 가상의 세계 풍경은 거의 전부 CG로 구현됐는데, 연출을 맡은 연상호 감독도 기술력에 깜짝 놀랐을 정도였다. 연 감독은 ‘정이’ 공개를 기념해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이’는 거의 후반작업 막바지까지도 영화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는 작품이었다. 계속 빈 화면을 보며 작업을 하다 보니 겁이 났을 정도”라며 “CG팀에서 정말 열심히 작업을 해준 덕에 좋은 비주얼이 구현될 수 있었다. 결과물에 크게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특히 극에서 AI 로봇 정이(김현주 분)가 상훈(류경수 분)과 육탄전을 벌이기도 하고 정이의 딸 서현(강수연 분)이 타고 돌아다니기도 하는 모노레일 장면은 극도로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CG에 놀라게 된다. 연 감독은 “모노레일 장면은 CG팀에서 뼈를 갈아 만들어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며 “이렇게까지 많은 양의 CG를 쓰는 작업은 흔치 않다”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 시리즈 ‘D.P.’와 ‘지옥’ 등을 만든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작업했고, VFX(시각적 특수효과)는 덱스터스튜디오에서 맡았다. ‘정이’의 VFX 작업을 총괄한 덱스터스튜디오의 홍정호 수퍼바이저는 “‘정이’에 등장하는 메카닉과 배우, 메카믹과 메카닉의 액션 시퀀스 구현을 위해 VFX 사전 시각화 작업부터 제작사, 무술팀, 미술팀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작업했다”며 “특히 다수의 메카닉이 등장하는 장면의 촬영 현장에서는 무술 팀원에게 모션캡처 센서를 부착해 액션 동작을 직접 연기했고 사실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메카닉의 역동적인 동작을 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클라이맥스 스튜디오에서 탄생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역시 판타지적 크리처가 등장하는 작품이었다. 한국에서 SF물이 이렇게 급격하게 많이 탄생할 수 있었던 데는 여러 작품들에서 경험을 쌓은 제작사의 노하우가 있었다.클라이맥스 스튜디오는 이 같은 경험을 바탕 삼아 세계 시장 진출을 노리고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골룸 역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퍼포먼스 캡처 배우 앤디 서키스가 설립한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과 손잡은 것이다. 앤디 서키스는 프로듀서 조나단 캐번디시와 함께 2011년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앤드류 가필드와 클레어 포이가 주연을 맡은 ‘달링’, 크리스찬 베일과 베네딕트 컴버배치, 케이트 블란쳇 주연의 ‘모글리: 정글의 전설’, 공포영화 ‘더 리투얼’, ‘아무도 살아서 나갈 수 없다’ 등을 제작했다.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와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이 협력해 만드는 작품은 동양과 서양 요괴들이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요괴전’이다. 영화 ‘청년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압도적인 상상력과 기술력을 보여줄 전망이다.변승민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 가능한 IP를 활용, 이매지네리엄과 새로운 방식의 글로벌 제작에 나설 수 있어 기대가 크다. 그 어떤 작품보다 흥미로운 작업이 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매지네리엄 프로덕션의 조나단 캐번디시 프로듀서 역시 “‘요괴전’은 이전에 본 그 어떤 것하고도 분명히 다를 것이다. 롤러코스터처럼 다이내믹한 ‘요괴전’의 이야기가 무척 기대된다”며 기쁨을 드러냈다.이뿐만 아니다. 기대되는 SF 신작들이 올해부터 줄줄이 공개를 앞두고 있다. ‘오징어 게임’ 이후 K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기 때문에 이 기류를 타고 한국 SF 콘텐츠 시장은 더욱 활기를 보일 것으로 점쳐진다. 먼저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작업에 돌입한 영화 ‘외계+인’이 있다. ‘전우치’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은 고려시대 도사와 외계인의 만남이라는 신선한 상상력으로 주목받은 작품이다. 지난해 1부를 공개했다. 또 이번 여름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김용화 감독의 ‘더 문’이 공개될 전망이다. 봉준호 감독도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미키17’로 전 세계 관객들과 만난다.1980년 여름을 배경으로 비무장지대 외딴 마을에 정체불명의 거대한 무언가가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왕을 찾아서’도 주요 배역 캐스팅을 마치고 크랭크인을 기다리고 있다. ‘왕을 찾아서’는 ‘봉오동 전투’, ‘살인자의 기억법’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첫 SF 작품으로 소녀시대 서현이 마을 보건소의 유일한 간호사로, 구교환이 비무장지대 마을로 파견된 보건소 의사로, 유재명이 정의감 넘치는 마을 주민으로 각각 출연을 확정했다. 서현의 첫 SF 주연작인 데다 ‘마녀’, ‘승리호’ 등 첨단 기술력이 동원된 작품의 VFX를 담당했던 위지윅스튜디오가 메인 투자사 겸 공동 제작사로 참여해 영화인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달 19일 문화체육관광부 전병극 차관은 VFX 및 콘텐츠 전문 기업이 덱스터스튜디오의 상암 본사에 방문해 K콘텐츠 제작 과정을 살펴봤다. 정부가 콘텐츠를 제작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는 것은 글로벌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K콘텐츠의 기술 발전에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관심에 힘입어 세계적인 블록버스터와 어깨를 나란히 할만한 기술력과 대중성이 계속해서 입증되면서 한국 SF는 계속해서 참신한 시도와 성공사례를 남겨갈 전망이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2.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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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측 "국내 시즌 종료 재정비할 것…마지막 방송 미정"[공식]

