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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이무송 등 연예인합창단 ‘ACTS29’ 환우지원 자선 골프대회

연예인합창단 ACTS29(단장 이무송)의 멤버들이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의 의료비 지원을 위한 골프대회에 출전했다. 이무송, 김용만, 김선경, 김지선, 정세훈, 이정용, 김혜영, 조수희 등은 19일 포천 대유 몽베르CC에서 열린 국제구호개발 NGO (사)월드휴먼브리지 주최 제9회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지원을 위한 자선골프대회에 참여했다. 이날 자선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렸다. 월드휴먼브리지의 창립 이래 지난 13년간 나눔의 취지에 공감해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후원자들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ACTS29의 멤버들은 자선골프 출전은 물론 축하공연까지 펼쳐 자리를 빛냈다. 대유위니아그룹을 비롯해 자선골프대회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은 ‘희귀난치성 질환 환우 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10명의 환아들에게 각각 300만원의 의료비가 지원된다. 한편 월드휴먼브리지는 2009년 설립 후 17곳의 국내 지부, 4곳의 해외 지부와 함께 다양한 나눔과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9.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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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뮤지컬 ‘팬레터’ 려욱 “처음으로 메소드 경험하게 한 작품”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팬레터’는 이상, 김유정 등으로 구성된 문인 모임인 구인회의 일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은 이 뮤지컬에서 연기하기 꽤 까다로운 정세훈 역할을 소화 중인데 연기하기 꽤 까다로운 역할이다. 세훈은 열아홉 살 소년의 순수하고도 절절한 사랑을 섬세하게 연기하는 데다 사랑하는 상대가 남자이기까지 하다. 세훈은 천재 작가 김해진을 동경한 나머지 자신을 여자 작가 지망생 히카루라 속이고 편지를 주고받는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히카루와 사랑에 빠진 해진을 지켜보며 죄책감에 시달리지만, 진실을 밝힐 기회를 번번이 놓친다. 지난달 개막한 뮤지컬에서 세훈을 맡은 려욱은 “이 역을 통해 처음으로 메소드를 경험했다. 너무 깊게 몰입해서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울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부담스럽고 무서운 마음이 컸다. 여유로운 동료들과 달리 나는 그렇지 못했다. 뭔가 억지로 스며들려고 발악하는 느낌이었다. 함께하는 배우들은 내가 세훈 역에 무척 어울린다면서 ‘왜 이제야 왔니?’라고 하더라. 참 다행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려욱은 한참 캐릭터에 빠져 살다 보니 성격유형 검사인 MBTI 결과까지 완전히 달라졌다. 소심하고 연약하고 차분한 세훈의 성격과 배우 본체가 닮아간 것이다. 려욱은 역할 뿐만 아니라 해진을 비롯한 칠인회 멤버들에게 감정을 이입하기 때문에 “공연이 끝나고 집에 돌아오면 허한 기분도 든다”고 했다. 김태형 연출가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려욱을 세훈 역으로 점찍었다. 려욱도 당시 이 작품을 눈여겨보고 있었지만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30대인 려욱이 10대를 연기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 그런데 려욱은 역할에 빠져들수록 “세훈이 마냥 10대가 아닌 느낌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이 때문에 부담감이 있다고 했다. 나 역시도 불안한 10대의 시간을 지났잖는가. 노하우와 경험이 쌓였다. 오히려 나이가 든 사람이 10대 역을 잘 연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목소리 또한 장점이 될 것 같았다. 하하하”라며 시원하게 웃었다. 슈퍼주니어의 메인보컬인 려욱은 소년 같은 바르고 고운 목소리가 장점이다. 려욱은 ‘팬레터’의 다양한 노래를 부르며 세훈의 캐릭터를 드러낸다. ‘눈물이 나’에서는 꿈에 그리던 해진을 만나 한껏 설레는 마음을 노래하고, ‘거짓말이 아니야’로는 또 다른 인격인 히카루로 거짓말을 합리화한다. 넘버에 따라 다른 결의 목소리를 내 관객의 몰입을 높인다. 려욱은 넘버의 가사에 “시적인 표현이 많아서 사전을 찾아봤다”며 웃었다. 려욱은 2011년 ‘늑대의 유혹’을 시작으로 지난해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았다. 그룹 활동 중에도 ‘여신님이 보고 계셔’, ‘아가사’, ‘광염소나타’, ‘메리셸리’ 등에 출연하며 차곡차곡 커리어를 쌓았다. 려욱은 10년 전과 비교해 “공연 직전 대사를 다 읽고 노래들도 다 부른 뒤에야 무대에 설 수 있는 건 똑같다. 다만 임하는 자세가 약간은 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아이돌의 뮤지컬 진출에 대한 편견이 그대로인 듯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부모님께서도 ‘가수치곤 잘했네’, ‘노래 잘하는 건 알았는데 연기도 잘하네’라고 가볍게 말씀하셨다. 부모님도 그러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뮤지컬 무대에 설 때만큼은 아이돌이라는 틀을 벗어놓고 봐주면 좋겠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면서 “슈퍼주니어는 내 가장 큰 프라이드고 버팀목”이라고 강조하며 ‘팬레터’ 폐막 후 슈퍼주니어로 복귀했다 다시 뮤지컬 무대로 돌아올 예정이다. 려욱은 “최근 본 댓글 중에 려욱이 연기나 노래를 잘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나는 감동했다는 말이 있었다. 기술적인 것을 잘하지 못하더라도 관객이 느끼는 게 있다면 그게 좋은 배우이지 않을까? 그렇게 관객을 납득시키는 배우가 되는 게 목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25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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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위크] seezn(시즌) 뮤지컬 라이브쇼 ‘뮤시즌’, 새해 첫 작품은 ‘팬레터’

