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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수입 20배↑" '정산회담' 김나희, 삶 바꾼 '미스트롯'

김나희가 '미스트롯' 전후로 인생이 180도 바뀌었다. 못 벌 때는 수입 0원 일 때도 있었지만, 트로트 가수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평균 수입보다 20배 이상 점프했다. 17일 방송된 JTBC '돈길만 걸어요-정산회담'에는 개그우먼이자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김나희가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앞서 김나희는 TV CHOSUN '미스트롯'에 출연, 톱5에 이름을 올려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김나희는 자신의 은인으로 양세찬을 꼽았다. tvN '코미디 빅리그' 무대에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하자 양세찬이 웃음 포인트를 주고 싶어 노래를 시켰는데 노래를 너무 잘해 '복면가왕'을 추천했다고 했던 것. 이를 계기로 '복면가왕'에 나가고 싶다며 노래를 하는 영상을 담아 회사에 보냈는데 회사에서 '미스트롯' 오디션을 추천했고 그렇게 '미스트롯'에 도전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 당시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나간 오디션이었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톱5에 등극한 이후 각종 행사나 방송 섭외가 쏟아졌고 과거 평균 수입 200만 원보다 20배 정도 뛰었다. 성수기 일 때는 한 달에 행사가 50개, 월 주유비만 200만 원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간 수입이 제대로 없었던 터라 재테크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다. 이에 배우기 위해 의뢰를 한 것. 김나희는 청약 저축을 12년째 유지 중이지만 32만 원이 들어있다고 했다. 유수진 자산관리사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라"면서 "국민주택은 매달 10만 원씩 연체하지 않고 꼬박꼬박 납입한 사람이 유리하다. 지금이라도 매달 10만 원씩 입금하거나 민영주택의 경우 주택 크기에 따라 특정 금액만 있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김나희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욜로족'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소비를 하는 것은 화장품. 하지만 소득이 늘어난 것에 비해 지출이 크게 늘지 않은 상황이었다. 전문가들은 이 부분을 칭찬하면서 영등포 주변의 집을 매입해 이사를 갈지, 아니면 현재 살고 있는 전셋집에서 만기까지 살지를 고민 중인 김나희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영등포역 주변은 개발 호재가 있다, 주변 소음이 커 휴식공간의 가치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기에 이사를 추천하는 전문가들과 전세 만기까지 살며 돈을 모아 좀 더 좋은 집을 봐라, 개발 호재는 없다고 반박하는 전문가들로 입장이 엇갈렸다. 결국 김나희는 전세 만기까지 목돈 모으기를 택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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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회담' 김나희 "'미스트롯' 이후 수입? 20배 늘었다"

김나희가 '미스트롯' 이후 달라진 수입과 재테크 현황을 공개하며 경제 꿀팁을 얻는다. 내일(1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JTBC '돈길만 걸어요– 정산회담'에는 '개로트 가수(개그맨+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김나희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2015년 대통령 표창으로 저축상을 수상하며 개그계 대표 절약왕으로 등극한 개그우먼 김지민이 스페셜 돈반자로 함께한다. 김나희는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후 성수기에는 한 달에 행사가 50개까지 잡힐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밝힌다. "개그우먼으로 활동할 당시 평균 수입이 200만 원이었다. 단 1원도 벌지 못한 적도 있었다"라며 "현재는 20배나 수입이 늘었다"라고 언급한다. 재테크 내역도 공개된다. 돈반자들은 김나희가 2009년도부터 12년째 들고 있는 주택청약저축의 잔액이 32만 원인 것을 보고 "휴면계좌 아니냐" "한 달에 100원씩 넣은 거냐"라고 놀린다. 자산관리사 유수진은 "밀린 금액을 한 번에 내서 납부를 하지 않았던 기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회차 분할법'을 활용해 실속을 챙겨라"라며 청약에 관련된 각종 꿀팁을 전수한다. 한편 김지민은 스스로 '이사의 달인'이라고 소개하며 다채로운 이사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그러던 중 절친 박나래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낸다. 과거 박나래가 본인도 힘든 상황에서 적금까지 깨며 100만 원을 빌려줬던 일화를 고백한 것. "가족 하고도 돈거래를 안 하지만 박나래에게는 돈을 빌려주며 은혜를 갚았다"라고 훈훈함을 더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3.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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