SBS '정글의 법칙'이 국내 시즌을 마무리하고 해외 시즌으로 돌아올 때까지 잠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다.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정글의 법칙'은 전 세계 정글 곳곳을 누비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웃음과 대자연의 감동을 선사했지만, 지난해 초부터 확산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정글의 법칙-코론' 편 이후 국내 시즌으로 꾸려졌다.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글의 법칙' 국내 시즌은 대한민국만이 가지고 있는 한반도의 자연을 무대로 다양한 콘셉트를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재난 상황을 모티브로 해 모두의 공감을 얻었던 '와일드코리아'를 시작으로 우리 자연의 식재료 요리를 소개해 눈과 귀를 즐겁게 했던 '족장과 헬머니', '헌터와 셰프', 국내 예능 처음으로 독도 수중 탐사 장면을 공개했던 '울릉도, 독도' 등 시즌마다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등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글의 법칙' 국내 시즌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촬영을 진행했으나 프로그램이 추구하는 대자연 속 병만족의 활약을 충분히 담기 힘들다는 판단 하에 국내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국내외의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고, 이에 대한 안전한 촬영환경이 조성된다는 전제 하에 해외 시즌을 염두에 둔 재정비 시간을 가진다. 국내 시즌 마지막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17일부터 제주 편 '정글의 법칙-봄'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4.2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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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특전사' 박군의 하드캐리..'정글' 9.2% '최고의 1분'

SBS '정글의 법칙-봄'이 시청률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24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봄’은 평균 시청률 1부 5.3%, 2부 8.1%(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했고, 특히 SBS 주요 타깃인 ‘2049 시청률’은 2.7%(2부 기준)까지 오르며 드라마를 제외한 동시간대 예능, 교양 프로그램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9.2%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제주도 생존 1일차 밤바다 사냥 이야기가 공개됐다. 김병만과 박군은 크레이피시 사냥에 실패했으나 문어 2마리와 호박돔, 뿔소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확보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병만족은 풍성한 저녁을 즐기며 1일차 밤을 보냈다. 다음날은 '막내라인' 배우 김혜윤, 이달의 소녀 츄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김혜윤은 뛰어난 수영실력을 뽐냈다. 특히, 평소 팬이었다는 박태환과의 수중 탐사에 설렘을 감추지 않았고, 접영 원포인트 레슨까지 받으며 ‘성덕’의 면모를 보였다. 츄는 김병만과 바다 낚시에 도전했다. 전통 낚시장비로 구멍 낚시를 처음 해보는 츄는 낚시 시작 10초만에 물고리를 낚았고, 이어 곧바로 두 번째 물고기를 낚아채 김병만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프리다이빙 자격증을 땄다는 백호는 박군과 함께 바다 사냥에 나섰다. 하지만 백호는 연습했던 것과 달리 바다에서의 잠수에 계속 실패했고, 박군은 그런 백호를 지켜봐주며 든든한 형의 면모를 보였다. 백호는 “배운 대로 하면 바닥으로 가야하는데 안 들어가지더라. 너무 당황했다”고 아쉬워했다. 백호의 빈 자리는 박군이 채웠다. 박군은 소라 사냥도 성공하며 그야말로 하드캐리했고,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9.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1.04.2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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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김혜윤 수중탐사→츄 바다낚시, 생애 첫 도전