seezn(시즌)의 뮤지컬 라이브 쇼 ‘뮤시즌’이 새해 첫 작품으로 뮤지컬 ‘팬레터’를 선보였다. 뮤시즌은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인 규현과 음악감독 김문정이 MC를 맡은 ‘안방 1열’ 뮤지컬 라이브 쇼다. 매달 새로운 뮤지컬을 한 편씩 안방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다.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온 작품을 집중 조명하며, 뮤지컬 배우들의 라이브 무대와 진솔한 이야기를 전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시즌’은 새해 첫 뮤지컬로 ‘팬레터’로 막을 열었다.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문인 김유정과 이상, 순수문학단체 구인회의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팩션 뮤지컬이다. 더불어 천재 소설가 김해진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비밀에 쌓인 천재 작가 히카루가 등장해 이들의 존경과 사랑, 그 경계의 혼동을 흥미로운 서사로 풀어냈다. 2016년 초연 이래 작품성과 흥행을 모두 잡은 대표적인 웰메이드 창작극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뮤지컬 ‘팬레터’는 네 번째 시즌 주역들이 함께했다. 천재 소설가 ‘김해진’ 역을 맡은 김경수,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 역의 려욱, 해진과 세훈의 뮤즈 같은 신비로운 존재인 ‘히카루’ 역의 소정화, 순수문학을 추구하는 모더니스트 ‘이윤’ 역의 김지철이 무대를 꾸몄다. 김경수, 려욱, 소정화, 김지철의 뮤지컬 ‘팬레터’ 넘버를 감미로운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뮤시즌2 팬레터 편’은 seezn(시즌) 오리지널 콘텐츠로 감상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1.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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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공백 류시원, '골프왕2'서 밝은 근황...정세훈과 친분 눈길

원조 한류스타 류시원이 국내 활동을 본격 재개할 뜻을 밝혔다.13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2'에는 배우 류시원과 박광현,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 팝페라 가수 정세훈이 게스트로 나섰다.이날 김국진은 "류시원은 우리나라 남자 가수 최초로 오리콘 차트 1등을 석권했고, 일본 콘서트 전국투어를 5년 연속 매진시켰다.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고 봐도 된다"며 류시원을 소개했다.장민호 역시 "일본에 류시원 마을이 있다더라"며 치켜세웠다. 이에 류시원은 "제 이름으로 나무도 심었다"라며 너스레를 떤 뒤, "예전 같았으면 드라마로 컴백했을 것이다. 그 다음에 예능을 나가든 할텐데 지금은 내가 마음이 가면 그게 무엇이든 마음을 편하게 먹고 싶다"고 심경을 털어놨다.이어 "내년에는 그래도 한국 팬들과 시간을 많이 가지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그의 절친인 팝페라 가수 정세훈도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08년 옥소리와의 불륜으로 간통죄로 기소돼,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오랜 기간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지만 최근 류시원과 함께 열심히 방송 활동에 나서고 있다.한편 류시원은 이혼 5년 만인 지난해 재혼 소식을 알렸다. 최근 6년 간의 공백을 끝내고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12.1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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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6년만 방송 나들이 '프리한 닥터M' 일상 공개

