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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정바비, 전 연인 성폭력 의혹 무혐의 처분

성폭력 혐의로 고발된 가을방학 정바비가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15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정바비를 지난달 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정바비는 교제하던 20대 가수 지망생 A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A씨는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리고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족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 경찰은 정바비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기법으로 관련 증거를 확보했으며 한차례 소환 조사했다. 지난해 11월 정바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다" "고발 근거가 사실이 아님이 명명백백해진 상황에서 또다른 부분을 문제 삼아 일부라도 제가 죄를 지은 것처럼 퍼져가고 있는 이 상황이 심히 유감스럽다" 등 혐의를 부인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2.15 15:33
경제

20대 가수지망생의 죽음···가을방학 정바비, 경찰 조사 뒤 남긴 말

가수지망생 여자친구에 대한 성폭행·불법촬영 혐의로 고발된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가 11일 자신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 및 친지분들께도 애도의 말씀을 올린다"며 "어제(10일) 저녁늦게 처음으로 경찰 소환을 받고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고발 내용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사건을 보도한 언론에 대해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예고했다. 한편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는 '20대 가수지망생 여성 A씨가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A씨가 남자친구였던 정씨가 약을 탄 술을 마시게 하고 성폭행하며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했다고 주변인들에게 호소했다고 전했다. A씨는 지난 4월 "사람에게 상처받고 고통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고, 유족들은 지난 5월 정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4일 정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과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정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확보했으며 디지털 증거 분석작업을 진행 중이다. 고석현·권혜림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11.12 10:27
연예

'성범죄 의혹' 뒤늦게 입 연 정바비 "고발 내용 사실 아냐" [전문]

성폭행과 불법 촬영 등의 의혹을 받는 작곡가 정바비가 뒤늦은 입장을 표명하고 사실이 아니라 부인했다. 11일 정바비는 자신의 블로그에 '정바비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심경을 밝혔다. 그는 20대 가수지망생 죽음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가수지망생 송 씨는 "사람에게 상처받고 고통 받았다"는 유서를 남기고 지난 4월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족은 전 남자친구 A 씨가 술에 약을 타서 송 씨에게 먹인 뒤 불법촬영과 성범죄를 저지른 것이 죽음과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A씨로 지목된 정바비는 "경찰 소환조사를 받았다.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히 밝히고 왔다.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다음은 정바비 입장 전문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가족 및 친지분들께도 애도의 말씀을 올립니다. 저는 어제저녁 늦게 처음으로 경찰 소환을 받고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습니다.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12 08:14
연예

'정바비 의혹' 가을방학, 콘서트 열흘 앞두고 취소

멤버 정바비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밴드 가을방학이 열흘 앞둔 콘서트를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4일 소속사 유어썸머는 가을방학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14일과 15일 노들섬 라이브 하우스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공연은 주최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취소가 결정됐다. 공연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드린다"라고 안내했다. 예매한 관객들에 대해서는 티켓 취소 및 환불 조치를 진행한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20대 가수지망생 A씨가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에 작곡가 겸 가수인 전 남자친구 B씨가 연루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고인의 아버지와 지인은 방송에서 전 남자친구였던 B씨가 술잔에 약을 탔고, 정신을 잃은 A씨를 상대로 성폭행을 하고 불법 촬영을 했다고 주장했다. B씨의 변호인은 "고발인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 B씨는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고, B씨는 MBC에 문자를 보내 "제가 기억하는 한,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록상 그런 일은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보도 이후 B씨가 가을방학 멤버 정바비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의혹 속에 정바비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고 소속사 유어썸머는 관련 내용에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1.05 08:59
연예

'가수 지망생 죽음' 논란에 가을방학 계피, 불똥 맞아...공연 불매 운동까지

밴드 가을방학(정바비, 계피)의 멤버 정바비가 '20대 가수 지망생의 죽음'에 연루된 것으로 추측되면서, 가을방학의 또다른 멤버 계피에게 불똥이 튀었다.지난 3일 MBC는 "지난 4월 가수를 꿈꾸던 27세 여성이 숨졌는데, 전 남자친구의 불법 촬영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보도를 했고,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 등에는 '가을방학' 멤버인 정바비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현재 전 남자친구는 형사 입건됐고, 조사를 받고 있다. 문제는 가을발학과 계피의 이미지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것. 계피는 정바비와 함께 최근 가을방학이라는 이름으로 새 앨범을 냈고 오는 14일과 15일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공연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네티즌들은 "만약 가을방학 정바비 연루 의혹이 사실이라면 음악을 다 폐기하겠다"는 글들을 계피의 SNS 계정에 올리고 있어서, 계피에게도 피해가 가게 된 셈.다른 네티즌들 역시 "공연 취소해야 하는 것 아닌가?" "음악 좋아했는데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물론 "추측만으로 사람을 몰아가는 것은 위험하다", "좀더 기다려보자", "계피 언니만 힘들게 됐다", "계피는 이번 사건과 무관하지 않나? SNS에까지 찾아와 이러는 건 좀.." 등의 반응을 보이는 글들도 많다.한편 가을방학은 정바비와 계피로 구성된 2인조 그룹으로 지난 2009년 디지털 싱글 앨범 ‘3월의 마른 모래’로 데뷔했다. 가을방학은 지난 9월1일 네 번째 정규 앨범 ‘세상은 한 장의 손수건’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이중 정바디는 지난 2018년도부터 빅히트 소속 그룹 방탄소년단(BTS) 작곡가로 활동했으며,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최주원 기자 2020.11.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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