김혜윤과 이달의 소녀 츄가 봄 바다에 도전장을 내민다. 김혜윤과 츄는 SBS '정글의 법칙' 지난 방송에서 각각 참게사냥의 에이스, 정글 엔돌핀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화제를 모았다. 김혜윤은 박태환과 바다 수중탐사에 나선다. 사전 인터뷰를 통해 “물을 너무 좋아한다. 취미와 특기가 모두 수영이라 웬만한 영법 정도는 다 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인 김혜윤은 “박태환 선수의 대회 영상을 다 찾아봤다”며 박태환의 오랜 팬임을 밝혔다. 인생 첫 수중 탐사를 박태환과 함께 하게 된 김혜윤이 제대로 된 수영 실력을 발휘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츄는 생애 첫 바다낚시에 나선다. 족장 김병만과 함께 제주 전통 방식의 ‘고망 낚시’에 도전했는데, 제주도 방언으로 구멍이라는 뜻의 고망 낚시는 대나무에 낚싯줄을 매달아 바위 틈 물고기를 잡는 제주도 전통 어로법이다. 낚시대를 바위 틈에 넣자마자 입질을 느낀 츄는 생애 첫 낚시를 가볍게 성공하며 ‘낚시 신동’으로 등극했다. 또한 츄와 병만족장이 보여 주는 다정한 부녀 케미도 기대할만한 볼거리다. 특히, 서로의 성격을 영화 ‘겨울왕국’ 캐릭터에 비유하던 중 츄는 ‘겨울왕국’의 OST를 불러 김병만에게 감동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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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인 울릉도·독도' 105분 특집 편성

'정글의 법칙 인 울릉도·독도'가 송년 특집으로 꾸며진다. 2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인 울릉도·독도'에서는 '울릉 탐사대' 김병만족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울릉도의 비경을 보여주기 위해 다양한 탐사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김병만을 필두로 정예 대원 오종혁·송진우는 울릉도의 유일한 해안 폭포를 찾아 나선다. 또한 울릉오미(鬱陵五味) 중 하나인 오징어잡이는 물론 청와대 국빈만찬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던 귀한 몸인 독도 새우 사냥에 도전하는 김병만족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깜짝 산타로 변신한 오마이걸 아린은 멤버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공개, 정글에서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맞이한다. 김병만족은 울릉도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며 모두가 어느 때보다 힘들었을 올 한 해를 위로하는 시간을 갖는다. 방송은 26일 오후 9시 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12.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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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법' 프로생존러 박세리-윤은혜, 이번엔 수중탐사 도전

박세리, 윤은혜가 수중 탐사에 도전한다. 오늘(14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될 SBS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제로 생존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손재주를 발휘하며 병만족에게 큰 힘이 되어준 윤은혜가 물속으로 출격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생존 내내 병만 족장 김병만과 멤버들이 잡아온 소라, 문어 등을 완벽한 솜씨로 손질했던 그녀였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 상황. 하지만 윤은혜는 다이빙 슈트를 입는 순간부터 잔뜩 긴장한다. 윤은혜는 "어렸을 때부터 물을 좋아했지만, 너무 두려운 곳이다. 늘 튜브를 끼고 있었다"라며 안절부절못하는 이유를 고백한다. 정글에 와서 바다 경험을 해보지 못한 박세리도 첫 수중 탐사에 나선다. 정글의 큰누나로 해루질부터 부족원 케어까지 도맡아 한 박세리. 박세리는 다이빙 슈트도 갈아입지 않고 바지와 티셔츠에 소매만 걷어 올린 채 망설임 없이 바닷속으로 뛰어들며 또 한 번 만능 정글 여왕의 클래스를 보인다. 육지에 이어 바다까지 점령하기 위해 나선 윤은혜와 박세리의 수중 활약상은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11.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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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김병만 문어사냥 성공, 9.6% 최고시청률