류시원이 6년만에 방송 나들이에 나선다. 4일 tvN STORY와 tvN에서 방송되는 인생에 필요한 모든 처방을 제시하는 특급 정보쇼 ‘프리한 닥터M’에 원조 한류스타 류시원이 출연한다. 화려했던 연예계를 떠나 프리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의 현재를 찾아가는 ‘프리한 스타’ 코너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류시원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더 레이서' 이후 6년 만의 방송 나들이로 반가움을 더한다. 류시원은 염정아, 최지우, 김희선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과 함께 다양한 작품에 출연 및 가수 활동까지 겸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조 한류 스타. 그 시절, 우리가 모두 사랑했던 시대의 아이콘 류시원이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MC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자동차 디자이너를 꿈꾸며 미대를 다니던 류시원은, 절친 김원준의 추천으로 소속사도 없이 얼떨결에 데뷔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후 이어지는 캐스팅, 러브콜로 미술학도에 대한 꿈을 접게 됐다고. 특히 최지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진실'은 평균 시청률이 42%, 최고 시청률 56.8%를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받았다.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으로 신인상과 인기상을 수상해오던 류시원은 필모에 정점을 찍을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 출연하게 된다. 이후 일본 열도까지 뒤흔들며 원조 한류 스타로 신드롬 적인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일본에서 발매한 첫 싱글 앨범은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 이는 당시 아시아 남자 가수 중 최초의 기록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화려했던 ‘아시아 프린스’ 시절의 토크 이후 류시원의 프리한 일상이 공개됐다.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정세훈과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농구 황태자 우지원과 함께 캠핑을 온 곳은 바로 레이싱장. 평소 레이싱을 즐기는 것은 물론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는 류시원답게 스피드를 즐기며 독특한 캠핑을 선보였다. 특히 류시원이 직접 운전하는 레이싱카의 조수석에 앉아 강제 스피드 체험을 한 우지원과 정세훈의 생생한 리액션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또한, 특급 요리 실력으로 아내에게만 해준다는 스페셜 레시피, 정세훈과 우지원과의 찐친 케미 외에도 앞으로의 방송 활동 계획에 대한 속내까지 밝혀 눈길을 끈다. . 한편, 프로 레이서 활동 약 25년, 자신의 이름으로 프로팀 창단 및 감독 겸 선수로 활동하면서 연예인 최초 공인 경기 100회까지 달성했다는 류시원.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정받고 있는 레이싱 대회에 참가하는 모습까지 담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합 전에 차량을 점검, 경기 영상을 분석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도 만날 수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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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시원, '프리한 닥터M'으로 6년 만에 방송 출연

배우 류시원이 오는 4일 tvN STORY와 tvN에서 방송되는 ‘프리한 닥터M’를 통해 6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다. ‘프리한 닥터M’의 ‘프리한 스타’는 화려했던 연예계를 떠나 프리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근황이 궁금한 스타들의 프리한 일상을 공개하는 코너. 최근 공개된 선공개 영상을 통해 류시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류시원은 절친인 세계적인 팝페라 가수 정세훈과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닌 농구 황태자 우지원과 함께 특별한 캠핑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요리 프로그램 MC로서 오래도록 활약할 정도로 요리에 일가견 있는 그는 평소 아내에게만 해준다는 하이라이스를 선보여 절친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류시원은 연예계, 우지원은 운동계에서 소녀팬들을 몰고 다니며 큰 사랑을 받았던 추억들을 회상하며 팬레터 수량으로 서로 인기 배틀을 벌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더불어 세 사람은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류시원의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한 생각까지 전해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0.0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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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IS] 이규형 "초등학교→군복무 연극활동, 무대 놓지 못할 것"

평생을 연기와 함께 한 이규형이다. 배우 이규형의 매력으로 가득 채워진 화보가 공개됐다. 이규형은 보그 7월호를 통해 화려한 색채 속 유니크한 콘셉트를 보이는 컷과 더불어 이규형의 얼굴로 꽉 채워진 비주얼 흑백 컷을 함께 공개했다. 레드 톤의 배경에 앞에 선 이규형은 토끼를 소중히 안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살짝 내려온 선글라스 뒤 이규형의 귀여운 시선처리가 돋보인다. 이어 컬러풀한 의상을 소화한 컷에서는 졸린 듯한 포즈로 콘셉트를 극대화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마지막으로 공개된 흑백 톤의 사진에서는 이규형이 카메라를 잡고 직접 촬영한 듯한 포즈로 밀착된 화보 컷을 완성. 이규형의 무한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연기 장인다운 이규형의 깊은 눈빛과 다채로운 표정 변화는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촬영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끄는 이규형의 ‘찐매력’에 촬영 스태프 모두가 푹 빠져들었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규형은 초등학생 때 연극반에 든 것을 시작으로 고교 재학 시절 연극제에 참여해 무대에 올랐다는 이야기를 하며 “아마추어의 연기에도 마음을 움직여주는 관객을 보며 배우가 되고 싶었고, 사람들을 울고 웃게 하고 싶었다. 무대는 카메라가 낼 수 없는 호흡이 있기에 놓지 못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 복무 시기에도 무대에 올랐던 이규형은 “군 연극단에 잘하는 배우가 넘쳐 오디션이 치열했다. 운 좋게 거의 매일 공연을 했다. 지금 트로트가 엄청 인기인데, 그때도 트로트를 부르면 반응이 가장 좋았다. 지금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진다”며 배우가 되기 위해 걸어온 길과 무대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동시에 전했다. 한편, 이규형은 무대로 돌아가 뮤지컬 ‘팬레터’ 투어 공연에 한창이다. ‘팬레터’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문학을 동경하는 작가 지망생 소년 정세훈이 당대 최고의 인기 소설가 김해진에게 팬레터를 보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이야기다. 이규형은 주인공 김해진 역으로 분해 사랑, 고뇌, 분노 등 복잡한 감정선을 밀도 있게 그려내며 김해진의 서사를 완벽히 구현, 매 공연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6.2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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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팬레터, 개막일 전석 매진… 17일까지 로비 음악회

뮤지컬 '팬레터'가 지난 7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과 동시에 전석 매진으로 2년 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뮤지컬 '팬레터'는 탄탄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환상적인 선율의 음악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초연과 재연에 이어 이번 2019년 삼연의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명실상부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1930년대 자유를 억압하던 일제강점기 시절, 당대 최고 문인들의 일화를 바탕으로 문인들의 예술과 사랑을 그린 뮤지컬 '팬레터'는 그 시대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고민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천재 소설가 김해진(김재범-김종구-김경수-이규형)과 그를 동경하는 소설가 지망생 정세훈(이용규-백형훈-문성일-윤소호), 비밀에 싸인 천재 여류작가 히카루(소정화-김히어라-김수연) 세 인물을 주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2019년의 첫 공연부터 초-재연에 참여했던 배우들과 새롭게 합류한 배우들의 ‘찰떡궁합’ 케미스트리와 완벽한 하모니가 돋보이며 ‘역시 믿고 보는 팬레터’라는 평으로 이어 나갈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전한다. 뮤지컬 '팬레터'는 역사적 사실과 상상을 더해 만들어진 모던 팩션(Faction) 뮤지컬로 실존 인물인 이상과 김유정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와 함께 순수문학단체 구인회를 모델로 한 문인들의 모임 ‘칠인회’ 이윤(박정표-정민-김지휘), 이태준(양승리-임별), 김수남(이승현-장민수), 김환태(권동호-안창용)를 등장시켜 극의 재미와 긴장을 더해 모던했던 당대 시대 분위기와 예술적 감성을 완벽히 표현하며 관객들을 또 다시 사로잡고 있다. ‘칠인회’가 머무르는 명일일보 신문사를 주축으로 꾸려진 무대는 재연과 동일하게 2층으로 분리, 인물들이 동선을 다양하게 함과 동시에 독립적인 공간을 선사해 공간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이번 시즌 역시 조명을 적절하게 사용해 각 캐릭터들의 심리 상태를 깊이 있게 표현해내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또한 무대 위 비춰지는 원고지 조명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그림자를 통한 연출도 놓치지 말아야할 것이다. 한편, 제작사 라이브㈜는 뮤지컬 '팬레터'의 재공연을 한결같이 기다려준 관객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개막 주간 특별한 이벤트로 17일까지 ‘로비 연주회’를 선보인다.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객석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로비 연주회’는 ‘유고집’, ‘섬세한 팬레터’, ‘거짓말이 아니야’, ‘해진의 편지’, ‘내가 죽었을 때’ 등 뮤지컬 '팬레터'의 다채로운 넘버들을 피아노 선율로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팬레터'는 7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1.11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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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세훈, 사랑스럽게 하트발사

가수 정세훈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케이월드 페스타 개막공연 참석전 열린 포토타임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9.08.15 2019.08.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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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정세훈, 큰무대 멋진공연 약속하겠습니다.

가수 정세훈이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9 케이월드 페스타 개막공연 참석전 열린 포토타임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2019.08.15 2019.08.1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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