‘명불허전 족장’ 김병만이 치열한 접전 끝에 문어 사냥에 성공,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제로포인트’는 가구 시청률 7.8%(이하 수도권 2부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6%로 2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9.6%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는 이승윤, 윤은혜, 기도훈에 이어 박세리, 개리, 허경환이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6인의 병만족은 드디어 만난 김병만과 함께 업사이클링 생존에 도전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김병만이 설계한 필수 생존 도구만을 활용해 제로포인트에서‘결핍 생존을 시작한 이승윤, 윤은혜, 기도훈은 다음날 섬을 찾은 박세리, 개리, 허경환과 만났다. 여섯 사람은 각자 가지고 있던 단서 조각을 모아 ‘섬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옛 선착장에서 11시 30분에 출발하는 배에 탑승하라’는 미션 메시지를 완성해냈다. 30분 안에 배를 찾아 탈출해야 하는 상황. 윤은혜는 인터뷰에서 "못 나가겠구나. 족장님도 안 계시는데 큰일 났다 싶었다"라고 했다. 팀을 나눠 배를 찾던 멤버들은 제한 시간을 3분 남기고 배를 발견, 극적으로 섬을 탈출했다. 멤버들이 배를 타고 향한 곳에는 족장 김병만이 있었다. 김병만은 버려진 쓰레기를 활용, 업사이클링 춤(chum, 순록들과 함께 이동하는 유목민들의 전통가옥)과 난로를 만들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쓰레기로만 살아야 한다”며 제로포인트 두 번째 미션을 전했다. 이어 개인 짐을 돌려받은 멤버들. 개리는 “가방이 비어있는 느낌인데”라며 당황했다. 가방 안에는 생존지로 오는 길에 각자 식사하며 나온 쓰레기들이 담겨있던 것. 김병만은 “그걸 활용해서 여기서 생존하면 된다”고 밝혔다. 또 김병만은 “해가 있을 때 불을 피워놔야 한다”며 비닐봉지와 대나무를 이용해 불을 피우는 방법을 전수했다. 이에 윤은혜는 비닐봉지에 물을 담아 불 피우기에 나섰고, 이승윤과 허경환, 개리, 기도훈은 대나무로 도전했다. 멤버들은 포기하지 않고 불 피우기에 성공했다. 이후 김병만과 박세리, 기도훈은 바다 탐사에 나섰다. 막내 기도훈은 “오늘 사냥의 제 역할은 ‘족장님을 열심히 서포트하면서 움직이는 장바구니가 되자’였다. 어떻게 하시는지 배우고 싶었다”라며 의욕을 드러냈다. 물속에서 식량 탐사를 하던 중 김병만은 바위틈에서 문어를 발견했다. 김병만은 먹물을 뿜으며 도망가는 문어를 끈기 있게 쫓았고, 끈질긴 접전 끝에 문어를 잡는 데 성공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세리는 “역시 족장님 못하는 게 없어. 끝내준다”며 기뻐했다. 이날 김병만이 ‘명불허전 족장’의 면모를 드러내며 문어 사냥에 성공하는 장면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분당 시청률 9.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11.0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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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김구라 "너무 힘들어, 길이라도 잃었으면…"

'정글의 법칙-헌터와 셰프'가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26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헌터와 셰프'는 첫 촬영부터 임지호를 필두로 공승연·김구라는 셰프 팀을 결성해 생존지 주변 탐사를 나섰다. 평소 산에서 야생 식재료를 자주 구하러 다니는 임지호는 시작하자마자 달인처럼 빠르게 산을 오르기 시작했고 첫 정글 입성에 의욕으로 가득 찼던 김구라와 공승연은 허둥지둥 따라가기 급급했다. 축지법을 쓰듯 성큼성큼 산을 오르는 임지호를 따라가던 김구라는 장시간 공복과 푹푹 찌는 뙤약볕에 점점 뒤처지기 시작했고 지쳐가는 체력에 급기야 스스로 낙오를 자처했다. 갑자기 멈춰선 김구라는 땀을 뚝뚝 흘리며 인터뷰를 시작했고 "정글이 변한 줄 알았는데, 너무 힘들다. 길이라도 잃고 싶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공승연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임지호 옆을 졸졸 따라다니며 셰프가 캐는 풀을 따라서 뜯고 셰프가 맛보면 따라 맛보는 등 지치지 않는 무한 체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가르쳐 주는 풀 종류를 금방 배워서 익히며 임지호의 수제자로 등극했다. 방송은 26일 오후 8시 55분.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0.09.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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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공해 청정 매력"…'정글' 청하, 장난↑ 막둥이 몰이에 '혼란'

청하가 순수 끝판왕 매력을 발산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에서는 막내 청하의 데뷔 이래 처음 보는 반전 모습이 공개된다. 청하는 박찬호부터 박세리까지 역대급 어벤져스 병만족 사이에서도 눈을 빛내며 어디든 쫓아다니면서 보조를 자처했다. 청하는 박미선과 모녀 케미를 뽐내며 열심히 숲 탐사를 하는가 하면 집 짓기와 먹거리 손질도 열성적으로 거들며 막내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다. 이 과정에서 청하의 얼굴에 처음으로 웃음꽃이 피었다. 바로 정글에서 맛보기 힘든 ‘거북손’을 생전 처음 먹어보게 된 것. 선배들과 함께 생존하며 막내로서 긴장감을 놓지 못하던 청하가 처음으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자 병만족 아재 3인방 김병만, 박찬호, 이봉원은 장난기가 발동했다. 먼저 박찬호가 “허재와 병만 족장이 물에서 거북이를 잡으려고 했는데 손이 빠졌어”라며 장난을 시작했고, 뒤이어 이봉원도 “거북이 손톱에 매니큐어는 떼고 먹어”라며 청하를 놀렸다. 이에 질세라 병만 족장까지 “거북이 잡고 올라왔는데 손만 빼놓고 가더라”며 증언을 해 청하를 혼란에 빠트렸다고. 무대 위에서와는 180도 다른 ‘순도 100% 청정 매력’으로 중무장한 청하의 정글 생존기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9.18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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